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무협야설] 절륜음행 제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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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륜음행
♣ 제15장 북해빙궁의 여인들
여섯 여인들은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미친 짐승처럼 박아대는 남녀를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아흑... 더 깊이... 미쳐... 보지가 타는 것 같아...]
[헉헉... 너무 맛있는 보지... 헉... 좃물이 나올 것만 같아... 헉헉...]
[아흑... 안돼요... 보지 안에 싸지 마세요. 임신하면 어떡해...]
여섯 여인들...
빙요, 빙정, 빙미, 빙희, 빙교, 빙령
절세 미인들의 봉목이 놀라움에 치켜 떠졌다.
(세상에! 어떻게 궁주님이?)
경험이 없는 그녀들은 두 남녀가 얼마나 황홀한 절정을 향해 치달리고 있는 지 짐작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둘의 열기에 감응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도화 빛으로 벌개진 얼굴들을 한 체 그녀들은 생전 처음 보는 진풍경에 빠져들었다.
한편, 난화빙모는 부동이의 자지를 몸 속 깊이 받아들이면서도 익숙한 기운을 느꼈다.
(아... 애들이 보고있어...)
그러나 그녀는 죽을 것만 같이 좋은 부동이의 박음질을 그만두게 할 수가 없었다.
부동이도 여인들이 숨어서 보고 있음을 알았지만 이왕 들킨 뒤인지라 이판사판으로 박는 중이었다.
(서방님... 애들이...)
(알아... 어차피 들켰는데 뭐. 멈춘다고 달라질까?)
(그렇지만... 아흑... 잠깐만 천천히 박아요...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잊어버려... 넌 내 정액받이야... 알았어?)
(하지만... 제들이 우리 비밀을 누설한다면?)
(그럼 살인멸구라도 하라고?)
(안돼요.. 그럴 수는... 그래도 제자들인데...)
(그럼... 제들도 내 정액받이가 되면 되지. 그러면 우린 공범이 되니까...)
(뭐라고요? 당신 어떻게 그런 음란한 생각을... 하악... 너무 깊어...)
(다 당신을 위해서야. 그렇지?)
(하악... 짐... 짐승... 학학.. 당신만 믿어요... 난 이제... 당신 뜻대로 살 수 밖에 없으니까....)
(착한 것... 더 벌려... 쭉... 옳지... 자지가 뿌리까지 박히게... 헉헉...)
육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그들이었다.
[아아아아.... 너무 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아!]
부동이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고 종남혜는 착한 정액받이가 되어 그의 자지에 엉덩이를 힘껏 내밀어 주었다.
음란한 비명과 신음이 동혈에 넘쳐흘렀다.
여인들은 광란에 가까운 남녀의 정사를 바라보며 정신적 충격을 느끼고 있었다.
더럽고 추한 음란함의 극치...
그렇지만 너무도 흥분되는 이율배반적인 기분...
혼돈 속에서 그녀들의 커다란 눈망울이 충혈 되어 갔다.
[아아아아아악... 뜨거워. 보지안에 그렇게 싸면 어떡해!]
[헉헉... 남혜... 싸고 싶었어... 네 보지 안에 가득 내 좆물을 채워줄 거야...]
[아흑... 앗 뜨거워... 임신하고 말 거야... 이렇게 뜨거운 정액을 가득 싸 버리면...]
[임신 걱정은 안 해도 돼... 회정법을 쓰고 있으니까...]
[아흑... 미쳤어...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많이 싸는 거야? 아흑...]
[남혜 보지가 너무 빨아대니까 그렇지... 나빠... 사내의 좆을 이렇게 물고 빠는 보지를 갖고 있다니...]
[몰라... 당신이 내 몸을 이상하게 만들었어...]
둘은 남들이 몰래 보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자극이 되어 일부러 더욱 음란한 비명과 대화를 나누며 박고 있었다.
제자들은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빙요는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음을 느꼈다.
기관, 암기들을 피하느라 거의 벌거벗게된 그녀의 나신에 또 다른 여인의 나신이 포개졌다.
빙정이었다.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그녀는 저항하지 못했다.
매끄러운 빙정의 몸이 닿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아 오르며 짜릿한 쾌감이 몰려왔다.
주변을 보니 어느새 빙미, 빙희가 한 몸이 되어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빙교는 빙령의 젖꼭지를 빨고 빙령은 빙교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꼼지락 거렷다.
그녀들은 둘씩 한 몸을 이루어 서로의 몸을 탐하며 바닥에 쓰러져 꿈틀거렸다.
들려오는 신음에 부동이와 종남혜는 더욱 흥분이 되어 완전히 미친 암수로 화해 버렸다.
[헉... 남혜... 네 입안에 내 좆물을 싸고 싶어...]
[학... 서방님... 어떻게 그런 짓을...]
[어서... 입을 벌려... 넌 내 정액받이임을 벌써 잊었나?]
[나빠... 서방님... 그럼... 아~]
[옳지... 착한 것... 내 좆물을 마시며 더 예뻐질 거야... 다 마셔...]
[피... 거짓말... 어맛... 정말 싸네! 몰라! 읍읍읍... 후르륵흐륵]
그녀는 생전 처음 사내의 자지를 입안에 물고 좆물을 받아 마셔야했다.
남편 북리천과도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변태적인 행위...
하지만 창부처럼 사내의 정액을 받아 마시면서 그녀는 흥분하고 있었다.
사내의 더러운 정액받이가 되어 버렸다는 자학적인 쾌감 때문이었다.
무림의 십대 고수, 천하제일인의 아내, 북해신궁의 궁주, 그런 자신을 정액받이로 만드는 사내가 존재하는 것이었다.
잔인하게 자신의 알몸을 탐하고 짓밟는 사내의 손길과 굵은 자지에 그녀는 스스로 노예가 되어 감을 느꼈다.
그녀는 달고 맛있는 그의 좆물을 받아 마시며 기꺼이 창부처럼 혀끝으로 그의 좆끝을 핥고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아 주었다.
주인 나리의 시중을 드는 하녀처럼 그녀의 봉사는 공손하고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
부동이는 그녀가 강하게 자지를 빨 때마다 좆물을 뿜으며 환희에 몸을 떨었다.
