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메이드 되겠어요 ~ 그녀는 소꿉친구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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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으로 갈아입었다고 생각했던 유카리가 슬립과 팬티만 입은 속옷차림이라는 것을 마사루는 이제서야 알았다.
브라는 입지 않은듯 귀여운 돌기가 비쳐보인다. 이런 차림에도 머리에는 카츄샤를 쓰고있는것이 메이드로서의 집착일까.
- 보, 봉사라니, 그
갑작스런 전개에 당황한 마사루에게 얇은 슬립차림의 유카리가 다가온다. 마사루의 겨드랑이밑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밀착시키며 안겨든다.
얇은 천을 통해 유카리의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과 체온이 전해져온다.
- 유, 유카리씨....읍 으읍...
당황해서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에 가슴이상으로 부드러운 것이 마사루의 입술에 겹쳐졌다. 촉촉한 입술의 감촉이 마사루의 말을 막는다.
잠시후 마사루의 입술을 벌리려는 따뜻한 것이 있다. 이내 그것의 정체를 알아챈 마사루는 전신에 전기가 흐르는듯한 흥분을 느꼈다.
입술을 벌려 유카리의 혀를 받아들인다.
(우와, 괴, 굉장해.....ㅅ)
평범한 키스조차 해보지 못한 마사루에게 농후한 딥키스는 눈이 멀듯한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거의 반사적으로 유카리의 몸에 손을 뻗는다.
- 아....앙, 읏....
얇은 슬립너머로 옆구리와 등을 애무당한 유카리가 혀를 결합한 채로 가녀린 소리를 낸다.
그 요염한 신음에 마사루의 그것이 아플 정도로 충혈되었다.
- 주인님의 그것이, 유카리를 툭툭치고 있어요.
입술언저리를 타액으로 빛내며 유카리가 짖궃게 웃는다.
부끄러움에 다리사이를 숨기려드는 마사루보다 먼저 유카리가 잠옷에 손을 가져가 그대로 벗기기 시작한다.
- 괜찮아요. 유카리에게 맡겨주세요.... 아앙, 이렇게 기운차다니...
잠옷과 같이 팬티까지 벗겨져 늠름하게 젖혀진 육봉이 드러났다.
- 주인님....
유카리는 뿌리부분을 양손으로 감싸고는 아직 앳된 색을 띄는 귀두에 입술을 갖다댄다.
웃, 하고 마사루의 턱이 젖혀졌다. 좀전의 딮키스의 몇배의 쾌감이 전신을 달린다. 눈앞에는 몇개의 별이 날아 다니고 있다.
- 하아아, 주인님 것, 뜨거워요.....웅, 읍, 으응응
사랑스럽다는듯 귀두와 육봉에 입술을 가져다댄다.
마치 페니스 전체에 키스마크를 남기려는듯, 유카리는 차츰 그러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첫경험에 몸을 떨며 즐기던 마사루도 점차로 보다 강렬한 자극을 원하게 되었다.
- 저, 유카리씨, 그.....입술로만 하지말고 다른 것도 해주겠어?
- 아, 네..... 죄송합니다.......음음....하응....
마사루에게 재촉당한 유카리는 이번에는 귀두를 입에 품었다. 민감한 부분이 그대로 따뜻한 점액질에 둘러싸이자
금방이라도 폭발할듯했다. 아슬아슬한 순간을 겨우 넘기자 마사루는 다음에 올 쾌락에 대비해 몸이 굳어졌다.
입으로 삼킨 것만으로도 이정도라면 만일 혀로 핥게 된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자위와는 차원이 다른 쾌감에 마사루는 기대감으로 가슴이 터질듯했다. 흥분으로 전신에서 땀이 흐른다.
츕....츕....츄릅.....
마사루의 준비와 동시에 유카리의 혀가 귀두의 표면을 훑었다. 처음엔 조심스레, 하지만 곧 격렬하게 혀가 입안의 해면체를 굴린다.
- 아아, 굉장해, 굉장해 유카리씨!
이런 일을 가정부에게 시켜서는 안된다고 울부짖는 이성은, 이미 지금의 마사루에게는 남아있지 않다.
있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펠라치오에 의한 달콤한 아픔뿐이다.
높아가는 성감이 파도처럼 전신에 퍼져,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커다란 마그마가 폭발하려고 하고있다.
