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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음옥의 미소녀 - 제6장. 열학의 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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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6 회 작성일 24-01-01 0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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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장면이 나오는 곳이군요.

 

제취향도 아니고 해서.. 사실 그 부분을 삭제하고 카토 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창작하다가....

 

귀찮아서 걍 냅뒀습니다아.;

 

모 분님의 댓글대로... 이정도 수위가 올라온다고 네이버3에서 문제가 될리는 없을거라 믿으며...

 

문제되면 자삭하면 그만.

 

 

 

다쿠마 일기를 번역해야하는데 음옥이 슬슬 클라이막스로 가고 있기 때문에 먼저 올립니다.

 

이대로 가면 첫번째 제 장편 연재가 끝나는 날이 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요.

 

댓글은 힘! 댓글 팍팍 달아주세요~ 댓글에 따라 연재 속도 광참도.....(가능할까?;)

 

 

 

 

 

 

(2)


 


 「오오야마, 이녀석이 우리들의 방 앞에서 어정어정 거리고 있었다구.」


 


  오오야마가 문을 여니, 카토가 무라야마의 오른손을 뒤로 꺾어서 제압하고 있고, 그 무라야마의 발밑에서 도베르만이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고 있었다.


 


 「음.... 카토, 나카타 선생님께 예정대로 이녀석을 빌려왔군.」


 


  오오야마는 주저앉아서 도베르만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그건 그렇고... 그 빈약한 놈은 뭐야?」


 


  오오야마도 무라야마는 전혀 기억속에 남아있지 않는 것 같다.


 


 「흐음... 일단 어떻게 된 건지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


 


  카토는 움켜잡고 있던 무라야마의 팔을 한층 더 비틀었다.


 


 「아파파파파......! 난폭하게 하지마세요. 얌전히 있을테니까......」


 


  딱하게도 무라야마는 이미 저항할 기력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카토는 무라야마를 부엌으로 데리고 들어가 가볍게 양뺨을 올려붙였다.


  안경이 날아가 테이블에 부딪쳐, 한쪽 렌즈에 금이갔다.


  무라야마는 납죽 엎드린채 그 안경을 주워들고, 흠칫흠칫 남자들을 올려다보았다.


  얼굴은 이미 핏기를 잃고, 입술을 덜덜 떨고 있었다.


 


 「자, 내가 더 손을 쓰기 전에 스스로 말해주면 좋겠군. 너는 누구지? 어째서 우리들의 아지트에서 기웃거리고 있었지?.」


 


  오오야마는 무라야마의 배를 찼다.


  무라야마는 욱!- 하고 비명을 지르며, 잠시동안 몸을 둥그렇게 만채로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괴로워했다.


 


 「순순히 말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조용히 돌려보내 주도록하지. 나는 겉보기보다 훨씬 부드러운 남자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이번에는 카토가 엉덩이를 찬다.


 


 「아아... 그만둬주세요...... 말해요, 뭐든지 말할꼐요......」


 


  무라야마는 떨리는 목소리로 지금까지의 일들을 모두 털어놓았다.


  이야기가 끝날무렵에는 아예 엉엉 울면서 당신들의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 제발 돌아가게해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아아.. 그래, 그런거냐. 넌 그 약국에서 일하던 알바였었나.」



 
  오오야마는 이야 바보같아- 라고 말할 듯이 코웃음을 쳤다.


 


 「나는 네가 마음에 들었다. 반한 여자를 위해 위험도 생각하지 않고, 게다가 혼자서 쳐들어오다니 굉장한 담력이군.」


 


  카토가 뜻밖의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오오야마는 의아한 얼굴로 카토를 바라보았다.


  카토는 능글능글 웃으면서 오오야마에게 윙크했다.


 


 「유카리를 생각하는 너의 의기에 감복하여 이번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주지. 그리고... 모처럼 여기까지 왔으니 꿈에서도 봤던 유카리의 알몸을 감상시켜주마.」


 


  카토의 말에, 무라야마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 생각은 유카리의 나신을 볼 수 있다는 더이상 클 수 없는 기쁨으로 바뀌어갔다.


  그렇다고는 해도 오오야마와 카토의 얼굴에 떠오른 기묘한 미소를 보면, 아무래도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하여 마냥 기뻐할 수도 없다.


