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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단편/MC] 꿈(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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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 회 작성일 23-12-30 19: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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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단편/MC] 꿈꾸고 싶다...




 ── 1일째 날 ── 


앗, 갑자기 왜? 이럴수가....! ?
갑작스런 사태에 나는 패닉상태였다.
지금 나의 팬티안에는 뭔가 이물질이 들어간 상태로 작은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제일 민감한 "그 곳"에 붙어서 섬세한 진동을 반복하고 있는..... 이건 아마.... "로터"다.
작은 알 모양을 하고 있는 엣찌한 장난감...
얼마 전에 같은 반의 친구가 장난삼아 산 것을 교실에 가져왔을 때에 본 적이 있다.
그 때는 "이런 것이 정말로 있었구나~ 이걸 그 곳에 대면 정말 기분이 좋아질까?" 하는 장난기 가득한 호기심을 가졌지만,
실제로 (그것도 하필이면 아침의 통학 버스안에서) 체험해 보니,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을 여유 따윈 전혀 없었다.

- 비이.... 비.....

「으응...」

진동은 불규칙적인 주기를 가지고,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며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시, 싫어... 어째서 이런 일이....? 어, 어떻게 하지....?
이런 물건을 팬티안에 넣고 있다니...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나를 변태로 생각할거야...
그런 일. 정말 싫다구...
하지만 로터는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윽...」

조금씩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면서, 나도 모르게 터져나올 듯한 소리를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오늘 아침도 평소의 시간에 일어나고, 평소와 같이 교복을 입고, 평소대로 밥을 먹은 뒤, 평소랑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이 때까지는 정말 없었다.
초록의 희미한 향기를 포함한 상쾌한 바람이 등까지 기른 나의 머리카락을 상냥하게 날리는 것이 기분 좋아서, 평소보다 약간 천천히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기다릴 것도 없이 내가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온 버스는 변함 없이 혼잡했다.
조금 빠른 이 시간은 블레이저 코트를 입은 남학생보다, 나같은 흰색과 감색의 세라복 모습이 더 많았다.
사람은 많지만, "만원"이라고 불릴 수준은 아니라서 몸이 다른 사람과 밀착된 적도 없다.
버스를 탄 후에도... 또 다른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타고 내릴때도... 아무도 나의 몸에 닿지 않았다.
그런데..... 어째서.....?!

- 비... 비이... 비이....

「하악... 아.... 시, 싫어...」

갑작스럽게 강해진 자극에 나도 몰르게 부끄러운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주위에 있는 여러명의 사람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부.. 부끄러워 죽을거 같애...
얼굴이 뜨거웠다.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지만, 귀까지 붉어져 있는 것을 나 스스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 응....... 아아.....」

나는 입술을 강하게 물어서 필사적으로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려 했지만,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자극은 점점 더 강해질 뿐이었다.
작은 이물질로부터 만들어지는 물결과 같은 자극에, 내 몸이 조금씩 실룩거리며 떨렸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긴거야.....? 조금 전까지만해도 확실히 평상시와 다름 없이 별 일 없었는데....

「.... 으윽.... 후욱.....」

나도 건강한 여자 아이다.
"엣찌"한 일에도 어느정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서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나, 잡지에 실려 있던 이야기들을 보고, 자위를 해 본 적도 있다.
하지만 그건 팬티위에 손가락을 대고 계곡을 따라서 가볍게 어루만지는 정도였고,
왠지 상당히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결국 끝까지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남자애와 사귀어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엣찌스러운 경험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나는 지금 작은 장난감에 의해 희롱당하고 있다.

「.... 안..... 돼에.....」

참으면 참을수록 더욱 더 강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펴지는 것 같다.

「시, 싫어......」

이제 한계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로 누군가가 눈치를 채고 말거야.
어떻게든 빨리 꺼내지 않으면.....
나는 로터를 꺼내려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가방을 안으며, 스커트 안에 조심조심 손을 뻗었다.

「유키 쨩~ 안녕!」
「!!!!」

갑자기 등뒤에 누군가가 내 어깨를 치며, 반갑다는 듯이 인사를 했다.

「유키 쨩, 왜 그래? 갑자기 그런 사색이 된 표정으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를 보는 그녀는,
유치원으로부터 쭉 같은 유치원,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내 단짝 친구. "유미 카오리"였다.

「아, 카오리 쨩.... 아, 안녕...」

가능한한 자연스럽게, 스커트 밑단의 바로 아래까지 뻗고 있던 손을 끌어당겼다.
카오리 쨩이 말을 걸었을 때는 심장이 입까지 튀어 나올 정도로 놀랐지만, 나는 어떻게든 평정을 가장할 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엣찌한 장난감은 팬티속에 넣고 있다는 이 사실을 카오리 쨩이 알아버린다면...
아아... 난 정말 부끄러워서 죽어버리고 말거야...

「유키 쨩은 정말이지, 어디에 있어도 눈에 띄기 때문에 찾아내기 쉬워~」
「뭐?! 아.. 나, 뭔가 이상했어?」

지금 내 모습이 어떨까 하는 것이 너무 걱정되는 이 상황에서, 카오리 쨩의 무언가 알고 있을 것같은 말에 난 깜짝 놀랐다.
나, 누가봐도 눈치챌수 있을만큼 모습이 이상했던 걸까?
안돼... 어떻게든 평상시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무슨 소리야? 이상하다니? 귀엽기 때문에, 눈에 띈다는 거야... 찰랑거리는 긴 머리카락이나, 예쁘장한 얼굴, 너의 그 스타일... 정말 딱 하루만이라도 나랑 바뀌었으면 좋겠어...」

그녀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 그, 그렇.... 으응... 구나.... 하아.......」

나는 최대한 태연한 척하며 카오리 쨩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로터의 움직임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나 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말버릇처럼 이야기 하곤 했다.
카오리 쨩도 못난 외모는 아닌데.....
확실히 귀여운 외모일 뿐더러, 누구라도 곧바로 친해질 수 있는 상냥한 성격의 카오리 쨩은,
차분하면서도 소극적인 성격인데다가 낯가림이 심한 내가 너무 부러워하는 아이였다.
얼굴도 동그란 큰 눈에 보이쉬한 매력을 갖춘 얼굴, 긴 손발과 쇼트 컷이 활동적인 성격의 카오리 쨩에게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키도 크고, 정말 멋진 여자야...
나야말로 언제나 카오리 쨩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다.

「왜 그래, 유키? 어딘가 좀 안좋아 보이는데? 괜찮아? 얼굴이 붉어... 열이라도 있는 거야?」
「아, 아냐... 아무것도.... 아니니까.... 괜찮아...... 저, 정말 이야....」

걱정스러운 듯이 나를 바라보며 걱정하고 있는 카오리 쨩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은 말할 수는 없었다.

「그래?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아, 맞다. 어제 있잖아....」

그저 한 순간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긴했지만,
카오리 쨩은 곧 즐거운 듯이 어제 본 TV프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으응...... 응......」

하지만 나는... 지금 그런 TV얘기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었다.
조금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미약한 진동에 의해, 쾌감이 물결처럼 서서히 밀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유두는 아플 정도로 바짝 서 있어서, 몸을 비틀 때마다 브래지어와 스치고... 그것이 또 하나의 작은 쾌감을 낳는다.

