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는지 상체를 일으켜 내 얼굴 쪽으로 돌아 앉았다.
조심스레 엉덩이를 들더니 내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조준한 뒤 살며시 앉았다.
예상 대로 그녀의 질은 전혀 헐겁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엉덩이 뼈였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그녀는 내 골반에 사정없이 내려 찍기를 시작했는데 그럴 때 마다
찍히는 쪽인 내 골반은 쌍도끼에 당하는 형국이 되어 쾌감은커녕 오히려 고통만 더했다.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 하여 후배위를 시도했다. 몇번 질퍽거리며 왕복운동을 하다가
싱거운 생각이 들었다.
이왕이면 항문 성교를 해보자 싶어 항문에 해 본적이 있는가고 물었더니 의외로
남편과 몇 번 해본 적이 있다고 하였다.
“기분 좋았어요?”
“아뇨. 아팠어요. 남편은 좋아했는데….”
“저두 한번 해봐도 되요?”
“정말 하고 싶으세요?”
“네. 한번도 안 해 봐서”
“알았어요. 근데 너무 아프게 하시면 안 되요”
‘얏호! 이게 왠 떡이냐?’
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녀의 애액을 내 귀두에 잔뜩 발랐다.
귀두가 충분히 미끌거리자 항문에 정조준하고 밀어 넣기를 시도했다.
그녀는 항문의 긴장을 늦추고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삽입이 되지 않고 밖에서만 겉돌았다.
그녀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벗은 채로 방으로 뛰어가서 로션병을 들고 돌아왔다.
‘후후후. 이거 봐라? 마음이 있구만 그래’
난 그녀 역시 바라고 있다는 걸 깨닫고 로션을 항문에 철퍼덕 바르고 다시 한번 삽입해 보았다.
귀두의 끄트머리가 항문으로 조금씩 들어갔다. 귀두가 거의 다 들어갔는데 그녀가 갑자기
항문을 움찔했다. 아픈 모양이었다.
대변 끊는 힘으로 내 귀두를 콱 물으니 난 완전히 덫에 걸린 모양새였다.
그녀의 항문은 새빨갛게 되어 찢어질 듯하였고 난 더 이상 삽입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항문 특유의 냄새까지 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 난 그녀에게 빼야 되겠다고 말하고
삽입된 자지를 조심스레 빼냈다.
빼낸 뒤에도 그녀의 항문은 바로 아물어 지지 않고 벌어진 채로 한동안 남아 있다가 그녀가
허리를 펴자 엉덩이 사이로 감춰졌다.
그녀는 무척 아파하였다. 섹스고 뭐고 할 마음이 아니었다.
귀두에선 구린내가 나고 있었고 자세히 보니 변이 조금 묻어 있기까지 하였다.
난 재빨리 샤워실로 달려 들어가 뜨거운 물로 자지를 닦고 또 닦았다.
똥독이 무섭다는 걸 많이 들어 알고 있었기에 혹시라도 똥독 올라 자지가 뭉그러질까 봐 두려웠다.
귀두에 비누를 묻혀 한참 닦고 있는데 그녀가 들어 왔다. 들어 오는 걸음을 보니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역력했다.
난 샤워실 유리문을 열어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녀는 멋적은 미소로 답했다.
뜨거운 물을 맞으며 우리는 포옹하고 키스했다.
그녀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내 자지를 정성스레 빨고 핥아 주었다.
난 그녀를 일으켜 한쪽 허벅지를 들고 그 자세로 삽입했다.
자지가 길고 크지 않았기에 그 자세로는 계속할 수 없었다.
이번엔 두 손으로 그녀를 번쩍 들어 앞으로 안으며 삽입했다.
‘철벅, 철벅, 철벅, 쏴아아아~’
“하악..하아..하악..흐응…으응…흐으…앤…앤디씨…아앙…”
그녀는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했고, 따듯한 물줄기를 맞으며 우리는 지칠 때까지
사랑을 나누었다.
내가 사정할 것 같다고 하자 그녀는 기꺼이 내 자지를 입에 물고 그 안에 사정하게
해 주었다.
난생 처음으로 여자 입에 사정을 하니 그것을 허락해 준 그녀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여겨졌다.
우리는 차례로 서로의 몸을 정성껏 씻기고 나와 그녀의 침대에 알몸으로 누웠다.
나는 그녀의 머리 밑에 팔을 넣어 팔 베게를 해주고 그녀의 눈을 들여다 보았다.
그녀는 내 입술에 입맞추고 난 뒤 내 자지를 소중히 감싸 쥐고 잠이 들었다.
난 그녀의 음모를 몇차례 쓰다듬고 앞으로 그녀와 함께 할 행복한 나날을 기대하며
잠을 청했다.
