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29세 미녀 과장의 능욕 : 4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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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음마가 웅크린 통근 전철
입추의 여지도 없는... 이라는 형용사가 확실히 들어맞는 전철에서 재희는 손잡이를 잡은 채 같은 손으로 재주있게 문고본의 페이지를 열고 있었다. 다른 손은 서류가방을 잡고 있었다. 재희는 좀처럼 선반에 가방을 올려두지 않았다. 재희의 앞에는 거북하다는 듯이 몸을 움츠린 샐러리맨들이 서로 들러붙으면서 좌석에 억지로 끼어앉아 있다. 회사 근처의 역까지 앞으로 6개. 시간은 충분했다. 그리고 이 근처가 가장 혼잡한 구간이었다.
재희가 점차 책에 몰입해 갔을 무렵이었다. 그것은 완전히 당돌하게 접해 왔다. 전철의 흔들림이나 기울어짐을 틈타 흠칫흠칫 접해 오는 치한은 재희도 몇번이나 경험이 있었다. 대부분 한번 신호를 주면 떨어져 나가지만 끈질기게 손대어 오는 작자는 앙칼지게 노려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린 계집애 같이 보기 흉하게 떠들어대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것은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일에는 상관없이 재희의 히프에 슬금슬금 다가와 자꾸 만지작거리는 손이 있었다. 치한이라는 것에도 방식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완전히 그것을 무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재희의 히프를 움켜쥐듯이 잡으면서, 다음에는 곧장 스커트 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려 하는 것이다. 갑자기 엉덩이를 만져진 재희는 일순간 짜증을 내면서 가방을 들고있는 손으로 뿌리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순간 재희의 뇌리에 박우식의 얼굴이 떠올랐다.
설마 그 남자가... 같은 전철에..?
바로 그순간 헬스센터에서 능욕당했던 기억이 되살아온다. 간신히 잊을 것 같았던 기억때문에 기분이 금새 깊은 곳에 가라앉아 가는 것이 알 수 있었다. 재희가 몸을 비틀면 손은 마치 주고 받듯이 일순간 떨어진다. 그러나 다음의 순간에는 어느새 돌아와 보다 무례한 일을 시작한다. 타이트 미니스커트의 옷자락을 잡으면서 억지로 걷어올리려 하는 것이다. 스커트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재희의 히프를 몇번이나 꼬집듯이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다가 어느 순간 손을 반대로 돌려 단번에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려 했다.
"..!!!!"
재희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정말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울컥거려 와 전신이 뜨거워졌다.
왜... 이따위 짓을 하는 거야..!
다음 순간 재희는 뒤돌아 서면서 외치고 있었다.
"하지마!!!"
재희는 손을 뻗어 가랑이에 끼워 넣어진 치한의 손을 잡았다. 그순간만큼 재희는 치한을 격퇴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자신이 잡았음이 분명한 치한의 손에 반대로 자신의 손목을 잡힌 채 무서운 힘으로 끌어당겨졌다.
"아..!!!"
균형을 잃고 넘어질 것 같게 된 재희는 쓰러지듯이 그 팔의 소유자의 가슴 속에 안겨 들어가고 있었다.
"아앗..?"
"그래, 예쁜아. 그렇게 놀라운 것도 아닌가 보지..? 아니면 소리도 안 나올만큼 기쁜건가..?"
역시 박우식이었다. 그 남자였다. 재희는 무의식 속에서는 예감하고 있었지만, 격렬한 쇼크에 입을 여는 일도 할 수 없었다. 짧고 가냘픈 재희의 비명소리에 흘낏 쳐다보는 차내의 샐러리맨도 있었지만 군중이 있다해도 그것이 박우식의 행위에는 결코 제한사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재희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구경꾼이 많을수록 희롱당하는 재희에게 몇배의 굴욕을 강요하게 된다. 손목을 단단히 잡히고 두꺼운 가슴에 안기는 것 같은 자세에서 재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등뒤에서 소리가 났다.
"에에... 신재희 과장님과 같은 시각에 이 전철을 타려고 고생했어요. 헤에, 게다가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 나오시는 바람에.. 먼저 갈 수도 없고 해서 기다렸지요. 헤헤헤.."
김형수까지...!
재희의 머리를 공황이 덮친다. 도대체 여기, 이런 만원의 전철 속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손... 놓아주세요.."
"오호... 갑자기 점잖아지잖아. 조금 전의 앙칼진 태도는 어디갔지..?"
햇볕에 그을린 네모진 얼굴이 슬그머니 웃는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박우식의 앞에 서면 재희는 뱀이 노리는 개구리와 같이 꼼짝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드는 것이다. 몇번이나 죽는 것보다도 부끄러운 기억이 재희의 의지를 눌러 버리는지 전혀 저항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어느새 뒤로 다가온 김형수가 재희의 젖가슴를 계속 만지고 있었다. 슈트 위로부터라고 해도 집요한 애무에 어느덧 유방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것을 깨달아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체념에 가까운 기분이 되어 있는 것을 재희는 서둘러 부정했다.
