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그녀들 - 1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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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는 서로 부둥켜안은 채 서로의 살갗을 비비며 엑스터시를 음미하였다. 페니스를 감싸고 있는 그녀의 작은 보지 속 살갗들이 꼼지락 거리는 감촉에 내심 탄성을 질렀다. 새엄마보다도 그녀의 보지는 감미롭고 보드라웠다. 습지로 변한 보지 속에 페니스를 가득 가둔 채 그녀가 눈빛을 반짝거렸다.
“오빠, 자꾸 보고 싶으면 어떡해?”
“만나면 돼지. 뭘.”
깜찍하고 성적 매력이 흠씬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은미의 얼굴에 연거푸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 봉긋한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 빨았다. 어린 여자에게도 모성애가 발동하는지 아이를 다루듯이 그녀가 젖꼭지를 빠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음미의 몸속에 페니스를 담군 채 떨어지기 싫었다. 그녀 또한 나하고 같은 심정인지 내 페니스를 몸속에 가득 담고 허리를 비틀었다. 우리는 한 번의 오르가즘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천천히 엉덩이를 뒤틀기 시작하는 그녀의 몸속에 갇힌 내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녀가 촉촉한 목소리를 뱉어냈다.
“오빠! 나 또 이상해져.”
그녀의 목소리는 나의 성욕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는 촉매제였다. 이번에는 그녀를 눕히고 허벅지를 깔고 앉았다. 허리를 끌어당겨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그때였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동시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왜 현관문이 열려 있지?”
현기증이 일어나며 아찔하였다. 새엄마 정애의 목소리였다. 아무것도 생각할 사이 없이 그녀를 밀어내고 일어섰다. 무릎에서 일어난 그녀도 당황스러워 허둥거렸다. 후다닥 일어나 옷을 걸쳐 입기 시작했다. 눈치를 챈 그녀도 팬티와 브래지어를 걸치고 학생복을 급히 주워 입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급히 옷을 추슬러 입고 방을 나갔다.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서는 정애의 모습을 보는 순간 온몸의 피가 쏟아져 내리는 것 같았다. 약삭빠른 은미가 새엄마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어, 은미구나! 그런데 너, 왠일이니?”
“네, 놀러 왔어요.”
정애가 나와 은미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을 보아 의아심을 품은 것 같았다. 정애의 시선이 열려있는 나의 방문을 향했다. 방안을 살피던 그녀가 눈살을 찌푸렸다. 습한 열기가 흘러나오는 방안에 침대와 모포는 흩어져 있고 난장판이었다. 그 순간 나와 은미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그런데 너희들 뭐했기에, 방인이 이렇게 어수선하니?”
“........커, 컴퓨터......”
변명을 하는 나는 더듬거렸다. 정애는 못 믿겠다는 듯 눈빛으로 당황하는 은미와 나를 번갈아 보았다. 은미가 슬그머니 세면장으로 들어갔다. 시선을 어디로 해야 할는지 몰라 허둥거렸다. 뚫어지게 바라보던 정애의 입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음산하게 흘러나왔다.
“내가 모를 줄 알아? 민호, 너. 은미 건드렸지?”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의 추궁이었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잠시 후 세면장에서 나온 은미가 눈치를 살피더니 집으로 가겠다고 새엄마 정애에게 인사를 했다. 정애는 대답도 하지 않고 안방으로 사라졌다.
우두커니 혼자 있는 거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얼마 있다가 거실로 나오는 정애에게 찬바람이 불었다. 소파에 앉은 나는 그녀의 눈치만 살필 뿐이었다. 주방을 드나들던 그녀가 혼잣말처럼 독살스럽게 내뱉었다.
“그럴 수가.........?!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일을 저질렀어? 너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은미는 아직 충격을 받아 드릴 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
“.........!?”
어떤 변명도 필요하지 않았다. 새엄마의 호된 꾸지람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내 스스로 저지른 일이었다. 그렇다고 은미와 사랑의 행위를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여차하면 은미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은 반발심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두려웠다.
새엄마의 마음을 잃는다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슬픔이었다. 그날부터 나를 대하는 새엄마의 태도는 찬바람이 불 정도로 차가워졌다. 어떡하든지 그녀의 마음을 달래보려고 시도를 해도 그녀는 냉정하게 대하였다. 어쩔 도리가 없어진 나는 다시 쓸쓸함과 외로움에 젖었다. 아버지가 나의 기죽은 보습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느냐,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다시 나 혼자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얼마 후 은미를 다시 보고 싶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들은 일이지만 공무원인 은미 아버지가 부산으로 발령받는 바람에 가족이 전부 이사를 했다는 것이다.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고 여름 방학이 끝났다. 하지만 수시 모집에 합격한 나는 입시경쟁에 휘말릴 필요도 없어서 남는 것은 여전히 시간뿐이었다. 그런데 지루한 시간을 탈출하려는 나를 화나게 하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를 무시하는 집안의 여자들에게 좋은 감정이 아니었다. 그중에도 유달리 나를 핀잔하는 고모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항상 어리다고만 여겨서 구박을 하는 고모에게 은연중에 보복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어느 날 잠들기 전에 내가 세면장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택 구조가 비슷하지만 화장실과 세면장을 겸해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용변기에 걸터앉아 있는데 화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무의식적으로 문을 잠그지 않은 탓이었다.
“넌 문도 안 잠그고 화장실을 사용하니? 병신같이.......”
