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남매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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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찬성은 침대에 앉은 채 자신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담임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처음과 달리 그녀는 제법 입이나 혀의 놀림이 능숙해져 있었다.
찬성은 가벼운 신음을 흘리며 담임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담임이 자지를 뱉고 물었다.
“좋아?”
“응.”
“이제 넣고 싶어.”
그녀가 기대어린 눈빛으로 찬성을 올려다보자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리 와요.”
찬성이 손짓하자 담임이 찬성의 위로 올라왔다.
“내가 위에서?”
그녀가 묻자 찬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지를 담임의 보지에 조준했다.
그녀가 허리를 내려 귀두를 삼켰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으. 내가 위에서 하면 더 자극이 심해. 아아.”
찬성이 두 손을 위로 뻗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원래 여자가 위에서 하면 그런 거라고 말을 해 주려다 참았다. 그녀에게 너무 능숙한 티를 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 번을 위에서 왕복하다 담임이 몸을 아래로 숙였다. 그러자 찬성이 가까이 다가온 젖꼭지 하나를 입에 물고 빨았다.
“아아. 좋아.”
담임이 기분 좋은 탄성을 발하며 엉덩이를 위로 올렸다 서서히 아래로 내려 자지 전체를 삼켰다.
“흐윽. 끝까지 가득 찼어. 뱃속까지 큰 게 다 들어와서. 아아.”
담임이 움직이도록 놔 둔 채 찬성은 꼭지만 번갈아가며 빨았다.
쭉쭉-
“아아.”
몇 분이 되지 않아 담임이 몸을 경직시킨다.
손으로 등을 쓰다듬다 그녀의 등에 땀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한 찬성은 그녀가 한 번 올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아.”
담임이 몸을 완전히 찬성에게 의지하자 그가 자지를 삽입한 채 몸을 뒤집었다.
찬성이 위로 올라온 자세에서 담임을 내려다보자 그녀가 그를 보며 웃었다.
“나 벌써 한 번 했어.”
“응.”
“내가 위에서 하면 굉장히 민감하게 돼서...... 자기는 아직 멀었지?”
“나는 아직. 난 괜찮아요. 천천히 쉬었다 한 번 더할 수 있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또 하지.”
“내일부터는 조금 위험한 기간이라 열흘 정도는 하지 못할 거 같은데.”
담임이 날짜를 계산하자 찬성은 웃으며 담임의 젖꼭지를 가볍게 비틀었다.
“그럼 난 오늘 꼭 해야겠네.”
“그래. 나도 조금만 쉬면 또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녀의 말에 찬성은 약간 후퇴해 있던 자지를 보지 깊숙하게 밀어 넣고 그녀에게 물었다.
“요즘 선생님 식구들은 어때요?”
“뭐가?”
“내가 여기 온 지도 벌써 이주일이 지났는데 나 때문에 가족분들에게 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고.”
“별 소릴 다 하네. 오히려 그 반대인걸? 엄마는 요즘 눈에 띄게 표정이 밝아서 엄말 보고 있으면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엄마 옛날부터 거의 잘 웃지도 않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가 많았는데 이상하게 요즘 엄마 얼굴에 화색이 돌고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
그녀의 말을 듣고 찬성은 미소를 지었다. 그녀와 섹스를 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녀는 더 이상 찬성에게 섹스를 요구하지도 않았고 전과 똑같이 그를 대한다.
하지만 찬성은 느끼고 있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 깊은 곳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자리 잡고 있음을.
담임이 말을 잇는다.
“아빠는 항상 그렇고. 찬성이가 오고 가장 변한 녀석이 있다면 지영인데 그 아이 요즘 사춘기가 시작된 게 틀림없어. 물론 그 원인 제공자는 바로 찬성이고.”
“나요?”
“응. 이번 여름방학때만 해도 지영인 하는 행동이 초등학생하고 똑 같았어. 날마다 하는 일이라곤 아빠 일 돕는 거와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전부였지. 공부는 뒷전이고 남자친구도 사귈 줄 몰라서 노는 애들이라곤 여자친구들뿐이었어. 그런데 요즘 지영이가 친구들도 안 만나고 일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도 않아.”
“그래요?”
“응. 내가 왜 안 나가냐고 물어봤더니 살 타진다고 안 나간데. 얼굴이 검게 보이는 게 싫었나 봐. 옛날엔 얼굴이 검게 타든 전혀 상관도 하지 않던 애가 말이야.”
찬성이 웃자 담임이 찬성을 향해 눈을 흘긴다.
“전부 찬성이 때문이야.”
“내가 뭘?”
“지영이가 찬성이 좋아하는 거 찬성이도 눈치 채고 있잖아?”
그러자 찬성이 약간 정색을 했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그러다 지영이 상처라도 받으면 괜히 미안한데.”
“그럼 지영이랑 사귀면 되지?”
담임이 웃으며 말하자 찬성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다 고개를 숙여 그녀의 젖꼭지 하나를 입에 물고 쭉 빨았다.
“선생님하고 이런 거 하면서 동생하고 사귀라고?”
“흐응. 그러면 안 되긴 하지. 그리고 사춘기 때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거니까 괜찮을 거야. 지영인 오히려 많이 늦은 편이지.”
“선생님도 그런 적 있어요?”
“그럼 당연하지.”
“누구?”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담임선생님. 잘생기고 멋있어서 한 동안 엄청 좋아했지. 물론 짝사랑으로 끝났고 중학교 들어가서는 얼굴도 잘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잊혀졌으니까...... 지영이도 그럴 거야.”
담임이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말하다 눈을 약간 찌푸린다.
“왜?”
“아. 또 느껴져.”
보지가 조여오자 찬성은 서서히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역시...... 좋아. 조금만 더 세게 해 봐.”
찬성이 속도를 높였다.
퍽퍽퍽- 퍽퍽- 퍽퍽퍽-
“아. 또 될 것 같아.”
찬성이 쉬지 않고 100번 정도 자지를 왕복하자 담임이 크게 신음소릴 내며 허리를 비틀었다.
“아아. 조금만. 조금만 더...... 그래.”
퍽퍽퍽퍽-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자지를 움직인 탓에 찬성도 사정의 욕구를 느끼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시 멈추고 애무하며 흥분을 가라앉힐 수도 있지만 찬성은 그냥 돌진했다. 곧 담임도 절정에 오른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할 때쯤이면 그녀와 같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았다.
