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SEX&거짓말 10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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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부서에서의 적응은 그런대로 순조로웠다.
처음 해보는 업무였지만, 마치 오래전부터 해왔던 일처럼 몸에 자연스럽게 익혀지는것이 선영이도 신기할 정도였다.
아직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도 않았고, 맡은 프로젝트도 없지만, 자신의 자리를 찾는덴 그다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것 같지는 않게 느껴졌다.
영업부에 들어가서 당황스러웠던 일을 생각하면..아직도 선영이의 가슴이 콩닥거리며 뛰었다.
하지만, 박회장의 배려로 선영이가 원하던 부서에 옮겨오면서, 자신감과 넘치는 의욕에 업무파악이 자연스럽게
되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선영이는 오늘도 일찍 출근하여 책상에 앉아..쌓여있는 업무 파일들을 하나씩 훓어보고 있었다.
상당한 양의 파일들과 자료들이었지만, 파일을 한장씩 넘길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알게되고, 모르는것에 대해 호기심이
솟아나 황주임에게 물어보곤 했었다.
지금도 파일을 확인하다 궁금한 것이 있어, 일을 하던 황주임을 잠깐 불러..내용을 물어보고 있는 중이었다..
[황유경] 아..네..이건 작년엔가 진행했던 가전제품에 대한 기호도 분석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기획안이었는데요..
개발이벤트를 진행하다가 시장동향이 갑자기 변경되어, 중단된 것이예요.
[김선영] 그럼..이 기획안은 이제 무용지물인거 아닌가요?
[황유경] 지금 현재론 그렇지만, 아직은 주변동향이 가변적이라, 유보된 상태여서 중단된 개발이벤트가 다시
진행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폐기하지 않고 보관중입니다.
[김선영] 가변적인 요소란 무언가요?
[황유경] 가변적인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소비자의 기호의 변화라든지, 경제 동향의 변화 즉, 환율의 변화라든지, 기술력의 변화라든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선영] 그럼..이 기획안에 대해선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말이군요..
[황유경] 네..상황이 맞아 떨어진다면, 다시 개발이 가능합니다.
[김선영] 조금전 소비자 기호조사라고 했는데, 그런 조사는 어떻게 하죠?
[황유경] 네..대부분이 조사대행업체를 이용하여 통계자료를 입수하는데, 사용계층에 따라 저희 팀에서 직접 조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 건은 사용하는 계층이 젊은 10대와 20대이기에 저와 김유정사원이 직접 조사했었습니다.
[김선영] 아..네에..
[황유경] 김유정사원과 전 출신대학이 달라 서로 자신의 모교에서 후배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었죠..
선영이는 그녀들의 출신학교가 어딘지..자연스럽게 물어보게되었다.
[김선영] 황주임과 김유정씨는 어느대학 출신이세요?
[황유경] 아..네에..전..서운대학출신이고..김유정사원은 경이대학출신입니다.
[김선영] 네?
선영이가 놀란듯이 반문을 하자..황주임이 왜그러나 싶은 표정이되었다.
[김선영] 호호..반갑네요..저두 서운대학을 나왔는데..
그러자..황주임의 표정이 밝아지며..선영이에게 바짝 다가와선..말하기 시작했다.
[황유경] 어머...그러세요? 그럼..선배님이시네요..호호..반가워요...
[김선영] 호호..그러네요..반갑네요...
[황유경] 정말..몰라뵈었어요..우리학교에 미인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선배님과 같은 미인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김선영] 아..아니예요..별... 근데..나두..반갑네요....같은 회사에서..같은 학교출신이 있으니..마치 가족을 만난..
기분이예요..
[황유경] 저두요..선배님을 보구..은근히...마음이 끌리던데..같은 학교를 나와서 그랬나 봐요..후후..
[김선영] 호호..그런가요? 나두 황주임이 눈에 들어오던데..
[황유경] 어머..그러세요? 감사합니다..
황주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같은 학교출신임을 알게되자..선영이는 반가움에 이것저것 수다가 많아졌다.
그런 두사람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고있던 이과장이 소리를 빽 질렀다.
[이미경] 김대리 업무시간에 사적인 일로 잡담하지 마세요..
선영이는 순간 아차 싶었다..
직장에선 지켜야할 예절이 있는데, 너무 사적인 일로 장황하게 떠들어 댔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과장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김선영] 죄송합니다. 과장님 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황주임도 얼른 자기 자리로 돌아가 버렸고..선영이는 다시 자리에 앉아 펼쳐진 파일을 읽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 파일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눈이 아프고 허리도 아파왔다.
퇴근시간이 다되어 화장실에 가던 황주임이 선영이 자리에 쪽지를 하나 떨어뜨리고 지나갔다.