 


 「아니, 저기 모처럼의 이야기입니다만....... 오늘은 곤란합니다... 그러나... 그래도....」


 


  무라야마는 유카리의 순백의 나신을 죽고 싶을 정도로 보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맞아죽는 것은 어쩐지 두려워서 횡설수설하게 대답했다.


 


 「너, 동정이지? 어때. 너 하는 거에 따라 유카리에게 1발 싸게 해줘도 괜찮아.」


 


  말과는 정반대로 카토의 표정에는 등골이 얼어붙을 듯한 악의가 감돌고 있었다.


 


 「다만, 그 자초지종을 비디오로 찍게 해줘야겠지만, 후후후.」


 


  딱봐도 야쿠자같은 남자에게 그런 장면을 비디오로 찍혀?


  그런짓을 당하면 분명 자신의 일생은 엉망진창이 되버릴 것이다.


  비디오를 약점으로 잡혀 이 2명에게 언제까지나 이용당할 것이 틀림없다.


  무라야마는 갑자기 일어서서, 2명을 밀어내고 현관을 목표로 도주했다.


  하지만 그의 용기도 거기까지였다.


  문의 손잡이에 연결된 줄에 도베르만이 묶여 있었던 것이다.


  도베르만은 무라야마를 보자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댔다.


  무라야마는 주저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오오야마의 거대한 주먹이 눈앞에 가득 비치고 있었다.


  그 뒤는 불꽃이 튀는듯한 환각이 보이더니,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되었다.


 


  의식을 되찾은 무라야마는 아직도 멍한 머리를 흔들면서 상반신을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일어설 수 없었다.


  양다리를 좌우로 벌려진채로 복사뼈를 철봉에 고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빈약한 체형을 가진 주제에 자지만은 보통사람 수준이상이군. 그쪽으로만 발달한 녀석인가.」


 


  오오야마에게 조롱당해서, 무라야마는 자신의 하반신을 보았다.


  완전히 벌거벗겨 있었다.


  게다가 자지의 중간부분이 가는 실로 꽁꽁 묶여져 있었다.


 


 「무, 무슨 작정이냐!」


 


  무라야마는 힘껏 허새를 부려 고함쳤다.


 


 「우리들의 호의를 무시한 네녀석에게, 천국대신 지옥을 맛보여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오오야마는 공포로 인해 발가락을 움츠리고 있는 처량한 모습의 무라야마를 위협했다.


 


 「내 자지에 실을 감아서 어쩔 생각이야.」


 


  지금부터 그들이 하려는 일이 자신의 자랑스런 물건을 어찌하려는 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무라야마는 생각했다.


 


 「남자의 자지는 흥분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겠지? 지금은 그렇게 실이 묶여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네 자지가 커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


 


  카토가 태평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무라야마의 얼굴은 순식간에 창백해져 갔다.


  지금 상태에서도 실은 조금 자지를 파고들고 있었다.


  만약 이상태에서 발기라도 한다면....


 


 「확실히 네 귀두가 끊어지지 않을까? 후후후.」


 


  카토가 자신의 목을 수도로 댕강 내리치는 흉내를 해 보였다.


 


 「하지만, 너에게 단 한번의 기회를 주지. 지금부터 30분후에는 그 실을 풀어줄께. 겨우 30분, 버티기만 한다면 다른 해꼬지 없이 지금 그상태 그대로 풀어주겠어. 하지만... 그 전에 네 훌륭한 물건을 세우게 된다면.... 너는 일생동안 섹스할 수 없는 몸이 되겠지.」


 


  무라야마는 순간적으로 마음이 놓였다.


  이런 무서운 상황에서는 발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바로 그 자만은 너무나도 연약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오오야마가 전라의 유카리를 이끌고 왔기 때문이다.


 


 「쿠니에다씨......!!」


 


  무라야마는 서둘러 눈을 감았다.


  유카리의 눈부실 정도의 하얗게 빛나는 아름다운 나신을 보자마자, 하반신이 뜨거워졌던 것이다.