퍽퍽퍽퍽퍽-
“곧 될 것 같아.”
“아아. 나도. 나도 곧. 아아. 찬성아. 지금이야. 어서.”
담임이 급박하게 외치며 찬성을 끌어당기자 찬성도 엄청난 힘과 스피드로 그녀의 보지를 공략했다.
퍼퍽-
“으음.”
“아아.”
두 사람의 몸이 거의 동시에 경직되며 찬성의 자지에서 힘찬 사정이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또 일주일이 지났다.
담임은 학교에서 급하게 온 연락을 받고 볼 일이 생겼다며 아침 일찍 서울에 갔다.
찬성도 모처럼 바람이나 쏘일 겸, 보고 싶은 책도 살 겸 읍내로 나갈 계획을 세웠다.
찬성이 아침을 먹고 지영의 방문을 노크했다. 지영의 방 역시 2층에 있었고 찬성이 묵고 있는 방 바로 옆이었다.
똑똑-
“누구세요?”
“나 찬성이.”
“아!”
놀란 음성이 들리더니 이내 방문이 열렸고 지영의 얼굴이 보였다.
‘......!’
지영의 얼굴을 보자 찬성은 봄에 한창 자라는 싱그러운 풀잎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보았을 때 남자애 같은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하얗고 예쁘게 변한 얼굴이 그의 앞에 있었던 것이다.
“놀랐어?”
마음에 드는 생각을 떨치고 찬성이 미소를 지으며 묻자 지영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 동안 한 번도 찬성이 지영의 방문을 두드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놀랐을 것이다.
“뭐 하나 물어보려고.”
“뭘요?”
“읍내 나가려고 그러는데 차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래?”
“읍내엔 왜요?”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좀 사려고.”
“저기......”
“왜?”
“내가 데려다 줄까요?”
찬성이 저번에 담임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오토바이로?”
“예.”
지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찬성은 잠시 망설였다. 겨울인 데다 오토바이는 위험할 거란 생각이 들어 썩 내키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지영의 얼굴엔 같이 가 줬으면 하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처음으로 지영이 말하는 것을 찬성은 거절하기가 곤란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괜히 시간 뺏는 거 아니야?”
“아니에요. 나도 밖에 나간 지 오래 돼서 읍내에 가고 싶어요.”
찬성은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었다.
“그럼 신세 좀 질까?”
“언제 가요?”
“지금 가지 뭐.”
지영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마음에 어떤 감정이 드는지 얼굴에 붉은 기운이 감돌았다.
부릉-
오토바이에 시동이 걸리자 찬성은 헬멧을 쓰고 지영의 뒤에 올라탔다.
지영의 엉덩이에 바짝 붙어 앉다보니 자지가 지영의 엉덩이에 밀착이 되었다.
하지만 찬성은 난생 처음, 그것도 뒷자리에 타보는 오토바이에 바짝 긴장이 되어 다른 것을 느낄 정신이 없었다.
부릉- 부릉- 부르릉-
몇 번을 그 자리에서 진동하다 오토바이가 출발하자 찬성은 얼른 지영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차가 다니는 길에 접어들자 오토바이는 점점 더 속력을 내기 시작했지만 지영의 솜씨가 좋아서인지 찬성은 생각보다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10분쯤 달렸을까?
찬성은 점점 손이 시려오기 시작했다. 두터운 외투를 입고 헬멧을 썼기 때문에 다른 곳은 다 괜찮았는데 손은 장갑을 끼지 않아 굉장히 시려웠다. 지영이 있는 쪽을 보니 오토바이 핸들에 아예 장갑이 장착되어 있어 지영은 괜찮았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손이 아릴 정도로 아파왔다. 찬성은 한 손으로 지영의 허리를 잡고 한 손은 자신의 외투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러다 손을 교대해 반대로 했다.
몇 번을 반복하자 지영이 찬성의 형편을 알아차리고 오토바이를 길가에 멈춰 세웠다.
“손이 시렵죠?”
“응. 장갑을 가져오지 않아서.”
찬성이 두 손을 호호 불며 말하자 지영이 자신의 파카를 약간 위로 들추고 찬성에게 말했다.
“여기 속으로 손을 넣으면 괜찮을 거예요.”
찬성이 지영을 보았다.
지영의 말은 자신의 옷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란 말이었다. 지영은 파카 안에 스웨터를 입고 있어 그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찬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두 손을 파카 속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
지영의 몸에서 나오는 따뜻한 기운이 찬성의 두 손을 녹여 시렸던 손이 금방 풀렸다.
“아우. 따뜻하다. 이제 살겠네. 아깐 너무 손이 시려 죽는 줄 알았다.”
찬성이 웃으며 말하자 지영이 오토바이를 다시 움직였다.
부릉-
손이 따뜻해지자 찬성은 이제 조금씩 지영의 몸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겁이 나서 그런 것이지만 찬성의 몸은 지영과 딱 붙어 있었고 두 손은 스웨터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쥐고 있는 상태다.
그런 생각을 하자 당장 자지가 단단하게 발기한다. 담임이 위험기간이라고 몸을 사리는 통에 벌써 섹스를 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으니 어지간한 자극에도 그냥 자지가 반응할 수밖에 없다.
자지가 열기를 내 뿜으며 지영의 엉덩이에 닿자 찬성은 민망한 생각이 들었다. 둘 다 겨울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단단하고 뜨거운 것이 엉덩이에 닿으면 지영도 분명히 느낄 것이고 이것은 조금 전과는 분명하게 다른 상황이 된 것을 의미한다.
둘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오토바이가 달리다 갑자기 거세게 흔들렸다.
끼이익-
찬성이 놀라 보니 샛길에서 경운기 하나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있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지영은 급하게 핸들을 틀어 경운기를 피했지만 공교롭게도 맞은 편에서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아!”
찬성이 놀라는 순간 지영은 핸들을 교묘하게 틀며 오토바이를 조종해 자동차를 피했고 그 덕분에 두 사람은 길가로 처박힐 위기를 넘기고 간신히 길 한 쪽에 정지했다.
“후우!”
찬성은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대형사고의 위험을 가까스로 넘긴 것이다.
그때였다.
찬성은 뭔가 이상한 것을 양 손에 느꼈다.
‘......!’