「아아..... 하아..... 아아아.....」

내 뜻과는 반대로 몸이 마음대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보다 강한 자극을 요구하며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여름용의 얇은 교복이 흘러나온 땀으로 촉촉하게 젖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든 로터를 꺼내고 싶지만, 카오리 쨩이 앞에 있으니... 이상한 행동도 할 수 없다.
나는 소리가 새지 않게 아주 조금만 입술을 열어서, 얕고 빠른 호흡을 내쉬기 시작했다.

「..... 아... 으응....」

아, 안돼.
이제 안돼....
더는 참을 수가 없어.....
나는 손가락 끝이 하얀색으로 변할 정도로 강하게 가방을 꽉 쥐었다.
이제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면, 학교다.
좀 더... 조금만 더 참으면 학교다.... 그러면 화장실에 가서, 이 엣찌한 장난감을 꺼낼 수 있다.
창 밖으로 지나가는 익숙한 경치.
학교까지 가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것도 처음이다.
좀 더... 이제 곧인데.....
....!!!!! 아.... 왠지.... 무언가가 머릿속을 강하게 때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신호라도 되는 것처럼 쾌감의 물결이 아주 빠른 속력으로 몸 전체에 퍼지기 시작했다.
아아.... 안돼.....!!!!!!
조금씩 쾌감 속에서 몽롱해져 가는 의식을, 머리를 강하게 흔들며 억지로 되돌렸다.
버스가 신호에 걸려 멈췄다.
아직... 학교는 도착하지 않았는데.... 이제.... 한계야.....
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더 이상 자극이 계속되면, 정말로 이상해져버릴거야....
이대로 버스안에서 절정할 바엔 차라리 카오리 쨩에게 들키는 편이 나아...
나는 로터를 꺼내기 위해, 다리를 조금 열어 조심스럽게 스커트 안에 손을 넣었다.
그 순간, 초록색으로 바뀐 신호에 버스가 달리기 시작하며 크게 흔들렸다.
그리고.....
딱딱하게 서버린 작은 돌기에, 축축하게 젖어서 "그 곳"에 딱 붙은 팬티의 위로 로터를 꺼내려던 손가락의 끝이 스치고 지나갔다.
아픔과도 같은.... 하지만 묘하게 기분이 좋은.... 강렬한 자극....

「으윽! 으으윽.......!!!!!」

나는 입술을 깨물어 필사적으로 소리가 샐 것 같은 상황을 견뎠다.
등골을 타고 강한 전기가 흐른는 것 같다... 몸이 경직되며, 머릿속이 새하얗게 된다..... 무릎이 부들부들 떨리며,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격렬한 운동을 한 것같이, 무거운 피로가 온 몸을 감싼다..... 심장이 아플 정도로 빠르게 고동친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
아마... 이게 오르가즘이라는 거겠지...? "절정한다"라는.....
나는 학교로 가는 버스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변태 여자처럼 절정하고 말았다....

「하아... 하아... 하아...」

난폭해진 호흡을 어떻게든 정돈했다.
너무 부끄럽고, 나 자신이 한심스럽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런 기분... 처음이야....
절정에 대한 여운으로 뺨이 뜨거웠다.
문득 느껴보니 "그 곳"에 딱 붙어서, 쭈욱 나를 희롱하던 로터가 어느새 사라진듯 했다.
남아 있는 것은, 나의 애액으로 젖어 차가워진 팬티의 감촉 뿐이었다.
대체 뭐였지....?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돌연 사라져 버렸다.
모르겠다... 이 이상은 로터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다...
절정하는 소리를 주위의 사람들이 듣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살그머니 주위를 둘러봤지만 나를 신경쓰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카오리 쨩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언제나 카오리 쨩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큰 목소리가 이렇게 고마웠던 적도 처음이었다.
안심하며, 작게 안도의 한숨이라고 내쉬었을 때, 등뒤로 부터 왠지 따가운 시선을 느꼈다.
내가 시선을 느끼며 천천히 뒤돌아보자, 그곳에는 나와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은 남자 아이가 있었다.
아.......!!!!!!!! 보는 사람이 있었어......!!!!!!
그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붐비는 버스의 사람들 사이로 숨어들듯이 사라져 버렸지만,
한 순간 보았던 그의 표정은 나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입술을 비뚤어지게 하면서 웃고 있었다.
마치 나를 비웃는 듯한 그 표정....
조금 전, 분명히 같은 반의 아키타 군이었어..
그는 같은 클래스 안에서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었다.
카오리 쨩은 아키타 군을 "불결하고 성격도 최악이다" 라고 말하면서 그의 가까이에 가는 것조차 무척이나 싫어한다.
나도 몇주전에 한번 아키타 군에게 가서 뭔가 말을 전한 적이 있었는데,
입냄새와 땀냄새가 뒤섞인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어딘지 모르게 음침한 사람이었다.
카오리 쨩 만큼이나 아키타 군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그의 음침한 분위기와 고약한 냄새는 나도 너무 싫다.





 ── 7일째 날 ── 


그때부터 매일 매일 나는 로터에 의해 강제적으로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등교길이나 하교길은 물론이고, 수업 중, 청소 시간, 친구와 놀고 있을 때... 로터의 희롱은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계속 되었다.
언제나 갑자기 생겨나서는, 내가 절정할 때까지 결코 멈추지않고 계속되는 자극은
내가 절정에 도달하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로터가 움직이고 있는 중간에 꺼내려고 해도 언제나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것 할수가 없었고,
최근에는 이제 불필요한 저항은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
너무 기분이 좋아......
그러니까 처음부터 그냥 솔직하게 느껴서, 절정해버리고 마는 게 훨씬 낫다.
그렇게 하면 긴 시간동안 남의 눈을 신경쓰는 일도, 부끄러운 생각을 참을 필요도 없다.
오늘도 학교에 올 때, 1교시와 3교시 수업중... 단지 그 뿐이다.
.... 아직까지는 말이야.

「하아~~」

무심코 한숨이 샌다...
아무리 기분이 좋다고 해도 3번이나 절정하면 지치게 된다. 겨우 한숨 돌려, 지금은 4교시 수학시간.
수학은 지루해......
나는 눈길을 돌려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의 하늘은 조금 흐리고, 조금씩 바람도 불고 있다. 여름 날씨치곤 조금 쌀쌀할 정도다.
뭐지....? 조금.... 공기가 건조한 것 같다.
바짝 마른 듯한 입술을 적시기 위해, 몇번인가 작게 혀를 움직였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는 동안에 오히려 입술은 점점 더 말라가는 듯하다.... 응? 아니다.... 목이... 목이 마르다...
왠지... 목이 너무 말라... 어째서일까....? 아아... 그런건 모르겠어...
물...!!!!!
물을 마시고 싶다...!!!!
나는 격렬한 목마름에 습격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마치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걸어 온 것 같다.
지금까지 이런 일 없었는데....
물....
차가운 물....
너무 목이 마른다....
물에 대한 갈망과 목마름에 대한 괴로움만이 머릿 속을 빙빙 돌고 있다.
어쩐지 선생님의 소리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심장의 고동이 자꾸자꾸 격렬하게 되어가고, 온 몸이 견딜 수 없이 뜨거워진다.
서서히 , 땀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몸 속에서 물이 전부 빠져 나가 버리는 것 같은 공포와 타는 듯한 목마름의 아픔...
나는 수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서, 선생님..!!!!!!」

무심코 큰 소리로 선생님을 부른 나에게 클래스 전원의 시선이 모였다.
수업중에 내가 이런 식으로 말한 것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네, 나츠카 상? 무슨 일이죠?」

의아스러운 얼굴을 한 선생님이 나에게 물었다.

