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계약 - 2부 4회 -
페이지 정보
본문
"아..하아... 흑...!"
토마토처럼 새빨개진 귀여운 얼굴로 혜영은 몸을 비비 꼬았다. 책상위로 엎어질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녀는 허벅지를 꼭 오므리고 손으로 치마위를 꾹 눌렀지만 이미 그녀의 치맛속으로 들어가있는 성진의 손을 방해하진 못했다.
"그..그만...! 흐윽!! 윽...!"
혜영은 지하철에서 부터 느낀것이지만 의외로 민감한 몸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를것같은 얼굴로 쾌락에 일그러지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은 너무도 고혹적이었다.
"으음.. 그...그만해요..! 윽..!"
혜영은 가까스로 신음을 억눌렀다. 지금은 성진의 섬세한 손놀림에 자신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앞에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과 반아이들이 자신의 이 부끄러운 모습을 볼것만 같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20분이 지나는 지금가지 자신과 전학생에게로 고개를 돌리는 학생은 단 한번도 없었다. 마법이라도 쓰는 것인지 가끔 이쪽을 보고 있는 선생님 또한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했다.
수많은 학생들이 앉아있는 교실에서 그것도 수업도중에 이런일을 당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혜영은 의외로 처녀가 아니었다. 그 사실을 안 성진은 기분이 나빠져 용서 없이 그녀를 자극했다.
이미 그녀의 팬티속으로 들어간 성진의 왼손은 그녀의 갈라진 틈을 밀고 들어와 그녀의 깊숙한 곳을 더듬고 있었다. 치마가 다른 학교처럼 무릎을 덮는 스커트였다면 꽤 힘들었겠지만 백화고등학교의 교복은 치마가 무릎위로 올라가는 미니스커트였기에 쉬운 일이었다.
"하아... 안되.. 아..!!"
성진이 그녀에게 누구에게 처녀를 줬는지 물었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것을 물어보는 순간 기억하기 싫은 것을 떠올리는 듯 울쌍을 지으며 고개를 떨굴 뿐이었다. 그녀의 반응에 성진은 그녀가 당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기분이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이었다. 누군진 모르지만 감이 자신이 선택한 여자를 먼저 먹었다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았다.
"흐윽~!!! 아..안되!! 안되!! 으윽!!!!!!"
혜영은 가까스로 이빨을 악물며 절정의 신음을 삼켰다. 치마위를 누른 손과 성진의 손놀림을 저지하려 오모린 허벅지에 힘을 주고 몸을 부들부들 떨던 혜영은 나른해지며 온몸에 힘이 쭉빠지는 느낌에 그대로 책상위로 엎어졌다.
벌써 이것으로 세번째였다.
지하철에서 한번. 그리고 50분의 수업시간 도중에 두번... 성진은 마치 그녀가 반응하는 부분을 알고 있는 것처럼 그녀의 약한 부분을 중심적으로 공격해왔다. 미묘한 그 섬세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약한 부분만 공격하자 그녀는 인정하기 싫지만 간질간질 거리는 기분좋은 쾌감을 느껴버렸다.
"하아... 하아...."
책상위에 머리를 기대고 달뜬 숨을 허덕이는 혜영을 보며 성진은 너무도 사랑스러웠지만 동시에 이번 조교는 너무 쉬울것 같아 싱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혹시 혜영은 겉모습과는 달리 색녀인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머릿속을 스치고 있었다.(이미 마스터 단계인 자신 테크닉 생각따윈 조금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처녀를 잃은 몸이라지만 저 사랑스런 외모로 어느정도 저항은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이건 쉬운 정도가 아니라 누워서 떡먹기인듯 했다.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이렇게 삐뚤어진 생각을 갖게 될 줄이야... 아무튼 일단 자신이 선택한 사냥감이니 그 끝을 봐야했다. 완전히 자신에게 길들여지기 전까진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어느새 수업이 끝나 선생님은 인사를 받고 교실을 나서고 있었다.
저 여잔가?
검은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은 엄격한 외모를 지닌 중년 여성이었다. 첫인상도 그렇고 수업내내 말하는 것도 딱딱한 것이 상당히 짜증나는 타입의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서 성진은 민혁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과 같은 부류인 민혁의 향기가 그녀에게 배어 있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자신의 노예들과 같은 부류인 그녀에게서 노예의 향기가 묻어 있는 것이었다. 쾌락을 알고 있는 여성의 향기가...
민혁이나 자신이나, 혹은 이미 죽은 자신의 아버지까지 모두 그녀들을 어떠한 최면이나 약점을 잡는 등의 방식으로 그녀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고도의 문명 혜택을 받은 현대 인간은 그러한 방식으로는 절대로 노예로 만들 수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녀들은 온전한 정신으로 그들을 주인님으로 대우했다. 그것은 성진이나 민혁 등이 주는 쾌락을 그녀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에게 복종하면 그녀는 그에게서 쾌락을 받을 수 있었다. 절대 평범한 남자는 만족 시켜줄 수 없는 무한한 환락의 늪에 빠뜨려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들이었다.
그래서 그녀들은 성진이나 민혁에게 복종하고 그녀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들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때문에 제법 많은 경우의 여성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떠나갔다. 그 이유는 가정 때문일 수도 있었고, 집안 문제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었다. 이미 보통 남자는 만족시켜 줄 수 없는 몸을 갖게되어 버린 그녀들이었지만 어찌되었든 그렇게 떠나가는 여자들이 제법 많았다.
또각또각...
"응?"
성진은 자신의 옆으로 와 멈추는 구두소리와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순간적으로 성진의 눈이 이채롭게 빛났다.
풍성한 금발머리와 눈처럼 새하얀 피부를 지닌 이국적인 미소녀였다. 교복 블라우스 위로 터질듯 부풀어오른 가슴과 잘록한 허리선이 돋보였고, 하반신이 긴 외국인 특유의 늘씬한 몸매로 인해 검은 스타킹을 신은 긴 다리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미니스커트 교복이 무척 매혹적인 소녀였다. 아니 소녀라기 보다는 여성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그녀는 이미 성숙해있었다.
"Hi~ 난 쥬라. 쥬라 윌리엄이라고해. Nice to meet you."
성진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가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어설픈 한국발음과 영어를 섞는 것이 귀에 거슬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 그의 기억속에서 그녀와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얼굴을 지닌 소녀를 기억했다.
"Nice to meet you, too. Today is my best lucky day to meet a beautiful woman."
쥬라의 얼굴이 조금 놀라운 듯 크게 떠졌다. 그리고 이어진 성진의 행동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성진이 그녀의 오른손을 잡고 그녀의 손등에 입을 맞춘 것이다. 그녀는 성진이 자신과 같은 상류계층이라는 것을 느꼈다.
"호호호. 그런가요? 저도 당신같이 잘생긴 남자와 같은 반이 되다니 무척 기쁘답니다."
기분이 좋은 듯 미소까지 보이며 처음과는 달리 성진에게 말을 높이는 쥬라의 모습이 의외였던지 같은 반의 다른 학생들은 저마다 눈을 크게뜨고 성진과 쥬라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사람 혜영만이 성진의 뒤에서 화기애애한 두사람을 뚱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하지만 쥬라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흥. Mr. 진? 저런 싸구려 여자보다는 저와 같이 앉으시는게 어떤가요? 그편이 훨씬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것 같은데요. 호호홋."
성진에게 안길듯 다가와 블라우스가 터질듯 위태로운 가슴을 내밀며 쥬라는 은근히 속삭였다. 가늘고 긴 섬세한 손으로 성진의 얼굴을 쓰다듬는 쥬라의 푸른 눈동자에는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었다. 마치 연인을 침대로 유혹할때 같은 끈적한 눈빛이었다.