 


 「무라야마 군! 어째서... 어째서 여기에......」


 


  클래스 메이트 앞에서 알몸뚱이로 벗겨진 모습을 보이는 부끄러움에, 유카리는 전신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이녀석은 너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 애태우다가, 매일 저녁마다 너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던 녀석이야.」


 


  오오야마는 무라야마가 필사적으로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능글능글 웃었다.


 


 「그래서, 상냥한 마음을 가진 우리들이 이녀석의 꿈을 이루어 줘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러니... 어때? 유카리 네가 이녀석의 총각 딱지를 떼주는 첫 여자가 되주는거야.」



 
  카토가 가벼운 손놀림으로 무라야마의 훌륭한 자지를 가리켰다.


 


 「안돼, 안돼요. 쿠니에다 씨...... 나는......」


 


  무라야마는 아랫 입술을 꼭 악문채로 한마디 한마디 힘겹게 토해내듯 말했다.


  꿈에서까지 보았던 유카리의 나신이 눈앞에 있다.


  그리고 안으려고 마음먹는다면 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방금전까지 보았던 유카리의 요염한 나신이, 부드러운 하얀 살갗이 눈을 감자 더욱 음란한 이미지로 바뀌어 몇배나 증폭해 나간다.


  덕분에, 무라야마의 훌륭한 자지는 그의 의지에 반해 두근, 두근 맥박치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 유카리. 이녀석의 얼굴 위로 주저앉아 네 추잡스런 보지를 갖다대라.」


 


  오오야마가 마루에 눕혀져 있는 무라야마에게 유카리를 강하게 밀쳐냈다.


  이 6일간의 경험으로 오오야마와 카토에게 반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카리는 순순이 그의 지시에 따라 무라야마의 얼굴 위에 주저앉는다.


  청초한 소녀의 향기가 무라야마의 콧구멍을 자극했다.


  분명히 유카리의 수치의 중심이 자신의 눈앞에 있다.


  게다가, 혀를 내민다면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


  그런 것을 생각한 것 만으로도 무라야마의 자지가 당장이라도 격분할 것 같았다.


  무라야마는 자칫하면 눈을 열뻔한 순간에, 한층 더 힘을 주어 눈을 꼭 감았다.


 


 「고집이 있는 놈이군. 눈을 떠봐라. 너같은 놈은 일생동안 구경도 못할 것이 분명한 특상의 여자의 보지가, 그것도 네가 언제나 동경해왔던 그녀의 보지가 코에 닿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다.」


 「흐음... 꽤 하는걸. 어이, 유카리. 그 상태에서 앞으로 납죽 엎드려라.」


 


  무라야마의 배 근처에, 유카리의 탄력있는 유방이 닿아온다.


  오오야마와 카토가, 무라야마의 양손을 잡는다.


  그리고 그 손을 억지로 유카리의 유방에 이끌어갔다.


 


 「자, 이건 어때. 이게 바로 유카리의 멋진 젖이다. 차분히 감각을 느껴봐라.」


 


  오오야마와 카토는 무라야마의 손바닥을 유카리의 유방에 꾹꾹 억눌렀다.


  무라야마는 처음에는 강제로, 마지막에는 남자들의 강요없이도 스스로 유카리의 마시마로와 같이 부드러운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차츰 유두가 돌기하며 무라야마의 손바닥을 찔러오는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져왔다.


  무심코, 무라야마는 눈을 떴다.


  눈앞에 유카리의 비렬이 활짝 열려서, 복숭아색의 유육을 드러내고 있었다.


  단숨에 실로 묶여진 부분으로 혈액이 모아져 간다.


  천천히 육괴 전체가 두근두근 박동하며 부풀어오르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자지에 파고드는 실의 격통이 귀두를 달린다.


  무라야마는 서둘러서 눈을 감고 유카리의 유방으로부터 양손을 떼어놓으며, 자신의 옆구리를 강하게 꼬집으며 참아냈다.


 


 「쳇, 이 자식. 꽤 노력하고 있는걸. 흐음... 그럼 유키리, 그대로 허리를 내려서 그녀석의 얼굴에 네 보지를 문질러 줘라.」


 


  유카리는 자신의 의지가 없는 꼭두각시처럼 명령에 따라 자신의 비렬을 무라야마의 얼굴에 문질렀다.


