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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어느날 갑자기 1화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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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9 회 작성일 24-01-01 06: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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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방학이 멀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태양이 떠오르지도 않은 이른 시각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쿄스케! 일어났니?"


문밖에 먼 곳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에 나는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느긋하게
옷을 갈아입고는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갔다.


내려와보니 방금전 나를 불렀던 사람이라 짐작되는 여성이 분주하게 요리를 하며
식사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었다.


잠시 식탁에 앉아있었더니 비슷한 연령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자리에 앉았다.
척봐도 두 사람은 부부사이인 것 같았고, 나의 나이를 계산해봤을 때 두 사람은 상당히 젊었을 무렵에
자식을 가졌던 것 같다.


그는 나를 보더니 약간 걱정하는 목소리로 "미리 언급했던대로 엄마와 아빠는 몇 일동안 해외출장을
다녀올테니 누나들과 함께 집을 잘 지키고 있거라" 라고 말을 했다.


출장?


[1주일 정도 해외 출장을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겼어]


그러고보니 엊그제 이 남자가 가족을 한데 불러모아놓고 이렇게 얘기를 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간밤에 무리를해서 그런지 몸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출장간다는 이 남자가 걱정되었는지 옆에 있던 이 여자도 남자를 따라 함께 다녀오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집안이 조금 소란스러웠었지만, 두 사람의 부부애에 밀려 결국 두 사람은 오늘부로 보름가량
집을 떠나게 되었다.


출장간 김에 몇 일 더 놀다가 온다나...


후우우...


머릿 속이 어지럽고, 몸에 한기가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활동하는데 지장이 많을 것 같았다.


"안색이 많이 안 좋은데... 학교에 전화해둘테니 오늘은 집에서 쉬렴"


때마침 들려오는 여성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나는 내가 일어났던 방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갔다.


덜썩...


침대위에 눕자마자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초저녁 무렵에서야 겨우 잠에서 깨어난 나는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문밖을 빠져나왔다.


비틀비틀...


아랫층에 내려온 나는 냉장고에서 토스트를 꺼내서 입에 베어물며 다시 내 방으로 몸을 옮기고 있었다.


맛 없다


하루아침에 식욕이 변한건지 토스트 한조각 먹는게 괴로울 정도로 먹기 어려웠다.


재잘재잘재잘...


내 방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어디선가 낯간지러운 웃음소리와 수다소리가 들려왔다.
들려오는 소리의 위치로 미루어짐작하건데 첫째 누나의 방이 틀림없었다.


둘째 누나의 방은 조용한 걸 보니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은 것 같았다.


들키면 꽤나 잔소리에 시달리게 될 것을 알지만, 갑작스럽게 생겨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첫째 누나의 방문을 살짝 열어보니 전화 수화기를 붙들고 정신없이 수다를 떨고 있는 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부모님이 집을 비운 틈을 타서 친구들을 집안으로 끌어들일 계획인가


흘러나오는 대화의 내용을 짐작해보며 흥미를 잃어버린 나는 내 방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몸을 눕혔다.


왠지 피곤하다


학교에 결석까지하며 하루종일 잠만 잔 것 같은데도 이상하리만치 피로가 몰려왔다.
침대에 눕기만 하면 잠이 왔다.
여름에는 개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던데, 혹시 감기증상이 아닌가 걱정해보며 나는 천천히 잠에 빠져들었다.


 


 


꿈을 꾸었다.


처음보는 길거리의 풍경.


나는 어떤 옷가게를 향해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


손님 한명 없는 가게에는 종업원 혼자 쓸쓸히 방안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녀는 갑작스럽게 뛰어들어오는 나를 보고 놀랐는지 두 팔로 몸을 감싸안으며 벌벌 떨고 있었다.


아! 이러면 안돼... 오해하잖아...


나는 겁에 질린 그녀를 안심시켜주기 위해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시시각각 얼굴빛이 창백해지는 그녀.


나는 그녀를 안심시켜주기 위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죽기 싫으면 옷을 벗어!"


어랏?


생각과는 다르게 전혀 뜻밖의 소리가 내 입에서 튀어나왔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내 명령을 거부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 뻗었다.


"죽고 싶어!"


언제부터 있었는지 내 손에는 권총 한 자루가 쥐어져있었다.
총구가 겨누고 있는 곳에는 그녀의 이마가 있었다.
이대로 방아쇠를 당기면 그녀의 생명은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 분명했다.


