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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빈 노예 6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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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5 회 작성일 23-12-31 11: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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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두편을 올립니다.


제가 휴가 관계로 지방에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곳이 섬이라 연제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번역분 모두 올립니다.

나머지는 제가 휴가를 다녀와서 올릴 예정입니다.

원래부터 여유분이 없어서 다음 편은 꽤 시간이 걸릴것 갔습니다.

예상대로라면 다음주 일요일이나 8/7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장마도 내일까지라니깐 막바지 피혜 없도록 조심하시고요.

휴가 잘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제6장자학에 빠진 노예】




【1】




월요일의 오후인 만큼 변두리의 번화가에 있는 포르노 영화관의 안은 한산 하였다. 객석에 드문드문 앉은 관객은 집중하듯이 「이미지」의 화면에 주시하고 있었지만, 공간이 넓은 뒷부분의 입석의 한 구석에서는 그 스크린과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은 음학의 광경이 조용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비상등의 빛도 거이 미치치않는 어두운 한쪽 구석에서 뒤로 좌우의 엄지를 철사에 묶인 채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 치녀의 나신에 네 명의 치한이 설탕에 빨기위해 달려드는 개미와 같이 입을 놀리고 있었다.



 가녀린 목에 튼튼한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는 치녀의 발목에서 핫 팬츠의 나머지 부분을 빼내진 채였고, 어깨에서 벗겨내려진 블라우스 셔츠가 손목에 얽혀져 있었다.



 이따금 문을 열어 들어 오는 새로운 손님도 한쪽 구석에 모여있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며, 그 그늘 아래서 눌러 참고 있는 신음을 누설하면서 몸부림치고 있는 누드의 여자의 존재 따위는 상관하지 않고, 빈 객석에 앉고 있었다.



 버스 안에서부터 사오리를 따라온 두 명의 치한들과 전부터 극장 내에 있던 안경을 한 두 명 일행은 같은 치한 동료라는 연대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미리 협의라도 한 것처럼 긴밀한 연계 플레이로 아름다운 치녀를 희롱하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돌리는 사오리의 얼굴을 양손으로 억누른 금테 안경은 정면에서 꽃잎과 같은 입술을 비집어 열어 혀를 넣자 뒤에서부터 안고 있던 일자눈섭은 양 손을 사오리의 가슴쪽으로 향하며 풍만한 유방을 원하는대로 애무하고 있었다. 하반신을 맡고 있는 짱구머리와 은테 안경은 주저앉아 좌우의 엉덩이를 서로 분담하여 조용한 목소리로 추잡한 대화를 주고 받고 있었다.



「완전히 기가 막힌 여자야. 버스안에서는 노출된 젖가슴을 젊은 남자의 얼굴에 문지르며 신음소리를



내며 넋이 나간듯이 흥분해 버리더라고」




짱구머리의 남자가 부드러운 안쪽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문지르면서 어깨를 움츠리자 매끄러운 엉덩이에 뺨을 문지르고 있던 은테안경을 한 남자는 한 손으로 꺠끗하게 깍여있는 보지를 어루만지며 애무하면서 맞장구를 친다



「어쨌든, 보지까지 반들반들하게 깎은 것을 보니! 상당한 변태 년이 틀림없어」



「그것뿐이 아니라고. 일부러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 일행인 남자에게 개목걸이를 사주거나 뒤로 엄지를 철사로 묶게 한 채 당당히 대낮의 거리를 걷은 것을 보더라도 이년은 매저키스트의 노출광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어쨌든 이런 곳에서 남자들에게 희롱당하는 것이 최고의 소망이라고 당당히 말 한 여자잖아. 충분히 즐겨주자고 어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지」



 그들이 하는 대화는 사오리가 방금 전까지 한 일을 말하고 있었다. 마치다에 강제당했다고는 해도 대화의 내용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몸도 마음도 없는 수치를 느끼며 번민에 빠진 사오리에게 있어서 그나마 당행인 것이라면 극장 안이 어둡다는 것 뿐이였다.



