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나리타 이혼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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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하네요.
(13)
전라가 되어 아름다운 육체를 드러낸 와카나는 넙죽 엎드려서 두 손과 두 다리로 걷고 있었다.
걸을때 마다 중력에 따라 밑으로 늘어진 커다란 유방이 살짝 흔들리고, 하얀 허벅지가 움직임에 따라 칠흙같은 수풀과 여인의 가장 깊은 곳이 언뜻언뜻 드러난다.
하지만 와카나의 얼굴에는 조금의 수치심도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당연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나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끔은 방안에 있는 물건이 신기한지,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앞발」로 손대어 본다.
「와카나, 이리온.」
주인님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났다.
와카나는 주인님께 사육되고 있는 애완견이다.
「왕,왕~」
사랑스럽게 짖으며, 주인님이 계신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와카나는 개인 주제에 엎드려서 4발로 뛰어다니는 것이 서투르다.
뒷발이 너무 길어서, 거만하게 들떠 버린다.
주인님의 시야에서는, 와카나의 수풀도, 그 밑의 분홍빛 성기도, 부끄러운 엉덩이의 구멍도 모두 훤하게 들여다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와카나에게는 자랑스럽게조차 생각되었다.
주인님께서 자신의 사타구니를 응시하고 있으면, 기뻤다.
물론... 주인님 이외의 인간이 들여다 본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않겠지만.
뒤뚱뒤뚱 탐스러운 엉덩이를 흔들며 걸으면, 거기에 맞추어 하얗고 커다란 유방이 좌우로 흔들린다.
중력에 의해 아래로 당겨지는 와카나의 거유는, 더욱더 크게 보였다
와카나는 천하고 음란한 암캐이기 때문에 항상 발정하고 있다.
만년 발정기 상태인 와카나는, 단지 걸어가는 것 뿐이지만 가슴이 긴장되고, 가슴 첨단의 유두를 뾰족하게 세우고 있었다.
사키노님, 그것이 지금 와카나의 주인님의 이름이다.
진정한 주인님은 따로 있지만, 지금은 사키노님께 귀여움 받고 있다.
사키노님은 자신의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조련사이시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발밑까지 뛰어오자, 다음의 명령에 대비해 「기다리는 자세」를 취했다.
앞발을 구부린상태에서 앞쪽으로 들어, 자신의 가슴 사이에 위치시킨다.
물론, 조금이라도 주인님께서 자신의 유방을 가리지 않고 보이기 위해서이다.
와카나의 뒷다리는 구부린상태에서 뒷발만으로 앉아 좌우로 뒷다리를 최대한 벌린다.
애액 투성이가 된 하얀 허벅지 안쪽은 물론, 젖어서 아랫배에 달라붙은 부드러운 털과
윤기나는 핑크빛의 보지도 훤히 보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별로 부끄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의 몸과 마음, 모든 것은 주인님을 위한 것이므로, 주인님께서 내 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좋아, 좋아~」
주인님은 와카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셨다.
기쁨이 가슴속에서 부터 넘쳐와, 꼬리를 흔드는 대신 팽팽히 부풀어 오른 하얀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어 기쁨을 표현했다.
주인님은 자신의 바지를 벗어서, 하반신을 노출시켰다.
와카나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페니스가 눈앞에 있다.
성욕과 기대감으로 와카나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와카나는 인간이 아니라 개이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자신의 성욕을 표현한다.
「끄응~」
조르는 듯한 눈으로 사키노를 보는 와카나는, 상을 바라는 개 그 자체였다.
「와카나, 앉아!」
주인님은 와카나에게 재주를 시킬 생각이신가 보다.
그것을 헤아려, 와카나는 희망을 불태웠다.
「왕~!」
듣기좋게 짖으며 와카나는 마루에 머리를 대었다.
인간이라면 땅에 엎드려 조아리는 자세, 그 자체이다.
하지만, 개인 와카나에게는 어디까지나 「앉아」이지만.
「보지!」
즉석에서 날씬한 종아리에 힘을 주며 뒷발로 일어섰다.
그리고 군살없이 날씬한 다리를 사이를 두고 벌리고, 그 다리가 연결되는 사타구니의 보지에 자신의 앞발을 가져가서, 핑크빛 꽃잎을 좌우로 최대한 벌린다.
만년 발정기라 젖어있던 와카나의 보지는 스스로의 앞발로 붉은 속살이 보일정도로 핑크빛 꽃잎을 벌리자 아예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그 상태인채로, 혀를 내밀어 헥헥 거리며 앞뒤로 허리를 움직인다.
와카나의 움직임에 따라 근처로 암컷의 냄새와 함께 음란한 패로몬이 퍼져나갔다.
