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超凌辱法 8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第六章　恥辱のショウタイム

토쿠라 안나의 주위를 벌써 대여섯명의 남자가 둘러싸고 있었다. 그녀에게 말을 건네는 척하면서 검은 브래지어에 싸인 뇌쇄적인 가슴 골짜기를 은근슬쩍 엿보는 것이었다.

「어쩐지 일이 크게 벌어졌네요. 나, 사실은 조금 걱정이 돼요…」

「그럼 그만둘까? 아직 시간은 있어」

「아니. 해줘요. 철저하게 해 줘요」

지적인 미인 기자의 표정도 역시 음란한 흥분에 젖어들었다. 남자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타카사카는 안나의 팔을 잡고 스테이지로 데려갔다.

「자, 안나. 너의 섹시한 매력으로 모두를 마음껏 도발하는거야」

「아아, 무서워요. 그런 일 시키지말아요, 타카사카씨. 부탁이에요. 회사 사람들도 저기 와있어요. 회사에서 내일 얼굴을 못 보게되요…」

「아니야, 안나. 헤헤헤. 그 반대로 더욱 더 인기가 오를거야. 열심히 일만 하는 줄 알았던 캐리어우먼에게도 남자들에 대한 그런 서비스 정신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회사내에서의 인간관계도 많이 원할해질거야.」

타카사카가 마이크를 잡았다.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헤헤. 오늘도 건강하게 라디오체조를 시작합시다」

바에 가득찬 손님들은 한손에 글래스를 들고 수상한듯 스테이지를 응시했다. 전혀 이 가게에 어울리지 않는, 싸구려 양복을 입은 남자가 올라왔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그렇게 싸늘한 분위기는 무대 위의 타카사카에게도 오싹오싹하게 전해져왔다.

「오늘 여기에 와있는 여러분은 정말로 초럭키예요. 카네기홀을 매진시킨 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으니까. 우하하하. 농담, 농담」

역시 또 반응은 없었고 타카사카 자신의 웃음소리만이 허무하게 울렸다.

「그렇습니다. 모일류 상사의 슈퍼 0 L인 한편, 이 가게의 마돈나, 토쿠라 안나양이 바로 오늘 밤 지금부터 결혼을 앞두고 싱글생활 마지막을 기념하여 초섹시바디를 여러분 앞에 공개합니다. 자, 성대한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여기저기에서 웅성거리더니 곧 열광적인 환호과 박수로 바뀌었다. 타카사카에 이끌려 검은 브래지어에 타이트 스커트의 안나가 스테이지 위로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풍만한 젖가슴과 E컵의 브래지어의 형태가 딱 피트해 실로 눈부시게 섹시했다. 발길을 옮길 때마다 그 버스트가 기세좋게 볼륨 가득 흔들렸다.

「부탁해, 안나. 여기 계신 분들의 기운을 북돋워주라고. 나중에 짭짤하게 팁을 받아야하니까」

「아아……어떡하지. 저기… 타카사카씨, 무리에요. 나, 이런 일… 역시 할 수 없어요」

「너정도의 여자가 뭘 못한단 말이야. 나를 위해서 벗는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 알았지?」

그렇게 타카사카가 말을 남기고 무대를 내려갔다. 그것을 신호로 모든 조명이 꺼지고 spotlight가 안나에게만 비추었다. 눈부신 하얀 피부와 검은 속옷의 콘트라스트가 떠올랐다. 음악도 발라드로 바뀌자 훨씬 분위기가 더해졌다.

「안나!」

「섹시해! 못 참겠어!」

관객으로부터 차례차례로 소리가 터져나오더니 「스트립! 스트립!」의 대합창이 되었다. 어쩔 수 없는 곳까지 몰린 안나의 눈썹이 안타깝게 찡그려지며 젖은 빨간 입술이 부르르 떨렸다. 그런데도 음악에 맞추어 리듬을 타고 춤추기 시작했다. 어깨부터 허리까지의 움직임이 실로 전문댄서 뺨 칠 수준이었다. 남자들의 시선에는 이미 익숙해져있고, 담력도 있다. 쇼 비지니스의 천성이 있는 것이라고 타카사카는 생각했다.