선영이는 이과장의 눈치를 보며 쪽지를 펼쳐보았다.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 선배님 퇴근 후 한잔 어때요? "
선영이는 쪽지를 보고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황주임을 바라보고 선영이는 오케이 사인을 하면서 윙크를 해주었다.
황주임도 선영이에게 윙크를 함으로써 두사람의 퇴근시간후의 시간약속은 이루어졌다.
퇴근후..
선영이는 호프집에서 황주임과 마주앉아..술잔을 기울이며..이런저런 이야기를 수다떨고 있었다.
간만에 떠들어 보는 선영이였다.
나이차이는 있었지만, 황주임과 코드가 잘 맞는것 같았다.
호프집엔 두명의 늘씬한 미인이 앉아, 술을 마시자, 남자들의 시선이 그녀들을 떠날줄을 모르고..하나둘씩
그녀들이 앉아있는 자리옆으로 옮겨 앉아..호시탐탐 그녀들에게 접근하려 시도중이었다.
[김선영] 호호..그래서..황주임은 대학시절 어떻게 지냈어요?
[황유경] 아이..선배님두..그냥 말 놓으세요..나이도 그렇구..한참 동생뻘 되는데..
[김선영] 그럴까?
[황유경] 그래요..제가 언니라구 부를께요.
[김선영] 그래..그게..좋겠네...하지만..회사에선..서로 직함을 붙여서 불러야해..
[황유경] 염려마세요...호호..
그때..웨이터가 다가와...안주를 내려놓는 것이었다.
[김선영] 이거..뭐예요?
[웨이터] 네..저기..보이는 남자분이 주문하셨습니다.
[김선영] 네?
선영이는 웨이터가 가르키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엔..늑수리한 중년의 남자 세명이 앉아서..선영이가 바라보자..헤벌레..웃음을 보이며..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머리가..어느정도..벗겨진 중년의 남성이었는데..아저씨티가..줄줄 흐르는..그런 매력없는 남자였다.
남자는 선영이 테이블로 다가와 서서는..
[중년남자] 저어..아가씨들..오붓하게 이야기 하는데..미안한데....우리..같이 합석하는건..어떨까?
[김선영] 네에?
선영이는 기가 막혔다..
조용히 둘이서 수다나 떨려고 했는데..주변의 늑대같은 남자들이 그녀들을 가만히 두질 않는 것이었다.
[김선영] 아저씨..저흰 조용히 이야기할것이 있거든요..죄송합니다.
그러자..남자는 치근대며..두여인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중년남자] 에이..이야기는 우리들도 잘 하는데..같이 어울리면..좋지 않을까?
술값은 우리가 부담하고..2차 3차까지 책임지지...어때?
그러자..옆에서 듣고있던 황주임이 발끈하며..자리에서 일어나..그남자를 쏘아댔다.
[황유경] 싫다잖아요..몇번을 말해야 알겠어요?
황주임의 소리가 너무 커서인지..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집중되었다.
남자는 주변의 이목이 있어..더이상 치근대지는 않았지만..불쾌한 표정이 역력했다.
[중년남자] 이런..쓰파..싫으면 그만이지..왜 악다구니야?
그러면서..황주임에게 주먹이라도 날릴 태세였다.
그때..웨이터가 와서..남자를 뜯어 말렸고..그틈을 타서..선영이는 황주임을 데리고...술값을 계산한뒤..호프집을
나오게 되었다.
간만에 기분전환이나 할까 했는데..훼방꾼들로 인해..기분을 잡쳐버린 선영이는..황주임을 데리고..그만 집으로
돌아갈까..생각중이었다..
그때..
[황유경] 호호..언니..우리 나이트 갈래요?
[김선영] 나이트?
[황유경] 제가 잘 아는 나이트가 있는데..같이 가요..
나이트라..그래..나이트란 곳에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지..
[김선영] 그래..좋아..가자..
[황유경] 아싸아..오늘 기분 캡으로 만들어 드릴께요....
황주임은 대기해 있는 택시를 잡고선..선영이를 끌어당겼다.
얼마후..택시는 황주임의 안내로..휘황찬란한 네온 불빛을 빛내는 대규모 나이트클럽앞에 정지했다.
으리으리한 조명에..수많은 젊은 남녀들이 부나비처럼..밝은 불빛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황주임은 이런곳이 익숙한지..서슴없이 선영이를 이끌고..안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건장하게 생긴 기도들이 두사람이 들어가자..흘깃거리며..눈짓을 보냈다.
황주임과 선영이는 보기에도 늘씬하고 예쁜 미인들이었기에..나이트의 물 관리차원에서도 그들에겐 그녀들이
반가운 존재였던 것이다.