일말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 나의 강경한 태도에 그녀는 절망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내게 무언의 호소를 시도해보았으나 나의 짜증과 분노가 담긴 일갈에 모든 것을 체념한듯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빨리빨리 벗어!"


내가 언제부터 이런 놈이 되었지?
평소의 나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말투였다.


겁에 질린 그녀가 옷을 벗는 속도는 아까 전보다 비약적으로 빨라졌지만
왠지모르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나의 가슴은 점점 애가 타고 있었다.


빨리... 좀 더 빨리...


마침내 그토록 기다렸던 그녀의 눈부신 나신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확인한 나는 잠시 총을 내려놓고 내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고개를 떨구며 나를 쳐다보지도 못하는 그녀를 보며 절로 웃음을 머금는 내 얼굴.
이것이 정복욕이라는 걸까?


가게 안에는 옷을 모두 벗어던진 남녀만이 존재했다.


이쯤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그녀도 나도 알 수 있는 상황.
두 팔로 가슴을 가리고 두 다리를 웅크려앉아 음부를 가린 그녀는
힘겹게 입을 열어 내게 무언가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들리지 않아.. 뭐라는 거야... 뭐라고? 뭐라는 거야..크게 말해봐...


점점 여유를 잃어가는 내게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쿄...쿄우스케... 누나에게 이러면 안돼요..."


헉!!


이럴수가.. 생각도 못한 반전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종업원이라 생각했던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그녀는 바로 내 누나였던 것이다.


몸이 벼락을 맞은 듯 떨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머릿속이 새하얗게 물들어가며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공황상태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런 나의 상태를 알아차렸는지 누나는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아! 누나가... 누나가 도망가고 있어... 잡아야해.. 사람들에게 알릴거야.. 그러면... 그러면..나는...


머릿속이 하얗게 물들며 그녀를 잡아야한다는 생각만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녀가 문밖에 나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생각도 하기 싫은 상상이 떠올랐다.
누나를 강간하려다가 실패해서 경찰서에 끌려가는 나...
사람들의 경멸하는 눈빛과 비웃음이 들려오는 듯 했다.


나는 미친듯이 그녀를 쫓기 시작했다.
내가 있던 위치에서 문까지의 거리는 일반 성인의 큰 걸음으로 3보정도...
그녀와 문까지의 거리는 6~7보 정도였을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건지 문은 아득히 먼 곳에 위치하고 있는 듯 했다.
마치 100m 달리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신없이 도망가는 그녀와 전력질주를 하면서 그녀를 쫓아가는 나.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한참을 달렸던 것 같았다.
흡사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조금만 더 가면 조금만 더 가면... 그녀를 붙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혼심의 힘을 다해 뛰고 또 뛰었다.


문을 열고 나가는 그녀를 뒤에서 붙잡은 나는 그녀를 강제로 잡아끌어 가게 안의 바닥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 덜썩!


힘없이 쓰러진 그녀는 충격이 컸던 탓인지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한 채 겁에 질려 떨고 있었다.


용서 못해.. 용서...못해..


뭔가 알 수 없는 배신감에 피가 끓어오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도망쳤던 누나의 행동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방향을 잃은 나의 분노는 땅에 떨어져있는 권총에 머물렀다.


주....죽여버릴까...


내 몸에서 흘러나오는 살기를 느낀 건지 누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러내리며
엉금엉금 기어나와 내 다리를 붙잡고 나를 올려다보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무슨 짓이든 할테니 제발 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도대체 누나가 뭘 잘못했다는 것일까... 모든 잘못은 누나를 범하려고 하는 나의 행동 때문인 것을...
하지만.... 뭔가 알 수 없는 기묘한 기분이 전신을 훑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쾌감... 정복감... 성취감....


누나를 내 발밑에 엎드리게 하고 그녀의 육체를 내 마음대로 주무릴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는 짜릿한 쾌감!


눈물로 범벅이 된 누나를 뒤로 돌려 넘어뜨리면서 나는 천천히 누나의 허리를 붙잡아
그녀의 몸을 억지로 일으켜세웠다.
치켜 올라가는 엉덩이의 구멍과 그녀의 순결한 그곳이 한눈에 들어왔다.


- 철컥!


장전된 권총을 그녀의 머리에 겨누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나의 단단해진 페니스를 붙잡으며
그녀의 음부 입구에 살짝 갖다대어놓았다.


- 흠칫


그녀의 몸이 떨려오는게 느껴졌다.
긴장으로 온 몸이 굳어가고 있었다.
머리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의 온도 때문일까, 아니면 음부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나의 물건 때문일까...