아, 아냐.. 단념하면 안돼... 저들이 하는대로 놔둬서는...
"김형수씨... 그만하세요..!"
"아아.. 좋네요. 우리 신과장님께서 화낼 때의 그 뾰로통한 표정. 헤에, 전부터 매력적이었거든, 헤헤헤.. 뭐.. 빠구리할 때 그 뿅간 표정도 일품이지만..."
지독한 희롱의 말에 재희는 분노했다.
"그만하라니까..! 소리 지를거에요..!?"
하지만 이제 와서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었다. 치한의 정체가 박우식이라는 것을 안 이상,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목을 조이게도 된다. 김형수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재희의 몸을 계속 희롱하고 있다.
"이제... 그만해..요..."
가방을 들고있는 손으로 배후의 김형수를 뿌리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손도 휙 박우식에게 잡혀버렸다. 키가 큰 박우식이 한손에 몰아쥔 재희의 양손을 들어올리자 재희는 마치 공중에 매달리는 것같은 모습이 되었다. 까치발을 해서야 간신히 바닥에 닿는다.
"에헤헤... 그럼 슬슬 신체검사를 해볼까..?"
김형수의 손이 젖가슴에서 히프로 옮겨갔다. 억지로 질질 끌려올려진 치맛자락에 둥근 곡선의 아랫쪽을 내비치고 있던 히프가 타이트 미니를 배뒤집어 올리자 완전히 노출되어 버렸다.
"아아.. 시, 싫엇...!"
"헤에, 과장님, 오늘도 섹시한 T백이네..? 역시 과장은 노출증이 있는 거 아냐..? 결혼도 안한 여자가 이렇게 속살보이는 걸 좋아해서야, 원.."
"아, 아니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재희는 다른 승객들이 눈치채지지 않을까 제 정신이 아니었다. 지하를 달리는 전철의 소리에 웬만한 소음은 들리지 않는다 해도 김형수의 말 역시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들리는 것이 아닌가.
"다음은... 으음... 팬티스타킹이네..? 에이.. 이렇게 벗기기 힘든 걸 입으면 어떻해..?"
"무슨 짓을.. 아아... 제발.. 김형수씨..."
스커트를 끌어올렸을 때 눈치채야만 했다. 이 남자들이 그 정도로 만족할 리가 없었다. 재희를 발가벗길 때까지...
안, 안돼... 이런 곳에서 발가벗길 생각이야...!
그렇게 생각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김형수의 손이 T백의 팬티까지 움켜쥔 채 팬티스타킹을 억지로 끌어내려 재희의 하반신을 발가벗기고 있었다. 돌돌 말린 스타킹과 팬티는 히프를 지나쳐 무릎의 근처 허벅지까지 내려져 버렸다.
"크하.. 엉덩이하고 보지까지 다 나왔네..."
직접 바깥 공기에 노출된 히프가 함부로 주물러진다. 재희의 온몸에 두려움이 달렸다. 그 완벽한 형태를 확인하듯이 두개의 말랑말랑한 살덩어리를 몇번이나 주무른 후 김형수의 손은 갑자기 재희의 앞쪽으로 옮겨갔다. 길고 울창한 음모를 즐거운 듯이 몇번이고 쓰다듬고, 잡아당기고, 움켜쥔다. 그런 후에 드디어 손가락이 재희의 그곳에 침입하려 했다.
"어,어맛..!! 제, 제발... 그만..해...요..."
"이봐, 신과장. 그렇게 다리에 힘을 넣지 말라구. 만지기 불편하니까. 헤헤헤..."
김형수의 손이 보지를 주물럭거리며 벌컥벌컥 밀고들어 온다. 재희는 두다리와 히프에 힘껏 힘을 준 채 저항했다.
안돼..! 다리를 벌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또다시 재희의 부끄러운 구멍에 손가락을 박아넣고 그녀가 수치로 쓰러질 때까지 희롱할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리를 열거나 몸 안으로의 침입을 허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 예쁜이가 애쓰네..? 흐흐... 그렇다면 좋은 게 있지. 김형수, 이 팔 좀 잡아봐라."
박우식은 능숙하게 높이 들고있던 재희의 양팔을 내리면서 배후의 김형수에게 맡겼다. 재희는 허공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고통에서 간신히 해방되어 한숨 돌린다.
"헤에, 박우식씨, 어떻게 하려고요..?"
재희를 뒤에서 구속하고 있던 된 김형수가 묻는다. 양팔이 자유롭게 된 박우식은 포켓으로부터 수갑을 꺼냈다. 또, 수갑이 채워진다...? 또 양손의 자유를 빼앗겨 두 남자가 의도하는대로 마구 다루어진다면... 재희의 마음에 절망이 달렸다. 하지만 재희의 상상은 틀렸다.