성진은 그런 그녀의 눈빛을 보며 미소지었다. 사실 쥬라는 성진이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었다. 성진은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 그리고 하얀 피부를 좋아했다. 쥬라처럼 폭발적인 몸매를 지닌 것이 아니라 작은 몸집에 조금 덜 성숙한 듯 보이는 다시 말해 로리 비슷한 체형이 성진의 취향이었다. 그편이 조교로 길들여지는 여자아이를 보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미대사관의 공주님이라면... 쓸모는 있을 것이다.
성진의 생각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What are you talking Judy?? Are you crazy? He is a korean! Its just durty yellow monkey!! And your partner is me!"
갑자기 한 소년이 성진과 쥬라 가까이 다가와 성진을 팍 밀치며 그녀에게 따지듯 말했다. 쥬라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성진 또한 안색을 굳혔다. 쥬라에게 영어로 소리치는 남학생은 역시나 쥬라와 같이 금발머리와 하얀 피부, 그리고 갈색눈을 가진 그는 190센치 이상되어보이는 큰키에 잘생긴 외모를 지닌 외국인 미소년이었다.
씨발.. 또 영어야?
성진은 갑자기 짜증이 확 일어났다. 그를 보는 순간 일어난 짜증에 성진은 참지 않고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
퍼억!!
"꺄악!!"
갑작스런 여학생들이 비명과 동시에 외국인 소년은 그대로 뒤로 날아가 쓰러졌다. 넘어진 그의 입가는 입술이 터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Yo..You!! You will pay for this!!"
친구라도 부르러 가는 것일까? 그는 성진에게 외친뒤 도망치듯 교실을 빠져나갔다. 두고보자며 교실을 뛰쳐나간 그였지만 성진은 그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저런 놈들은 남자라고 불릴 가치도 없는 놈이니까. 쥬라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일까? 성진을 보는 눈빛이 아까보다도 더 깊어져 있었다. 그녀는 성진에게 다가와 바싹 안겨들며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로 그의 사타구니를 압박했다.
"이런.. 여기 좀 까진거 같은데... 나와 양호실에 다녀오지 않겠어? 진?"
이번엔 다시 반말.. 하지만 아까보다 더 친근한 어조였다. 유혹이 분명한 그녀의 말을 성진은 거부하지 않았다.
"그럴까?"
순간 혜영의 몸이 흠짓 떨렸지만 그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쥬라는 성진은 데리고 학생회장실이라고 적힌 교실로 데려갔다. 검붉은 융단이 바닥에 깔려있고 소파와 책상 또한 값비싼 것이라는 것이 한눈에 들어왔다.
"여긴 양호실이 아닌데?"
"호호홋. 한국인 남자의 자지에 흥미가 생겼어."
"후훗. 그래? 어떨거 같아?"
"글세요? 한번.. 맛보고 싶은데?"
쥬라의 요요히 빛나는 눈을 본 성진은 그녀의 뜻을 거부하지 않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의 몸은 한치의 틈도 없이 바짝 밀착되고 그들의 입술이 뜨겁게 부딪혔다. 서호의 혀가 입안을 마구 휘저어 다니는 사이 그들은 프렌치 키스를 나누는 입술을 떼지도 않은채 스스로의 옷을 벗어 알몸이 되어 가고 있었다.
쥬라는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빠른 속도로 하나씩 풀어갔다. H컵의 폭발적인 가슴을 답답하게 감싸던 블라우스의 단추가 풀어지자 터져버릴듯 블라우스를 풀어헤치며 알아서 벗겨졌다. 그리고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감싸고 모아놓은 화려한 레이스의 검은 브레이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아래로 보이는 배꼽은 피어싱을 해 다이아몬드가 박힌 악세서리가 배꼽에 붙어 있었다.
"으음~ 쯔르릅.. 하아.. 어때? 한국 여자들의 발육부진 가슴이 아니라 미국인의 아름다운 몸매을 보는 소감이?"
"굉장해.. You are very sexy.. Beautiful.."
"호홋. 괜찮아. 한국말도.. 그보다.. 이것도 정말 굉장해..."
그녀는 바지위로 성진의 자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14살때부터 섹스를 즐겼던 그녀는 이제까지 보고 만져보았던 백인들의 부드러운 자지와는 달리 돌처럼 딱딱한 느낌이 소녀의 가슴을 떨게 만들었다.
이런게 그곳으로 들어오는 느낌은 과연 어떨까?
그녀는 잠시후 빠져들 황홀한 쾌락을 생각하니 심장이 떨려옴을 느꼈다. 아직 느끼지 못했지만 웬지 이번 섹스는 아주 황홀할 듯한 예감이, 아니 여자로서의 직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녀는 학생화장실의 한곳에 놓인 검은 소파를 향해 뒤로 다가서며 앞으로 있는 브레지어 후크를 풀었다. 브레지어가 터지듯 튕겨나가며 엄청난 크기와 믿어지지 않을 탄력을 지닌 왕가슴이 출렁거렸다.
소파에 앉으며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그녀는 브레이어와 셋트인듯 보이는 화려한 레이스의 검은 팬티위로 손가락을 쓸었다.
"호호홋.. 어서와."
성진은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쥬라는 자신의 앞에 온 성진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의 자지를 꺼냈다.
"아..!! 이..이건..."
쥬라의 눈이 놀라움에 커졌다. 성진의 자지는 엄청난 크기와 굵기였다. 한국인 남자의 자지는 모두 이런걸까? 책에서 한국인 남자의 자지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인 모양이었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자지.. 그것은 자신이 이제껏 보았던 남자들과 비교했을때 절대 떨어지지 않는 굵기와 크기였다. 길이는 약간 작은 듯 하지만 딱딱하기 보다 물렁한 백인 자지와 비교했을때 성진의 딱딱한 자지가 쥬라는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우웁~!!! 쬽.. 쬬옵!! 쯥!!"
성진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았다. 정말로 놀라운 굵기와 크기인 그것은 괴로울 만큼 깊이 입안에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남아있었다. 손으로 자지의 기둥울 위아래로 피스톤질하며 그녀는 머리를 움직여 성진의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아 자극했다.
"후움~ 뽀옵~! 쫍... 쫍... 음.. 뽑! 뽑!"
위로 치켜떠 성진을 보는 그녀의 눈은 어때?라고 말하는 듯 하다. 이내 그녀는 성진의 자지 뿌리를 잡고 한계까지 고개를 내리며 성진의 자지를 빨았다. 동시에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며 그녀의 보지를 흥건히 젖게 만들었다. 이정도면 되었다고 느낀걸까? 어서 빨리 이 딱딱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박아보고 싶어진 그녀는 성진의 자지를 빼내었다.
"Come on~ My da~ring~"
검은 팬티를 벗어 던져버린 그녀는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두 다리를 활짝 벌린채 금색 수풀이 일자로 가지런히 정리된 보지를 드러내며 쥬라는 은근한 콧소리로 성진을 유혹했다. 손가락을 입에 넣어 침을 묻히고 깨끗한 살덩이 사이의 갈라진 틈을 미끄러뜨리는 그녀를 보고 성진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육봉을 그녀의 두툼살 살틈의 갈라진 곳으로 가져갔다. 언제부터 젖었는지 그녀의 보지는 이미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oh~!!! ye~~"
미쳐 성진의 자지가 모두 들어가기도 전에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성진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집어 넣었다. 그녀의 입에서 만족스런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과연 이 느낌이었다. 딱딱한 자지의 느낌... 보지 깊숙한 곳까지 비집고 들어와 속을 찌릿하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성진이 미쳐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성진의 허리에 늘씬한 다리를 감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성진의 굵은 자지를 스스로의 보지에 쑤셔댔다.
