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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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야설] 우리 사이
22
1년후
캐나다중부 앨버타州의 엔젤 역청탄광
이곳은 헤롯회장이 지훈에게 소유권과 경영권을 넘긴이후 탄광이름도 엔젤탄광으로 바뀌어 잇다 .
이곳 엔젤 역청탄광의 규모는 65.000㎢ 로 지금은 하루에 평균 3.000.000톤 이상의 역청탄을 생산해내고있는
호주의 국립역청탄광을 제외하고 개인이 소유하고잇는 역청탄광으로써는 가장큰 규모였다 .
그러나 호주의 격청탄광은 수익성이 극히낮은 연점결탄(軟粘結炭)으로써 탄은 많이 생산이되고있었지만
수익성은 극히 낮았다 .
그에비해 이곳 엔젤탄광에서 생산하고있는 역청탄들은 모두가 강점결탄(强粘結炭)들로써
수익성은 호주에서 생산되고있는 연점결탄(軟粘結炭)에 비할바가 아니엇다 .
연결점탄들은 제철소나 코코스제련소 그리고 화력발전소등에서 사용하기에는 지극히 수익성이 낮았다 .
제철소등에서 연결점탄을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결점탄을 섞어서 사용해야했기에
요즈음 전세계는 연결점탄에 대한 수요가 대폭 감소하고 잇었다 .
연결점탄을 사용할수있는 분야는 이제는 겨우 화력발전소등에서나 사용할수있을뿐이엇다 .
연결점탄은 또한 강점결탄에비해서 추출할수있는 신업제 또한 현저하게 떨어지는 탄들이엇다 .
그러다보니 호주가 세계에서 역청탄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있는 나라라고는 하지만 .
요즈음 그렇게 활발하게 탄광산업이 이루어지지안는것인지도 몰랐다 .
그에비해 미국이나 캐나다등에서 채탄되고있는 역청탄들은 부가가치가 무궁무진한 강결점탄들이
대부분이었기에 호주의 역창탄광들보다는 비교활수없는 많은 강점들을 가지게되는건 당연했다
그런데다 미국에서 생산되고있는 역청탄들은 대부분 미국내에서 소비가 되고있었고 캐나다는 극히 일부만이
캐나다 국내에서 소비가 되고있을뿐 생산되고있는 엳청탄 거의 대부분은 세계로 수출이되고있었다 .
아마 앞으로 20년안에 중동의 산유국들은 잊혀지고 러시아와 캐나다가 가장큰 산유국과 천연가스 생산국이
되어 잇을터엿다 .
이런황금의 땅에 지훈은 장인어른 덕분에 어마어마한 탄광을 보유하게 된것이다
이곳 앨버타평원의 대 탄광말고도 지훈은 멀리 캐나다 동부 베핀섬에 이곳보다 규모가 적은
역천탄광을 또 소유하고 있었다 .
그리고 지훈이 3년전 구입한 호주의 테즈메이니아섬에도 규모가 비교적 적은 역청탄광이 있다 .
그곳에 지훈이 소유하고있는 역청탄광은 전량 중국으로 수출하고있는 역청탄이었다 .
그곳에서 생산되고있는 역청탄들은 대부분이 연결점탄들로 경제성이 그렇게 높은게 아니었고
그에비해 중국은 아직까지도 화력발전소가 대부분ㅇ르 차지하고있어서 중국에서 역청탄의 수요는
엄청나게 큰규엿다 .
지훈은 일주일전 이곳에와서 살다시피하며 현장을 살피고있엇다 .
현제 이곳에서는 하루에 약3.000.000톤정도의 탄을 생산하고잇었고
그중 역청탄을 그대로 수출하는양은 약 1.000.000톤 정도였고 나머지는 대부분 부가가치가 뛰어난
참단 건설산업제로 가공하여 수출을 하고잇었다 .
현제 이곳의 직원수는 이미 20.000여영이상으로 늘어나 잇었다 .
이곳에는 현제 10여개 이상의 각종 플랜트 시설이 가동중이엇고 그리고 현제에도 여러개의 플랜트 시설들이
건설되고있는등 이곳 주변은 엄청나게 변모하고잇었다 .
그동안은 한적한 ..탄광직원들을 제외하고는 인적마저 뜸하든 이곳이 이제는 제법 도시규모를 갖출만큼
인구가 늘어있었고 마을의 규모가 방대해졌다 .
오늘은 또한 엔젤역청탄광이 있는 이곳의 도시이름을 짖는 날이었다 .
지훈은 이곳을 자신의 회사이름을 따서 엔젤市로 개명하겟다는 이곳 주민들과 탄광직원들 그리고
앨버트州의 州의회의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곳을 엔젤市로 개명하기로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
이곳은 앞으로 엔젤그룹산하의 엔젤역청탄광으 비롯해 모두 수십개의 연관기업들이 입주할예정이었고 .
앨버트州 지방정부에서는 이곳을 정책적으로 키워서 앞으로 엔젤市의 규모를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생활할수있는 대규모의 도시로 번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그리고 이곳 엔젤市의 초대 시장으로는 현제 앨버타州의회의 부의장으로 일하고잇는
글로리아라는 독신여성이 선출됐다 .
그녀는 올해 34살의 미혼모여성으로 그녀는 16살이된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쁜딸 스테파니와 함께
생활하고있는 여성이엇다 .
그녀는 대학에서 도시행정학을 전공한후 앨버타州의회 의원으로 있다가 이번에 엕젤市의 초대시장이된 여인이엇고 .
그녀의 아버지는 앨버타州 출신의 캐나다 연방의회의 상원의원이엇다 .
글로리아 시장은 8년전 아버지의 후광을엎고 앨버타州 州의회의원으로 선출된여성으로 3선의 州의원이엇고
도시행정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지훈이 그녀를 이곳의 초대시장으로 적극적으로 밀었기 때문이엇다 .
그리고 그녀는 엔젤시의 시장에 출마하여 무난하게 당선이 됐다 .