염색한 밤색 머리카락을 흔들며 섹시하게 춤추는 안나. 그야말로 무대 위에서 빛나는 화려한 미모에 타이트 스커트로 싸인, 뼈가 없는듯한 유연한 허리가 강조되었다. 시원하게 쭉 뻗은 다리. 핀 힐의 에나멜 부츠가 경쾌한 스텝을 맞추었다. 압도적인 그 균형에 객석의 도처에서 뜨거운 숨이 넘쳐흘렀다.

토쿠라 안나라고하면 미디어 분야에서의 업무 실력과 미모가 할리우드에까지 알려진 초엘리트이기 때문에 마루비시 물산의 동료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동료와 시선이 마주칠 때마다 안나의 얼굴이 불에 덴듯 화끈 달아올랐다. 속옷뿐인 상체를 흔들때마다 브래지어의 벌어진 사이로 융기가 물결쳤다.

스테이지 바로 앞에는 타카사카에게 응석부리며 매달려있는 에미코가 있었다. 안경 안쪽에서 눈을 빛내며 때때로 타카사카의 얼굴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거짓말같아… 그렇게 프라이드 높은 안나가 설마 록뽄기의 바에서 이런 식으로 스트립을 하다니… 그녀의 제멋대로인 성격에 시달린 대학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비디오 카메라로 찍고 있어. 마스터에 부탁해 두었으니까 그걸 카피해서 보여주면 돼」

에미코는 기쁜듯이 가지런한 이빨을 보이며 타카사카의 자지로 손을 뻗어 바지 넘어로 에미코의 취향대로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나저나 정말 대단한 인기야. 우리 내기할까? 여기있는 남자들 모두 벌써 발기했을걸」

「당신한테는 대단한 것도 아니에요. 여기에 있는 모두에게 범해진다면 혹시 모를까… 그렇게하긴 어렵겠지만」

에미코의 과격한 말에 타카사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안나를 벌주려면 이것만으로는 확실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타카사카는 이후에 호텔에 가서 섹스할 때에 여기에 있는 누군가를 참가시켜야겠다고 작심했다.

무대에서 안나는 관객들을 향해 등을 돌려섰다. 가볍게 웨이브지며 등까지 흘러내린  밤색의 머리카락이 조명을 받아 눈부셨다. 그 사이로 검은 브래지어의 벨트가 반짝였다. 신축성 강한 소재의 타이트 스커트라서 깊게 파고든 허리로부터 탱탱한 히프까지의 뇌쇄적인 라인이 두드러졌다. 게다가 안나는 음악에 맞추어 히프를 움직이므로 관객 속에는 더 참지못하고 이미 자지를 만지는 사람이 나타났다.

안나는 몇 번이나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스커트의 지퍼를 당겨내려 조금씩 스커트를 끌어내려갔다. 그 아래 드러나는 것은 관능적인 히프를 싸고있는 검은 팬티였다. 점점 풍만한 허벅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발 밑으로부터 뽑은 스커트를 스테이지의 구석으로 던졌다. 어디에선가 경험있는게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쇼에 안성맞춤으로 화려한 격자무늬 스타킹은 팬티스타킹이 아니라 하이 스타킹이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더욱 열광했다.

「못 참겠어, 저게 안나의 히프란 말이야!」

「아, 감격이야. 나는 단 한번만이라도 그녀의 팬티 모습을 보고 싶었다구!」

취기와 흥분으로 새빨갛게 얼굴이 달궈진 남자들이 외쳐댔다.

안나가 천천히 정면을 향했다. 어깨와 가슴을 흔들면서, 정열적인 눈은 객석을 도발하듯이 쳐다보았다. 검은 하이레그의 팬티가 눈부신 광택을 내며 신비의 부분을 딱 감싸고 있었다. 팬티덕분에 긴 다리가 더욱 더 강조되어 그 숨막힐듯한 하반신으로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에 모두가 열광했다.