- 안돼, 안돼 유카리씨, 나, 쌀것같아!
여자애같은 비명을 지르며 유카리의 머리카락을 카츄샤채로 움켜쥐었다.
날뛰는 욕망대로 유카리의 머리를 누르며 짐승처럼 허리를 부딛쳐갔다.
- 으읏, 그읏, 구으으읏!
목구멍속에 끝부분이 닿았는지, 유카리의 괴로워하는 소리도 마사루를 흥분케했다.
그래도 유카리는 결코 도망가려하지 않고 오히려 혀를 내밀어 애무를 계속하려 했다.
그 혀끝이 뒤쪽부분을 핥는 순간
- 아, 아, 아....오옷!!
마사루는 허리가 빠지는듯한 쾌감과 함께 작렬하는 스페르마를 대량으로 토해내었다.
- 응....으응....
마사루의 분신은 불끈불끈 요동치며 유카리의 입안에 흰 액체를 흘려넣고 있었다.
유카리는 괴로운듯 눈썹을 찡그렸지만 마지막 한방울까지 흘리지않고 모두 받아내었다. 그리고- - -
눈꼬리에 눈물을 맺으면서도 전부 삼켰다. 하얀 목이 떨린다. 삼킨 것을 증명하듯이 스스로 깨끗한 입안을 마사루에게 보인다.
- 주인님 것.... 조금 씁쓸했어요....우후후...
그런 유카리를 보며 마침내 마사루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렸다. 처음에는 유카리쪽에서 유혹했다고는 하지만
최후에는 자신의 의지로 펠라치오를 강요해버렸다. 변명의 여지도 없다.
- 유카리씨.....미안
- 어째서 주인님이 사과하세요?
하지만 사과받을 당사자인 유카리 본인이 멍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런 표정은 20세보다 어린 소녀처럼 보였다.
- 왜냐면 내가 유카리씨에게 심한 짓을 해버려서....
- ...........하지만 남자는 그런게 아닌가요? 제가 읽은 책에서는 그렇게 적혀 있었습니다만,
일단 그런 상태가 되면, 그...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시 바로보고 말하기는 부끄러운걸까, 유카리는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 하, 하지만
- 그게 아니면 마사루님, 유카리의 봉사가 미흡했습니까? 저, 이런 일은 처음이라서 서툰 점도 있겠지만
유카리의 말은 마사루의 놀란 소리에 묻혀졌다.
- 에에!? 처, 처음이라니....유카리씨, 그것, 정말이야!?
스스로 남자의 물건에 입술을 가져갔기에 당연히 그쪽의 경험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마사루가 반신반의로 유카리에게 물어보자
- 네....... 사실은, 키스를 한 것도 주인님이 처음입니다....
조금전보다도 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유카리는 시선을 낮췄다.
- 그랬구나....... 틀림없이 이런 쪽으로는 익숙할거라고 생각해서 좀 놀랐어
스페르마를 삼키게 한 일을 얼머부리려 농담처럼 말하자, 갑자기 유카리의 상태가 변했다.
눈동자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더니
- 그렇지만 메이드로서의 예습은 제대로 해왔습니다. 당장은 미숙할지도 모르겠지만 반드시 주인님을 기쁘게 해드릴수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부디 유카리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마사루의 가슴에 안겨온다. 그리고 그상태로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 유카리씨, 울고있어?
어째서 이런 때에 우는걸까, 마사루는 이해할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사루는 유카리를 감싸안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 주인...님?
울어서 눈이 빨갛게 된 유카리가 마사루를 올려다본다. 매달리는 듯한 시선이 어딘지 모르게 강아지를 연상케했다.
무조건적으로 자신에게 기대오는 무방비함이 그렇게 느끼게 한것인지도 모른다.
정신을 차려보니 마사루는 유카리에게 입술을 겹치고 있었다. 아까의 관능적인 딮키스와는 다른, 가볍게 스치는 입맞춤.
언젠가 미사를 상대로 할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키스.
- 아.....
- 유카리씨가 싫다면 두번다시 이런 일은 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 집과 나를 유카리씨에게 맡겨도.... 괜찮을까?
- 괜찮겠습니까? 저, 메이드로서의 경험도 없고, 이렇다할 특기도 없습니다. 그래도
- 하지만 가사는 잘하잖아? 그리고 메이드든 가정부든 무리해하며 야한 일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까.
