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다쿠마 일기 - 수학 교사 모리시타 사키, 사립성련학원 고등부 영어 교사 카와시마 쿄코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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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사 모리시타 사키
본래대로라면, 교사인 내가 나서서라도 멈춰야 하는 상황이었다.
내 담당학생인 토도 요우코가 다른 클래스의 학생을 마음대로 조종하며 희롱한다니... 그런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평소의 교사로서의 나라면 토도에게 손을 대서라도 멈추게 했을거다.
그렇지만 그 때의 나는 교사가 아닌... 그 이전에 인간조차도 아닌 단지 의자일 뿐이었으므로 토도
가 하는 행동에 무엇하나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자인 나는 방과후 교실에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전라를 드러낸채 납죽 엎드린 굴욕적인 자세를 취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내 등 위에 앉아 있는 토도는 의기양양하게 다리를 꼰 채로, 자신의 눈 앞에서 멍하니 서있는
보건위원 오카미 아야코를 감정하는 눈초리로 응시하고 있었다.
아야코의 날카로운 눈매는 평소와 같은 영리해 보이는 빛을 품고 있지 못했다.
기품있는 외모는 여전하지만, 평소처럼 야무져 보이는 표정이 아니라 완전히 정신을 놓아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으응... 그러니까, 내가 담배 피우는 걸 여기있는 모리시타에게 찌른 건 보건 위원이라는 역할 때문
이라기 보다는 네년이 생리적으로 담배같은 걸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거군. 뭐 그다지 상관없지만, 당신
이나 코즈에 같은 년들 때문에 내가 상당히 짜증스러운 일을 당했거든. 어째서 생리적으로 담배같은게
싫다는 거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난 정말 감춘다거나... 그런거 서툴러서... 정말 담배꽁초같은
걸 보는 것이 싫었고... 이 학교에서 그런 짓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기분이 나
빠져서....」
예전의 나와 마찬가지로 깊은 최면 상태에 빠져 무엇도 숨길 수 없는 상태에서 심문 받고 있는 오카
미 아야코는, 멍한 눈빛으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모두 폭로하고 있었다.
이 아이의 보건 위원으로서의 성실함이 책임감이나 성격쪽보다 본인의 결벽증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
은 나 역시 희미하게 눈치채고 있었지만, 지금 여기서 토도에게 그 사실을 들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위
험한 일이었다.
......나는 최근 몇 주 동안 토도에게 죽고 싶을 만큼 희롱당해 왔던 것이다.
전라 스트리킹, 교실에서의 믿을 수 없는 추태, 통학 도중의 버스 안에서의 치욕, 백화점 에스컬레이
터에서의 광태, 불량 학생들과의 난교, 길거리에서의 매춘......
오카미처럼 장래성있는 학생이 나와 같은 일을 겪게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든 오카미를 구해야한다... 그렇게 생각하지만 나는 지금 토도에 의해 말도 할 수 없고
자신의 나체조차 가릴 수 없는, 단지 다른 사람의 몸을 받치는 것에 절대적인 행복을 느끼고 있는 인간
이하의 의자일 뿐이었으므로 어떤 수단도 쓸 수 없다.
「에에... 양갓집 규수같은 면도 이정도까지 철저하면 존경스러워 질 정도잖아. 그렇게 아야코는 깨끗
하고 올바른걸 좋아한다는 거지?」
토도가 내 등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천천히 오카미에게 다가가는 토도....
나에게 한마디라도 말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큰 소리로 오카미에게 도망치라고 외칠텐데...
오카미를 구해야 하는데...
오카미, 지금 도망치지 않으면... 당신은 끝없이 치욕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버려... 그러니 도망쳐!
라고....
그런데 어째서 나는 이렇게 비참하게도 의자가 되어있을 뿐일까.
「아야코, 이 팬던트를 자세히 보도록 해. 이 안의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점점 커져서 당신의 시야를
가득 채워간다. 머릿속이 이 광채로 가득찼겠지? 지금부터 당신의 기호를 부수고 다시 만들어줄께. 당
신은 오늘부터 학교에서 가장 불결한 여자아이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는 것을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어. 언제나 자신의 체취가 물씬 풍기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을거야.
옷이나 속옷 같은걸 갈아잎고 싶어하지 않아. 이 무서운 세상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주는 건 당신의 몸의
때와 더러운 체취밖에 없어. 그것이 없어지는걸 당신은 미칠 듯 두려워해, 알았지?」
「아... 시... 싫어... 그런... 더러운 것은...」
오카미의 목소리가, 가녀린 몸이 조금씩 떨리고 있다.
그녀의 필사적인 저항이 머릿속과 몸 안을 끓어오르는 물처럼 휘젓고 있다는 것은, 같은 경험을 겪었
던 나 역시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의 눈은 팬던트에서 단 1초 조차 벗어날 수 없다.