세면장으로 들어선 것은 네글리제 바람의 고모였다. 한마디 핀잔을 한 고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네글리제를 들추고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들고 들어온 옷가지와 함께 세탁기에 넣고 스위치를 눌렀다. 고모의 네글리제 위로 몸매가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고모의 자태를 바라보며 공연히 얼굴이 화끈거리면서도 기가 막혔다. 나를 어리다고 업신여기고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었다. 그때 나는 어떤 방법이던 고모를 곤경에 빠트릴 결심을 하였다. 나는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도록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았다.
여자들은 매일같이 수시로 팬티를 갈아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고모는 직장생활을 하는 탓에 다른 식구들이 잠들 무렵 늦은 시간에 세탁기를 사용하였다. 문제는 밤에나 들어오는 고모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며칠을 두고 기회를 기다리는데 늦은 밤에 초인종 소리가 났다. 도어 버튼을 눌러 대문을 열어주니 들어 온 사람은 고모였다. 거실을 들어오는 고모에게서 술 냄새가 풍겼다. 고모가 세탁기를 사용할 시간쯤에 미리 용변기에 걸터앉아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식구들이 잠들 시간에 세탁물을 든 고모가 세면장 문을 밀치고 들어오면서 힐끔 나를 바라봤다.
“얘, 너는 화장실 문 안 잠그는 것이 습관이구나.”
고모는 예전처럼 내 앞에서 서슴없이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세탁기 뚜껑을 열고 엎드려서 세탁물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등을 지고 있는 고모의 뒷모습이 나를 충동시킨다. 속이 훤하게 들어나 보이는 슬립 차림이었다. 세탁물을 집어넣은 고모가 세숫대야에 물을 받더니 꾸부리고 앉았다. 술에 취했는지 균형을 잃고 휘청하다가 허벅지 사이에 세숫대야를 들이 밀었다. 그리고 슬립을 허리에 걸치고 음부를 세척하기 시작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농익은 엉덩이가 들어난 고모 등 뒤로 슬그머니 다가갔다. 고모의 등을 슬쩍 밀었다. 술기운이 잇는 고모는 힘들이지 않아도 앞으로 고꾸라지려 하였다.
“헉! 너. 뭐야?”
“하하~!”
일부러 장난스럽게 웃었다. 벌떡 일어서서 돌아선 고모가 눈살을 찌푸렸다. 훤하게 비치는 슬립 안의 고모의 몸매가 들어나 보였다. 거무칙칙한 음모와 매끈한 속살이 대조적으로 느껴졌다. 고모의 다리가 술기운에 휘청거렸다. 농익은 여인의 자태는 나의 성욕을 자극한다.
모든 것이 계획적인 나는 주저하지 않고 고모를 밀치면서 두 다리를 왈칵 잡아 당겼다. 갑작스런 공격에 균형을 잃은 고모는 몹시 당황한 표정이었다. 양발을 벌려 버틴 고모는 세탁기를 등지고 의지한 묘한 자세였다.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고모의 허벅지 사이에 여인의 늪이 고스란히 들어났다.
“너, 너! 뭐 하는 짓이야?”
말이 필요 없었다. 술 냄새가 풍기며 경악스러워하는 고모의 허벅지 밑으로 머리를 디밀었다. 풍성한 음모 밑으로 작은 계곡 사이로 다홍빛 꽃잎이 벌어져 있었다. 무조건 혓바닥으로 꽃잎을 핥기 시작했다. 균형을 지탱하려는 고모의 다리가 부르르 떨렸다.
“너, 민호. 혼나고 싶어?”
“.........!”
입술로 음순을 잘근거리다가 고모의 늪 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돌돌말린 혀끝이 보지 속을 헤집었다. 갑작스런 행위에도 충동을 받은 고모의 엉덩이가 비틀렸다. 손을 뻗쳐 고모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고모의 보지 속을 혀끝으로 헤집었다.
“얘.......너.......으 읍! 난 몰라.”
충동에 휘말리기 시작한 고모가 나를 뿌리치려고 발버둥 쳤다. 하지만 간신히 다리를 벌린 허벅지 사이에 틀어박힌 내 머리가 그녀를 지탱해준 자세였다. 엉덩이를 치받친 고모는 몸의 균형조차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 몸을 의지하느라고 등 뒤의 세탁기를 잡았던 그녀의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렸다.
“미, 민호야. 아, 안 돼.........하 앙!”
단숨에 고모를 제압한 나는 집요하게 고모의 성감을 일으켜 세웠다. 고모의 젖꼭지를 잡고 늘어지면서 거칠게 그녀의 보지 속을 혀끝으로 후벼 팠다. 충동에 못 이기면서도 뿌리치려는 고모와 집요하게 파고드는 나 사이에 한동안 승강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결국 집요한 애무를 받은 고모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허벅지 사이에 틀어박힌 내 머리를 움켜쥐며 앙살을 했다.
“너, 소리 지른다.”
“질러 봐.”
큰 소리도 못 지르고 작은 목소리로 윽박지르는 고모를 비웃듯이 태연스럽게 음부를 이루고 있는 예민한 성감의 돌기를 일으켜 세웠다. 내 손끝에서 일어나는 쾌감에 그녀는 꼼짝하지 못했다. 고모의 젖꼭지가 돌돌 말리고 당겨지며 거칠게 다루어졌다. 고모의 보지속이 뜨겁게 달구어졌다. 보지 속을 헤집던 내 혀끝에 샘물이 흘러나와 적셨다. 그녀가 숨을 몰아쉬며 어쩔 줄 모르고 허리를 비틀었다.