황주임은 입구에서 자기가 아는 웨이터를 불렀다.
웨이터의 이름이 "딸꾹이"였다.
두사람은 딸꾹이의 안내로..조그마한 룸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자..황주임이 웨이터에게 이것저것 주문을 했다..
선영이는 그런 황주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황주임도 회사밖에선 한가닥 하며 놀았던듯..유흥업소 출입이 자연스러웠던 것이다.
주문이 끝나자..황주임이 테이블위에 놓여있는 음료수를 선영이에게 부어주었다.
[황유경] 언니..이것 마셔요..
[김선영] 으응..
[황유경] 언닌..이런곳에 자주 안오나봐요?
[김선영] 으응....그저 그래....자주는 안오고..가끔....
[황유경] 호호..전..이곳 단골이예요..
[김선영] 그래?
[황유경] 여기오면..공짜로 술마시고 가는걸요....
[김선영] 공짜루?
[황유경] 헤헤..어떨땐..돈두 벌구요...히히..
[김선영] 돈두 벌어?
[황유경] 언닌..오늘 가만히 있어요..내가 끝까지 책임질테니깐...알았죠?
[김선영] 아..아냐..오늘은 내가 낼께..
[황유경] 어허..여긴 내 홈그라운드라니깐요...가만히 있음..되요..
[김선영] ...
선영이는 황주임이 하라는 데루..가만히 있었다..
오랜만에 와보는 나이트라 그런지..선영이에겐 어색했다.
웨이터가 술을 날라오고..테이블 위에 놓여지자..황주임은 선영이에게 먼저 술잔을 건넸다.
선영이도 황주임이 건네주는 술잔을 받아..목을 축였다.
짜릿하면서도 화끈거리는 뜨거움이 목줄기를 타고 몸안으로 스며들었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드는것 같았다.
황주임과 선영이가 그렇게 몇잔의 술을 건네며..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낯선 남자가 들어왔다..
[김선영] 누구...세요?
라고 선영이가 묻기도 전에..황주임이 남자를 아는척 했다.
한눈에 봐도..날라리라고 온몸이 말해주고 있었다.
[황유경] 어머..이게 누구야? 기철이 아냐?
기철이라고 불린 남자는 넉살좋은 웃음으로..황주임의 옆자리에 앉았다..
[기철] 오..누나..오랜만인데..그동안 뭐했수?
[황유경] 뭐하긴 열심히 일했지..
[기철] 헤헤..누나 모범생인거..다 아니깐..그런 자랑 하지 마슈..
[황유경] 호호..나같은 얘가 모범생이면..모범생 아닌사람 없겠다..얘..
[기철] 그런가? 하하..
기철은 황주임과 이야기하다가..선영이를 보고..황주임에게 말했다.
[기철] 못보던 누님인데..소개 시켜주지 않을꺼요?
[황유경] 아..그렇지? 인사해..내가 아는 친한 언니야..
[기철] 처음 뵙겠습니다. 기철이라구 합니다.
[김선영] 아..네에..안녕하세요..
기철이 황주임에게 고개를 돌리며..장난끼 섞인 말투로..이야기 했다.
[기철] 누나..이런 미인을 이때까지 숨겨두고..혼자 재밌게 놀았단 말이유?
[황유경] 어머..어머..얘 좀봐..내가 너같은 녀석 보여주려고 언니를 데리고 온줄 알아?
[기철] 그럼..오늘은 끼리끼리 놀겠다?
[황유경] 호호..너희들 하는거..봐서..내맘에 들면..같이 놀아주고..
그러자..기철이 황주임을 보고..은근한 눈빛을 보내며..
[기철] 왜 한번 해줘?
[황유경] 이놈이..죽을래?
[기철] 하하..농담이야..농담..오늘 이런 미인을 포착했는데..내가 물러날 순 없지..
오늘은 우리가 쏠께..
[황유경] 어디까지?
[기철] 허허..이누님..완전 벗겨먹을 생각인가?
[황유경] 확실히 안하면..시도도 하지마..
[기철] 알았수..알았어...끝까지 갑시다..
[황유경] 나중에..챙겨주는것두 잊지마..
[기철] ...노랭이 같으니..
[황유경] 이런일 한두번 하니?
[기철] 쩝..알았수..지난번 만큼..하면 되는거죠?
[황유경] 물론..근데..혼자왔니?
[기철] 아니..철민이와 형섭이도 와있는데..
[황유경] 알았어..너희들 있는 곳이 어디니?
[기철] 우리있는곳에 오려구?
[황유경] 여긴..다섯이 있기엔 비좁잖아..
[기철] 알았수..노랭이 할망구야..
[황유경] 너..자꾸 그러면..죽는다..