또한 그녀는 지훈과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있는 사이이기도 했다 .
이곳 엔젤市의 50.000여명의 주민들 대부분이 엔젤역청탄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에
그녀는 선거운동도 별반하지안고 엔젤市의 시장에 당선이됐다 .
그녀는 이곳 엘버타州의 주의회 부의장을 하고있을만큼 앨버타州 지방정부와 안면이 넓었기에
앞으로 엔젤市를 균형발전시키는데 크게 유리하게 작용할것이기 때문이엇다 .
글로리아는 푸른눈에 짖은 흑발을가진 상당히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여자였다 .
이곳은 지역이 비록 내륙이라고는 했지만 주변에서 캐나다 국립 자연공원들이
수십개가 있을만큼 주변환경이 아름다웠고 .
크고작은 호수또한 대단히 많은곳이었기에 참단산업도시뿐만아이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수있는 주변여건또한 완벽하다 할수있었다 .
앞으로 이곳 엔젤市는 캐나다는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곳이 될듯싶엇다 .
지훈은 엔젤市로 개명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엔젤 역청탄광은 이곳에 유관산업을 비롯하여
약 50여개 정도의 엔젤그룹 산하기업들이 입주하게될것이라고 선언했다 .
그리고 앞으로 엔젤그룹은 직원을 채용할때에 이곳 주민들을 우선하여 채용하기로 합의를 했다 .
엔젤시의 선포식에 지훈은 클라라를 동반햇고 헤롯회장은 엘리자베스 여사를 동반하여 참석했다 .
원래는 영아가 이자리에 참석해야만했으나 ...
영아자신이 아무래도 그자리는 자신보다는 클라라가 더 어울릴거라는 생각에 클라라가 대신 이자리에 참석했다 .
클라라는 봉황이 수놓아진 화려한 순백색의 고운 한복차림이었다 .
그리고 에렐자베스여사의 품에는 클라라의 막내딸인 경민이를 안고있다 .
그녀의 곁에는 정민이와 영민이가 으젖하게 양복에 나비낵타이를 한모습으로 앉아있다 .
올해 초등학교3학년인 정민이는 제법 의젖해보이는모습이고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영민이는
할머니 엘리자베스여사의 품에 안겨있는 자기동생 경민이한테 장난을치며 아주 즐거운표정이다 .
키가180 정도 되는 클라라가 화려한 금발을 틀어올려 옥비녀를 꼽은체 우아하고 화려한 한복차림으로
귀빈석에 지훈과 나랑히 앉아있는 모습은 이곳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 .
캐나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롯회장의 외동딸이 한국으로 시집갔다는 소리를 듣긴했엇는데 .
그들도 오늘 처음 눈으로 확인하는셈이었고 또한 클라라가 입고있는 고운한복맴시가 또한 이곳에 참석한
많은 여성참석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
지훈의 엔젤시 선포식에 이어 앨버타州 주지사의 축하인사 그리고 글로리아 시장의 시정연설등
모든 행사가 끝아난듯하다 .
지훈은 앞으로 엔젤市에 매년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했고 엘버타州의 주지사는 앞으로 엔젤시를 위해서
州정부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아낌없는 세제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
그리고 글로리아 엔젤시장은 향후 엔젤시를 북미대륙에서 가장 활기찬도시로 만들겟다는 포부를 밝혔다 .
그리고 저녁에는 이곳 엔젤시의 문화공연장에서는 오늘 이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을위한 환영축하만찬이 이어졌다 .
클라라와 엘리자베스여사 그리고 정민이와 영민이 경민이는 먼저 집으로 돌아가고 이자리에는
지훈과 헤롯회장만이 남아서 참석하고잇었다 .
만찬장의 헤드테이블에는 지훈과 헤롯회장 글로리아 엔젤시장 그리고
이곳 앨버타州출신의 몇몇 캐나다연방 하원의회의원들과 상원의원인 글로리아의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브리티시콜롬비아州와 앨버타州 서스캐쳐원州의 지방총독등이 자리를 함께하고있엇다 .
헤드테이블에 자리한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중 한명이 헤롯회장에게 말을건낸다 .
그는 60대 후반의 아일랜드계 후손으로 보이며 캐나다의 유력정치인이기도했다 .
이름은 하이든 이었고 부인은 전형적인 앵글로섹슨족인듯 금발에 블루색의 눈을한 귀부인으로 보였다 .
또한 그는 엔젤시의 초대시장인 글로리아 시장의 아버지이기도 햇다 .
그리고그는 이곳 엘버트州에서 대규모의 순록사육장과 말코 손바닥사슴 농장을 운영하고있는
축산업자이기도했다 .
하이든 상원의원은 선친또한 앨버트州의 상원의원을 지냈고 그또한 10년전 선친이 타계하면서 앨버트州의
상원의원직을 승계한 인물이기도햇다 .
캐나다의 상원의원직은 명예직으로 죽을때까지 의원직을 보유하는 이런바 귀족직이었다 .
그리고 그이 선친은 고향인 영국에서 귀족직위를 받은 집안이었고 그또한 선조드르이 고향인 영국에서
남작직위를 받은 귀족이기도햇다 .
그는 이번에 상원의원직을 내놓고 선조드르이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가서 노후를 보낼생각이엇다 .
그는 슬하에 아들은없엇고 딸하나만 두고잇엇는데 .
그딸이 대학때 사귀든남자와의 사이에 딸하나를 둔체 미혼모로 살아가자 크게 낙담을하고잇엇다 .
그런데 그딸이 어찌어찌하더니 가문을 등에엎고 앨버타州의 하원의원으로 승승장구하며 5선 의원이되면서
다음선거에는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할걸로 당연히 생각했엇는데...
엉뚱하게도 신설된 엔젤市의 시장으로 눌러앉아버리자 크게 낙담하고 말았다 .
그는 당연히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딸 글로리아가 자신의뒤를 이어 가문을 빛내줄걸로 알았는데 ...