"아~!! 오..! 예~~ 예~~~ 굳.. 오우~!!"
사실 성진은 서양 여자를 상대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순간 그는 주도적으로 섹스를 이끌어가는 쥬라의 모습에 당황하며 그녀가 하는데로 허리를 놀리고 말았다. 하지만 잠시후 성진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화가났다. 자신이 여자에게 이끌리다니? 그건 자신은 물론이요 자신에게 모든 것을 가르친 그에게도 수치였다.
쥬라가 스스로 움직이기 불편하도록 자신의 허리를 감싼 그녀의 다리를 풀어 자신의 양 어깨에 걸쳤다.
"아~ No..! 싫어~ 흐응~~ 아우~.. 아..!!"
성진이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걸쳐버리자 움직임이 불편해진 그녀가 투정을 부리듯 엉덩이를 흔들었지만 이내 시작되는 성진의 피스톤질에 다시 환희의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허벅지를 모은채 스스로 가슴을 쥐어짜고 클리토니스를 자극하며 쾌감을 끌어올렸다. 무섭도록 강한 조임으로 자지를 휘감아 오는 그녀의 보짓살을 느끼며 성진은 질 수 없다는 듯 강하게 자지를 쑤셔 박았다. 깊숙히 집어 넣었다가 거의 빠져버릴 때까지 빼고 다시 집어넣는 그의 피스톤질에 쥬라는 자지러 지는 비명을 질러댔다.
"아후~!! 아아!! good!! 조아!! 아아~!!! very~ very~!!!아아~!!! 아아아!!"
밖에서 누가 듣든 신경도쓰지 않는 듯 쥬라의 교성은 더욱 높아졌다. 오히려 성진이 누구에게 들키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 카라에게 부탁을 한다면 간단히 은폐할 수 있지만 지금은 카라에게 부탁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렇다고 지금 쑤시고 있는 이 움직임을 멈출 수도 없다. 성진은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엉덩이가 들어올려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았다.
"오우~ 예~!! 예~!! 오.. 아~!! 아아!! 예스.. 예스~!!! 아아!! 아흐으~!!! 아..!!"
그녀는 쾌락에 정신을 잃은듯 교성을 지르며 두 팔을 뻗어 성진의 목을 끌어안으려 했다. 성진이 몸을 낮춰 성진의 목을 끌어안자 이번엔 그녀가 성진의 위에 앉으려는 듯 몸을 일으키려 몸부름 쳤다. 성진은 어떻게 하나 보자는 식으로 자신의 어깨에 걸렸던 그녀의 다리를 풀어주고 그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아아.. 하아.. 우움~ 하아.. 아...!"
그녀는 성진의 위에 앉자 마자 곧바로 허리를 놀려댔다. 성진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위아래로 허리를 놀리더니 성진의 자지를 보지 깊숙히 박고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댔다.
그리고 곧 이어 그녀의 피스톤질이 이어졌다.
위아래로 엉덩이를 들썩이는가하면 허리를 앞뒤로 퉁기면서 자지를 쑤셔댔다. 그리고 이내 다시 엉덩이를 위아래로 들썩이다 허리를 빙글빙글 돌린다.
한국 여자와는 달리 섹스에 적극적인 쥬라의 거센 행위에 성진도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우~!! 아아!! 아아아!!! 아아!!"
쥬라의 엉덩이가 빠른속도로 앞뒤로 튕겨지며 그녀의 보지로 자지를 쑤셔댔다. 헐떡이는 그녀의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빨라지고 동그랗게 떠진 그녀의 눈동자와 벌어진 입에서 단내가 풍겨왔다.
"아흐!! 아흐!! 아아!! 아아아!!!"
갑자기 그녀가 엉덩이를 쑤욱 들어올리더니 무언가 찌익하며 성진의 자지와 하복부를 흥건히 적셨다.
촤륵! 쒸이잇...
"아흐!! 흐으!! 아흐으으!!"
그녀의 보지에서의 절정에 다다른 사정이었다. 물총을 쏴대고 쾌락에 부들부들 떨리며 힘이 쫙 빠진 그녀였지만 그녀는 미친듯 이를 악물며 또다시 성진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로 이끌었다.
"오우~! 예스.. 예스!! 예스!! 아흐으으으!!!!!!"
몇번인가 격렬하게 박아댔을 것이다. 채 20번도 되지 않은 회수였을 것이다. 빠르게 허리를 놀리던 그녀는 숨넘어가는 비명과 함께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리고 덤블링을 하듯 허리를 뒤로 확 꺽이며 두번째 사정을 했다.
"흐아아아!!!"
피슈우웃!! 찌이이익...
성진의 얼굴을 향해 높이 치켜든 그녀의 두툼한 살집 사이에서 굵은 물줄기가 성진의 얼굴을 직접 때렸다.
"흐아..!! 아아!! ... 히익!!.. 익... 아!!"
그녀는 온몸을 떨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최고였다. 이제껏 이런 쾌감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딱딱하고 굵은 성진의 자지는 그녀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그녀는 덜덜 떨리는 몸을 뒤집어 개처럼 엎뜨린 자세로 성진에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녀가 의도해서 흔든것이 아니라 아직도 그녀의 전신을 짜릿하게 만드는 쾌락의 여운에 엉덩이가 저절로 떨리는 것이었다.
"오~ Please.. please fuck me!! fuck.. fuck..!! 박아.. 박아줘! 빨리!! 아아!!!"
성진은 자신의 얼굴에 묻은 그녀의 사정액을 손을 닦으면서 미소지었다. 이게 서양 여자란 말일까? 일단 뒤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성진은 아직도 검은 스타킹을 신은 늘씬한 다리를 굽힌채 하얀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 쥬라의 엉덩이로 다가갔다. 두툼한 그녀의 두덩은 이미 흠뻑 젖어있어 미끄러지듯 성진의 자지가 빨려들어갔다.
성진은 곧바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거칠게 그녀의 엉덩이에 하복부를 박아댔다.
퍽퍽하는 살부딪치는 소리가 그의 피스톤질을 알려주었다.
"하아.. 아.. 학! 예..예스.. 예스... 오~ 갓!! 아?!! 갓!! 아??!! 아아??!!!! 갓!! 갓!! 가아아앗!!!!!"
머리를 바닥에 대고 쾌락에 허덕이던 그녀가 갑자기 소리를 높이며 다리를 쫙 벌려 엉덩이를 내리고 머리를 치켜들었다. 눈동자가 뒤집히며 세번째 절정에 오른것이다. 성진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굵고 강한 물줄기를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몸이 쾌락을 주체하지 못하고 위아래로 들썩이고 엉덩이가 푸들푸들 떨렸다.
성진은 그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이번엔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는 타이밍에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 N..no!! No!! 오.. 갓!! 노.. 노!!! 예..예스~!!! 아아아!!! Stop!! 스타압!!!"
네번째 절정이었다. 이번엔 성진의 자지가 막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총알(?)이 떨어졌는지 그녀의 보지에서 더이상 물줄기가 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또다시 밀려오는 거센 쾌락의 번개에 그녀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퍼득거렸다.
"아.. 스탑.. 제.. 제발.. 잠시..."
"후훗. 누구 맘대로? 한국인의 자지 실컷 맛보게 해주지."
성진은 이번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들어올려 그녀의 팔다리를 쭉 펴 엎뜨리게 했다. 그리고 멈추라는 그녀의 말은 무시한채 다시 허리를 들이밀었다.
"N..No!! 충분해..! 이제 그만.. 으흑!!! 윽!!!!"
퍽퍽 성진의 아랫도리가 쥬라의 엉덩이를 떡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고통스런 쾌감을 견디기 힘들었을까? 쥬라는 눈물을 흘리며 울부짓기 시작했다.
