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색영웅 대륙정벌기 4부 (62) - 초보 서큐버스?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4부 (62) - 초보 서큐버스?

페이지 정보

조회 199 회 작성일 23-12-30 19:2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이글은 비윤리적인 내용과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현실과 환상을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내용에는 SM,강간,고문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전에 예고한적 있었던 것 같은데....5월 12일지나면 연재주기가 늘어나게 될거라고 얘기했습니다만 앞으로 아크의 저승편을 2~3편내로 끝낸 다음 그 뒤로는 연재주기가 평균적으로 5~6일정도로 늘어날것 같네요.


 


62.초보 서큐버스?



남자의 몸을 타고 오른채 천천히 허리를 내려가는 여체에서는 이성을 잃게 만드는 향기가 피어오르는 듯 했다.가슴까지 늘어뜨려져 물결처럼 철렁거리는 검은색의 긴 머리카락사이로 솟아오른 뿔조차 그런 여인의 매력중 하나로 다가오는 듯했다.반쯤 열린 입술에서 피어오르는 뜨거운 숨결과 풍성한 볼륨을 자랑하면서도 처지지 않은 젖가슴과 그끝에 매달린 싱싱한 젖꼭지가 흔들거릴 때마다 아랫쪽에 깔린 남자의 숨결은 더욱 더 거칠어졌다.



남자는 이대로 사라져 버려도 소원이 없다고 생각했다.등에서는 거대한 박쥐의 날개를 푸드덕대면서 허리를 내려찧는 여체가 자신의 물건을 삼킬때마다 자신의 물건이 녹아버리는 것만 같았다.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여체의 손가락끝이 피부를 쓰다듬을때마다 마치 전기충격을 받는 듯 했다.



"끄으으윽........"



남자의 물건을 절반쯤 삼킨 서큐버스의 보지가 마치 자지를 잘라버릴것처럼 강렬하게 조여들어왔다.흘러넘치는 애액이 남자의 하체를 홍건하게 적실 정도였다.서큐버스의 날개의 푸드덕거림이 더욱더 강렬해지면서 허리의 움직임이 더욱더 빨라지기 시작하고 서큐버스 역시 쾌감에 빠져드는지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엉덩이 위쪽에 달린 검은색의 꼬리가 위로 솟아 올라 꼿꼿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으흐응......."



서큐버스의 격렬한 움직임과 함께 남자의 자지가 뿌리까지 보지속으로 삼켜졌다.남자도 참지 못하고 허리를 밀어올리기 시작했고 두 육체가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남자의 물건을 꽉 물고 있는 여체의 븕은 색 꽃잎이 흘러나온 자신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는 모습이 드러나고 결합부가 질척거리는 소리와 남녀의 뜨거운 숨결이 그들을 더욱 흥분시켰다.



"으응,으으응....
"허어,허어억......"



쾌감에 휩싸인 서큐버스가 더욱더 남자의 자지를 단단히 조여들어오자 역시 흥분한 남자의 손이 뻗어와 서큐버스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아악!



남자의 상체가 좀더 윗쪽으로 꺾이면서 잔뜩 부풀어오른 클리토리스를 스치자 서큐버스가 비명을 질렀다.젖가슴을 쥔 남자의 손가락이 그 끝의 젖꼭지를 마치 뜯어낼것처럼 강하게 꼬집자 그런 몸짓조차 그녀에게는 자극으로 작용하는 듯 했다.



"하아아....하아아....꺄아악 ㅡ "
"꾸에엑!"


 



절정으로 치달을 것 같던 남녀의 신음소리가 갑자기 아랫쪽에 깔린 남자의 목소리가 비명소리로 바뀌면서 뜨거운 열기는 갑자기 식어 버렸다.구석에서 묶인채 그것을 바라보고 있던 아크와 아르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서큐버스는 원래 남자하고 정사할 때 거시기를 박살내서 죽이는게 특기였나?
주인님.....그냥 그냥 요계로 들어갔어야 했어요......



아르는 엉엉 울고 싶었다.서큐버스의 영역에 들어선 아크가 갑자기 이곳에 온 김에 서큐버스를 한번 보고 가야겠다면서 고집을 부리기 시작했을때 아르는 기절할 지경이었지만 결국 아크의 고집을 꺾지 못 하고 서큐버스를 찾아나서려고 했지만 자신들이 서큐버스를 찾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난 한명의 서큐버스에게 다른 인간영혼몇과 함께 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서큐버스란 남성형인 인큐버스와 함께 몽마로 불리며 머리에 뿔이 달렸지만 아름다운 인간형의 육체에 마족을 상징하는 뿔과 등에는 박쥐형의 날개,엉덩에에는 검은채찍같은 매끈한 꼬리가 달려있다.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원래는 신들의 천사장(하급신급)중 한명이었지만 음욕이 지나쳐 타락한 천사장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전투력은 다른 마족들보다 약한 편이지만 한가지 특권이 있는데 비록 꿈을 통해서지만 물질계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꿈속에서 각각 그 주인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이성의 모습으로 변해 꿈속에서 정사를 벌이는데 꿈속에서 남자가 사정을 할 경우 그것을 차지한 서큐버스는 이것을 이용해서 여자의 꿈속에 들어간 인큐버스가 임신하게 해주는데 이럴 경우 인큐버스와 서큐버스가 각각 A라는 여자와 B라는 남자와 정사를 했을 때 임신이 되면 그 아이는 인큐버스의 아이가 아니라 B라는 남자의 아이가 된다.인큐버스와 서큐버스가 이런일을 하는 것은 이렇게 임신된 아이의 경우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되는데 대신 마계와 계약을 맺기 쉬워지기 때문에 마계와의 계약자를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자신도 모르게 마족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꼭 마계와 계약을 맺게 되는 건 아니다.영웅이 되는 자도 많다)



서큐버스와 인큐버스의 능력중 하나는 사람을 덮칠때 불꽃처럼 타오르는 눈빛을 들이대서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인데 이것을 당하면 어지간한 의지력으로는 풀려나기 힘들다.