하이든상원의원으로서는 딸 글로리아가 자신을 배반하고 일개 지방의 시장의로 눌러앉아버리자
적잔히 실망한 상황이었다 .
그래서 그들부부는 캐나다에서의 모든 희망을 접고 선조의 나라인 영국으로 돌아가서 노후를 보낼 생각이었든것이다 .
이들 부부는 원래 오늘 이자리에 참석치 안을려고했으나 ...하이든 의원이 경영중인 순록사육농장이 이번에
엔젤市에 편입이되면서 엔젤그룹과의 영토매매문제와 또한 그곳에서 사육중인 순록들과 말코 손바닥사슴의 처리문제를
협상하기위해 어쩔수없이 이자리에 참석하고있었다 .
그러나 그도 헤롯회장이 참석한 이자리에서 얼굴에 싫은내색을한체로 앉아있을수만은 없엇다 .
어찌됐든 그와 헤롯회장은 오랜기간 친분관계에 있었고 또한 사업파트너로서도 긴밀한관계였기에 말이다 .
"헤롯회장님 그간 안녕하셧습니까 ? 이런자리에서 회장님을 만나뵙게되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
"허허 저도 이곳에서 하이든 상원의원님을 만나뵙게되서 반갑기그지없소이다그려 ...
그런데 내 듣기로는 이번에 목축장을 팔고 영국으로 귀국하실생각이시라고 ...?"
헤이든 상원의원은 옆에앉아서 지훈과 귀속말을나누며 얼굴이 발그레하게 익어있는 딸 글로리아를
한번 쳐자보더니 ..시큰둥하게 말을 받는다 .
"허허 글쎄요 ...그렇게 계획은 잡고있습니다 .
내가 이곳 캐나다에서 더있을 희망도없고 ...
그리고 조상 대대로 운영해오든 목축장도 이번에 엦젤市에 편입이되고보니 .
다른곳으로 옮겨서 목장을 경영하기에는 이미 내가 너무 늙은듯 싶습니다 .
그래서 이번기회에 캐나다에있는 모든것을 처분하고 아내와함께 영국으로 돌아가서 노후를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
"저런...따님께서 상원의원님의 후계를 잊지안고 엔젤市의 시장으로 방향을 선회한것에 대해서
크게 실망을 하신듯합니다 ..."
"허허 글쎄요 ..그게 전부라고는 할수 없겠죠 ...
다만 딸아이문제도 약간 영향을 끼친거라고는 말씀을 드릴수가 있겠군요 ."
그때 지훈과 귀속말을 나누며 즐거운듯 깔깔거리든 글로리아가 헤이든 상원의원에게 한마디한다 .
"아빠 ...나두 아빠의 뒤를 이어서 상원의원을 하고는 싶어...
그치만 난 내가 전공한 학문을 위해 일할수있는것에 더 큰만족을 느끼고싶어요 .
아빤 내가 아무 흥미도 없는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되서 의미없는 일을하길 바라는거예요 ?
글구 나중에 늙어서 아빠의 뒤를 이어 우리집안대대로 이어져내려오는 상원의원직까지 물려받으라는 거예요 ?
아빠 ...그건 솔직이 내가 바라는 삶이 아니잔아요 .
아빠두 전에 나에게 그런말씀을 하셧잔아요 .
무슨 일을하든지 내가 행복하면 된다구요 .전 지금 가장행복해요 .난요 아빠 ...
내손으로 이곳 엔젤시를 꼭 캐나다의 최고 도시로 만들어보구싶어요 .
우리캐나다의 대부분의 산업도시들은 모두가 캐나다연방의 대서양쪽에 자리하고잇어요 .
물론 이곳태평양쪽에도 벤쿠버처럼 대규모의 도시가 자리하고는 있지만 ...
벤쿠버는 은밀한 의미에서 상업도시이지 산업도시는 아니잔아요 .
전 이곳 엔젤시를 캐나다연방에서 가장 활기찬 첨단 산업도시로 꾸미고 싶어요 .
이런 내생각도 좀 이해를 해주세요 아빠 네 ?"
"글쎄 ...지금 니가 그렇게 나이를 먹었는데 부모말을 들을려고 하겟니 ?
어찌됐든 니가 결정한 일이니 아빠나 니엄마는 그냥 너를 두고보기로햇다 .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가 시집도가지안고 미혼모로 아이하나를 키우면서 이렇게 늙어가는꼴을
애비는 더이상 지켜보기도 싫고 ...해서 니엄마와 난 이곳에서의 생활을 모두 접고 영국으로 갈려고하는거니까 .
너도 애비가 하는일에 더이상의 간섭은 하지말아줬으면 좋겟구나 ..."
"좋아요 아빠 ...저도 아빠 엄마가 영국으로 돌아가시는건 찬성이예요 ...
그치만 아빠엄마 우리 이렇게 서로가 맘상한상태에서 헤어지진말아요 네 ?...
지금나 너무 속상해요 아빠 ..."
"허허 인석아 니엄마랑 난 이미 속상한거 모두 풀었다 ...
오늘 이곳에 나온거는 모든걸 풀었으니까 나온거야 인석아 ...
그러니 너도 이제 엄마나 아빠한테 섭섭한 감정이 남아있다면 이자리에서 모두 풀자꾸나 ."
"정말이예요 아빠 ? 엄마두 그럼 나랑 화해하시느거예요 ?"
글로리아가 하이든의원의 곁에 조용하게앉아있는 노 귀부인에게 눈길을주며 물어보자 .
글로리아의 엄마인듯한 노 귀부인은 그런딸을 바라보며 두누가득 덩거러니 눈물방울이 맺힌다 .
"그래 이것아 ...너이 아빠께서 그러시자는데 내가 무슨말씀을 드리겟니 .
아빠께서 모든걸 이해하자고 하시니 난 그냥따를밖에 ...
그러니 너도 그동안 아빠엄마가 서운하게 했든거 잇으면 오늘 다 풀어버리거라 .알겟니 ?"