「아... 죄, 죄송합니다... 그... 그게... 그러니까....」

어떻게 하지..? 뭐라고 말해야 돼? 기껏 큰 소리로 불러놓구선, 물마시고 오겠다고 하기도 조금 그렇잖아...?
어쩔줄 몰라하며 서있는 나를 곤란한 얼굴의 선생님이 보고 있다.

「선생님! 그녀, 아침부터 몸이 않좋은 것 같던데... 양호실에 가게 해 주세요.」

쩔쩔매고 있던 나 대신에 카오리 쨩이 선생님께 말해 주었다.
이럴 때에 그녀의 상냥함은 너무 고맙다.
선생님께서 옆으로 다가와 나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나츠카 상, 정말로 상태가 나쁜 것 같아요... 괜찮아요?」
「아, 네. 네. 괜찮아요. 네, 괜찮습니다...」

나는 참을수 없는 갈증으로 이미 반쯤 이성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망가진 장난감 같이 몇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해서 대답했다.
옆에서 봐도 안색이 정말로 나빴던 것일까?
선생님도 걱정스러운 듯이 빨리 양호실로 가도록 말해 주었다.

「선생님, 제가 데려다 주겠습니다..」
「카오리... .... 고마워.」
「신경쓰지 말고... 자, 가자.」

비틀거리는 나를 부축해주듯이 카오리 쨩이 내 옆에 나를 받치듯 걸었다.
교실을 나와, 아무도 없는 복도를 걷고, 계단을 내려 갈 때도, 그녀는 몇번이나 "괜찮아?" 라고 물어봐 주었다.
정말로... 상냥하고 친절한 카오리 쨩이 친구라서 다행이다. 정말 좋다.
그렇지만.... 지금은 물이 마시고 싶다....
카오리 쨩의 어깨에 기대어 양호실이 있는 1층에 도착했을 때, 목의 갈증은 이제 참을수 없을 만큼 심각해져 있었다.

「고, 고마워. 카오리 쨩.. 이제 괜찮아... 이제부터는... 나 혼자 갈수 있으니까....」
「컨디션이 나쁠 때는 사양같은 것을 하지 않는게 좋아. 양호실까지 함께 가자.」

목이 말라.... 물.... 물....
카오리 쨩의 마음은 기쁘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목을 적시고 싶었다.
양호실에 가는 것보다도, 어디선가 물을 마시고 싶다.

「정말로... 괜찮으니까....」
「그렇지만.....」

카오리 쨩은 때를 쓰는 아이를 다독거리는 듯한 얼굴로 말하기 시작했다.
카오리 쨩... 알아... 네 마음도, 네 생각도 다 안다구.... 그렇지만, 난 혼자 있고 싶어...
혼자...? 혼자가 돼서, 뭘하려는 거지...?
그, 그래... 물....!!!!! 혼자 물을 마시고 싶어...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장소에서, 천천히 물을 마시고 싶어...

「이제 됐어! 양호실은 바로 코 앞이잖아? 정말로 괜찮단 말이야~!!!」

뜻하지 않게 화를 내는 것 같은 강한 말이 나왔다.
일순간 내뱉은 말에 대해 후회스러운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그렇지만... 나는 물을 마시고 싶단 말이야... 누구에게도 방해를 하시고 싶지 않아...
단지 그 뿐이었다.

「미, 미안해... 저기.... 정말로 나 혼자서라도 괜찮으니까....」
「어쩔 수 없네. 휴우~~ 자, 그럼 나는 여기서 돌아갈테니까, 딱 세 가지만 약속해! 첫째, 무리하지 말 것. 둘째,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도움을 청할 것. 셋째, 양호실에서 푹 쉴 것.... 알겠지?」

카오리 쨩은 작게 한숨을 쉬며, 걱정스러운 듯이 나의 얼굴을 들여다 봤다.

「응. 미안해... 고마워...」

나는 카오리 쨩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거기에서 헤어졌다.
물..... 이제 겨우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마치 구름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은 둥실둥실 한 발걸음으로 복도를 걸어간다.
어쩐지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이, 눈 앞이 분명하지가 않다.
양호실은 이미 지나온 것 같은데.... 식수대로 가는 걸까....? 
머리 속이 뚜렷하지 않다.
멍하니 그저 걸었다.
어디를 걸어 왔는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왠지 그 무엇도 알수가 없었다....



문득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어느새 어딘가의 방안에 있었고, 눈앞에는 내 또래쯤 되어 보이는 어떤 남자 아이가 있었다.
얼굴이 잘 안보인다.....

「목이 마르지?」

응?
어디선가 들어 본적이 있는 것 같은 소리다... 하지만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실 지금 내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물.......」

목을 적시는 것만이 지금의 나의 모든 것.

「크크큭... 그래? 나의 바지를 벗겨 봐. 그러면 좋은 것을 먹여 주지.」

좋은 것은 무엇일까...?
그렇지만 이것으로 물을 마실 수 있다....

「아... 네...!」

나는 그 말에 따라, 눈앞에 있는 남자 아이의 바지를 풀러서 천천히 내렸다.
그러자 그 안에서 조금 늘어난 듯한 흰색 삼각팬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삼각팬티의 앞 부분이 조금 노랗게 색이 변해 있고, 커다랗게 변한 남자 아이의 물건이 팬티 속에서 억눌려져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

처음보는 이상한 모습에 무심코 크게 숨을 들이 마시자, 땀과 사내 아이 특유의 불끈 하는 강한 냄새가 났다.
.... 어째서일까?
원래대로라면 당장이라도 얼굴을 외면해 버리고 싶어지는, 싫은 냄새인데....
좀 더, 곁에서 보고 싶다....
좀 더, 곁에서 냄새를 맡고 싶다....
좀 더, 곁에서 접해 보고 싶다....
조심조심 팬티를 내리자, 남자 아이의 커다란 물건이 스프링처럼 불쑥 튀어나왔다.
이것이..... 그렇구나....
성교육시간에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는 처음보는 남자의 물건.
나는 살그머니 "그것" 에 접해 보았다.
몹시 딱딱하고, 뜨거워져 있었다.

「흐....」

양손으로 감싸듯이 "그것"을 잡자, 남자 아이가 희미하게 소리를 흘렸다.
딱딱해진 물건이, 벌벌 떨고 있는듯한 느낌... 왠지 너무 사랑스럽다.... 귀여워...
어쩐지 점점 즐거워지기 시작한 나는
왼 손으로 "그것"의 밑에 자리한 주머니를 상냥하게 비비면서,
오른 손으로는 장대를 조금 강하게 잡아 앞뒤로 훑어내거나, 끝부분의 구멍같은 곳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거나 해 본다.
남자아이는 가만히 서서 내가 하는대로 그저 지켜보고 있다.