그녀는 부동이가 진저리를 치며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자 신이 나서 더 세게 자지를 빨고 좆물이 뿜어져 나올 때는 입을 크게 벌려 목 깊숙이 흘리지 않고 싸도록 해주었다.
종남혜는 양손으로 부동이의 자지를 움켜쥐고 앞뒤로 마구 훑으며 좆끝을 쪽쪽 빨았다.
그녀의 혓바닥에 허연 좆물이 주르륵 부어졌다.
혀를 날름거리며 그녀는 그의 좆물을 핥아먹었다.
[꿀걱... 꿀걱...]
부동이는 모처럼 마음껏 사정을 하면서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짜릿한 희열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녀의 뽀얀 나신을 바라보며 좆물을 뿜는 것은 말로 표현 못할 환희였다.
더구나 그의 자지를 식혀주는 그녀의 서늘한 음기는 금상첨화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본처들도 훗날에는 모두 음기가 강한 무공을 익히게 되어 그를 즐겁게 하지만 종남혜의 몸은 부동이에게도 처음 먹는 진미였다.
터진 둑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처럼 끊임없던 좆물이 마침내 멈추었다.
종남혜는 너무 많은 좆물을 들이켜서 배가 불렀다.
그녀는 갑자기 몸 안에서 끓어오르는 양기에 깜짝 놀랐다.
제왕근의 양기를 복용한 그녀의 몸이 무섭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얼른 북해신공을 운용했다.
차가운 음기가 그녀의 몸에 가득 차 올랐다.
그녀는 음양화합을 통해서 부동이와 함께 진기를 운용해야함을 직감했다.
그러지 않으면 그녀의 극음지체는 물론 부동이의 태양지체도 손상을 입을 수 있었다.
[동생. 어서 서둘러 운기를...]
그녀는 서둘러 그의 자지를 입안 가득 물었다.
부끄럽지만 그녀는 부동이의 얼굴에 자신의 하체를 밀착시켰다.
그는 엉겁결에 그녀의 옥문에 얼굴을 파묻었다.
(하악...)
보지가 벌렁거리며 그의 얼굴에 뜨거운 옥수를 뿜어내었다.
부동이의 양기에 달구어져 생긴 현상이었다.
그녀는 부동이의 양기를 보지를 통해 돌려주고 있는 것이었다.
부동이는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힘껏 그녀의 보짓물을 빨아 마셨다.
갈증이 사라지는 그녀의 맑은 보짓물을 그는 맛있게 들이켰다.
[꿀꺽 꿀꺽...]
두 마리의 뱀처럼 뒤엉킨 남녀는 서로의 하체에 얼굴을 묻고 무섭게 빨아 댔다.
음기와 양기가 뒤섞이어 혼원기가 되어 남녀의 몸 속을 누비기 시작했다.
그들의 몸이 금빛 광채를 내며 빛이 나기 시작했다.
환골탈태보다 한 단계 위라는 금황탈각이 일어나고 있었다.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신체가 더욱 완벽해졌다.
종남혜의 내공은 삼갑자 이상 증가하고 있었다.
부동이는 내공 대신 원정이 차갑게 식혀지고 있었다.
혼원기가 원정을 감싸 열기를 다스리자 부동이는 뱃속이 시원해지고 편안해짐을 느꼈다.
앞으로 회정법을 운용하기 한결 쉬운 체질이 된 것이었다.
순식간에 대주천을 서너 번 완료하고서야 그들은 떨어졌다.
부동이는 피곤에 지쳐 헐떡이는 종남혜를 한 팔로 감싸 안았다.
그녀는 남편의 품에 안기 듯 쏘옥 안기며 눈을 감았다.
그는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며 같이 눈을 감았다.
멀리서 여섯 여인이 나직이 신음을 흘리며 엉켜 뒹구는 소리가 들렸다.
(급할 것은 없지?)
그는 아직도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를 종남혜의 보지 깊숙이 부드럽게 박아 넣었다.
또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원했기 때문이었다.
절로 신음이 나오는 시원한 보지의 느낌... 그는 사랑스럽게 그녀를 껴안았다.
벌써 잠이 든 종남혜는 쑤욱 파고드는 자지를 느꼈는지 몸을 꿈틀거렸다.
부동이도 지그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행복한 미소가 그의 얼굴에 피어올랐다.
야명주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달빛처럼 투명하게 두 남녀의 나신을 감싸고 있었다.
차가운 금속이 목을 찌르는 느낌에 부동이는 눈을 떴다.
(응?)
여섯 개의 시퍼런 칼이 그의 몸을 쿡쿡 찌르고 있었다.
[일어나라! 음적!]
빙요, 빙정, 빙미, 빙희, 빙교, 빙령, 여섯 제자였다.
부동이의 환락지기에 영향을 받아 서로의 몸을 더듬던 그녀들이 정신을 차린 것이었다.
처녀의 몸으로서 그런 해괴한 짓을 한 것은 분명 부동이가 이상한 춘약을 썼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린 그녀들이었다.
더구나 하늘 같이 떠받들고 존경하는 사부 종남혜가 싸구려 창부처럼 그의 품안에서 교성을 지르다 혼절하는 것을 목격한 그녀들로서는 당연한 의심이었다.
[소저들! 이게 무슨 짓이요?]
[흥... 몰라서 묻는가?]
[...]
[고귀한 우리 사부님을 강간한 죄를 네가 어떻게 갚을 셈이냐?]
[강간?]
[이런 뻔뻔한 놈... 네 흉물스런 물건을 자르고 나서 다시 이야기해보자.]
쌀쌀맞은 얼굴의 빙요가 시퍼런 백련정강검을 휘둘렀다.
천하의 보검은 아니지만 통나무도 한 칼에 자르는 명검이 그의 보물을 후려쳤다.
[카강!]
[헉! 제왕근!]
그녀는 손이 저릿하도록 떨리는 칼을 붙잡고 놀라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제왕근이라니...
부동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인들이 칼을 휘두르고 쑤셨지만 쇳소리만 날뿐 그의 몸에 상처하나 낼 수 없었다.
절정을 넘어선 고수라면 모를까 아직 그녀들의 무공으로는 그의 단단한 호신강기를 뚫고 육신을 상하게 할 수 없었다.