"고마워요 아빠 엄마 호호 ...저 엄마아빠가 지켜보고있다는거 늘 가슴에 생각하며 살께요 .
글구 엄마아빠께 누가되지안도록 열심히 생활할께요 ...지켜봐주세요 ..."
글로리아 엔젤市의 초대시장은 이미 5년전부터 지훈과 알고지내든 사이였다 .
5년전 지훈은 엘버타州에 있는 재스퍼 국립공원을 여행중 당시 앨버타州 초선의원으로 밴퍼 국립공원과 채스퍼 국립공원등
앨버타州 관할하에 있는 여러 국립자연공원의 자연생태계를 조사하러나왔든 글로리아와 만낫엇다 .
그당시 지훈은 다른관광객들틈에 끼어서 아메리카 불곰들이 강을 거슬러올라오는 연어때들을 낚시하고있든
모습을 넋을놓고 관광하고잇다가 ...잠깐 정신을 놓은사이 자신이 타고왔든 호텔의 관광버스를 놓치고 말앗다 .
하루종일 가야 승용차한대 지나다닐까말까하는 인적마저 끝기는 원시 한대우림속 첩첩산중 산길을 터덜터덜 걸어내려올때
마침 그곳 채스퍼 자연생태환경을 조사하기위해 딸과함께 승용차로 그지역을 지나든 글로리아 앨버타州 의원과 만날수 잇었다 .
당시 편안한마음으로 캐나다 전역을 여행중이든 지훈은 글로리아의 승용차 기사노릇을해주며
캐나다대륙의 태평양쪽 앨버타州에 산재해있는 수십개의 국립자연공원의 생태계를 조사하든 글로리아의
손발이되기를 자처하며 함께 다니기 시작했고 .또한
당시 어린아이였든 스테파니와도 친구처럼 잘 어울려주곤했었다 .
그당시 글로리아와 지훈은 자연스럽게 살을 섞으며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었다 .
그렇게 둘은 일년여정도를 친하게 지내다 클로리아가 모든 자연공원에 대한 생태연구에 대한 조사와 학술을 마치자
그 둘은 언제그랫냐는듯 서로가 소식을 끈고 잊고 지냈다 .
그리고 이번에 지훈이 이곳에 기업도시를 구상하면서 글로리아를 떠올렸고 둘은 헤어졌다 다시만난 옛 연인들처럼
떠겁게 불타올랐고 ...지훈의 제안을 받은 글로리아는 두말안고 엔젤시의 초대시장직을 승락했다 .
그후 글로리아는 엄마아빠와 사이가 나빠졌고 ...오늘 극적으로 부모와 화해를 한것이었다 .
"그럼 이제 부녀사이도 화기애애하게 물어지신듯하니 오늘이자리에서 하이든씨와 우리사위간에
목축장부지와 순록 그리고 말코손바닥사슴에관한 협상을 마무리 짖도록하죠 .?
이보게 김서방 ...준비한거 하이든 의원님께 보여드리도록하게 ."
"네 장인어른 ...그러죠 ..."
지훈은 비서로부터 전해받은 두툼한 서류뭉치를 2개 건네받더니 한부를 하이든 의원에게 건내주고는
부연설명을이어나간다 .
"저번에 제가 하이든 의원님께 설명을 드렸다시피 순록들과 말코
손바닥사슴들은 제가 일괄구매토록하겟습니다 .
현제 하이든 의원님의 목축장에있는 순록들은 모두 100.000만마리가 조금 더되는걸로 보고받았씁니다 .
그중에 생후 2년미만의 새끼 순록들이 약 10.000마리정도였고 나머지는 모두가 2년이상된 무개100kg 이상나가는
순록들이엇씁니다 .
현제 하이든의원님측 농장에서 우리 로앨호텔에 넘기는 순록 한마리당 약 300불씩 거래를 한걸로 압니다 .
해서...현제 하이든의원님 농장의 순록들에 대한 적정가격은 약 2.500만불정도로 계산됩니다 .
그리고 말코 손바닥사슴이 약 10.000마리정도가 되는 걸로 아는데 ...
제가 임의로 말코 손바닥사슴은 마리당 1.000불로 계산을햇습니다 .
그래서 말코 손바닥사슴가격이 약 1.000만불 ...
그리고 현제 하이든의원님의 방목 축산농장의 토지가 약 200에이커 정도에 달하는걸로 서류상 나와있씁니다 .
200에이커의 토지에대한 보상가격으로 현제 시세보다 약간 상향한 가격으로 2억3.000만불정도를 계산햇습니다 .
해서 모두 2억6.500만불정도의 계산이 나오는데 ...하이든 의원님게서는 제 의견에 찬성하십니까 ?"
"흐음...3년전 김이사하고 내가 체결한 계약 내용과 별반 차이는 없군요 .
참 이젠 김이사라고 부르면안되는군요 허허허 ...
이자리는 로얄호텔체인의 총괄마케팅 담당이사가 아니고 .엔젤그룹회장자격이시니까 회장으로 호칭하겟습니다 .
김회장님 ...그런데 내가 한가지 부탁드리고싶은게 있습니다 .들어주시겟습니까 ?"
"네 물론입니다 의원님 말씀만하십시요 ...제가 들어드릴수있는 문제라면 어떤부탁이라도 들어드리겟습니다 ."
"허허 다름 아니고 말씀이외다 .,
사실 우리 목축장에서 일하고있는 직원들이 수백명이라오 ...그사람들이 모두가 실업자가 될텐데 .
김회장께서 우리 목축장의 직원들을 모두 승계시켜서 일자리를 줄수는 없겠습니까 ?"
"아아 ~ 그문제라면 염려마십시요 의원님 ...어차피 가축을 사육할려면 저도 사람이 필요하니까
당연히 의원님의 목축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원한다면 모두 승계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이자리르 빌어
분명하게 밝혀드리겟습니다 .
참고로 순록과 말코 손바닥사슴은 제가 키우는게 아니고 저희 장인어른께서 운영하시는 목축장으로 모두 옮겨갈예정이라 .