「좋아... 바로 그거야...」

칭찬 받는 것이 기뻐서 한층 더 격렬하게 앞뒤로 훑어내기 시작하자, 그 끝의 구멍으로부터 미끈미끈한 점액이 흘러 나왔다.
어라....? 나 뭘하고 있는 거지?
나는 물이 마시고 싶은데....
어째서 이런 일을.....? 아아.... 목 말라....
물... 차가운 물....
.... 어? 이 냄새는....?
눈앞에 있는, 점액을 방울져 떨어지게 하고 있는 남자 아이의 물건은 매우 좋은 냄새가 났다.
..... 빨아 볼까?
갑자기 떠오른 그 생각은 매우 매력적인 유혹으로, 지금의 나로써는 저항 할 수 없었다.
나는 복받쳐 오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기분과 몸이 향하는 대로 크게 입을 열어, "그것"의 앞을 가볍게 입에 물었다.

「으응...」

코에 퍼지는 수상하면서도 쓴 맛.

「오! 우우욱......」

남자 아이는 어쩐지 기쁜 듯한 소리를 내고 있다.
나는 그 상태로 첨단의 부분을 아이스크림을 먹을때처럼, 냘름냘름 햝기도 하고 꽉 누르듯이 혀로 "그것"의 위를 기게 해 간다.

「아.... 좋아.... 다음은..........」

나는 그가 가르쳐 주는대로 첨단에 키스를 반복한 뒤, 입술로 전체를 감싸 혀를 굴리면서, 머리를 몇번이나 앞뒤로 흔들었다.
나의 입이 연주하는 할짝할짝 거리는 소리만이 방안에 퍼진다.

「으응..... 응.... 으응...... 하아.... 후욱...... 응응.....」

머리를 전후로 흔드는 움직임을 빨리 해, 혀를 얽히게 할 수 있는 방식을 다양하게 바꾸어 가자,
첨단으로부터 나오는 남자 아이의 점액이 자꾸 자꾸 흘러넘쳐 온다.
빨고 취할 때마다 입 가득 퍼져 가는 감미로운 맛......
턱이 아파질 정도로 긴 시간 계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 아이가 내 머리를 양손으로 억제했다.

「이제, 나온다......!!!!! 네가 정말 좋아하는 정액이다.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전부 마셔라!」

목의 깊숙히까지 딱딱한 물건을 찔러 넣고있어 숨을 쉴 수 조차 없다.
괴로움에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남자 아이에게 머리를 제대로 잡혀, 움직일 수도 없었다.

「욱! 우, 우욱!」

남자 아이가 소리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내 입 속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기세 좋게 흘러들어 왔다.
나는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게 열심히 삼키기 시작했다.
혀가 타는 것 같은 뜨거움, 목이 꽉 막히는 듯한 강한 냄새, 목에 달라 붙는 것 같은 느낌, 그 모든 것이 나를 채워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느끼고 있던 강한 목의 갈증이 치유되어 간다.
하지만.... 단지 그 뿐이 아니었다.....
맛있다....!!!!! 어째서 이렇게 맛있는거야? 정액은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 몰랐어...
나는 천천히 혀를 움직여 남아 있는 정액들의 맛을 음미해 갔다.
이렇게 맛있는 건 태어나고 처음이야... 좀 더... 좀 더... 좀 더 마시고 싶어.....

「응.... 으응.... 아앙... 좋아....」

방출을 모두 끝내 힘을 잃은 듯한 남자 아이의 물건을 한번 더 입에 물었다.
나의 타액과 정액의 찌꺼기들로 번들번들 빛나고,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했지만,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나는 그의 물건 안에 남아 있을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맛보기 위해서, 츕쭙 하는 소리를 내며 남자 아이의 물건 전체를 강하게 빨아 올렸다.

「하하하... 펠라치오는 처음일텐데, 내 자지를 물고서 떨어질려고 하지 않는다니... 유키는 음란구나?」

아냐... 나, 음란한 여자가 아니라구....
다만 갈증을 풀수 있고.... 게다가 정액이 이렇게 맛있다니 몰랐으니까..... 그러니까.... 좀 더....



깨달았을 때 , 나는 양호실의 침대 위에서 누워 있었다.

「.... 그건... 꿈...?」

그토록 괴로웠는데 컨디션은 원래 대로고.... 아니, 오히려 평소보다 기분이 좋을 정도야...
그렇지만 나.....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그것"을.... 입으로....
정액을 맛있게 마시고, 나 스스로 다시 입에 물어, 좀 더 가지고 싶다고 추잡한 부탁을.....

「시, 싫어.....」

아냐! 달라!!! 절대로 다르다구!!! 그런 것 내가 아냐.... 나, 추잡한 아이가 아닌 걸..
아... 혹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그것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싫은 상상이었지만 확인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서둘러 옷을 확인해보니, 특별히 흐트러진 모습은 없었다.
어쩐지 나 자신이 매우 더러워져 버린 것 같아 무심코 눈물이 나왔다. 나는 이불 속에 얼굴을 숨겨 소리를 내지 않고 울었다.
꿈이었나...? 그래, 그런 일.... 꿈이야...
그렇지만 냄새도, 맛도, 감촉도, 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리얼했다.
아직 키스도 했던 적이 없는데 그런 일을......
몸을 일으키자, 팬티는 축축하게 젖어 있어, 딱 고간에 붙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차가워서 기분이 나쁘다...
로터에 의해서 절정할때보다 몇배나 더 흘러 넘친듯한 애액이 스커트에도 퍼져 있는 것 같고... 아, 혹시 침대의 시트에 스며들었을지도...!!!
나는 당황해 일어서서, 양호실을 둘러보았으나 다행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도망치듯 뛰쳐나와, 화장실로 뛰어들었다.
스커트는 역시 엉덩이의 부근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지만, 원래 진한 감색이니까, 젖고 있어도 다행히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안심했다.
거울을 보니 약간 눈이 붉어진듯 했지만, 언제나 대로의 나다.
아직 입속에 무엇인가가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냄새도 없고, 얇게 바른 립도 그대로다. 이상한 곳은 어디도 없다.
역시.... 나 스스로 그런 짓을 하다니, 그럴리가 없지.
그것은 꿈이었어. 분명히 꿈이었어....
그런데도 그 때의 일을 생각해 낸 것만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엣찌한 조금 전의 꿈을 뿌리치듯이, 나는 급한 걸음으로 교실에 돌아왔다.





 ── 14일째 날 ── 


그날부터 조금 바뀐 듯한 느낌이다.
아니, 적어도 로터의 진동만은 분명하게 바뀌었다. 
갑자기 진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는 변함 없었지만, 쾌감을 받아들이기 시작해서 어느덧 절정의 직전까지 올라가면 아슬아슬하게 멈추어 버린다.
나를 초조하게 하려고 하는 것인지, 절정의 직전까지 몇번이나 반복해가며 시간을 들여 나의 신체를 계속 괴롭힌다.
하지만 결코 절정할수 없게하는 진동은...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게끔, 절묘한 강약의 물결로 신체를 덮쳐왔다.
처음에는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었으나,
매일 몇번이나 절정의 직전까지만 괴롭힘당하던 나의 신체는 결국 좀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게 되었다.
참지 못하고, 쉬는 시간이 될 때마다 나는 교사의 변두리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교사 구석에 있는 탓에 거의 사람의 오지 않는 화장실의 가장 안쪽에서, 소리를 흘리지 않게 손수건을 입에 물고 자위를 하는 것이 일과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응, 으응...... 응....」

딱딱해진 유두를 아플 정도 강하게 꼬집자, 짜릿한 전율이 온 몸으로 퍼져나간다.