.... 지금와서 내가 이런 말을 해도 설득력은 없겠지만
- 아니오, 주인님의 밤생활까지 서포트하는 것이 메이드의 사명입니다! 지금은 아직 경험부족입니다.
하지만 착실하게 실전을 쌓아가면 반드시 만족하실수 있게 될겁니다!
- 아니....그, 애초에, 그 메이드의 정의 자체가 틀린듯한....
- 그러니까 주인님, 괜찮으시다면 앞으로 저의 실전훈련에 따라와 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 시, 실전이라면....그...
- 네..... 유카리를.... 어엿한 한사람의 여자로 만들어주십시오....
귓가에 속삭이는, 벌꿀같은 달콤한 말. 방금 사정한 물건에 다시 뜨거운 맥동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아무말이 없는 것을 긍정이라고 받아들였을까, 유카리가 천천히 마사루 위로 몸을 기대어왔다.
- 저, 주인님에게 처음을 드리고 싶어요....
유카리의 그말에 형식적이나마 남아있던 이성이 날아가 버렸다. 단순한 욕망만이 아닌 유카리에 대한 애정이 가슴 저밑에서 솟아났다.
유카리의 몸을 안고서 다소 난폭하게 침대에 눕혔다. 부드럽게 할려고해도 성급한 마음은 제어가 되지 않는다.
순백의 슬립을 급히 제치고, 풍만한 유방을 드러내었다.
- 유카리씨의 가슴, 굉장해. 마치 *찰떡...아니 그것보다도 커
(*찰떡 - 원본에는 카가미모찌(鏡餠), 일본의 설날풍경에 흔히 나오는 큰떡 위에 작은 떡이 얹혀진 찰떡)
- 싫어요, 그렇게 보지말아 주세요.... 유카리, 가슴은 별로 자신이 없어요....
손으로 가슴을 가리려는 것을 마사루가 막았다.
- 가리지 마, 유카리씨의 가슴을 좀더 보여줘
- 아아, 부끄러워요, 주인님
유카리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틈을 타 마사루는 자세히 가슴을 관찰한다.
누운 자세라서 유방전체가 둥글게 퍼져서 부드러운 살들이 겨드랑이 부근까지 닿아있다.
여체를 실제로 보는 것이 처음인 마사루라도, 유카리가 평균을 넘어선 거유라는 것만은 알수 있었다.
- 하지만 이것은 작네
뾰족하게 솟은 분홍빛의 돌기를 손끝으로 찔러본다. 유방의 크기에 비해 유륜은 작으며, 끝부분은 마치 분홍색으로 비쳐보이는듯하다.
압도적인 볼륨의 유방을 양손으로 주물러본다. 열개의 손가락이 마치 스폰지를 쥐는듯이 하얀 살결에 파고든다.
탄력있는 두부같은 감촉이 기분좋아서 마사루는 질리지도 않고 유방을 주무른다.
- 아, 앗, 아아앗
유카리는 양손을 침대위로 펼친 채로 풍만한 육체를 마사루에게 내맡기고 있다.
반쯤 벌린 입에서는 안타까운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연한 색의 유두도 어느 틈엔가 체적과 경도를 증가시키고 있다.
피부 전체도 촉촉하게 땀이 흘러 마사루의 손에 달라붙는것 같다.
- 유카리씨의 여기, 점점 솟아나고 있어. 느껴져?
- 아앙, 안돼, 거기, 집으면 안되요.... 으응, 으으읏
충혈되어 민감해진 돌기를 비벼져, 유카리가 몸을 비틀며 몸부림쳤다.
손등을 입가에 대고, 흘러나오는 신음을 막으려 하고 있다.
- 유카리씨, 민감한 편이네. 그럼 이러면 어때?
유카리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는 동안에 마사루는 오히려 침착함을 찾기 시작했다.
질리지도 않고 두개의 언덕을 주물러대며 그 정점의 돌기를 입에 넣었다.
- 하악!? 아앗, 아아앗!
딱딱해진 유두를 혀끝으로 굴리며 가볍게 이빨로 깨문다. 마사루는 마사루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생각해서 애무를 계속했다.
다행히 유카리의 반응이 현저했기 때문에 마사루는 자신을 갖고 행위에 몰두했다.