 버스 안에서부터 일부러 어지럽힌 머리카락으로 단정인 얼굴을 반정도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괜찮았지만, 입술에 들러 붙은 금테 안경은 그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 올려 사오리의 뺨에 폭풍우와 같은 콧김을 내뿜고 있었다.



 아무리 진한 루즈나 eye shadow로 속인다고 하더라고 밝은 곳에서 가까이 주시된다면 이 노출광의 치녀가 그 유명한 여배우라는 사실은 금새 발견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자 사오리는 죽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이 치한들이 사오리의 정체를 알고있는 특별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면 사오리의 고뇌도 그만큼 깊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날의 마치다는 버스 안의 청년이나 철물점의 점원까지 사오리를 괴롭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등 그가 계획한대로 교묘히 사오리를 이끌고 있었다.



 그 때문에 마치다가 아키야마와 한패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은 사오리도 지금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치한들까지 같은 한패의 너구리들이라고는 눈치챌 수가 없었다. 치한에게 정체가 간파되거나 그 치한에의해 희롱당하고 있는 모습을 극장 내의 관객에게 보여진다면 자신의 파멸이라는 이중의 공포가 희롱당여지는 수치감이나 굴욕감의 비참한 생각을 증폭시켜며 사오리의 몸도 마음도 잘근잘근 찢는다.




사오리의 고뇌를 정확하게 아는 네 명의 특별 회원은 내심 유쾌하여 견딜 수 없었다. 버스의 정류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자눈썹의 딱딱한 남자는 오타라고 하는 산부인과의 개업 의사였고, 장구머리의 몸집이 작은 남자는 보석상 주인이였다. 두 사람 모두 어제는 형편이 안 좋아서 모처럼 스타의 알몸 공개 노출 쑈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오늘 처음으로 동경의 스타를 농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였다.



 극장 내에서 기다려고 있던 금테 안경은 치과의 카토였고, 은테안경은 포목전주 이마무라였다. 어제의 알몸 공개 노출 쑈에도 참가했던 이 두 명은 어제의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오늘도 자신의 일을 내팽겨치고 아이돌을 애노로 바꾸는 조교에 협력하고 있는 것이였다.



 아무도 모르는 사람도 없는 전아한 스타가 공공의 장소에서 당장이라도 자신의 정체가 폭로당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공포에 무서워하면서 계속적으로 희롱당하며 수치에 번민하며 굴욕감에 떠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피는 차츰 끓어 오르는 것을 느끼었다.



「꽤 미인인데. 조금은 그 쿠리하라 사오리를 닮은 것 같은 느낌인대」



 금테 안경을 쓴 치과의사인 카토가 사오리의 턱에 손을 대며 비상등쪽을 향하면서, 불안한 심리적를 이용하자 부드러운 엉덩이에 머리를 밖으며 골짜기를 탐닉하고 있던 짱구머리가 곧 바로 맞장구를 쳤다.



「마저 버스 안에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머리카락이 방해가 되어 잘 몰랐거든. 여기도 어주워서 잘은 모르겠지만, 화장실이라도 데리고 가서 천천히 확인해 보자고」



「그 것만큼은……이런 모습으로 밝은 곳으로 내몰지는 말아주세요.」



 눈시울을 단단하게 닫은 사오리의 긴 눈썹이 공포감에 부들부들 떨며 새파래진 입술에서 허약한 애원하는 소리를 내고 잇었다.