[기철] 하하..죽여줘...나중에....하하..
[황유경] 너..자꾸...
기철이가 나가고..황주임이 선영이에게 따라가자고 눈짓을 했다.
[김선영] 어디가는데? 여기서..그냥 마시자..
[황유경] 언닌..그냥 가만히 있어요..오늘 재밌는 경험 시켜줄께요..
[김선영] 난..
[황유경] 에이..뺀다..이럴때 화끈하게 놀아야지...우린 다큰 성인 아니우..
[김선영] ...
선영이는 마지못해 황주임의 뒤를 따랐다.
나이트 내부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현란한 조명..그리고 북적이는 사람들로..어디가 어딘지..분간이 되지 않았다.
황주임은 그런 복잡한 곳을 마치 훤히 보고 있는양..이리저리 살살 피해가며..기철이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선영이는 몇번이고 옆에 있는 테이블이나..모서리..그리고 사람들에게 부딪히며..황주임을 따라갔다.
기철이가 열고 들어간 룸은 선영이가 앉았던 룸의 세배 정도는 커보였다.
이미 그곳엔 조금전 이야기한 철민이와 형섭이가 자리에 앉아..술을 마시고 있었다.
세사람이 들어서자..두명의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나..여자들을 맞이했다..
모두 20대 초반의 대학생같이 보이는데..집은 그런데로 꽤 사는지..치장하고 있는 것들이 값비싼것들이었다.
황주임이 평상시 이런부류의 아이들과 어울렸던것으로 봐서..황주임의 바깥생활도 어느정도 짐작이 되는 바였다.
남자들은 황주임을 아는체 했다.
[철민] 어? 누나가 여긴 어떻게?
[기철] 헤헤..내가 누구냐? 내 정보통이 누나가 나타나자..바로 알려줬지..
[철민] 안그래두...한번 연락하려 했는데..잘됐네..
[황유경] 어머..그러니? 니가 뭔 용건으로?
[철민] 후후..그건..나중에 알게될꺼구....근데..기철아..짝이 안맞잖아..
[기철] 어? 그러네?
두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형섭이 말했다.
[형섭] 그럼..내가 빠질테니..너희들끼리 놀아..
그러면서..나가려 하자..황주임이 형섭이를 붙잡았다.
[황유경] 에이..왜이래? 한두번 논것두 아니구..내가 오늘 두명 책임질께..
[형섭] 누나가?
[황유경] 왜? 안될것 같아?
[형섭] 아..아니..그런건 아니지만..누난..한번에 한명만 상대하잖아..
[황유경] 오늘은 예외야....이것아..
[형섭] 후후..알았어...나중에 후회하지마..
[황유경] 너나..잘하셔..
그리곤..
[황유경] 자자..조용히 하고..여긴 나랑 친한 언니야..
황주임이 선영이를 남자들에게 소개하자...선영이는 그들에게 머뭇거리며..인사를 했다.
[김선영] 아..안녕하세요?
[기철] 헤헤..저 누난..부끄럼을 많이 타는데?
[철민] 내 스탈이야..
[형섭] 어허..껄떡대지 말지어다..
그러면서..자기네들끼리..히히덕 거리고 있었다.
[황유경] 언니..맘에 드는 얘 없어요?
[김선영] 응?
[황유경] 그냥..얘들이야..같이 놀아주면..되니깐..부담가지지 말고...그냥 맘에 드는 놈 하나 찍어요..
[김선영] 유경아..난..됐어..
[황유경] 에이..왜그래요? 안되겠다..야..너..기철이..
[기철] 넵..
[황유경] 네가..울 언니..오늘 책임져라..
[기철] 옛설..
그러자..두남자들이 불평이 쏟아졌다.
[철민] 어라? 누나..이거 불공평하잖아요...고루게..기회를 줘야져..
[형섭] 맞아..우린 머..닭쫓던..먼가?
[황유경] 어허..아그들아..너희들은 이 누님이..책임진다니깐..
[형섭] 그럼..오늘 화끈하게 놀아줄꺼야?
[황유경] 물론...
[철민] 키키..후회하지마..
[황유경] 겁부터 주는거냐? 호호....
룸안은 그들이 떠드는 소리에..시끌벅적했지만..바깥의 시끄러운 음악소리에..파묻혀..버렸다.
술잔이 준비되어지고..기철이 준비한 폭탄주를..모두 한잔씩 마셨다.
그들은 그냥 보통 술을 마시는것이 아니고..폭탄주를 제조해서..서로 경쟁하듯이 마셔댔다.
선영이도 파트너인 기철의 권유에 못이겨..폭탄주를 벌써..십여잔을 마셔 버렸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속이 울렁거리는 것이..폭탄주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이미 술고래들인지..수십잔의 폭탄주를 마셔도..전혀 반응이 없어 보였다.