"자.. 이렇게 하지."
박우식은 말하면 허리를 굽혔다. 큰 벽과 같은 몸이 일순간 안보였다. 하지만 다음에는, 발목에 차가운 금속의 느낌을 느끼고 재희는 충격을 받았다.
"어.. 어맛..!!"
재희가 생각할 틈도 없이 박우식의 몸이 불쑥 올라 왔다. 재희의 다른 한쪽의 발목을 잡은 채 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질 것 같게 된 재희를 뒤로부터 김형수가 받아 안았다. 그러나 재희는 자신에게 강요된 야비한 자세에 비명을 질렀다.
"꺄아앗..!!"
재빠르게 박우식이 두꺼운 손바닥으로 재희의 입술을 막았다. 다른 한쪽의 손은 재희의 가는 발목을 단단히 잡아든 채 그대로였다. 언젠가의 낡은 아파트에서 범해졌을 때와 같았다. 힘껏 들어올려진 한쪽 다리는 발목이 재희의 얼굴 옆에까지 와 있었다. 재희의 유연한 몸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가랑이는 더 이상 벌릴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안의 것을 모두 드러내고 있었다. 가랑이 사이의 보지도 비틀린 형태로 입을 빠끔히 열고 있었다. 끌려내려진 T백의 팬티와 스타킹은 벌써 갈기갈기 찢겨진 채 한쪽 발목에 감겨있었다..
"그때 생각나..? 헤헤헤.. 아.. 보기 좋은데..?"
김형수가 뒤에 누르고 있던 재희의 양손을 떼어 놓는다. 그러나 양손이 자유롭게 되어도 완전히 개방된 부끄러운 가랑이를 감싸는 일도 할 수 없다. 이 자세에서는 박우식이 들어올린 다리에 매달리지 않으면 중심을 잃고 넘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무방비인 재희의 보지에 김형수의 손가락이 습그머니 다가왔다.
"... 으으응...!"
재희는 박우식의 손바닥 아래에서 신음했다. 이상했다. 통근 전철 속에서 하반신을 완전히 드러내고 다리를 더 이상 벌릴 수 없을 정도로 들어올린 채 가장 부끄러운 곳을 모두 드러내고 있다니.
창녀보다도... 못해...
그런 자세를 업계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들어오는 광고회사의 과장인 자신이 하고 있다는 것을 재희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치한이 스커트 속에 손을 넣을 수 있었던 적도 없었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주위의 무관심은 무엇일까. 아무리 혼잡한다고 해도 바로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러나 모두 변함 없이 억지로 신문을 들여다보거나 주간지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다. 이중에는 이 이상한 사건을 훔쳐 보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일까.
"아웁..!!"
김형수의 거친 손가락이 한바탕 보지 속을 휘저었는지, 이번에는 깊숙히 쑤시고 들어왔다. 드디어 보지 속까지도 희롱당해 버린다. 이런 출근길의 전철 속에서...
"크크크... 신재희, 너... 역시 씹을 좋아하는구나..? 벌써 물이 나오네..? 어쭈..??"
김형수는 보지에 꽂은 손가락을 두개로 늘렸다. 보다 깊숙히 돌입해 온다. 재희의 몸 속을 휘저으면서 즐거운 듯 감탄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어디서 한탕 뛰고 왔나..? 흐음... 물도 넘치지만, 보지가 통통하게 열받은 게 말이지... 거기다 이렇게 미끈거리는 건..."
"아침부터 혼자서 딸딸이쳤어..? 출근 전에 오나니하는 여자라... 얌전한 얼굴에 안 어울리게 씹을 좋아하는군."
아.. 아니야..!
재희는 무심코 박우식의 손바닥 아래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간파당하고 있다는 수치가 가차없이 덮친다. 그것은 지금 받아들이게 해지고 있는 자세보다 더 굴욕적인 것이었다. 금새 전신이 발갛게 물들어, 남자들의 말을 오히려 뒷받침하게 되어 버린다.
"아무래도 그런 게 틀림없네... 박우식씨. 우리가 상대해 주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어서 혼자 즐기는 모양이네요. 헤에, 신재희 얼굴만 보고는 아무도 안 믿을걸..? 그렇게 씹이 좋은 년이 어떻게 여태 혼자 살지..?"
김형수는 그 사이에도 재희의 보지에 꽂은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했다. 안쪽에서 새어나오는 꿀물이 보지 전체에 물들어갔다. 동시에 새로운 애액이 계속 분출한다.
"그러면 그렇게 좋아하는 보지를 봐 주지."
박우식이 손에 든 수갑을 드디어 재희의 발목에 채웠다.
"안,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