「응, 응, 응.... 으응.... 응.... 응...」

자위를 하는 수준도 날이 갈수록 수위가 높아져, 이제는 부끄러운 균열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졌다.
잠시 유두를 꼬집던 손가락으로 다시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며,
그와 동시에 반대편 손으로 엉덩이의 구멍에 안쪽까지 손가락을 넣어 몇번이나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고 있다.
중지를 깊숙히 찔러 넣어, 직장의 안쪽 벽을 긁듯이 천천히 손목을 돌린다.
앞과 뒤를 동시에 만지작거리면서, 터져 나오는 애액의 <크츄~ 크츄~>하는 소리가 아무도 없는 화장실의 정적을 깬다.
언제, 누가 들어 올지도 모르고, 또 그 누군가에게 이런 추잡한 모습이 보여질지도 모른다.... 그런 긴장감이 몸을 더욱 견딜 수 없게 한다...
아플 정도로 강하게 가슴을 비비며, 원을 그리듯이 주무른다.
딱딱할 정도로 날카로워진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으로 긁어내리고, 누르고, 비비거나 하는 일들을 몇번이나 반복한다.
누구의 물건도 받아들인 것이 없는 장소.... 그 엉덩이의 구멍마저 배설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다니.... 마치.... 변태같아.....
하지만 그 배덕감이 오히려 나의 손가락이 왕래하는 자극에 더해져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을 좋게 한다.
어.....?
나... 언제부터 엉덩이의 자극에 빠지게 되었지....? 나는.... 이런 거 변태 같아서 싫었는....

「아흑, 으응......」

무언가 궁금한게 떠올랐던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온 몸을 뒤덮은 쾌감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성이나 사고까지도 모두 태워버릴듯한 쾌감에, 모든 것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자꾸 자꾸 깊고 어두운 쾌락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기분...

「으응, 하악~! .... 아, 아..... 시.... 싫어.... 나..... 가, 간다....... 으응.... 아아아~~~~~~!!!!!!!」

재갈처럼 입에 물고 있던 손수건이 바닥에 떨어지며, 벌어진 입으로 참을 수 없는 소리가 나온다.
머리가 새하얗게 되고, 몸이 마음대로 젖혀져 돌아가며, 무릎이 부들부들 떨린다....
그리고 곧 온 몸에 힘이 빠진 것처럼 신체가 축 늘어져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나는 무너지듯이 화장실의 바닥에 떨썩 주저 앉았다.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으려 해도, 오르가즘에 대한 여운으로 움찔거리듯 몸이 떨렸다.

- 딩동뎅동~ 딩딩딩~ 동~

.... 수업 시작 예비 종이 울린다.
시간만 있다면 한번 정도 더 하고 싶었지만, 이제 교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흐트러짐 몸가짐을 정돈해, 교실로 돌아왔다.
4교시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강한 목의 갈증을 느끼는 것도 그 날 이후 매일 반복되어....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느끼게 되었다.
여느 때처럼 점심 시간이 되면,
어딘지 모르는 장소에서 누군지 모르는 남자에게 매달려, 그의 물건에 봉사하고... 나는 그의 정액을 잔뜩 먹는다.
가슴의 사이에 끼워 위 아래로 움직이거나, 허벅지 사이에 끼워 앞뒤로 움직이거나,
입 만으로 봉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머리나 혀의 움직이는 방법까지 그가 세세하게 가르쳐 주었다.
아직 그에게 나의 처녀를 주진 못했음에도, 그는 내게 친절하게 신체의 곳곳으로 남자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은 한 번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2회나 3회... 많을 때는 그 이상 달라고 조르곤 한다.
불쾌감이나 씁쓸한 후회 따윈 없었다.
오히려 나의 봉사에 반응해, 그가 느껴 주는 것이 너무 기쁘고 즐겁다.
특히 그가 나의 입에 정액을 많이 내 주었을 때, 그 독특한 맛을 느끼고 있노라면....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해진다...
게다가 그의 정액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를 맡는 것이 너무 좋아져서,
최근에는 남자의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으면 왠지 기분이 찝집해지고, 남자의 땀 냄새나 정액 냄새라도 맡게되면 "그 곳"이 젖어오곤 한다.
특히 같은 클래스의 아키타 군은 언제나 냄새를 가득히 풍기고 다니기 때문에, 어쩐지 그 냄새 맡고 싶어져서 나도 모르게 그에게 다가가곤 한다.
왠지.... 나...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가끔 이런 식으로 내가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들때면, 나도 모르게 자위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져서....
자위를 끝내고나면 그런 불안감같은 건 모두 씻은듯이 사라진다...

「유키 쨩, 왜 그래? 조금 전부터 멍하니 있고 말이야....」
「응......? 아, 카오리 쨩...」

이상하다....
오늘은 4교시가 끝나고, 이렇게 점심시간이 되었음에도 아직 갈증이 찾아오지 않는다.
안되는데... 꿈을 꾸어야 되는데....
갈증이 오지 않으면 꿈도 꿀수 없는데.....
나는 왠지 초조해졌지만, 그렇다고 갈증을 오게 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
별수 없이.... 오늘은 꿈을 꿀수 없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진다....
빨리 시간이 지나가고 내일 4교시가 왔으면 좋겠다... 내일은... 꼭 꿈을 꿀수 있기를....

「정말... 요즘 너 이상해. 밥도 너무 않먹고... 언제나 마음은 딴데가 있는 듯한 느낌이야....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어?」

카오리 쨩과 나는 점심시간이 되어 옥상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꿈을 생각하며 조금 멍하니 있었던 모습이..... 응? "멍하니"가 아니잖아?! 난 지금 엄연히 꿈을 생각하고 있었다구...
하지만 그런 것을 알리가 없는 카오리 쨩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식의 시시콜콜한 질문을 한다.

「아, 아냐!」

아무래도 꿈을 생각하며 조금 얼굴을 붉혔던 것을 보고, 카오리 쨩이 오해를 한 것 같다.

「에.... 으음...... 누굴까아~~??? 유키 쨩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남자는....???」

카오리 쨩은 이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는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니.... 그런 것 없는데...

「유키 쨩은 머리도 좋고, 스타일도 좋은데다가, 성격도 괜찮잖아? 내가 남자라면, 분명히 대쉬했을거야... 유키 쨩, 좀 더 자신을 가져. 네가 고백했을 때, 싫다고할 남자는 없으니까...」
「카, 카오리 쨩... 아니야~ 나, 카오리 쨩 만큼 붙임성 좋은 성격도 아니고, 친구도 많지 않고, 게다가....」

.... 나는 매일 엣찌한 꿈을 꾸면서 좋아하는 이상한 애야...
나는 그런 말을 하려다가 결국 말을 삼켰다.

「유키 쨩! 그렇게 자기비하를 하다니, 별로 좋지 않아. 으음.... 그래서? 상대는 누구야? 츠모리 군?」
「어, 어째서 츠모리 군의 이름이 나와?!」

갑자기 나온... 카오리 쨩의 입에서 나올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그 이름에 나는 내심 놀라고 있었다.