중간..중간..황주임과 녀석들이 룸밖으로 나가..춤을 추고 오는 동안..선영이는 기철이와 같이 룸에 있었다.
기철은 선영이에게 계속 술을 권했고..선영이는 거절하면서도..마시고 있었다.
세번 거절하면..한번은 마셔야 했기에..선영이는 점점 취기가..더해갔다.
기철은 선영이옆에 앉아서..슬금슬금..선영이의 등을 쓰다듬거나..스커트 아래로 드러나..허벅지를 스다듬으며..
스킨쉽을 시도하고 있었다.
선영이도 술이 들어가자..방어하고 있던 마음도 느슨해져...기철이의 행동을 그냥 놔두고 있었다.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엔..이보다 더한 일을 룸안에서 겪는 선영이였다.
기철이의 행동도 그런 남자들과 다를 바없어..선영이의 몸을 이리저리...주무르고 있었다.
기철의 손아귀에..선영이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노출되고..기철이가 선영이의 유두를 입으로 빨아대고 있을때...
선영이는 짜릿하면서도...알듯 모를듯한 울렁임에..기철이를 끌어안고 있었다.
마치 젖먹이 아이에게 젖을 먹이듯이..
기철은 선영이의 젖가슴을 파고들면서..한손으론..스커트 사이의 골짜기속을 탐험하고 있었다.
팬티스타킹의 부드러운 촉감을 거쳐..따뜻하고 포근한 여성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간 거친 남자의 손은..
은밀하고 부드러운 골짜기의 끝을 건드렸다.
[김선영] 아아..
선영이는 짧은 신음을 흘리며..몸이 무너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취했다..
밖에 춤을 추러 나갔던 세사람이 룸안에 들어왔을땐..기철이..선영이를 탐하고 있을 때였다.
황주임은 그 모습을 보고..기철이에게 뭐라할려구 했지만..
옆에 있던 철민이가 황주임을 소파에 쓰러뜨렸다..
황주임도 취했기에..거친 남자의 손을 피할순 없었지만..철민이에게 말했다.
[황유경] 얘들아..여기서 이러지 말고..다른곳으로 옮기자..
[철민] 아..누나..지금 우린...급해..그냥..여기서 하자..
[황유경] 안돼..여기선..절대 안돼..
[철민] 에이씨..그럼..어떻하라구?
[황유경] 호텔루..가자..
[철민] 호텔루 가는동안..몸 다 식겠다..
[황유경] 할꺼야..말꺼야?
[철민] ......
남자들은 불만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형섭] 그래..가자..
다섯은..나이트를 나와...형섭의 차와 기철의 차에 나누어 타고..호텔로 향했다..
이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선영이는 기철이와 철민이가 부축하고선..호텔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들어서자..남자들은 선영이를 침대위에 눕혀두고..샤워도 하지 않고..입고 있던 옷가지를..벗어 던졌다.
황주임은..그들에게 씻고 오라고..말하고 있었지만..소용이 없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세남자는..무방비 상태인 여자들에게 성난 야수처럼 달려들었다..
침대위에 눕혀진 선영이는 기철이가 덮쳤다.
이미 나이트 룸에서 초반작업을 착실히 해 놓은 것이 기철이였기에..기철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진 것이었다.
선영이는 기철이의 손에 의해..옷가지가 하나씩 벗겨졌다..
몸을 가리고 있던 옷가지들이 하나 둘 씩 벗겨지자.,...그속에 숨어있던 선영이의 눈부신 몸매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남겨둔채..
기철은 숨이 막힐것 같은 격정에..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철은 선영이의 팬티를 거의 찢다시피..벗겨버리고..가랑이 사이로..빨려 들고 있었다..
기철의 우람한 남근이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올라있었다.
벌떡이며..발기한 기석의 살덩이는..먹이를 찾듯이..거세게..덤벼들고 있었다..
옆에선..황주임이..형섭이의 아랫도리를 입안 가득 머금은채..빨아대고 있었고..철민은 황주임의 옷가지를 벗기며..
온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철민이도 급했는지..황주임의 옷을 모두 벗기기전에..아랫도리만..완전히 벗겨내고....자신의 발기한 물건에..도깨비
방망이와 같이 생긴..우락부락한 콘돔을 덧씌우더니..곧바로 황주임 몸속으로 돌기물을 들이밀었다..
[황유경] 아흑....아파..이것아..
아무런 준비없이..거대한 살덩이가 밀려들어오자..황주임은 통증에 철민이에게..짜증을 냈다..
그리곤..다시 형섭이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빨아먹기 시작했다..