“으 읍! 민, 민호야. 이, 이러면 안 돼.”
혓바닥에 농락당하는 고모는 황홀한 표정에 젖어 있었다. 그녀의 보지 속을 헤집는 혀끝에는 뜨거운 액체가 흥건하게 묻어났다. 저항하던 몸짓마저 사라진 고모는 쾌감을 참지 못해 허벅지 사이를 파고드는 내 머리를 흔들었다. 이제는 음부에 더 거친 마찰을 일으키려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고모의 입에서 열기가 가득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나, 어떡해. 으 읍! 헉! 나, 난 몰라.......하 아. 아.......으.”
드디어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고모의 허벅지 사이에서 머리를 빼고 걸치고 있던 내 트렁크 팬티를 끌어내렸다. 한창 엑스터시를 향해 치닫던 고모가 흥분된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원망스럽게 바라봤다.
“어, 어쩌려고.........?”
나는 슬며시 미소를 짓고 우람하게 솟은 페니스를 축축하게 젖은 고모의 음순을 짓이겼다.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고모의 표정에 쾌감이 번졌다. 고모의 늪 안에서 흘러나온 점액으로 흥건한 음순에 마찰하는 느끼는 감각은 달랐다. 뜨겁고 많은 량의 꽃물이 흐르는 음부는 무척 매끄러웠다. 고모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넣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내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고모가 신음을 뱉었다.
“으 흐........하 아! 나, 난 몰라. 너 혼 낼 거야.”
“.........고모 좋아?”
벌떡거리는 페니스를 고모의 보지 속으로 깊게 밀어 넣었다. 놀란 것처럼 눈동자를 크게 뜬 고모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드디어 도도한 자세로 나를 대하던 고모에게 앙갚음을 했다는 정복 감을 느꼈다. 어린애로만 취급하던 나의 페니스로 보지 속을 채운 고모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 으! 아, 안 돼. 어, 어떻게. 네, 네가.......하 으! 너무 커.”
입술을 꽉 물고 있는 고모의 허리가 요동을 쳤다. 고모의 늪 속을 가득 채운 포만감에 젖어 진퇴운동을 하였다. 하얗게 동공을 뜨고 발광하는 몸짓을 하는 고모의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 취기와 욕정에 휘말린 고모의 눈동자는 벌겋게 달아 있었다.
“하 윽! 너, 너무....... 그래, 빨리.”
“고모, 그만 할까?”
이제는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고모에게 어엿한 남자로서 군림한 것이다. 희열에 몸부림치는 고모를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느닷없이 페니스를 쑤욱 잡아 뺐다. 그녀가 허겁지겁 매달리면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헉! 미, 민호야 빨리.”
“그럼 앞으로 나 무시 안하는 거지?”
“........응. 넌 대단한 남자야.”
“그런데 식구라도 들어오면?”
“그럼........내방으로 갈래?”
능청스럽게 두려워하는 말에 고모는 아직도 풀지 못한 욕구로 숨을 몰아쉬었다. 몽롱한 눈빛으로 나의 흉측스럽게 발기한 페니스를 슬쩍 건드리고 세면장을 나섰다. 트렁크 팬티를 다시 주워 입은 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세면장을 나섰다. 집안은 모두 잠들었는지 조용하기만 했다.
고모의 뒤를 따라 이층으로 올라갔다. 보통 때는 감히 근접할 수 없는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비록 정사를 벌였지만 고모는 나에게 시선을 향하지 못했다. 방안으로 들어서자 고모가 소리 나지 않게 문을 잠갔다. 나는 성급하게 고모의 등 뒤로 다가가 젖가슴을 움켜쥐고 촉촉한 음순을 쓰다듬으려고 했다. 잠시 주춤하던 고모가 나를 향해 돌아섰다.
“잠간만......”
시선을 바로하지 못한 고모는 걸치고 있는 옷을 훌훌 벗어 던졌다. 그리고 내가 걸치고 있는 러닝셔츠와 트렁크 팬티를 벗겨 주었다. 그녀는 눈빛을 반짝이며 발기되어서 꺼덕거리는 내 페니스를 내려다 봤다.
“어린 줄만 알았더니 대단하구나.”
“고모도 아름다워요.”
고모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 내 손을 잡아끌어 끈 고모는 침대로 오르게 했다. 그리고 벌거벗은 몸매로 조용하게 누웠다. 농익은 그녀의 몸매는 잘 가꾸어져서 풍요로움과 함께 대단한 곡선미를 이루고 있었다. 탐스런 젖가슴과 기름진 꽃잎을 가린 검은 숲이 우거져 있었다. 그녀가 내손을 당겨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게 하며 말했다.
“어차피 너는 총각이지만 나는 처녀도 아니야. 민호로 인해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해도 부담스러운 것은 하나도 없어.”
고모를 골려 주려고 했던 나는 그녀의 너그러움과 이해심에 탄복하였다. 그리고 성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아름답게 생각하는 그녀에게 감동을 받았다. 천천히 그녀의 입술로 다가가 키스를 하였다. 혀와 혀가 부딪고 서로의 타액을 마시면서 감미로움을 느꼈다. 내 손끝은 그녀의 젖꼭지와 꽃잎 사이를 오가면서 그녀의 모든 촉감들을 곤두세우게 했다.
“하 윽! 넌 대, 대단 해.”