학생이 또 한명, 인생을 망치게 된 것이다.
나의 가슴 속도 오카미와 마찬가지로 부풀어 터질 듯한 절규가 폭풍처럼 거칠게 날뛰고 있었다.
「자, 이 팬던트를 잘 봐, 아야코. 내가 당신의 어깨를 두드리면 나의 말이 당신의 뇌리 속 깊숙한 곳
까지 스며들어가서 조금더 저항 할 수 없어.」
「아...아...」
「싫어하지 말아. 불결함은 아야코의 모든 것이야. 아야코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도 화장지를 사용
하지 말아. 이를 닦을때 치약도 쓰지 말고, 생리때도 대비를 하지 않아. 당신의 불결한 모습을 모두에
게 자랑하도록 해. 당신은 누군가에게 경멸받거나 조롱당하는 것이 당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쾌감이야.
매일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집에서 보지를 쑤셔대도록 해. 매일매일... 아야코는 이제 완전히 다시 태
어났어. 불결한 여자 아이로... 알아들었지?」
「아...아... 네... 아야코는 불결한 여자 아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나는 더이상 그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눈을 꼭 감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아무것도 듣지 않으려 노
력했다.
언제나 적극적으로 학교의 청소나 위생 관리에 노력하며 강인한 리더쉽을 보여주던 깔끔한 미소녀를,
이제 내일부터는 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이 모든게 토도를 너무 꾸짖은 내 탓일까...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
사립성련학원 고등부 영어 교사 카와시마 쿄코
분명 수업을 하는 도중이었는데, 정신을 차린 순간 나는 난처한 차림이 되어 있었다.
나는 상반신을 알몸으로 드러내고 익살맞게도 평형을 하는 듯한 포즈로 학생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
던 것이다.
나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가슴을 가리고 주저앉아 몸을 숨겼다.
클래스 전원의 웃음소리 속에서 어째서 이런 상황이 처했는지 생각해봤지만, 어리둥절할 뿐이라 어찌
해야할 지 혼란스러울 뿐.
분명 리스닝 용의 카셋트를 재생했는데, 흘러나온 것은 괴상한 음조의 음악소리였다.
나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순간 정신을 놓아버렸다.
왠지 너무나 즐거워서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양손으로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면서, 나 자신을
멈추지 못하고 윗도리와 셔츠를 벗어던지며 마구 춤을 추고 말았다.
곡이 갑작스래 중단되고 내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은 아무래도 전학생 카키모토 군이 카셋트를 정지
시켰기 때문인 것 같다.
남학생들의 박수소리를 한몸에 받으며 카키모토군이 주저앉은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거봐요, 선생님도 별거 아니잖아요. 내 울트라 퍼펙트 그레이트 최면술에 걸리면 간단히 젖가슴까지
노출하면서 춤춰버린다니까요? 미인에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카와시마 선생님조차 내 각본 아래에서는
애로개그 캐릭터로 대변신!! ~이죠.」
「저기, 카키모토군. 무슨 말하는거야? 어째서 내가....」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가 교탁 뒤에 숨으려고 할 때쯤, 카키모토군이 나에게 짧게 「쿄코의 머슬 포즈
」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의 몸은 마음대로 일어서서 학생들을 향해 직립 한채 양손으로 근육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
하며 만면에는 미소를 띄우고 만다.
양 다리가 어깨 폭으로 벌려진 채로, 입도 마음대로 움직여서 「머슬!」이라고 말해버렸다.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던 상반신의 나체도 또다시 완전히 노출되고 말았다.
남학생도 여학생도 모두들 그런 나의 가슴을 보며 웃고 있다.
호색한 눈빛이나 품평하는 것 같은 눈빛 들 사이에서 나는 자신의 몸을 전혀 숨길 수 없었다.
오른 팔에 엷은 황색의 브래지어가 걸려 있는 것이 너무 비참했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카키모토군. 이건... 이런 건 정말로...」
「미츠오 특제의 최면 스페셜 코스를 부디 선생님도 즐겨 주세요. 우리들도 마음껏 즐길테니까요. 그건
그렇고... 역시 선생님의 젖가슴은 정말 훌륭하네요. 다음에 우리반 친구들에게도 한번 파이즈리 즐기
게 해줄까나?」
「최, 최면? 이거... 카키모토군이 한 짓이야?」
「그래요. 조금 전 선생님이 가슴을 내보인채로 마음껏 춤춘 건 내 기술 덕택이에요. 최면에 걸린 선생
님은 이제 내가 한마디 말하는 것만으로 이제 젖가슴 노출은 커녕 학생들 앞에서 전라로 춤추는 것도
망설이지 않을걸? 자, 이제 몸이 자유롭게 됩니다만... 쿄코 선생님은 이 음악에 반응해서 소리가 들리
면 마음껏 춤춰버려요. 옛날 비슷한 완구가 있었던거 같은데... 음악이 들리는 동안은 모두들 앞에서
나체춤을 계속 추도록 해요.」
「싫어, 절대로 그런거 싫어. 나 이제 더이상 학교에 나올 수 없어....!」
「그러지 말고... 자!」
카키모토군이 가볍게 박수를 치자, 갑자기 나의 오른손과 왼발이 전원이 들어간 기계처럼 위로 올라
갔다.