기철도..옆에서 일이 벌어지자..마음이 급해졌다..
발기한 물건을 한손에 부여잡고..선영이의 몸 아래 중앙에 가져다 대었다..
길다랗게..그어진 수풀 사이로..깊은 계곡이 자리잡고 있었다..
조금전..정성스럽게 스다듬었던 곳이었기에..이미 어느정도 준비는 되어 있을 것이라..생각하고..기철은 사정없이..
돌기물을 선영이의 몸속으로 들이밀기 시작했다..
[기철] 헉..이거..뭐야?
빡빡한..느낌..
문이 열리지 않았다..
단단한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다..
기철은 선영이의 계곡에 침을 바른뒤..다시 한번 삽입을 시도했다..
[기철] 으음...
역시..빡빡한..느낌이었다..
전혀 때묻지 않은 원시림과 같은....그런 느낌..
기철은 선영이의 문앞을 열심히 두드리기 시작했다..
삽입을 하기 위해..끙끙거리는 모습을 보면서..철민은 황주임의 몸속을 드나들고 있었다..
그리고..
쑤욱..
닫혀있던 질문이 순식간에 열리면서..기철의 살덩이가..그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기철] 으음.....아...
좁은 관을 통과하는 느낌..
주변이 빡빡하게..조여주는 밀도감으로..전달되어져 오는 맛이 달랐다..
여지껏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해보았지만..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마치..처녀성을 가지는듯한 느낌..
한번도 거쳐가지 않은 질속을 자신이 처음으로 관통한 느낌이..그것이었다..
기철은 여러차례..처녀를 맛보았지만..그런 처녀들과는 느낌이 달랐다..
처녀였다고 하여도..헐렁한 느낌이나 조여주는 느낌이 없었던 여자들도 있었다..
관계를 하고 나서..오히려.."너..처녀 맞아?"라고..되물으며..그녀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기도 했었다..
그런 처녀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조여주는 맛과..지금 선영이의 몸에서 느끼는 맛은..비슷하기도
하지만..근본적으로 뭔가..달랐다..
뭘까?
이..좋은 느낌은..
조여주고..압박하는 이느낌은...
삽입을 완료하자..기철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빡빡하게 조여주던..질속은..돌기물이 움직이기 시작하자..리드미컬하게..따라 요동쳤다..
왠만한 남자들 같으면..벌써..사정을 하고 말았을 것이다..
기철은 콘돔을 사용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보통때 같았으면..콘돔을 하고선..관계를 했을 텐데..오늘은 선영이의 외모에 취해서인지..콘돔을 하고..
섹스하는걸 잊어 버렸었다..
콘돔을 했더라면..이런 느낌을 제대로..느끼지 못했을 텐데...
그냥 하길..잘했어..라고 기철은 생각했다..
쑤걱..쑤걱...
거대한 불덩이와 같은 뜨거움이..선영이의 몸속을 휘젖고 있었다..
선영이는 희미하게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내가 왜이러는거지? 왜 이지경이 되었지?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하는데..아..안돼...더이상은 안돼..."
라며..마음속으로 소리치고 있었다..
자신을 범하는 남자를 밀어내려 손을 뻗는것이..오히려 상대방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게..유도하는 모양새가
된다는 것도 모르고..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려..애쓰고 있었다..
몸속으로 뜨거운 살덩이가 들락거릴때마다..아랫도리에서 전달되어져 오는 둔중하고 불쾌한 느낌은..더욱더
심해졌다..
뜨거움..
화끈거림..
그리고..뭔가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는..아련한..느낌..
알듯 모를듯..몸속 깊은곳에서..부터..뜨거운 뭔가가..울컥하고..쏟아지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그것은 쏟아질듯..쏟아질듯..간지럼만 태우고..
진정..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때..
철민은..황주임과의 관계를 끝내고 있었다..
[철민] 아아......
사정을 한것이다..
형섭의 물건을 이리저리..한참 빨고 있던..황주임도..철민의 사정에 반응하고 있었다..
[황유경] 으음....
황주임의 몸속에서 물건을 빼낸..철민은 정액이 고여있는 콘돔을 벗겨내고..황주임의 입에..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황주임은 철민의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입에 물고..빨아대기 시작했다..
철민이가..물러나자..다음으로..형섭이가..황주임의 아랫도리에..다가갔다..
형섭이도 철민이가 사용한것과 같은 디자인의 콘돔을 발기하여 팽창한 물건에..덧 씌웠다..
이미..철민이가 지나간 뒤라..질구는..뚫려 있었기에..형섭이의 삽입은 순조로웠다..
[황주임] 으음...
형섭의 뜨겁고 거대한 돌기물이 몸속으로 들어오자..황주임이..신음을 흘렸다..