2. 지 문희
모 경아와의 신혼 같은 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녀의 남편은 일년에 한 두 번씩은
다녀갔다. 길어야 일주일 정도의 방문이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있으면 밤일에 거슬리는
지 자신이 오면 내가 여행이라도 다녀와 주길 바라는 눈치였다. 그러면 나는 기꺼이
골드 코스트 같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곤 했다.
그녀의 집에서 편히 지내며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편으론 저렴한 수업료로 진행되는 저녁 시간의
지역 커뮤니티 수업을 따로 듣곤 했는데 특히 요리를 좋아하는 내게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마다
있는 요리 강좌는 큰 기쁨이었다.
먹어 보지 못하던 서양 요리를 배우는 기쁨도 기쁨이었지만 강좌의 특성상 동양 여성들이
서양 요리를 배우고자 오는 경우가 많아 늘 여자들에게 둘러 쌓여 청일점으로 지내는 시간들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 주부들이 꽤 많았는데 특히 지문희라는 사십대 중반의 아주머니는 나와
종씨이기도 해서 특히 누님처럼 동생처럼 서로 챙겨 주며 친하게 지냈다.
경상도에서 일식집을 하면서 돈도 벌만큼 벌었고 어디가서 골프나 치며 낚시나 즐기며 지내고자
호주 이민을 결심했다고 한다.
남편은 여기 와서 한 일년 소원대로 놀더니 손 놓고 있기가 너무 심심하다며 낚시점과 배낚시 대여를
시작했는데, 마냥 나가 지내는 것만 즐기고 집안 일에는 등한한 것 같아 늘 자신의 아내에게
잔소리와 구박을 받으며 지낸다고 했다.
밤낚시를 떠나면 배를 몰고 나가 이 삼 일씩 집을 비우기도 한다며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이라도 있으면 덜 적적할 텐데 하고 한숨을 쉬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였다.
남편은 우락부락하게 생긴 반면 문희 아주머니는 늘 단정한 모습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모습도
전혀 거칠지 않고 참하게 들리는 교양 있어 보이는 부인네였다.
2002년 월드컵 때 처음 그 집을 가보았다. 마침 경아는 남편을 따라 한국에 한달 다녀온다고 집에
없던 때였다.
문희 아주머니 댁은 당시에 별로 있는 집이 없던 42인치 프로젝션 티브이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과 이탈리아 전이었던가를 그 집에 가서 문희 아줌마 내외와 한참 보다가 하프타임에
아저씨는 화장실 간다고 가고 거실엔 아줌마와 나만 앉아 있게 되었는데, 그 때 난 우연히 아줌마의
발목을 보게 되었다.
한국과 날씨가 반대이므로 좀 쌀쌀해서 인지 아줌마는 두꺼운 긴치마에 털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치마 밑으로 조금 나온 빨간색 내복바지의 발목 부분이 이상하게 내 눈길을 끌었다.
그 순간 머리 속으론 아줌마가 내 앞에서 빨간 내복만 입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
빨간 내복바람으로 쭈그리고 앉아 다리를 약간 벌리고 있는 모습, 빨간 내복을 입고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습 등등 하여간 무슨 빨간 내복 페티시 같은 장면들이 차례로 떠오른 것이다.
아울러 그 속엔 무슨 팬티를 입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강하게 밀려 왔다.
이윽고 후반전이 시작 되었다. 난 아저씨가 화장실에서 오자 마자 화장실에 간다고 하며
두 분의 침실로 향했다. 침실은 화장실 바로 앞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침실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난 침대 앞의 서랍장을 차례로 소리 안나게 열어 보았다. 두번째
서랍을 여니 아줌마의 브라와 팬티가 가득 들어 있었다.
나는 터질 듯이 방망이질 치는 가슴을 달래며 이것 저것 팬티를 꺼내 감상했다.
의외로 평범해 보이는 아주머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나비모양 레이스가 앞에 큼직하게 있는
청록색 미니 삼각 팬티며 여러가지 망사 팬티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
나일론 팬티는 늘 밑부분 가운데가 면으로 되어 있는데 아주머니 팬티는 어느 것이나 그 부분에
누런 얼룩이 희미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난 급하게 그 중에 하나를 집어서 주머니에 넣고 표시
안나게 서랍 속을 정리한 다음 닫고 화장실에 가서 물만 내리고 거실로 나왔다.
