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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야설 회원투고작품] 자부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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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8 회 작성일 23-12-30 06: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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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까? 지영은 아까부터 시아버지의 모습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음이 이상스러웠다. 아아, 아버님.. 시아버지의 영상을 떠올리며 한껏 젖어들던 지영은 방안의 풍경이 그 절정을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퍼뜩 정신을 차리고 힘겹게 벽을 짚고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하 악, 여보 너무 너무 좋아. 미칠 거 같아. 하 앙 좀더 세게 박아 줘..

마구 짓 이겨 줘... 아아, 여보, 여보,

허 억, 좀 조용히 해 지영이 누나 깨겠어...


방 밖의 실루엣이 길게 늘어남을 느낀 경수가 나직한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몸을 움직이려던 실루엣도 우뚝 멈춰 섰다.

하 앙, 괜찮아! 아아 상관없어. 아아 그냥 해 들어도 상관없어.. 아아 여보 박아줘 마구 하아.. 아아, 여보 나 되려고 그래 조금만 더 해줘..

허 억, 그래 누나 나도 나오려고 그래....

경수는 잠시 움직임을 멈췄던 실루엣이 조심스럽게 사라져 감을 느꼈다.


드디어 절정을 향해 최후의 몸짓을 시작했다.

후우...

지영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아 긴 한숨을 내 뱉었다.

그런 것이 사랑일까...

친구인 지영에게 금기시 된 근친상간의 광경을 들켜도 상관없다는 경숙의 말이 머 리 속을 맴돌았다.


진한 정사의 여운을 씻어내려는 듯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물소리가 들려왔다.

퍼뜩 상념에서 깨어난 지영이 조심스럽게 방문의 잠금 장치를 누르고는 침대에 몸을 눕혔다.

하아, 경수야. 오늘 웬일이냐? 경숙이 샤워를 하고 들어와 옆자리에 몸을 눕히는 경수의 품속을 파고들며 눅눅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후후, 누나 몸이 좋으니까 그렇지.. 피 이 내가 모를 줄 알고?

뭘, 모른다는 거야. 치 이 너 지영이 땜에 그러지? 너 옛날부터 지영이 무지 좋아했잖아! 무슨 소리야? 솔직히 말해 너 지영이 먹고 싶지?

말도 안 돼.. 내가 왜 누날. 놔두고 지영이 누날 먹어?

호호, 거짓말이라도 듣기는 좋은데... 거짓말 아냐 누나...

경숙의 추궁에 얼버무리듯 했다.

경수가 품에 안긴 누나의 머리칼을 쓰다듬어주었다.

경수야! 나 버리지 마 난, 너밖에 없어...

조용히 속삭이는 경숙의 목소리가 물기에 젖어 있었다.

환한 햇살에 눈을 뜬 지영은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꾸 욱 누르며 몸을 일으켰다.

잠옷을 벗어놓고 캐주얼한 옷으로 갈아입은 지영이 방문을 열고 나오자...


어느새 일어났는지 경숙이 아침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어머, 경숙아! 일찍 일어났구나?

으응, 잘 잤어? 빨리 씻어 술국 맛있게 끓여줄게...

지영이 언뜻 보기에도 오늘 아침의 경숙은 유난히도 환한 표정이었다.

어제 밤, 친동생과 섹스 하는 모습을 보고 지영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렇게 태연한 경숙의 밝은 모습을 보고 놀랐다.


아아, 아빠! 나, 못 일어나겠어.. 쿠션 좋은 퀸 사이즈 침대에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일어났다.

혜정은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자 눅눅한 목소리로 칭얼거렸다.

무슨..소리야? 하 앙, 몰라 아 아래가 이상해 부은 거 같아 엄청 화끈거려..

혜정의 손길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어루만지는 것을 본 성민이 침대 위로 펄쩍 뛰어들어 탱탱한 며느리의 몸을 끌어안아 가슴에 가두었다.