안나의 팬티에 꽂히는 남자들의 시선. 안나의 뺨이 요염하게 붉어지며 아주 불안한 듯이 타카사카를 바라보았다. 이제 이것으로 되지않았냐고 말하는 것 같았다. 물론 타카사카가 허락할 리도 없었고, 브래지어를 벗으라고 몸짓으로 말했다. 안나는 매혹적인 눈썹을 살짝 찡그린채 빨간 입술을 희미하게 열어 허덕였지만, 그 표정이 또한 에로틱했다.

「가슴, 가슴, 안나의 가슴!」

타카사카가 손뼉을 치며 외치자 재빠르게 전원이 합창했다. 이 가게의 손님들에게 있어 토쿠라 안나의 버스트는 에로스의 상징이기 때문에 대단한 열기였다. 드디어 안나는 섹시한 행동으로 긴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정리하고는 등 뒤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떼었다. 가느다란 어깨끈이 미끄러지며 떨어져 내렸다. 일제히 숨을 모으고 쳐다보았다. 일단 컵을 손으로 누른 안나는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들고나서 마침내 그것을 던졌다.

글래머 안나의 가슴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넘치는 볼륨감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늘어지지않고 이상적인 각도로 위를 향하고, 그 정점에 솟아있는 유두의 청순한 핑크색에 누구나가 매료되었다. 그순간 디스코 뮤직에 맞춘 익살스러운 몸짓과 함께 타카사카가 가방을 들고 다시 등장했다. 객석으로부터 여유있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가방에는 호텔에서의 플레이에 사용할 생각으로 준비했던 소도구들이 들어있었다. 모처럼 안나를 스트립댄서로 만들었는데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까왔다.

「이제 되지않았어요? 이제 허락해주세요… 나, 더 이상은 견딜수 없어요…」

안나는 타카사카 쪽으로 애원하는 눈길로 얼굴을 돌려 비통한 소리로 말했다. 그런 와중에도 검은 팬티와 하이 스타킹만의 모습으로 섹시하게 허리를 흔들며 계속 춤추고 있었다. 놀라운 서비스 정신이었다. 바로 근처에서 바라보자 아래 두개의 풍만한 볼륨에 압도되었다. 위로 탄탄하게 착 달라붙은 탐스러운 히프와 근사하게 살이 오른 허벅지. 지금까지 타카사카조차 한번 본 적 없는 엄청난 균형의 글래머였다.

「 좀 더 재미있는 일을 하자구」

타카사카는 지혈할때 사용하는 의료용 검은 고무튜브를 꺼내 가슴에 감았다.

「아, 아……싫어요. 뭘 하는거에요?」

「너의 섹시한 몸을 좀 더 음란하게 개조하는거지. 후후후」

신중한 손놀림으로 가슴융기의 주변을 정성껏 고무 튜브로 감기시작하자 순식간에 피부에 들러붙어 융기를 통째로 조였다. 관객들은 도대체 무엇이 시작되는지 가슴조이며 지켜보았다. 아무래도 타카사카가 단순한 샐러리맨이 아닌 것만은 안 것 같았다.

「정말 대단한 가슴이야… 이렇게 탄력있게 흔들리다니…」

「아니, 이건… 너무 심해요」

피부에 파고들어간 검은 고무튜브는 팬티의 검은색과 잘 어울렸다. 멋부리고 나온 노예의 코스튬과도 같아 음미한 관능미가 순식간에 감돌았다. 삼중, 사중으로 빙빙 조여진 버스트는 발사하려는 로케트처럼 음란하게 튀어나왔다. 가게 안의 손님 모두가 손대고 싶어서 못 견디겠다는 얼굴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타카사카는 안나의 등 뒤에서 그런 관객에게 과시하듯 양손으로 가슴을 움켜쥐고는 손가락으로 주물럭거리거나 아래로부터 퉁퉁 튕기면서 집요하게 괴롭혔다.