  벌써 어느정도의 애액을 분비하기 시작한 육순이, 무라야마의 목, 턱, 코를 가리지 않고 비벼댄다.


  여자의 달콤하고 뜨거운 향기를 한껏 발하는 꽃잎이 입술에 닿은 순간, 무라야마는 무심코 혀를 그 속으로 넣고 싶어지는 충동을 힘겹게 견뎌야만 했다.


  시간은 벌써 20분 가량이나 지나고 있었다.


 


 「앞으로 10분도 남지 않은건가...... 정말 새파란 놈 주제에 잘도 여기까지 참았구나. 하지만 이 한 수로 끝이다. 이걸로도 서지 않는다면, 성적으로 불능인 놈이겠지. 유카리, 이놈의 것을 입으로 빨아줘라.」


 


  카토의 말을 듣는 순간, 무라야마는 숨을 멈출 정도로 당혹스러워 했다.


  천사라고 생각해온 아름다운 여성의 입으로 자신의 자지를 애무당한다니.
 
  그 사랑스러운 입술을 자신의 정액으로 더럽혀 버릴 수 있다.


  복부에 유카리의 뾰족하게 발기한 유두가 스치는 것을 느꼈다.


  안쪽 허벅지에 긴 황갈색 머리카락이 스쳐간다.


  자신의 자지가 따뜻하고 촉촉한 감각에 휩싸이는 것이 느껴졌다.


  귀여운 혀가 귀두의 첨단을 낼름낼름 핥고 있다. 


  그걸 느낀 순간, 곧바로 입술이 강하게 오무라지면서 자신의 분신을 한껏 삼켜간다.


  동시에 유카리의 오른 손이 자신의 자지를 훑어내기 시작했다.


  눈 앞으로 유카리의 다른 한 손이 음미한 미육 사이에서 미풍과 같이 살랑살랑 움직이며 자신을 달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태어나 처음 겪는 뜨거운 감각에 무라야마의 자제심은 양지에 놓여진 얼음과도 같이 천천히 녹아갔다.


  마침내 무라야마는 눈을 뜨고 양손으로 유카리의 허리를 안아 눈앞의 비렬을 혀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무라야마의 페니스에 격류와 같이 혈액이 쏟아져 간다.


  순식간에 그것은 용적을 늘려 부풀기 시작했다.


  당연히 단단히 매어져 있는 실이 커져가는 페니스를 강하게 죄여든다.


  뇌리를 파고드는 격통에, 무라야마는 고개를 강하게 젖혔다.


  그러면서도 유카리의 비렬을 자신의 침으로 덕지덕지 적시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혀의 움직임만은 멈추려고 하지 않는다.


  벌써 자지는 충분히 단단해져 있다.


  유카리의 구강 내로 끝물과 귀두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방울져 떨어뜨리며, 무라야마는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거릴 수 밖에 없었다.


  유카리의 입술로부터 피가 섞인 타액이 방울져 떨어지자, 오오야마와 카토는 얼굴을 마주치며 음흉하게 웃었다.


 


 「유카리, 그걸로 좋아. 그 피를 흘리기 시작한 자지를 네 몸 깊숙히 받아들여라. 그 녀석에게 있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의 섹스가 되겠지. 그러니 아주 조금도 남김없이 그녀석의 마지막 정액까지 갈취하도록 해라.」


 


  유카리는 천천히 일어서며, 이번에는 무라야마와 서로 마주보는 자세를 취한 뒤 핏대를 세워 하늘을 찌를듯 솟아올라 귀두로부터 땀땀히 피를 흘리고 있는 페니스를 오른쪽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 위에서 그대로 허리를 내려, 자신의 몸 안으로 받아들였다.


  무라야마는 고통과 유열이 섞인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을 띄우며, 자신의 하복무에 기마자세로 올라타있는 유카리의 유두를 양손으로 비틀어댔다.



  유카리는 강인한 페니스가 자신의 몸 안을 휘저은 순간부터 이미 상대가 클래스메이트인 무라야마라는 것도, 그 페니스가 실로 묶여 당장 끊어질지도 모른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단지 먼 곳에서 차츰 가까워지고 있는 달콤하고 뼈가 녹아버릴 듯한 관능의 불길에 몸을 맡긴채 허리를 격렬하게 전후좌우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무라야마 역시 자신이 남자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개의치 않고, 멈추지 않고 유카리의 비소를 쑤셔댄다.