그녀들은 하얗게 변한 얼굴로 주춤주춤 뒤로 물러갔다.
씩씩한 자지를 앞세우고 부동이가 다가갔다.
언니답게 빙요가 이를 악물고 검을 휘둘렀다.
내공이 가득 담긴 듯 칼바람이 "쉭"하고 불어와 그의 하체를 먼저 간질였다.
[카강!]
[아야!]
부동이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제왕근이라도 검으로 죽을힘을 다해 내려치는데 느낌이 없을 수 없었다.
자지 끝이 부르르 떨며 고통을 호소했다.
제왕근이라 하더라도 몸에 달려 있는 기관이니 외부의 충격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가 비명을 내자 여인들이 기가 살았는지 다시 벌떼처럼 달려들었다.
자지에 특별히 무슨 원수라도 진 년들처럼 그의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카카강! 키이익! 캉!]
쇠가 부딪는 소음이 동혈에 가득 울려 퍼졌다.
소음 때문에 종남혜가 잠에서 깨어나 일어났다.
그녀는 황당한 광경에 입이 쩍 벌어지고 말았다.
제자들이 작당을 하여 부동이의 자지를 토막이라도 낼 듯 시퍼런 검으로 내리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 년들이 미쳤나? 남의 귀한 보물을!)
그러나 그녀는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엄연히 남편이 있는 유부녀가 제자들 앞에서 자신을 범한 외간 남자의 편을 들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녀는 부동이에게 전음을 보냈다.
(서방님... 잠시 자리를 피해주세요.)
(응? 왜? 내 이것들을 한 방에...)
(잠시만요. 나중에 맘대로 하세요. 네?)
(끙... 알았어.)
전음을 마치고 부동이는 화난 얼굴로 여인들을 바라보았다.
[너희들... 끙... 두고보자.]
부동이는 신법을 펼쳐 쏜살같이 사라졌다.
여인들은 그의 뒤를 쫓으려다가 사부가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고 모두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흐느꼈다.
[사부님! 흑흑흑... 저희를 죽여주십시오. 사부님께서 이런 험한 꼴을 당하시게 하다니... 흑흑...]
(험한 꼴? 칫... 니들은 몰라 얼마나 좋은 꼴인지...)
속마음과는 달리 그녀는 내숭을 떨어야했다.
[너희들이 무슨 죄가 있겠니? 방심한 내가 잘못이다. 그자의 색마일 줄은 이 사부도 짐작도 못했으니까... 아~ 이 난화빙모 종남혜가 이런 꼴을 당하다니... 차라리 자진을 해야...]
[안돼요! 사부님!]
제자들이 바닥에 쓰러지며 통곡하듯이 소리쳤다.
정절을 잃은 여인이 목숨을 끊는 것이 흔한 시절이기에 그녀의 넋두리가 허투루 들리지 않은 것이었다.
죽을 생각이 전혀 없는 종남혜는 속으로 웃으며 말을 했다.
[허나... 내가 죽더라도 그냥 죽을 순 없지...]
[그럼...]
[그 색마를 저승길에 동반할 셈이다.]
[...]
얼마나 원한에 찼으면...
제자들은 사부의 심정을 짐작하며 숙연해졌다.
종남혜는 자신도 살고 제자들도 살리기 위해 수를 부리고 있는 중이었다.
제자들이 부동이에게 처녀지신을 바치고 나면 그 후에는 공범이 되는 것이니까.
[문제는 그놈이 내게 먹인 춘약 때문에 난 당분간 내공을 쓸 수 없을 것 같구나.]
[네? 그놈이 그런 교활한 짓을 하다니...]
강간을 당하면서도 창녀처럼 감창을 하고 요분질을 하던 것을 슬그머니 춘약을 핑계로 넘어가는 종남혜...
제자들은 사부가 당한 불행을 진심으로 원망하고 있었다.
[나를 사부로 여긴다면 그놈을 산 체로 내 앞에 잡아와야 할 게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알겠느냐!]
[네... 사부님. 그런데 그놈의 금강불괴에 제왕근까지... 저희들 힘으로는...]
막내 빙령이 드러난 젖가슴을 가리려고 조각난 천 조각을 주어 모으다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흥... 너희들은 내가 원수도 갚지 못하고 죽기를 바라는 것이냐?]
[네? 그런 것이 아니라...]
[정 어려울 경우에는 환음빙정무를 펼쳐라.]
[네???]
여인들의 눈이 왕방울만 하게 커졌다.
환음빙정무는 북해신궁에 유일하게 전해 내려오는 색공이었다.
까마득한 옛날 북해신궁은 막강간이라는 희대의 마인과 그의 수하 백팔마인들의 공세에 전멸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었다.
궁주는 물론 모든 궁도들이 마인들에게 목숨을 잃거나 정액받이가 되는 절대 위기였다.
그들의 무공은 인간의 무공이 아니었고 그들의 심성 또한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모두 자진하거나 구차하게 살아 남아 그들에게 노리개가 되어 온 몸으로 정액을 받아 들여야할 처지가 된 것이었다.
당시의 궁주 종희아는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 물으며 마지막 수를 쓰기로 했다.
[환음빙정무!!]
북해신궁의 살아 남은 삼 백여 명의 여인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환음빙정무라니...
여인이기를 포기하고 색정에 굶주린 암컷이 되어 사내의 정혈을 빨아 마시는 색공...
문파의 존망이 달린 위기를 대비해 고안된 고육지책이었건만 아무도 실제로 사용해야할 줄은 생각도 못했던 마지막 수단을 써야 한다니..
하지만 그 와중에도 마인들에게 붙잡혀 알몸이 되어 한쪽 구석에서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윤간을 당하는 여인들이 있었으니 그녀들은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녀들은 품속에서 환약을 꺼내 복용했다.
마인들을 싸우다말고 단체로 약을 복용하는 여인들을 보고 어리둥절하여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녀들이 복용한 것은 미인환이었다.
우담화와 주안과, 각종 영약를 섞어 만든 붉은 환단...
사내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지만 여인들이 복용하면 순식간에 용모가 천하절색으로 변하고 온 몸에서 폭발할 듯한 염기가 풍겨 나오는 신비한 영약...