「이봐, 이봐. 정말 좋구나, 이 가슴… 손에 착착 달라붙는데… 게다가 감도도 좋은 것 같고. 헤헤헤」

타카사카는 관객들 앞에서 고무튜브로 강조되어진 버스트를 철저하게 유린했다. 마치 젖소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프라이드가 손상된 안나는 얼굴을 찌푸리며 무기력하게 고개를 떨구었다. 그러나 그 허약한 표정이 교만했던 평소의 안나를 알고있는 관객, 특히 마루비시 물산의 동료에게는 요염해서 견딜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로테스크하게 변형된 가슴의 풍만함이 흥분을 돋구어 참지못하고 자지를 주물럭거리는 사람이 끊임없이 속출했다.

「견딜 수 없어!　나도 만지고 싶어, 안나의 젖가슴!」

「팁을 줄 테니 여기로 한바퀴 돌아줘. 가까이에서 차분히 경배하고 싶어!」

여기저기로부터 소리가 터져나왔다. 처음에는 점잖게 감상하던 남자들이었지만, 안나가 발하는 농후한 에로티시즘에 자극되어 이젠 더 이상 욕망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았다.

「정말 대단한 인기야… 프로 stripper라도 선배님으로 모시겠는걸…」

「부끄러워요……응, 이제 내려가게 허락해줘요…」

수치와 굴욕이 주는 쾌감에 변화되었는지 안나는 그 아름다운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안타까운듯 허리를 꿈틀거렸다.

「그럼 이제 축의금을 모아야겠지」

타카사카는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토쿠라 안나의 즉흥 스트립 쇼. 마음에 드셨습니까?」

「우와! 최고다!」

환호성과 박수갈채로 금방 소란해졌다. 바의 마스터도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면 리퀘스트에 응해서, 안나양이 지금부터 객석을 차례로 돌테니 팁을 팬티나 스타킹에 척척 끼워주세요. 팁을 준 분은 오늘 밤만 특별히, 안나양의 백만불짜리 젖가슴을 만지실 수 있습니다」

놀라운 함성이 일어났다. 바로 지갑을 꺼내는 남자도 보였다. 관객의 열광과는 대조적으로 안나의 얼굴로부터 핏기가 사라졌다.

「거짓말… 이지요? 설마… 농담이겠지요? 그런 일… 시키지 않을거지요, 타카사카씨?」

「이렇게 보여도 나, 농담같은 것은 안 해. 조금만 더 참으면 되니까 힘내자」

미라클페이스를 충분히 과시하면서 키스해주자 안나는 곧바로 세뇌되어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참을수 있다는 기분이 되었다.

「그래. 성급하게 굴어 손님을 때리지 않게 손을 묶자」

「싫어요. 저기, 묶지 말아요. 안나, 절대로 얌전하게 하고 올 테니…」

타카사카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등 뒤로 그 손목을 검은 고무튜브로 묶었다. 일찌기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던 가라오케 바에서 토쿠라 안나는 마치 죄인처럼 전락되었다. 7, 80명의 손님으로 가득찬 실내는 뜨거운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팁을 건네준 손님은 버스트에 손댈 수가 있지만,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뒤에서 히프를 더듬거나 버스트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안나는 이빨을 꼭 깨물고 굴욕을 참았다. 인텔리젼스하게 빛나는 미모에 조금씩 피학의 분위기가 퍼져갔다.

안나가 그 관능적인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은 검은 하이레그 팬티와 격자무늬 하이 스타킹, 그리고 검은 에나멜 부츠 뿐이었다. 가슴에는 고무튜브가 감겨있어 볼륨이 두배로 강조된 융기가 걸을 때마다 음란하게 흔들려 남자들의 성감을 녹였다. 게다가 손목은 뒤로 묶여 몸을 가리거나 숨기는 일도 할 수 없었다.