정말 비참할정도로 음란한,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치태이지만, 와카나의 얼굴에는 주인님의 명령에 따라, 완벽하게 재주를 해냈다는 것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떠올라 있었다.
「손!」
와카나는 「기다리는 자세」로 돌아와서, 오른쪽의 앞발로 주인님의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아쥐고, 손재주 있게 훑어내기 시작했다.
와카나는 위의 입과, 아래의 입 양쪽으로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후후, 그렇게 기다릴 수 없는 거냐?」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와카나가 주인님의 눈을 올려다 본다.
예전의 와카나의 차갑고 도도한 모습을 아는 사카키로서는 자신이 조교한 것지만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말 그대로 한마리의 애완견이 된 와카나는, 슬픈 듯, 기대되는 듯한 눈방울로, 주인님의 허가가 내려질 때가 지금인가, 지금일까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좋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주인님의 페니스로 달려들어 찰싹 달라붙어서 놓으려고 하질 않는다.
개가 물을 마시듯이, 혀로 날름날름 페니스를 핥아 올린다.
그 모습을 사키노는 차가운 눈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다.
사람을 동물로 한다, 혹은 다른 인간으로 만든다, 라는 것은 최면술의 주 분야중 하나이다.
물론 본인은 연기하는 것이 아니다.
본심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지금, 와카나는 개가 되어 있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의미의 개는 아니었다.
와카나의 머릿속에 있는 개의 개념이다.
무엇보다 그, 와카나의 개의 개념은 사키노에 의하여 마음대로 수정되어 있었지만.
사키노는 개의 이미지인 「주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사람으로서의 존엄성과 프라이드의 결여」를 와카나에게 옮겨 심는 것으로 와카나를 지배하여 바꾸려 하고 있었다.
완전히 인간으로서의 인식을 버리고 개가 될 만큼, 사람의 마음은 약하지 않다.
그러나 와카나의 정신은, 극한상태에서 이루어진 「자신의 영혼의 본질은 개」라는 암시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조교 성과를 근거로 해서, 「주인님에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만년 발정기의 음란한 암캐」라는 인격을 형성해 내었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페니스를 자신의 타액으로 낼름 낼름 적셔놓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띄었다.
마치 개가 전주에 오줌을 누어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것처럼.
암캐인 와카나로서는, 주인님의 페니스가 항상 자신의 타액으로 질척 질척해 있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았다.
조용히 입을 크게 벌려 페니스를 입속 가득 넣고 맛보았다.
주인님의 맛, 단지 핥아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솟구쳐온다.
와카나는 자신의 입 안의 페니스에 혀를 감으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상당히 기뻐보이는 군. 그렇게 좋으냐?」
사키노가 와카나의 목 근처를 쓰다듬어 주자, 와카나는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머리를 전후로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헀다.
「응...응...」
와카나의 테크닉은, 결코 능숙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구강 성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것, 게다가 방법도 모른다.
다만, 와카나가 이상할정도로 열심히 입과 머리를 움직여대는 것에는, 사키노라도 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와카나는 사키노의 페니스의 끝이 자신의 목 안쪽에 닿는것도 상관하지 않고, 자지를 입 안 깊숙히 까지 삼켜 갔다.
거기에서 입을 최대한 작게 오므리며, 다시 얼굴을 뒤로 후퇴한다.
붉은 입술 사이로 울퉁불퉁한 페니스가 드러난다.
마지막에 페니스가 입밖으로 모두 나오면 페니스의 첨단에 주인님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담아 키스를 한다.
그리고 다시 페니스를 깊숙히 삼켜 간다.
사키노는 와카나의 봉사를 받으며 쉬고있는 다리를 움직여, 가죽 구두의 뾰족한 부분으로 와카나의 사타구니를 문질러 갔다.
「아앙......」
와카나는 허리를 흔들어 자신이 느끼는 쾌감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사키노의 페니스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힐끗 자신의 가죽 구두를 바라보니, 와카나의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져 있었다.
「뭐야, 벌써 그렇게 된거냐. 그럼 이제 범해줄까?」
그 한마디로, 와카나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즉석에서 페니스로부터 입을 뗀다.
와카나의 혀와 페니스 사이로 은빛으로 빛나는 타액의 다리가 걸렸다.
와카나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위를 보고 벌러덩 드러 누웠다.
앞발을 뺨의 근처에서 가지런히 놓고, 직각으로 굽힌 뒷발을 활짝 크게 벌렸다.
개가 주인님에게 배를 쓰다듬어 지려는 복종의 포즈이지만, 전라의 여성이 하면 터무니 없게 음란한 자세다.
