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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상 10(삶이란) - 1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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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2 회 작성일 23-12-29 12: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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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16(삶)





(조여령의 관점)



남편이 현미를 현미의 작은방에서 재우는것을 보고 나오는 나는 이상하게도 기분이 무덤덤했다.



분명히...오늘도 현미를 핑계로 밖에서 아마도 그짓을 했을것이다. 어쩌면 저 좁은 방에서도.....



또다시.....하지만 개의치 않기로했다. 한때는 화를 내보기도하고....안타까워 하기도 했지만,



나는 남편과 현미와의 일을 모르는척하기로했다. 물론, 나의 일도....오늘 처음 현수랑........



그냥 이 일도 그렇게 모르는척 하면 될것을........차가운 물을 한잔 마신후....내방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운 현수를 보면서.....나는 나도 모르게...문을 잠궜다. 나도 모르게.....침대옆...현수



옆에 앉아서....창밖의 희미한 달빛을 보았다. 남편과 현미의 일을 내가 알듯이....나와 현수와의



일을 저달은 알고 있겠지.....웬지 처량하다. 솔찍히....누군가 현수와 나와의 그런일을 아는것이



싫지만, 이미 벌어진일인것을......그리고....웬지 모르겠지만, 현수가 내가슴을 매만지면서부터...



나는 너무......갑자기....현미와 남편의 일이 겹쳐지면서.....나도 모르게....겁잡을수 없게........



솔찍히....남편이외의 남자는 처음이였다. 후후후 현수를 남자라고 할수 있는것인지....???....



어쨌든........나도 그렇고 그런 여자인가보다. 내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젖어들어가는것인지...



조용히 현수를 바라보았다. 현수의 앳된얼굴....내가 현수한테 그래서는 안되는것인데......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서글픔이 밀려온다. 천천히 현수의 두눈이 졸린듯 떠진다. 그눈을



바라보았다. 아이의 맑은눈이....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데 참으로 미묘했다.



현수의 두눈을 바라보면서.....요악하게 남편을 바라보는 현미의 두눈이 떠올랐고....그러자...



미묘한 기분이....그 눈빛이 떠오르면서....순간 화가 나고 기분이 더러웠지만, 나도 모르게...



나의 가슴이.... 그리고는....아랫도리....다리사이가 뻐끈해진다. 비록 샤워를 했지만, 아직도



나의 그곳은...뭔가가....아마도...씻고 남겨진 현수의.......그런 느낌이 들자....뻐근했던.....



그 느낌도.....이렇게 작은 아이인데......아직은 애인데......흘끗 현수의 다리 사이를 보았다.



담요위로 드러나는...두다리 사이가 모인곳.....그곳이....미묘하게...불러온것도 같고........



하지만 그곳은.....아니라고해도 남자는 남자....충분히 남자 구실을.......충분히 나를........



더는 힘들것이라는 생각이 들자...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중이 고기맛을 보면...절간에...



내가 그꼴이다. 나는 천천히....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창밖을 바라보았다.



처량한 달빛이...나를 반겨준다. 스르르 두눈이 감겨오는데....현수의 몸이 다시나를 감아온다.



나는 두눈을 감았다. 밀착해오는 현수의...충분한 자지가....그리고....나의 가슴을 슬며시...



더듬어 오는 현수의 손길에......이미 젖어오른...나의 그곳서부터....전율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날....현수는....나를 반듯이 눕혔고....나는 그냥 자는척했다. 비록 두눈을 감았지만, 나는



느낄수있었다. 현수는 천천히 긴장한듯....나의 치마속을 들여다보았고....그리고...팬티속도...



뭐 볼게 있다고...봐봤자........하긴 남자들은....거기를 보는것을 좋아한다지......적당히 봤다고



생각될때...나는 몸을 움직였고....현수는 아쉬운듯 내옆에...그냥 누웠다. 병신....나는 자는척



담요를 발로 걷어내었고....조금후...현수가 다시 내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현수의 숨결이 헉헉 대는것을 느꼈을때...나는 천천히 잠에서 깬듯 두눈을 떴고.....