아플 정도로 솟은 유두를 입으로 머금으며 이번에는 양손을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땀에 젖은 옆구리와 괴로운듯이 긴장된 복부를 손끝으로 쓰다듬듯이 애무한다.
유카리는 재미있는 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며, 울었다.
- 하아, 하아.....아앗, 주인님, 주인니임...
움찔움찔 경련하는 유카리가 헛소리를 하듯이 마사루를 부른다. 하얀 지체가 땀에 젖어 희미한 조명을 요사스럽게 반사하고 있다.
팬티에 손가락을 걸자 순간, 유카리의 몸이 굳어졌지만 마사루가 벗기기 쉽도록 이내 허리를 들어 올려주었다.
- 아아, 부끄러워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유카리가 작은 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목소리도 조금 떨리고 있다.
마사루는 유카리가 놀라지않도록 되도록 부드럽게 다리를 벌려갔다. 무릎을 세운 채로 천천히 다리가 좌우로 벌려진다.
- 이것이 여자의 거기....
모자이크 너머로밖에 본적이 없었던 여성기가 마사루의 눈앞에 드러났다.
살두덩의 상부에는 엷은 비모가 있고, 그 밑으로는 약간 거무스럼한 부분이 있다.
좌우대칭인 부분은 자그마한 각도기를 두장 겹친듯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그 접합부가 미묘하게 맥동하고 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맞닿은 부분의 안쪽에서는 투명한 액체가 조금씩 스며나오고 있었다.
- 하앗! 주, 주인님, 부끄러워요....
마사루의 손가락이 대음순을 좌우로 벌리기 시작했다.
비부는 순순히 입을 벌려 안쪽에 숨겨진 붉은 동굴을 드러냈다. 갈쭉한 음액이 흘러넘쳐 비부밑의 국화구멍에까지 흘러내렸다.
- 싫어, 그렇게 벌리지 말아 주세요.....
유카리의 미약한 탄원을 무시하며 마사루의 손가락은 다음 처녀지로 향했다.
크레바스의 위쪽에 숨겨진 가장 민감한 부분을 노린다.
- 으읏, 거, 기기는....하읏!
갑자기 크리토리스가 주물려지자 유카리의 나체가 침대위로 튀어오른다.
돌기를 보호하는 표피위에서도 그곳이 얼마나 확장되어 있는지를 알수 있다. 하지만 크기자체만을 보면 그정도는 아닌것같다.
손가락으로 표피를 벗겨보아도 그 민감한 돌기는 주위보다 약간 튀어나온듯이 보일뿐이다.
남자의 페니스처럼 개인차가 큰 기관이기 때문일 것이다.
- 유카리씨, 스스로는 이것을 별로 만지지않았어?
- 네....그곳은 너무 민감해서, 무서워서..... 아앗, 그, 그렇게 만지면 유카리 이상해져버려요!
직접 만지면 아픔을 느끼는듯 하기에 표피위로 응어리진 콩알을 주물러댄다.
상당히 느끼는듯 유카리의 비구에서 흘러넘친 애액으로 시트에 자국이 생겨나있다.
처음엔 투명했던 액체가 점점 하얗게, 그리고 끈적거리는 것으로 변해간다.
한번 정을 토해낸 육봉은 오히려 아까보다 더한 강력함을 증가시키며 솟아 올랐다.
마사루의 인내도 슬슬 한계에 달했다.
- 유카리씨, 넣을께
- 네....주인님
유카리의 다리사이로 몸을 밀어넣어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끄트머리를 비구에 가져다댄다.
마사루의 등뒤로 둘러진 유카리의 양손이 조금 떨리고 있다.
- 무서워?
- 조, 조금... 하지만 주인님과라면 유카리, 괜찮아요
유카리의 다부진 모습에 마사루는 말할수없는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 되도록 아프지않게 할테니까
끄덕이는 유카리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마사루는 단숨에 허리를 밀어넣었다.
- 아흑!
하지만 귀두의 반정도가 들어간 지점에서 급격하게 비좁아졌다.
- 힘내, 조금만 참아....크읏!
고통스런 표정의 유카리를 격려하면서 더욱 힘을 실어 처녀의 성지를 침략한다.
얇은 고무같은 것이 끄트머리에 느껴졌지만 그것도 이내 사라졌다.
- 아아아아앗!
남자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 유카리가 경련한다. 마사루의 등뒤에 손톱을 세워 살짝 피가 배어나온다.
