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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나는 관사병이었다. 1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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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 회 작성일 23-12-29 16: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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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 아무 말 않고 슬며시 밖으로 빠져 나갔다.


사모님은 괜히 현우를 쫒아내는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미안한지 안방문은 닫지 않고 있었다.


현우는 못 이기는 척 거실 소파에 앉아 안방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사모님이 거울을 보더니 아참, 머리를 손볼 시간이 없었네...


사모님이 거실에 있는 현우를 쳐다보며 현우야!



내가 머리를 손볼 시간이 없어 그런데.. 머리가 이상하지 않니?


현우는 머리를 손보지 않아도 예뻐 보이는 데요. 그런데, 여자의 마음은 그게 아닌 모양이다.


그러면, 미용실에 가실 시간을 맞춰 볼게요. 사모님이 뒤로 돌아서 속옷을 갈아입으려고 한다.


현우의 눈에 보라색 펜 티를 입은 모습이 보였다.



뒤로 돌아서 옷을 입는 사모님의 엉덩이가 너무 예뻤다.


현우는 예쁜 사모님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수십 번이나 자지를 박았던 생각을 하면서 자지가 꼴려왔다.


그러 나, 지금은 그럴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한복은 보자기에 사고 하늘색 두 피스 정장을 입었는데 정말 천사 같았다.


현우는 한복을 산 보자기를 들고 먼 져 나가 차를 대기 시켰다.



사모님이 머리가 이상한지 신경이 쓰이는지 자꾸 머리를 만졌다.


사모님 걱정 마세요. 머리 손볼 시간을 맞춰 볼게요. 그래 줄 레?


아무래도 잠깐 손을 봐야 겠어...


현우는 결혼식 2시간 전에는 도착하도록 스피드를 조절했다.


30분전에 혼주를 봐야 하니까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은 시간이 남을 것이니 충분하다.



달리면서 사모님이 춘천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가자고 한다.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현우가 커피를 두 잔을 들고 왔다.


차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바로 옆 차에서 단발머리를 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가 재 털이를 비우고 조수석에 앉았다.


잠시 후, 커피를 다 마셔갈 즈음 운전을 하던 애 아빠정도 나이든 남자가 그 애의 목을 끌어당기더니 키스를 하는 게 아닌가?


우리 차와 불과 거리가 1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옆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사모님도 그걸 봤는지 내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더니 남자는 손을 여자애의 스커트 밑으로 들어갔다.


사모님은 민망한지 가자고 그러고 나는 사모님! 안 늦도록 할 테니 좀 더 보고 가요.


그러는 사이 조수석의 여자애가 남자의 다리위에 올라탔다.



차 핸들에 여자애의 등이 부디 치자 안 되겠는지 자리를 옮겼다.


조수석에 남자가 안고 여자에가 다시 남자의 허벅지 위에 올라가 마주보고 끌어안았다.


그리 고, 남자는 자신의 자지를 쥐고 여자애의 보지에 넣는 거 같이 보였다.


오른쪽 차문이 열려 있어서 차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 보였다.


여자애가 아래위 엉덩이를 움직여 방아를 찧듯이 움직이며 아빠라고 말했다.



끝까지 보고 싶었으나 차 시간 때문에 오래 지체할 수 없어서 출발하기로 했다.


사모님이 참, 세상 말세다. 오래 살다보니 별 꼴 다 보겠네... 라고 중얼 거렸다.


사모님! 웃기는 건 그 여자애가 남자에게 아빠라고 하던데요.


그러게 말이야.



물론 친 아빠는 아니겠지만 나이가 너무 어린 여자애가 노련하게 행동해서 놀랐어요.


현우가 어느 잡지책에서 봤는데 회사원이 서울에서 부산이나 지방으로 1박2일 혹은 출장을 갈 때....


심심하지 않게 돈만주면 여자를 붙여주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 여자애는 가출 청소년이거나 그럴 거예요.



국방부 앞에 도착하니 결혼식 한 시간 전이었다. 사모님! 미용실이 가까이 있던데 다녀오시지요.


사모님이 급하게 내려 미용실로 들어갔다. 차를 대기시켜놓고 기다렸다.


시간이 되었는지 사모님이 빙그레 웃으면서 차로 다가와 현우냐 차 시간 잘 맞추어 와 주어서 고맙다.