현수는 나와 두눈이 마주쳤다. 천천히 내가 두눈을 감자....현수가 허겁지겁...나의 옷을 모두



벗기어낸다. 팬티까지도.....나는 단지 한손으로...천천히 현수의 자지를 매만져 주었을 뿐이다.



그렇게...현수는 또다시 내몸위에서 헉헉 대었고.....나는 다시...현수의 뜨거움을 느낄수있었다.



그날은 거기 까지였다. 그로부터 두어달이 지난 어느날...물론 그동안 현수는 애타게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나...???...나는 이상하게도...현수의 그런 모습이 좋았을 뿐이다. 아닌척



가끔은 미묘한 모습과 행동을 조금씩 보여주었을 뿐이다. 나도 일찍 집에 들어왔고....현수도



학교에서 일찍 들어온날이 있었다. 현수방에 간식을 들고 들어갔다가...그만.........끝난후...



내방에 들어와 있는데...현수가 들어와서....또한번.....남편과는 항상 여운이(?)남았는데...현수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그 힘만은....한번했다하면....서너번씩.....저녁을 준비하다가.....



현수가 물마시러 나온것을 보자.....나는....그만...현수를....그러자...온몸이 나른해졌고.....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그 이후 나는 가끔...현수와 그런관계를 즐겼다. 물론, 남편과 현미와의



그런 관계를....나는 용인해주었다. 나의 일을 남편이 모르듯.....나역시 현미와의 일을 모르는척



하기로 했을 뿐이다. 가끔은....현수가 원해서....마지못해...애처로워서 몸을 열을때도 있었지만,



하다보면...그만 내가 더더욱 흥분해져갔다. 그러나 가끔은...내가 먼저 유혹하기도 한다.



마치 어제처럼....남편과 현미는 세미나 간다고 갔고.....현수와...술마시면서...슬쩍 분위기를



유도하면....어쨌든...나는 현수가 편했다. 몆년이 지난 지금 키도 커졌고....힘도 무척 좋아졌다.



제법 기교도 좋아졌고...내가 생각치도 못한 애무를 해준다. 무엇보다도 내마음대로 조정할수가



있었고...내가 할수있는 모든것을 하게 할수 있었기에....내가 만족...할수 있기에 좋았다.



그리고 어제 보니...이젠...자지도 제법....시뻘건게.....그 모습도 나를 흥분시킨다. 죄의식,,???..



가끔 아니 매번...허무함과 자책감을 느끼지만, 나는 생각치 않는다. 솔찍히...모든일의 시작은



남편이였다. 괜히 기분이 더럽다. 갑자기...핸드폰이 울려서 받아보니...남편이......세미나가



오늘 끝나지만....하루 더 자고온데나 뭐레나....현미 핑계를 대면서.....미친놈....그래..나도



미친년이 되어주지......오늘밤.......밤새도록 광란의 밤을.........







(이수명의 관점)



세미나진행시....그놈때문에 현미와의 일을 시원히(?) 못햇기에...적당히 핑계를 대고....하루를 더



모텔에서.... 지냈다. 나는 운이 좋은 놈이다. 현미도 현미 이려니와....흐흐흐...마누라도...요즘은



끝내준다. 솔찍히...현미는 현미대로....마누라는 마누라대로.....어찌된 마누라가 요즘 더욱..색을



밝힌다. 흐흐흐....그렇지만, 현미가...더욱 나를 잡아끈다. 어찌나 애가 애교가 있고 찰싹



달라붙는지......행복한 밤을(?) 지낸후.....새벽 3시 쯤 집을 나섰다. 왜냐고..??...나도 출근을



해야하지만, 이제 현미도 중학생....학교에 가야하니까....뻥뚫린 고속도로....아무리 늦어도



집까지는 한시간 반정도 걸릴것이다. 4시쯤 집에 도착을 했고.....조용히 집으로 들어갔다.



현미는 자기방으로 들어갔고......나는 안방문을 살며시 열었다. 후후후...아내가 보이고...



현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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