고모는 새엄마 정애에게서 몰랐던 여자가 느끼는 성감의 표정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녀의 음부는 나의 정성스런 기교에 감탄하며 꽃샘 안에서 흥건한 정액을 흘려냈다. 그러나 그녀는 거친 숨을 내뿜으면서도 조급하게 굴지 않고 끝없이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늪 속을 헤집는 내 손가락은 점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내 기교에 감탄하며 쉴 사이 없이 신음을 흘렸다.
“으 흠! 아 하! 하 앙. 미, 민호야. 으 핫! 이런 기분 처음이야. 빨리 해줘.”
“내가 그렇게 좋아?”
동작을 멈추고 내려다보니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끓어오르는 성욕을 못 견디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나를 밀치고 일어났다. 내 허벅지에 올라 앉아 발기한 페니스가 꺼덕거리는 하복부를 내려다 봤다. 요염한 눈빛으로 페니스를 거머쥐고 말했다.
“죽은 남편도........다른 남자도, 네 것과 비교가 안 돼.”
“하 앗! 고, 고모.”
고모의 다음 행위에 놀랐다. 갑자기 뼈가 녹아내리는 쾌감에 나는 기겁을 했다. 손에 쥔 페니스를 그녀의 입속으로 빨아드리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전율이었다. 페니스를 입속으로 가득히 물고 핥았다. 쾌감으로 자지러 질것 같아서 그녀의 어깨를 잡아 당겼다. 나의 감정을 무시하고 그녀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페니스를 자신의 보지 속으로 끌어넣었다. 그리고 하복부를 지그시 눌러 앉으면서 신음을 흘렸다.
“으 읍! 너, 넌 너무 커. 대단 해. 하 윽!”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 올린 그녀가 춤을 추듯 너울너울 나신을 흔들었다. 그녀의 늪을 이루고 있는 살갗의 돌기들이 올올이 살아서 꿈틀거렸다. 파도로 변신한 나는 거친 풍랑을 이루었고 그녀는 조각배처럼 흔들렸다.
순간 나는 자지러질 것만 같았다. 그녀의 보지가 옥죄이는 것이었다. 고모는 말로만 듣던 기묘한 성기를 보유한 여인이었다. 그 극한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급히 내 뱉었다.
“고, 고모. 나 사정할 것 같아.”
“안 돼, 아직. 조금만 참아.”
고모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다정하게 말하며 거친 숨소리를 흘렸다. 오르가즘을 참느라고 그녀의 두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파도에 밀리며 격정에 몸을 떨던 그녀가 엎드리며 내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치솟았다가 추락할 때마다 페니스는 뼈끝까지 닿는 전율에 몸서리쳤다. 고모와 나는 규칙적으로 엑스터시를 향한 신음을 뱉어냈다.
“으 하! 하 앗! 으 읍. 크 으. 하으........”
“허 어. 하 아. 헛........”
그녀 스스로 몸 속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끌어 드리며 흐느적거렸다. 내 혀는 그녀의 혀에 부딪기여 유희를 하고 두 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졌다. 기어코 극한 쾌감을 참지 못하고 뜨거운 용액을 고모의 보지 속에 분수처럼 뿜어냈다.
“핫! 못 참겠어.”
순간 고모의 몸이 활화산처럼 몸부림 쳤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 페니스가 요동을 치고 여인의 샘물이 터진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고모의 알몸이 치솟았다가 추락하더니 광란의 몸짓을 하며 뒤로 젖혀졌다. 지지러지는 그녀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 앙. 으 핫!”
단발마의 비명처럼 신음을 내뱉은 고모는 작살을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렸다. 고모의 늪 속과 내 하복부는 흥건하게 질척거리는 늪지로 변했다. 고모의 몸이 다시 고꾸라지듯 앞으로 엎어지며 내 입술을 찾았다. 그녀는 갈증을 풀어내듯 내 입속의 타액을 들이마셨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고모의 꽃샘 벽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수축 작용을 시작하면 서 나의 페니스를 옥죄었다. 나는 또다시 용사처럼 페니스가 불끈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탄성을 지르며 그녀를 눕히고 내려다 봤다.
“어서 해 줘.”
그녀는 요염하고 교태가 가득한 표정으로 누워서 두 손을 벌렸다. 순간적인 충동에 사정을 했지만 페니스는 아직도 용틀임을 하고 있었다. 타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꽃샘 안 깊숙한 곳을 향해 페니스를 저돌적으로 돌진 시켰다.
“아 윽! 너무 해.”
급하게 숨을 들이키는 그녀의 나신이 창살에 꿰인 암노루 같이 퍼덕거렸다. 나는 다시 자랑스럽게 그녀의 몸속을 점령하고 꽃샘 끝을 향해 치달았다. 그녀는 혀를 내밀어 마른 입술에 침을 바르고 환상 속을 헤매는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날 밤, 까무러치듯이 여러 번의 절정에 헤매다가 지친 고모가 잠든 모습을 보고 새벽녘에 내방으로 돌아왔다.
그 일이 있은 후, 고모는 나를 무시하지 않았다. 도리어 나하고 시선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했다. 또한 나의 접근도 다시는 허락하지 않았다. 새엄마 정애가 나를 용서하지 않으려 했다. 여자의 질투는 끈질기고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 수시로 외로움을 느껴 고모의 방문 앞을 서성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고모를 마주할 기회도 적었고 어쩌다 마주치면 이해할 수밖에 없는 말로 나를 돌려보냈다.