뭉클한 감촉을 양손에 느낀 찬성은 손을 움직여보고서 곧 그것이 지영의 가슴이란 걸 깨달았다.
찬성은 조금 전 상황을 다시 떠올렸다. 오토바이가 흔들리며 찬성의 손은 지영의 허리를 떠났고 그는 지영을 놓치지 않으려고 손을 허우적거리다 엉겁결에 손을 위로 올려 지영의 가슴을 움켜쥐고 만 것이다.
중2 여학생치고 가슴이 작은 편이라고 해야 하나? 당황한 순간에도 찬성은 지영의 가슴 크기를 손으로 재보고 있었다.
가슴에 손이 닿은 것을 알았으니 손을 떼야했다. 한데 이상하게 손이 가슴에서 얼른 내려오지 않는다.
찬성은 순간,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났다. 머리가 영리한 남자가 여자를 더 밝힌다는......
물론 근거 없는 말이겠지만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서, 그다지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영이란 여학생의 가슴을 만진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여자를 밝히는 건 분명한 것 같았다. 찬주를 사랑하는 자신이 벌써 몇 명의 여자와 섹스를 나눈 것으로 보아도 자신이 여자를 밝힌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찬성은 두 손을 지영의 가슴에서 내렸다. 아니, 내리려했다.
그런데 찬성이 손을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지영이 두 손으로 찬성의 손을 잡았다.
‘......!’
찬성은 지영의 가슴에서 손을 내릴 수가 없었다. 지영이 그가 손을 내리지 못하도록 자신의 손으로 찬성의 손을 꼭 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찬성과 지영의 손이 겹쳐서 지영의 양쪽 가슴을 누르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물론 지영의 가슴에 먼저 닿은 쪽은 찬성의 손이다.
찬성은 손을 떼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지영이 창피함을 무릅쓰고 이러고 있는데 자신이 지영의 손을 강제로 뿌리치고 가슴에서 손을 놔버린다면 지영은 앞으로 찬성에게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한 동안 침묵이 흘렀다.
지영이 움직이지 않고 있자 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결정을 할 수 없었다. 지금 상태를 보면 자신의 자지가 지영의 엉덩이에 붙어 있고 두 손은 지영의 가슴을 쥐고 있다. 아주 묘한 상황인데 지영이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 난감한 입장이 돼버린 것이다.
할 수 없어 찬성이 뒤에서 지영을 불렀다.
“지영아.”
“조금만...... 오빠.”
지영이 오히려 찬성의 두 손에 더 힘을 주고 자신의 가슴 쪽으로 꼭 누른다. 그러자 찬성의 손이 지영의 가슴을 납작해 질 정도로 누르고 있는 꼴이 되고 말았다.
찬성은 어쩔 수가 없어 고개를 가볍게 흔들며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지영이 손에 힘을 풀자 찬성도 서서히 손을 뗐다.
찬성이 원래대로 허리에 손을 두르자 지영이 오토바이를 출발시켰다.
두 사람은 그 뒤로 읍내에 들어가 볼 일을 보았는데 지영은 언제 두 사람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찬성과 어울렸다.
지영의 그런 모습에 찬성도 안심이 되어 볼 일을 모두 본 뒤 점심까지 먹은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지영이 오후 일을 하러 나가자 집에 찬성과 지희 두 사람만 남았다.
공부를 하다 집중이 떨어지자 찬성은 책을 소리 나게 탁, 덮었다.
“으으!”
크게 기지개를 한 번 켠 뒤 찬성은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
읍내에서 돌아온 뒤부터 자지가 단단하게 서서 줄어들지 않는다.
‘선생님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대체 무슨 일로 서울에 가신 거지?’
찬성은 담임을 떠올리다 문득 그녀가 서울에서 올 때 콘돔을 사갖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번 섹스에 맛을 들이고 나니 며칠만 걸러도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
찬성의 생각이 담임에서 지영에게 옮겨지며 오토바이에서 만졌던 지영의 가슴을 떠올렸다.
‘찬주 정도였나? 아니,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했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찬주보다 더 어린 것 같아. 학년은 하나 더 위인데.’
한 번 섹스에 대한 생각이 나자 목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고 못 배기는 것처럼 묘한 갈증이 나며 참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일 층으로 내려갔다.
탁탁탁탁-
일 층에 내려와 보니 지희가 도마에 뭔가 칼질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얇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옷위로 도드라진 엉덩이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 움직이며 찬성의 마음을 도발시켰다.
그녀의 엉덩이를 보며 찬성은 잠시 망설였다.
‘......!’
지희와 섹스를 하고 나서 찬성은 그녀가 혹시 다음에 또 섹스를 해 달라고 조르면 어쩌지, 생각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그녀는 전혀 찬성에게 그런 요구를 하지도 않았고 그저 그 한 번으로 만족해하는 듯 보였다.
‘내가 먼저 다가가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않았는데......’
찬성은 서서히 지희에게 다가갔다.
뒤에서 오는 기척을 느꼈는지 지희가 뒤를 돌아보더니 살며시 웃는다.
“왜? 간식 만들어 줄까?”
“응.”
“뭘 만들지?”
지희가 중얼거리자 바로 뒤까지 다가온 찬성이 두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아이. 그러면 일 못해.”
지희가 다시 뒤를 돌아보며 찬성에게 애교를 부린다.
찬성은 말없이 웃으며 원피스 자락을 들어올렸다. 순간 분홍 팬티와 그 사이사이로 하얀 엉덩이 살이 볼록하게 드러나 찬성의 시선을 자극했다.
찬성이 팬티를 잡고 끌어내리자 그의 의도를 깨달은 지희가 칼질을 하던 손을 멈추고 찬성이 팬티를 잘 내릴 수 있게 다리를 들어주었다.
팬티를 제거한 찬성은 치마를 등까지 들어 올려 하얀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하고 자신도 바지와 팬티를 벗고 하체만 알몸이 됐다.
지희가 뒤를 돌아보다 찬성의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선 자지를 보고 놀라 두 눈을 크게 뜨며 절로 신음소릴 냈다.
“아! 정말 크다.”
찬성이 자신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잡자 지희는 얼굴을 돌려 싱크대 모서리를 두 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찬성 쪽으로 조금 밀었다. 찬성이 뒤로 들어올 걸 예상하고 자세를 잡는 것이다.
