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Part 3 Chapter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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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의 기술은 눈에 띄일만큼 성장했으며 론의 예상보다 빨리 모든 방어 기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들은 서로 규칙적으로 훈련했으며 미첼이 론의 집에 들릴때마다 그녀도 그 훈련에 동참했다. 현재 카렌은 염동력 (즉 집 주위의 물체들을 이리저리 옮기는 따위의) 을 마스터하는 중이었다. 나머지 가족들은 이런 훈련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물건이 엉뚱한 곳에 옮겨져있는것에대해 불평하지 않게끔 되었다. 어느날 아침 론이 카렌에게 공중 부양에대해 가르치고 있을때, 그는 마치 누군가가 그를 관찰하는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생각에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미첼이 방문중이기때문에 현재 집에는 세명의 초능력자가 있었고 어떤 종류의 초능력 통신도 전송되거나 수신되는 즉시 감지되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느낌은 지워지지 않았다.
“잠깐만 카렌, 뭐좀 살펴보고 올께,” 론은 이층 자기방으로 가서 밖의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내다 볼수 있도록 창문을 조정한다음 바깥의 동정을 살펴보았다.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게 훨씬 낫겠군’
아니나 다를까 거리 건너편에는 검정색 트렌치 코트(우리는 보통 바바리 코트라고 하는데 바바리는 영국 상표이고 정식 명칭은 트랜치 코트입니다 – 역자주)를 입은 키 큰 남자가 서있었다.
‘오월에 트랜치 코트? 이마에 간첩이라고 써붙여놨구만 아주.’
론은 그 남자가 자신을 스캔하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상한 남자가 초능력자인지 아닌지 알수 없었기 때문에 스캔하는 모험을 하지는 않았다. 그가 자리를 뜰때까지 론은 그남자를 유심히 관찰하고난 후 이 일을 마음 한구석에 갈무리했다.
‘이상한데, 아주 이상해!’
여름 내내 이러한 사건은 여러번 반복되었다. 론은 누군가가 자신의 정체를 알거나 혹은 의심해서 이러한 일을 하는건지 의구심이 생겼다.
‘혹시 정부 기관원이?’
하고 의심했으나 곧
‘아냐, 말이 안되잖아. 뭐하러 이런 귀찮은 방법을 쓰겠어?’
하고는 그 가능성을 지웠다. 결국, 칠월 초 어느날 그의 궁금증을 풀어줄 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11시경의 늦은 아침이었다. 초인종이 울리자 니키는 문을 열려고 나왔다가 마치 번개라도 맞은듯 놀라며 론이 독서하고 있는 거실로 뒷걸음질 쳤다.
“왜그래 니키? 누군데?” 론의 시선은 니키를 넘어서…
‘헉! 이건 꿈이야! 내가 이사람을 여기서 볼리가 없는데!’
하지만 그는 보고 있었다. 현관에서 너덜너덜해지고 피까지 묻은 옷을 몸에 걸치고 있는 마린다를.
“로…온…” 그녀는 간신히 이 말을 남기고 바닥에 쓰러졌다.
“젠장, 니키! 가서 쿠미고하고 엄마 그리고 린다 좀 불러와!” 니키는 쏜살같이 달려갔다. 론은 현관으로 다가가 문을 닫고 초능력으로 그녀를 검사했다. 론이 그녀를 흔들었을 때, 그녀는 신음을 했으나 깨어나는 것을 거부했다. 그의 ‘상담 보좌관’들이 - 론은 그녀들을 이렇게 불렀다 – 때마침 도착했다.그들은 모두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으나 구미코도 산드라도 결코 다가가지는 않았다.
“론! 당장 그녀를 쫒아 내버려!” 산드라가 외쳤다.
“엄마, 진정해요! 마린다는 결코 엄마를 해칠 수 없어요. 젠장! 나도 못깨우겠네! 일단 빈방으로 좀 옮겨요.” 론은 간신히 그녀들을 설득해 마린다를 옮기게 했다.
“구미코, 니가 책임지고 마린다를 돌봐.” 론은 그녀에게 속삭였다. “만일 문제가 생기면 목걸이를 사용하고 마린다가 깨우면 나한테 즉시 알려줘.”
쿠미코가 고개를 끄덕이는것을 보며 론은 린다에게 함께 머물도록 한 후, 어머니와 방을 나섰다.