아저씨와 아줌마는 소리를 지르며 축구에 빠져 있어서 내가 왔는지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축구를 보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화장실이 목욕탕과 겸용이었는데, 즉 욕조 겸 샤워실 옆에 변기가
있는 구조인데 거기 빨래 벗어 놓는 바구니가 있었던 것 같았다. 난 다시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이번엔 진짜로 가보았다. 역시 빨래 바구니가 있었고 그 안엔 아저씨 양말이며 그런 것들 사이로
아줌마의 벗어 놓은 팬티와 브라가 여러 개 눈에 띄었다.
난 그 중 팬티 하나를 집어 뒤집어 보았다. 벗어 놓은 지 좀 되었는지 가운데 누런 얼룩이 약간
굳어 있었다. 다시 다른 것 몇 개를 꺼내 만져 보다가 오늘 벗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팬티를 발견했다. 까만 나일론으로 되고 밑부분 가운데 면이 붙은 것인데 거기에 아직도 습기가
남아 있는 누런 얼룩이 있었다. 난 그 곳에 코를 대고 맡아 보았다. 역시 마르지 않은 여인의 생생한 냄새가 났다. 시큼하면서도 지린 묘한 냄새….. 맨 정신으로 맡으면 꽤 역겨울 그런 냄새였지만 이미 이성을 상실한 내 뇌리에 그것은 세상 어느 것 보다 나를 황홀하게 만드는 향수였다. 난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그 부분을 혀로 핥으며 자위를 했다.
뜨거운 정액이 튀고 나는 잠시 휘청했다. 그 때 손에 쥐고 있던 팬티를 바닥에 떨어진
내 정액 위로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순간 아차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난 휴지를 뜯어 최대한 박박 문질러 아줌마 팬티에 묻은 정액을 닦아 냈다.
서둘러 수습하고 변기에 휴지를 버리고 거실로 나가보니 아줌마와 아저씨는 속이 안좋냐며 오히려
나를 걱정해 주었다.
난 이제 괜찮다며 다시 축구 경기를 시청했다.
며칠 뒤 저녁을 준비하던 난 문희 아줌마의 전화를 받았다.
“앤디 뭐해?”
“저녁 지을라구요”
“그래? 그럼 그냥 와. 우리 집서 밥 먹어”
“정말요? 아저씨가 도미라도 잡아 왔어요?”
“아냐. 그 양반 또 오늘 아침에 배 낚시 갔어. 오늘 밤 아니면 내일 저녁이나 오겠지, 뭐.
하여간 지금 와”
“네”
난 밥 한끼 안해도 된다는 기분에 들떠서 서둘러 아줌마 집으로 갔다.
도착해 보니 아줌마는 농구 선수 반바지 차림에 반소매를 입고 부엌에서 매운탕을 끓이고 있었다.
소주까지 곁들여 저녁식사를 둘이서 푸짐하게 마치고 거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아줌마가 나를 쳐다 보며 입을 열었다.
“저기…앤디….내 말 오해하지 말고….들어. 지난 번에 축구할 때 우리 집 와서…..
말하기 민망한데….혹시 내 팬티…”
“네? 아줌마 팬티요?”
“응. 내 팬티에…말이야…빨래할라고 보니 허연 게 묻었어. 우리 아저씨는 씨 없는 수박이라, 무슨
말인지 알지? 그래서 그런게 묻을 일도 없고 그걸 왜 내 팬티에 묻히겠어?
나하고 …잠자리를 ..아아..이런 얘기까지 해야 하나? 어쨌든 잠자리 같이한 지도 몇 년이
넘었는데……”
“네. 제가 그랬어요”
난 갑자기 용기를 내서 고백해 버렸다.
“제가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서 빨래 통을 뒤졌고, 아줌마 팬티를 본 순간 욕정을 이기지
못해서 그만…아줌마 죄송해요. 그 동안 친동생 이상으로 저를 귀엽게 봐 주셨는데,
이런 못난 짓이나 하고….”
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아줌마가 내게 다가와 나를 끌어 안았다.
“됐어. 정직하게 말하니 더 이상 캐묻지 않겠어. 장가 갈 때가 지난 총각이 성욕을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 뭐. 너무 죄책감 갖지마. 괜찮아”
아줌마는 나를 더욱 꼭 끌어 안으며 내 귀에 속삭였다.
나는 훌쩍거리는 척하며 아줌마의 허리를 안았다.
아줌마는 “울지마. 그런 걸 가지고 남자가” 하면서 내 얼굴 쪽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그만
나와 입술이 닿고 말았다.
난 이게 웬 횡재냐 싶어서 아줌마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덮었다. 그러자 아줌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 입안으로 혀를 들이밀고 휘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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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여러분의 시력 보호를 위해 단락마다 띄어쓰기를 하고 있는데도 게시를 하고나서 보면
엉망이군요. 지금 MS 워드로 글을 쓰고 있는데 띄어쓰기 잘 할수 있는 요령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