서큐버스를 찾던 아크는 마계의 대지를 해매던 인간영혼몇과 싸움이 붙어 한참 겨루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서큐버스 한명이 일거에 아크를 비롯한 인간영혼들을 제압해버렸다.



원래 물질계에 꿈속으로나마 찾아갈수 있는 것은 서큐버스로도 극히 제한된 일이고 음욕을 견디지 못한 서큐버스가 마계의 노예들에게 성욕을 푸는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그런데 이 서큐버스의 하는 짓은 좀 특이했다.제압한 인간영혼들을 하나하나 범하기 시작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지만 막상 남자가 사정을 하려고 하면 그순간 질이 무서운 힘으로 조여들어와서 자지를 박살내버리는 것이었다.



죽은 영혼이 또 죽을일은 없지만 사후의 세계에서도 그런일을 당하는 것이 존재하고 그 형태에는 두가지가 있다.



먼저 지옥의 죄인이나 마계의 노예들이 그 형벌때문에 온몸이 부서지는 순간,그들은 그 순간 죽음의 고통을 맛보지만 금방 육체가 되살아나버린다.이 죽음은 그저 형식적인 것이다.그것은 단지 그 고통을 반복하기 위한 절차에 불과하다.



그리고 두번째가 소멸이라고 불려지는 것으로 영혼까지 완전히 존재가 소멸되어 버려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은 완전한 소멸이 아니라 모든 만물이 태어난 근원인 어둠의 바다,카오스에 영혼이 빠져 버리는 것으로 말그대로 지옥과 마계이상의 고통을 영원히 겪어야 한다.



신이나 하급신 이미 한번 죽은 영혼이 죽음,즉 소멸을 당할경우 저렇게 되는 것인데 저 서큐버스는 정사를 벌이다가 벌써 9명의 인간영혼을 카오스로 보내버렸으니 환장할 노릇인 것이다.물론 마계에서 떠돌아다니는 인간영혼들은 제대로 된놈들도 없어 아크는 그들을 동정하지는 않았지만 서큐버스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서큐버스가 마족이긴 하지만 최소한 정사도중에 사람을 죽이는 일은 없는데.....



서큐버스에게 섹스란 자신의 삶의 의미와도 같은 것,최소한 인큐버스든 서큐버스든 몽마들은 자신과 관계하는 상대에게는 최상의 쾌락을 주려고 한다.저 상황은 도저히 아크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었다.



"으아앙!난 몰라........이래선 또 언니한테 혼날텐데........"



이제는 자기 앞에서 엉엉 울어대기 시작하는 서큐버스의 모습에 아크는 이제 기가 차서 말도 나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입을 열었다.최소한 이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상황을 알아야 하는 것이었다.



"실례합니다만 뭔가 문제인지 알수는 없을까요?문제를 알면 도움을 드릴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바닥에 주저앉아 앙앙 울어대던 서큐버스는 별 이상한 놈 다 보겠다는 눈초리로 한참 아크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마계에서 노예도 되지 못하고 마계의 죽음의 대지를 떠돌아다니는 인간영혼들은 마족에게는 벌레나 다름없는 존재였던 것이다.아크의 허리춤에 매달려있는 마리우스도 어이가 없었다.



야 임마! 마족하고 웬 대화야!



마리우스는 성질같아서는 변신을 풀고 모습을 드러내 자기가 아크를 끌고 곧바로 요계로 향하고 싶은 심정이었다.하지만 하급신급의 힘을 가진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마계에서 신계의 존재가 마계에 들어왔음을 그즉시 눈치챌것이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었다.



"지....질경련?"
"그래,"



서큐버스의 설명을 들은 아크는 어이가 없었다.몽마의 성행위는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인큐버스는 여자를 임신시키는 것,서큐버스는 그임신을 위한 남자의 정액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그런데 클레아라는 이름의 이 서큐버스는 태어난지 5년째인데 물질계에서 5번 남자의 꿈속으로 들어갔지만 언제나 남자가 사정을 하려는 순간 긴장으로 인해 질경련이 일어나서 남자의 물건을 부숴버리며 죽여버리는 바람에 별수없이 인큐버스를 임신시킬수 없지만 죽여도 별로 아깝지 않은 마계의 떨거지 인간영혼들로 연습(?)중이라는 것이었다.



가,가만,캐시가 최근 5년사이에 1년에 한건씩 자다가 물건이 박살나서 죽어있는 사람이 신분과 나이를 떠나서 대륙이곳저곳에서 아주 다양한 형태로 발견되어서 신성교국과 학계에서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고 했는데 .....말이 되는 거야?서큐버스가 질경련이 있다는게?