찬성은 박속처럼 하얀 엉덩이를 손으로 벌려보았다. 그러자 국화꽃 모양의 항문이 먼저 보이더니 그 밑으로 검은 털과 함께 갈색 주름이 뒤이어 드러났다.
찬성은 자지를 항문 밑 주름진 곳으로 밀었다.
“아!”
다가올 것을 예감하는지 지희가 미세한 신음소릴 낸다.
껍질 위로 한두 번 왕복하다 찬성은 귀두를 껍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사전에 아무런 애무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껍질 속은 물기를 머금고 낯선 침입자를 받아들이려 부산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질꺽-
몇 번을 왕복하자 찬성이 완연하게 느낄 정도로 물기가 흘러 귀두를 적셨다.
찬성은 몇 번 더 클리토리스 쪽으로 자지를 문지르다 질입구 쪽으로 방향을 돌려 귀두를 밀어넣었다.
“아흐윽!”
귀두가 좁은 질속으로 들어가자 지희가 고개를 위로 치켜들며 크게 신음소릴 낸다.
찬성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엉덩이를 움켜쥔 채 귀두를 강하게 조여 오는 느낌에 빠져들었다. 귀두에 감겨오는 속살 맛이 너무나 짜릿하고 좋았던 것이다. 그러다 찬성은 자신이 진짜 너무 여자를 밝힌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접어드는 나이인데 섹스가 주는 참맛에 빠져버린 것이다.
“아아. 조금만 더.”
지희가 엉덩이를 약간 들썩이며 더 깊은 삽입을 원하자 찬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지를 조금씩 질속으로 진입시켰다.
“하아. 좋아. 처음 할 때보다 더 커진 것 같아. 아아. 이렇게 단단하고 뜨거울 수가......”
지희가 감탄을 거듭하자 찬성은 밀고 들어갔던 자지를 조금 뒤로 후퇴한 뒤 강하게 밀어 넣었다. 치골이 엉덩이에 닿을 때까지, 넣을 수 있는 끝까지 찬성이 밀자 자지가 질근육을 헤집고 들어가 자궁벽까지 치고 들어갔다. 완전히 지희의 보지가 찬성의 자지에 꿰뚫려버렸다.
“아아아! 꽉 찼어. 완전히 꽉 들어차버렸어.”
지희가 고개를 흔들며 신음하자 찬성은 엉덩이를 움켜쥔 손을 위로 올려 가슴을 잡았다. 브래지어가 걸리자 찬성은 손으로 브래지어를 밀어내고 가슴 두 개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아!”
개처럼 얽힌 자세에서 찬성은 유방을 손으로 쥐고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퍼벅- 퍽퍽퍽-
이번에는 처음부터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 단단하고 뜨거워서. 아아아. 너무 좋아.”
찬성이 자지를 움직일수록 지희의 신음소리도 높아지며 말하는 내용도 원색적으로 변해갔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인지 자제를 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신음소릴 내뱉는다.
찬성도 달아올라 자지를 강하게 밀어 올리며 지희를 압박해갔다.
처음 때와는 달리 지희가 제법 버티는 듯 하더니 이내 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 느껴졌다.
‘한 번 했구나.’
찬성은 더 이상 자지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정지한 상태에서 젖꼭지만 살살 부드럽게 손으로 쓰다듬었다.
“하아. 이번에도 역시 느꼈어.”
지희가 만족한 음성으로 말하자 찬성은 잠시 더 그대로 있다가 자지를 서서히 빼냈다.
“아으.”
지희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치마를 내리고 뒤돌아 찬성을 본다.
“아직 안 했지?”
찬성이 고개를 끄덕이자 지희가 아직도 팔팔하게 살아있는 그의 자지를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무언가에 이끌린 듯 가까이 다가가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를 살폈다.
‘......!’
그의 자지는 지희가 쏟아낸 애액으로 인해 흉물스럽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희는 신기한 장난감 바라보듯 찬성의 자지를 살피다 이내 두 손으로 그것을 잡았다.
“정말 뜨겁다. 데일 것 같아.”
중얼거리다 입을 가져가 귀두에 문지르더니 혀를 내밀어 귀두를 살짝 핥는다.
“음.”
찬성이 가벼운 신음소릴 내자 지희가 귀두를 입속에 넣고 한 번 쭉 빨았다. 순간 귀두가 더욱 크게 약동했다.
“어머. 불끈 거리네? 화 났나봐.”
지희가 찬성의 자지를 보고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게 웃는다. 그 모습을 보고 찬성도 더 이상 참기 힘 들어 지희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지희가 일어나자 찬성은 그녀의 손을 잡고 가까이 있는 소파로 가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지희가 뒤로 벌렁 눕자 치마가 펄럭이며 보지가 드러났다. 찬성은 치마를 위로 쭉 걷어 올린 뒤 그녀의 두 다리를 하늘 높이 쳐들어 올렸다.
보지가 적나라하게 개방되자 찬성은 자지를 보지에 가져가 조준하고 그대로 쑥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쉽게 질속으로 들어갔다.
“아아. 아까보다 더 깊게 들어온 거 같아.”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자 지희가 소리친다.
찬성은 그 상태에서 자지를 왕복하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
“아아. 흐으응.”
지희의 콧소리를 들으며 몇 분을 지속적으로 움직이자 찬성도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찬성이 잠깐 쉬고 지희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찬성과 눈이 마주치자 지희가 더할 수 없이 부드러운 눈빛으로 찬성에게 말한다.
“나 너무 행복해. 자기가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고 싶어. 내 목숨을 달라 해도 줄 수 있을 거 같아.”
지희가 두 팔을 앞으로 뻗자 찬성이 몸을 숙였다. 그러자 지희가 찬성의 등을 꽉 끌어안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아. 사랑해. 정말 사랑해.”
찬성이 대답 대신 자지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아아. 나 갈 것 같아. 아앙.”
지희가 다시 오르는 듯 몸을 틀자 찬성도 그 상태로 강하고 빠르게 자지를 움직였다.
퍽퍽퍽- 퍽퍽퍽퍽-
갈수록 강하게 들어오는 찬성의 자지에 지희가 이내 울음섞인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절정에 올랐다.
“흐윽. 아아앙. 나...... 돼. 돼버려.”
“으윽!”
찬성도 굵은 신음소릴 내며 힘차게 사정을 시작했다.
