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超凌辱法 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超凌辱法 3

페이지 정보

조회 259 회 작성일 23-12-29 14:13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第二章 美人記者、肉薄す


 


 


어느 비내리는 밤. 타카사카는 평소처럼 정식가게를 나와 대여섯걸음 걸었을 때 뒤에서 부르는 젊은 여자의 음성에 멈춰섰다. 돌아보자 안경을 쓴 미인이 있었다.


「타카사카씨?」


「그, 그렇습니다만…?」


「맞군요. 아, 겨우 찾았네. 아, 아니… 갑자기 이렇게 실례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건네받은 명함에는「주간문명」의 기자「시노하라 에미코」라고 쓰여져 있었다. 주간문명이라면 판매부수 넘버원의 남성 주간지이다.


「이렇게 서서 이야기 나누기도 그러니까 어디가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지 않겠어요?」


「무슨 이야기지요? 전 머리가 나빠서 어려운 이야기는 잘…」


「호호호. 농담도… 바로 세미나에 대한거에요. 이해하시겠지요?」


매력적인 웃음이었다. 대부분의 남자는 정신없이 빠져버리고 싶어지는… 기자로서도 수완가일 것 같았다.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있으면서 또한 거기에 빠질만큼 어리석지도 않아 보였다. 큰 뿔테안경은 작은 얼굴에 잘 어울려 지적이고 사랑스러운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그러나 안경을 벗은 얼굴은 훨씬 더 섹시할 것이다.


선명한 쌍꺼풀. 진하고 맑은 눈동자. 눈초리가 날렵한 눈매. 그리고 가늘고 날카로운 콧날. 콘택트렌즈를 하지 않는 것은 아마 미모를 감추기위해서 일지도 모른다. 그 매력에 빠졌다가 문득 정신차린 타카사카는 이미 그녀와 함께 단골찻집을 향해 걷고 있었다. 이쪽은 이야기하겠다고 대답하지 않지만, 시노하라 에미코는 들떠서 혼자서 즐겁게 떠들고 있었다.


「아, 물론 사례는 할거에요. 내용에 따라 꽤 상당해질 수도 있지요. 대특종이니까. 타카사카씨의 이름은 물론 가명으로 처리하구요.」


사냥감을 앞에 두고 흥분을 감출 수 없는 것 같았다. 아직 젊으니까. 아마 25,6 정도… 두뇌는 탁월할지 몰라도 인생 경험이 부족해 보였다.


 


「그럼 타카사카씨, 당신이 창구가 되고있는 이른바 세미나란 도대체 어떤 조직인가요?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여있어요.」


찻집에 도착해 앉자마자 미인 기자는 쉴새없이 물어왔다.


「세미나라니요? 부기세미나같은 것은 예전에 다녔던 적이 있지만…」


「시치미 떼지마세요. 이른바 세미나는 고객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아름다운 여성들을 주문받은대로 세뇌해서 섹스 로보트로 키우는 어둠의 비지니스를 하고있는 조직의 약칭이에요. 당신이 거기의 연락책이지요?」


「에? 그런 비지니스가 있다면 나도 꼭 한 번 신세를 지고 싶네요」


타카사카는 처음 듣는 얘기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여기자는 질렸다는 모습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 개성적인 안경의 안쪽으로부터 쏘는듯한 날카로운 시선이 타카사카에게 흘러 들어가고 있었다.


「사쿠마씨로부터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신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더군요. 다른 사건 관계자의 코멘트도 이미 취재되어 있습니다. 여배우 유리 케이꼬의 경우라든가, 지유가오카의 사장 따님의 케이스 등 여러가지……」


그러나 무슨 말을 들어도 타카사카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다. 전혀 특징이 없는 얼굴이었다. 작은 홑겹의 눈. 젊은 사람인지, 아니면 초입에 들어선 중년인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얼굴이었다. 신장은 175cm 정도. 정식가게에 나타날 때는 거의 항상 흰색 와이셔츠에 수수한 바지차림. 보는 각도에 의해 약간 뚱뚱하게도, 마르게도 얼굴이 보이는 것은 높은 광대뼈와 입의 움직이는 방법에 의해 얼굴 근육이 패이거나 분위기를 살리거나하는 탓인지도 모른다.