“론, 난 무섭구나… 옛날에 마린다가…”
“엄마, 걱정마세요. 제임스가 마린다의 초능력을 모두 없앴다구요. 마린다는 더이상 엄마를 해칠 수 없어요. 혹시 만에 하나 그녀가 힘을 가지고 있다고해도 지금은 안돼요. 제임스의 말에 의하면 내가 엄마한테 충분히 안전장치를 걸어놓지 않았기때문에 그때는 마린다가 엄마를 조종할 수 있었대요. 그래서 지금은 내가 완벽하게 안전장치를 다시 심어놨다고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난 단지 왜 마린다가 내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여기에 오게되었는지 궁금하다구요.”
산드라는 뭐라 대꾸하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수긍할 수는 없었다. 론은 여기에대해 당장은 할 수 있는일이 없었지만 마린다가 뭘 알고있는지 꼭 알아내고 싶었다.
“자, 점심 메뉴는 뭐죠?”
마린다는 쫒기고 있었다. 추적자들은 점점더 그녀와의 거리를 좁혔고 그녀가 그들에게 대항하기위해 몸을 돌렸을때 마린다는 자신의 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린다는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그녀의 입밖으로는 아주 작은 소리밖에 나오지를 않았다.
“항복해라! 너는 아무 힘도 없다…. 아무 힘도 없다…”
마린다는 번개를 맞은듯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방에있는 다른사람들을 바라봤다. 약 1m 떨어진 곳에서 이름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는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린다는 늦은 오후에 깨어났다. 쿠미코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메간이 그녀의 옆에 앉아있었다. 마린다는 똑바로 앉아 방을 조심스레 살펴봤다. 쿠미코는 마린다와 이토록 가까이있는것이 상당히 불편했으나 론의 명령때문에 자리를 뜨지는 않았다. 이 여자도 나름대로는 불쌍한 여자지, 최소한 론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얌전히 있어요. 여기선 누구도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 쿠미코는 이말이 사실이기를 바랬지만 그녀조차도 확신은 없었다. “주인님께서 당신을 돌보라고 말씀하셨어요. 메간 미안하지만 주인님을 좀 모셔올 수 있을까요?” 메간은 론을 찾아 방을 나섰다. “시원한 물이라도 좀 드시겠어요?”
“예, 좀 부탁할께요.” 마린다는 쉰소리로 말했다. 목이 바짝 말라서 침을 삼키는데도 따끔거렸다. 마린다가 물 한컵을 다 마셨을때 쯤, 론이 방으로 들어왔다.
“잘 잤나? 메간, 넌 이제 가도 돼.” 론은 쿠미코에게 침대에서 떨어져 앉으라고 손짓했다. “자, 여기 올땐 뭔가 엄청난 일이 있었겠지? 꼴을 보니 한바탕 싸운 모양인데 어떻게 된건지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
“저 그전에 화장실 좀 가도 될까요?” 론은 고개를 끄덕였고 쿠미코가 마린다를 화장실로 부축해서 다녀왔다. 마린다는 침대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난 당신이 누구인지 기억해요. 당신이 나보다 훨씬 강하다는것도. 그래서 당신이 명령한대로 순종하면서 살았어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도저히 풀지못할 난관에 봉착했어요. 그리고 당신께 알려줄 사실도 두가지 있었구요.”
“좋아, 그게 뭐지?”
“첫번째로 당신의 아버지, 내 주인님,께서 돌아가셨어요.” 론은 고개를 끄덕였고 쿠미코는 머리를 조아렸다. “두번째는, 당신 짐작대로 나는 당신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들과 싸웠어요. 두명의 초능력자가 우리집에 처들어왔었어요. 나는 아직도 그들이 당신 아버지를 쫒아왔는지 나를 쫒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초능력을 다 잃어버린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들이 누구지?”
“저도 몰라요, 하지만 그들이 쓰는 말은 영어는 아니었어요.”
“어느나라 말이었는지는 기억해?”
“아니요.”
“내가 좀 살펴봐도 될까?” 별로 이상한 질문이 아니었다. 그녀는 론이 자신을 믿지않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 그렇게 하세요.”
오분쯤 후에 론은 쿠미코를 보며 말했다. “러시아 사람이군.”
“어떻게 알았지요?” 마린다가 물었다.
“당신이 인식 못할지라도 여전히 기억속에 남아있지. 내가 살펴본바로는 틀림없는 러시아인이야.”
“주인님, 러시아 사람들이 왜?” 쿠미코가 물었다.
