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신데렐라(5/6합본)
페이지 정보
본문
5
나는 이대로의 모습으로 요시에게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망토 아래 나의 알몸도 할키듯 불어 왔다.
피학에 빠진 육체는 그것을 기분 좋게 느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중년의 운전기사가 검은 외제차 뒤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차에 올라 타자 문을 닫아 주었다.
그리고, 운전기사는 운전석으로 갔다.
그리고 미끄러지듯이 조용하게 창밖풍경이 흐르기 시작했다.
운전기사는 언제나 과묵했다.
필요한 것 외에는 말하지 않았다.
더우기 아무리 물어도 행선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것이 최소한의 규칙인것 같았다.
비밀 클럽에서는 비밀유지가 제일 중요한 규칙이기 때문인것 같았다.
매니저도 그 점만은 지나칠정도로 강조하고 있었다.
나의 비밀도 지켜고 상대의 비밀도 지켜줘야 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저명인사 회원도 많은 것 같았다.
그 규칙을 깰 때는 매우 가혹한 응징이 뒤따르는 것 같았다.
손님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보물처럼 소중한 존재에서 진짜 참혹한 노예로 만들어
진다고 했다.
사실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해외나 아주 깊은 산골로 팔려가 개 돼지 만도 못한 취급을 받다 결국은
처참한 죽음을 맞는 다고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처참해서 설마 그럴 거라고는 상상 하기 어려워 가
십 거리로 떠도는 헛소문 정도로 생각 했지만 그 만큼 중요하게 생각 한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차 창 밖에 야경이 흘러 가는 것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눈에 익은 문이 보였고 그 안으로 차가 들어 갔다.
평소 만나던 SM호텔인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바로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나는 운전기사 뒤를 따라 갔다.
그리고, 운전기사는 방 앞까지 오서 조용하게 노크를 했다.
「들어오세요」
그 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빨리 만나고 싶었다.
나는 가슴이 크게 울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나는 운전기사와 함께 방안으로 들어갔다.
불빛에 비친 그 분의 그림자가 보였다.
그 분 그림자까지도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내가 신고야님의 앞에 서자 운전기사는 나의 망토를 벗겨냈다.
나는 태어 날때의 부끄러운 모습으로 신고야님앞에 섰다.
이 순간이 나는 제일 부끄러웠다.
운전기사는, 망토를 접어 들고 방을 나갔다.
나는 이제 여기서 도망칠수 없었다.
나를 어떻게 해도 알몸으로 방을 나와 도망 칠 수는 없는 일이였다.
그리고, 이 방의 지배자는 신고야님이었다.
이제 신고야님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나는 복종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와 주었군요.」
신고님이 상냥한 미소짓었다.
「네···」
나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였다.
「변함 없이, 아름다워......」
신고야님은 나의 어깨를 안았고 나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나는 부끄러움에 몸서리 칠것 만 같았다.
신고야님의 따뜻함을 느껴졌다.
저희들은 그대로 한동안 가만히 안고 있었다.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서로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이 통하고 있다고 생각 했다.
저희들은 서로 진짜 이름을 모른다.
그는 나의 얼굴도 모른다.
그렇지만, 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듯 속삭이는 연인들보다 더 깊게 서로를 느낄수 있었다.
「자, 교육에 들어갈까.」
그가 그렇게 말하면, 나를 갑자기 밀쳐 가슴으로부터 떨쳐 놓았다.
나는 뒤로 밀려나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나의 몸에 지갑에서 1만엔지폐 5장을 꺼내 뿌렸고 그것들은 팔랑팔랑 춤추듯 내 주변으로 떨어졌다.
나는 그 돈을 주웠다.
클럽에서는 자신의 가격을 자신 스스로에게 맡고 있었다.
그에게서 받은 것은 모두 나의 것이었다.
사무실 운영은 얼마인지 모르지만 회비에 의해 운영돼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에게도 돈은 필요없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사라님과 같았다.
이 순간, 나는 돈을 위해 보통 매춘녀도 할 수 없는 일도 하는 하급 창녀로 취급 당했다.
그의 눈을 보자 조금 전 사랑이 가득한 눈이 아니었고 어름장 같은 차가운 눈으로 변화해 있었다.
나는 그의 발 아래 무릅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숙여 머리를 바닥에 조아렸다.
「오늘도···음란하고 변태스러운 창녀 시야카에게 가혹한 벌을 내려 주세요.」
스스로 교육을 애원 하는 나는 나 스스로 나를 천박한 창녀로 깍아 내렸다.
그는 나를 업신여겼다.
여자를 보는 눈이 아니라 가축을 보는 것 같은 차가운 눈동자였다.
「스스로 벌 받기를 원하다니...... 추잡한 암캐군요.」
그는 조교때는 일부러 정중한 말을 사용했다.
그것이, 더욱 나를 공포스럽게 만들었다.
존대말을 사용 했지만 말끝머리의 말투는 조롱 썩인 말투였다.
나는 그 말에 반응이라도 하듯 본심을 드러내곤 했다.