「호오~ 그런가~?」

카오리 쨩은 그런 나의 반응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확실히.... 츠모리 군은 작년에 같은 클래스에서 함께 위원을 한 적이 있어서, 그 때부터 쭉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이것은 누구에게도..... 가장 절친한 친구인 카오리 쨩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었는데....
그런데도 어느새 카오리 쨩이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니.... 설령 그냥 떠본것이라고 해도, 이렇게 단번에 츠모리군의 이름이 나오다니....???
나, 그렇게 알기 쉬운 사람인가?
그렇지만..... 사실 최근에 들어서는 나도 나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최근에 들어서는 츠모리 군보다 그 꿈의 남자를 더 자주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 남자 아이... 아마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한게 아닐까...?
하지만 그건 꿈인데, 꿈 속에 나오는 사람을 좋아하다니... 바보같애.
그것은 꿈이니까......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그런 추잡한 짓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만약 그것들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불안하고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나는 꿈 속에서 오랜 시간동안 추잡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해도....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 매일 점심 시간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카오리 쨩과 함께 보내고 있다.
역시.... 나는 짧은 시간의 사이에 추잡한 꿈을 꾸고 있을 뿐이야......
그런 일이 현실일리가 없지.
그래, 전부 꿈이야... 꿈....





 ── 20일째 날 ── 


나는 입고 있던 옷을 전부 벗어버린 뒤, 침대 위에 가만히 몸을 뉘였다.
태어난 채로의 모습을 남자의 앞에 쬐고 있는 것이 몹시 부끄럽다.
오늘... 나는 마침내 그와 하나가 된다.... 내 처녀를 그에게 바치게 되는 것이다....
안아달라고... 부디 나를 가져달라고.... 몇번이나 부탁한 끝에 마침내 그가 내 부탁을 들어주기로 작정한 것이다.
너무 기쁘다... 너무.... 기쁜데......
어째서일까...? 뭔가 어긋난 듯한 느낌이 든다....
드디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칠 수가 있는데..... 기쁜게 당연한데....
좋아하는 사람.....? 일순간 누군가의 얼굴이 머리를 스쳐지나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전 그건 뭐지...?

「왜 그래? 싫으면 그만두자.」

기분이 나쁜듯한 그의 목소리.
아, 화나게 해 버린 것 일까....? 나도 참 바보같이...
내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단 한 사람... 그건 바로 꿈속의 아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조금 무서워서 그래...」

나는 당황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듯이 저었다.

「그런가? 뭐, 좋아... 그럼 지금부터 나의 물건을 유키의 보지에 넣어줄게...」

상냥한 그의 말에 내 안에 남아있는 불안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 어? 나,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지....?
으응,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다.
드디어 그가 나를 안아주기로 했다는 것... 그것이 중요할 뿐이다...

「응, 나에게 넣어줘...」

그렇게 말한 나는 문득 내가 한 추잡한 부탁이 부끄러워서 얼굴이 뜨거워졌다.

「아학....!」

갑자기 그의 굵은 손가락으로, 나의 제일 민감한 부분을 조금 난폭하게 비비기 시작했다.
조금 아팠지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지작거려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곳에서는 자꾸자꾸 부끄러운 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으응...... 아앙~....」

나의 반응을 확인하듯이, 몇번인가 반복해서 나의 은밀한 균열을 따라 위아래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 아응.... 응... 으응..... 아흑....!!!」

조금은 난폭한 그의 애무를 정신없이 받아들이고 있을 때,
그가 갑자기 나의 부끄러운 균열 안에 손가락을 살짝 찔러 넣었다.
내 처녀의 상징을 찟을 정도로 깊게 넣은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 얼얼한 그 아픔에 나도 모르게 몸을 바짝 경직시켰다.
엉덩이 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었을 때와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르다.
.... 그가 원을 그리듯이 손가락을 움직여, 내 은밀한 구멍의 얕은 부분에서 출납을 반복한다.

「으응....... 응.......」

추잡한 소리를 억제할 수가 없다.
나의 그곳에서도 흘러나오는 나의 액이 <크츄~ 크츄~>하는 음란한 소리를 내고 있고, 흘러넘친 나의 액은 시트 위에 젖은 얼룩을 만들어 간다.
나는.... 이렇게나 추잡한 아이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 볼까나~?」

크게 벌어진 나의 다리의 사이로 그가 몸을 밀착해 온다.
질퍽하게 젖은 나의 그곳에 어느 때보다 더 딱딱해진 그의 물건이 닿기 시작한다.

「와줘.... 넣어 줘....」

나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눈동자에는 물기를 띤 채, 그렇게 말하며 그의 목에 매달리듯이 팔을 걸었다.

「간다...」

그의 허리가 천천히 밀어넣어진다.

「아, 아..... 아아.... 아파.... 아, 안돼... 아아아......!!!!!」

젖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받아들인 적이 없는 나의 그곳은 좁았다.
아아... 바보같아....
드디어 그의 물건이 나의 그곳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아파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다니.....
조금 더 엄하게 조교받았다면 이러진 않았을텐데.....
그래, 오늘부터라도 그에게 조교받자... 나의 그곳을 그의 물건을 담아내기 좋은 명기로 훈련하자....

「아아아아....!」

잠시동안 몇가지 생각을 했지만, 더욱 깊이 들어오는 그의 물건에 더이상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도 무리였다.
그의 물건이 끝까지 들어올때까지.... 나는 터져나오는 비명을 억누르며, 아픔을 참는 수밖에 없었다....

「하아~ 하악~ 으으윽.......」

어느새 그의 물건은 나의 그곳에 아주 깊이 삽입되어 있었고, 나의 그곳에서는 조금씩 파과의 붉은 흔적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하하하.... 전부 들어갔어. 너의 처녀를 내가 받았다고...」
「으응..... 너무 기뻐.... 고... 마워....」

나의 흘러내리는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왜일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처음을 준게 분명한데, 왠지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듯 허전하다.
뭔가 슬픈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하고....
하지만 지금의 이 눈물은 그와 하나가 된 것에 대한 기쁨의 눈물이 분명하다.

「지금은 조금 아플수도 있지만, 머지않아 하루라도 내 자지를 넣지 않고는 견딜수 없게 될거야...」

그의 말이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좋겠다...
그의 손이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 기분 좋았다.

「좋아, 이제 움직일게.」
「응! 나, 아파도 참을게.」

그가 나의 허리를 붙잡아 안아 올렸다.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는 것 같은 모습...
그의 물건이 나의 제일 깊은 곳에 닿아있는 듯한 이 느낌이 너무 행복하다.

「아..... 응, 으응...... 응........」

나의 호흡에 맞춰서, 그의 물건이 천천히 뽑아 내어진다.
그렇게 해서 호흡의 타이밍을 맞추듯이, 피스톤 운동이 반복되는 동안에 서서히 나의 질은 그가 주는 자극에 취해 가기 시작했다.
내가 그의 물건을 단단히 조이고 있는 것을 나 자신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응석부리듯이 그에게 나의 몸을 바싹 댈 때, 딱딱해진 유두가 그의 가슴에 스치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앙......... 아아........... 좋아........ 너무 좋아...... 아, 아앙, 으응.........」

나의 가슴에 그의 얼굴을 묻듯이, 그의 머리를 상냥하게 꼭 껴 안았다.
그러자 그는 소리를 내며 나의 유두를 들이마시듯 입에 넣더니, 그 상태로 이빨을 세우지 않고 씹었다.

「히..... 아흑... 아앙.....!!!!」

이제 아픔은 거의 느끼지 않는다.
그의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나를 밀어 올리는 움직임이 강하고 격렬해진다.
나 역시 그의 물건을 깊이 넣은 채로 허리를 움직여 그가 주는 쾌감을 더욱 깊이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우리 두 사람의 호흡이 자꾸 자꾸 난폭하게 되어 가기 시작한다.