아크는 자다가 원인도 모르고 물건이 박살나 죽은 재수없는 사람들에게 잠시 애도를 표했지만 곧 이것을 써먹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경련이라면 긴장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관계를 가질때 주도권을 남자한테 양보해보는건 어떨까요?



"?"



클레아는 아크의 말을 이해를 할수가 없어서 고개를 갸우뚱했다.여태 인간의 꿈속에서 남자를 상대했을때나 마계에서 영혼을 상대로 연습을 했을때도 이렇게 태연한 인간을 본 적이 없었다.


 


 


 


 


 


 


 


"애초에 그자식이 천방지축으로 날뛰게 놔둔게 잘못이오!"



신들이 세계의 정점에서 군림하고 있는 장소인 신궁에서는 대신 주피터를 비롯한 17주신들이 현재의 막막한 상황에 대해 이일을 초래한 원인인 마리우스에게 울분을 터뜨리고 있었다.태양의신 후리온이 울화를 터뜨리자 바다의 신 아쿠아노스역시 동조했다.



"애초에 지옥으로 간 놈이 거기서 여자들을 후려대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 거요?벌써 지옥의 마리우스란 놈거처에 있는 게 천사장3명(천사장은 하급신),고대종족중 피닉스족의 수장의 여동생,루가루(웨어울프의 선조)족최강의 여전사,기타 하급신중에 11명,자그마치 스물여섯이란 말이오!놈은 생명으로서 규칙에 따라 벌을 받겠다고 가놓고 도대체 왜 그렇게 되어 버린거요?"



분위기가 자신을 힐책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듯하자 지옥을 담당하는 죽음의 신 나푸아도 버럭 화를 냈다.애초에 마리우스란 존재는 그에게도 악몽이었다.



"젠장!누가 벌을 주기 싫어서 안줬나?지옥의 1만 8천가지 형벌을 전부 다 받았으면서 너무 식상하다고 더 대단하거 없냐고 하는 놈을 어쩌란 말이야?애초에 그런 놈을 왜 지옥으로 보냈어!"



"혹시 신력으로 고통을 없앤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자애의 여신 아넬바가 물어보자 나푸아가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었다.



"차라리 그런 거면 내가 신력으로 막았겠지요.놈은 모든 형벌을 다른 영혼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입장에서 받았소.그런데도 놈은 어떤 형벌도 하루정도 받고 나면 식상하다는 표정이었소.지옥의 형벌은 죄인에게 고통을 주어야 의미가 있는것.....그런 상황에서 어떤 벌을 주란 말이요."



"그런데 어쩌다가 딸아이를 그 마리우스란 놈에게 내주게 된거요?"



곱추의 형상이지만 탁월한 손재주로 신계의 거의 모든 보물들을 만들어낸 드워프들의 수호신 하탄의 질문이었다.다른 신들도 모두 궁금해하는 점이기도 했다.신계의 여신들중에서도 특히 도도한 자존심의 소유자인데다가 지옥의 죄인들을 괴롭히는것에서 쾌감을 얻는다는 마녀 네클레네가 어떻게 마리우스의 여인이 되었는지는 신들에게도 관심거리였다.네클레네는 여태 다른 하급신들이 수만년동안 아무리 추파를 던져도 넘어오지가 않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게 사실은........"



나푸아로선 말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제와서 감춰봐야 뭐하랴?치욕스러운 사실을 전부 설명해주지 않을 수 없었다.


 


 


 


 


클레아는 생전처음 당해본 완전한 구속의 느낌에 기분이 묘해졌다.단순히 손을 뒤로 묶은 것에 불과했지만 마법의 포승인 글레이프니르에 손을 뒤로 묶인 클레아는 완전히 무방비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마력도 사용할수 없는 클레아는 완벽하게 무력해진 자신의 모습이 영 낮설었다.



"이,이봐,진짜 이러면 긴장을 풀고 남자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잘익은 젖가슴과 엉덩이의 볼륨이 모두 드러난 알몸을 음마답게 평소에는 가리고 싶은 생각이란 전혀 없었는데 지금은 알몸을 아무것으로라도 가리고 싶은 심정이었다.속이 비쳐보일것 같은 투명한 피부는 땀으로 촉촉해져 윤기를 띄기 시작했고 등의 날개와 꼬리는 움츠러 들어 이제는 가련하게까지 보일 지경이었다.



"물론입니다.클레아가 섹스때마다 긴장해서 남자의 물건을 부수고 마는 건 힘이 너무 들어가기 때문이에요.그러니까 완벽하게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맡겨 보는 겁니다."
"그,그렇게도 몇번이나 해봤단 말야."
"아니요,그건 진짜 남자들한테 주도권을 준게 아니에요.생각해보세요.그냥 맘대로 해보라고 그랬다고 자신보다 압도적인 마족에게 주도권을 행사할수 있겠어요?이렇게 자신의 힘도 포기해야 남자가 주도권을 쥘수 있는 거라고요."