전희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순간 한마리 짐승이 되어 그녀의 음부에 내 물건을 쑤셔넣기 시작했다.


- 쓰~윽 쓰윽 쓱 쓱 ...


살과 살이 맞닿아 비벼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의 구멍이 너무도 작았고 너무 뻑뻑했기 때문에 내 물건은 그녀의 계곡 입구에서
살짝 들어갔다 나오는 것만으로 끝이었다.


이게 아냐...이게 아냐...


마음 속으로부터 강한 반발심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가 한 짓, 하고 있는 짓에 대한 반발심일까


아니었다... 그런게 아니었다... 나는... 나는....


나는 페니스를 잡고 있던 손을 이용해 그녀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OTL 자세로 굳어버린 그녀를 두고 그녀의 젖가슴을, 유두를, 그녀의 배꼽을 차례차례 매만지며 손을 놀리기 시작했다.


- 쓰윽 쓰윽...


이게 아니야.. 이게 아니야...


가슴 속에 무언가 울컥하는 감정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렇다! 정복감이 부족했다.


인형처럼 굳어버린 그녀를 겁탈하고 매만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뭔가.. 좀 더 스릴있는 뭔가가....


그녀의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 잡았다.


"아악... 아..아파.."


빠르게 반응하는 그녀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일부러 아프게끔 그녀의 몸 여기저기를 꼬집으며 내 손은 어느덧 그녀의 엉덩이에 도착하게 되었다.


나는 천천히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항문 입구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 흠칫


그녀의 몸이 한 차례 경직되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 바로 이거야...


- 쑤욱


손가락 하나를 힘겹게 그녀의 엉덩이 구멍 속으로 집어넣자
확인이라도 하듯 격렬하게 그녀의 몸이 떨려오는게 느껴졌다.


이거야..이거야...


정복감과 성취감에 빠져 나는 미친듯이 나의 손가락을 그녀의 뒷구멍에 집어넣었다 빼기 시작했다.


- 쑤욱 쑤욱... 쑤욱... 쑤욱...


"아악... 코...우..스케...."


굳어있던 자세가 무너지며 그녀는 발정난 암캐처럼 이리저리 몸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애처럽게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떠는 그녀를 보자니 절로 웃음이 터져나왔다.
부족했던 뭔가가 채워져 오는 것이 느껴졌다.


"히~ 히히히....하하...하하하...크하하하하핫~~~"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나는 미친듯이 웃으며 그녀를 유린했다.


- 질퍽 질퍽..


그녀의 그곳에 내 물건이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질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굳게 막혀있던 계곡의 수문은 마침내 함락되었고 수문이 열리면서 다량의 물이 쏟아져나와
나의 물건을 촉촉하게 만들어주었다.


- 질퍽 질퍽... 질퍽 질퍽..


물기를 머금은 나의 물건이 그녀의 계곡을 침입할 때마다
문의 넓이가 넓어져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물건은 깊게 들어갔고, 마침내 뿌리까지 통째로 그녀의 몸에 들어가자
그것을 알리기라도 하듯 여지껏 굳건하게 닫혀있던 그녀의 입이 열리며 비명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아...아악...."


나는 성난 망아지마냥 미친듯이 그녀의 음부를 겁탈하기 시작했다.


- 질퍽질퍽... 질퍽질퍽...


"아... 아... 쿄...쿄우..스케... 아아...아아...."


제대로 말을 잇지도 못하는 그녀를 보며 부족했던 뭔가가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 바로 이 소리야.. 바로 이걸 원했어...


마침내 그녀의 몸을 정복하고야 말았다, 해냈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올랐다.


- 질퍽질퍽... 쑤욱 쑥쑥


"아아.. 아아...... 흐아아...아아아...."


교태로운 신음소리와 음난한 마찰음이 이 공간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녀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나의 행동에 순종하기 시작했다.
나의 움직임에 맞춰 천천히 자신의 몸도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느릿느릿 흘러가던 시간이 물흐르듯 빠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 흐아아아.... / 허억..허억.. "


남녀의 신음소리는 방안을 가득메운지 오래였고, 뜨거운 기운은 가게 안의 유리들을 모두 희뿌옇게 만들어놓았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계곡의 물은 주변 바닥을 웅덩이로 만들어놓고 있었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그녀를 느끼며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쾌감을 이겨내기 위해 하반신에 힘이 모이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악...아아악... 쿄...쿄스케... 어서...어~ 서..."
"후욱..후욱....후욱...크으으...누...누나...."