"아흐.. 아흐으!! 노.. 노우..!! 아아!! 스탑!! 스타압!!"
쥬라는 성진을 저지하기 위해 상체를 세우며 두팔을 뒤로 돌리고 성진의 몸을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녀의 두 팔이 성진의 손에 잡히고 그녀의 두 팔을 지지대로 삼아버린 성진은 더욱 강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퍽퍽 쳐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아우우!! 안돼.. 안돼!! 아흐으으!!!"
다섯번째 절정..
그녀의 비명과 함께 다리가 풀리는 그녀의 보지에서 또한번의 굵은 물줄기가 찌익 발싸되었다. 쭉 뻗은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다리가 무너지며 그녀는 쓰러지려했다. 하지만 성진은 쓰러지는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빠져나가려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다시 그녀의 보지 깊숙히 박아넣어 빠져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녀의 다리는 이미 힘이 풀려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지만 성진이 잡고 있어 그녀는 주저 앉지도 못했다.
"하으.. 하으.. 아.. 제발.. 제발.. 이제 그만... 하아..하아.."
"아니. 아직 멀었어. 난 아직 한번도 사정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아.. 그..그런.. 아??! 뭐..뭘하려는 거야? No!! Stop!! 안돼!!"
성진은 그녀의 허벅지를 두 팔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들썩이며 그녀의 보지를 쑤셔댔다.
"안돼! 아흐!! 하으!! 하으!! 아.. 아아!! 흐으아!! 아아!! 흐으으으윽!!!!
또다시 발싸되는 물줄기..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가는 그 물줄기는 이미 5번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많은양이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성진에 의해 공중에 들어올려진 그녀의 몸이 경련했다. 하지만 성진은 용서가 없었다. 계속해서 그녀를 들썩이며 보지를 쑤셔댔다.
"오오오! 아흐...! 아아!! 안돼! 쑤셔.. 아아아!! 아흐으!!! 흐으으!! 꺄아아아아!!!!
방음이 완벽한 학생회장실에서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는 쥬라의 비명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졌다.
혜영이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어이가 없게도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기 때문이었다. 혜영이 왕따를 당하기 전까지 백화고교의 꽃이라고 하면 혜영과 그녀와 같은 반인 쥬라 윌리엄, 가희, 그리고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있는 니시노 츠카사를 꼽았다.
봄의 꽃, 춘화(春花) 이혜영
여름의 꽃, 하화(夏花) 쥬라 윌리엄
가을의 꽃 , 추화(秋花) 최가희
겨울의 꽃, 동화(冬花) 니시노 츠카사
특히 여름 꽃, 쥬라 윌리엄은 이미 잡지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였고 혜영과 가희, 츠카사에게도 연예계 데뷔 등의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그녀들은 모두 거절한 상태였다.
아무튼 혜영은 봄의 꽃이라고 불릴정도로 화사한 미소와 발랄한 귀여움으로 유명했다. 게다가 그 특유의 사랑스러움 때문에 백화고교의 사화(四花)중 최고로 여겨질 정도였다. 그래서 그녀는 미움을 받고 말았다. 여름꽃 쥬라 윌리엄과 겨울꽃 니시노 츠카사에게...
각각 미국 대사관과 초일류기업의 회장 할아버지를 둔 두 소녀에게 미움을 받아버린 혜영은 국방부 장관 할아버지를 둔 가희같은 뒷배경이 없어 그녀들의 미움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이었다.
혜영의 유일한 친구인 가희는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어찌해 볼 방법이 없었다. 그저 혜영이 그들에게 심한짓을 당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하아...."
가희는 짧아져버린 혜영의 머리칼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풍성하고 탐스러웠던 아름다운 검은 머리결을 가지고 있던 혜영..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해주던,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그 길고 아름다운 머리는 며칠전 다 잘려버리고 짧은 단발머리로 변해버렸다. 그건 아마....
"하아..."
"훗. 우리 가을의 공주님께서 웬 한숨이실까?"
가희는 뒤에서 들려오는 능글맞은 목소리에 얼굴을 굳히고 고개를 돌렸다. 과연 그곳에는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민혁이 느끼한 미소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취미가 바꼈어? 나같이 어린 여자는 관심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희는 그를 무시하기로 하고 차갑게 말하며 고개를 돌렸다. 생각같아선 대꾸도 하기 싫었지만 모두에게 상냥한 성격인 그녀는 대꾸정도는 해주고 말았다.
"아아.. 그렇지. 물론 나야 관심 없지만 혹시 넌 관심 있는거 아닐까? 그렇게 질.투.하는걸 보면 말이지.. 후훗."
"누가 질투따윌..!"
가희는 울컥 화가 치밀어 올라 고개를 돌리며 소리치려 했지만 곧 다시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어차피 저런 인간이었다. 상대하면 피곤하기만한...
민혁은 그녀가 이젠 아예 자신을 무시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내 표정을 굳힌 그는 비어있는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가 옆에 앉았지만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지금 읽고 있는 소설책에는 시선을 둘 뿐이었다.
"오늘 전학생이 하나 왔다는거 알아?"
민혁이 말을 걸었지만 가희는 대꾸하지 않았다.
"꽤 잘생긴 녀석인데... 3반으로 들어갔어. 이름이... 최성진이라지 아마?"
뚝...
그녀의 시간이 멈추었다. 조금전의 책을 읽던 모습과 그리 다를것 없는 모습이었지만 그녀의 몸은 딱딱하게 굳었고 갑자기 커진 검은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런 그녀의 옆모습을 힐끔 본 민혁은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이 그렇게 대쉬를 해도 꿈쩍도 안하던 그녀가 그 녀석의 이름 세글자에 동요하는 모습은 그리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혜영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은 연약한 몸의 그녀가 누워있기에는 울퉁불퉁해서 아팠고 너무 차가웠다. 하지만 그녀는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자신을 깔아 뭉개고 있는 남자의 몸무게는 그녀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혜영의 팔뚝 보다도 굵은 그의 자지를 혜영의 소중한 곳으로 무자비하게 들이 쑤셔댔다.
"헉..;; 헉.. Shit.. Shit..! Fuck! Fuck!!"
짜악!! 짜악!!
남자의 매서운 손바닥에 그녀의 고개가 이리저리 돌아갔지만 혜영은 비명조차 지르지 않았다. 그저 빨리 그가 자신의 위에서 떠나주길 바랄 뿐이었다. 자신의 소중한 곳을 더럽히며 들낙거리는 그것의 느낌이 너무 역겁다. 토가 쏠리는 느낌에 혜영은 참지않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위에서 올라오는 것들을 뱉어냈다.
"우웨엑.. 웩.. 웨엑...!"
"으윽??!!"
먹은것이 거의 없으니 그녀가 토한것은 그리 많지 않은 양의 소화가 덜된 음식물과 대부분의 위액들이었다. 귀여운 입술이 벌어지며 뿜어져 나오는 것들을 본 그는 기겁을 하 듯 혜영의 보지를 쑤시던 자지를 빼내고 떨어졌다.
"%$#%^@%!$@^$#^#%"
무어라 소리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마 대충 더러운 원숭이라고 한 것 같다. 갑자기 복부에 강한 충격이 느껴지며 혜영은 배를 감싸고 몸을 웅크렸다. 발로 강하게 걷어차인 바람에 아픈것은 둘째치고 숨을 쉬기기 힘들었다. 하지만 혜영은 숨을 쉬려 노력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그녀의 몸은 공기를 갈망해 숨을 쉬려 노력했지만 혜영은 이대로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새우처럼 몸을 동그랗게 웅크리고 배를 감싼 그녀는 옥상의 차갑고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위에서 조용이 눈물을 흘렸다.