「자, 얘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이 말할 수 있는 범위만이라도 좋아요. 대표도 직접 만나서 물을테니까…」


「으음……도대체 무슨 말인지…」


계속 입씨름이 계속되자 드디어 기자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모양이었다.


「아, 정말! 뭣하면 사쿠마씨를 여기로 부를까요? 당신이 그에게 세미나를 말한걸 확인해볼까요?」


「그랬던가… 」


변함없이 모르는 척 하면서도 내심으로 타카사카는 사쿠마의 얘기를 듣고 불쌍한 생각에 그만 완전히 공짜로 모리나카 유카를 튜닝업해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만약 비지니스로 의뢰해 온 클라이언트라면 절대로 자백하지 않을 것이었다. 기자가 모았다고 하는 증언는 외부인의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찻집에 들어간지 30분이 넘었지만 주간문명의 여성 기자 시노하라 에미코의 추궁은 더욱 더 날카로와졌다.


「알았습니다. 어쩔 수 없군요. 당신에게는 못 당하겠군요. 이제 궁금한 것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마침내 타카사카는 포카페이스를 무너뜨리고 쓴웃음을 띄우면서 상대의 자존심을 교묘하게 간질어줬다.


「그 대신 당신이 지금까지 취재로 모은 증언들을 먼저 들려주세요. 세미나에 대해 어떤 유언비어나 오해가 있는지 확인해두고 싶습니다.」


「그건 안돼요. 취재 상대에게 이쪽의 데이터를 흘린다는 것은 문제가 될 일입니다.」


「절대로 입 밖으로 발설하지 않을 테니까… 좋은 거래잖아요?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내용도 대단할텐데… 」


타카사카는 뺨을 미묘하게 움직여 옅은 미소를 지었다. 지금까지 특징없던 얄팍한 얼굴이 일변해 왠일인지 그녀가 매우 그리웠던 편안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오랫만에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재회한 것 같은…


미인 기자는 볼펜을 입술에 꽉 누르며 골똘히 생각했다. 뿔테안경 저 편의 맑은 눈은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는 듯 의식적으로 타카사카로부터 딴 데로 돌려 공중을 응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뻔하지… 에미코는 정말 사랑스러운 바보구만…)


타카사카는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 검은 투피스에 핑크 블라우스 모습은 우아했다. 약간 밤색기운이 도는 머리카락을 뒤에서 하나로 묶었다. 안경을 벗고 그 머리카락을 풀면 정말 우아하고 섹시할 것이다.


타카사카의 얼굴의 매직 효과도 있어서인지 시노하라 에미코는 취재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을 마지못해 승낙했다. 그게 굉장한 데이터가 아니라는 것은 타카사카도 짐작하고 있었다. 단순한 호기심과 무슨 일을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어하는지 궁금해서 대충 훑어보는 것이었다.


어차피 새빨간 거짓말이니까 가능한 한 그녀가 기뻐할 것 같은, 그녀의 넋잃고 도취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거짓말들을 늘어놓고 싶었다.


 


최초의 취재 데이터는 어느 성인 비디오 남자배우의 것. 미인 여배우 유리 케이꼬가 갑자기 실제 섹스가 있는 포르노 비디오에 출연해 매스컴이 소란을 피운 것이 3개월 전의 일이었다. 천하의 유리 케이꼬와 포르노를 찍은 그 행운의 남우가 체험담을 말하고 있다.


어느 AV남우의 증언──.


《유리 케이꼬의 개런티는 1억이라고 들었어요. 거기에 비해 나 같은 건 겨우 20만정도에요. 평소의 개런티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뭐, 쭉 동경하던 진짜 여배우와 농후한 섹스를 즐겼으니까 불만은 없어요. 그런데 설마 그녀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섹스장면을 연출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기 때문에 스탭들도 모두 놀랐어요.


세뇌? 세미나? 뭔지 모르지만 뭔가 있었다고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촬영을 진행하는동안, 거의 내가 말하는대로 움직이더라구요. 후후훗. 그렇지않아도 요염하게 젖은 그 눈이 촉촉하게 나를 응시하는게 이건 진짜로 유리 케이꼬의 정부가 되어버린듯한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여기를 빨라고 하면 어디서든지 언제라도 빨아주었어요. 난 그녀가 곁에 있으면 하루종일 발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 정말 기분 최고였어요. 구석구석까지 빨고 충분히 입으로 훑어내면 그 유리 케이꼬가 「가득 입에 넣어 줘」하며 조르거든요. 그럼 먹음직스럽게 밀크를 입 안에 넣어주었지요. 물론 섹스도 마음껏이었어요. 연기지도라고 하는 명목으로 지금까지 상대한 AV여배우 그 누구보다 더 많이.