찬성은 침대에 앉은 채 자신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담임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처음과 달리 그녀는 제법 입이나 혀의 놀림이 능숙해져 있었다.
찬성은 가벼운 신음을 흘리며 담임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담임이 자지를 뱉고 물었다.
“좋아?”
“응.”
“이제 넣고 싶어.”
그녀가 기대어린 눈빛으로 찬성을 올려다보자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리 와요.”
찬성이 손짓하자 담임이 찬성의 위로 올라왔다.
“내가 위에서?”
그녀가 묻자 찬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지를 담임의 보지에 조준했다.
그녀가 허리를 내려 귀두를 삼켰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으. 내가 위에서 하면 더 자극이 심해. 아아.”
찬성이 두 손을 위로 뻗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원래 여자가 위에서 하면 그런 거라고 말을 해 주려다 참았다. 그녀에게 너무 능숙한 티를 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 번을 위에서 왕복하다 담임이 몸을 아래로 숙였다. 그러자 찬성이 가까이 다가온 젖꼭지 하나를 입에 물고 빨았다.
“아아. 좋아.”
담임이 기분 좋은 탄성을 발하며 엉덩이를 위로 올렸다 서서히 아래로 내려 자지 전체를 삼켰다.
“흐윽. 끝까지 가득 찼어. 뱃속까지 큰 게 다 들어와서. 아아.”
담임이 움직이도록 놔 둔 채 찬성은 꼭지만 번갈아가며 빨았다.
쭉쭉-
“아아.”
몇 분이 되지 않아 담임이 몸을 경직시킨다.
손으로 등을 쓰다듬다 그녀의 등에 땀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한 찬성은 그녀가 한 번 올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아.”
담임이 몸을 완전히 찬성에게 의지하자 그가 자지를 삽입한 채 몸을 뒤집었다.
찬성이 위로 올라온 자세에서 담임을 내려다보자 그녀가 그를 보며 웃었다.
“나 벌써 한 번 했어.”
“응.”
“내가 위에서 하면 굉장히 민감하게 돼서...... 자기는 아직 멀었지?”
“나는 아직. 난 괜찮아요. 천천히 쉬었다 한 번 더할 수 있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또 하지.”
“내일부터는 조금 위험한 기간이라 열흘 정도는 하지 못할 거 같은데.”
담임이 날짜를 계산하자 찬성은 웃으며 담임의 젖꼭지를 가볍게 비틀었다.
“그럼 난 오늘 꼭 해야겠네.”
“그래. 나도 조금만 쉬면 또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녀의 말에 찬성은 약간 후퇴해 있던 자지를 보지 깊숙하게 밀어 넣고 그녀에게 물었다.
“요즘 선생님 식구들은 어때요?”
“뭐가?”
“내가 여기 온 지도 벌써 이주일이 지났는데 나 때문에 가족분들에게 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고.”
“별 소릴 다 하네. 오히려 그 반대인걸? 엄마는 요즘 눈에 띄게 표정이 밝아서 엄말 보고 있으면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엄마 옛날부터 거의 잘 웃지도 않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가 많았는데 이상하게 요즘 엄마 얼굴에 화색이 돌고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
그녀의 말을 듣고 찬성은 미소를 지었다. 그녀와 섹스를 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녀는 더 이상 찬성에게 섹스를 요구하지도 않았고 전과 똑같이 그를 대한다.
하지만 찬성은 느끼고 있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 깊은 곳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자리 잡고 있음을.
담임이 말을 잇는다.
“아빠는 항상 그렇고. 찬성이가 오고 가장 변한 녀석이 있다면 지영인데 그 아이 요즘 사춘기가 시작된 게 틀림없어. 물론 그 원인 제공자는 바로 찬성이고.”
“나요?”
“응. 이번 여름방학때만 해도 지영인 하는 행동이 초등학생하고 똑 같았어. 날마다 하는 일이라곤 아빠 일 돕는 거와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전부였지. 공부는 뒷전이고 남자친구도 사귈 줄 몰라서 노는 애들이라곤 여자친구들뿐이었어. 그런데 요즘 지영이가 친구들도 안 만나고 일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도 않아.”
“그래요?”
“응. 내가 왜 안 나가냐고 물어봤더니 살 타진다고 안 나간데. 얼굴이 검게 보이는 게 싫었나 봐. 옛날엔 얼굴이 검게 타든 전혀 상관도 하지 않던 애가 말이야.”
찬성이 웃자 담임이 찬성을 향해 눈을 흘긴다.
“전부 찬성이 때문이야.”
“내가 뭘?”
“지영이가 찬성이 좋아하는 거 찬성이도 눈치 채고 있잖아?”
그러자 찬성이 약간 정색을 했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그러다 지영이 상처라도 받으면 괜히 미안한데.”
“그럼 지영이랑 사귀면 되지?”
담임이 웃으며 말하자 찬성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다 고개를 숙여 그녀의 젖꼭지 하나를 입에 물고 쭉 빨았다.
“선생님하고 이런 거 하면서 동생하고 사귀라고?”
“흐응. 그러면 안 되긴 하지. 그리고 사춘기 때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거니까 괜찮을 거야. 지영인 오히려 많이 늦은 편이지.”
“선생님도 그런 적 있어요?”
“그럼 당연하지.”
“누구?”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담임선생님. 잘생기고 멋있어서 한 동안 엄청 좋아했지. 물론 짝사랑으로 끝났고 중학교 들어가서는 얼굴도 잘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잊혀졌으니까...... 지영이도 그럴 거야.”
담임이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말하다 눈을 약간 찌푸린다.
“왜?”
“아. 또 느껴져.”
보지가 조여오자 찬성은 서서히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역시...... 좋아. 조금만 더 세게 해 봐.”
찬성이 속도를 높였다.
퍽퍽퍽- 퍽퍽- 퍽퍽퍽-
“아. 또 될 것 같아.”
찬성이 쉬지 않고 100번 정도 자지를 왕복하자 담임이 크게 신음소릴 내며 허리를 비틀었다.
“아아. 조금만. 조금만 더...... 그래.”
퍽퍽퍽퍽-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자지를 움직인 탓에 찬성도 사정의 욕구를 느끼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시 멈추고 애무하며 흥분을 가라앉힐 수도 있지만 찬성은 그냥 돌진했다. 곧 담임도 절정에 오른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할 때쯤이면 그녀와 같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았다.