하하, 너 빨리 옷 안 입으면 한번 더한다. 꺄 악.. 몰라...싫어...

괴성을 지른 혜정이 성민의 품속에서 몸을 빼내 옆에 놓여있는 하얀색 슬립을 몸에 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늘씬한 허벅지를 반이나 드러내고 있는 슬립 윗부분에 또렷한 유실 자국이 눈에 띄었다.

아빠, 조금만 기다려 내가 아침 맛있게 해줄게...


몸을 돌려 방을 나서는 며느리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입맛을 다신 성민이 침대에 길게 몸을 눕혔다.

참으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성민의 공격에 끊임없이 반응하며 교태를 뿌려대던 며느리의 모습을 떠올린 성민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걸렸다.

진한 요의에 변기를 타고 앉아 있는 혜정의 입가에도 미소가 매달려 있었다.

후훗, 우리 아버님 너무 멋져...

지난밤 예닐곱 번이나 젊은 며느리에게 절정의 황홀경을 선사해 준 시아버지였다.

끝내 젊은 며느리를 기절시킨 절륜한 시아버지의 모습에 처음으로 행복감을 느낀 혜정이었다.

시아버지 품이 그렇게 넓고 포근할 줄은 몰랐다.


팔베개만 해도 금 새 팔이 저리다며 두 털 거리며 혜정의 몸을 밀어내곤 하던 남편이었다.

남편과는 달리 시아버지는 자신의 널찍한 품속에 밤새도록 며느리를 품어주고도 더 사랑해 주지 못함을 안쓰러워했다.

지난밤 수십 번이나 절정에 오르며 자신이 이렇게 불타는 몸이 였 던 가 미처 몰랐다.


경숙이 끓여준 북어 국이 그토록 시원할 줄은 몰랐다.

울렁거리던 속이 거짓말처럼 말끔하게 가라앉음을 느낀 지영 이는 한 그릇 더 마시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출근 준비를 하는 경수와 경숙이 이따금씩 서로의 눈을 찾아 달콤한 미소를 주고받고 있었다.

하룻밤 새 한결 젊어진 듯 경숙이었다.


경숙아! 모처럼, 잘 놀다 간다. 너무 고마워.. 왜? 벌써 가려고?

으응, 오늘 올라가려고..얘, 며칠 더 놀다 가라 오랜만에 만났는데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그래요. 누나, 며칠 놀다 가요.

경수의 표정에도 진한 아쉬움이 배어 있었다.

호호, 말만으로도 고마워... 담에 또, 시간 내서 올게..

미안해하는 지영의 표정에 할 수 없음을 깨달았는지 경숙이 물었다.


너, 정말 꼭 놀러 와야 돼? 후후, 그래, 가자 터미널까지 태워다 줄게..

아냐 됐어... 택시타고 가면 돼.. 너, 정말 내 호의를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 거야? 호호, 그래.. 알았어. 그럼, 터미널까지 데려다 줘...

서운한 표정의 경숙에게 팔짱을 끼자 그제야 경숙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잘 가, 지영아...

터미널 앞에 차를 세운 경숙이 차창을 열고 지영에게 손을 흔들었다.

마주 손을 흔들어준 지영이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서야 경숙의 승용차가 서서히 멀어져 갔다.

지영은 경숙의 차가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대로 서 있다가 택시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참 고마운 경숙이었다. 그러나 동생하고 그런 걸 보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이, 아빠.. 왜 이래...

슬립 한 장 달랑 걸친 채 설거지를 하고 있던 혜정은 자신의 엉덩이에 닿는 딱딱한 감촉에 몸을 굳혔다.

시도 때도 없는 시아버지의 발기였다. 어느 새 다가왔는지 시아버지의 두툼한 손바닥이 아랫배와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아이, 아빠... 이러면 설거지 못하잖아. 하 악...