대신에 그녀들은 전신 내공을 약효가 지속 될 동안을 잃어야 했다.
이제 그녀들이 적도들에게 저항할 수단은 오직 빙기옥골의 육체만 남게 되는 것이었다.
궁주를 비롯한 모든 여인들이 갑자기 바닥을 뒹굴며 몸을 꿈틀거렸다.
동반 자진이라도 하는 줄 알고 허탈해 하던 마인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어여쁘던 여인들이 갑자기 선녀보다 더 예쁘게 변신하는 것이 아닌가?
용모뿐만 아니라 젖가슴이 터질 듯이 부풀어오르고 탐스런 엉덩이가 쩍쩍 벌어지며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막강간을 비롯한 마인들은 눈이 튀어나올 것 만 같았다.
여인들은 야릇한 비음을 내뿜으며 바닥에서 몸을 꿈틀거렸다.
몸에 걸쳤던 옷가지를 찢어발기며 달콤한 숨결을 사내들에게 내뿜었다.
마인들의 아랫도리 또한 터져 나가고 있었다.
여인들은 허연 육체를 비비꼬며 교태 넘치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육중한 젖가슴이 애처롭게 흔들렸다.
탐스런 엉덩이가 사내들의 양물을 향해 쩍쩍 벌어지며 깊은 계곡을 드러냈다.
쳐다만 보아도 좆물이 터져 나오는 뇌살적 자태...
함정인 줄 뻔히 알면서도 사내들은 참을 수가 없었다.
소림의 승려라 하더라도 버티기 힘들리라.
한 사내가 한 여인의 나신을 향해 불을 본 나방처럼 달려들었다.
여인이 교성을 내뱉었다.
곳곳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막강간은 정신을 차리라고 수하들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러나 마인들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들은 양손에 젖가슴을 입으로는 여인들의 보지를 핥으며 미쳐 날뛰고 있었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간신히 참고 있는 그에게 궁주 종희아가 다가왔다.
그녀는 천상에서 하강한 선녀처럼 어여쁘고 우아했다.
그렇게 어여쁜 여인이 무릎걸음으로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가 주사처럼 붉은 입술을 벌리고 말했다.
[아... 당신의 자지를 빨고 싶어.]
[헉...]
그는 저항할 수가 없었다.
연약한 섬섬옥수가 그의 허리띠를 끌렀다.
달음박질하듯 튀어나오는 시커먼 자지...
끊어지도록 아프게 발기한 자지를 그녀의 촉촉한 입술이 덮어버렸다.
[으아아아아...]
희대의 색마인 막강간이 생전 처음 여인의 육탄 공세에 속절없이 말려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그는 그녀의 입안에 자지를 밀어 넣고 용두질을 시작했다.
어떻게 이렇게 좋을 수가...
그의 자지는 무섭게 빨아대는 종희아의 입속에서 폭발했다.
다른 마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오랜 싸움으로 날카로워진 감각과 미인환을 복용한 여인들의 뇌살적 용모가 빚어낸 합작품이었다.
마인들은 서너 명의 여인들과 뱀처럼 뒤엉켜 박아댔다.
북해신궁은 짐승으로 변한 암수들의 박음질 소리로 가득 차고 말았다.
마인들은 미래는 없다는 듯이 여인들의 몸을 탐했다.
여인들은 입으로 보지로 항문으로 혹은 젖가슴으로 마인들이 자지를 받아 들였다.
그녀들의 백옥처럼 흰 나신은 허연 정액으로 뒤덮여 번들거렸다.
미인환의 약효 때문에 그녀들은 진정 음란한 여인들이 되어 사내의 자지를 탐했다.
그녀들은 사내들의 정액을 영약으로 여기며 들이키고 있었다.
막강간의 종희아를 말처럼 올라타고 박고 또 박았다.
그녀는 사내의 박음질에 교태로운 교성으로 응답하며 힘차게 요분질을 했다.
그의 자지가 박힐 때마다 그녀는 울부짖었다.
[아학... 죽어... 나 죽어... 다 싸 버려... 내 보지에... 당신 애기를 낳고 싶어....]
그는 그녀가 시키는 할 수밖에 없었다.
인세에 보기 드문 천하 절색인 종희아가 자신의 자지에 박히며 좆물을 싸달라고 애원하다니...
그는 황제가 부럽지 않았다.
황후라 하더라도 종희아처럼 예쁘고 우아하지 않으리...
더구나 이렇게 창녀처럼 자신의 자지에 박히며 몸부림을 치고 있으니...
그는 그녀의 보지에, 항문에, 젖가슴에 정액을 뿌리고 또 뿌렸다.
마인들과 여인들의 정사는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도 끝나지 않았다.
들판에서 시작된 정사는 어느새 궁 안의 침실로 옮겨졌다.
그들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박음질은 멈추지 않았다.
여인들은 사내들의 정액으로 배를 채웠다.
사내들은 목내이처럼 말라갔고 여인들은 점점 더 몸에 윤기가 흐르고 예뻐졌다.
칠 주야에 걸친 처절한 색투...
사내들은 하나씩 쌍코피를 흘리며 쓰러져갔다.
죽어가면서도 여인들의 몸에 정액을 뿌렸다.
막강간은 최강의 고수답게 끝까지 버티었으나 종희아는 다른 사내들을 해치운 궁도들의 집중적인 공세를 당하게 되자 그만 중과부적이 되었다.
그는 일 백여 명이 넘는 여인들의 몸 속과 입안에 가득 정액을 채우고서는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북해신궁의 참혹한 비사는 이렇게 끝이 났다.
그녀들은 더욱 북쪽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이를 갈며...
후손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아무도 그 때의 일을 입에 담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다만, 문파의 존립이 위태로울 경우를 대비해서 색공만은 여전히 전수가 되어왔다.
궁주 종남혜에의 직전 제자인 그녀들은 당연히 그 색공을 익히고 있었다.
단 한번도 실전에 써 본적은 없지만...
그녀들은 환락빙정무를 쓰지 않기 바랄 뿐이었다.
상대는 한 명이고 자신은 여섯이나 되지 않는가?
그녀들은 모여서 어떻게 부동이를 사로잡을까 궁리하기 시작했다.