「아, 아, 아, 아, 응, 응.......」

두 명의 몸이 부딪쳐 연주하듯이 울리는 소리에 맞추기라도 하는 것 처럼,
나의 허덕이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으윽, 나온다.....!!!! 전부... 안에 내 줄테니까.... 받아라....!!!!」

그가 그렇게 말한 순간,
몸의 제일 깊은 장소에서 터져 나오는 그의 뜨거운 정액을 느꼈다.

「아아..........!!!!!!」

뜨겁다....
나는 지금 그의 정액을 나의 몸 깊숙한 곳... 그 가장 부끄러운 곳으로 마시며,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으으......」

그가 나의 그 곳에서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뿌죽~> 하면서 어쩐지 상당히 부끄러운 소리가 났다.
꺼낸 그의 물건은 나의 피와 애액. 그리고 그의 정액으로 젖어서, 힘을 잃은 듯 축 쳐져있었다.
어쩐지 나의 그곳에 아직 그의 것이 들어간 상태인것 같다.... 왠지 모를 허전함....
아직 살짝 벌리고 나의 다리 사이에서는 내 순결의 증거인 파과의 피가 은밀한 균열을 타고 흘러 시트를 적셔간다.
그것은 피와 애액과 정액이 서로 섞여 얇은 핑크색을 하고 있었다.
그는 피와 애액과 정액들이 섞인 그 것을 자신의 손가락에 묻혀, 멍하니 쾌락의 여운에 잠겨있던 나의 입가에 내밀었다.
아... 그래.... 이것은.... 우리들이 하나가 되었었다는 소중한 증명이니까.... 하나도 남김없이 햝아야만 해....
내가 그의 것이 되었다는 소중한 증거니까....
나는 그 손가락을 입에 받아들여 혀를 걸어 깨끗이 될 때까지 빨았다....





 ── 30일째 날 ── 


조금 전 수업의 뒷정리를 선생님에게 부탁받아서 그 일이 끝난 것은 다음의 수업이 시작되기 조금 전이었다.
다음은 이동 교실이다.... 때문에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빨리 준비를 해서 다음 교실로 이동해야 한다.
나는 복도를 달리지 않고... 그러면서도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 마다 클리토리스가 치마에 스치는 것 같다.
아래는 팬티를 입지 않고 스커트만을 입었다. 브래지어도 하고 있지 않다. 물론 캐미숄이나 슬립도 몸에 대지 않았다.
한마디로 나는 지금 속옷을 입지 않고 있다.
꿈속의 그가 내게 "유키는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더 예쁘다" 라고 말했기 때문 다.
그때.... 처음 나를 주었던 그 날 이후로 거의 매일 그에게 안기고 있다.
최근에 그가 가장 좋아하는 나와의 섹스 방법은
나의 상반신을 줄로 묶어, 양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입으로 그의 자지에 봉사한 후, 기승위로 내가 직접 허리를 흔드는 방식이다.
어제는 내가 보지에 그의 자지를 넣으려 할 때,
자꾸만 허리를 피해서 삽입할수 있게 해주지 않아 너무 슬퍼서 조금 울기도 했지만, 그 후에는 너무 상냥하게 3번이나 안아 주었다.
아... 물론 이제 난 "그곳"이라든지, "그의 물건"이라든지 하는 애매한 표현은 쓰지 않는다.
그는 내가 조금 더 직접적으로 추잡한 말들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추잡한 말을 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
보지를 보지라고 부르고... 자지를 자지라고 부르는 것이 뭐가 어때서, 그렇게 어색해했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참 바보였다.
어쨌든 그와 섹스를 할때는 조금 비정상적으로 속박되거나, 성인용 장난감을 사용하거나 하지만,
그는 나 이외의 아이에게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만을 사랑하고 있으니... 나만을 그렇게 안고 있으니... 아무 말없이 따라 달라는 것이다...
때문에 그가 조금 싫은 일을 요구한다해도, 나는 전부 받아들이고 있다.
나... 정말로 행복하다...
최근에는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을 때는 언제나 그와의 섹스를 생각하곤 한다.
그와 만날 수 없는 꿈 밖에서의 시간... 그렇게해서라도 견디지 않으면 이상해져버릴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와의 일들을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음란한 기분이 되어 버린다.
아앗.... 안돼... 아직 수업이 끝나지 않았단 말이야....
지금은 아직 수업중이니까... 다음에 그를 만날때 잔뜩 섹스해달라고 졸라야지 하면서 지금은 그냥 참지 않으면 안된다.
오늘 만나면 그가 무엇을 해 줄까.....????
지난번처럼 1000cc나 되는 관장을 한 상태로 커다란 바이브래이터를 보지에 꼽고 봉사를 하게 될까....???
아니면 며칠 전에 했던대로 개처럼 전라에 목걸이를 하고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한쪽 다리를 들고 그가 보는 앞에서 오줌을...???
아아.... 안돼.... 어쩐지 몸이 뜨겁다....
무심코 보지에 손을 뻗어 간다...
그 때, 멀리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 안돼... 수업이 있었잖아...?
내가 그렇게 생각하며, 인적이 없어진 복도를 지각하지 않게 서둘러 달리기 시작한 순간.....

「아윽.....!!!!!!」

아플 정도로 넓혀지고 있는 보지의 감각....
평소와 같은 작은 로터 따위가 아니었다. 나는 지금 내 보지 속에 있는 것이 크고 굵은 의욕형 바이브래이터라는 것을 직감했다.
교복을 밀어 올리고 있는 유두가 딱딱하게 서 있는 것이 얇게 비쳐 보였다.

「아흑.... 응.... 아앙....」

보지안에서 꿈틀거리듯 움직이는 바이브래이터가 낳는 쾌감에 나는 나도 모르게 추잡한 교성을 흘렸다.
그리고 그와 함께 넘쳐흐르듯 터져 나오는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감색의 하이 삭스에 불쾌한 얼룩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아앙..... 흐응.... 안.... 돼..... 이런..... 곳에서.... 아아....」

나는 그 자리에 무심코 주저앉아 버렸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바이브래이터는 허리에 고정되어 있는 벨트로 연결되어 있었다.
앉는다는 것은.... 더욱 깊고 강하게 찔러 넣는다는 것과 다를바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아흑..!!!! 아... 아앙.... 아....」

가장 안쪽이 자극되어, 욕망의 불길이 점점 더 커져 가기 시작했다.
참지 못할 정도로 뜨거워지고 있는 이 신체를 가라앉혔으면 좋겠다...
가라앉혀...? 어떻게....? 이 몸... 이 자극... 어떻게 가라앉히지....????
아, 그래... 절정하면 가라앉는다....
그래, 맞아... 나는 지금 절정하고 싶는 거야.....
보지에 들어가 있는 바이브래이터를 좀 더 격렬하게 움직이고 싶어...
엉덩이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가면서 자위하고 싶어...
가슴을 아플 정도 강하게 비비면서, 유두를 손가락으로 쎄게 꼬집고 싶어...
그래, 이제 수업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몽롱해진 의식 속에서.... 어디에선가 그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아아.... 꿈이 시작되려 하고 있어....
너무.... 행복.... 해.....



