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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독점연재] 한(恨)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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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9 회 작성일 23-12-30 04: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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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의 자지가 빠져나오자 현옥의 보지에서는 허연 보지 물과 좆 물이 섞여 쉴 새 없이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내리고 있었다.

서비스 해줘야지????

종영은 자지를 그녀의 입가로 내밀자 그녀는 번들거리는 자지를 바라보며 잠시 망설이는 듯 했다.

아직 한 번도 사정한 좆은 빨아보지 않은 듯 했다.


거기에서 선 옥과는 차이 나고 있었다. 선 옥은 좆을 내 밀었을 때 주저 없이 그 자지를 빨아주었다.

그리고는 그 번들거리는 보지 물과 좆 물도 다 들이 마셨다.

그건 선 옥이 창녀나 요부라서가 아니라 아무리 더러워도 아니 징그러워도 자신의 것이기에 더럽다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자기 남자의 물건이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그것을 자기 것인 냥 빨아주고 닦아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년은 왜 싫어??? 아니 아직 한 번도 해보지를 않아서..

그녀는 종영의 눈치를 살며시 보았다.

그러더니 약간은 부담스러운 듯 입안에 살며시 넣고는 반 쯔 음 눈을 감고 번들거리는 자지를 청소를 해주고 있었다.

그런 현옥을 바라보며 종영은 그녀의 귀 볼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드디어 화요일이 다가왔고 종영은 장 정식이 올 즈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 작성해 놓은 그 화 일을 열어놓고서는 열심히 일을 하는 척 했다.

야, 일어나.. 사무장이 툭치는 순간 종영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잠시 만요.

이거 다되어 가요.

그러면서 일어나지 않고 열심히 워드를 작성하고 있었다.

사무장은 굉장히 당황한 듯 다시 한 번 툭 쳤다.


야, 이 세끼가 의원님 오셨어.. 그 말에 종영은 눈을 살며시 들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장 정식은 번들거리는 듯 개기름이 좔좔 흐르는 보기만 해도 역겨운 듯 얼굴이었다.

몇 번 티브이에 나오는 얼굴을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원수의 얼굴이다. 원수의 얼굴 땅 달 보 같이 작은 키에 배는 사무장보다 더 튀어 나온 듯했다.

그리고 목과 턱은 마치 하나인 것처럼 보이는 저 모습 그러나 눈만은 부리부리한 게 사람의 마음을 읽을 것 같이 매서웠다.

하기야, 정치를 하는 놈들이란 다 그런 것 아니겠는가???

저 아이가 정서방이 소개한 아이인가?? 예.. 의원님! 이름이???


사무장은 종영에게 답하라는 듯이 인상과 눈치를 주고 있었다.

윤종영입니다. 윤 씨라..

그 말과 함께 장 정식은 일순 인상을 한번 찌푸리더니 다시 얼굴을 펴며 종영의 옆을 지나 자기자리로 가 버렸다.

뭐야.... 이걸... 봐야 하는데...

순간 종영은 일이 실패함을 알고서는 워드출력을 해서 보여드릴 심산이었다.


그때, 예리한 매부리 눈의 소유자 장 정식은 다시 돌아와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었다.

뭔가? 그게??? 네, 의원님! 5선 달성 방향 및 대선도전 방법입니다.

그 말에 장 장식은 깜짝 놀라며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뭐라? 뭐라고 했어 지금??? 장정식의 어투가 조금은 커 진 듯 했다.

네, 의원님의...


그 말이 미 쳐 끝나기도 전에 장 정식은 어서 출력해서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30분여를 아무 말 없이 정독을 하고 있는 장정식의 모습을 마라보며 종영은 야릇한 비소를 지었다.

미리 결말을 예견이라도 한 듯이 원수의 얼굴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았다.

종영은 당장이라도 사 시미로 가슴을 도려내고 싶었다.


하지만, 얼굴에는 억지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이거, 정말 자네가 작성한 건가??? 네...

장 정식은 그 문서를 고이 가방 안에 넣고 있었다. 이봐.. 이 비서관...

이 아이 자리 한번 알아봐... 당장 국회 내 내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봐...

그 말과 함께 종영을 바라보는 표정이 달라졌다.

너, 내일부터 내 밑으로 들어와서 일을 하렴..

정서방의 말로는 백선옥의 사촌동생이라고 하던데.. 네, 누님은 저의 외사촌 누나 됩니다.

그는 그 말에 흐뭇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백 선 옥이라면 정서방의 말이나 다른 동료의 말을 빌어보아도 지하경제에서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자의 동생을 밑에 보좌관으로 데리고 있는 것은 덕이면 덕이지 절대 해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

거기에다 더욱이 이러한 문건을 기획할 능력이 있다는 것은 장 정식은 마치 종영을 자신의 장 장방처럼 대했다.

오늘 아주 중요한 인재를 만났다며 좋아하고 있었다. 그 약이 독약인지도 모르는 채 말이다.


당장 종영은 다음날로 국회 장 정식 의원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장 정식 의원의 비서관 보좌관의 정식 신분이었다.

장의원은 국회 내에서도 이름과 영향이 있었기에 젊은 약관의 나이로 입성한 종영을 아무도 무시를 하지 못했다.