「좋아요, 안나. 벌써 2만엔이나 팁이 모였어요. 대단한 인기네요」

에미코가 놀리듯이 말했다. 안나의 목에는 노예용 가죽 목걸이가 매여있어 그 목걸이를 잇는 체인을 손에 든 에미코는 함께 걸으면서 안나의 팬티에 꽂힌 지폐를 회수하는 것이 역할이었다.

「이제 되었잖아, 에미코. 아아, 이제 용서해 줘…」

「안되. 아직 반도 돌지 않았어. 돈벌이가 적으면 타카사카씨에게 혼나는 걸… 자, 다음은 마루비시 물산의 동료들이예요. 잘 서비스해 주지 않으면 안 돼」

안나의 비통한 한탄을 들으면서 에미코는 흥분하였다. 일찍이 자신에게서 가장 사랑하는 애인을 빼앗아가고, 친구로써 무신경하게 행동하는 이 여자에게 겨우 복수를 할 수 있으니까.

마루비시 물산의 사람들은 남자 네 명, 여자 두 명. 모두 20대로 안나와 거의 비슷한 나이들이었다.

「아… 이 젖가슴, 굉장해… 못 참겠는데. 저기, 정말로 손대어도 괜찮아요?」

흥분한 남자 사원들과 반대로 여자 두 명은 쇼크받은 모습으로 서 있었다.

「정말 놀랬어요, 나……동경하던 안나씨에게 이런 노출 취미가 있었으리라고는…」

「우리들은 대환영이야. 역시 안나씨는 벗어도 멋져… 헤헤헤」

남자들은 차례차례로 천엔권을 팁으로 하이레그팬티에 꽂으며 속을 엿보았다

「아아아…」

알코올 기운에 동료들의 손이 거침없이 가슴으로 뻗어왔다. 안나는 괴로운 한숨만 내쉬었다.

「이게 안나씨의 젖가슴인가. 꿈같다. 우히히히」

「아, 정말 최고야… 나, 한 번이라도 안나씨의 가슴을 이런 식으로 주무르고 싶었어…」

일류 상사의 남자들은 싸우듯이 고무 튜브로 더욱 볼륨감이 강조된 가슴을 주물렀다. 녹아내릴듯이 부드러우면서 젊은 탄력이 느껴졌다. 이 훌륭한 가슴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저 허리 움직이는 것 좀 봐…」

갤러리 중 한사람이 중얼거렸다. 동료들에게 가슴을 희롱당하자 하이레그팬티에 싸인 매혹적인 엉덩이는 음란한 움직임을 보여 숨이 막힐 정도였다. 안나는 웨이브진 머리칼을 격렬하게 뒤흔들며 통렬한 굴욕감에 짐승같은 신음 소리를 내었다.

「비밀이지만 사실 그녀는 마루비시 물산의 캐리어우먼으로 이 분들은 모두 동료입니다」

에미코가 설명하자 오오하는 감탄의 소리가 일어났다. 설마 천하의 마루비시물산의 캐리어우먼이 이런 에로 쇼 비슷한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것이었다.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화려한 무늬의 프린트 셔츠를 입은 네모진 얼굴의 남자가 뛰어들었다.

「이봐. 팁은 두배로 줄게. 전부터 너의 팬이었다, 안나」

무려 만엔권을 2매나 억지로 팬티에 집어넣고 키스를 강요했다.

「아……그건 곤란해요」

당황한 기색으로 거절하는 안나. 손이 묶여있기 때문에 상대를 거부할 수 없었다.

「좋잖아? 이런 누드도 보여주면서, 응?」

매니저역인 에미코는 킥킥 웃으며 일부러 안나에게 말했다. 조금 도가 지나쳐도 상관없다는 타카사카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 진홍색 입술에 남자는 딱 달라붙었다. 미녀 구강의 희미한 꽃향기에 어질어질하는 모습으로 그 부드러운 혀를 격렬하게 들이마셨다. 농후한 입맞춤을 주고 받으면서 글래머인 나신을 포옹하자 처음엔 싫어하던 안나도 피학의 한숨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혀를 움직여 상대의 구강을 파고 들었다.