「잘도 말하는군, 버스안에서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했던 니년이 무슨 말을 하는거냐? 특히 너의 등에 뭐라고 매직으로 써 있지만 어두워서 잘 읽을 수가 없다. 도대체 뭐라고 써 있는지 가르쳐 주지 않겠냐?」



 등뒤에서 손으로 유방을 비비고 있던 오타가 말하자. 사오리는 이것 또한 치한에게 희롱당하는 재료로 마치다에 쓴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며 불안에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 피부에 적힌 문자는 아키야마와 마치다가 아스카 프로덕션의 응접실에서 사오리를 괴롭힌 다음에 매직으로 쓴 것이였다. 뭐라고 쓰여졌는지 사오리는 몰랐지만 확실한 것은 자신에게 좋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도드라진 유두를 오타가 이빨로 씹자 사오리는 아악하는 비명을 감추며 슬픈 듯이 대답했다.



「아, 그건……일행의 남자가 마음대로 낙서한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써진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모처럼의 메세지를 읽지 못한다면, 그건 그에게는 실례가 아닌가?」



 포목전주인 이마무라는 사오리의 뒤레서 말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이렇게 흥분을 하며 보지가 다 적시고 있잖아. 노출광이라면 밝은 곳에서 알몸을 보이는 편이 더 좋아할 것같은대. 굳이 알몸을 한채로 걸게하지는 않을 테니 그런걱정은 하지말라고. 내가 지켜줄 테니 안심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자」



「아, 부탁이니까, 제발 용서를……복도를 이런상태로 걷는 것은 할수 없어요.」



 사오리는 작은 목소리로 필사적으로 애원했지만,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 몸은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다. 오타와 카토가 전라를 한 사오리의 어깨를 좌우로 끌어 안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숄더백이나 핫 팬츠를 안았다. 맨뒤에 앉아 있는 다른 관객에게 알려지는 것을 뮤서워하여 소리도 지르지도 못하여 부들부들 떨고 있는 사오리를 밝은 복도로 이끌었다.




【2】



 몇분 후 남자 화장실의 한가운에서 잠시 멈추어 서게 된 사오리는 남자들에게 등을 돌려져 무릎도 흔들리는 것 같은 수치감을 느끼고 있었다. 화장실의 뿌연 유리를 통해 흘러 들어오고 있는 5월의 태양의 빛이 무슨뜻인지 모르는 자기 등에 쓰여진 추잡한 문자를 읽고 있게 만들었고, 이는 남자들의 조소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과연, 명문인데. 하지만 뭐라고 쓰여져 있는지 본인도 모르고 있다고 하니 읽어 줄까?」



 오타가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피부에 적힌 문자를 읽어 내렸갔다.



「나는 많은 남자분들에게 공공의 장소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노출광에 매저키스트의 암케입니다. 아무쪼록 이 불결한 암케를 여러분의 애완동물로서 기분이 풀릴 때까지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았나? 매저키스트의 암케양」



 오타가 사오리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찰싹하며 두드리며,



「소망 대로 기분이 풀릴 때까지 괴롭혀주지」



 라며 붉은 손이 그녀의 항문주위를 어루만지며 돌리면서 첨언했다.



「그 전에 대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로 방향을 돌리라고!」



 오타가 사오리의 머리카락을 잡아 공포와 굴욕에 찡그러진 얼굴을 정면으로 향하게 하자 포기한득이 눈을 감고 있는 아름다운 얼굴을 주시하였다



「-. 쿠리하라 사오리와 너무 닮아 있는데 단 화장을 짓게 한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야 」



「눈초리가 길게 찟어지고 눈썹이의 긴 눈이며 귀족적인 콧날, 달라붙어 빨려들것만 같은 입술의 모양이며 모두가 정말 사오리를 꼭 닮았는데」



 남자들의 말을 들은 사오리는, 오타에게 잡아진 머리카락이 빠질 것 같은 아픔에도 무의식중에 얼굴을 좌우에 흔들며 외쳤다.