장정식의 종영의 입과 머리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이용했다.


종영의 기획력에 두 번 세 번 놀라면서 이놈이 상대편을 위해 일했다면 자신은 떨어졌을 것이다.

지금 자신을 위해 일을 하기에 자신은 오는 선거에서 당선이 될 거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불과 몇 달 사이었지만 종영은 그렇게 장정식의 눈에 들어 그의 오른팔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장 정식은 서서히 윤종영의 마력에 중독이 되어가고 있었다.

자네, 오늘 볼일 있나??? 아뇨, 없습니다.

그럼, 우리 집에 감세 나.. 자네를 우리 집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야겠어..

그 랜 져 뒤 자석에 기대어 않은 채 장 정식은 자기 집에 가자는 말을 했고 종영은 아무 말 없이 따랐다.

다 들왔지? 오늘 매우 중요한 손님이 오는 날이야...

이리와.. 윤 비서관 저 정 서방네가 조금 늦을 거라고 하던데요.

종영에게는 외할머니 되는 사람이 그렇게 종영을 힐끗 보더니 이내 장 정식을 바라보며 말을 걸었다.

그런가.. 그 말을 하고서는 장 정식은 다시 둘러보며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나하나 시켰다.

아들인 장재현은 별 관심을 두지 않는 눈치였다.


며느리인 김 수 현은 얼굴을 보다 눈빛이 마주치자 고개를 숙여 버렸다.

가장 호감을 드러내는 이는 막내딸 장 현정이었다.

이제 서른둘의 노처녀인 그녀는 종영의 외모와 덩치에 홀딱 반한 듯 대뜸 나이부터 물어 보았다.

몇 살 이예요? 스물 둘입니다.

아 잉.. 그럼.. 나보다 한 창 어리잖아... 아 잉..


그녀는 다소 실망을 했 는 듯 졸라 야시 꾸리 한 쫄티와 쫄 바지를 입고서 다리를 오므리고 있었다.

그 사이 그녀의 보지둔덕이 꽤나 발달을 했다는 것이 종영의 눈에 포착이 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핏줄이라 땡 기는 것일까?? 이상하게 외할머니 되는 노인이라고 부르기에는 뭐한 노인이 종영을 굉장히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저녁을 먹는 내내 종영은 외할머니 최 옥녀의 시선에 부담을 가졌다.

술잔이 오가고 여전히 장 정식은 어린 종영의 칭찬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종영의 기획대로면 차 차기 대선은 자기 것이기에 당연한 것 일지도...

재현아! 이 아이 아니 윤 비서관은 내 장 자방이나 다름없다.

아니지, 아니지 내 아들이나 다름이 없지...

너도, 항상 이 아이를 너의 친동생으로 여기고 있어라...


연신 정식은 가족들에게 종영을 자신의 오른팔이고 양자라고까지 호언을 하고 있었다.

참, 윤 비서 자네 지금도 누님이랑 살고 있나??? 네, 그렇습니다.

정식은 한참을 생각하는 듯 고개를 숙이며 술잔을 기울이더니 고개를 들고 다정이 종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내 집에 와서 살면 어떻겠나???

곧, 선거도 다가오고 그리 고 대선도 서서히.. 아무래도 자내가 내 옆에 가까이 있는 게 안심이 될 것 같은데...

그 말에 막내딸인 현정은 환하게 웃으면서 그래 그게 좋겠다며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한참을 고민하는 듯 고개를 숙이던 종영은 고개를 들고서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일 당장이라도 옮기죠.. 그래.. 그래... 그렇게 해.. 보자..

별채가 비워있지.. 거기서 지내게나.. 아빤, 별채에는 오빠 내외가 살잖아..

2층이 있잖니? 거기서 지내면 되겠다..

그때 외할머니인 옥녀는 거들며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안채에서 기거하기는 윤 비서님이 부담스러울 거야...

정 그러면, 너희들이 안채로 옮기렴...


옥녀는 며느리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아닙니다. 어머니. 별로 뭐.. 힘들 거 없어요.

재현은 말을 끊어 괜찮다는 말을 했다.

기다렸던 자신의 생모는 기어이 바쁘다는 이유로 나타나지를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종영은 곰곰이 사색에 잠겼다.

드디어 원수의 집에서 매일같이 원수들을 바라보며 지내야 하는 심정...


그러나 범을 잡기위해서는 범의 소굴에 가야하고 모자란다면 자신의 몸을 내주는 한이 있어도 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종영은 하고 있었다.

그래, 가는 거야. 가는 거야.. 끝까지 파멸을 끝까지 지켜보는 거야...

종영의 머 리 속에는 파멸이라는 두 단어가 가득 차 있었다.

원수인 장 정식의 가족들을 콩가루 집안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지막 장정식의 인생을 최고의 순간에서 파멸을 시켜버릴 것이다.


그래, 버린 자식 버린 손자에게서 집안의 파멸을 맞이하리라.

종영은 그렇게 비릿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정말, 가는 거야?? 응, 정말로???

선 옥은 짐을 정리하는 종영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눈가에 잔잔히 고이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

언제는 나보고 나가라고 난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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