- 질퍽질퍽질퍽질퍽....질퍽질퍽.....


절정을 향해... 절정을 향해 간다.
그녀가 함락되었다는 사실에 주최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이제...


"하악..하악... 아아... 미.. 미칠 것 같아..."


이제... 이것으로....


"아악... 쿄...쿄스케..누..누난..."


이쪽에서는 누나의 얼굴이 보이질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이 계곡이 이루어낸 웅덩이와 합류하는 것은 뚜렷히 보였다.


스윽!!


안전을 위해 방아쇠를 건들이지 않았던 손이 방아쇠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방아쇠에 닿아있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것으로...


총구는 그녀의 뒤통수를 겨누고 있었다.


"히이이익... 쿄...쿄...우....스......케.."


총구의 차가운 감촉을 느낀 건지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내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절정으로 치닫는 쾌감과 뜨거운 열락이 하모니를 이루는 가운데

추잡한 신음소리에서서 공포심이 섞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짖고 있었다.

"흐...흐흐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대로... 그녀가 쾌락에 빠져 있는 이 순간에....


"후우욱..후우욱.. / 흐아아아악.. 쿄...쿄...스..케..  우우...우우... "


모든 기력을 짜내어 그녀의 음부를 침범하기 시작했다.
격렬한 움직임에 그녀는 말을 잇는 것도 어려운지 연거푸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나와 그녀의 신음소리가 가게 안을 가득메운다.


"후아아악.. / 꺄아아아..."


마침내 절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 뿌지직...뿌지직...


내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백탁액이 그대로 그녀의 몸 속을 비집고 헤쳐들어가는게 느껴진다.
뭔가 찌릿찌릿한 쾌감에 온 몸이 감전이라도 된 듯 크게 떨리고 있다.


"흐아아아아..."


힘을 다한 듯 무너져내리는 그녀가 최후의 기력을 짜내어 만족한 듯한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그 소리는 여지껏 내지른 신음소리보다 훨씬 길었고 여운이 오래 남는 소리였다.


바로 이 순간에...


이 소리가 끊기기 전에....


그녀를 죽인다...


 



탕!!


 


 


 


"하아..하아....하아..."


힘겹게 눈을 떳다.


급하게 몸을 일으켰기 때문인지 현기증이 심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눈 앞에서 누나의 머리가 터지면서 바닥이 피와 나의 정액으로 어지럽혀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꿈에서 깨어났다.


"하아..하아....꾸...꿈?"


터질듯이 꿈틀대던 심장이 서서히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전신에 꿈틀거리던 핏줄이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머릿속에서 꿈의 내용이 하나둘씩 정리되어 가기 시작했다.


그렇다. 꿈이었다.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뭔가 허무하다는 생각과 함께 나른한 피로감이 몸을 덮쳐왔다.


- 덜썩


다시금 침대에 드러누우면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꿈이라니... 왜 이런 꿈을...."


친 누나를 덮쳤다는 죄책감이 나의 몸을 짓누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차가운 감촉이 바지 속에서 느껴지기 시작했다.


"서..설마..."


나는 다급히 몸을 일으켰다.


하루종일 누워서 잠만 잤기 때문에 잠옷을 입고 있었기에 바지를 벗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었다.


"여..역시..."


흥건히 젖어 있는 팬티.


그것은 나의 첫 몽정이었던 것이다.



 - 10월 21일자 안내 글-

 

일주일째 수 많은 스토리를 떠올려보고 있었습니다.

욕정의 향기와 같은 3인칭 관찰자시점에 매력을 느껴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여러번 글을 짓고 수정해보다가 삭제하고 다시 처음부터 글을 지어보기를 일주일째.

 

생각지도 않았던 장래 문제와 관련된 일을 배울 기회가 생겼습니다.

당분간 일을 배우기 위해 타지로 떠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을 달랑 1화만 써놓고 이런 글을 적는게 정말 죄송스러울 따름이네요.

조만간 제대로 복귀해서....

 

네이버3에 알려져있는 유명한 야설들처럼 재미있는 야설을 지어낼테니

이 작품은 잊으시고, 나중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수 많은 고생과 시행착오 끝에 지어낸 소설이라

단 1화지만 자삭하기가 아까워 글은 이대로 남겨둘까합니다.

다음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을 때 정말 제대로

재미있는 글을 지어내겠습니다. 그때까지 잠시만 유령회원으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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