「아닙니다! 사오리양은 저와 같은 매저키스트의 노출광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그 사람을 모독하는것입니다. 제말 그런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나도 인정한다고 그 점이 의문이야. 설마 청순파 스타의 넘버원으로 인정되어진 사오리가 젖가슴이나 엉덩이를 죄다 노출하며 거리를 걸을 리는 없을테고, 버스안에서 남자의 얼굴에 젖가슴을 문질르며 신음을 하며 흥분할리는 없을 테니 말이야」



 오타의 말에 힘을 얻은 사오리는 열심해 끄덕이면서,



「그렇습니다, 저는 버스안이나 영화관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변태년 입니다. 사오리양이 이런 저와 비교된다는 것은 그분에게는 모욕일 것입니다. 유명한 스타가 뒤가 묶인 채 개목걸이를 하고 거리를 걸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정체를 숨기기 위하여 사오리는 얼마나 자신이 변태적인 성향의 소유자인지를 역설하고있었지만 그런 사오리의 애처로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그들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우스꽝스러운 상황이였다. 이런 사실은 남자들의 기학심을 미묘하게 돋우고 있었다.



「만약을 위해 가방을 조사해 보자. 무엇인가 단서가 될만한 것이 발견될지도 모르잖아」



 오타가 말하자 사오리는 일순간 깜짝 놀랐다. 하지만 방금 전에 계약서를 마치다가 가져간 것을 생각해 내며 ‘후유’하며 안도하는 순간 가방을 열어 안을 조사하고 있던 오타가 엉뚱한 소리를 질렀다.



「이 년 정말 굉장한데! 봐! 동행하던 남자가 말했던 알몸의 공개 노출했다는 사실은 거짓말이 아닌가 봐」



 가방에서 꺼낸 수매의 사진을 보며 사오리의 심장은 고동을 쳤다. 남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그 알몸 동개노출한 사진을 어느새인가 마치다가 가방 안에 넣어 두었던 것이다.



 어제의 검은 안경의 남자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사오리의 가방에서 모든 현금을 빼내었고, 오늘의 마치다는 반대로 꺼림칙한 알몸 공개 노출한 증거를 몰래 가방 안에 숨겨둔 것이다. 모두 사오리를 수치와 굴욕의 지옥에 밀어 떨어뜨리기한 같은 수법은 묻지 않아도 그들이 공범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 이젠 끝이구나, 안되지만 이제 더 이상 벗어난 방법은 없어! )



절망에 눈을 숙이는 사오리에게 남자들은 사진을 들이댄다.



「잘 보라고. 이 사진의 여자가 니가 아니라는 변명은 하지 말라고」



한 장은 눈을 은폐를 한채 뒤에는 줄로 엉덩이를 소나무 가지에 매달려진 사오리가 자신의 죄상쓰여진 팻말을 목에 매단채 상반신이 클로즈업이 되어있었다. 죄상이 쓰여진 팻말은 자세히 그 내용을 비치고 있었다. 다른 한 장은 전라로 눈을 은폐한 대신에 염색된 수건으로 재갈을 한 채 벌려진 두 다리를 대나무에 얽매여 그녀의 음부에서부터 한줄기의 소변을 뿌리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런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부터가 뿌리부터 노출광이란 뜻이겠지」



「설마 쿠리하라 사오리가 알몸 공개노출을 할리는 없스니깐 딴사람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는데」



 절망의 심연에 빠진 사오리는 남자들의 대화를 들으며 일말의 희망을 찾아냈다.



 너무 심각한 노출한 것 때문에 남자들은 사진의 여자가 눈앞의 누드차림으로 있는 존재와 쿠리하라 사오리와는 딴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되면 노출광의 치녀의 연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일 것이다. 게다가 버스 안에서 남자의 얼굴에 젖가슴을 문질르며 신음소리를 내며 흥분한 것이나 영화관에서 치한에게 희롱당하는 것을 어느덧 마음속에서 바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와서 부정하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것이다.)



 단념하고 결심을 하며 속마음에서 중얼거리는 사오리의 턱에 오타가 손을 대어 떨군 얼굴을 일으겨 세운다.