토마토처럼 새빨개진 귀여운 얼굴로 혜영은 몸을 비비 꼬았다. 책상위로 엎어질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녀는 허벅지를 꼭 오므리고 손으로 치마위를 꾹 눌렀지만 이미 그녀의 치맛속으로 들어가있는 성진의 손을 방해하진 못했다.
"그..그만...! 흐윽!! 윽...!"
혜영은 지하철에서 부터 느낀것이지만 의외로 민감한 몸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를것같은 얼굴로 쾌락에 일그러지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은 너무도 고혹적이었다.
"으음.. 그...그만해요..! 윽..!"
혜영은 가까스로 신음을 억눌렀다. 지금은 성진의 섬세한 손놀림에 자신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앞에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과 반아이들이 자신의 이 부끄러운 모습을 볼것만 같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20분이 지나는 지금가지 자신과 전학생에게로 고개를 돌리는 학생은 단 한번도 없었다. 마법이라도 쓰는 것인지 가끔 이쪽을 보고 있는 선생님 또한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했다.
수많은 학생들이 앉아있는 교실에서 그것도 수업도중에 이런일을 당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혜영은 의외로 처녀가 아니었다. 그 사실을 안 성진은 기분이 나빠져 용서 없이 그녀를 자극했다.
이미 그녀의 팬티속으로 들어간 성진의 왼손은 그녀의 갈라진 틈을 밀고 들어와 그녀의 깊숙한 곳을 더듬고 있었다. 치마가 다른 학교처럼 무릎을 덮는 스커트였다면 꽤 힘들었겠지만 백화고등학교의 교복은 치마가 무릎위로 올라가는 미니스커트였기에 쉬운 일이었다.
"하아... 안되.. 아..!!"
성진이 그녀에게 누구에게 처녀를 줬는지 물었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것을 물어보는 순간 기억하기 싫은 것을 떠올리는 듯 울쌍을 지으며 고개를 떨굴 뿐이었다. 그녀의 반응에 성진은 그녀가 당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기분이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이었다. 누군진 모르지만 감이 자신이 선택한 여자를 먼저 먹었다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았다.
"흐윽~!!! 아..안되!! 안되!! 으윽!!!!!!"
혜영은 가까스로 이빨을 악물며 절정의 신음을 삼켰다. 치마위를 누른 손과 성진의 손놀림을 저지하려 오모린 허벅지에 힘을 주고 몸을 부들부들 떨던 혜영은 나른해지며 온몸에 힘이 쭉빠지는 느낌에 그대로 책상위로 엎어졌다.
벌써 이것으로 세번째였다.
지하철에서 한번. 그리고 50분의 수업시간 도중에 두번... 성진은 마치 그녀가 반응하는 부분을 알고 있는 것처럼 그녀의 약한 부분을 중심적으로 공격해왔다. 미묘한 그 섬세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약한 부분만 공격하자 그녀는 인정하기 싫지만 간질간질 거리는 기분좋은 쾌감을 느껴버렸다.
"하아... 하아...."
책상위에 머리를 기대고 달뜬 숨을 허덕이는 혜영을 보며 성진은 너무도 사랑스러웠지만 동시에 이번 조교는 너무 쉬울것 같아 싱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혹시 혜영은 겉모습과는 달리 색녀인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머릿속을 스치고 있었다.(이미 마스터 단계인 자신 테크닉 생각따윈 조금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처녀를 잃은 몸이라지만 저 사랑스런 외모로 어느정도 저항은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이건 쉬운 정도가 아니라 누워서 떡먹기인듯 했다.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이렇게 삐뚤어진 생각을 갖게 될 줄이야... 아무튼 일단 자신이 선택한 사냥감이니 그 끝을 봐야했다. 완전히 자신에게 길들여지기 전까진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어느새 수업이 끝나 선생님은 인사를 받고 교실을 나서고 있었다.
저 여잔가?
검은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은 엄격한 외모를 지닌 중년 여성이었다. 첫인상도 그렇고 수업내내 말하는 것도 딱딱한 것이 상당히 짜증나는 타입의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서 성진은 민혁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과 같은 부류인 민혁의 향기가 그녀에게 배어 있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자신의 노예들과 같은 부류인 그녀에게서 노예의 향기가 묻어 있는 것이었다. 쾌락을 알고 있는 여성의 향기가...
민혁이나 자신이나, 혹은 이미 죽은 자신의 아버지까지 모두 그녀들을 어떠한 최면이나 약점을 잡는 등의 방식으로 그녀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고도의 문명 혜택을 받은 현대 인간은 그러한 방식으로는 절대로 노예로 만들 수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녀들은 온전한 정신으로 그들을 주인님으로 대우했다. 그것은 성진이나 민혁 등이 주는 쾌락을 그녀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에게 복종하면 그녀는 그에게서 쾌락을 받을 수 있었다. 절대 평범한 남자는 만족 시켜줄 수 없는 무한한 환락의 늪에 빠뜨려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들이었다.
그래서 그녀들은 성진이나 민혁에게 복종하고 그녀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들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때문에 제법 많은 경우의 여성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떠나갔다. 그 이유는 가정 때문일 수도 있었고, 집안 문제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었다. 이미 보통 남자는 만족시켜 줄 수 없는 몸을 갖게되어 버린 그녀들이었지만 어찌되었든 그렇게 떠나가는 여자들이 제법 많았다.
또각또각...
"응?"
성진은 자신의 옆으로 와 멈추는 구두소리와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순간적으로 성진의 눈이 이채롭게 빛났다.
풍성한 금발머리와 눈처럼 새하얀 피부를 지닌 이국적인 미소녀였다. 교복 블라우스 위로 터질듯 부풀어오른 가슴과 잘록한 허리선이 돋보였고, 하반신이 긴 외국인 특유의 늘씬한 몸매로 인해 검은 스타킹을 신은 긴 다리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미니스커트 교복이 무척 매혹적인 소녀였다. 아니 소녀라기 보다는 여성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그녀는 이미 성숙해있었다.
"Hi~ 난 쥬라. 쥬라 윌리엄이라고해. Nice to meet you."
성진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가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어설픈 한국발음과 영어를 섞는 것이 귀에 거슬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 그의 기억속에서 그녀와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얼굴을 지닌 소녀를 기억했다.
"Nice to meet you, too. Today is my best lucky day to meet a beautiful woman."
쥬라의 얼굴이 조금 놀라운 듯 크게 떠졌다. 그리고 이어진 성진의 행동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성진이 그녀의 오른손을 잡고 그녀의 손등에 입을 맞춘 것이다. 그녀는 성진이 자신과 같은 상류계층이라는 것을 느꼈다.
"호호호. 그런가요? 저도 당신같이 잘생긴 남자와 같은 반이 되다니 무척 기쁘답니다."
기분이 좋은 듯 미소까지 보이며 처음과는 달리 성진에게 말을 높이는 쥬라의 모습이 의외였던지 같은 반의 다른 학생들은 저마다 눈을 크게뜨고 성진과 쥬라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사람 혜영만이 성진의 뒤에서 화기애애한 두사람을 뚱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하지만 쥬라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흥. Mr. 진? 저런 싸구려 여자보다는 저와 같이 앉으시는게 어떤가요? 그편이 훨씬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것 같은데요. 호호홋."
성진에게 안길듯 다가와 블라우스가 터질듯 위태로운 가슴을 내밀며 쥬라는 은근히 속삭였다. 가늘고 긴 섬세한 손으로 성진의 얼굴을 쓰다듬는 쥬라의 푸른 눈동자에는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었다. 마치 연인을 침대로 유혹할때 같은 끈적한 눈빛이었다.