아크는 양팔을 등뒤로 해서 묶은 줄을 앞으로 감아서 클레아의 풍만한 유방을 한바퀴 돌려 앞으로 튀어나오게 감은 다음 다시 아래로 밧줄을 돌려 클레아의 사타구니로 빠져나오게 해서 뒤로 돌려묶었다.완전히 몸이 구속당한 클레아는 자신의 무력한 감각에 오히려 더욱더 흥분이 느껴졌다.이것은 여태 겪어본 수많은 정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묘한 감각이었다.클레아는 자신도 모르게 하체를 비비꼬면서 음부를 감추려고 했다.서큐버스로서는 있을수 없는 행동이었지만 그런것은 오히려 아크를 즐겁게 해줄 뿐이었다.아크의 손이 풍만한 클레아의 젖가슴을 움켜쥐더니 그 풍만한 감촉을 확인하듯이 손에 천천히 힘을 주면서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흐으응......."



클레아의 알몸이 움찔거리고 아크의 손이 두 봉우리를 각각 양손에 쥐더니 서로 맞대고 비비기 시작했다.자신의 젖가슴을 반죽 주무르듯이 주물러대는 아크의 손길에 클레아는 여태 겪어보지 못한 묘한 감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으흐응........"



왜,왜 이러지.....여태 많은 남자들한테 몸을 주었었는데 왜 그다지 다를 것 없는 손길에......



클레아는 그제서야 여태 어떤 남자를 상대할때도 자신의 서큐버스의 색기에 휘말려서 남자들은 무턱대고 자신의 몸을 탐닉할뿐이었지만 이자는 자신을 속속들이 살펴보려는 듯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클레아,다리를 벌려봐."



어느새 아크의 말이 반말로 바뀌었다는 것을 클레아는 인식하지 못할 정도였다.클레아가 바닥에 누워 다리를 천천히 양쪽으로 벌리자 아랫쪽의 무성한 수풀밑에 자연스럽게 벌어진 여체의 균열이 드러났다.아크가 그모든 것을 샅샅이 살피겠다는 듯 비부를 주시하자 클레아는 아크가 자신의 보지를 더욱더 관찰하기 쉽도록 다리를 좀 더 벌려서 위쪽으로 들어올렸다.



"이 엉덩이도 아주 기분좋아."



아크는 들어올려진 다리밑으로 드러난 탐스러운 엉덩이를 손끝으로 쓰다듬다가 다시 클레아를 일으켜 엎드리는 자세로 바꾸게 했다.아크가 손을 밑으로 집어넣어 클레아의 아랫쪽의 부드러운 수풀을 어루만지자 클레아는 아크의 손길이 더욱더 들어오기 편하도록 다리를 벌려 자신의 비부를 완전히 드러냈다.그 드러난 음부에 고개를 들이민 아크가 유심히 관찰을 계속하자 클레아는 점점 가슴이 두근두근해오는 것을 느꼈다.아크의 숨결이 자신의 드러난 속살에 닿을때마다 온 몸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왜,왜 이러지?



서큐버스중에서 경험이 많지 않은 축에 손하다고 해도 클레아는 여태 수많은 남자들을 섭렵했고 알몸을 보인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그런데 온몸을 구속당한 무기력한 상태에서 자신의 온몸이 낱낱이 관찰당하는 것이 이렇게 자신을 흥분시킬줄은 몰랐다.



"역시 서큐버스네,여기가 당신이 아래입으로 흘린 침때문에 반짝거려."



"아아,부끄러워,말하지 말아요.......



부끄러워?이 무슨 오크 예절차리는 소리?클레아의 음부의 븕은색 꽃잎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벌름거리는 가운데 그녀의 숨결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었다.


 


 


 



"터무니없는......."



술의신 걸리탄은 나푸아의 설명에 어이가 없었다.설사 자신의 술에 고주망태가 된 인간이더라도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지는 않을 것 같았다.



"진짜라니까!내딸 네클레네가 어느날 어떤 형벌도 금새 시시하게 여긴다는 마리우스란 놈한테 가서 자신이 아는 모든 형벌,그리고 각종 형벌을 다시 조합해서 여러 형벌을 한달동안 주었소.그런데 이 마리우스란 놈이 아무래도 당신은 형벌을 주는데서는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듯하니 자신한테 기회를 주면 벌을 어떻게 주는지 알려주겠다면서 ......그리고는 다시 한달이 지나니까 딸년이 어느새 그놈아니면 못살겠답디다!아랫놈들 족쳐서 알아낸 거요!"



생각만 해도 열이 받는다는 듯이 나푸아가 씩씩대자 대지의신 마이아가 신기하다는 듯 물었다.



"아니,고이 기른 딸을 그렇게 만든 놈을 그냥 놔둿단 말이오?차라리 소멸시켜버리지......"



"아,딸년이 마리우스가 소멸당하면 자기도 카오스로 따라간다고 그랬단 말이오!"



"아,맞다.당신 공처가지.딸이 소멸했다간 부인등쌀에 못이기겠지......."



나푸아의 부인인 하급신 페르시나는 사냥의 신 테오스의 딸로 지옥같은 어두운 곳에 시집가기를 싫어해 나푸아를 계속 거부해 나푸아는 페르시나를 데려오는데 어찌나 애를 먹었던지 그녀의 말이라면 꼼짝도 못할 지경이었다.바다의신 아쿠아노스가 이를 두고 이죽거리자 나푸아도 버럭 소리를 질렀다.



"공처가?아 그런 식으로 따지면 우리중에 공처가 아닌 자가 어딨어!"



"아,다같은 줄 알아?난 애처가야!"