그런데 촬영이 끝난순간 얼음장같이 차가와져 너 누구냐하는 느낌. 온 몸이 소름이 돋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스폰서의 대리인으로 온 K라는 놈이 수상해요. 평범하고 수수한게 시골 동사무소에라도 앉아있을 것 같은 남자라 얼굴도 생각나지 않지만 그 녀석이 돌아간 뒤, 갑자기 유리 케이꼬의 태도가 바뀌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꿈에서 깨버린 것 같이.


그 K가 당신이 말하는 세뇌 세미나로부터 파견되어 왔을거에요. 약을 먹였다던가,  메세지가 들어간 테이프를 들려준다든가 하여간 그녀를 마인드컨트롤 했던게 확실해요. 왜 유리 케이꼬가 성인비디오에 나오게 되었을까요? 인기가 내리막길이 된 것도 아니고, 빚이 많은 것도 아니거든요. 미스터리지요. 열쇠는 K가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렇다 치더라도 참 좋은 여자였어요. 피부가 정말 깨끗해 안고 있으면 녹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 나, 지금도 그 작품 바라보면 혼자서 자위하고 있어요. 다른 여자와 섹스할 생각이 나지 않는 걸……》


 


계속된 취재 데이터는 지유가오카의 사장 따님에 관한 것이다. 어느 고용 운전기사의 증언──.


《이제 해고당했으니까 뭐든지 말할께요. 예? 사장님 아가씨의 일이요? 대기업의 상사 맨이 아가씨에게 빠져서 매일같이 꽃다발을 보내거나 초특급의 레스토랑에서의 디너를 예약하고 그러더라구요. 항상 뻔한 결과에도 질리지 않고 어택하고, 아가씨는 전혀 안중에 없어서 코 끝으로도 안 쳐다보았으니까요.


아가씨는 푸른 눈의 남자에게밖에 흥미가 없어요. 게다가 외국인에게 인기도 많았고.  그도 그럴듯이 윤기흐르는 검은 머리카락에 눈부시게 하얀 피부, 맑은 검은 눈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바로 그 날, 두 사람을 싣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상사맨이 살짝 손을 대기만 해도 언제나 매몰차게 떨쳐버리던 아가씨가 그 날은 이상하게 찰삭 달라붙어 키스하고 있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너무 놀라서 하마터면 앞 자동차와 추돌할뻔 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건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소근소근 이야기소리가 들려오길래 귀를 곤두세워 들어보았습니다.


「벗어, 빨리」


「네? 지금 여기서는 무리에요…」


「지금 여기서 보고 싶어. 내말을 안 듣겠단 말이야?」


평소에 아가씨한테 꼼짝도 못하고 벌벌기던 그가 명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아가씨는 명령대로 셔츠를 벗고 브래지어차림이 되었습니다. 아가씨의 성격은 매우 까탈스럽지만 깨끗한 하얀 피부에 검은 속옷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실 말하자면 저도 흥분될 정도였습니다.


「좋아. 에로틱한데… 맘에 들어」


「부끄러워요. 밖에서 보면 어떡해요…」


「어차피 얼굴을 숙이고 있으니까 상관없어. 자, 빨아.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없겠어」


룸미러를 쳐다본 나는 깜짝 놀라서 하마터면 빨간불이 들어왔는데도 그냥 밟고 말았어요. 대기업의 사장 따님이 남자의 하반신에 달라붙어 얼굴을 움직이기 시작했으니까… 게다가 검은 속옷의 모습으로…


상사맨은 기분이 매우 좋았는지 결국 아가씨의 머리를 움켜잡고 한방울도 남김없이 정액을 삼키게 했습니다.》


그 운전기사의 증언에도 타카사카로 의심되는 인물이 등장하고 있었다. 사장 따님이 음란하게 변한 그 전날, 그녀와 함께 차를 탄 남자가 바로 그였다. 앞의 AV남우가 말했듯이 역시 얼굴을 전혀 기억해 낼 수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였지만, 이상하게 아가씨는 애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살갑게 굴더라는 것이었다.