성진은 그런 그녀의 눈빛을 보며 미소지었다. 사실 쥬라는 성진이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었다. 성진은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 그리고 하얀 피부를 좋아했다. 쥬라처럼 폭발적인 몸매를 지닌 것이 아니라 작은 몸집에 조금 덜 성숙한 듯 보이는 다시 말해 로리 비슷한 체형이 성진의 취향이었다. 그편이 조교로 길들여지는 여자아이를 보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미대사관의 공주님이라면... 쓸모는 있을 것이다.
성진의 생각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What are you talking Judy?? Are you crazy? He is a korean! Its just durty yellow monkey!! And your partner is me!"
갑자기 한 소년이 성진과 쥬라 가까이 다가와 성진을 팍 밀치며 그녀에게 따지듯 말했다. 쥬라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성진 또한 안색을 굳혔다. 쥬라에게 영어로 소리치는 남학생은 역시나 쥬라와 같이 금발머리와 하얀 피부, 그리고 갈색눈을 가진 그는 190센치 이상되어보이는 큰키에 잘생긴 외모를 지닌 외국인 미소년이었다.
씨발.. 또 영어야?
성진은 갑자기 짜증이 확 일어났다. 그를 보는 순간 일어난 짜증에 성진은 참지 않고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
퍼억!!
"꺄악!!"
갑작스런 여학생들이 비명과 동시에 외국인 소년은 그대로 뒤로 날아가 쓰러졌다. 넘어진 그의 입가는 입술이 터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Yo..You!! You will pay for this!!"
친구라도 부르러 가는 것일까? 그는 성진에게 외친뒤 도망치듯 교실을 빠져나갔다. 두고보자며 교실을 뛰쳐나간 그였지만 성진은 그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저런 놈들은 남자라고 불릴 가치도 없는 놈이니까. 쥬라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일까? 성진을 보는 눈빛이 아까보다도 더 깊어져 있었다. 그녀는 성진에게 다가와 바싹 안겨들며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로 그의 사타구니를 압박했다.
"이런.. 여기 좀 까진거 같은데... 나와 양호실에 다녀오지 않겠어? 진?"
이번엔 다시 반말.. 하지만 아까보다 더 친근한 어조였다. 유혹이 분명한 그녀의 말을 성진은 거부하지 않았다.
"그럴까?"
순간 혜영의 몸이 흠짓 떨렸지만 그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쥬라는 성진은 데리고 학생회장실이라고 적힌 교실로 데려갔다. 검붉은 융단이 바닥에 깔려있고 소파와 책상 또한 값비싼 것이라는 것이 한눈에 들어왔다.
"여긴 양호실이 아닌데?"
"호호홋. 한국인 남자의 자지에 흥미가 생겼어."
"후훗. 그래? 어떨거 같아?"
"글세요? 한번.. 맛보고 싶은데?"
쥬라의 요요히 빛나는 눈을 본 성진은 그녀의 뜻을 거부하지 않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의 몸은 한치의 틈도 없이 바짝 밀착되고 그들의 입술이 뜨겁게 부딪혔다. 서호의 혀가 입안을 마구 휘저어 다니는 사이 그들은 프렌치 키스를 나누는 입술을 떼지도 않은채 스스로의 옷을 벗어 알몸이 되어 가고 있었다.
쥬라는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빠른 속도로 하나씩 풀어갔다. H컵의 폭발적인 가슴을 답답하게 감싸던 블라우스의 단추가 풀어지자 터져버릴듯 블라우스를 풀어헤치며 알아서 벗겨졌다. 그리고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감싸고 모아놓은 화려한 레이스의 검은 브레이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아래로 보이는 배꼽은 피어싱을 해 다이아몬드가 박힌 악세서리가 배꼽에 붙어 있었다.
"으음~ 쯔르릅.. 하아.. 어때? 한국 여자들의 발육부진 가슴이 아니라 미국인의 아름다운 몸매을 보는 소감이?"
"굉장해.. You are very sexy.. Beautiful.."
"호홋. 괜찮아. 한국말도.. 그보다.. 이것도 정말 굉장해..."
그녀는 바지위로 성진의 자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14살때부터 섹스를 즐겼던 그녀는 이제까지 보고 만져보았던 백인들의 부드러운 자지와는 달리 돌처럼 딱딱한 느낌이 소녀의 가슴을 떨게 만들었다.
이런게 그곳으로 들어오는 느낌은 과연 어떨까?
그녀는 잠시후 빠져들 황홀한 쾌락을 생각하니 심장이 떨려옴을 느꼈다. 아직 느끼지 못했지만 웬지 이번 섹스는 아주 황홀할 듯한 예감이, 아니 여자로서의 직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녀는 학생화장실의 한곳에 놓인 검은 소파를 향해 뒤로 다가서며 앞으로 있는 브레지어 후크를 풀었다. 브레지어가 터지듯 튕겨나가며 엄청난 크기와 믿어지지 않을 탄력을 지닌 왕가슴이 출렁거렸다.
소파에 앉으며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그녀는 브레이어와 셋트인듯 보이는 화려한 레이스의 검은 팬티위로 손가락을 쓸었다.
"호호홋.. 어서와."
성진은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쥬라는 자신의 앞에 온 성진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의 자지를 꺼냈다.
"아..!! 이..이건..."
쥬라의 눈이 놀라움에 커졌다. 성진의 자지는 엄청난 크기와 굵기였다. 한국인 남자의 자지는 모두 이런걸까? 책에서 한국인 남자의 자지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인 모양이었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자지.. 그것은 자신이 이제껏 보았던 남자들과 비교했을때 절대 떨어지지 않는 굵기와 크기였다. 길이는 약간 작은 듯 하지만 딱딱하기 보다 물렁한 백인 자지와 비교했을때 성진의 딱딱한 자지가 쥬라는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우웁~!!! 쬽.. 쬬옵!! 쯥!!"
성진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았다. 정말로 놀라운 굵기와 크기인 그것은 괴로울 만큼 깊이 입안에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남아있었다. 손으로 자지의 기둥울 위아래로 피스톤질하며 그녀는 머리를 움직여 성진의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아 자극했다.
"후움~ 뽀옵~! 쫍... 쫍... 음.. 뽑! 뽑!"
위로 치켜떠 성진을 보는 그녀의 눈은 어때?라고 말하는 듯 하다. 이내 그녀는 성진의 자지 뿌리를 잡고 한계까지 고개를 내리며 성진의 자지를 빨았다. 동시에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며 그녀의 보지를 흥건히 젖게 만들었다. 이정도면 되었다고 느낀걸까? 어서 빨리 이 딱딱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박아보고 싶어진 그녀는 성진의 자지를 빼내었다.
"Come on~ My da~ring~"
검은 팬티를 벗어 던져버린 그녀는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두 다리를 활짝 벌린채 금색 수풀이 일자로 가지런히 정리된 보지를 드러내며 쥬라는 은근한 콧소리로 성진을 유혹했다. 손가락을 입에 넣어 침을 묻히고 깨끗한 살덩이 사이의 갈라진 틈을 미끄러뜨리는 그녀를 보고 성진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육봉을 그녀의 두툼살 살틈의 갈라진 곳으로 가져갔다. 언제부터 젖었는지 그녀의 보지는 이미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oh~!!! ye~~"
미쳐 성진의 자지가 모두 들어가기도 전에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성진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집어 넣었다. 그녀의 입에서 만족스런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과연 이 느낌이었다. 딱딱한 자지의 느낌... 보지 깊숙한 곳까지 비집고 들어와 속을 찌릿하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성진이 미쳐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성진의 허리에 늘씬한 다리를 감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성진의 굵은 자지를 스스로의 보지에 쑤셔댔다.
"아~!! 오..! 예~~ 예~~~ 굳.. 오우~!!"