「이런 곳에서, 이런 죄상 쓰여진 것은 연극의 소도구인가. 그렇지 않으면 정말 너는 사기를 치고, 호텔비를 안내고 도망가려다가 알몸 공개 노출을 당한 것인가?」



 뭐라고 발뺌을 해야 좋을까 생각하며 망설이는 사오리의 뇌리에 아키야마가 마치다에 변명한 말이 기억났다.




「물론 연극입니다. 한 번 알몸으로 공개 노출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여자 죄수의 흉내를 내 보았을 뿐입니다. 구경하는 남자분은 물론 연극이라는 사실을 몰랐지만요,」



(이런 구경하던 손님은 처음부터 알았다고, 그 알몸 공개 노출이 연극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주연인 너 뿐이었다)



 남자들은 마코토한 변명을 반복한 사오리를 짓궂은 눈으로 바라보면서 속으로 중얼거렸다.



「니 년이 진짜 노출광의 매저키스트라는 사실을 잘 알았어. 그렇게 공공의 장소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대로 극장 내를 떳떳하게 걸어 봐라!」



 오타가 냉소를 띄우며 말하자 사오리는 시퍼렇게 얼굴색을 변하며 애원했다.



「제발 여기에서라면 뭐든지 말씀하는 대로 다 할 테니 제발 극장 내에서 노출하는 것만은 피할 수 있도록 하여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어제의 알몸 동개노출은 옥외라고는 해도 특정한 소수의 구경꾼만을 대상으로 하였던 것이지만, 영화관은 불특정 다수의 무리들이 있었다. 아무리 내부가 어둠다고는 하지만 이런 낯선 무리의 앞에서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채 개목걸이를 하고 전라를 보이는 것이 탐탁할리는 없었다.



「복도에 나가는 것고 싫다. 장내에 들어가는 것도 싫다. 니년이 말하는 것은 전혀 앞뒤가 안맞는다고」



「등에 쓰여진 문구가 거짓인 것인가? 역시 어두운 곳에서는 물건이 충분히 보이지를 않는다고」



각자가 사오리를 향하여 야유하던 남자들은 타협안을 냈다.



「다른 손님에게 과시하는 것은 풍기문란되로 들어갈 염려도 있으니깐! 노출광의 암캐라는 사실을 증명하기위하여 복도를 넙쭉 엎드려서 산책을 하는거야. 엄지의 철사도 풀어둘 테니 말이야」



「아, 부탁입니다. 제발 그런 비참한 흉내는 시키지 말아주세요……제발 허락해 주세요」



 더욱더 애원하는 사오리에게 남자들은 협박하며 불평을 퍼부었다.



「싫으면 우리들은 이대로 돌아가야겠군」



「돌아가는 김에 사무실에 연락해 둘께. 알몸의 여자가 수상한 사진을 가진 채 화장실에서 서성거리며 있다고 말이야」



등을 돌리는 남자들에게 사오리는 매달리며 굴욕적인 말을 하였다.



「두고 가지 말아주게요! 뭐든지 말하는대로 다 하겠습니다. 개 흉내도 할 테니 철사를 풀어 주세요」



 --몇분 후, 샌들 슈즈신고 목걸이 외에는 일체의 아무것도 몸에 걸치지 않은 전라가 된 사오리는, 비참한 모습으로 복도를 기고 있었다. 양손을 앞에 대고 붙여진 무릎을 굽히지 않고 곧바로 늘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 형태로 납죽 엎드려 있었다.



 아름다운 암캐가 흔들흔들거리며 네 발로 걸을 때마다 움직임에 의해 가슴에서 늘어져 있는 순백의 유방이 흔들거리며 주시하는 남자들을 넋을 잃게 만들고 있었다.



「후후후, 노출광 암캐에는 안성맞춤의 포즈군」



「보지의 균열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었기 때문에 피가 역류하여 상기된 사오리의 얼굴이 남자들의 추잡한 말을 듣고서는 한층 더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더러운 영화관의 복도를 굴욕적인 모습으로 몇번이나 왕복하고 있는 동안에도 사오리는 자신이 무서울정도로 매저키스트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것을 분명히 자각하고 있었다.