그 외 두 명의 취재 데이터를 건네받아 타카사카는 대충 훑어보았다. 모두 비슷한 내용의 변신담이었다. 그런 일을 절대 할 것 같지않은 미녀가 갑자기 변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음란하게 행동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배후에는 세미나로부터 파견되었다고 추측되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가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그 4건 모두 자신이 관계된 일이었지만 이렇게 타인의 시점에서 글로 읽자 새삼 신선한 흥분을 느꼈다.


 


조금 전부터 타카사카의 하반신은 안타깝게 저리고 있었다.


(이 여자를 상대로 깨끗이 해소해볼까…후후훗)


대특종을 목전에 두고 의욕에 넘쳐있는 미인기자 시노하라 에미코에게는 정말로 안된 일이지만, 여기서 자신의 먹이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야. 정말 잘도 이만큼 취재했군요. 과연 주간 문명의 기자네요.」


절반정도는 본심으로 말했다. 이런 매력적인 기자가 눈 앞에서 미소지은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쳐준다면 어떤 남자라도 아무리 하찮은 것도 숨김없이 줄줄 말해 버릴 것이다.


「어때요? 말할 마음이 생겼어요?」


「제가 졌습니다. 예, 세미나에 대해 전부 털어놓을께요. 그 대신, 부디 나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게. 그리고, 개런티 쪽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확실하니 걱정말아요. 타카사카씨를 위해서 최대한의 금액을 편집장과 흥정해 볼테니까」


기자는 오늘 보인 것 중에서는 최고로 아름다운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사쿠마는 세미나 이야기를 매스컴용으로 적당하게 편집해서 평소처럼 거짓말을 늘어놓을까 생각했지만 곧 생각을 바꾸었다. 바로 기자를 안고싶어서 견딜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이야기 후에 퍼부어질 이런저런 질문도 딱 질색이었다.


「음, 그리고 또 하나 부탁이 있습니다. 기자가 지금 입고있는 팬티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뭐라고요!」


「당신의 팬티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피부의 온기가 남아있고, 냄새와 얼룩도 그대로 묻어있는 팬티를 지금 여기서 벗어 내게 선물해주세요. 그럼 전부 이야기해드릴께요.」


천진난만이라고 말해도 좋을 표정으로 타카사카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는 듯이 말했다. 마치 담배불이라도 빌리는 것 처럼.


「뭐야! 당신,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사람을 모욕하는 것도 어느 정도지!」


당연히 시노하라 에미코는 불같이 흥분했다. 흰 뺨을 붉게 물들인채 안경 너머의 매혹적인 눈으로 타카사카를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보았다. 타카사카는 한층 더 도발하였다.


「화내는 얼굴도 요염한데. 마음에 들었어, 에미코. 너, 정말 섹시해」


「에미코?」


첫대면인, 게다가 늙은이같은 남자에게 이름을 경칭생략으로 불리운 에미코의 머리에서 한층 더 열이 치솟았다.


「알고있어. 조금 전부터 나와 이야기하면서 느껴 버려서 보지가 벌써 젖었지? 그게 알려지는 것이 부끄러운 모양이구나. 뭐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수줍어하면 어떡해. 얼굴에도 나와 하고 싶다고 써 있는데…」


「도, 도대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야. 털빠진 두더쥐처럼 생긴 당신같은 남자한테 내가 느끼고 있다고? 당신 지금 미쳤어? 제정신이야!」


꽤 강렬한 반응이었다.


「지금 당신이 내뱉은 추잡한 말들 모두 기사에 싣겠어요. 지금 이 순간부터는 의심스러운 세뇌 세미나 박멸 캠페인을 시작할꺼야!」


「어어, 그럼 정말 큰일인데…」


말과는 정반대로 타카사카는 미소지었다. 《세미나》따위는 처음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타카사카 혼자서 하고있는 것이었다. 에미코가 과격하게 흥분해 준 덕분에 무방비가 된 마음의 틈새를 초능력으로 쉽게 파고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접속 성공.


그 심층의식 속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동경……마스터베이션……첫사랑의 기억……엑스터시……상심……. 마치 슬롯머신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타카사카의 얼굴도 빙글빙글 변해갔다. 에미코에게 가장 멋있고 섹시하게 느껴지는 미라클페이스를 찾아서. 말하자면 타카사카의 얼굴은 컴퓨터의 모니터 같은 것이었다. 그저 일순간의 사건이었다. 수집한 에미코의 심리 데이터에 의거해, 이상적인 눈이나 코, 입이 결정되었다.