퍽퍽퍽퍽퍽-
“곧 될 것 같아.”
“아아. 나도. 나도 곧. 아아. 찬성아. 지금이야. 어서.”
담임이 급박하게 외치며 찬성을 끌어당기자 찬성도 엄청난 힘과 스피드로 그녀의 보지를 공략했다.
퍼퍽-
“으음.”
“아아.”
두 사람의 몸이 거의 동시에 경직되며 찬성의 자지에서 힘찬 사정이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또 일주일이 지났다.
담임은 학교에서 급하게 온 연락을 받고 볼 일이 생겼다며 아침 일찍 서울에 갔다.
찬성도 모처럼 바람이나 쏘일 겸, 보고 싶은 책도 살 겸 읍내로 나갈 계획을 세웠다.
찬성이 아침을 먹고 지영의 방문을 노크했다. 지영의 방 역시 2층에 있었고 찬성이 묵고 있는 방 바로 옆이었다.
똑똑-
“누구세요?”
“나 찬성이.”
“아!”
놀란 음성이 들리더니 이내 방문이 열렸고 지영의 얼굴이 보였다.
‘......!’
지영의 얼굴을 보자 찬성은 봄에 한창 자라는 싱그러운 풀잎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보았을 때 남자애 같은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하얗고 예쁘게 변한 얼굴이 그의 앞에 있었던 것이다.
“놀랐어?”
마음에 드는 생각을 떨치고 찬성이 미소를 지으며 묻자 지영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 동안 한 번도 찬성이 지영의 방문을 두드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놀랐을 것이다.
“뭐 하나 물어보려고.”
“뭘요?”
“읍내 나가려고 그러는데 차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래?”
“읍내엔 왜요?”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좀 사려고.”
“저기......”
“왜?”
“내가 데려다 줄까요?”
찬성이 저번에 담임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오토바이로?”
“예.”
지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찬성은 잠시 망설였다. 겨울인 데다 오토바이는 위험할 거란 생각이 들어 썩 내키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지영의 얼굴엔 같이 가 줬으면 하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처음으로 지영이 말하는 것을 찬성은 거절하기가 곤란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괜히 시간 뺏는 거 아니야?”
“아니에요. 나도 밖에 나간 지 오래 돼서 읍내에 가고 싶어요.”
찬성은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었다.
“그럼 신세 좀 질까?”
“언제 가요?”
“지금 가지 뭐.”
지영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마음에 어떤 감정이 드는지 얼굴에 붉은 기운이 감돌았다.
부릉-
오토바이에 시동이 걸리자 찬성은 헬멧을 쓰고 지영의 뒤에 올라탔다.
지영의 엉덩이에 바짝 붙어 앉다보니 자지가 지영의 엉덩이에 밀착이 되었다.
하지만 찬성은 난생 처음, 그것도 뒷자리에 타보는 오토바이에 바짝 긴장이 되어 다른 것을 느낄 정신이 없었다.
부릉- 부릉- 부르릉-
몇 번을 그 자리에서 진동하다 오토바이가 출발하자 찬성은 얼른 지영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차가 다니는 길에 접어들자 오토바이는 점점 더 속력을 내기 시작했지만 지영의 솜씨가 좋아서인지 찬성은 생각보다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10분쯤 달렸을까?
찬성은 점점 손이 시려오기 시작했다. 두터운 외투를 입고 헬멧을 썼기 때문에 다른 곳은 다 괜찮았는데 손은 장갑을 끼지 않아 굉장히 시려웠다. 지영이 있는 쪽을 보니 오토바이 핸들에 아예 장갑이 장착되어 있어 지영은 괜찮았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손이 아릴 정도로 아파왔다. 찬성은 한 손으로 지영의 허리를 잡고 한 손은 자신의 외투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러다 손을 교대해 반대로 했다.
몇 번을 반복하자 지영이 찬성의 형편을 알아차리고 오토바이를 길가에 멈춰 세웠다.
“손이 시렵죠?”
“응. 장갑을 가져오지 않아서.”
찬성이 두 손을 호호 불며 말하자 지영이 자신의 파카를 약간 위로 들추고 찬성에게 말했다.
“여기 속으로 손을 넣으면 괜찮을 거예요.”
찬성이 지영을 보았다.
지영의 말은 자신의 옷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란 말이었다. 지영은 파카 안에 스웨터를 입고 있어 그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찬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두 손을 파카 속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
지영의 몸에서 나오는 따뜻한 기운이 찬성의 두 손을 녹여 시렸던 손이 금방 풀렸다.
“아우. 따뜻하다. 이제 살겠네. 아깐 너무 손이 시려 죽는 줄 알았다.”
찬성이 웃으며 말하자 지영이 오토바이를 다시 움직였다.
부릉-
손이 따뜻해지자 찬성은 이제 조금씩 지영의 몸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겁이 나서 그런 것이지만 찬성의 몸은 지영과 딱 붙어 있었고 두 손은 스웨터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쥐고 있는 상태다.
그런 생각을 하자 당장 자지가 단단하게 발기한다. 담임이 위험기간이라고 몸을 사리는 통에 벌써 섹스를 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으니 어지간한 자극에도 그냥 자지가 반응할 수밖에 없다.
자지가 열기를 내 뿜으며 지영의 엉덩이에 닿자 찬성은 민망한 생각이 들었다. 둘 다 겨울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단단하고 뜨거운 것이 엉덩이에 닿으면 지영도 분명히 느낄 것이고 이것은 조금 전과는 분명하게 다른 상황이 된 것을 의미한다.
둘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오토바이가 달리다 갑자기 거세게 흔들렸다.
끼이익-
찬성이 놀라 보니 샛길에서 경운기 하나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있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지영은 급하게 핸들을 틀어 경운기를 피했지만 공교롭게도 맞은 편에서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아!”
찬성이 놀라는 순간 지영은 핸들을 교묘하게 틀며 오토바이를 조종해 자동차를 피했고 그 덕분에 두 사람은 길가로 처박힐 위기를 넘기고 간신히 길 한 쪽에 정지했다.
“후우!”
찬성은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대형사고의 위험을 가까스로 넘긴 것이다.
그때였다.
찬성은 뭔가 이상한 것을 양 손에 느꼈다.
‘......!’
