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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음빈노예 3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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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4 회 작성일 23-12-31 06: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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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학적인 행동으로 복수심에 괴롭힙을 당하는 사오리를 보면서, 원하는 만큼에 기학심을 채운 타에코는, 스커트의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 사오리에 전했다.



「조금 전, 우체통에 들어가 있었어. 열어 봐」



「쿠리하라 사오리님」라고 쓰여진 남자 필적으로 쓰여진 그 봉투에는 소인이 없고, 뒤에는 「한 팬부터」라고 기록되어 있다.



불길한 예감에 부들부들 떨면서 봉투를 자른 사오리의 얼굴로부터 순식간에 핏기가 사라져갔다. 은밀하게 무서워하고 있던 불안이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봉투안에는 전라의 사오리가 아키야마나 타에코와 얽혀 있는 부끄러운 사진이 수매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무심코 사오리가 떨어뜨린 사진을 타에코가 주으며 봉투안에 무엇이 없다는 것에 대한 의구심에 눈살을 찌푸렸다.



「이건 전날 방에 침입자들의 것이 틀림없어. 그렇지만 편지이고 뭐고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은, 무슨 생각에서일까」



 그러한 의문에 답하듯이 거실에서 전화의 벨 갑자기 울었다. 응접실에서 전화를 받은 타에코는, 2~3 마디의 말을하고 나서, 수화기를 사오리에 넘겼다.



「당신에게 비밀의 이야기가 있다는데 」



 부들부들 떨리는 사오리의 귀에 낯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사오리구나. 사진은 보았지. 회장이 일전에 하마터면 경찰에 붙잡힐 뻔했다고 니가 신고 한 것일테지」



「, 다릅니다. 전, 절대로 경찰은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변명하는 사오리의 소리에 상대는 의중을 파악하려고 하는 듯이 말했다.



「어제, 너의 집에 짭새가 찾아간 것을 알고 있다고. 폴라로이드로 찍힌 싸인이 들어있는 사진이, 경찰에 압수된 것도 알고 있어. 짭새들이 이젠 당연히 강간 사건의 수사를 시작하는 것이냐?」



「아뇨, 형사에는 사건으로 부각시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사진은 팬에게 부탁 받아서 제가 스스로 직접 찍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미친 소리를 하지 말라구. 그런 이야기를 형사가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장난하냐구」



 화난 투로 꾸짇는 남자에게 사오리는 필사적으로 호소했다.



「아니예요 사실입니다. 형사도 납득해서 사건으로 하지 않는다는 맹세를 받았다고요.」



「어이! 나를 너무 쉽게 보지 말라고. 쿠리하라 사오리가, 자신 스스로 알몸이 되어, 보지도 못한  팬과 대면하며, 자위의 사진을 찍게 했다는 사실을 형사가 믿는다고 생각하는거냐구. 너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남자가 어의가 없다는 듯이 말하자, 전화를 듣고 있던 타에코가, 사오리에 대신해 변명하기 시작했다.



「사오리는 바른말을 해도 신뢰를 할 수가 없다니깐요. 노출광의 매저키스트라고 형사에 말하자 그 증거를 보여라고 하기에 사오리를 그 자리에서 알몸이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믿고 돌아갔습니다.」



「말도안돼, 이젠 너까지 나를 속이려는 생각인건가?」



 처음부터 타에코의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 남자에게 타에코는 얼마나 사오리가 노출광의 연기를 열연 했는지를 입을 극찬하며 설명했다.



「당신에게도 보여주고도 싶을 정도였다니깐요. 알몸이 되어 뒤로 자물쇠까지 찬 채로 사오리의 보지를 여러 번 만지게 하고 몇번이나 절정의 쾌감을 느끼도록 만들었으니까요.」



「설마……말도 안되는 것같지만, 사실이라고 하면, 그 자식도 터무니 없는 놈인 것 같군」



  이런 것일까.



 남자의 어조에 질투의 색이 더해져 온 것은, 타에코의 말을 믿기 시작한 증거이다. 본궤도에 오른 타에코는, 개작년과(뿐)만 역설한다.



「 그렇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따님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위해 그런일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따님에게는 원래부터 매저키스트의 노출광의 성향이 있었던거죠. 그것이 그 밤에 당신과 당신의 동료에게 강간되고 나서, 완전히 푹 빠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건 회장님도 그런 말을 했었잖아. 쿠리하라 사오리는 매저키스트이며, 부끄러운 곳을 사람으로 보여지는 것만으로 젖어 버리는 노출광이라고 말이야」



 간신히 납득한 남자는, 다시 사오리를 통화중인 전화기를 받도록 하였다.