모니터 디스플레이화된 타카사카의 얼굴에 새롭게 비추어진 얼굴. 그것은 그녀의 부친이며, 첫사랑의 상대이며, 담임교사이며, 동경하는 배우이며, 현재의 애인… 그들의 최고의 파트만을 모아 합성된, 확실한 미라클페이스로 에미코 본인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도 알지 못하고 에미코는 취재도구를 주섬주섬 숄더백에 담고 귀가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당신은 최악의 인간이야!」


몸을 의자에서 일으키며 타카사카를 쳐다보던 에미코는 고개를 갸웃했다.


「……얼굴……얼굴이……」


「털빠진 두더지같은 얼굴이겠지. 그건 이미 알고 있어」


「아니야… 달라요… 하지만 어떻게…?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것같아…… 아아, 도대체 무슨 일이지…」


생각이 바뀌었는지 다시 의자에 앉으면서 넋을 잃고 타카사카를 응시했다. 하얀 광택의 아름다운 피부를 눈매로부터 뺨에 걸쳐 희미한 연분홍색으로 물들이면서 조금 전까지의 험악한 얼굴이 거짓말처럼 사라져갔다. 즉시 타카사카는 미인 기자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뻔뻔스럽게 어깨에 손을 올렸다.


「나의 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에미코?」


「어머어머…  이런 일, 처음이에요… 아, 정말 멋져요, 타카사카씨」


「후후. 당연한 일이지」


한 손을 타이트 스커트 속으로 스르르 밀어넣었지만 에미코는 저항하지 않았다. 지금은 타카사카의 얼굴 그 자체가 그녀에게 있어서는 강렬한 최음제였다.


 


변두리의 찻집은 밤도 깊어지자 손님도 드문드문했다. 가장 안쪽 자리에, 등을 돌려 앉아있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았다. 타카사카는 스타킹 넘어로 젊고 탄력있는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충분히 맛보면서 살짝 중심부에 향해 움직였다.


「아앗! 안되요, 으응…」


시노하라 에미코는 비음섞인 소리를 내며 몸을 움찔거렸다. 안경을 쓴 이지적인 얼굴이 요염하게 변하였다. 타카사카의 손가락이 다리사이로 파고들었다. 속옷 넘어로 꾸욱 눌러 비비자 따뜻한 애액이 곧바로 흘러넘쳐왔다. 타카사카의 손이 팬티스타킹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 팬티 속으로 침입했다. 부드러운 음모를 헤치고 파고든 손가락의 끝이 꽃잎에 닿았다.


「하악……」


에미코는 목을 뒤로 젖혔다. 보기좋게 도톰한 입술이 섹시하게 벌어지며 진주같은 광택의 치아가 드러났다.


「이봐. 역시 내가 말한대로잖아. 이렇게 흠뻑 젖어 있으면서…」


타카사카는 빙그레 미소지으며 음란한 손놀림으로 미인기자의 보지를 눌러 비비면서, 흘러넘치는 애액을 기분좋게 즐겼다.


「털빠진 두더지 같은 상대에게는 젖지않는다고 말했었지? 그런데, 이것은…」


「아아…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상기된 미인 기자는 어찌할 바 몰라 애원했다.


「장난이 아니야. 처음부터 너의 태도가 맘에 안 들었어」


타카사카는 중지로 상하 좌우의 질벽을 조용히 stroke하며, 클리토리스를 찾아 가죽을 벗겨 가련한 육립을 손가락으로 굴렸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감촉만으로도 여성기의 훌륭한 구조가 예상되어 견딜 수 없었다.


「약속대로 팬티를 벗어 줘」


「아니아니. 저기, 타카사카씨… 용서해주세요… 아아앙… 미안해요」


애초 그런 약속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혼란스런 에미코는 타카사카의 불합리한 트집에도 사과를 반복했다.


「너가 주간 문명의 기자라면 약속은 지켜야지」


「아…… 그렇긴하지만 그것만은…」


「팬티를 벗는다, 어서!」


더 이상 에미코는 반항할 수 없었다.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면서 불쌍할 정도로 새빨갛게 된 채, 허리를 들어 팬티와 스타킹을 발목까지 내렸다. 설마 취재처의 찻집에서 팬티를 벗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속옷을 타카사카는 빼앗아 군침을 흘리는 표정으로 응시했다. 프런트 상부에 장미꽃을 본뜬 세밀한 레이스 자수가 품위있는 희미한 핑크의 비키니였다.