저희 장인어른께서는 의원님목축장의 인부들 모두를 고용하실것입니다 ."
"허허 물론입니다 의원님 내 분명하게 약속드리리다 .
의원님농장에서 일하는 인부들 모두를 내 책임지고 승계 고용할것입니다 ."
"좋습니다 김회장님 그럼 계약하도록 하지요 ."
"이렇게 협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원님 ..."
지훈은 3년전 로얄호텔체인의 총괄마케팅이사로써 하이든씨와 순록고기를 납품하는데따른 일괄계약을 맺은
당사자이기도햇다 .
현제 전세계의 로얄호텔체인은 한해에 약 10만마리정도의 순록고기를 납품받는데 ...
하이든 의원측의 농장에서만 한홰 약 52만마리정도의 순록을 납품받고있엇다 .
그리고 나머지의 순록들은 헤롯씨의 개인방목장인 캐나다 의 동쪽끝에 자리한 뉴펀들랜드섬에있는 순록사육장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고있엇다 .
헤롯씨가 운영하고있는 순록방목장은 그 규모가 대단히 크고 넓었다 .
방목농축장의 크기는 약 10.000에이커 정도를 헤아렸다 .,
특히나 뉴 펀들랜드섬은 북극지역에 위치하고는 있었지만 ...
따듯한 받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아무리 추운 혹한의 겨울이라 하더라도 영하10도이하로는 내려가지안는 기후때문에 .
순록이나 말코 손바닥사슴 그리고 여우등을 사육하기에는 최상의 기후조건을 가진 섬이라할수있었다 .
순록등은 원래가 영하 수십도의 혹한이라도 눈밭을 헤메며 먹이를 찿는 생명력이 질긴 동물들이엇기에 .
비교적 북극지역에서도 날씬가 온화한 뉴 펀들랜드섬에서의 순록사육은 일년내내 방목하며 키워도 되었고 ,.
또한 별도로 사로를 주지안아도 될만큼 사육환경이 좋았다 .
그래도 헤롯농장에서는 혹한의 겨울이되면 약 두달정도는 가축사료를 먹이곤하니까 헤롯목장에서 사육되고있는
순록이나 말코 손바닥슴들로서는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방목 사육되고있는 셈이엇다 .
헤롯회장의 방목장에 필요한 가축사료는 모두가 지훈이 호주의 테즈메이니아섬에있는 대규모 농장에서
수확한 사료용 곡물을 이용하고있었다 .
지훈은 사료용 옥수수나 귀리등을 재배할때 절대로 환경호르몬제나 농역 또는 방부재등을 사용하지안앗기에
100프로 안전한 천연 식물 가축사료엿다 .
순록고기는 소고기를 대채할수있는 가장 대체가능한 가축으로 크기는 소의 절반정도밖에 되지안지만 .
고기가 연하고 맛이좋아 ...전세계의 고급음식점등에서 소고기대용품으로 널리 사랑받는 고기로 통하고있엇다 .
헤롯회장은 뉴펀들랜드섬의 개인농장에 순록뿐만이 아니고 요즈음에는 말코 손바닥사슴이라는 ...
북극지역에서 사육되는 가축중 가장큰 종류의 동물을 사육하고있기도했다 .
말코 손바닥사슴은 다 자라면 덩치가 1ton 가까이 나가는 사슴이라기보다는 황소에 가까운 동물이엇다 .
헤롯회장은 순록사육에 재미를 붙인이후 말코손바닥사슴사육에도 손을 대고있었다 .
말코 손바닥사슴은 현제 러시아 지역에서는 거의 멸종된것으로 알려지고있고 ...
스칸디나비아 반도인 노르웨이와 스웨덴지역에서 소수의 개체수가 야생상태로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는 동물이다 .
그리고 캐나다대륙에는 아직까지는 말코 손바닥사슴이 비교적 흔해서 아메리카들소나 북극사향소보다 개체수가
훨씬 많은 종류가 야생상태로 살고있엇다 .
현제 말코 손바닥을 가축으로 사육하고있는 나라는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그리고 캐나다정도가 말코 손바닥사슴을 사육하거나 야생으로 살고있는 정도엿다 .
그중 미국은 말코 손바닥사슴은 일부 북쪽州의 국립공원등에서 야생으로 살고있는 것외에
일반 목축장에서 가축으로 사육되고있는 말코 손바닥사슴은 없었다 .
그리고 순록은 미국의 가장 북쪽의 몇개州와 알래스카州에서 소규모로 사육하고있는 정도였다 .
그리고 노르웨이나 스웨덴등에서는 소수의 농가들에서 소량씩의 말코 손바닥사슴을 사육할뿐이엇고 ...
대규모로 말코 손바닥사슴을 사육하는곳은 캐나다에 10여곳의 농장들뿐이었다 .
더군다나 말코 손바닥사슴은 추운북극지방에서만 사는 동물로 질병에도 아주 강한동물인데다 .
아무거나 잘먹는 가축이엇기에 사료를 줄필요도없이 일년내내 방목할수도 있었다 .
그런 관계로 말코 손바닥사슴은 향후 아주 전망이 밝은 가축사업일수도 있었다 ...
헤롯회장이 이렇게 대규모로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이유는 자신이 투자하고있는 전세계의 로얄호텔뿐만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영하고있는 세계최대의 크루즈 여행사의 여객선등에서 사용하는 육류의 양이 해마다 엄청난
양을 소비하고 잇기에 ...헤롯회장이 직접 이렇게 가축들을 사육하고있엇든것이다 .
그런데다 요즈음 소나 돼지등을 사육하고있는 각 축산농가들은 너무 많은 항생재등을 사용하고있기에
시장에서 그수요가 차츰차츰 줄어들고있엇다 .
그에비해 요즈음 고급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들은 양과 순록 등이 많이 사용되고있었고 .