 보지도 못한 치한에 이렇게 비열한 행위를 강제당하여 수치감이나 비참함을 의식하면 할수록 조금씩 피학의 흥분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복도의 모퉁이에는 이마무라가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언제 옆의 문이 열려 화장실에 있는 관객에게 자신이 처한 포즈다 보여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이런 스릴이 피학감을 증폭시켜며 뜨겁게 끓어오른 자신의 음부에서 샘물이 끓임없이 흘러넘쳐나오고 있었다.




빛나는 하얀 허벅지를 타고 투명한 것을 흐르는 것을 찾아낸 오타는 가심이 저리는 것만 같은 기학감에 취하면서,



「후후후, 니년의 보지가 군침을 흘리며 재촉하고 있군. 곧바로 혼이 빠질 만큼 귀여워 해 줄 테니 너무 그렇게 초초해 하지마」



하며 부드럽고 새하얀 그녀의 엉덩이 밑부분을 손을 대어 좌우에 벌리었다. 깊게 쭉 째진 한 쌍의 볼기 사이에 조용히 모습을 감추고 있던 진보라색의 아누스를 들여다 보며 손자락을 야누스 안으로 집어 넣었다.



「좋군! 암캐에게는 가분할 정도의 사랑스러운 똥구멍인대」



라며 감격에 겨운 소리를 질렀다.



 팬의 동경을 받았던 기품으로 가득 찬 얼굴의 스타가 자신의 정체를 간파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고 치녀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들은 가면 갈수록 기학감에 돋워져 이 전라의 여배우를 한층 더 굴욕 지옥으로 밀어 떨어뜨리고 싶은 기분에 몰아진다.



 남자들은 모두 보기 흉하게 부푼 바지의 앞을 서로 거북한듯이 바라다가 누군가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이런 곳에서 사람에게 보여지면 맛이 떨어지는데」



「극장 안의 입석이 어두워서 산책시키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은데」



이마무라의 중심으로 남자들은 암캐의 부드러운 한 쌍을 볼기를 철썩 두드리면서 문을 열고 다시 뒷부분의 입석에 몰아넣었다.



과연 이 곳은 관객을 눈치 챌까봐 무서워서 엉덩이를 얻어맞아도 소리는 참고 있었지만, 음수들의 손가락은 교대로 가련한 아누스를 덮치자 불쌍한 암케는 무언의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주업이 산부인과의사인 오타의 지능적으로 집요하게 그녀의 육체를 괴롭히였다.



고통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오리의 눈초리가 길게 찟어지며 눈에서부터 눈물이 흘러넘치고 잇었고, 입을 꽉다물고 있던 이빨 사이에서부터 「학, 쿠욱!」하며 비둘기의 짓는 소리와 같은 비명이 샌어나온다.



「부탁입니다. 이제 그만 ……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이제 그만둬 ……」



 눈물에 목이 메면서도 사오리가 모기와 같은 목소리로 애원하자 옆에서부터 손을 뻗은 아키야마가 넝실넝실 흔들리는 유방을 잡으며 작게 속삭인다.



「구경꾼이 너무 적어서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냐? 큰 소리를 내면 장내의 손님이 눈치채고 니가 당하는 모습을 알아채고 구경하러 올지도 모르지. 그렇지말고 사무실에 뛰어들어 도움을 요구하는 것은 어때. 내가 지배인을 불러줄 수고 있다고 도와줄까?」



「제발, 아니오, 부르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큰 소리를 내지 마……」



 사오리는 속삭이는 것 같은 작은 소리로 필사적으로 애원했지만, 여성스럽지 못한 암케의 치태를 주시하고 있는 눈은 네 명의 치한 만이 아니었다.



 정면 뒷부분의 방의 영사실에는 틈구멍이 있어서 영사를 하고 있던 지배인이 틈으로부터 호기심의 눈으로 전라의 치녀를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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