뭉클한 감촉을 양손에 느낀 찬성은 손을 움직여보고서 곧 그것이 지영의 가슴이란 걸 깨달았다.
찬성은 조금 전 상황을 다시 떠올렸다. 오토바이가 흔들리며 찬성의 손은 지영의 허리를 떠났고 그는 지영을 놓치지 않으려고 손을 허우적거리다 엉겁결에 손을 위로 올려 지영의 가슴을 움켜쥐고 만 것이다.
중2 여학생치고 가슴이 작은 편이라고 해야 하나? 당황한 순간에도 찬성은 지영의 가슴 크기를 손으로 재보고 있었다.
가슴에 손이 닿은 것을 알았으니 손을 떼야했다. 한데 이상하게 손이 가슴에서 얼른 내려오지 않는다.
찬성은 순간,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났다. 머리가 영리한 남자가 여자를 더 밝힌다는......
물론 근거 없는 말이겠지만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서, 그다지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영이란 여학생의 가슴을 만진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여자를 밝히는 건 분명한 것 같았다. 찬주를 사랑하는 자신이 벌써 몇 명의 여자와 섹스를 나눈 것으로 보아도 자신이 여자를 밝힌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찬성은 두 손을 지영의 가슴에서 내렸다. 아니, 내리려했다.
그런데 찬성이 손을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지영이 두 손으로 찬성의 손을 잡았다.
‘......!’
찬성은 지영의 가슴에서 손을 내릴 수가 없었다. 지영이 그가 손을 내리지 못하도록 자신의 손으로 찬성의 손을 꼭 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찬성과 지영의 손이 겹쳐서 지영의 양쪽 가슴을 누르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물론 지영의 가슴에 먼저 닿은 쪽은 찬성의 손이다.
찬성은 손을 떼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지영이 창피함을 무릅쓰고 이러고 있는데 자신이 지영의 손을 강제로 뿌리치고 가슴에서 손을 놔버린다면 지영은 앞으로 찬성에게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한 동안 침묵이 흘렀다.
지영이 움직이지 않고 있자 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결정을 할 수 없었다. 지금 상태를 보면 자신의 자지가 지영의 엉덩이에 붙어 있고 두 손은 지영의 가슴을 쥐고 있다. 아주 묘한 상황인데 지영이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 난감한 입장이 돼버린 것이다.
할 수 없어 찬성이 뒤에서 지영을 불렀다.
“지영아.”
“조금만...... 오빠.”
지영이 오히려 찬성의 두 손에 더 힘을 주고 자신의 가슴 쪽으로 꼭 누른다. 그러자 찬성의 손이 지영의 가슴을 납작해 질 정도로 누르고 있는 꼴이 되고 말았다.
찬성은 어쩔 수가 없어 고개를 가볍게 흔들며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지영이 손에 힘을 풀자 찬성도 서서히 손을 뗐다.
찬성이 원래대로 허리에 손을 두르자 지영이 오토바이를 출발시켰다.
두 사람은 그 뒤로 읍내에 들어가 볼 일을 보았는데 지영은 언제 두 사람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찬성과 어울렸다.
지영의 그런 모습에 찬성도 안심이 되어 볼 일을 모두 본 뒤 점심까지 먹은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지영이 오후 일을 하러 나가자 집에 찬성과 지희 두 사람만 남았다.
공부를 하다 집중이 떨어지자 찬성은 책을 소리 나게 탁, 덮었다.
“으으!”
크게 기지개를 한 번 켠 뒤 찬성은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
읍내에서 돌아온 뒤부터 자지가 단단하게 서서 줄어들지 않는다.
‘선생님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대체 무슨 일로 서울에 가신 거지?’
찬성은 담임을 떠올리다 문득 그녀가 서울에서 올 때 콘돔을 사갖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번 섹스에 맛을 들이고 나니 며칠만 걸러도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
찬성의 생각이 담임에서 지영에게 옮겨지며 오토바이에서 만졌던 지영의 가슴을 떠올렸다.
‘찬주 정도였나? 아니,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했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찬주보다 더 어린 것 같아. 학년은 하나 더 위인데.’
한 번 섹스에 대한 생각이 나자 목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고 못 배기는 것처럼 묘한 갈증이 나며 참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일 층으로 내려갔다.
탁탁탁탁-
일 층에 내려와 보니 지희가 도마에 뭔가 칼질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얇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옷위로 도드라진 엉덩이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 움직이며 찬성의 마음을 도발시켰다.
그녀의 엉덩이를 보며 찬성은 잠시 망설였다.
‘......!’
지희와 섹스를 하고 나서 찬성은 그녀가 혹시 다음에 또 섹스를 해 달라고 조르면 어쩌지, 생각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그녀는 전혀 찬성에게 그런 요구를 하지도 않았고 그저 그 한 번으로 만족해하는 듯 보였다.
‘내가 먼저 다가가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않았는데......’
찬성은 서서히 지희에게 다가갔다.
뒤에서 오는 기척을 느꼈는지 지희가 뒤를 돌아보더니 살며시 웃는다.
“왜? 간식 만들어 줄까?”
“응.”
“뭘 만들지?”
지희가 중얼거리자 바로 뒤까지 다가온 찬성이 두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아이. 그러면 일 못해.”
지희가 다시 뒤를 돌아보며 찬성에게 애교를 부린다.
찬성은 말없이 웃으며 원피스 자락을 들어올렸다. 순간 분홍 팬티와 그 사이사이로 하얀 엉덩이 살이 볼록하게 드러나 찬성의 시선을 자극했다.
찬성이 팬티를 잡고 끌어내리자 그의 의도를 깨달은 지희가 칼질을 하던 손을 멈추고 찬성이 팬티를 잘 내릴 수 있게 다리를 들어주었다.
팬티를 제거한 찬성은 치마를 등까지 들어 올려 하얀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하고 자신도 바지와 팬티를 벗고 하체만 알몸이 됐다.
지희가 뒤를 돌아보다 찬성의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선 자지를 보고 놀라 두 눈을 크게 뜨며 절로 신음소릴 냈다.
“아! 정말 크다.”
찬성이 자신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잡자 지희는 얼굴을 돌려 싱크대 모서리를 두 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찬성 쪽으로 조금 밀었다. 찬성이 뒤로 들어올 걸 예상하고 자세를 잡는 것이다.