“나도 몰라. 마린다. 넌 이방에 남아있어, 화장실은 써도 좋지만 내가 널 어떻게 할지 결정하기 전까지는… 고상한 말로 손님, 즉 죄수다. 난 아직 널 믿지 않아.” 론은 간단한 스캔의 결과는 고도의 전문가라면 위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녁 식사 후 론은 아무도 위조할 수 없는 정밀 스캔을 할 예정이었다.
그의 정밀 스캔은 마린다가 한 말이 모두 사실임을 입증했다. 단지 그녀는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에게로 온것이다.
그의 아버지의 죽음은 론에게는 아무런 감정도 일으키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아는대로 아버지는 죽어 마땅했다. 스캔의 결과 론은 그의 생각이 어느정도 정확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적인 문제로 한 직장에서 열흘도 못버티던 아버지는 죽을 당시 은행의 경비원으로 한달 반이상을 근무하고 있었다.
“저, 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마린다는 손님방에 둘만 남겨지자 론에게 물었다. “나는 초능력도 없고 직장도 가질 수 없어요. 난 뭘하면 좋죠?” 그녀는 이상하게도 자신의 무지를 너무 잘알고 있었다. 심지어 자신의 무지조차도 몰라서 행복한 다른 바보들과는 다르게 그녀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당분간 그 문제 걱정은 안해도 돼. 내가 방법을 한번 찾아보지. 자, 어디 크게 다친 데는 없는지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지. 얌전히 앉아있어.” 론은 그녀의 몸을 손으로 가볍게 쓰다듬었다. 마린다는 론의 손이 닿을 때마다 자신을 검사하는 사람의 힘을 기억해내곤 자신의 몸이 떨려옴을 느꼈다. 한편 마린다는 비록 론의 아버지의 거칠은 손길에 길들여졌던 자신의 몸이지만 이처럼 부드러운 론의 손길에 몹시 흥분되는데 저으기 놀랐다. 론은 이러한 그녀의 상태를 감지했다.
“기분 좋아?” 그는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는 그 사건이 있던날 마린다의 몸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음에도 그녀를 건들지 않고 제임스에게 넘겼었다.
“예, 그렇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좀 더 해줄까?”
“예… 으응…, 그렇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아버지는 군출신답게 ‘주인님’이라는 호칭보다는 군대식 경어를 더 선호했다.
“좋아. 자, 일어서.” 그녀는 론의 말을 따란다. 론은 그녀를 잠시동안 부드럽게 잡고 그녀의 몸을 살펴봤다. 그녀의 옷은 비록 찢겨서 조금밖에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고급스럽게 보이는 노란색의 브라우스와 황갈색 스커트였다. 지금은 비록 다 찢겨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문득 론은 이 옷을 보며 전에 린다가 입었던 옷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론은 조심스럽게 지퍼를 내리고 마린다의 것옷을 벗겼다. 이제 마린다의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은 속옷뿐이었다. 론은 브라를 벗기기위해 그녀를 껴안았다. 마린다는 이 상황을 몹시 즐기고있는것처럼 보였다. 브라의 후크를 잡았을때, 론은 마린다에게 키스했다. 그는 단지 가볍게 입을 맞추려 했으나 막상 누구도 입을 서로에게서 떼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호크가 풀리자 브라는 헐거워졌고 론은 마린다에게서 입을 떼었다. 그는 브라를 어깨에서 끌어내린 후 그녀의 팔 밑으로 떨궜다.
마린다는 거의 절정에 도달했다. 꽤 오랜동안 누구도 그녀에게 이렇게 부드러운 애무를 해준적이 없었다. 론의 아버지는 매우 잔인한 사람이었고 그는 마린다를 개처럼 다뤘다. 그녀는 그런 취급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지만 결코 좋아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비록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한때 그녀가 얼마나 강했었는가를 여전히 기억할 수 있었고 그 기억은 결코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한 초능력을 잃어버렸다는 점이 그녀를 가장 견디기 힘들게 만들었었고 마이크의 매질은 그녀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었다. 그녀는 론이 자신의 능력을 없애버린 당사자중의 하나임을 알고 있었지만 설혹 그녀가 지금 복수를 원한다해도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최소한 론은 부드러워’
론은 드디어 그녀의 팬티와 스타킹을 벗겼다. 이제 마린다는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론은 뒤로 물러나서 한번 더 그녀의 몸을 관찰했다. 론은 이제 그녀의 몸에 군데군데 나있는 멍 자국들과 아물어가는 상처들을 볼 수 있었다.