와, 역시 사모님이 웨이브 머리 모양이 잘 어울려서 예쁘네요.


그 미장원에서 마음에 들게 해주더라. 사모님이 결혼식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현우에게 먼 져 식사를 하고 기다리라고 했다.


현우는 피로연 식당에 가서 맛있는 거만 골라서 자리를 잡으러 여기저기 두 리 번 거렸다.


건너편에 보니까 관사 병인지 현우와 비슷한 나이의 군인이 식사를 하고 있는 맞은편에 앉았다.



현우는 맞은편 병사에게 사모님 모시고 왔어요? 그렇다고 했다.


군복을 입지 않아서 계급은 몰랐지만 동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현우는 2연대장 관사에 있다고 말하며 몇 연대냐고 물었다.


1연대라고 했다. 같은 사단 소속이라 가까이 있는 부대였다.


앞의 장병은 윤 상병이라고 말했다. 황 현우는 이병입니다. 선배님이시네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기다리자고 했다.



윤 상병과 둘은 식사를 끝내고 결혼식장 주위를 배회했다.


국방회관에서 있는 결혼식장 안으로 들여다보니 연대장의 선후배 장교들이 많이 참석해서 인사하기가 바빴다.


혼주가 동기생 부인이니까 할 말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 상병에게 연대장 사모님이 잘 해주시냐고 물었다.


윤 상병은 잠시 생각하더니 우리 사모님은 성질이 좆같았다고 말했다.



이랬다저랬다 성격이 수시로 바뀐다는 것이다. 현우는 아마 그 사모님은 혼자 있어서 욕정을 못 풀어서 그럴 것이라고 했다.


황 이병 사모님은 어 떼? 그러고 보니 나는 사모님을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사모님은 나를 아들같이 다정하게 대해준다고 말했다.


아마 교회에 다녀서 그런 거 같아요.



교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그런지 연대장님이 안 나와도 그러려니 하고 스트레스는 없는 거 같아요.


윤 상병은 오랜 만에 연대장이 퇴근해서 나오면 부대에서 항상 긴장 된 상태에서 근무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다고 한다.


그래 서, 인지 좆이 안선다고 나올 때 마다 사모님과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윤상병과 이야기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윤 상병에게 사모님에게 한번 접근해보라고 말하려다 어떤 말이 나올지 몰라 그만 두었다.


윤 상병은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서 반가웠다.


후배를 만나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현우가 이야기 해보려고 했던 말을 꺼냈다.



씨 발, 얼굴이나 예쁘면 한번 데 쉬해 보겠는데 못 생긴데다가 성질까지 좆 같아서 그냥 시키는 일만 아무 소리 않고 한다는 것이다.


맨 날 후배장교 부인들 불러 쓰 잘데 없는 소리만 늘어놓고 참 꼴 볼견 이라고 말했다.


그런 걸 생각하면 현우는 사모님을 참 잘 만났다고 생각했다.


남자의 대접을 다 받으면서 사랑받고 예쁨 받고 있는거 같았다.



현우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윤 상병에게 자랑만 늘어놓을 수 없었다.


선배님이고 맞장구도 쳐 주어야 한다. 그래 서,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며 윤 선배는 제대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나는 2년이나 남았으니 까마득합니다. 조금만 참고 견뎌 봐요. 하고 위로해 주었다.



그나저나 1시 반에 시작한 결혼식이 지금 3시인데 끝나고 나올 때가 되었는데 사모님들은 무슨 이야기가 많은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둘은 번갈아 가며 피로연하는 식당에 들어가 커피만 두잔 씩 가지고 와서 마셔댔다.


5시가 넘어가자 윤 상병 사모님이 혼자 나왔다. 나는 벌떡 일어나 먼져 인사를 드렸다.



2년 대장님! 관사 병 황 현우 이병입니다. 아, 그래? 아주 잘 생겼네...


그쪽 사모님은 곧 나오실 거야..


조금만 기다려 봐.. 예, 알겠습니다. 보자마자 말을 놓고 자세히 보니 몸이 뚱뚱하고 얼굴은 밉상스럽게 생겼다.


목소리도 남자 같고 여자로서 매력이 하나도 없었다. 윤 상병이 욕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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