「아… 발정난 암컷 냄새가 나구나. 이런 젖은 팬티를 입고 있으면 몸에 해로울텐데…」


애액을 충분히 빨아들인 속옷을 자세히 바라보며 정신적으로 괴롭혔다.


「아아, 부끄러워요…」


계속 에미코는 허덕거릴 뿐이었다. 일류주간지 기자로서의 프라이드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어찌되었든간에 찻집 안에서 팬티를 벗어 취재상대에게 젖은 상태를 체크되고 있으니까.


「에에… 오줌 얼룩까지 묻어있잖아. 주간 문명의 미인 기자의 팬티라면 비싸게 팔릴거야…」


「이제 그만 괴롭혀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건방진 말씀 드린거 정말 미안해요…」


타카사카는 에미코의 어깨를 끌어당겨 입술을 빼앗았다. 닫혀있는 입술을 난폭하게 비틀어 열어 감미로운 구강을 빨아들였다. 핑크색 프릴이 붙은 블라우스의 가슴도 애무되자, 에미코는 매저키스트처럼 훌쩍거리는 울음과 함께 농후하게 혀를 얽혀왔다.


(왜…? 어째서 이런 일이……)


이래선 안된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눈에 비치는 타카사카는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뜨겁게 불타오를 것 같은 이 세상에서 최고로 섹시한 존재였다. 첫사랑의 상대. 동경하던 담임 교사. 정말 좋아하는 배우. 그리고 부친. 현재의 애인……. 그들의 이미지가 하나로 결집되어 에미코의 무의식을 강렬하게 자극해왔다.


 


에미코와 키스를 주고 받으면서 타카사카는 카운터에 있는 이 찻집의 마스터에게 wink를 보냈다. 그는 엿보는게 취미인 사람으로 심야의 공원에 자주 나타나는 사람이었다. 그들은 제휴 관계에 있었다. 타카사카가 여기서 사냥감을 요리하는 대신, 마스터는 그것을 차분히 감상한다. 밤이 되면 가게는 한가해지고 아르바이트생도 돌아가기 때문에 좋은 환경이었다.


타카사카가 플레이에 착수하면 키가 크고 잎이 넓은 관엽식물을 자연스럽게 그 뒤로 이동시켜 다른 손님들로부터 가려주도록 되어있어, 마스터는 그것을 끝마친 참이었다.


「그래. 젖은 팬티를 받은 답례를 해야겠지, 에미코」


타카사카는 가방에서 검은 2개의 고문용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뭘……하시려는 거지요, 타카사카씨?」


에미코는 움찔 몸을 긴장했다.


「이런 장소에서 오르가즘을 맛보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 될꺼야」


비웃으며 윤활크림을 2개의 바이브레이터에 바르고 미인 기자의 다리 사이로 천천히 가져갔다. 무서운 왕자지를 본뜬 바이브래이터는 부풀어 오른 혈관까지 새겨져있는게 리얼했다. 그것이 가까워 옴에 따라 에미코는 무서워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하악……!」


에미코의 쇼크에도 아랑곳없이 또 하나의 바이브래이터가 항문을 범해 왔다. 크게 고개를 뒤로 젖혀지며 미인기자의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이 조금 흘러내렸다. 타카사카는 흥분에 가슴을 두근두근 크게 울리며 스윗치를 넣었다.


「어때, 내 선물이?」


미인 기자의 앞뒤 구멍에서 크림이 칠해진 실리콘 수지가 우웅거리며 음란한 연동을 시작했다.


「아, 아, 아아악…」


깊은 속살 점막 한장을 사이에 두고 두개의 바이브레이터가 교반했다. 지나친 쇼크에 비명이 터져나오자 타카사카는 그것을 키스로 막았다. 하반신이 괴롭게 희롱당하는 에미코는 상대의 혀를 미칠듯이 탐하며 들이마셨다. 키스하면서도 타카사카는 마스터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카운터에 있는 호색한 마스터가 기묘한 몸짓으로 신호를 보내왔다. 가슴을 열고 주무르게 시키라고 하는 것 같아 즉시 주문에 응해주기로 했다.