조용히 혀를 들이마시고서 상대방을 쳐다보는 안나의 눈 주변과 깨끗한 뺨은 이미 붉어졌다. 성감은 이미 높아진 것 같고 하이레그 팬티로부터 드러난 히프는 음탕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타카사카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일이 진행되는 것을 바라보았다. 거기에 바의 매니저가 음란으로 가득찬 얼굴로 왔다.

「정말 참을 수 없네요. 안나의 저 요염함이라니… 침까지 꿀꺽꿀꺽 삼키는 것 보고 놀랐어요」

「저 남자는 누구입니까?」

「아, 나카가미라고 CM디렉터인데 업계에서는 이름이 꽤 알려진 사람입니다. 평소부터 안나에 홀딱 반해서…」

그 외모, 그리고 옷 입은 스타일로 보아 틀림없이 그 방면의 인간일꺼라고 생각했었다. 타카사카는 결정했다. 이후에 호텔에서 함께 안나를 울려 줄 동료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이 남자라면 안성맞춤이었다. 아마 에미코도 찬성할 것이다.

안나는 휘청휘청 겨우 서있었다. 머리를 흔들때마다 흐트러지는 밤색 머리카락 사이로 엿보이는 미모는 요염한  안개가 서려있었다.

「좋아해, 안나. 언제부터인가 너를 볼 때마다 밤에 그냥 잠을 잘 수 없었어…」

나카가미라고 하는 CM디렉터는 음란하게 속삭이면서 가슴을 한 손으로 주무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히프를 움켜쥐며 키스 사이사이에 목덜미부터 귓볼까지 낼름낼름 핥았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히프 골짜기에 손가락을 집어넣고는 안나의 다리사이로 무릎을 밀어넣어 공간을 만들어서 팬티를 비집고 들어가 안나의 보지를 자극하였다.

「이런, 이런. 히히히. 팬티가 벌써 축축하잖아…」

「아, 아……아니 」

뒤로 묶여 피할 수 없는 안나는 많은 갤러리들 앞에서 피학의 흥분이 솟아올라 이윽고 몸을 젖히고는 상대의 무릎에 음탕하게 보지를 문지르며 엑스터시를 맞이했다. 안나가 오르가즘에 이른 그 후, 쇼는 예기치 못하게 전개되었다.

「자… 테이블 위에 올려라! 무대 개장이다!」

나카가미의 구령과 함께 주위의 남자들이 안나를 메고 카운터 테이블 위로 끌어올려 눕히는 것이었다. 여기서 만지지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한 남자들의 무수한 손이 관능미로 가득 찬 안나의 육체를 향해 뻗쳐왔다. 고무튜브로 두드러진 가슴의 감미로운 부드러움에 환성이 지르는가 하면 매끈하고 탄력넘치는 허벅지에 달라붙는 남자도 있었다. 부츠는 벌써 없어졌고 하이스타킹도 부드러운 살갗으로부터 벗겨져갔다. 그리고 마지막 한 장, 검은 팬티에 손들이 달려들었다.

「안 돼, 싫어요… 아, 아, 타카사카씨…… 에미코, 도와줘!」

노예 스타일로 묶여있는 안나는 아직 어딘가 몽롱한 모습으로 머리를 흔들며 미약하게 나신을 좌우로 움직였다. 그 허리에 팬티가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었다. 어떻게 될 까하고 에미코가 조마조마하게 바라보고 있자, 타카사카가 옆에 와 살그머니 상냥하게 어깨를 안아 주었다.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했어. 스테이지에서 팬티를 벗도록 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에…  창피를 준다면 이게 훨씬 낫겠지? 위험해질 것 같으면 나하고 마스터가 말리러 들어갈거야」

「고마워요. 정말 만족해요…아니, 으응, 그 이상이에요」

「이어질 제2라운드는 좀 더 강렬할테니 기대해요」

드디어 팬티가 벗겨겼다. 안나는 학질에라도 걸린 듯한 경련과 함께 절망의 비명을 지르며 다리를 모으려고 했지만 재빠르게 몇개의 손이 다리를 좌우로 벌려버렸다. 토쿠라 안나의 방금 벗긴 팬티를 둘러싸고 쟁탈전이 벌어졌으나 그녀의 동료 한사람이 승리를 얻어 소중하게 신사복 주머니에 집어넣는 것으로 끝났다.