다시 한번 그가 박수를 치자 이번에는 반대쪽 손발이 위로 들려진다.
그가 박수를 칠때마다, 마치 나는 장난감 병정처럼 교대로 손발이 올라가며 딱딱하게 걸어다니고 만
다.
「자, 음악이 시작되면 이제 참을 수 없어요. 싫다고 생각해도 몸은 마음대로 리듬에 맞춰 미친듯 춤춰
버립니다. 그렇지만 쿄코 선생님도 나체춤을 즐기도록 해요. 모두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것이 너무나 기
뻐서 흥분해버려요. 자, 그럼 뮤직 스타트!」
테크노 같은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미 나의 몸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엉덩이를 좌우로 실룩실룩 흔들면서, 양손을 벌려 리듬에 맞춰 상하로 움직인다거나, 원숭이 춤
처럼 부끄러운 포즈로 몸을 빙글빙글 돌리는 등 미소를 띄운 얼굴로 한층 더 부끄러운 치태를 교실에서
선보였다.
그러자 왠지, 지금까지 말없이 지켜보며 웃고 있던 몇몇 여학생들도 일어서서 당황하면서 춤추기 시
작하고 있었다.
그녀들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카키모토 군의 손아귀에 들어가버린 것일까.
나는 가끔 가슴을 양손으로 숨기거나 모아서 과시하면서, 교실 한가운데로 걸어가 애를 태우듯이 천
천히 스커트를 내렸다.
발밑에 떨어진 스커트를 다리로 던져버리고, 이번에는 뒤돌아 칠판쪽을 향한채 엉덩이를 흔들며 팬티
를 단숨에 내려버렸다.
교실 안은 이미 광란하는 분위기로, 책상 위에 올라가 옷을 벗으면서 춤추는 여학생들이 여기저기 보
인다.
죽을 것 같이 부끄러운 상황인데, 나는 왜인지 주위에 나의 치태를 보이며 흥분해버려서 정말 겪어본
적 없을 만큼 느끼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음부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애액이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리기 시작한 것을 느꼈다.
웃다 못해 바닥을 구르는 학생들이나, 관찰하는 듯 흥미로운 듯 응시하고 있는 학생들 사이를 누비며
카키모토군이 나에게 다가왔다.
「자, 잘했어요. 이제 뮤직 스톱. 쿄코 선생님은 보지털이 상당히 울창하네요. 이번에는 서있는 채로
깊은 최면 상태로 떨어져 갑시다...」
갑자기 의식이 멀어지고, 나는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어 눈을 감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깨어났을 때에는 나는 젖가슴 괴수 파이곤이 되
어 있었다.
젖가슴 괴수란, 사육해주는 주인님인 전학생 카키모토 군의 신호에 따라 본성을 드러내면 언제든 어
디서든 가리지 않고 사내 아이들을 자랑스러운 젖가슴으로 공격하는 괴수이다.
누구든 가리지않고 사내 아이들의 코나 자지를 젖가슴으로 제압해서 훑어내 주는 것이 나의 본능이고
사명이며 존재 가치인 것이다.
사내 아이들에게 젖가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기쁘지만, 커다란 젖을 만져지거나 유두를 빨려버리면 나는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감각에 발정해버려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교성을 흘리고 만다.
파이곤이 된 내 앞에는, 내가 아직 인간이었고 교사였던 시절 가르쳤던 남학생들이 있어서 이상하게
기쁜 듯 나의 젖가슴 공격을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열심히 젖가슴으로 자지를 공격하자 사냥감인 아이들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시럽을 사랑스러운
자지에서 사정해버린다.
나의 양손, 풍만한 가슴, 가끔 얼굴로도 분출되는 이 아이들의 시럽을 나는 매우 기뻐하며 핥고 빨아
댔다.
그것을 보고 있는 학생들은 파이곤의 등장에 기뻐하거나 경멸스러운 비명소리를 지르고 있지만, 나는
이미 인간인 교사 쿄코가 아니라, 단지 젖가슴 괴수 파이곤일 뿐이므로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장난감...이기보단,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이 하나 생겼네. 무심코 나도 즐겨버렸잖아요, 쿄코 선생
님... 이 아니라 파이곤. 착하게 굴면, 가끔 놀아줄테니까. 알았지, 파이곤?」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젖가슴에 뿌려진 시럽을 핥는데 열중하고 있는 나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드리
며 내 주인님인 카키모토군이 말을 걸자, 나 역시 「파이」라고 울음소리로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