앞으로는 말코 손바닥사습고기를 식용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
양은 이미 헤롯회장이 10여년전부터 호주에서 대규모로 사육하고있엇기에 헤롯회장은
캐나다쪽에 순록과 말코 손바닥사슴을 사육하기 시작한것이었다 .
헤롯회장이 호주대륙의 대찬정분지쪽에 소유하고있는 양 방목장에서는 수백만마리의 양을 사육하고잇었는데 .
4년전 헤롯회장은 호주에있는 양 방목장과 양때 모두를 지훈에게 넘겨줬다 .
지훈은 그당시 호주의 테즈메이니아섬에 대규모의 농지를 구입해서 가축사료용 농작물을 재배하며
한편으로 소규모로 양을 사육하고있엇기에 .헤롯회장은 미련없이 지훈에게 지신의 양 목축장을 넘겨준것이다 .
지훈은 헤롯회장이 자신에게 넘겨준 수백만마리의 양을 사육하며 양모를 이용해 고급 여성용 의류와 침구등을
생산하고있엇고 양고기는 중동을 비롯한 전세계에 판매를 하고있었다 .
지훈이 호주의 양목축장에서 벌어들이는 일년 순 수익만해도 수억불에 이를만큼 엄창난 규모의 사업이엇다 .
현제 전세계 로얄호텔체인과 헤롯크루즈여객선의 식당등에서 소비되는 양고기는 전량 지훈이 납품하고 잇엇고 .
그리고 순록고기는 헤롯회장과 몇몇 대규모 순록목장을 운영하고잇는 캐나다의 순록사육장등에서 납품받고잇엇다 .
그들 납품받고있는 농장들중 헤롯회장의 사육장을 제외하면 하이든 상원의원의 순록농장이 규모가 가장큰편이엇다 .
그때 옆에서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든 헤롯회장이 지훈에게 말을 건낸다 .
"이보게 김서방 요즈음 호주에있는 자네사업의 성과는 어떤가 ?"
"아..네 장인어른 현제 호주에서 하고있는 저의 양모사업은 시장수요에 미쳐 따라가지 못할만큼 엄청난
수요가 발생하고잇씁니다 .
마침 일본이나 한국 그리고 중국등 아시아의 신흥 상유층들사이에서는 양모침구세트나 양모로만든 의류등
각종 양모산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신장되고있기에 ...
현제는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미쳐 시장을 개척할 생각조차 못하고잇습니다 .
지난5년전 장인어른께서 저에게 양도해주신 양 목장이 현제 약 700만마리정도로 불어난 상태이고
제가 소유하고잇는 테즈메이니아 섬의 농장에도 현제 양의 사육두수가 약 300만마리에 이를정도로
폭발적으로 사육두수가 증가했습니다 .
일단 양모산업을 제외한 양고기만을 놓고본다면
매년 50만마리이상의 양을 도축해서 양고기수요가 많은 유럽 각국과 중동지역에 약 50프로 가까이를 수출하고있고 .
그 나머지 50프로 정도의 양고기를 전세계로얄호텔체인과 장인어른께서 경영하시는 헤롯크루즈 관광회사에
납품하고잇습니다 .
현제 제가운영중인 양 목축장의 양고기를 판매해서 벌어들이는 순수익은 년간 약 2억달러정도가 됩니다 .
그리고 양모산업은 연간 약 3억달러이상의 순수익을 올리고있을만큼 매년 폭발적으로 수익이 증가하고있구요 .
그리고 테즈메이니아섬에있는 제 농장에서 재배하고있는 가축사료용 농작물수익도 올해에만 약 3억달러에 달할만킄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잇습니다 .
제가 경영중인 농장의 가축사료들은 모든 종류의 사료가 100프로 환경호르몬 공해가 없는대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안아서인지 .
여타 다른 가축사료회사들보다 약10프로 이상의 고가에 판매가 되고있는데도 매년 빠른 속도로 수익이 증가하고잇습니다 .
올해에는 그래서 작년에 이미 테즈메이니아 섬에있는 내 농장근처의 토지를 지금현제 경작하고있는
농장규모인 약1.000에이커 정도를 더 사들였습니다 .
그곳도 올해말까지 경지정리가 끝나는대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할예정입니다 .
현제 내가 운영중인 농장의 사료공장에서는 전체 사료생산량의 약 40프로 정도가 장인어른의 순록농장으로 공급되고있고 .
그나머지 대부분의 사료들은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가축농가등에 공급이되고잇습니다 .
저희농장의 수익구조로 볼때 앞으로 호주에있는 내 사업체들중에서 가축사료사업이
가장큰 수익사업으로 떠오르지안을까 생각되기도합니다 ."
"허허 그것참 듣든중 반가운 이야기일세 그려 ...내 우리농장 지배인말을 듣자니 우리 순록목축장과
밍크농장 그리고 북극여우 사육장에서는 연간 약 3.000만불정도의 가축사료를 구입하고있다고 하더군 .
그리고 이번에 하이든 의원님의 가축들까지 합한다면 아마 연간 사료소비량은 두배가까이될듯싶군 .,.허허
자네가 그곳 테즈메이니아 섬에서 생선 가공공장에서 엄청나게 버려지는 생선찌꺼기를 가지고
밍크나 북극여우용의 사료까지 개발할줄 내 어찌 알고있었겟나 허허 .
요즈음 자네의 사료공장이 캐나다는 물론이고 미국쪽에서도 아주 큰인기를 끌고있다고 하더군 .
아주 좋은현상이네 김서방 ...허허허 자넨 역시 한가지를 가르켜주면 10가지 이상을 생각하는 사람일세 ."
"감사합니다 장인오른께서 이렇게 못난 저를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장인어른 지금 이자리에서 또다시 말씀드립니다 만 .
장인어른의 각종 사육장에 공급되는 가축사료는 그냥 제가 무료로 공급하게 해주세요 .
그동안 저는 장인어른께 받기만했는데 ...이럴때라도 제가 효도하게 해주십시요 장인어른 ."
"허허 이사람 참 ...김서방 그게 무슨말인가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인게야 .