「네. 사야카는···추잡한 암캐입니다. 제발 저를 괴롭혀 주세요. 그런 것으로 발정을 일으키는
음란한 변태 창녀 입니다.」
「어떤 식으로 해줄까요?」
「그건····.」
내 앞에 놓인 바구니에 여러가지가 담겨있었다.
바이브래이터, 주사기, 줄, 초, 채찍, 바늘등등.........
나는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자, 어떤 것으로 할지 선택해 주세요.」
제일 기분이 좋은 것은 바이브래이터였지만 그런것을 선택하면 화를 낼지도 몰랐다.
제일 괴로운 것은 바늘 그걸 선택하면 반드시 그것을 내게 사용 할 것이였다.
나는 무난한 것으로 줄을 가리켰다.
「이것으로 묶어 줄까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 그럼 나의 고문에 견디면 포상으로 묶어 줄께요. 좋지요?」
「네···주인님이 좋으신 대로 괴롭혀 주세요.」
「그럼 일어서서 일루 와 주세요.」
나는 일어서 방의 중앙으로 갔다.
오늘도 격렬한 고문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었다.
언제나 그랬다.
괴롭고 괴로운 고문이 가해졌다.
그렇지만 그 것이 더욱 가혹해 질수록 나를 더욱 황홀하게 만든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는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하고, 몇번이나 작은 몸을 경련시키며 환희의 비명을 사납게 지르게
될지도 알고 있었다.
나는 아무말 없이 신고야님을 바라보며 수줍은 미소를 띄워보냈다.
========================================================================
6
내가 처음 신고야님에게 교육 받은 것은, 사라님에게 교육받은 다음 주말이었다.
나는 오늘같이 이 호텔로 불려 갔다.
그 때 나는 망토아래는 알몸이 아니었고,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평범한 것은 아니였다.
흰색으로 안감을 제거한 하이 레그 스타일의 비키니였다.
속옷이 나은 정도였고 나의 몸은 알몸에 가까웠다.
나의 가슴 중앙에 유두도 검은 수풀도 그 아래 균열조차 선명하게 들어나 보였다.
게다가, 여기에 올 때까지 한 음밀한 상상은 내 아래 입이 흘린 침으로 부끄러운 얼룩을 만들며 그 중앙
부를 얇은 살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그 부끄러운 모습을 낯선 남성 앞에 보여지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어둡 침침한 방 안에서는 그의 큰 윤곽밖에 보지 않았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저····사야카라고 합니다···. 음란하고 추잡한 노예입니다···. 제발 신고야님이 좋으실 대로
희롱해 주세요····.」
몸을 조여 오는 듯한 무거운 침묵을 참지 못하고 나는 사라님에게 배운 인사 말을 말했다.
귀까지 새빨갛게 달아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뜨듬 뜨듬 마치 서투른 여배우의 대사와 같이 얼펐다.
그리고, 결심한듯 고개를 들었다.
고개를 든 내눈 앞에 그의 상냥하게 웃는 얼굴이 있었다.
나는 무언가에 묶인듯 그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영혼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 눈동자는 나를 매우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 180 cm 정도의 그와 152 cm 저 와의 30 cm 차이가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라고도 생각 했지만, 그러나,
그 보다 더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어릴 적에 도서관에서 읽은 작은 사랑 이야기인 키다리 아저씨에서 쥬디가 키다리 아저씨에게서
느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외모는 클럽에 요시 보다도 더 근사해 보였다.
아니 내가 비유 한 것들 이상이였다.
마치 나의 꿈 속 이상형의 남성이 눈앞에 나타난 것 같았다.
게다가, 진한 그레이 셔츠와 머플러 까만 정장 바지는 날엽한 그의 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남자 옷의 상표는 모르지만 아마 고급 브랜드의 옷인 것 같았다.
그가, 윗도리를 벗으며 제 쪽에 가까이 다가왔다.
꿈만 같았다.
나의 심장은 터질 것 처럼 고동 치고 있었다.
「사야카씨···. 사라씨에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남성스러우면서 브드러운 목소리였다.
내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는 가늘고 긴 손으로 내 얼굴로 흘러 내린 머리카락 쓸어 넘겨 주었다.
나는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
나의 비부가 눈에 들어 왔다.
거기는 조금 전보다 더 부끄러운 상태가 되어 있었다.
조그만게 젖어 있던 곳이 오줌을 싼 것 처럼 흠뻑 젖어 있었고 검은 털이 젖은 그 곳에 착 달라 붙어
한올 한올이 다 들어 나 보였다.
더구나 그 아래 균열은 야무지지 못하게 입을 벌려 핑크색 속살을들어 내고 있었다.
「정말로 듣던 대로···아름다운 분이시군요.」
그는, 조금 허리를 숙여 나와 시선은 맞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자 우선. 그 몸을 가리고 있는 것을 벗어 볼래요. 노예년 주제에 옷을 입고 있으니 이상하군요···」
나는 최면에 걸린듯 그의 말에 손을 등위로 가져가 가슴을 가린 것의 끈을 풀었다.
그리고 나의 비부를 부끄럽게 가리고 있는 것을 끌어 내리고 신고야님에게 처녀를 바치고 첫 남자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