새엄마 정애에 대한 그리움과 처녀와 사랑의 행위를 해보고 싶다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고모에 대한 미련, 새엄마와의 관계회복과 두 누나의 몸을 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오빠, 자꾸 보고 싶으면 어떡해?”
“만나면 돼지. 뭘.”
깜찍하고 성적 매력이 흠씬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은미의 얼굴에 연거푸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 봉긋한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 빨았다. 어린 여자에게도 모성애가 발동하는지 아이를 다루듯이 그녀가 젖꼭지를 빠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음미의 몸속에 페니스를 담군 채 떨어지기 싫었다. 그녀 또한 나하고 같은 심정인지 내 페니스를 몸속에 가득 담고 허리를 비틀었다. 우리는 한 번의 오르가즘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천천히 엉덩이를 뒤틀기 시작하는 그녀의 몸속에 갇힌 내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녀가 촉촉한 목소리를 뱉어냈다.
“오빠! 나 또 이상해져.”
그녀의 목소리는 나의 성욕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는 촉매제였다. 이번에는 그녀를 눕히고 허벅지를 깔고 앉았다. 허리를 끌어당겨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그때였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동시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왜 현관문이 열려 있지?”
현기증이 일어나며 아찔하였다. 새엄마 정애의 목소리였다. 아무것도 생각할 사이 없이 그녀를 밀어내고 일어섰다. 무릎에서 일어난 그녀도 당황스러워 허둥거렸다. 후다닥 일어나 옷을 걸쳐 입기 시작했다. 눈치를 챈 그녀도 팬티와 브래지어를 걸치고 학생복을 급히 주워 입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급히 옷을 추슬러 입고 방을 나갔다.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서는 정애의 모습을 보는 순간 온몸의 피가 쏟아져 내리는 것 같았다. 약삭빠른 은미가 새엄마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어, 은미구나! 그런데 너, 왠일이니?”
“네, 놀러 왔어요.”
정애가 나와 은미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을 보아 의아심을 품은 것 같았다. 정애의 시선이 열려있는 나의 방문을 향했다. 방안을 살피던 그녀가 눈살을 찌푸렸다. 습한 열기가 흘러나오는 방안에 침대와 모포는 흩어져 있고 난장판이었다. 그 순간 나와 은미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그런데 너희들 뭐했기에, 방인이 이렇게 어수선하니?”
“........커, 컴퓨터......”
변명을 하는 나는 더듬거렸다. 정애는 못 믿겠다는 듯 눈빛으로 당황하는 은미와 나를 번갈아 보았다. 은미가 슬그머니 세면장으로 들어갔다. 시선을 어디로 해야 할는지 몰라 허둥거렸다. 뚫어지게 바라보던 정애의 입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음산하게 흘러나왔다.
“내가 모를 줄 알아? 민호, 너. 은미 건드렸지?”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의 추궁이었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잠시 후 세면장에서 나온 은미가 눈치를 살피더니 집으로 가겠다고 새엄마 정애에게 인사를 했다. 정애는 대답도 하지 않고 안방으로 사라졌다.
우두커니 혼자 있는 거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얼마 있다가 거실로 나오는 정애에게 찬바람이 불었다. 소파에 앉은 나는 그녀의 눈치만 살필 뿐이었다. 주방을 드나들던 그녀가 혼잣말처럼 독살스럽게 내뱉었다.
“그럴 수가.........?!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일을 저질렀어? 너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은미는 아직 충격을 받아 드릴 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
“.........!?”
어떤 변명도 필요하지 않았다. 새엄마의 호된 꾸지람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내 스스로 저지른 일이었다. 그렇다고 은미와 사랑의 행위를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여차하면 은미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은 반발심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두려웠다.
새엄마의 마음을 잃는다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슬픔이었다. 그날부터 나를 대하는 새엄마의 태도는 찬바람이 불 정도로 차가워졌다. 어떡하든지 그녀의 마음을 달래보려고 시도를 해도 그녀는 냉정하게 대하였다. 어쩔 도리가 없어진 나는 다시 쓸쓸함과 외로움에 젖었다. 아버지가 나의 기죽은 보습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느냐,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다시 나 혼자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얼마 후 은미를 다시 보고 싶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들은 일이지만 공무원인 은미 아버지가 부산으로 발령받는 바람에 가족이 전부 이사를 했다는 것이다.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고 여름 방학이 끝났다. 하지만 수시 모집에 합격한 나는 입시경쟁에 휘말릴 필요도 없어서 남는 것은 여전히 시간뿐이었다. 그런데 지루한 시간을 탈출하려는 나를 화나게 하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를 무시하는 집안의 여자들에게 좋은 감정이 아니었다. 그중에도 유달리 나를 핀잔하는 고모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항상 어리다고만 여겨서 구박을 하는 고모에게 은연중에 보복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어느 날 잠들기 전에 내가 세면장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택 구조가 비슷하지만 화장실과 세면장을 겸해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용변기에 걸터앉아 있는데 화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무의식적으로 문을 잠그지 않은 탓이었다.
“넌 문도 안 잠그고 화장실을 사용하니? 병신같이.......”