「백문은 불여일견이라고 하잖아. 나의 앞에서 노출광의 증거를 보이면 경찰에 소스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어주지.만약을 위해 말하는 것이지만, 경찰에 쓸데없는 일을 놀린다면 너의 레어 사진집이 전국에 뿌려지다는 것을 알아두라고 이것은 단순히 위협하기 위한 말은 아니라고. 12시에, 아카사카의 「트레몰로」라고 하는 찻집에 와라. 아스카 프로덕션 근처니깐 장소는 알고 있겠지?」



「예, 예」



 새파래진 사오리가 떨리는 소리로 답하자 남자는 조롱하는 것 같은 어조로,



「노출광이라면 물론 속옷은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알맞게 하고 오라고 노출광인 것을 자랑하는 듯이 말이야. 타인에게는 한마디라도 누설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알고 있을 테니. 견본용으로 보낸 사진 외에도, 몇 십 개의 사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




 일방적으로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만을 말하고 남자는 전화를 끊었다.



 갑자기 서있던 사오리의 뇌리에 어제 밤 케이이치가 전화로 말하던 데이트가 떠올랐다. 침입자들에게 부름 받은 시간인 12시부터 1시간 후에는 「트레몰로」의 근처에 있는 호텔 로비에서 케이이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제 와서 케이이치를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 사오리였지만, 부끄러운 복장의 그녀가 케이이치의 눈에 닿을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였다.



「아,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



 절망에 신음하는 사오리를, 타에코는 즐거운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비록 육체에 직접적으로 고통을 가하지는 못하지만, 사오리가 괴로워하면 괴로워할수록, 타에코는 차츰차츰 기학의 쾌감을 느껴진다.



「어쩔 수 없이 너는 나가야 해, 사진을 전국에 뿌려진다고 하는 데, 그들이 말하는 대로 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을거야.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어차피 그들의 주 목적은 너의 신체일 테니, 사람들 앞에서 너에게 노출광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라면 너는 어쩔 수 없지 따라야 하지 않겠어, 함께 갈 수 없는 것이 유감인대 그래」



 타에코는 공포에 부들부들 떠는 사오리의 공포를 한층 더 자극하면서 야유했다.



「어서 어서 서두루라고, 노출광 주인님. 팬티 벗고 서둘러 데이트의 준비를 하져야죠」



 사오리의 팬티를 벗겨낸 타에코는 애액이 한 방울씩 흘러내리는 하반신을 양손으로 숨기며 허약하게 애원 하는 사오리를 침실에 밀어넣었다.



「초대하는 그들에게 미움받지 않으려면 열심히 화장을해야겠내요」



 타에코는 화장품 책상의 앞에 앉게 있는 사오리의 가슴을 만지면서 풍만한 유방이나 목덜미, 한층 더 창백해진 그녀의 얼굴을 정성스럽게 크림이나 향수로 치장을 시키었다. 미지의 능욕자들에게 대한 서비스에 충실이 하고 있었다. 능욕 되는 신체가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능욕자는 기학의 희열이 더욱 켜져 간다는 것을 계산한 행위였다.



 피부 화장으로 장식되고 잇는 반나체의 신체를 삼면경으로 비추면서, 사오리의 뽀얀 가슴이 불안에 떨며 크게 요동치고 있었다. 강간 사건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형사의 앞에서 매저키스트의 노출광역을 연기한 자신이 이번에는 그 사실을 범인에게 믿게 하기 위해서 거리에서 같은 흉내를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니…, 이 무슨 가혹한 운명이란 말인가?.



 강간의 피해자가 아무도 모르는 사람도 없는 미모의 스타가 아니었다면, 이런 고뇌를 맛보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하자 사오리는 자신이 원하지도 않을 길을 억지로 끌려와 자신을 수렁에 빠뜨리고 있는 이 길을 가고 있는 자신에게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모습으로는 외출할 수 없어요. 적어도, 상위 코트에 하오리(일본전통 옷이라고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일본 옷에는 기모노 외엔 관심이 없어서) 라도 입게 해주세요」



 시스루룩의 블라우스에, 허리의 주위들 겨우 가릴 뿐인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사오리는, 목덜미까지 빨갛게 물들이며 타에코에 애원했다.