자네와 내가 장인과 사위사이라고해도 엄연히 운영하고있는 기업체가 다른데 ...
내가왜 자네에게 사료를 공짜로 얻어서 사용해야하는가 ?
허허허 난 이날이때까지 그누구에게도 공짜로 얻어서 사업을 하진 안앗다네 .
잔말말고 지금하는것처럼 그렇게 사료들을 납품하고 납품대금도 꼬박꼬박 받게나 .
서로가 금전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나중에라도 자네와 내가 장인과 사위로써
회사경영을 공정하게 운영하고잇다고말을할게 아닌가 허허
후일 내가 죽고나면 내가 운영하고잇는 산록과 말코 손바닥사슴들도 모두 자네것이 될걸세 .
현제 내가 운영중인 순록과 말코 손바닥사슴 농장
그리고 가죽과 털을 얻기위해 사육중인 밍크와 북극여우농장도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큰곳이라네 .
자네도 몇번 가봐서 알겟지만 ...
내가 운영중인 헤롯 목축장은 매년 엄청난규모의 매출액을 올리고있는 주식회사라고할수있다네 .
물론 그곳은 아직까지 주식회사가 되지는 안았다네 ...내가 주식을 공개하지안고있거덩 .
그곳이 모두 나중에는 자네의 회사가 될것일세 ..
그러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우리 이렇게 서로가 공정하게 회사를 경영하세나 알겠나 김서방 ?"
"장인어른...."
"허허 그외에 지금 내가 경영중인 제철소와 철광석광산 그리고 헤롯 크루즈 관광회사는
정민이와 영민이한테 물려줄테니까 .그리알게 ...
그리고 내가 현제 전세계 여러기업등에 분산투자중인 투자금액은 후일 모두 한곳에 모아서
내이름으로 된 재단을 만들생각이네 .
지금현제까지 내가 전세계의 각 기업등에 투자중인 자금은 약300억달러정도 되는것 같으니 .
그정도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시키는건 내가 당연히 국제사회에 해야할일이라고 본다네 .
자내도 그정도로만 알고있게 ...알겠는가 ?"
"네 장인어른 명심하겠습니다 ..."
* * * * *
이제는 어느정도 대기업체 경영자로서의 폼이잡힌 지호는 얼마전 미국의 서부 시애틀과 동부 아틀랜타에 있는
두곳의 생산공장을 둘러보고왔다,
그는 요즈음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거의 매달 해외출장을 다니고잇엇다 .
엇그제 미국출장을 다녀온 지호는 어제밤 혜지를 늘씬하게 즐긴후 오늘또다시
전라도의 생산시설과 대전에 잇는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지금은 대덕단지에있는 회사 연구실에 들러서
연구원들을 격려한후 환담을 나눈후 어느 연구원의 숙소를 방문하고잇엇다 .
젠젤전자의 연구소는 현제 연구원들이 이미 200 여명에 이르고잇었고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인도등으로부터
많은수의 연구원들이 초빙되엇다 .
그런데다 지호의 모교인 카이스트에서도 많은수의 석박사들이 이 연구소로 모여들고있엇다 .
지금 지호가 찿아가고있는 연구원은 지호가 카이스트에 다닐때 몇번 즐겼든 여자동창이었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후 얼마전 이곳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초빙된 조미수라는 연구원이엇다 .
그녀는 작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아직까지는 연구실적이 미미한 햇병아리 연구원이었다 .
그러나 실력은 지호가 인정하고잇었다 .
대덕 연구소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있는 그녀의 집은 30평형대의 아담한 아파트엿다 .
지훈이 그녀의 집에서 인터폰을하자 문이열리며 긴 생머리에 화장을 하지안은체 앞치마를 차려입은
곱상한...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묘한 매력을 풍기는 여자가 나와서 지호를 반긴다 .
그녀는 산뜻한 홈웨어차림이었고 키는 약간 커보이고 상당히 육감적인...그러나 약간은 보이쉬한 모습이다 .
그녀는 지호를 보더니 눈빛이 반짝인다 .그리고는 눈을 내리깔고는 조심스럽게 말을한다 .
그녀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든 중이엇나보다 .
"어머 왔네 오랬만이야 김지호 반가워...호호호 어서와 ...기다렸어 ..."
"아야 ~조미수 우리 얼마만이냐 ? 한 5~6년은 됐지 싶다 ..석사 1년차에 너 유학떠났엇지 임마 .
짜아아식 보구 싶었다 ...핫하하 .
근데 너 요리도 할줄알앗냐 ? 예전 학교다닐때 너 선머슴처럼 청바지에 티 차림만보다가
이렇게 홈웨어에 앞치마 차림의 널보니 약간 생경하다 임마 너 남자아니었냐 ...하하하 "
"어머 얘는 무슨말을 그렇게하니 ...듣는사람 섭하다 얘...
그럼 넌 내가 남자엿는줄아니 ...못하는말이없어 흰소리 그만하구 얼른들어오기나 해 "
조미수는 지훈의 말에 얼굴이 발그레해지며 일부러 토라진듯 지호에게 한마디 톡쏘며
자신의 붉어진 얼굴이 들킬세라 얼른 몸을돌려 지호에 앞서서 집안으로 들어선다 .
조미수는 얼른 주방으로 들어간다 지호가 주방으로 들어가자 오밀조밀 이쁘게 꾸며져잇어서
여자혼자사는 집안의 풍경이느껴진다 .
지호는 식탁에 앉아서 주방에서 자신을 보지안고 뒤돌아서 일을하고있는
조미수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앉았다 .
그녀는 뒤돌아보지도안고 손을 놀리며 말을한다 .
"근데 너 그때 그 꼬맹이 애인이랑 결혼햇다며 ? 아이는 ? "
"꼬맹이 ? 아아 ~하하하 그래 나 혜지랑 결혼했다 짜식아 글구 8개월된 딸하나잇구
요즈음 내가 우리딸 때문에 세상 살맛난다 핫하하 ..."