한편 부동이는 천리지청술로 그녀들의 대화를 엿듣고 종남혜의 계획을 알게 되었다.
팔자에 없는 강간을 하게 되다니...
그는 쓴웃음을 지었지만 한편 기대가 되었다.
절색의 여인들을 여섯이나 한꺼번에 강간하는 것이 싫지만은 않았다.
부동이는 동혈을 답사했다.
일단 지형지물을 익혀 놓아야 유리할 테니까...
그러던 그는 천지열천담을 찾게 되었다.
과연 연못 안에는 화리들이 떼로 놀고 있었다.
정말 만년은 되었을 큼직한 놈은 물론 작은 새끼들도 많았다.
그는 허공섭물을 써서 몇 마리를 건져 올렸다.
작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맛있어 보였다.
삼매진화로 구워 입에 넣자 살살 녹아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배가 부르자 그는 물 속으로 들어갔다.
벌거벗은 몸이니 그냥 입수하면 되는 것이었다.
연못은 무척 뜨거웠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노곤해진 부동이는 잠이 들고 말았다.
추아악!
한참을 꿈나라에서 보내던 부동이는 요란한 물소리와 함께 사방에서 몰아 치는 살기에 잠을 깨고 말았다.
영악한 여섯 여인들이 어느새 그를 찾아내 암습을 한 것이었다.
검끝이 그의 혈도를 찔러댔다.
순간 막강한 반탄강기가 절로 발경해 검을 퉁겨냈다.
[치잇!]
빙요는 회심의 일격이 수포로 돌아가자 입술을 깨물고 전광석화처럼 검을 이동해 그의 마혈을 찔렀다.
[까강!]
쇳소리가 나며 그녀의 검이 튕겨 나왔다.
[빌어먹을 금강불괴!]
그녀는 헛손질을 한 것이 분했지만 사매들의 다음 공격을 위해 몸을 빼냈다.
둘째 빙정이 매섭게 검을 휘두르며 다가 들어갔다.
[허어!]
부동이가 귀찮은 듯 얼굴을 찌푸리며 허공으로 떠올랐다.
그녀의 칼은 괜히 허공을 살벌하게 가르며 지나갔다.
머리 통 뒤에서 칼바람이 쌩 불었다.
빙미의 연수 합격이었다.
비록 무공은 강하지 않지만 오랜 세월 동문수학한 여인들의 합격은 제법 짜임새가 있었다.
그는 허공에서 천둔번운의 수법으로 몸을 뒤집고 회전했다.
다시 머리 아래로 칼이 스치듯 지나갔다.
알면서도 등골이 오싹해진 부동이는 화가 났다.
[이것들이 미쳤나?]
그가 화가 났다고 손을 멈출 착한 여인들은 아니었다.
빙희, 빙교가 기다렸다는 듯 그의 옆구리를 노렸다.
빙령은 괘씸하게도 그의 자지를 자르려는 듯 시퍼런 칼을 일도횡단으로 긋고 있었다.
그는 허공에서 떨어져 내리며 제왕근을 휘둘러 백보근을 사방으로 퍼부었다.
그의 자지가 주먹 대신 사방으로 돌아가며 발경을 하였다.
[퍼벅!]
여인들은 그의 자지에 젖가슴이나 엉덩이를 맞고는 물 속에 곤두박질해야 했다.
[풍덩!]
그가 손속에 사정을 두었기에 그녀들은 거의 충격을 받지 않고 바로 물에서 튀어 나왔다.
그녀들의 찢어진 옷이 물에 젖자 차라리 벗고 있는 것보다 못한 색정적인 차림새가 되고 말았다.
그는 씨익 웃으며 그녀들의 육감적이 몸매를 감상했다.
모두 다르지만 하나같이 아름다운 여인들의 나신...
볼록한 젖가슴, 군살하나 없이 매끈한 복부, 탱탱한 엉덩이, 매끄러운 다리...
그는 부풀어오르는 자지 때문에 잠시 정신을 놓고 있었다.
그녀는 감히 자신들의 몸에 음심을 품고 넋을 놓고 있는 부동이가 때려죽이고 싶도록 얄미웠다.
[뭘 봐! 이 색마 같으니라고...]
성질 급한 빙미가 참지 못하고 옷 밖으로 튀어 나와 덜렁거리는 젖가슴을 드러낸 체 몸을 날려 그를 공격했다.
그는 화들짝 정신을 차리고는 제왕근으로 그녀의 칼을 후려쳐 떨구고는 금나수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세상에 비교할 것이 없이 부드럽고 탱탱한 감촉이라니...
그녀는 가슴을 사내에게 잡히고는 발갛게 얼굴이 상기되어 미친 듯이 주먹을 내질렀다.
[퍽퍽퍽]
가죽 북을 두들기는 듯 한 소리가 터져 나왔지만 부동이는 끄떡없었다.
그녀는 몸을 돌려 도망치려 했다.
그러자 그는 얼씨구나 하며 하체를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시키는 것이 아닌가?
[아악! 안돼 이 색마!]
[가만있어. 이년아. 네 멋대로 사람을 패다니 넌 혼 좀 나야겠어.]
여인들은 빙미를 구하기 위해 사방에서 달려들었다.
하지만 부동이가 빙미를 방패로 뱅글뱅글 도는 바람에 칼을 휘두를 수가 없었다.
부동이는 어느새 빙미의 옷을 모조리 찢어내고 있었다.
[찌이익.!]
[악... 안돼 제발... 언니... 살려줘...]
[이 색마 어서 그녀를 놔주지 못해!]
[흥... 그러지 내 볼일을 본 후에 후후후...]
[볼 일?]
여인들은 자신들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가 빙미를 개처럼 엎드리게 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보지가 보란 듯이 벌어지며 드러났다.
그의 통나무처럼 굵은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쑤셔 박히고 있었다.
[안돼!]
여인들은 죽기로 마음먹고 칼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그러나 부동이는 빙미의 허리를 끌어안고 신법을 펼쳤다.
능공허도!
더구나 혼자도 아니고 사람을 끌어안고 펼치는 능공허도라니!
그러나 감탄할 처지는 아니었다.