‘왜 이렇게 학대받는 여자들이 많은걸까?’ 론은 의아해했다. ‘이런 미친짓을 하는 정신병자들을 처리할 방법이 있을텐데…’ 론은 다시 다가와서 짧은 키스를 했다.
론이 그녀의 뒤로 돌아가니 그녀의 등에는 혁대로 맞은 채찍자국들이 선명했다.
‘제길, 내가 이 불쌍한 여자한테 무슨 짓을 한거지?’ 하지만 곧 그는 마린다가 자신의 가족에게 한 짓을 기억해냈다. ‘뭐, 어쨋거나 응분의 댓가를 받은거지, 하지만 이제 당할만큼 당한것 같구만.’ 론은 이 문제를 나중에 가족과 상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당장은 마린다가 불쌍할 뿐이었다.
그는 손을 뻗어 마린다의 어깨를 마사지했다. 그녀의 몸 근육은 하루 일과로 팽팽하게 긴장되어있었지만 론의 손에 의해 부드럽게 긴장이 풀리고 있었다. 그녀는 몸의 긴장이 론의 부드러운 마사지에 씻겨내려가는것을 느꼈다. 여전히 그녀가 서있는 상태였으므로 론은 더욱 그녀를 편안하게 해주기위해 더블베드위에 마린다를 눕혔다. 론은 그의 봉사의 영역을 등 전체로 넓혔고 급기야는 엉덩이와 다리까지로 확장했다. 그는 상당한 시간을 단지 그녀 몸의 긴장을 푸는데 할애했다.
급기야 그녀는 돌아누워서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가 마사지하는 동안 치료 능력도 병행하였으므로 그녀의 몸상태는 많이 호전되었다. 그녀는 고마움이 가득 담긴 눈길로 그를 바라봤지만 여전히 그녀의 입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흘러나왔다.
“당신은 당신 아버지가 나에게 그랬듯이 나를 해칠꺼예요.”
“아니 그렇지 않아. 널 적당한 다른 사람에게 넘길지는 몰라도 난 결코 네 몸에 육체적 고통을 가하지는 않을거야.” 론은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그는 새디스트가 아니었고 왜 사람들이 이런 미친짓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었다.
“이봐, 니가 우리 가족에게 한짓때문에 내가 널 벌 준건 사실이야. 그당시에는 다시 본다면 널 죽일 생각이었단 말이야. 하지만 최근에 니가 겪은 일들을 스캔해본 결과 니가 충분히 댓가를 치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나는 니 처리에 대해 가족들의 의견을 물을 생각이야.
마린다는 그를 믿어야할지 어떨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론을 믿고 싶었으나 작년 한해동안 겪은 일은 그녀의 꿈을 모두 앗아갔을 뿐아니라 산산히 짖밟았다. “그럼 날 어떻게 할 작정이죠?”
“글쎄, 당장은 널 밖아야지.” 론은 사실대로 대답했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것은 마린다를 깜짝 놀라게 한편으로는 기쁘게 만들었다. 마이크는 항상 섹스하기전에 그녀를 때렸고 이것은 그녀의 몸과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었지만 최소한 론은 그녀와 섹스를 하고 싶을 때 먼저 때리지는 않았다.
론이 침대에 누워서 자지를 빨게하자 마린다는 귀두 부분을 혀로 가볍게 건드리면서 그를 약올렸다. 그런다음 그녀는 자지의 뿌리부분에서부터 꼭대기까지 천천히 혀로 햝으며 애무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그의 좇을 입에 가득 넣고 빨기 시작했다.
론은 이것이 매우 즐거웠지만 이 자세에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므로 그는 초능력을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론은 기를 뱀 모양으로 만든다음 그것으로 마린다의 젓꼭지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잠시동안 얼어붙었으나 이것을 할 사람은 론 뿐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감미로운 자극에 빠져들었다. 곧 그녀는 그를 먼저 싸게 만들 결심으로 자지 빠는일을 다시 계속했다. 몇분 후 그녀는 자신이 절정에 곧 도달할 것을 느꼈다. 론은 그의 기를 아래로 움직여 마린다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래는 푹 젖어 있었고 몹시 달아올라 있었으므로 그녀는 절정에 도달하지 않고 자지 빠는 일에 집중하기위해 몸부림 쳤다. 결국 그녀는 항복하고 말았다. 그의 좆을 입에 문채 낮고 긴 신음을 내고는 몸을 가늘게 떨며 보지를 움찔거렸다.