「……아아…제발… 아니! 보지 마!」

「이것을 보지않을 수 있을까? 이건 정말 먹음직스럽게 에로틱한 균열이야…」

「보지도 관록을 충분히 보여주는 색깔인걸…」

「아아… 빨고 싶은데, 안나 보지의 축축한 물기를 핥고 싶어!」

남자들은 동경하던 미녀의 거기에 일제히 호색한 시선을 퍼부었다. 비구의 주위를 부드러운 섬모가 둘러싸고, 그 중앙에 요염하게 홍색으로 물든 음순이 음란하게 젖어 빛나고 있었다. 갤러리들중 3 분의 2는 그녀의 하반신, 즉 신비의 언덕에 집중하였지만, 나머지 3 분의 1은 격전을 피해 상반신에 몰렸다. 누워도 위를 향해 우뚝 솟아오른 볼륨감 넘치는 가슴의 매력은 역시 버리기 어려웠고, 게다가 수치에 허덕이는 안나의 얼굴을 차분히 관찰할 수 있는 이점도 있었다.

「이제……그만해요… 아아, 제발… 도와줘요…」

「헤에. 멋진 얼굴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음미한 표정이었다. 양쪽 가슴을 여러 손에 의해 비벼지고, 주물러지고, 꼬집히자 우아한 눈썹은 찡그려졌고, 귀족적인 입술이 에로틱하게 열렸다. 간신히 한사람이 입술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1분정도 지나자 다른 남자가 밀쳐내고 대신 혀를 비집어 밀어넣었다. 아무리 안나가 거절하려고 해도 신음소리를 내면서 향기로운 구강을 다 들이마셨다.

한편 하반신에서는 깨끗이 페디큐어 된 다리의 발가락을 하나씩 사랑스럽게 빠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탄력넘치는 풍염한 허벅지에 황홀하게 키스를 퍼붓는 사람도 있었다. 보지 속으로 집어넣은 남자의 손은 균열근처에서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음란하게 질척거리는 애액의 소리를 튕기고 있었다. 붉게 부은 음순의 주위는 엄청난 물기가 나와 젖어있었다.

「이렇게 흠뻑 적셔대며 뿌리다니… 우리들의 아이돌은 정말 음탕하군…」

「……아아, 아니……」

흥분해버린 남자들의 손이 균열 주위를 누비며 애액을 바르자 숨이 얼어붙을 정도의 수치와 굴욕감으로 온 몸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몸부림치던 안나는 숨이 끊어지는 거친 신음 소리를 내면서 땀이 흥건한 목덜미를 크게 뒤로 젖혔다.

「클리토리스도 이렇게 커졌어…」

「……아, 안 돼…… 아아…」

클리토리스는 노출되어 손가락으로 훑어내지는 동안 순식간에 붉게 충혈해서 대단한 크기가 되었다. 철저하게 강요당하는 안나의 하반신이 격렬하고 요염하게 물결치는 것을 에미코는 눈물을 글썽이며 바라보았다.

(단골이던 가라오케 바에 이런 함정이 설치되어 있을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겠지, 안나? 이제 두 번 다시 회사나, 이 록뽄기 근처로 얼굴을 내밀수는 없을꺼야…)

안나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던 남자가 이번엔 2개의 손가락으로 작게 원을 그리며 점막 전체를 교반했다. 매우 조심스러운 공격에 안나의 흰 목이 한층 더 휘어지며 신음소리도 아슬아슬해졌다.

「아아아… 또… 아아앗… 안 돼… 」

허리를 비틀고 다리를 경련하면서 안나는 교양있는 캐리어우먼답지 않은 소리로 절정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