부동이가 굵은 자지 끝을 빙미의 엉덩이 사이에 끼우고는 연자방아 돌리듯 슬슬 돌리는 것이 아닌가?
[아악! 안돼... 그 흉물을 어서 치우지 못해! 언니... 살려줘!]
금방이라도 처녀지신을 색마에게 바칠 운명에 처한 빙미...
여인들은 입아 침이 말랐다.
[이 더러운 색마. 당장 빙미를 내려 놓지 못해!]
악을 쓰며 부동이를 쫓아가는 여인들, 그러나 부동이는 약을 올리듯 그녀들을 몇 발자국 앞서가고 있었다.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부동이...
여인들은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달렸다.
반면에 그는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새로 포획한 정액받이의 신선한 보지를 귀두 끝으로 마음껏 탐색하며 맛을 보고 있었다.
빙미는 싫다고 악을 쓰며 저항하는 중이었지만 그녀의 보지는 어느새 벌렁거리며 보짓물을 흘려 내보내고 있었다.
그는 시원한 보짓물에 자지가 적셔지자 더 매끄러워진 감각을 즐기며 슬그머니 힘을 주어 자지를 비볐다.
달리는 서슬에 그녀의 하체가 요동을 쳤고 미끈거리게 된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살짝 박히기 시작했다.
[아악... 안돼... 제발 박지마... 언니, 동생들 나 좀 구해 줘. 이 놈이 막 박을려고해!]
[빙미야. 절대 포기하지마. 우리가 구해줄게.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여서라도 피해!]
빙요가 신법을 펼치는 중이라 전음도 쓰지 못하고 큰 소리로 남부끄러운 말을 해야했다.
[아흑... 흥 언니... 그럴 게. 그런데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아. 앙앙... 어떡해...]
빙요는 소담스럽게 드러난 허연 엉덩이를 마구 상하 좌우로 흔들었다.
부동이의 자지가 쑤셔 박지 못하게 피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그러나, 부동이 정도의 색공 고수가 고작 엉덩이를 흔든다고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할 리가 없지 않은가?
단지 그는 느긋이 즐기는 중이었다.
그는 자지 끝을 빙요의 흥건하게 젖은 보지에 바짝 붙이고 지그시 눌렀다.
빙요가 자진해서 열심히 그의 자지를 보지로 비벼주는 격이었다.
부동이의 자지는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버렸다.
귀를 자세히 기울인다면 축축한 보지와 자지가 비벼지는 소리가 들릴 지경이었다.
그녀는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색마에게 잡혀 청백지신을 유린당하고 있는데 몸이 왜 이렇게 반응하고 있단 말인가?
사내의 통나무처럼 거대한 자지가 묵직하게 보지를 압박하는 것이 싫지 않았다.
그녀는 벌렁거리는 보지가 너무 미웠다.
짐승 같은 색마에게 지조도 없이 헐떡이는 자신의 몸...
[아...]
그녀는 남몰래 한숨을 내쉬고 이를 악물었다.
이렇게 천한 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빙궁의 제자답게 청초하고 고상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그런 굳센 의지를 다지고 있었는데 말할 놈의 자지는 그녀를 너무도 쉽게 무너뜨렸다.
[아흐흐흐윽...]
곤두 선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수직으로 훑으며 지나가자 너무도 짜릿한 쾌감이 그녀의 뇌리를 엄습했다.
그녀의 몸이 빙어처럼 퍼덕였다.
부동이의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를 찢어버릴 듯 벌리며 쑤셔 박히려했다.
그녀는 벌어지는 다리와 엉덩이를 느끼며 알지 못할 두려움과 기대에 찢어지는 비명을 질렀다.
[아아앙... 안돼!!! 제발...]
퍼벅... 퍽! 쿵!
빙미에게 자지를 박아 넣으려고 잠시 정신을 판 부동이의 등어리에 빙희의 수장이 내질러진 소리였다.
부동이는 치달리던 서슬에 못 이겨 빙미를 껴안고 바닥으로 굴렀다.
빙미는 갑자기 땅으로 떨어지게 되자 놀라서 본능적으로 새처럼 두 팔과 양다리들 벌리고 낙법을 펼쳤다.
부동이는 떨어지는 와중에도 그녀의 노골적 자세가 눈에 들어왔다.
어서 박아 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빙미의 남부끄러운 자세...
좌악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슬그머니 자지를 밀어 넣었다.
쿵!
빙요가 사뿐히 바닥에 고양이처럼 네발로 바닥에 착지했다.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전해 부동이의 육중한 몸이 그녀의 나신을 덮었다.
그의 굵고 긴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창이 꽂히듯 쑤셔 박혔다.
[아아아아아악...]
빙미는 보지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에 동혈이 떠내려가도록 비명을 내질렀다.
[아파... 이 색마 더러운 자지를 당장 빼지 못해!]
그녀는 자신의 보지에 쑤셔 박힌 이물질의 존재감에 치를 떨었다.
[아아아아아아악... 내 보지가 찢어지고 있어!!]
부동이는 황당하게도 그 와중에 요분질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짓거리를 가만히 놔둘 여인들이 아니었다.
빙요가 원앙각의 수법으로 부동이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막 재미를 보려는데 감히 방해하다니...
부동이는 금나수로 그녀의 발목을 움켜쥐었다.
생각 같아서는 발목을 똑 분질러야 마땅했으나 너무도 조그맣고 앙증맞은 발이 손에 잡히자 그냥 모든 것이 용서되었다.
[흐흐... 귀여운 것...]
그는 그녀의 몸을 끌어 당겨 거꾸로 들어 올렸다.
다 떨어진 치마가 뒤집어 지며 눈처럼 흰 속곳이 드러났다.
[찌이이익!]
속곳이 애처로운 소리를 내며 찢겨나갔다.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어 버리는 부동이...
사내의 혓바닥이 빙요의 보지를 파고 들었다.
[아아아아아아... 안돼! 내 보지를 핥다니! 아악!]
빙미를 개처럼 엎드리게 하고 박으면서 한편 빙요의 보지를 핥기 시작한 부동이...
칼을 꺼내 든 여인들은 엊지할 줄을 몰라 망설였다.
도와주어야 하는 데 그렇다고 저렇게 엉켜있는 상황에 함부로 칼질을 할 수도 없었다.