세면장으로 들어선 것은 네글리제 바람의 고모였다. 한마디 핀잔을 한 고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네글리제를 들추고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들고 들어온 옷가지와 함께 세탁기에 넣고 스위치를 눌렀다. 고모의 네글리제 위로 몸매가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고모의 자태를 바라보며 공연히 얼굴이 화끈거리면서도 기가 막혔다. 나를 어리다고 업신여기고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었다. 그때 나는 어떤 방법이던 고모를 곤경에 빠트릴 결심을 하였다. 나는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도록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았다.
여자들은 매일같이 수시로 팬티를 갈아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고모는 직장생활을 하는 탓에 다른 식구들이 잠들 무렵 늦은 시간에 세탁기를 사용하였다. 문제는 밤에나 들어오는 고모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며칠을 두고 기회를 기다리는데 늦은 밤에 초인종 소리가 났다. 도어 버튼을 눌러 대문을 열어주니 들어 온 사람은 고모였다. 거실을 들어오는 고모에게서 술 냄새가 풍겼다. 고모가 세탁기를 사용할 시간쯤에 미리 용변기에 걸터앉아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식구들이 잠들 시간에 세탁물을 든 고모가 세면장 문을 밀치고 들어오면서 힐끔 나를 바라봤다.
“얘, 너는 화장실 문 안 잠그는 것이 습관이구나.”
고모는 예전처럼 내 앞에서 서슴없이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세탁기 뚜껑을 열고 엎드려서 세탁물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등을 지고 있는 고모의 뒷모습이 나를 충동시킨다. 속이 훤하게 들어나 보이는 슬립 차림이었다. 세탁물을 집어넣은 고모가 세숫대야에 물을 받더니 꾸부리고 앉았다. 술에 취했는지 균형을 잃고 휘청하다가 허벅지 사이에 세숫대야를 들이 밀었다. 그리고 슬립을 허리에 걸치고 음부를 세척하기 시작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농익은 엉덩이가 들어난 고모 등 뒤로 슬그머니 다가갔다. 고모의 등을 슬쩍 밀었다. 술기운이 잇는 고모는 힘들이지 않아도 앞으로 고꾸라지려 하였다.
“헉! 너. 뭐야?”
“하하~!”
일부러 장난스럽게 웃었다. 벌떡 일어서서 돌아선 고모가 눈살을 찌푸렸다. 훤하게 비치는 슬립 안의 고모의 몸매가 들어나 보였다. 거무칙칙한 음모와 매끈한 속살이 대조적으로 느껴졌다. 고모의 다리가 술기운에 휘청거렸다. 농익은 여인의 자태는 나의 성욕을 자극한다.
모든 것이 계획적인 나는 주저하지 않고 고모를 밀치면서 두 다리를 왈칵 잡아 당겼다. 갑작스런 공격에 균형을 잃은 고모는 몹시 당황한 표정이었다. 양발을 벌려 버틴 고모는 세탁기를 등지고 의지한 묘한 자세였다.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고모의 허벅지 사이에 여인의 늪이 고스란히 들어났다.
“너, 너! 뭐 하는 짓이야?”
말이 필요 없었다. 술 냄새가 풍기며 경악스러워하는 고모의 허벅지 밑으로 머리를 디밀었다. 풍성한 음모 밑으로 작은 계곡 사이로 다홍빛 꽃잎이 벌어져 있었다. 무조건 혓바닥으로 꽃잎을 핥기 시작했다. 균형을 지탱하려는 고모의 다리가 부르르 떨렸다.
“너, 민호. 혼나고 싶어?”
“.........!”
입술로 음순을 잘근거리다가 고모의 늪 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돌돌말린 혀끝이 보지 속을 헤집었다. 갑작스런 행위에도 충동을 받은 고모의 엉덩이가 비틀렸다. 손을 뻗쳐 고모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고모의 보지 속을 혀끝으로 헤집었다.
“얘.......너.......으 읍! 난 몰라.”
충동에 휘말리기 시작한 고모가 나를 뿌리치려고 발버둥 쳤다. 하지만 간신히 다리를 벌린 허벅지 사이에 틀어박힌 내 머리가 그녀를 지탱해준 자세였다. 엉덩이를 치받친 고모는 몸의 균형조차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 몸을 의지하느라고 등 뒤의 세탁기를 잡았던 그녀의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렸다.
“미, 민호야. 아, 안 돼.........하 앙!”
단숨에 고모를 제압한 나는 집요하게 고모의 성감을 일으켜 세웠다. 고모의 젖꼭지를 잡고 늘어지면서 거칠게 그녀의 보지 속을 혀끝으로 후벼 팠다. 충동에 못 이기면서도 뿌리치려는 고모와 집요하게 파고드는 나 사이에 한동안 승강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결국 집요한 애무를 받은 고모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허벅지 사이에 틀어박힌 내 머리를 움켜쥐며 앙살을 했다.
“너, 소리 지른다.”
“질러 봐.”
큰 소리도 못 지르고 작은 목소리로 윽박지르는 고모를 비웃듯이 태연스럽게 음부를 이루고 있는 예민한 성감의 돌기를 일으켜 세웠다. 내 손끝에서 일어나는 쾌감에 그녀는 꼼짝하지 못했다. 고모의 젖꼭지가 돌돌 말리고 당겨지며 거칠게 다루어졌다. 고모의 보지속이 뜨겁게 달구어졌다. 보지 속을 헤집던 내 혀끝에 샘물이 흘러나와 적셨다. 그녀가 숨을 몰아쉬며 어쩔 줄 모르고 허리를 비틀었다.
“으 읍! 민, 민호야. 이, 이러면 안 돼.”