- 아앗, 뜨거워, 주인님 물건, 커다랗고 뜨거워요!
가장 굵은 부분이 통과하자 그뒤론 비교적 쉬웠다. 유카리의 처녀지에 뿌리까지 푹 쌓여졌다.
부드러운 질벽이 전방위에서 마사루의 페니스를 조여온다. 마치 기름을 머금은 스폰지에 휩싸인듯한 좋은 느낌이었다.
움직이면 바로 싸버릴것같아서, 잠시 그대로 있어본다. 무서울정도로 비좁던 비육도 조금씩 풀려졌다.
유카리의 숨도 천천히 편안함을 찾아가고 있다.
- 유카리씨, 괜찮아?
- 아, 네, 아직 조금 아프지만 이정도라면 참을수 있어요....
- 그러면 천천히 움직일께
조심스레 허리를 전후로 흔들자 그것만으로도 사정할것같은 쾌감이 밀려왔다.
꾸욱하고 이를 악물며 조금씩 피스톤 운동의 진폭을 넓혀간다.
두사람의 비모가 까칠하게 스치며 서로의 체액이 음란한 소리를 낸다.
- 앗, 아흐...아흥, 으으읏
괴로워하던 유카리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고통에 의한 신음이 사라지고 어딘가 애절한 신음이 섞이고 있다.
아직 쾌감을 얻기에는 멀었지만 가려움과도 닮은 간지러움이 유카리를 헐떡이게 했다.
- 주인님, 주인님.... 유카리, 이상해요, 그곳이 뜨겁고, 몸전체가 오싹오싹거리고 있어요.... 아아앗,
좀더, 좀더 유카리를 뚫어주세요.
하얀 목을 마사루에게 드러내듯이 유카리의 머리가 젖혀졌다.
땀방울이 빽빽히 피어나 희미하게 달콤한 향기가 마사루의 후각을 자극한다.
서로의 육체를 강하게 안으면서 두사람이 내뱉는 숨이 거칠고 격하게 변해갔다. 결합부에서 들리는 차박차박거리는 소리도 점점 커져만 갔다.
- 유, 유카리씨의 몸속도 굉장히 뜨거워! 게다가 움찔움찔거려서 나 또 쌀것같아!....
- 주세요, 주인님의 뜨거운 것을 유카리의 몸속에 뿌려주세요
팔뿐만 아니라 양다리마저도 마사루의 몸을 감아온다. 서로의 몸이 딱 붙듯이 밀착한다.
두사람의 가슴에 끼여 유카리의 부드러운 젖가슴이 옆으로 삐져나왔다. 코르크처럼 단단해진 유두가 마사루의 가슴에 눌려 거칠게 문질러졌다.
- 응 아앗, 앙, 흐으으! 좋아, 가슴, 기분 좋아요!
민감한 곳의 자극에 유카리는 처음으로 쾌감을 입밖에 냈다. 어느새 허리도 꿈틀대며 마사루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다.
- 아, 안돼, 그렇게 조이면, 정말로 나....
급격하게 조여드는 질벽에 마사루가 비명을 질렀다. 관통한 직후의 단지 빡빡하기만한 조임이 아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주름 한장한장이 마치 연체동물처럼 일제히 성난 물건을 조여왔다.
특히 귀두의 윗부분이 닿은 부분의 까칠함이 흉악해서 그곳을 통과할때마다 마사루는 폭발할것 같았다.
- 하흥, 흑, 흐와아아아....앗!
유카리도 같은 모양인지 그부분이 문질러질때마다 꿈틀꿈틀 땀으로 뒤덮인 몸을 경련시켰다.
- 아아, 아앗, 아하아아아!
점차로 그런 경련이 격렬해지고 커져갔다. 동시에 마사루에 대한 조임도 강해져 서서히 임계점이 가까워졌다.
- 싸겠어, 유카리씨의 안에다
- 싸줘요.... 싸주세요오.....!
두사람의 움직임이 일순, 멈췄다. 직후, 마사루는 유카리의 태내에 정액을 뿌렸다. 두번째의 사정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세는 처음보다도 거셀 정도였다.
- 아앗, 뜨거워.... 뜨거운 것이 가득, 쏟아져요!.......
유카리는 헛소리를 하듯이 신음하며 그대로 마사루의 팔안에서 정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