사실 성진은 서양 여자를 상대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순간 그는 주도적으로 섹스를 이끌어가는 쥬라의 모습에 당황하며 그녀가 하는데로 허리를 놀리고 말았다. 하지만 잠시후 성진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화가났다. 자신이 여자에게 이끌리다니? 그건 자신은 물론이요 자신에게 모든 것을 가르친 그에게도 수치였다.
쥬라가 스스로 움직이기 불편하도록 자신의 허리를 감싼 그녀의 다리를 풀어 자신의 양 어깨에 걸쳤다.
"아~ No..! 싫어~ 흐응~~ 아우~.. 아..!!"
성진이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걸쳐버리자 움직임이 불편해진 그녀가 투정을 부리듯 엉덩이를 흔들었지만 이내 시작되는 성진의 피스톤질에 다시 환희의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허벅지를 모은채 스스로 가슴을 쥐어짜고 클리토니스를 자극하며 쾌감을 끌어올렸다. 무섭도록 강한 조임으로 자지를 휘감아 오는 그녀의 보짓살을 느끼며 성진은 질 수 없다는 듯 강하게 자지를 쑤셔 박았다. 깊숙히 집어 넣었다가 거의 빠져버릴 때까지 빼고 다시 집어넣는 그의 피스톤질에 쥬라는 자지러 지는 비명을 질러댔다.
"아후~!! 아아!! good!! 조아!! 아아~!!! very~ very~!!!아아~!!! 아아아!!"
밖에서 누가 듣든 신경도쓰지 않는 듯 쥬라의 교성은 더욱 높아졌다. 오히려 성진이 누구에게 들키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 카라에게 부탁을 한다면 간단히 은폐할 수 있지만 지금은 카라에게 부탁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렇다고 지금 쑤시고 있는 이 움직임을 멈출 수도 없다. 성진은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엉덩이가 들어올려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았다.
"오우~ 예~!! 예~!! 오.. 아~!! 아아!! 예스.. 예스~!!! 아아!! 아흐으~!!! 아..!!"
그녀는 쾌락에 정신을 잃은듯 교성을 지르며 두 팔을 뻗어 성진의 목을 끌어안으려 했다. 성진이 몸을 낮춰 성진의 목을 끌어안자 이번엔 그녀가 성진의 위에 앉으려는 듯 몸을 일으키려 몸부름 쳤다. 성진은 어떻게 하나 보자는 식으로 자신의 어깨에 걸렸던 그녀의 다리를 풀어주고 그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아아.. 하아.. 우움~ 하아.. 아...!"
그녀는 성진의 위에 앉자 마자 곧바로 허리를 놀려댔다. 성진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위아래로 허리를 놀리더니 성진의 자지를 보지 깊숙히 박고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댔다.
그리고 곧 이어 그녀의 피스톤질이 이어졌다.
위아래로 엉덩이를 들썩이는가하면 허리를 앞뒤로 퉁기면서 자지를 쑤셔댔다. 그리고 이내 다시 엉덩이를 위아래로 들썩이다 허리를 빙글빙글 돌린다.
한국 여자와는 달리 섹스에 적극적인 쥬라의 거센 행위에 성진도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우~!! 아아!! 아아아!!! 아아!!"
쥬라의 엉덩이가 빠른속도로 앞뒤로 튕겨지며 그녀의 보지로 자지를 쑤셔댔다. 헐떡이는 그녀의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빨라지고 동그랗게 떠진 그녀의 눈동자와 벌어진 입에서 단내가 풍겨왔다.
"아흐!! 아흐!! 아아!! 아아아!!!"
갑자기 그녀가 엉덩이를 쑤욱 들어올리더니 무언가 찌익하며 성진의 자지와 하복부를 흥건히 적셨다.
촤륵! 쒸이잇...
"아흐!! 흐으!! 아흐으으!!"
그녀의 보지에서의 절정에 다다른 사정이었다. 물총을 쏴대고 쾌락에 부들부들 떨리며 힘이 쫙 빠진 그녀였지만 그녀는 미친듯 이를 악물며 또다시 성진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로 이끌었다.
"오우~! 예스.. 예스!! 예스!! 아흐으으으!!!!!!"
몇번인가 격렬하게 박아댔을 것이다. 채 20번도 되지 않은 회수였을 것이다. 빠르게 허리를 놀리던 그녀는 숨넘어가는 비명과 함께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리고 덤블링을 하듯 허리를 뒤로 확 꺽이며 두번째 사정을 했다.
"흐아아아!!!"
피슈우웃!! 찌이이익...
성진의 얼굴을 향해 높이 치켜든 그녀의 두툼한 살집 사이에서 굵은 물줄기가 성진의 얼굴을 직접 때렸다.
"흐아..!! 아아!! ... 히익!!.. 익... 아!!"
그녀는 온몸을 떨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최고였다. 이제껏 이런 쾌감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딱딱하고 굵은 성진의 자지는 그녀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그녀는 덜덜 떨리는 몸을 뒤집어 개처럼 엎뜨린 자세로 성진에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녀가 의도해서 흔든것이 아니라 아직도 그녀의 전신을 짜릿하게 만드는 쾌락의 여운에 엉덩이가 저절로 떨리는 것이었다.
"오~ Please.. please fuck me!! fuck.. fuck..!! 박아.. 박아줘! 빨리!! 아아!!!"
성진은 자신의 얼굴에 묻은 그녀의 사정액을 손을 닦으면서 미소지었다. 이게 서양 여자란 말일까? 일단 뒤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성진은 아직도 검은 스타킹을 신은 늘씬한 다리를 굽힌채 하얀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 쥬라의 엉덩이로 다가갔다. 두툼한 그녀의 두덩은 이미 흠뻑 젖어있어 미끄러지듯 성진의 자지가 빨려들어갔다.
성진은 곧바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거칠게 그녀의 엉덩이에 하복부를 박아댔다.
퍽퍽하는 살부딪치는 소리가 그의 피스톤질을 알려주었다.
"하아.. 아.. 학! 예..예스.. 예스... 오~ 갓!! 아?!! 갓!! 아??!! 아아??!!!! 갓!! 갓!! 가아아앗!!!!!"
머리를 바닥에 대고 쾌락에 허덕이던 그녀가 갑자기 소리를 높이며 다리를 쫙 벌려 엉덩이를 내리고 머리를 치켜들었다. 눈동자가 뒤집히며 세번째 절정에 오른것이다. 성진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굵고 강한 물줄기를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몸이 쾌락을 주체하지 못하고 위아래로 들썩이고 엉덩이가 푸들푸들 떨렸다.
성진은 그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이번엔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는 타이밍에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 N..no!! No!! 오.. 갓!! 노.. 노!!! 예..예스~!!! 아아아!!! Stop!! 스타압!!!"
네번째 절정이었다. 이번엔 성진의 자지가 막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총알(?)이 떨어졌는지 그녀의 보지에서 더이상 물줄기가 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또다시 밀려오는 거센 쾌락의 번개에 그녀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퍼득거렸다.
"아.. 스탑.. 제.. 제발.. 잠시..."
"후훗. 누구 맘대로? 한국인의 자지 실컷 맛보게 해주지."
성진은 이번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들어올려 그녀의 팔다리를 쭉 펴 엎뜨리게 했다. 그리고 멈추라는 그녀의 말은 무시한채 다시 허리를 들이밀었다.
"N..No!! 충분해..! 이제 그만.. 으흑!!! 윽!!!!"
퍽퍽 성진의 아랫도리가 쥬라의 엉덩이를 떡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고통스런 쾌감을 견디기 힘들었을까? 쥬라는 눈물을 흘리며 울부짓기 시작했다.
"아흐.. 아흐으!! 노.. 노우..!! 아아!! 스탑!! 스타압!!"