"애처가?인간들이 그럽디다.애처가란 공처가를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진짜 다들 헛소리들만 할건가?"



갑자기 샛길로 빠지는 다른 주신들의 대화에 대신 쥬피터가 끼어들었다.대신의 권위에 눌린 다른 주신들이 일제히 꼬리를 내렸다.



"그런데.....지금쯤은 도착했어야 할 것 같은데 요계에서는 왜 소식이 없지?"


"모르죠,그 조손간이라니 혹시 마계에서 서큐버스라도 만나 사랑을 나누고 있을지?"



사랑의 신 휘넬리아의 말에 같은 사랑이더라도 좀 의미가 다른 자애의 여신 아넬바가 핀잔을 주었다.



"휘넬리아!좀 진지해지라구요!그들한테 문제가 생기면 두번째 신마전쟁을 피할수 없을지도 몰라요!"


 


 


 


 


 


 



아크가 줄때문에 더욱 팽팽해진 젖가슴을 마구 주물러대자 클레아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러댔다.클레아는 여태 경험해본 어떤 섹스보다 강렬한 자극을 주는 아크의 애무에 흥분으로 가득차 몸을 흔들었다.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전혀 방어할수 없는 구속의 상태가 너무 감미롭게 느껴졌다.


 


"흐으,흐으응........."


 


아크가 자신의 자지를 꺼내어 클레아의 얼굴쪽에 들이대면서 말했다.



"자,이걸 단단하게 만들어주겠어?"
"네에,고마와요."



이제 클레아는 자신도 모르게 아크에게 존대말을 쓰고 있었다.자신도 모르게 복종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조심스럽게 아크의 자지를 입에 문 클레아는 자신의 숱한 경험으로 익힌 테크닉을 모두 발휘해 정성스럽게 아크의 자지를 핧고 빨았다.뜨거운 살덩이를 입술에 찰싹 붙인 클레아는 열심히 아크의 자지를 정성껏 토해냈다 삼킬때마다 강약을 잘 조절하면서 혀끝으로 아크의 자지를 휘감았다.입술밖으로 아크의 자지가 나올때마다 그 침으로 번쩍거릴 정도였다.



"아앙,아아앙......



클레아는 뺨을 오무리면서 정성껏 아크의 자지를 맛보았다.여태 숱하게 해온 펠라치오건만 완전히 구속당한 상태에서 빠는 아크의 자지는 너무 맛있다고 느껴졌다.요염한 얼굴을 앞뒤로 흔들면서 격렬하게 아크의 자지를 빨아대는 클레아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르는 이제 더 참지 못하고 자신도 클리토리스와 젖가슴을 스스로 주무르면서 자위에 빠져들고 있었다.아르도 이제 아크를 어서 빨리 출발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도 클레아처럼 아크에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머릿속에 없었다.


 


이 연놈들아!빨리 가야 된단 말이닷!



이제 검으로 변한 자신은 멀리 쳐박아놓고 정사에만 열중해 있는 아크에게 마리우스는 미칠것만 같았다.그러나 마리우스의 심사를 알리없는 아크는 클레아의 엉덩이를 움켜잡으면서 그녀의 뒷쪽에서 여체의 균열사이로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엉덩이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아크의 자지를 느낀 클레아는 뜨거운 아크의 자지의 느낌에 전신으로 쾌락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면서 크게 몸을 뒤틀었다.마력을 봉인당해 몸을 공중으로 띄울수는 없는 날개와 길다란 꼬리가 붕 뜰것같은 클레아의 감각을 반영하듯 크게 푸드덕거렸다.



"아아,좋아.....너무.....좋아......"



온몸에서 열기를 발산하던 클레아는 자신의 하체를 태워버릴것같은 아크의 자지에 익숙해지자 점점 자신도 허리를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열기가 강해질수록 강하게 풍겨오는 클레아의 음기에 아크의 기분도 점점 고조되어갔다.아크는 클레아의 신음소리가 기분좋은 음악같다고 느끼면서 허리를 세차게 흔들었다.아크는 클레아의 꼬리밑으로 드러난 엉덩이사이의 항문을 찾아내서는 엷은 분홍색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살짝 찔렀다.



"아아앙......."
"하하,서큐버스는 배설은 안 하니까 항문은 없어도 될줄 알았는데......하긴 싸지를 않아서 그런지 냄새는 안 나는군."



아크의 비아냥대는 듯한 말도 들리지 않는듯 클레아는 갑자기 항문을 공격당하자 부르르 몸을 떨었다.음마인 서큐버스답게 항문으로 섹스하는 것에 대해서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질경련에 집착해있던 클레아는 미처 항문섹스를 생각해보지 못했고 처음으로 경험해본 이물의 경험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거 아주 좋군,클레아,내가 삽입하는 동안에 너는 네 꼬리로 스스로 엉덩이를 쑤시도록 해."
"네?아아,알겠어요......"



클레아는 곧 아크의 지시를 따라 자신의 꼬리로 스스로 항문을 후비기 시작했다.아크의 자지와 자신의 꼬리가 엷은 점악을 사이에 두고 서로 비벼지는 느낌에 클레아는 새하얀 나신을 마구 뒤틀면서 쾌락에 몸을 떨었다.



아아,조금만 더하면 갈수 있을 것 같아........