「이것은... 어널 펄이라는 거다.... 너의 그 더러운 어널을 기분 좋게 해 주는 도구지... 어때? 넣고 싶지...?」
「네. 유키의 추잡하고 더러운 어널을 귀여워해 주세요.」

나의 앞에 서 있는 그가 보는 앞에서 나는 천천히 옷을 벗었다.
그리고는 그의 옆에 잇는 책상위에 올라가 엎으려서, 엉덩이의 구멍이 잘 보이도록 양손으로 벌렸다.
나의 몸에 채워져서 바이브래이터를 고정하고 있던 벨트는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좋아, 그대로 가만히 있어.」
「네...」

스스로 엉덩이의 구멍을 펼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니... 너무 부끄러웠지만, 나는 그가 원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한 개.... 두 개....」

그는 즐거운 듯이 숫자를 세면서, 나의 어널에 엄지 손가락의 끝마디 만한 크기의 구슬이 여러 개 연결되어 있는, 염주와 같은 것을 넣어 갔다.

「아.... 아.... 응....」

나는 구슬이 하나씩 들어갈 때마다, 그 자극을 참지 못하고 추잡한 소리를 내며 조금씩 몸을 움찔 거렸다.

「흐흐흐......」
「아앙....」

그는 몇개의 구슬을 내 어널에 집어넣은 뒤, 그 굵고 투박한 손가락으로 내 보지를 슥 문질렀다.
그리고는 어느새 잔뜩 흘러나온 내 애액을 그 손가락에 묻혀서 내 코앞으로 내밀었다.

「이게 뭐냐....?」
「네. 유키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추잡한 국물입니다...」
「흐흐흐... 그래? 너는 왜 이런 국물을 흘리는 거지?」
「네. 유키의 보지에서 추잡한 국물이 흘라나오는 이유는, 제가 음란한 변태이기 때문입니다. 엉덩이 구멍에 이런 물건을 넣는 것만으로도 느껴버리는 유키는 음란한 변태입니다...」

나는 그가 기뻐할만한 말을 했다.
나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지만, 그는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그가 원한다면 나는 이보다 더한 부끄러운 말이라도 할수 있다.

「하하하하~~~~!!!!!! 그래, 그렇구나... 엉덩이 구멍에 이런 물건을 넣는 것만으로도 느껴버리다니, 유키는 이제 훌륭한 변태다...!!!!」
「아응..... 아.... 네...... 후응...... 저는...... 아응.... 아아..... 변태입니다...... 아응..... 그러니... 좀 더.... 아흑.... 좀 더.....」

그는 나의 보지를 어루만지며 기쁜듯이 말했고, 주어지는 쾌감 속에서 나의 의식은 서서히 가라앉아 갔다.
아, 안돼....
안돼... 싫어.....
이대로라면 그와 섹스를 해기도 전에 꿈에서 깨어나버린다...
좀 더 이대로 꿈 속에 있고 싶어....
서서히 몽롱해지는 꿈 속에서 나는 어떻게든 의식의 끈을 붙잡아 그와 섹스를 하기위해서, 머리를 필사적으로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 했다.



「아....」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왔을 때, 나는 아무도 없는 복도의 한쪽 구석에서 주저앉아 있었다.
한순간의 백일몽을 생각해 내는 것만으로 나의 의사하고는 상관없이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 버린다.
바이브래이터와 그것을 고정하고 있던 벨트가 사라진 보지를 복도 바닥에 문지르듯이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조금이라도 더 강한 쾌감을 얻으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맨살 그대로의 보지를 바닥에 문지르면서, 자꾸 자꾸 기분이 좋아져 간다.

「흐응.... 아응.... 아.... 좀 더.... 좀 더.... 안 쪽을....」

어딘지 모르게 부족하다.
신체가 뜨겁다.
이렇게 어중간한 상태에서 그만두고 싶지 않아.... 좀 더... 좀 더 느끼고 싶어....
조금 더 야한 일을 하고 싶어....
아아.... 안 돼.... 이제 못 참겠어....
나는 떨리는 다리로 휘청거리듯이 달려, 조금 전에 온 길을 따라 교실로 돌아갔다.
속옷을 입지 않은 가슴이 격렬하게 위아래로 출렁거리면서, 딱딱해진 유두가 교복에 스쳤다.
아아... 기분 좋아....
하지만 이걸로는 만족할수 없다... 보지를 자극하고 싶다....
나는 아무도 없는 교실로 돌아와서는 나의 사물함을 열어서 검고 굵은 바이브래이터를 꺼냈다.
.... 응?
어째서 이런 물건이 내 사물함에 들어가있는거지?
나는 어떻게 여기에 바이브래이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아응....」

바이브래이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보지가 더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다.
그래, 이제 그런 시시한 문제들은 상관없다.
조금이라도 빨리 이 바이브래이터를 보지에 넣고 싶다.... 오직 그것만이 중요한 문제야...
보지에 이걸 집어 넣고... 스위치를 "최강"으로 높이고....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그, 그래...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야 돼.
사람이 없는 곳... 어디지...? 어디로 가면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
아, 그래... 옥상...!!!!
이 시간이라면 옥상에는 아무도 없을 거야...
그렇게 생각한 나는 바이브래이터를 소중한 듯 가슴에 안아 서둘러 옥상으로 향했다.
수업 따윈 이제 아무래도 좋았다.
나는 수업을 들으려 학교에 오는 것이 아니니까... 내가 학교에 오는 이유는 절정하기 위해서니까....
나는 옥상으로 나와 무거운 철제의 문이 닫았다.
그리고는 굶주린 개가 먹이를 보고 달려들듯이 나는 바이브래이터를 입 안에 찔러넣어서 열심히 빨기 시작했다.

「봉사.... 하겠습니다.... 응, 으응..... 흐응..... 아..... 굵어..... 너무 뜨거워서...... 으응..... 크응..... 응, 응응..... 맛있다.....」

- 츕, 츄우웁, 츄팝...

그의 자지에 봉사할 때를 생각하면서,
나는 바이브래이터를 가능한 한 불쾌한 소리를 내어 빨며, 나의 보지에 다른 한손의 손가락을 넣었다.
전희는 필요없다....
어차피 요즘들어 나의 보지는 거의 하루종일 젖어있는 편이고, 특히 조금 전부터는 질퍽하게 애액이 흐르고 있다.
게다가 바이브래이터를 입에 넣은 것만으로 나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넘치듯이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갈라진 나의 균열 사이로 한개의 손가락을 더 집어 넣었다.....
이제 두 손가락으로는 어딘지 부족해서, 3개의 손가락을 격렬하게 찔러넣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면서도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누르면서 원을 그리듯이 비비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 아앙.....!!!!!!!!! 좋아.... 보지가.... 아흑.... 너무 좋아.... 기분.... 좋아.... 아앙, 앙, 아아.... 좀 더.... 응....!!!」

나는 어느정도 손가락으로 즐긴 뒤, 보지에 삽입하고 있던 왼손을 재빨리 뽑아내었다.
그리고는 바닥에 앉아 M자 모양의 다리를 크게 벌리며 왼손의 손가락으로 보지의 슬릿을 최대한 펼쳐,
나의 침으로 번들번들하게 빛나고 있는 바이브래이터를 단번에 안쪽까지 찔러 넣었다.

「으아아아앙~~~~!!!!!!!!」

나는 이미 충분히 흥분해 있었기 때문에
바이브래이터를 찔러 넣은 것만으로도 절정해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만족할수 없다....
더 많은 쾌감... 더 깊은 쾌락... 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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