「그런 모습으로 남의 앞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나서지 못해서야, 육체파 여배우가 될 수는 없지. 이것도 수행의 하나로 생각한다면 더 이상 바랄 나위 없는 찬스가 아닌가. 우물쭈물 하지 말고, 시간에 늦게 된다고. 부츠 정도는 빌려줄 수 있으니깐 빨리 입고 나오라고……!」



 가학적 더 심부름은, 시스루룩의 블라우스로부터 도와 보이는 따님의 가련한 유두를 2 개의 손가락으로 궁리해 아름다운 미간에 세로글자 우리 모이는 것을 쾌 유혹하는에 바라보면서 말하는 것에서 만났다.



 



【3】




 약속의 12시를 조금 지났을 무렵, 찻집 「트레몰로」의 한쪽 구석에서, 사오리는 주문한 홍차에 입도 붙이지 않고, 사형의 선고를 받은 죄수와 같이 부들부들 떨면서 앉아 있었다.



 큰 선글라스를 쓰고는 있지만, 열정적인 팬들 중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도 그녀가 사오리라는 것을 간파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도 방심할 수가 없었다. 하물며 오늘의 그녀는 아슬아슬한 블라우스에 초미니스커트, 거기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선을 끌고 있었다. 물론 브래지어는 커녕 팬티마저 몸에 입지를 않은 것이다.



 현역 탤런트 시절부터 청순파 여배우로서 소중하게 다루어져 온 사오리는, 연기 중이라도 이런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었던 적이 없는 만큼, 마치 알몸을 남의 앞에서 보는 것만 같은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 거려 열심히 스커트의 옷자락을 끌어 내리고 있었다.




 초미니의 스커트는 앉으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스타킹을 입지 않는 엉덩이의 밑 근처까지 드러내가 만들었다. 가지런히 한 무릎을 경사방향으로 틀지 못했다면, 팬티를 입지 않은 그녀의 음부까지 보여져 버리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래서야 나를 들키고 말거야. 무엇을 시킬지는 모르지만 , 어차피 당할 것이라면, 빨리 끝내기를…. 이런 곳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만난다면……)



 이 찻집은, 방송국이나 예능 관계자도 자주 이용하는 곳 중의 하나인만큼, 기다림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심리적인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입구에 등을 돌려 앉은 사오리는 소파의 높은 배쪽으로 기대고 어깨 너머로 얼굴을 올려 찻집 안을 둘러보는 순간 한남자의 시선과 순간 마주치자, 심장이 멈는 것만 같은 충격을 받았다.



 이 남자는 연예계에서도 사오리가 가장 싫어하는 마치다가 아닌가. 마치다는 바로 몇일전에 나온 「주간 예능」에도 사오리가 매저키스트이고 레즈비언이라는 유언비어 기사를 쓴 남자다. 그런 남자에게 쿠리하라 사오리가 이런 노출적인 복장으로 거리를 걷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다면, 이번에야 말로 무슨 글을 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었다.



 새파래져 돌과 같이 몸을 단단하게 굳어있는 사오리의 귓전에 자리에서 일어서 온 마치다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 왔다.



「실례하지만, 쿠리하라 사오리씨가 아닙니까?」



 소리를 내면 자신이 그에게 들킨다고 생각한 사오리는 돌린 얼굴을 옆으로 흔들었다.



「그렇겠지요. 쿠리하라 사오리가 이런 대담한 복장으로 거리를 걷는 것은 없을까요. 아니, 실례합니다.  트집 잡고 있는 것은 아니어요. 도리어  아가씨의 센스의 놀라 감탄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착각이라고 생각한 마치다는 사오리의 옆에서부터 떠날려고 하지 않고, 시스루룩의 블라우스를 통해 보이고 있는 흰색의 유방을 보거나, 날씬하고 풍만하게 노출된 엉덩이에 빠지는 것과 같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혼자 오셨나요, 아가씨」



 마치다가 옆에 앉을 것 같은 기색에 결국은 견딜 수 없게 된 사오리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아뇨, 약속이 있습니다.」



「호오, 소리까지도 매우 비슷하내요. 거의 쿠리하라 사오리로 잘못알 수도 있겠지요」



 핸드백으로 엉덩이의 근처를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 사오리는 위기에 가지런히 한 무릎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



「레이디에게 기다리게 만든다, 몰인정한 남자군요. 실은 저도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모함과 상대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한 것이죠. 그럼 서로 상대가 올때까지 이야기 상대라도 되어 주실 수 없겠습니까」



 이런 방법으로 언제나 헌팅을 하고 있는지 마치다는 상대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2 명이 앉는 소파에 사오리와 함께 앉았다.



 마치다의 무례를 비난하려고 해도, 소리까지 비슷하는 말을 들은 순간 입이 굳어져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벽 옆에 몸을 의지해 얼굴을 돌리고 있는 사오리에게 다가와 딱붙은 마치다는 얇은 복장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 말했다.