무지막지한 자지에 박히며 비명을 내지르고 있는 빙미는 어느새 달뜬 교성을 내뱉고 있었다.
참을 수 없는 쾌감이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그녀의 어여쁜 얼굴에 쾌감의 징후가 역력히 보였다.
빙요는 보지를 사내에게 빨리며 한 마리 산새처럼 애처롭게 퍼덕였다.
그녀의 보지에서 울컥울컥 보짓물이 넘쳐 나오기 시작했다.
천하의 색마로 부끄러움이 없는 부동이의 애무 덕이었다.
빙희가 무너지는 사매들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는 지 칼을 집어던지고 부동이에게 육장만으로 달려들었다.
회선장법과 쇄옥빙권이 부동이의 안면에 퍼부어졌다.
파박! 퍽!
부동이는 상당한 충격을 안면에 받았지만 워낙 흥분한 상태라 고통도 느끼지 못했다.
그는 한 손으로 빙희의 잘록한 허리를 움켜쥐고 그녀의 하의를 찢어 발겼다.
찌이익!
또 한 명의 여인이 적나라한 나신을 부동이에게 보이고 말았다.
다급한 상황에 빙교 또한 몸을 날렸다.
부동이는 빙미의 몸에 박혀있던 자지를 빼내 빙교를 공격했다.
슈우욱!
한 자루의 검처럼 그의 자지가 번들거리는 광채를 발휘하며 그녀의 가슴으로 쏘아졌다.
[헉!]
너무도 빠른 검 아니 자지!
그녀는 다급한 김에 사내의 자지를 움켜쥐려고 손을 내밀었다.
그의 자지를 잡기는 했지만 너무 느렸다.
두툼한 자지가 어느새 그녀의 놀라서 벌어진 입안으로 쑤셔 박혔기 때문이었다.
[우우웁!]
그녀는 어쩔 줄을 몰랐다.
처녀가 사내의 자지를 느닷없이 낯선 사내의 자지를 물었는데 무슨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황당한 상황에 멍청하게 입을 벌이고 있는 빙교...
부동이는 색마답게 그녀의 입안에 자지를 박아 넣고 빠르게 용두질을 해버렸다.
그의 굵은 자지에 입을 농락 당하며 그녀는 숨이 막혀 얼굴이 파랗게 질려갔다.
빙령이 금나수로 그의 자지를 움켜쥐고 빼내려 했다.
부동이는 손가락으로 빙령의 오금혈을 찍었다.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빙령의 엉덩이를 그의 자지가 채찍이 되어 후려쳤다.
짜악! 철썩! 찌이익!
그녀의 하의가 찢겨져 사방으로 날려갔다.
붉은 자지 자국이 그녀의 뽀얀 엉덩이에 선명히 새겨져있었다.
[아악! 아파!]
엉덩이가 불타는 듯한 아픔을 느끼며 손으로 더듬던 빙령은 묵직한 통나무 위에 걸터앉아 있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그의 자지 위에 올라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의 자지가 여린 보지를 꿰뚫고 진입했다.
[아아악!]
찢어 질 듯한 비명이 빙령의 붉은 입술을 헤집고 튀어 나왔다.
다른 여인들이 권장을 휘두르며 부동이에게 달려들었다.
여섯 여인과 한 남자가 시장판의 패싸움처럼 뒤엉켜 격투(?)를 하고 있었다.
주먹과 발길질이 난무했지만 살기 대신 진한 색기가 넘치고 있었다.
부동이는 삼두육비의 괴물로 변신하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사방으로 문어발처럼 움직였다.
그의 손과 발 또한 바르게 움직이며 여인들의 공세를 적절히 막았다.
발길질을 하면 한 손으로 막고 벌어진 다리 사이로 자지가 파고 들어가 쑤셔 박았다.
박힌 여인은 발길질을 하다 말고 교성을 내질러야 했다.
주먹을 앞세워 달려든 여인은 자신의 뽀얀 젖가슴에 쑤셔 박혀 꿈틀거리는 거대한 자지에 질겁했다.
욕이라도 하려고 입을 벌리면 여지없이 사내의 자지가 쑤셔 박혔다.
[읍읍읍...]
귀두를 물어뜯고 할퀴어도 이빨과 손톱이 상할 뿐 소용없었다.
금강불괴에 제왕근인 부동이에게는 그런 짓은 오히려 희열만을 가해줄 뿐이었다.
여인들은 눈물이 나도록 처절하게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칼을 들고 싸우는 실전이라면 이렇게 형편없이 당하진 않았으리라.
처녀의 몸으로 사내의 알몸 공격에 같은 알몸이 되어 저항하고 있으니 너무도 불리한 상황이었다.
순식간에 여인들은 부동이에게 모두 처녀 지신을 고스란히 바치고 말았다.
여인들은 싸움에 임하느라 울고불고 할 정신이 없었다.
그저 쑤셔 박으려고 꿈틀거리는 자지를 피하기에 급급했다.
박히는 숫자가 늘어나자 어느새 그녀들의 보지는 적응이 되어 보짓물을 줄줄 흘리며 그의 자지를 맞이했다.
비록 육체는 무너지고 있었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버리지 못한 여인들은 치열하게 저항했다.
부동이의 자지에 박히지 않기 위해 그녀들은 권각을 휘둘렀다.
일남육녀의 대결...
쐐액!
권풍이 난무했다.
그러나 맞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대신 "푸욱... 철썩" 하는 자지가 박히고 사내의 하체가 여인의 엉덩이를 강타하는 소리가 들렸다.
여인들은 헛손질, 헛발질을 하다가 지쳐가고 있었다.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가만히 가랑이를 벌려 주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만 같았다.
부동이는 여인들의 동작에 맞추어 교묘하게도 박아 대고 있었다.
발로 차기 위해 다리를 들어올리기라도 하면 여지없이 쑤셔 박히는 거대한 자지...
박힐 때마다 모두 비명은 지르지만 처음과는 전혀 다른 비음이 썩인 비명이 되어 갔다.
[아흑... 안돼! 이 색마! 어서 빼!]
빙미는 엉덩이에 쑤셔 박힌 자지를 빼내기 위해 빠르게 몸을 회전시켰다.