이윽고..형섭의 움직임에..황주임의 몸이 흔들리면서..섹스가 시작되었다..
기철은 선영이의 몸을 먼저..탐하는게..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처녀라도..처음 한번만이 유효하다..
두번째는 처녀가 아닌것이다..
이 여자에게서..이런 느낌을 경험하는것도..처음..한번만이 유효할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기철은..
몸이 달아오르고 흥분되었다..
기철은 과거..처녀였던 여자들과의 섹스에선..모두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었다.
처음 그 느낌을 느끼고 싶었기에..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철저하게...사정은 질외사정으로 처리했다..
뒤끝은 깨끗하게..하는것이..이들이 생각하는 미덕이었고..매너였다..
하지만..
오늘..
기철은 이때까지..가져왔던..미덕과 매너에..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그만..
선영이의 몸속에..사정을 하고 만것이었다..
[기철] 허억...........으음...아..
[김선영] 아아....
조절할 수 있었는데...
순간적으로..강렬한 충동이 힘겹게 붙들고 있던..고리를 끊어 버린것이었다..
왈칵거리며..선영이의 몸속으로 쏘아지는 정액으로..기철은 순간..강렬한 쾌감을 맛보았다..
사정을 하면서..
느끼는 정복감..
모든 동물들이 암컷과 교미를 하면서..최종의 결론에 도달하는것이 방사이다..
방사를 함으로써..자손을 퍼트릴 수 있는 근본을 다지게 되는것이기에...
사정은 곧 정상정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기철은 순간..질내사정을 하면서..당황했다..
"내가 왜이러는 거지? 한두번 한것도 아닌데..이런 실수를.."
친구들이 알면..망신 당할것이 뻔하다..
기철이 물러나면..다른 녀석이..올라탈텐데..
흘러내리는 정액을 모른척 할 녀석들이 아닌데..
기철은 사정이 끝나고..엉켜있는 세사람을 돌아보았다..
황주임의 입안에 발기한 물건을 들이밀고..황홀한 표정으로..침까지 흘리고 있는 철민이.......
그리고..열심히..황주임의 몸속으로 거대한 물건을 쑤셔대고 있는 형섭이..
녀석들이 곧 다가올것이다..
기철은 슬그머니..물건을 빼내고..선영이의 몸속에서 정액들이 흘러나오길 기다렸다..
사정한 양이 꽤 많아..정액은..순식간에..침대보를 적셨고..기철은 그것을 이용해....선영이의 사타구니를
깨끗이 닦았다..
그리곤..아무일 없다는듯이...선영이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
기철이..선영이에게서..물러나자..철민이가..선영이에게..다가가려 했다..
그러자..
[황유경] 안돼...언니에겐..더이상 하지마..
황주임이..철민의 행동을 저지했다..
선영이이게 다가가던..철민이 불만족 스러운 표정으로 황주임에게 대꾸했다..
[철민] 아씨..왜? 한번하는거나..두번..세번하는거나..뭐가 달라?
[황유경] 안돼.....한번만..허락하는거야...나머진..내가 책임질께..
[철민] 허허..누나..누난..구멍이..서너개 되우?
어떻게 우리 셋을 책임진단 말요?
[황유경] 아..으음...아퍼..이자식아..
[형섭] 조금만..참아요...이씨..
황주임은 거칠게 밀어붙이는 형섭에게 한마디 하고.....철민을 쏘아보았다..
[황주임] 으음..더이상은..안돼...
철민은..기가막히다는듯이..
[철민] 허어..어떻하라구..? 저렇게..쑤셔줄..구멍이 기다리고 있는데....
순번을 기다려..한구멍만..쑤시라구?
[황유경] 아아...그래두..안돼...내가 해줄께..기다려...
[철민] 쯥...안돼겠수..난..저 누나..맛 봐야 하니깐..누님이..말리려면..말리고...히힛..
하면서..철민은..선영이에게 덤벼들었다..
[황유경] 야잇..안돼에....
하며..황주임이..철민이에게 달려가려 했으나..이미 황주임의 아랫도리는 형섭이 차지하고 있어..
움직이는것이불가능했다..
황주임이 저지하든..말든..철민은 선영이에게 접근하여..순식간에....도킹을 시도했다..
첫 삽입은..쉽지 않은것이..선영이의 옥문인데..기철이의 사정으로 인해..물기가 있었기에..
철민의 물건은 스르르..선영이의 몸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철민이가 선영이와 결합한것을 보고..황주임도..더이상 말하지 않았다..
형섭이가..꾸준히..황주임의 몸속을 들락거리고 있었고....
어느순간....폭발하듯..사정을 해버렸다.....
[황주임] 아으..
[형섭] 허어....