「최근은 미니스커트의 유행이 지나게되어 우리 남성은 삶을 사는 보람을 하나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아가씨와 같이 유행에 초연한 용감한 여성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든든하군요. 감격하였습니다.」



 흥분한듯이 말을 하면서 마치다는 거의 하단부 부분이 보이는 사오리인 엉덩이에 군침을 흘리며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무릎까지오는 부츠를 신고 있는 만큼 그 위에 어떠한 스타킹도 입지 않는 유백색의 엉덩이는 묘한 기분의 생생한 에로티시즘을 발산하고 있다.



「거의 비치는 블라우스에 노브라라니 실로 과감하군요. 좋은 구경하는대요」



 시스루의 블라우스로부터 도드라져 보이는 희색의 풍만한 유방을 감상하다가 과장된 탄성을 지르는 마치다는 다홍색 생강과 같이 물든 사오리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노출광인 미망인이 있는데. 그녀는 사람이 여럿 모이는 장소에 아가씨같은 모습을 하고 가는 것이 취미이랍니다. 노브라는 커녕, 노 팬츠로. 그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사람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면, 흥분해 보지가 젖어 버리곤 한다 했었어요. 아가씨도 다소 그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실례를 저지르지마세요!」



 조 참을 수 없게 된 사오리가 벽의 한부분을 맡다은 채 작은 소리로 힐책하자, 그녀의 엉덩이에 마치다의 손이 침입해 왔다. 힉과 비명을 소리를 내며 사오리는 마치다의 손을 빼려고 했지만, 그 움직임은 스커트아래에 집어넣은 마치다의 손을 팬티도 입지않은 보지를 억눌러 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역시, 노 팬티군요, 아가씨」



 추잡한 웃음을 띄운 마치다가 비열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가장 부끄러운 비밀을 알려져 버린 사오리는 마치다에 저항하는 기력도 없어져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숨이 끊어지는 것 같은 수치에 몸을 떨고 있었다.



「쿠리하라 사오리씨를 닮은 이런 물건이 노출광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는대」



 초미니스커트 아래에서 꺼칠꺼칠한 음모의 감촉을 즐기고 있던 마치다의 손이 그 중앙을 나누는 크레바스(균열)을 접하자 가벼린 사오리의 신체가 일순간 피씩하며 경직된다.



「아 제발, 그만둬요!」



 눌러져 참고 있던 신음을 누설하는 사오리의 귀에,



「이런 이제와서 그런말을 하다니, 당신의 보지가 이미 촉촉히 젖고 있다고. 그렇게 느껴지질않니까?」



 하며 야유하는 마치다의 목소리가 들리자 블라우스로부터 벌어져 있는 상아색의 나신을 수치로 장미빛으로 물들어 간다.



 노출적인 복장으로 「트레몰로」에 겨우 도착하기까지, 사오리는 몸은 세상도 없는 수치에 상황에 마주치며 계속되는 요염한 정감이 신체를 자극하여 음부가 촉촉한 것을 벌써 충분히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물며 대낮의 찻집에서 신물날 것만 같은 남자에게 거기를 만져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참을 수가 없는 수치스러움과 오욕감을 느낄수록 피학의 본능을 자극하며, 뜨거운 옹달이와 쉼없이 분출되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부탁입니다. 사람이 보잖아요 그만두며……」



 목소리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밣혀질 수도 있는 우려도 잊고 사오리가 애원자, 마치다는 끈적거리는 소리로 답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아가씨. 노출 미친사람은 사람으로 보여진 편이 스릴이 있어 더 좋은거 아닌가. 공교롭게도 이 자리는 누구에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리는 아닌 것 같은데……」



 마치다가 말하는 대로 벽 옆의 가장 안쪽에 있는 그 곳은 분재의 관엽수가 간막이의 역할을 할뿐 카운터로부터도 잘 보이지 않는 사각이 위치하고 있었다. 빛조차 비치지 않는 이런 한쪽 구석을 선택했던 것이 사오리에게는 원수가 되어, 마치다의 추잡한 행위를 돕는 결과가 되었다.



 마치다에 의해 스커트를 겉쳐지며 하반신을 노출한 사오리가 비명을 죽이면서 양손으로 아랫배를 눌렀을 때,



「아무래도 나는 안경을 쓴 여자와 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구, 나는말야」



 속삭이며 마치다의 손이 사오리의 얼굴로부터 선글라스를 벗겼다. 악! 이라고 외친 사오리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추려고 하였지만 마치다의 눈은 일순간에 그녀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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