시아버지의 손길에 슬며시 반응하며 넓은 품에 등을 기댈 무렵 어깨를 짓 물어오는 시아버지의 입술에 오싹한 쾌감이 느껴졌다.

목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기분이 빠른 속도로 온몸으로 전이되는 듯 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가며 저릿한 기분이 느껴졌다.

아아, 아빠! 나 이러면 또 하고 싶단 말이야. 어떻게...

손을 위로 올려 시아버지의 옆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빽빽이 자라난 수염의 거칠거칠한 감촉이 느껴졌지만 그렇게 기분 좋을 수 없었다.

어떡하긴 하면 되지.. 아이, 아빠, 짐승 같아.. 밤 새 하고도 모자라?

후후, 너 몸만 보면 이 놈이 발광을 하는데 어떻게 하냐..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성민이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강하게 붙여왔다.

내가, 그렇게 좋아? 으응, 먹고 싶어..


맛있어? 으응.. 어디가 맛있어? 너, 보지 구멍.. 정말? 으응, 정말...

어머님 보다 내가 더 맛있어?

그럼, 이제껏 너처럼 맛있는 보지는 없었어.. 거짓말... 정말이야..

아아, 몰라 나도 아빠 자지가 너무 좋아 근사해...

아빠 서울로 가버리면 난 아마 미쳐버릴 거야.. 왜? 자기도 알잖아 내가 자기 얼마나 좋아하는지.. 후후... 웃지 마 미워 죽겠어..

한번 하자.. 싫어, 안 해.. 하 악.. 하지 마...

앙칼진 음성으로 성민을 나무라던 혜정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드는 시아버지의 손길에 저도 모르게 나직하게 신음하며 다리를 벌려주었다.

어느 새 젖었는지 물기를 흠뻑 머금은 며느리의 보지가 손에 만져졌다.

허허, 이렇게 젖어 있었으면서.. 뭘...

하 앙, 몰라 미워 죽겠어.. 하 악, 하지 마 손가락은 싫어..


며느리의 앙탈에 보지 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낸 성민이 흠뻑 젖어든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갔다.

마치 사탕을 빨아먹듯 핥아대자 기겁을 한 혜정이 손을 잡았다.

아빠, 하지 마 더러워...

후후, 어때 맛있는데... 어젯밤에 실컷 먹었는데도 맛있네...

웃음 머금은 표정으로 느물거리던 성민은 눈을 하얗게 치켜 뜬 채...


자신을 흘겨보는 며느리의 몸을 덥석 들어 안았다.

도리질 치며 앙탈하던 며느리는 소파에 등이 닿자마자 성민의 목을 끌어안고 잔뜩 매달려왔다.

성민이 소파에 길게 누워있는 혜정의 몸을 껴안은 채 아무런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자...

몸이 부쩍 달아오른 혜정이 달콤한 목소리로 아양을 떨었다.


하아, 아빠.. 왜? 나아하고 싶어.. 뭘.. 우 웅, 아빠.. 나 해줘...

글쎄, 뭘? 얘기를 해야 해.. 주든 말든 할 거 아니냐?

아아, 몰라 아빠 부끄러워 그런 말 하지 마 혜정이 창피해.. 허허, 그 녀석..

껄껄거리며 웃음 짓던 성민이 손을 아래로 내려 며느리의 보지를 더듬어가자 가랑이를 활짝 열고 반갑게 맞아들인다.

아빠, 나 너무 젖었지? 허허, 그렇구나!


다 아빠 때문이야. 그러니까. 아빠가 책임져야 돼.. 후후, 어떻게...

하아, 몰라 빨리 해줘 나 미치겠어..

열에 들뜬 혜정의 목소리에 그제 서야 몸을 일으킨 성민이 옷을 벗었다.

천장을 향해 우뚝 솟아오른 포신을 자랑스럽다는 듯 툭 쳐본 성민이 소파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며느리의 다리사이에 파고들어 질구에 포신의 선단을 가져다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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