그러나 그녀의 긴 신음이 마치 진동처럼 론의 자지를 자극했다. 론은 그때까지 절정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녀의 입에서 전해져오는 떨림은 그를 단번에 절정으로 몰아넣었다. 론은 좆물을 힘차게 마린다의 목구멍에 싸 넣었다. 마린다는 아직도 절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그 정액을 모두 삼키며 여전히 론의 자지를 빨았다.
다시 발기하자 론은 그의 기를 거두고 그녀를 앉혔다. 론은 마린다에게 개처럼 업드릴 것을 명했고 그녀는 머리를 벼개에 박고 엉덩이를 공중에 높이 처드는 것으로 순종했다. 론은 그녀의 보지가 얼마나 뜨거운가에 놀라며 자지를 삽입했다. 그는 너무 빠르지는 않지만 그들이 조금씩 절정을 향해 가도록 꾸준한 속도로 왕복운동을 했다. 론은 팔을 뻗어 크고 부드러우며 매우 큰 젓꼭지를 가진 미란다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곧 론은 이 자세에 실증을 느끼고 마린다를 돌아 눕게했다. 하지만 그는 자지를 뽑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계속해서 밖아댐으로써 그녀가 돌아 누울 시간을 얻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그는 밖는 속도를 더욱 높였다. 마린다는 론의 배 밑에서 또다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속도를 늦출줄을 몰랐다. 그는 그녀가 한번 더 쌀때까지 왕복운동을 멈추지 않았고 다시한번 체위를 바꿨다. 이번에는 그녀를 옆으로 뉘인채 뒤에서 그녀의 다리를 들어 자지가 보지로 들어가기 쉽게 했다. 전에도 던에게 이런 자세로 밖은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밖아대며 결코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론은 사정하기 일보 직전에 도달했다. 그는 이번에는 그녀의 엉덩이에다가 밖아대고 싶었다. 론은 마린다를 돌려 배를 대고 눕게한 후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그녀의 하체를 무릎으로 지탱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지를 똥구멍에 조준한 후 밖아 넣었다. 마린다는 그의 자지가 엉덩이에 들어오는 순간 저항감에 그만 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아아아아악!… 아퍼요!! 제,제,제발….” 그녀 더이상 그 느낌이 엄청난 고통인지 아니면 극적인 쾌락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말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어쨌거나 론은 어느 쪽이든 상관하지 않을 터였다. (아까 위에서 쌔디스트가 아니라는 둥, 여자한테 상처주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둥 하지 않았나요? ^^) 그는 자지를 뿌리까지 엉덩이에 삽입한 후, 서서히 찔러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항문이 어느정도 느슨해지자 론은 속도를 조금 높였다. 곧 마린다는 간간히 신음해대며 그가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웅얼거렸다. 간간히 그는 “아아… 그래요… 좀더… 아… 조금만… 좀더…” 하는 말들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조금 더 속도를 높였고 그 자신의 절정이 다가옴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항문을 탐하면서 다시 손을 움직여 클리토리스를 가지고 놀았다. 그 순간 그녀는 절정을 느끼며 론의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를 더 깊이 꿰뚫을 수 있도록 힘껏 뒤로 밀었다.
그 충격으로 론은 절정에 올라 그의 정액을 그녀의 항문 깊숙히 뿌려댔다. 그는 완전히 절정이 사그러질때까지 밖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천천히 그의 자지는 그녀의 항문에서 줄어들었고 그는 몸을 굽혀 그녀를 끌어안았다. “마린다, 우리가 널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니 구멍은 진짜 맛있었어.”
론은 침대에서 내려와 옷을 입기 시작했으나 마린다는 론에게 등을 돌린채 움직이지 않았다.
“다이앤.”
“뭐라고?” 론이 물었다.
“제 이름입니다. 마린다는 그냥 제가 만들어낸이름이고 제 진짜 이름은 다이앤입니다. 만약에 몰론 그냥 미란다라고 부르시는게 좋으시면…”
“아냐, 다이앤이 훨씬 예쁜데 부르기도 쉽고, 좋아, 이제부터 화장실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거실을 사용해도 좋아. 거기에 tv랑 책도 좀 있으니까. 내가 널 어떻게할지 결정하기 전까지는 항상 누군가 네 옆에 있을꺼야. 아, 너무 걱정하지마, 최악의 경우라도 그냥 이 집에서 내보내서 네 재능을 잘 살릴 수 있는 그런 곳에 넘겨줄테니. 그럼 아침에 보자구. 잘자, 다이앤.”
“안녕히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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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중복된거면 중지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읽기 편하라고 최대한 한국말처럼 의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