위를 향해도 범종형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풍만한 가슴의 중앙에, 딱딱하게 날카로워진 유두가 서있었다.
한층 더 큰 자극을 기다리며, 조용히 몸을 떨며 기다리고 있었다.
하반신을 관찰하니 소중한 부분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애액이 보지에서 허벅지를 타고 흘러, 마루를 적시고 있다.
와카나의 음모도 흠뻑 젖어 흐트러져 하얀 하복부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런 치태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카나의 얼굴에는 한점 부끄러움도 없었다.
단지 추잡한 쾌락에 대한 기대에, 오히려 더더욱 빛나보이는 모습이었다.
「완전히 발정해 버렸잖아. 보기 흉한 보지군. 이런 천박한 보지를 쑤시는 것도 어쩐지 내키지 않는 기분인걸.」
「끄으으응...」
단번에 와카나의 표정이 흐려진다.
이 세상 모두에 절망한 것 같은, 그런 표정이었다.
「넣기를 원하는 거냐?」
「왕! 왕! 왕!!」
「어쩔 수 없구나. 앞으로도 예의 범절이 바른 훌륭한 암캐로 있겠다면 포상으로 넣어 줄까.」
사키노는 천천히 페니스를 접근했다.
와카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암캐화된 일로, 와카나의 정신은 상당히 단순화 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사키노에게 희롱당하고, 그리고 그 만큼 불변의 충성심을 다짐하고 있었다.
「꺄우우응...!!」
사키노의 페니스가 푸욱! 소리와 함꼐 와카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저항도 없고, 자궁은 마치 안쪽으로, 더욱더 안쪽으로 삼키려는 듯 하다.
조금이라도 더 페니스를 맛보려는 건지, 와카나의 안쪽은 딱딱한 페니스를 단단하게 휘어 잡고 조여온다.
「흐으...변함 없이 상태가 좋단 말야!」
와카나의 질 속은 화상을 입을 것 같을 만큼 뜨거웠다.
형용하기 어려운 이상한 움직임으로 페니스를 졸라 온다.
방심하면, 단번에 끝나 버릴 것 같은 조임.
충분히 와카나의 질속을 맛보고 나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처녀를 잃은 일로, 와카나의 성기는 본래 가지고 있던 부드러움을 급속하게 꽃피워 나가기 시작했다.
허리로부터 아래가 녹아 버릴 것 같을 정도의 쾌감이, 골수로 치솟아 왔다.
와카나는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여자였다.
지금까지는 남자를 혐오하였기에, 그 재능이 활용되는 일도 없었고, 아마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앞으로도 그대로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키노에 손에 조련당하고, 정신을 조정당하여, 지금은 몸도 마음도 남자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태어난 존재로 새로 태어나고 있었다.
얕게 찔러 넣어 와카나의 자궁의 입구를 노크 한다.
몇차례 가볍게 움직이다가, 갑작스래 조용히, 하지만 깊숙히 찔러 넣는다.
와카나는 목안 깊숙한 곳부터 소리를 내며 쾌감에 허덕였다.
하룻밤이 지나서, 처녀를 잃었을때의 아픔은 없는 모양이었다.
사키노의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풍만한 와카나의 하얀 가슴이 흔들린다.
사키노가 앙증맞은 유두에 손을 뻗어간다, 그리고 쥐어짜듯이 힘을 주어 비튼다.
「크...구으우웅!」
와카나가 소리내어 비명을 지른다.
그렇지만 그 비명에는 쾌감의 영향이 있다는 것을 사키노는 느끼고 있었다.
와카나에게는 아픔을 쾌락으로 느끼는, 매저키스트의 요소도 있는 것 같았다.
마치 처녀때로 돌아간듯이, 와카나의 보지는 페니스를 아플 정도로 조여온다.
와카나의 치내와 보지의 조임을 느끼며 점차 사키노도 사정이 가까워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네 몸 가득히 넣어주마! 와카나!」
「왕! 왕! 왕! 구-응!」
허리를 강하게 밀어치는 것과 동시에, 와카나의 몸 안으로 사키노는 정액을 방출했다.
쾌감의 물결에, 사키노의 몸이 떨려왔다.
마치 타이밍을 맞춘 것처럼, 와카나 역시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자궁이 강하게 수축하며, 탐욕스럽게도 페니스에 남은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빨아 들이려고 한다.
두 명은 마지막의 그 자세 그대로, 당분간 움직이지 않았다.
「음, 괜찮았어.」
사키노는 와카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칭찬해준다.
그런 사키노에게 와카나는 어깨로 크게 숨을 쉬며, 기쁨에 가득찬 미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