바람빠지는듯한 소리를 지르며..형섭은 사정했다..
선영이의 몸에 삽입한 철민은 희한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질벽이 움직이며..꿈틀대는것이..자신의 물건을 서서히 조여주고..풀어주는것이..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경험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때껏 많은 여대생들을 쓰러뜨리고 섹스를 했었지만..이런 경험을 가져다준 여자는 없었다..
쑤걱이며..들이밀고..사정하고..
그것이 끝이었는데..
이런 느낌은..생전처음이었다..
철민은...난생처음..느껴보는 황홀함에..섹스도..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환상적일 수 있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된것이었다.
옆에선..기철이가 황주임과 섹스하고 있는 중이었다..
황주임은 벌써..철민..그리고 형섭..기철까지..세명째..상대중이었다..
황주임은 알아주는 색골이었다..
나이트에서도 그녀가 찍은 남자와는 끝장을 본다고 소문이 나있었다.
그리고..그녀는 하루에 한명의 남자와 섹스를 하고..밤새도록..지치지도 않고..섹스를 하는것으로도 자자했다.
그런데..
오늘은..세명과...번갈아 가며..그룹섹스를 하는 것이다..
그녀로써도..명성에 오점을 남기는 순간이었다..
기철이..황주임을 자신의 몸위에 올라가게 한뒤....누운 자세로..황주임의 질속에..물건을 삽입하자.....형섭이..
황주임의 엎드린 몸 뒤로 돌아가서..항문에다..살덩이를 가져다 댔다..
[황유경] 형섭이..너..뭐하는거야?
[형섭] 헤헤..누나..나머지 구멍도..사용합시다..
[황유경] 난..항문섹스는..안해..
[형섭] 헤헤..누나..이게..더...죽이는거요...자자..가만..있어봐요...
[황유경] 아악..안돼....저리가..
황주임은 발악을 했지만..밑에서 기철이가..붙잡고 있어..움직이는데..제약을 받고 있었다..
형섭은 황주임이 거부했지만..아랑곳 하지 않고..거칠게..거대한 돌기물을..황주임의 항문속에..밀어넣었다..
[황주임] 아악.......
찢어지는 아픔이....전달되어져 왔다..
황주임을 가운데 두고..아래에선..기철이가 질속에....그리고 황주임의 위에선..형섭이가 항문속에..각각...
거대한 돌기물을 삽입하여..움직이고 있었다..
[황주임] 아악..그...그만해..그만하란..말야....아....
[형섭] 첨엔..다 아프다가도..조금만 지남.....좋아진다니깐요...
[황주임] 아...아퍼...아..
[형섭] 나중에..또 해달라구..하지마여..
[황주임] 아아...아퍼..
[형섭] 좀만..참아봐여..
그러고선..황주임의 아래위로..두개의 구멍을...쑤걱거리며..두개의 거대한 살덩이가..들락거리기 시작했다...
황주임은..가운데서.....두명의 남자를 받아내고 있는 것이었다..
그 순간..
철민은..선영이의 몸을 경험하고..마지막..종착지에..도달하고 있었다..
[철민] 으윽.....
두번째..사정..
꿈틀거리며..철민의 정액이...콘돔의 끝부분에 모여들었다..
짧은 순간..
사정이 끝나고..철민이..선영이의 몸에서 물건을 회수했다..
번들거리는 콘돔의 끝엔..허옇게 정액들이 고여있었다..
철민은 사용한 콘돔을 묶어..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황주임의 항문에..열심히..물건을 꽂아대던..형섭이..철민이가..선영이에게서..일어나자..
물건을 빼들고..선영이에게 다가갔다..
황주임은..더이상 형섭이를 말릴 힘이 없었다..
엉덩이에..온갖 힘을 주고 있었기에...
하체가 부들거렸다..
순간..
기철이가..사정을 해버렸다..
[황주임] 아아..
[기철] 으음..
형섭이..선영이와 관계를 하고...
다시 철민이가..황주임과...섹스를 시작했다..
그날...
세 남자가..사용한 콘돔은.....열아홉개..
기철이가 여섯개.
철민이가 일곱개.
형섭이가 여섯개.
다음날 아침..
호텔방안은 아수라장이었다..
테이블위엔..전날..관계를 가졌던 증거인..정액이 담긴..콘돔 열아홉개가.......놓여있었다..
녀석들은..그렇게 콘돔을 수집했다..
여자들과 관계를 가지면..
얼마나..많이 했나하며...서로 우열을 가리려고 증거물로...모으는 것이었다..
오늘은..철민이가 이겼다..
사실..기철이가..질내사정을 하지 않았다면....
철민이와 비겼을 것이다..
그렇게..광란의 하루가..지나버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