긴장감을 느끼지 않고 절정근처까지 온 것을 느낀 클레아는 이번에야말로 남자의 정액을 처음으로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순간 갑자기 자지를 뽑아낸 아크가 옆에서 이미 알몸이 되어 뒹굴고 있는 아르쪽으로 가버렸다.



"아아,왜 가버리는 건가요!제발 제게 정액을 주세요!"



갑자기 아크의 물건이 빠져나가면서 말할수없이 허전해진 클레아는 미친듯이 날뛰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마음같아서는 아크를 힘으로라도 덮고 싶지만 마력의 포승 글레이프니르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정액을 인큐버스한테 주기는 싫은 걸."
"아아,부탁해요!절대로 당신의 정액은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어요!"



클레아가 애원하는 동안에도 드디어 갈망하던 아크의 자지를 받아들인 아르의 육체는 마음껏 서큐버스의 애액이 묻어있는 아크의 자지에 꿰뚫이면서 쾌락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아르의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깔의 엉덩이가 아크의 허리동작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으흥,으흐흥,주인님,더 세게 찔러주세요!아아아........"



완전히 쾌락에 지배당한 아르의 몸이 한계에 달하는 순간 자궁입구까지 찔러들어간 아크의 자지가 아르의 몸안에 가득 정액을 싸놓았다.부들부들 떨고 있는 아르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아크가 한번 사정한 자지를 천천히 뽑아내기 시작하자 클레아가 비명을 질렀다.



"나는?나는?......."
"걱정안해도 돼,금방 살아날테니까."



아크가 아르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젖어 있는 자지를 클레아에게 들이대자 클레아는 기쁜 얼굴로 그것을 입술로 받아들이려고 했다.그러나 아크는 매몰차게 손을 들이대 클레아의 얼굴을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아아,왜 이러세요,제발 내가 당신의 자지를 빨게 해주세요!"



"나는 인큐버스한테 내 정액을 주기는 싫어.클레아한테 싸고 싶어."



"아아,그래요!제 안에 싸주세요!"



원래 서큐버스가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쾌락보다 인큐버스에게 정액을 주어 인간여자를 임신시키는데 사용하는 것이 목적,그런데 서큐버스가 그정액을 자신이 받아들이면 그남자가 살아 있는 동안 평생동안 남자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그런데 이규칙은 창세력이 끝난 이후로는 마계와 인간계가 단절되어 있어 현실에서 노예가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서큐버스를 노예로 삼은 인간은 언제나 꿈속에서 서큐버스에게 자신의 장래의 길흉에 대해 조언을 받는데다가 꿈속에서 서큐버스를 상대하면 잠깐의 잠으로도 피로를 완벽하게 회복하여 건강하게 장수하게 된다.하지만 이것은 극히 힘든일인데 일단 서큐버스와의 정사는 기본적으로 서큐버스에게 제압된 상태에서 벌이기 때문에 서큐버스에게 인간이 자신의 정액을 서큐버스가 받아들이겠다는 다짐을 받는 것은 힘든일이기 때문이다.다만 마계의 인간영혼은 한번 죽은자들이기 때문에 이런제약은 없지만(죽은 인간이 또 임신을 시킬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서큐버스간에 다른 자의 정액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인다는 것은 수치로 받아들여졌다.그것은 결국 상대방에게 쾌락의 승부에서 굴복했다는 뜻이니 서큐버스로서는 수치스러운 일인 것이다.



그러나 이 흥분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던 클레아로서는 그런 것을 따지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내 노예가 되는 거야?"
"아아,그래요.클레아는 이제 당신의 노예랍니다......."



이미 죽은 마계의 인간의 영혼이라면 클레아의 노예선언은 인정되지 않았겠지만 아크는 현재 반가사상태라는 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것은 곧바로 효력을 발휘했다.클레아는 욕정에 가득찬 눈빛으로 아크의 자지를 쳐다보면서 혀를 내밀어 아크의 자지를 정성껏 핧다가 빰에 대고 부벼댔다.클레아는 아크에게 종속되는 것을 느끼면서 온몸에 쾌감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다.아크의 자지에 묻은 애액과 정액을 모두 빨아먹고 나서도 정성껏 빠는 것을 멈추지 않는 클레아의 움직임에 다시 자지가 일어서기 시작한 아크는 다시 클레아의 엉덩이를 자신에게 향하게 했다.



"좋아,잘 말했어.이제 넣어주지."
"아아,감사합니다......."



더욱더 신음소리가 높아져가던 클레아가 기쁜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엉덩이를 들이대자 아크가 천천히 클레아의 안쪽으로 다시 물건을 삽입했고 클레아는 몸을 크게 뒤로 젖히면서 비명을 질렀다.클레아의 풍만한 가슴이 그녀의 온몸을 지배하는 쾌락의 물결과 함께 부르르 떨렸다.


 


"으응,으으응....."



서큐버스의 명성에 걸맞게 아크의 자지를 꽉 물고 늘어진 클레아의 보지가 아까와는 전혀 다른 기세로 아크의 자지를 조여들어왔다.마침내 클레아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 아크의 자지가 클레아의 질안에 가득 뜨거운 정액을 분출했다.영혼이기 때문에 임신은 불가능하겠지만 클레아는 여태 경험해보지 못한 열기를 느끼면서 절정에 달해 몸을 바닥에 늘어뜨렸다.서큐버스의 검은색 꼬리가 그녀가 느낀 절정을 반영하듯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역시....그랬군."



