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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 단편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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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2 회 작성일 23-12-28 22: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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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시 머물다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나를 보자마자 뺨을 때리셨다..

너.. 뭐하다가 이제 집에 들어오는거냐,,??

네 남편이 뭐하는사람인지 몰라서 이렇고 다니는 거냐,,??

나는 순간 화가치밀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어머니께 대들었다..

어머니 오늘 저 누구 만나고 왔는지 아세요,,.??

이 남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왔어요,,

누구를 만나,,??

당신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요..??

20대인가 아가씨하고 도망갔다가 붙잡혀 왔다면서..??

누,,누가.. 그래..??

사실인가보네,, 말을 못하는 거보니..

그리고 아가씨 친자식 아니라면서요,,??

그...거... 어떻게... 알았니..??

어떻게 알았냐고요..??

사랑하는 사이였고, 결혼한다고 하니까 반대하셨다면서요,,,

그것뿐인지아세요,,??

이남자 저랑 한번도 잠자리 해본적도 없구요 아가씨하고 살려는 사람이에요..

그게..무슨 말.. 이니..??

이사람 아가씨하고 섹스하는거 봤어요,,

그것뿐이 아니예요..

제가옆에 누워 있는데도 아가씨가 들어와서 섹스한적도 있었어요,,

그게,,, 사실,, 이니..???

사실대로 말하는 사람같으면 저,, 변호사도 만나지 않았을거예요...

변호사도,, 만났어,,,??

그래요,.. 이혼할수있는지 알아보려갔는데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말에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제 심정 생각해보셨어요,,??

나는 화가나서그랬는지 카메라 숨길거 꺼내들고 나와서 던져 버렸다,,.

어머니와 시누 그리고 남편은 내가 한 행동에 놀랬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필름을 꺼내서 보였줬다.,

남편이 시누하고 무슨짓거닐을 하는지 모든 장면들을 보여주니까 어머니는 놀래셨고 남편과 시누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 장면만 보고 있었다,,

이런대도 내가 맞아야할 이유가 있는거야,,??

나는순간적으로 남편에게 대들었다..

한번도 그런적 없던 나였는데, 그 동안 너무나 참아서 그랬는지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였다..

나는 가방하나를 챙겨들고 나왔다,,

어디..갈려고,,??

여행할거야,,

언제 올건데..??

그건 잘 몰라...

생각 정리 하는대로 올거야..

어디로 갈건데,,,??

어디로 가야지 하는거 없어..

발길 닿는대로 갈거야..

남편은 더 이상 묻지도 잡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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