혓바닥에 농락당하는 고모는 황홀한 표정에 젖어 있었다. 그녀의 보지 속을 헤집는 혀끝에는 뜨거운 액체가 흥건하게 묻어났다. 저항하던 몸짓마저 사라진 고모는 쾌감을 참지 못해 허벅지 사이를 파고드는 내 머리를 흔들었다. 이제는 음부에 더 거친 마찰을 일으키려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고모의 입에서 열기가 가득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나, 어떡해. 으 읍! 헉! 나, 난 몰라.......하 아. 아.......으.”
드디어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고모의 허벅지 사이에서 머리를 빼고 걸치고 있던 내 트렁크 팬티를 끌어내렸다. 한창 엑스터시를 향해 치닫던 고모가 흥분된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원망스럽게 바라봤다.
“어, 어쩌려고.........?”
나는 슬며시 미소를 짓고 우람하게 솟은 페니스를 축축하게 젖은 고모의 음순을 짓이겼다.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고모의 표정에 쾌감이 번졌다. 고모의 늪 안에서 흘러나온 점액으로 흥건한 음순에 마찰하는 느끼는 감각은 달랐다. 뜨겁고 많은 량의 꽃물이 흐르는 음부는 무척 매끄러웠다. 고모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넣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내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고모가 신음을 뱉었다.
“으 흐........하 아! 나, 난 몰라. 너 혼 낼 거야.”
“.........고모 좋아?”
벌떡거리는 페니스를 고모의 보지 속으로 깊게 밀어 넣었다. 놀란 것처럼 눈동자를 크게 뜬 고모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드디어 도도한 자세로 나를 대하던 고모에게 앙갚음을 했다는 정복 감을 느꼈다. 어린애로만 취급하던 나의 페니스로 보지 속을 채운 고모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 으! 아, 안 돼. 어, 어떻게. 네, 네가.......하 으! 너무 커.”
입술을 꽉 물고 있는 고모의 허리가 요동을 쳤다. 고모의 늪 속을 가득 채운 포만감에 젖어 진퇴운동을 하였다. 하얗게 동공을 뜨고 발광하는 몸짓을 하는 고모의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 취기와 욕정에 휘말린 고모의 눈동자는 벌겋게 달아 있었다.
“하 윽! 너, 너무....... 그래, 빨리.”
“고모, 그만 할까?”
이제는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고모에게 어엿한 남자로서 군림한 것이다. 희열에 몸부림치는 고모를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느닷없이 페니스를 쑤욱 잡아 뺐다. 그녀가 허겁지겁 매달리면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헉! 미, 민호야 빨리.”
“그럼 앞으로 나 무시 안하는 거지?”
“........응. 넌 대단한 남자야.”
“그런데 식구라도 들어오면?”
“그럼........내방으로 갈래?”
능청스럽게 두려워하는 말에 고모는 아직도 풀지 못한 욕구로 숨을 몰아쉬었다. 몽롱한 눈빛으로 나의 흉측스럽게 발기한 페니스를 슬쩍 건드리고 세면장을 나섰다. 트렁크 팬티를 다시 주워 입은 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세면장을 나섰다. 집안은 모두 잠들었는지 조용하기만 했다.
고모의 뒤를 따라 이층으로 올라갔다. 보통 때는 감히 근접할 수 없는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비록 정사를 벌였지만 고모는 나에게 시선을 향하지 못했다. 방안으로 들어서자 고모가 소리 나지 않게 문을 잠갔다. 나는 성급하게 고모의 등 뒤로 다가가 젖가슴을 움켜쥐고 촉촉한 음순을 쓰다듬으려고 했다. 잠시 주춤하던 고모가 나를 향해 돌아섰다.
“잠간만......”
시선을 바로하지 못한 고모는 걸치고 있는 옷을 훌훌 벗어 던졌다. 그리고 내가 걸치고 있는 러닝셔츠와 트렁크 팬티를 벗겨 주었다. 그녀는 눈빛을 반짝이며 발기되어서 꺼덕거리는 내 페니스를 내려다 봤다.
“어린 줄만 알았더니 대단하구나.”
“고모도 아름다워요.”
고모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 내 손을 잡아끌어 끈 고모는 침대로 오르게 했다. 그리고 벌거벗은 몸매로 조용하게 누웠다. 농익은 그녀의 몸매는 잘 가꾸어져서 풍요로움과 함께 대단한 곡선미를 이루고 있었다. 탐스런 젖가슴과 기름진 꽃잎을 가린 검은 숲이 우거져 있었다. 그녀가 내손을 당겨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게 하며 말했다.
“어차피 너는 총각이지만 나는 처녀도 아니야. 민호로 인해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해도 부담스러운 것은 하나도 없어.”
고모를 골려 주려고 했던 나는 그녀의 너그러움과 이해심에 탄복하였다. 그리고 성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아름답게 생각하는 그녀에게 감동을 받았다. 천천히 그녀의 입술로 다가가 키스를 하였다. 혀와 혀가 부딪고 서로의 타액을 마시면서 감미로움을 느꼈다. 내 손끝은 그녀의 젖꼭지와 꽃잎 사이를 오가면서 그녀의 모든 촉감들을 곤두세우게 했다.
“하 윽! 넌 대, 대단 해.”