쥬라는 성진을 저지하기 위해 상체를 세우며 두팔을 뒤로 돌리고 성진의 몸을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녀의 두 팔이 성진의 손에 잡히고 그녀의 두 팔을 지지대로 삼아버린 성진은 더욱 강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퍽퍽 쳐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아우우!! 안돼.. 안돼!! 아흐으으!!!"
다섯번째 절정..
그녀의 비명과 함께 다리가 풀리는 그녀의 보지에서 또한번의 굵은 물줄기가 찌익 발싸되었다. 쭉 뻗은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다리가 무너지며 그녀는 쓰러지려했다. 하지만 성진은 쓰러지는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빠져나가려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다시 그녀의 보지 깊숙히 박아넣어 빠져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녀의 다리는 이미 힘이 풀려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지만 성진이 잡고 있어 그녀는 주저 앉지도 못했다.
"하으.. 하으.. 아.. 제발.. 제발.. 이제 그만... 하아..하아.."
"아니. 아직 멀었어. 난 아직 한번도 사정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아.. 그..그런.. 아??! 뭐..뭘하려는 거야? No!! Stop!! 안돼!!"
성진은 그녀의 허벅지를 두 팔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들썩이며 그녀의 보지를 쑤셔댔다.
"안돼! 아흐!! 하으!! 하으!! 아.. 아아!! 흐으아!! 아아!! 흐으으으윽!!!!
또다시 발싸되는 물줄기..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가는 그 물줄기는 이미 5번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많은양이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성진에 의해 공중에 들어올려진 그녀의 몸이 경련했다. 하지만 성진은 용서가 없었다. 계속해서 그녀를 들썩이며 보지를 쑤셔댔다.
"오오오! 아흐...! 아아!! 안돼! 쑤셔.. 아아아!! 아흐으!!! 흐으으!! 꺄아아아아!!!!
방음이 완벽한 학생회장실에서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는 쥬라의 비명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졌다.
혜영이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어이가 없게도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기 때문이었다. 혜영이 왕따를 당하기 전까지 백화고교의 꽃이라고 하면 혜영과 그녀와 같은 반인 쥬라 윌리엄, 가희, 그리고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있는 니시노 츠카사를 꼽았다.
봄의 꽃, 춘화(春花) 이혜영
여름의 꽃, 하화(夏花) 쥬라 윌리엄
가을의 꽃 , 추화(秋花) 최가희
겨울의 꽃, 동화(冬花) 니시노 츠카사
특히 여름 꽃, 쥬라 윌리엄은 이미 잡지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였고 혜영과 가희, 츠카사에게도 연예계 데뷔 등의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그녀들은 모두 거절한 상태였다.
아무튼 혜영은 봄의 꽃이라고 불릴정도로 화사한 미소와 발랄한 귀여움으로 유명했다. 게다가 그 특유의 사랑스러움 때문에 백화고교의 사화(四花)중 최고로 여겨질 정도였다. 그래서 그녀는 미움을 받고 말았다. 여름꽃 쥬라 윌리엄과 겨울꽃 니시노 츠카사에게...
각각 미국 대사관과 초일류기업의 회장 할아버지를 둔 두 소녀에게 미움을 받아버린 혜영은 국방부 장관 할아버지를 둔 가희같은 뒷배경이 없어 그녀들의 미움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이었다.
혜영의 유일한 친구인 가희는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어찌해 볼 방법이 없었다. 그저 혜영이 그들에게 심한짓을 당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하아...."
가희는 짧아져버린 혜영의 머리칼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풍성하고 탐스러웠던 아름다운 검은 머리결을 가지고 있던 혜영..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해주던,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그 길고 아름다운 머리는 며칠전 다 잘려버리고 짧은 단발머리로 변해버렸다. 그건 아마....
"하아..."
"훗. 우리 가을의 공주님께서 웬 한숨이실까?"
가희는 뒤에서 들려오는 능글맞은 목소리에 얼굴을 굳히고 고개를 돌렸다. 과연 그곳에는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민혁이 느끼한 미소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취미가 바꼈어? 나같이 어린 여자는 관심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희는 그를 무시하기로 하고 차갑게 말하며 고개를 돌렸다. 생각같아선 대꾸도 하기 싫었지만 모두에게 상냥한 성격인 그녀는 대꾸정도는 해주고 말았다.
"아아.. 그렇지. 물론 나야 관심 없지만 혹시 넌 관심 있는거 아닐까? 그렇게 질.투.하는걸 보면 말이지.. 후훗."
"누가 질투따윌..!"
가희는 울컥 화가 치밀어 올라 고개를 돌리며 소리치려 했지만 곧 다시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어차피 저런 인간이었다. 상대하면 피곤하기만한...
민혁은 그녀가 이젠 아예 자신을 무시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내 표정을 굳힌 그는 비어있는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가 옆에 앉았지만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지금 읽고 있는 소설책에는 시선을 둘 뿐이었다.
"오늘 전학생이 하나 왔다는거 알아?"
민혁이 말을 걸었지만 가희는 대꾸하지 않았다.
"꽤 잘생긴 녀석인데... 3반으로 들어갔어. 이름이... 최성진이라지 아마?"
뚝...
그녀의 시간이 멈추었다. 조금전의 책을 읽던 모습과 그리 다를것 없는 모습이었지만 그녀의 몸은 딱딱하게 굳었고 갑자기 커진 검은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런 그녀의 옆모습을 힐끔 본 민혁은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이 그렇게 대쉬를 해도 꿈쩍도 안하던 그녀가 그 녀석의 이름 세글자에 동요하는 모습은 그리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혜영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은 연약한 몸의 그녀가 누워있기에는 울퉁불퉁해서 아팠고 너무 차가웠다. 하지만 그녀는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자신을 깔아 뭉개고 있는 남자의 몸무게는 그녀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혜영의 팔뚝 보다도 굵은 그의 자지를 혜영의 소중한 곳으로 무자비하게 들이 쑤셔댔다.
"헉..;; 헉.. Shit.. Shit..! Fuck! Fuck!!"
짜악!! 짜악!!
남자의 매서운 손바닥에 그녀의 고개가 이리저리 돌아갔지만 혜영은 비명조차 지르지 않았다. 그저 빨리 그가 자신의 위에서 떠나주길 바랄 뿐이었다. 자신의 소중한 곳을 더럽히며 들낙거리는 그것의 느낌이 너무 역겁다. 토가 쏠리는 느낌에 혜영은 참지않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위에서 올라오는 것들을 뱉어냈다.
"우웨엑.. 웩.. 웨엑...!"
"으윽??!!"
먹은것이 거의 없으니 그녀가 토한것은 그리 많지 않은 양의 소화가 덜된 음식물과 대부분의 위액들이었다. 귀여운 입술이 벌어지며 뿜어져 나오는 것들을 본 그는 기겁을 하 듯 혜영의 보지를 쑤시던 자지를 빼내고 떨어졌다.
"%$#%^@%!$@^$#^#%"
무어라 소리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마 대충 더러운 원숭이라고 한 것 같다. 갑자기 복부에 강한 충격이 느껴지며 혜영은 배를 감싸고 몸을 웅크렸다. 발로 강하게 걷어차인 바람에 아픈것은 둘째치고 숨을 쉬기기 힘들었다. 하지만 혜영은 숨을 쉬려 노력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그녀의 몸은 공기를 갈망해 숨을 쉬려 노력했지만 혜영은 이대로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새우처럼 몸을 동그랗게 웅크리고 배를 감싼 그녀는 옥상의 차갑고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위에서 조용이 눈물을 흘렸다.
*****************
에... 별로 할말이 없네요...ㅋㅋㅋ
즐독하세요~^^
추천94 비추천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