  육체에 밀어닥치는 열락의 높은 파도가 차츰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며 무라야마는 유카리의 자궁을 꿰뚫을 기세로 깊숙히 페니스를 밀어 올렸다.


  일격에 유카리가 무심코 상체를 튕길정도의 움직임. 


  잔혹할 정도로 꽉 죄여져 있던 귀두가 끊어지는 것은 거의 동시였다.


  저리는 것 같은 쾌감과 인후를 강타한 것 같은 격통이 무라야마의 전신을 덮쳤다.



  고막이 찢어질 듯한 커다란 외침이 실내에 울려퍼졌다.


  강인한 남성을 자신의 몸 안에 받아들인채 정액과 함께 뜨겁게 끓어오르는 피까지 자궁에 분사되어 전에 없는 쾌감에 전신을 떨고 있던 유카리 또한 절정의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무라야마는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유카리를 냅다 밀쳐내고, 상체를 일으켜 자신의 사타구니를 누르며 다시 한번 절규했다.


  냅다 밀쳐진 유카리는 그 상태 그대로 마루에 넘어진채 엎드려 있었다.


  하지만 무라야마에게서 떨어졌는데 아직 체내에 이물감이 느껴졌다.


  유카리는 자신의 비원 안쪽에 있는 무엇인가를 밀어 내기위해 배에 힘을 줬다.


  매끄러운 하얀 복근에 미묘하게 힘이 들어간다.


  얼마 전까지는 처녀였지만 요 며칠간의 경험으로 충분히 단련된 유카리의 질은 2, 3번 정도 힘을 주자 미육이 갈라진 부분으로부터 뚝 하고 마루에 무언가를 떨어뜨렸다.


  마치 닭이 계란을 낳는 듯한 광경.


  하지만 사타구니로부터 떨어진 그것은 달걀이 아닌 무라야마의 귀두였다.


  자신의 체내에서 무라야마의 그것이 나온 것을 본 유카리는 고개를 떨구고 쓰러진채 서럽게 울었다.


  오오야마는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무라야마의 끊어진 고기토막을 현관에 있는 도베르만 쪽으로 던진다.


  개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입 물어 뜯고 있었다.


 


 「너, 너무해요. 무슨 짓을 하는 거에요!」


 


  유카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별로 너무한 건 아니지. 저 녀석이 이성을 잃지 않고 자지를 세우지 않았다면 저렇게 되진 않았을 거다. 주제에 건방지게 널 보고 색욕을 품었기에 이렇게 된거야.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지. 게다가 저 녀석의 자지가 잘린 것도 어쩌면 네가 너무 탐욕스럽게 아랫입으로 조여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군.」


 


  유카리는 오오야마와 카토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 잔학스러움에 다만 아연해 할 뿐이었다.


  악마와 같은 오오야마와 카토는 내버려두고 유카리는 무라야마의 상처를 돌보았다.


  되도록 조심스럽게 오오야마가 사온 위스키로 상처를 소독하고 붕대로 싸맨다.


  격통 때문인지 출혈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창백해진 안색의 무라야마는 마루에 쓰러진채 움직이지 않았다.


 


 「그 녀석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내버려둬라, 유카리. 움직일 수 있게되면 멋대로 돌아가겠지. 그렇지 않다면 오늘밤 여기서 하룻밤 쉬게 해 줘도 괜찮고. 내일 집에 돌아갈때 네가 그 녀석을 데리고 가도 괜찮다.」


 


  오오야마는 유카리가 무라야마의 상처를 소독하기 위해서 뚜껑을 연 위스키를 컵에 따르며 말했다.


 


 「저, 내일 집에 돌아갈 수 있군요.」


 


  지금까지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유카리가 기쁨에 찬 외침을 내뱉는 순간...


 



 「물론이지. 만약... 내일이 되서도 정말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야.」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오오야먀의 말에 따지려고 입을 연 찰나, 유카리는 명치에 와닿는 주먹을 느끼며 마루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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