바닥에 누워 아르의 무릎배개를 밴채 클레아에게 뒷정리를 시키면서 아크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중얼거릴때 아르는 경악하고 있었다.원래 처음부터 요계는 마계와 협약이 되어 있었다.퍼스트드래곤의 자식인 세컨드드래곤중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 너무 조용하게 유지되는 요계에 불만이 많았던 클라미아를 핑계를 대서 신계로 보내면서 그녀가 신계에 남을 경우 요계는 마계를 돕기로 한 것이었다.이것은 퍼스트드래곤 크레모시아스가 신계가 마계보다 너무 세력이 강해 이대로는 세력균형이 무너질것같다고 판단한 탓이었는데 협약은 신마전쟁이 다시 벌어지면 신계의 17주신이나 358하급신중 최소한 이중 3분의 1정도가 감소할때까지 요계는 마계를 돕는다는 것이었다.그정도로 신들의 숫자가 줄어들면 요계는 다시 균형을 지키기 위해 원래의 중립으로 돌아간다는 것이었는데 마신 헬카인은 이협약을 이용할 이중의 계책을 준비했다.



원래 요계와 이런 협의가 이루어지기 전부터 마족들은 현재의 형세의 불리함을 역전할 비장의 수단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바로 마신과 마왕의 복제였다.원래 신마전쟁시에는 신들은 17주신과 508하급신,마신들은 7마신과 72마왕이 있었지만 전쟁이 끝났을때 신들은 하급신 200명이 소멸하고 마신들은 마신넷과 36마왕이 소멸당했다.원래 마왕들은 하급신들보다 전투력은 대부분 뛰어났지만 이렇게 숫적으로 열세해지자 신마전쟁이후 마계는 언제나 신계에 눌리는 형세가 되었다.하지만 신계의 하급신들은 그후 꾸준히 늘어나 신마전쟁이후 300에서 358명까지 늘어났는데 마계의 마왕들은 수가 늘어나지 못했다.숫적으로 우세한 신들이 새로 마왕을 마신이 창조하려고 하는 낌새를 잡으면 마계에 신력을 흘려 보내 방해했기 때문이다.마신 헬카인은 이것을 역이용했다.신계와 마계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를 원하는 퍼스트드래곤에게 신계는 세력이 점점 불어나고 있는데 마계는 새로운 마왕을 창조조차 할수 없다며 요계가 균형을 위해 마계의 편에 서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신들몰래 새로운 마왕의 창조에 거의 성공한 것이었다.


 


신들 몰래 새로운 마왕을 만들어낸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신들이 새로운 마왕이 나타나는 것을 감지하고 방해할수 있었던 것은 마왕급의 기운은 너무 강력해서 그것이 느껴지게 되었는데 기존의 36마왕외에 새로 마왕이 탄생하면 이질적인 새로운 기운을 감지하고 방해할수 있었던 것인데 새로운 마왕의 창조를 이번에는 완벽하게 기존에 존재하던 마왕의 복제형식으로 만들어낸 것이었다.이번에는 신계에서도 늘어난 기운을 기존의 마왕의 파워업으로 생각하고 창조자체를 방해하지 못했다.필요할때까지 정체를 감추기 위해서 아직 마왕으로서의 본격적인 힘은 봉인해두었지만 이미 새로운 기존의 36마왕들과 쌍둥이 형제인 새로운 36마왕들이 준비되어 마신의 부름만 있으면 신마전쟁때처럼 72마왕의 체제가 갖추어질수 있었다.



마신헬카인의 계획은 이들의 정체를 감추어두고 새로운 신마전쟁을 시작해 요계의 퍼스트드래곤과 세컨드드래곤에게 전쟁을 맡겨 신게와 요계가 상잔하게 한 다음 요계가 약속한만큼 신계에 피해를 주면 결정적인 순간에 나머지 마왕들의 봉인을 푼 다음 서로 싸우다 지친 신계와 요계를 동시에 무찌르고 세계의 파멸을 이룬다는 것이었다.



"그럼 이런 계획을 짐작하셨던 거에요?"



"처음에는 몰랐지.그런데 출발한 다음에 떠날때 머릿속에 각인시켜준 그동안의 상황설명을 모두 돌아보고 나니까 의문이 생기더구만,확실히 그영감이라면 세컨드드래곤이라도 메이드로 삼을수 있을지도 몰랐지만 일단 그러려면 수십만년동안 요계에서 균형을 위해서 조용하게 존재하던 세컨드드래곤들중 그래도 여러가지 욕구가 많이 존재했던 드래곤이었어야 할 것 아냐?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마계에서 요계로 사신을 보내면서 굳이 그런 드래곤을 보내야 했을까?그리고 마계에 들어와서도 그래.마족들이 신마전쟁을 각오하고 있다면 대대적인 전쟁준비의 각오가 보여야 할텐데 신계의 설명대로라면 그들은 요계를 속인거나 다름없으니까 될수있는한 신계와의 싸움은 요계에서는 지원만 받고 자신들이 전위에 나서야 해.그래야 탄로가 안 날거 아냐?그런데 마족들은 오히려 이 전쟁이 남의 일인것처럼 전력으로 싸울듯한 기세가 안 보이더구만.그렇다면 최소한 요계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는 뜻이야.애초에 클라미아가 요계에서 신계로 온 것 자체가 클라미아가 오랜 은둔생활동안 쌓인 욕망을 찾을 기회를 주고 그러는 즉시 요계에서 개입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였던거지."