「블라우스를 열고 가슴을 주물러봐」


「앗……아니, 제발 용서해주세요… 아아… 타카사카씨…… 제발…」


터져나오는 달콤한 울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아직 주위를 신경쓰는 것 같았다.


「스릴이 있어 좋잖아? 나, 그런 것을 아주 좋아해. 에미코도 마찬가지겠지?」


바이브래이터를 조종하면서 미녀의 귓전에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말했다. 타카사카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잘 알고있었다. 에미코와 같은 여자는 상대방 남자가 꿈꾸던 이상적인 타입이라면 아슬아슬한 수치 고문이나 노출 플레이에 곧 순응한다는 것을.


「그렇지만……여기에서는… 저기… 다른데로 자리를 옮겨요…」


「이렇게 하면 주위를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렇게 말하며 미인여기자의 트레이드마크인 뿔테안경을 벗겨버렸다. 역시 안경아래에는 차갑고 이지적인 미모가 숨겨져있었다. 특히 눈이 섹시했다. 선명한 쌍꺼풀. 근시의 탓인지 깊은 눈동자가 젖은 것처럼 빛나, 남자의 욕정을 돋구었다. 안경을 벗긴 다음엔 뒤로 묶여있는 윤기흐르는 머리를 풀려고 했지만 그것은 실전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빨리 가슴을 드러내고 만지는걸 보여줘」


계속되는 달콤한 강요와 바이브래이터의 추송에 마침내 굴복한 에미코는 부끄러움에 귓불까지 물들이며 블라우스를 벗어 가슴을 완전히 드러냈다. 브래지어는 팬티와 세트인 희미한 핑크색으로 품위있는 광택을 내며 빛나고 있었다.


「양손을 사용해 확실하게 비비는거야」


「아아, 너무 심해요」


자꾸 주변을 곁눈질로 보며 에미코는 드러난 브래지어를 벗었다. 가느다란 손가락 끝이 머뭇거리며 가슴을 들어 올리며 가볍게 좌우에서 비비었다. 인텔리한 분위기에  볼륨감은 그다지 없었지만 건강하고 탄력은 넘쳐보이는게 그야말로 달콤하게 익은 융기였다. 에미코가 눈을 감고 긴 속눈썹을 파르르 떨면서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를 집어 굴리자 정감섞인 한숨이 흘러넘친다. 카운터의 저 편에서는 관음매니아인 마스터가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있었다. 안보이는 곳에서는 자위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고 보니 몇 살인지 아직 못 들었네」


「예……25살입니다」


「그 가슴 사이즈는 얼마야?」


망설임도 없이 바로바로 대답해 버리는 에미코.


「부끄러워요……81입니다」


「내가 좀 더 크게 해줄게, 에미코. 앞으로 3센치는 더 커지게 해주지」


미인기자의 가슴 한쪽을 잡고 천천히 만져보자 생각했던 대로 좀 작으면서 탄력넘치는 좋은 상태였다.


「아… 아아앗… 아우웅……」


여전히 질육과 어널의 2개의 점막에서는 바이브래이터가 음란한 연동으로 에미코를 괴롭히고 있었다. 절묘한 진동과 함께 강력한 회전운동이 계속 주어져 이제 견딜 수 없다는 느낌이 히프를 꿈틀거리며 흔들게 했다.


「좋아 좋아. 구멍의 감도도 좋은데… 에미코는 정말 섹시한 기자야」


목을 쑥 내밀고 머리를 곤두세우며 시노하라 에미코는 압도적으로 밀어닥쳐 오는 쾌락의 파동을 받아 들였다. 신음소리가 커지지않게 타카사카의 손가락이 에미코의 입에 파묻혔다. 거기를 가볍게 물어 뜯으며 여체가 클라이막스의 경련을 보였다.


 


 




추천76 비추천 76
관련글
  • [일/번] 超凌辱法 18 (완)
  • [일/번] 超凌辱法 17
  • [일/번] 超凌辱法 16
  • [일/번] 超凌辱法 15
  • [일/번] 超凌辱法 14
  • [일/번] 超凌辱法 13
  • [일/번] 超凌辱法 12
  • [일/번] 超凌辱法 11
  • [일/번] 超凌辱法 10
  • [일/번] 超凌辱法 9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