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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파울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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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5 회 작성일 23-12-30 01: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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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아으...아아...아...아 ! "

"허윽...허억..."

엘렌이 헐떡 거리면서 두 다리로 영준의 허리를 꽉 감는...그리고 푹푹 쑤셔박고...계속그러자 신음소리가 격해지며 젖가슴이 살짝 흔들리는 그녀의 모습...계속 그런 생각으로 가득찬 영준이. 손에 꽉 잡혀서 자극을 받던 자지가 어느덧 정액을 토해내 버렸다.


"어어윽...하아...."

자지와 손에 묻어 흘러내리는 정액...몸에 힘이 쭉 빠져서 묻어있는 정액을 닦지도 않고 뻗어 버렸다.


"아...좋아..."

가쁜 숨을 내쉬며 숨고르기 하는 영준. 아주 잠깐이지만 그렇게 생각이라도 하면서 쾌감을 느꼈다. 침대에 뻗어서 쉬고있는데 영준이의 방쪽으로 가까이 들려오는 소리. 영준이는 다급히 옷을 입었다.


"영준아~"

"어,어 엄마."

"아드을~힘들었나 보네? 자,수박 먹어."

"네.아,응 알써."

"ㅎㅎ 아직 어색한거야? 괜찮아.계속 좋아질거야."

"응..."

"그래, 영준아.사랑해 아들~"

영준이의 얼굴에 뽀뽀하는 새엄마.살짝 찌릿했다.책상에 수박을 내려놓고 좋아보이는 듯한 표정으로 방에서 나갔다.정말 간발의 차이로 들키지 않았다. 천천히 수박을 먹기 시작하며 쉬는 영준이. 아이고 큰일날뻔 했네 ㅎㅎ


한 달후


머리 깎을때가 된 영준이.하지만 바짝 긴장 되었다. 그때 들켰을까...그리고 또 엘렌을 만나면 어쩌나...이번엔 다른 곳으로 갈까...그렇게 또 두근거렸다.한참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그냥 또 가기로 했다. 미용실이 코앞에 있고 다른 곳에 가려면 그때 댕댕이 봤던 공원에서 조금 더 걸어야 했기 때문이다.그렇게 많이 떨어진 곳도 아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가기로했다.그렇게 미용실 문 앞에 다가가 심호흡을 하고 들어섰다.


"아무일 없겠지...아무일 없을거야."


"안녕하세요."

"어,그래 왔어?"

금방 자리 앉고 미용실 직원이 영준이의 머리를 깎는다.아줌마는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있다.영준이는 웬지 모르게 불편했다.그때 들켰을까봐 겁도났다.하지만 최대한 겉으로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듯이 보이려고 아주 애를썼다. 자꾸두근 대기는 했어도 엘렌이 없어서 자지가 솟아 오르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집에 들어오고 나서 영준이는 조금 안정이 됐다. 뒹굴뒹굴 하면서 야동이나 보려는데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준영이의 전화.


"위이이잉~"

"여보세요?"

"영준아,낼 같이 야구장 안갈래? 오랜만에 함 같이 같이 가보게."

"음...내에엘...좀 피곤한데."

"그래? 어이그 그럼 그렇지.세계 1위의 네 귀차니즘 누가 말린다니...ㅎㅎ 그래 알써.그럼 나 혼자라도 가지 뭐."

"그래 미안.담에 봐."


다시 영준이는 야동을 본다.그런데 어째 별로 재미가 없다. 요즘 엘렌을 보고나서 부턴 야동도 별로 땡기지 않는 영준이.그냥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러 밖으로나왔다.그런데...


" !!!!! "

엘렌과 마주쳤다. 흠칫 당황한 영준이는 가슴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아,네 안녕하세요."

"여기 사세요?"

"아,네."

"저도 여기사는데...몇층 사시는데요?"

집요하게 이것 저것 물어오는 엘렌. 몇 번이나 봤다고 마치 아주 친한 사이라도 된 것처럼 자꾸 이것 저것 물으며 영준이를 정신없게 했다.대충 끝내고 자리를 피한 영준이는 불편한 느낌에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 뒤로도 엘렌을 집 앞이나 미용실에서 마주치는 일이 잦아졌고 자연스레 미용실 아줌마에게 그녀와 아줌마가 같이산다는 것도 듣게되었다. 미용실 아줌마가 같은 동에서 자주 마주쳐서 어디 산다는건 이미 오래전에도 알고 있었지만엘렌이 여기에 사는지는 정말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어쩌다 공원 근처나 미용실에서 봤을때도 영준이를 자꾸 귀찮게 하곤했다.하지만 그때마다 그녀에게서 자꾸 느껴지는 그 무엇은 영준이를 자꾸 설레게 만들어 자주 꼴리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그녀와 더 자주 마주치고 싶어진 영준이는 아예 매일 일부러 집 근처에서 두 시간 이나 세 시간 동안 서성이기도 했다. 그러자 영준이는 엘렌과 좀더 자주 많이 마주치게 되었다.


"으음...자꾸 꼴려...아...."

이번에도 또 집 근처에서 서성이기 시작하는 영준이. 그런데 세 시간이 넘어가는 데도 엘렌을 못 봤다. 좀 있으면 저녁 먹을때 되는데 마냥 기다릴수는 없다.

오늘은 그냥 들어가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그때 멀찌감치 에서 지켜보는 누군가...




@ 4회에 계속 @

추천80 비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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