그것은 실수였다.
부동이는 자지를 수직으로 세워 그녀를 허공으로 띄웠다.
그녀는 사내의 자지에 산적처럼 꽂힌 체 공중회전을 하는 묘기를 보이고 말았다.
보지가 화산처럼 타올랐다.
사내의 뭉툭한 자지 끝이 그녀의 자웅 깊숙한 곳을 휘뒤집었다.
그녀의 커다란 눈망울이 흰자위를 드러내며 하얗게 넘어갔다.
대량의 보짓물이 그의 자지를 타고 물 흐르듯 흘러내렸다.
빙요는 빙미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그의 자지를 빨아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목구멍 깊이 쑤셔 박혀버린 자지를 절대 빼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진 빙요는 정성껏 그의 자지를 쪽쪽 빨고 혀로 핥아 주었다.
그제야 그는 자지를 빼내 다음 보지로 이동했다.
당할 만큼 당한 듯 여인들의 저항이 미미해졌다.
빙미는 화가 났다.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다니...
더구나 상대는 지엄한 궁주이자 사부인 북해빙모를 강간한 파렴치한 색마가 아닌가.
(그래! 결심했어! 이제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환음빙정무!"
"어머! 너!"
말릴 새도 없이 빙미는 머리카락 속에 감추어진 붉은 환단을 꺼내 집어 삼켰다.
그녀는 힘없이 바닥에 쓰러져 꿈틀거렸다.
빙요는 다른 수가 없다는 것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면 이대로 그저 쑤셔 박히고 사내의 정액받이가 되고 말리라.
그녀도 환약을 삼켰다.
나머지 여인들도 모두 환약을 삼키고 쓰러졌다.
황당해진 부동이...
막 입안에 약을 털어 넣는 어린 빙령을 말리려는 순간...
종남혜의 전음이 들려왔다.
(서방님.., 놔두세요. 춘약일 뿐이니까.)
(그... 그래? 괜찮을까?)
(호호... 서방님 자신 없으세요. 우리 애들의 색공이 무서우신가봐?)
(엥? 무서워? 난 얘들이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
(피... 나도 약 먹을 건데)
(엥 당신도?)
(그래요. 우릴 죽이든 살리는 당신하기 나름이에요. 난 당신을 죽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니까. 그래도 당신이 살아 남는다면 저와 이 애들은 당신의 노예든 정액받이든 원하시는 데로 할 수 있어요. 자신 있으세요?)
(후후... 날 알지 않소.)
종남혜가 부동이 앞에 나타나서 약을 집어 삼켰다.
[이... 색마... 오늘 너와 생사를 가름할 것이다.]
연극 대사를 마치고 그녀도 바닥에 쓰러졌다.
부동이는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여인들을 바라보았다.
오오오오!
보라!
여인들의 몸에 분홍빛 서광이 빛나는 것을...
허공에 반 치쯤 떠올라 꿈틀거리는 여인들이 선녀처럼 요염하게 바뀌고 있었다.
천하 제일 미녀들을 아내로 거두고 있는 부동이이기에 겨우 냉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보통 사내라며 그 모습만 보고도 파정을 하고 쌍코피를 흘리며 쓰러졌으리라.
부동이의 자지가 참지 못하고 반장이 넘게 길어지고 두 손으로 감싸도 모자라는 두께로 발기하고 있었다.
느긋이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부동이는 침을 삼키며 여인들이 준비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눈을 뜬 여인들...
그녀들은 끓어오르는 욕정에 붉어진 눈동자로 부동이의 나신과 거대한 자지를 바라보았다.
움찔하는 부동이...
사내를 강간이라도 하고 싶어하는 강렬한 색기 때문이었다.
[후... 대단하군... 그래 진검 승부다 이거지... 투지가 샘솟는군.]
타고난 무인은 호적수를 만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다.
색공의 길을 밟는 부동이에게 모처럼 호적수가 등장한 것이었다.
부동이가 눈을 빛내며 앞으로 걸어갔다.
여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뱀처럼 몸을 꼬며 춤을 추었다.
얼마나 교태롭게 추는 지 부동이는 절로 감탄을 했다.
뼈도 없는 연체동물이 된 듯 했다.
더욱 잘록해진 허리를 비비꼬며 탱탱한 엉덩이를 빙빙 돌리다 순간적으로 퉁기며 떨어댄다.
일곱 명의 요부들이 펼치는 색무...
달콤한 비음을 내뿜으며 사내를 유혹한다.
[아흑... 서방님 나 좀 어떻게...]
[학... 저 좀 박아 주세요. 보지가 찢어지도록...]
창녀라 하더라도 내뱉기 어려운 음란한 유혹의 말까지 서슴지않는 그녀들...
부동이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경각심이 번쩍 들었다.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일곱 여인들의 색기는 그의 정혈을 빨아먹고 고갈시키기 위한 흉기인 것이었다.
아차 하면 목내이가 되어 차가운 바닥에 시체로 뒹굴리라.
종남혜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아! 이 시원한 느낌...
부동이는 절로 신음을 내뱉으며 눈을 감았다.
빙령과 빙교가 다가와 그의 불알을 하나씩 물고는 사탕 빨 듯이 빨았다.
빙미와 빙희는 선체로 부동이의 젖꼭지를 핥았다.
빙정은 그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그의 항문을 핥았다.
그의 몸이 바르르 떨렸다.
빙요가 그의 입술에 주사 빛의 입술을 맞추었다.
달콤한 설육이 가득 파고 들어왔다.
그는 그녀의 타액을 빨아 마셨다.
달콤한 타액이 그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욕정에 불을 질렀다.
그는 용두질을 시작했다.
자지가 종남혜의 목구멍을 지나 그녀의 뱃속까지 깊숙이 쑤셔 박혔다.
빙정의 혀끝이 그의 항문을 파고 들어와 꿈틀거렸다.
빙요가 그의 설욕을 빨았다.
그는 줄줄 흘러나오는 침을 그녀의 입에 흘려넣었다.
후루룩... 꿀꺽꿀꺽.
그녀는 부동이의 타액을 감로수처럼 달게 받아 마셨다.
종남혜가 작심한 듯 그의 자지를 쪽쪽 빨았다.
미인환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