찬성은 박속처럼 하얀 엉덩이를 손으로 벌려보았다. 그러자 국화꽃 모양의 항문이 먼저 보이더니 그 밑으로 검은 털과 함께 갈색 주름이 뒤이어 드러났다.
찬성은 자지를 항문 밑 주름진 곳으로 밀었다.
“아!”
다가올 것을 예감하는지 지희가 미세한 신음소릴 낸다.
껍질 위로 한두 번 왕복하다 찬성은 귀두를 껍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사전에 아무런 애무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껍질 속은 물기를 머금고 낯선 침입자를 받아들이려 부산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질꺽-
몇 번을 왕복하자 찬성이 완연하게 느낄 정도로 물기가 흘러 귀두를 적셨다.
찬성은 몇 번 더 클리토리스 쪽으로 자지를 문지르다 질입구 쪽으로 방향을 돌려 귀두를 밀어넣었다.
“아흐윽!”
귀두가 좁은 질속으로 들어가자 지희가 고개를 위로 치켜들며 크게 신음소릴 낸다.
찬성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엉덩이를 움켜쥔 채 귀두를 강하게 조여 오는 느낌에 빠져들었다. 귀두에 감겨오는 속살 맛이 너무나 짜릿하고 좋았던 것이다. 그러다 찬성은 자신이 진짜 너무 여자를 밝힌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접어드는 나이인데 섹스가 주는 참맛에 빠져버린 것이다.
“아아. 조금만 더.”
지희가 엉덩이를 약간 들썩이며 더 깊은 삽입을 원하자 찬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지를 조금씩 질속으로 진입시켰다.
“하아. 좋아. 처음 할 때보다 더 커진 것 같아. 아아. 이렇게 단단하고 뜨거울 수가......”
지희가 감탄을 거듭하자 찬성은 밀고 들어갔던 자지를 조금 뒤로 후퇴한 뒤 강하게 밀어 넣었다. 치골이 엉덩이에 닿을 때까지, 넣을 수 있는 끝까지 찬성이 밀자 자지가 질근육을 헤집고 들어가 자궁벽까지 치고 들어갔다. 완전히 지희의 보지가 찬성의 자지에 꿰뚫려버렸다.
“아아아! 꽉 찼어. 완전히 꽉 들어차버렸어.”
지희가 고개를 흔들며 신음하자 찬성은 엉덩이를 움켜쥔 손을 위로 올려 가슴을 잡았다. 브래지어가 걸리자 찬성은 손으로 브래지어를 밀어내고 가슴 두 개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아!”
개처럼 얽힌 자세에서 찬성은 유방을 손으로 쥐고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퍼벅- 퍽퍽퍽-
이번에는 처음부터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 단단하고 뜨거워서. 아아아. 너무 좋아.”
찬성이 자지를 움직일수록 지희의 신음소리도 높아지며 말하는 내용도 원색적으로 변해갔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인지 자제를 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신음소릴 내뱉는다.
찬성도 달아올라 자지를 강하게 밀어 올리며 지희를 압박해갔다.
처음 때와는 달리 지희가 제법 버티는 듯 하더니 이내 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 느껴졌다.
‘한 번 했구나.’
찬성은 더 이상 자지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정지한 상태에서 젖꼭지만 살살 부드럽게 손으로 쓰다듬었다.
“하아. 이번에도 역시 느꼈어.”
지희가 만족한 음성으로 말하자 찬성은 잠시 더 그대로 있다가 자지를 서서히 빼냈다.
“아으.”
지희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치마를 내리고 뒤돌아 찬성을 본다.
“아직 안 했지?”
찬성이 고개를 끄덕이자 지희가 아직도 팔팔하게 살아있는 그의 자지를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무언가에 이끌린 듯 가까이 다가가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를 살폈다.
‘......!’
그의 자지는 지희가 쏟아낸 애액으로 인해 흉물스럽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희는 신기한 장난감 바라보듯 찬성의 자지를 살피다 이내 두 손으로 그것을 잡았다.
“정말 뜨겁다. 데일 것 같아.”
중얼거리다 입을 가져가 귀두에 문지르더니 혀를 내밀어 귀두를 살짝 핥는다.
“음.”
찬성이 가벼운 신음소릴 내자 지희가 귀두를 입속에 넣고 한 번 쭉 빨았다. 순간 귀두가 더욱 크게 약동했다.
“어머. 불끈 거리네? 화 났나봐.”
지희가 찬성의 자지를 보고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게 웃는다. 그 모습을 보고 찬성도 더 이상 참기 힘 들어 지희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지희가 일어나자 찬성은 그녀의 손을 잡고 가까이 있는 소파로 가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지희가 뒤로 벌렁 눕자 치마가 펄럭이며 보지가 드러났다. 찬성은 치마를 위로 쭉 걷어 올린 뒤 그녀의 두 다리를 하늘 높이 쳐들어 올렸다.
보지가 적나라하게 개방되자 찬성은 자지를 보지에 가져가 조준하고 그대로 쑥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쉽게 질속으로 들어갔다.
“아아. 아까보다 더 깊게 들어온 거 같아.”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자 지희가 소리친다.
찬성은 그 상태에서 자지를 왕복하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
“아아. 흐으응.”
지희의 콧소리를 들으며 몇 분을 지속적으로 움직이자 찬성도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찬성이 잠깐 쉬고 지희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찬성과 눈이 마주치자 지희가 더할 수 없이 부드러운 눈빛으로 찬성에게 말한다.
“나 너무 행복해. 자기가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고 싶어. 내 목숨을 달라 해도 줄 수 있을 거 같아.”
지희가 두 팔을 앞으로 뻗자 찬성이 몸을 숙였다. 그러자 지희가 찬성의 등을 꽉 끌어안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아. 사랑해. 정말 사랑해.”
찬성이 대답 대신 자지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아아. 나 갈 것 같아. 아앙.”
지희가 다시 오르는 듯 몸을 틀자 찬성도 그 상태로 강하고 빠르게 자지를 움직였다.
퍽퍽퍽- 퍽퍽퍽퍽-
갈수록 강하게 들어오는 찬성의 자지에 지희가 이내 울음섞인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절정에 올랐다.
“흐윽. 아아앙. 나...... 돼. 돼버려.”
“으윽!”
찬성도 굵은 신음소릴 내며 힘차게 사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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