가엾은 클라미아,아버지한테 속았다니.....내가 돌아가는대로 따뜻이 위로해줘야겠군.



아크의 허리에 매달린채 세계의 위기보다 자기여자걱정부터 하고 있는 또라이하이엘프의 생각을 알수는 없었지만.......하여간 클레아에게 마저 봉사를 받은 아크는 차림새를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큐버스를 굴복시키는 방법은 알고 있었으니까 서큐버스를 한명 굴복시킨다음 저쪽의 사정을 약간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의외로 자세한 걸 알게되었어.원래는 사정을 알게되면 신계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얘기는 달라지지.이런 속사정을 요계에 전달해주면 요계도 더이상 마계를 도우려고는 하지 않을거야."



"주,주인님.저는......"



클레아가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자신에게 매달리자 아크는 그런 클레아를 꼭 껴안아주었다.



"걱정마,함께 가자.넌 이제 내것이 되기로 했잖아?난 곧 부활할테지만 그 변태영감한테 부탁하면 지옥에서 자리를 잡은뒤에 다시 살아난 다음엔 꿈속에서......"



- 아가씨,도대체 연습을 언제까지....네,네놈은!



갑자기 아크의 눈앞에 거대한 검은색의 구렁이가 나타났다.그 구렁이는 아크를 바라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란 표정 - 구렁이의 놀란표정을 아크가 알아볼수 있는지는 접어두고 - 을 지었다.바로 아크의 이지스의 최종시험때 아크에게 제물이 되었던 상급마족 마룡 크로우였던 것이다.



- 네,네놈이 여기에 웬 일이냐!



마룡크로우는 지체없이 입에서 브레스를 내뿜었다.드래곤과 달리 구렁이의 형상이지만 마룡 크로우의 다크브레스는 물질계에서는 목숨을 빼았는 효과과,마계에서는 자신보다 하급의 존재를 소멸시키는 위력이 있었다.아크는 긴장하면서 허리춤의 검 - 마리우스의 변신 - 에 손을 가져갔다.비록 크로우가 갓 소드마스터가 되었던 자신에게 패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방심한탓도 있었고 물질계에서와 달리 마계에서의 크로우는 최소한 고룡정도와 맞먹는 마력을 발휘할수 있었다.하급신급의 힘을 사용하게 해준다는 이검이 아니면 자신이 이길수는 없었다.그러나.....



"이자식!주인님한테 무슨 짓이야!"



아크에게 안겨있던 클레아가 손을 내뻗자 크로우는 갑자기 힘도 못쓰고 움츠러 들었다.



-아,아가씨!



크로우는 비명을 지르면서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소멸당해버렸다.아크는 이광경을 바라보면서 어이가 없었다.여태 미숙한 클레아를 하급의 서큐버스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급마족이 제대로 반항도 못해보고 클레아에게 소멸당했으니 말이다.



가만!그러고 보니까 서큐버스가 물질계에 꿈으로라도 나갈수 있는건 대단한 특권인데 어떻게 계속 실패만 하는 존재가 5번이나 연속으로 나갈수 있었지?거기다 마족의 중요계획을 그렇게 상세하게 알고 있었으니......설마.....



"크,클레아!혹시 아까 말한 기존의 36마왕의 복제중 서큐버스퀸 이슈타르의 복제가......"



"네,이슈타르가 제 쌍둥이 언니에요.맨날 실수를 해서 태어난뒤로 계속 혼만 났지만요.주인님,빨리 가야 돼요.크로우는 꽤 상급의 마족이라서 상부에서 벌써 알아차렸을 거에요.이슈타르언니가 제가 불안하다고 감시역으로 붙여둔 마족이거든요."


 



이자식,큰건으로 하나 저질렀군.


 


아크의 허리에 매달려있던 마리우스가 혀를 찼다.역시 대책없는 조손이었다.



아크는 서둘러 클레아와 아르와 함께 요계로 빠져나가기 위해 전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ps.인큐버스,서큐버스이야기는 원래의 이야기에 제설정을 또 덧붙였습니다.서큐버스가 정액을 가져가서 인큐버스가 그정액으로 인간여자를 임신시킨다는건 중세에서도 통용된 이야기라는데 실제로는 바람피운 유부녀나 수도사,신부,수녀들이 자신의 부정을 정당화시키는데 사용했다는군요.아서왕이야기의 대마법사 멀린이 바로 인큐버스의 아이라는 설정도 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



질경련에 대해서는....저도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본적도 없고 제대로 이론도 모르니 과장스러운 부분은 이해를......(이래서 판타지가 좋습니다.ㅋㅋㅋ)




추천92 비추천 70
관련글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8) - 평화주의자 드래곤마누라의 취미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7) - 애완견에겐 목걸이를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6) - 베티의 실수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5) - 시프자매 납치(?)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4) - 0부서의 고민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3) - 바이올렛의 다짐
  • [인사]호색영웅 대륙정벌기를 쓰던 carl입니다.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2) - 6백년전의 인연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1) - 포워르 합병
  • 호색영웅 대륙정벌기 6부 (10) - 아크는 악당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