고모는 새엄마 정애에게서 몰랐던 여자가 느끼는 성감의 표정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녀의 음부는 나의 정성스런 기교에 감탄하며 꽃샘 안에서 흥건한 정액을 흘려냈다. 그러나 그녀는 거친 숨을 내뿜으면서도 조급하게 굴지 않고 끝없이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늪 속을 헤집는 내 손가락은 점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내 기교에 감탄하며 쉴 사이 없이 신음을 흘렸다.
“으 흠! 아 하! 하 앙. 미, 민호야. 으 핫! 이런 기분 처음이야. 빨리 해줘.”
“내가 그렇게 좋아?”
동작을 멈추고 내려다보니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끓어오르는 성욕을 못 견디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나를 밀치고 일어났다. 내 허벅지에 올라 앉아 발기한 페니스가 꺼덕거리는 하복부를 내려다 봤다. 요염한 눈빛으로 페니스를 거머쥐고 말했다.
“죽은 남편도........다른 남자도, 네 것과 비교가 안 돼.”
“하 앗! 고, 고모.”
고모의 다음 행위에 놀랐다. 갑자기 뼈가 녹아내리는 쾌감에 나는 기겁을 했다. 손에 쥔 페니스를 그녀의 입속으로 빨아드리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전율이었다. 페니스를 입속으로 가득히 물고 핥았다. 쾌감으로 자지러 질것 같아서 그녀의 어깨를 잡아 당겼다. 나의 감정을 무시하고 그녀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페니스를 자신의 보지 속으로 끌어넣었다. 그리고 하복부를 지그시 눌러 앉으면서 신음을 흘렸다.
“으 읍! 너, 넌 너무 커. 대단 해. 하 윽!”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 올린 그녀가 춤을 추듯 너울너울 나신을 흔들었다. 그녀의 늪을 이루고 있는 살갗의 돌기들이 올올이 살아서 꿈틀거렸다. 파도로 변신한 나는 거친 풍랑을 이루었고 그녀는 조각배처럼 흔들렸다.
순간 나는 자지러질 것만 같았다. 그녀의 보지가 옥죄이는 것이었다. 고모는 말로만 듣던 기묘한 성기를 보유한 여인이었다. 그 극한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급히 내 뱉었다.
“고, 고모. 나 사정할 것 같아.”
“안 돼, 아직. 조금만 참아.”
고모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다정하게 말하며 거친 숨소리를 흘렸다. 오르가즘을 참느라고 그녀의 두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파도에 밀리며 격정에 몸을 떨던 그녀가 엎드리며 내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치솟았다가 추락할 때마다 페니스는 뼈끝까지 닿는 전율에 몸서리쳤다. 고모와 나는 규칙적으로 엑스터시를 향한 신음을 뱉어냈다.
“으 하! 하 앗! 으 읍. 크 으. 하으........”
“허 어. 하 아. 헛........”
그녀 스스로 몸 속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끌어 드리며 흐느적거렸다. 내 혀는 그녀의 혀에 부딪기여 유희를 하고 두 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졌다. 기어코 극한 쾌감을 참지 못하고 뜨거운 용액을 고모의 보지 속에 분수처럼 뿜어냈다.
“핫! 못 참겠어.”
순간 고모의 몸이 활화산처럼 몸부림 쳤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 페니스가 요동을 치고 여인의 샘물이 터진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고모의 알몸이 치솟았다가 추락하더니 광란의 몸짓을 하며 뒤로 젖혀졌다. 지지러지는 그녀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 앙. 으 핫!”
단발마의 비명처럼 신음을 내뱉은 고모는 작살을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렸다. 고모의 늪 속과 내 하복부는 흥건하게 질척거리는 늪지로 변했다. 고모의 몸이 다시 고꾸라지듯 앞으로 엎어지며 내 입술을 찾았다. 그녀는 갈증을 풀어내듯 내 입속의 타액을 들이마셨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고모의 꽃샘 벽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수축 작용을 시작하면 서 나의 페니스를 옥죄었다. 나는 또다시 용사처럼 페니스가 불끈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탄성을 지르며 그녀를 눕히고 내려다 봤다.
“어서 해 줘.”
그녀는 요염하고 교태가 가득한 표정으로 누워서 두 손을 벌렸다. 순간적인 충동에 사정을 했지만 페니스는 아직도 용틀임을 하고 있었다. 타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꽃샘 안 깊숙한 곳을 향해 페니스를 저돌적으로 돌진 시켰다.
“아 윽! 너무 해.”
급하게 숨을 들이키는 그녀의 나신이 창살에 꿰인 암노루 같이 퍼덕거렸다. 나는 다시 자랑스럽게 그녀의 몸속을 점령하고 꽃샘 끝을 향해 치달았다. 그녀는 혀를 내밀어 마른 입술에 침을 바르고 환상 속을 헤매는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날 밤, 까무러치듯이 여러 번의 절정에 헤매다가 지친 고모가 잠든 모습을 보고 새벽녘에 내방으로 돌아왔다.
그 일이 있은 후, 고모는 나를 무시하지 않았다. 도리어 나하고 시선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했다. 또한 나의 접근도 다시는 허락하지 않았다. 새엄마 정애가 나를 용서하지 않으려 했다. 여자의 질투는 끈질기고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 수시로 외로움을 느껴 고모의 방문 앞을 서성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고모를 마주할 기회도 적었고 어쩌다 마주치면 이해할 수밖에 없는 말로 나를 돌려보냈다.
새엄마 정애에 대한 그리움과 처녀와 사랑의 행위를 해보고 싶다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고모에 대한 미련, 새엄마와의 관계회복과 두 누나의 몸을 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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