"좋겠네 김지호 영계마누라 데리구살구 딸까지낳구 아주 깨가 쏟아지겠구나 야 ..."
"그래 임마 깨가 쏟아진다 요즈음 하하하 ..
근데 너 작년에 학위 땃다며 그럼 짜식아 그때바로 들어오지 ? 글구 참 민희누나는 ?
민희누나도 함께 학위땃냐 ? 아님 민희누나는 니 뒷바라지만한거냐 ?"
"아니 민희도 땃어...민희는 벌써 3년전에 학위 땃는걸 ..걘..나보다 머리가 더 좋았잔니 ...
민희는 NASA에 다녀 ...나두 NASA에서 초빙왔는데 ...안갔구말야 ...
조금만기다려 세우손질 다햇거덩 양념해서 오븐에 넣고 굽기만하면돼 너 튀김음식 싫어하잔아 .
그래서 오븐에다 구울려구 .,..오늘 백화점에가니까 새우가 아주 싱싱하더라구,,,니생각나서 조금 샀어.."
"그래 ?...얌마 조미수 사람을 초대했으면 뒤돌아서서 얼굴좀 보고 이야기해라 ...짜식이말야 ."
"돼...됐어 ...그냥 이렇게 있으면돼 ...신경쓰지마 ..."
"민희누나도 함께 오지그랫냐 ? 요즈음 우리나라도 이반에 대해서는 그리 생경한눈은 아냐 .
많이 변했어 한국도 ...민희누나랑 너랑 함께 유학할때만해도 우리나라에는 이반에대해서는
아주 차가운눈빛이었는데 ..지금은 아냐 ...
민희누나도 내가 부를까 ? 내가부르면 민희누나가 NASA를 그만두고 올려나 ?"
"누구 ?...민희언니 ?...그랬지 ...민희랑 함께 유학같엇지 ...유학 ....같엇어 ...맞어 그랬구나 .
근데 지호야 ...민희 부르지마라 ...걔 불러도 한국 안와 ...안올거야 걔는 .,."
"그런데 ...너 ...울고있냐 ? ...그누나랑 헤어졌어 ...니들 무척 좋아햇엇잔아임마 ...그런데 ?.
너 무슨일 있엇니 ? 그런거니 조미수 ...?"
"누가 누굴 좋아했다구그래 ..나 그런적..없어 ...누가 ..그따위 기집애를 좋아하기나햇데 .
그 기집애 ...날 ..좋아한다고...울고...매달릴땐 언제고 ...걔...시집갔어 ...작년에 ..."
"...그랬구나 ...미안하다 조미수 ...난 그 누나랑 너랑 ...미국으로 살러간다고...나한테 말햇을때 ..
너희 축복했엇는데 ...그런일이 있었네 ...그런데 민희누나는 왜 갑자기 너를 배신하고 시집간거냐 ?"
"...민희네 부모가 ..의사집안이잔아 ...그런데...민희네부모가 ...딸이 ...의사공부도 하지안고 .
글구 ...남자도아닌 나랑...애정도피를 ...했다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미국에서.
민희 작은아버지한테 ...끌려갔었어 ...그기집애 끌려가면서 나한테는 그랫다 .
날보구 자기 기다려달래 ...어떻게해서든지 나한테루 다시오겟다구 ...나보구는 기다려 달래놓구 .
글구 얼마전에 ...걔 시집갔어 ...기집애...시집간 ..그후로...걔...나한테....전화 한통 없었다 .
지호야 ...실은 나두 민희 좋아했었는데 ...그 기집애만 날 좋아한건... 아니엇구 ...
나두 실은 ...그 기집애 좋아햇엇어 ."
"얌마 그럼 너 민희누나한테 축복이라도 해주지 그랬냐 ?.
서로 사랑했으면 그정도는 말해줄수있는거 아니엇냐 ?
너 그럼 ...아직까지 민희누나 못잊고잇는거니 ?"
"응...그래..실은 나 ...아직...민희...많이...사랑해 ...보고싶어 미치겟어 ...
걔 지금 콜로라도에서 살고있어...남자는 ...그곳에서 ...의대 교수래 ...나이는 40살이랜다 .
후후후 ,.,,웃기지 지호야 ...나 민희기집애 많이좋아했는데 ....좋아햇는데 ...나 있지 .
너한테는 섭섭하게 들릴지 모르겟지만 ,..실은 ...나 ...니가 불러서 한국들어온거 아냐 .
민희기집애...잊을려구 들어온거야 ...근데...나 너무슬퍼 ..."
"그럼 임마 니가 민희누나한테 전화해보지 그랫어 ?...왜 ..전화도 못했엇니 ...?"
"했엇어 ...내가 했엇지 ...근데있지 ...그 기집애 내목소리듣더니...그냥 전화 끈더라 .
그래서...그래서...글구 마침 니가...나한테 전화해서 .,.들어오라고 하길래 ..
그냥 ...그 기집애한테...미련접엇어 ...글구 ...이렇게 들어온거구말야 ...나 앞으루 그 기집애 잊을거야 ."
"그럼 너 시집가라 ...내가 너한테 신랑감하나 소개시켜줄께 ...응 너 그럴래 ?"
"싫어 ...내가 시집갈려구 햇으면 벌써 너한테 시집갔다 바보야 ...
너한테 내 처음을 줬을때 그때벌써 너한테 시집갔다고 이 멍충이 바보야 .
맨처음 민희 기집애가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안겼을때 그때 사실 나도 기집애가 좋앗어 .
글구 니가 나를 강제로 범할때두 니가 맘에 없었으면 너 그날 나한테 죽었어 임마
그래도 너한테 내가 마음을 주고있엇기 때문에 나 미련없이 너한테 내처음을 준거야 .
글구...홀가분하게,,,민희랑 살려구 말야 ...그랫든거야 ...나...사내는 싫어 ..."
"얌마 사내가 싫다면서 너 학교다닐때 나...한테는 왜 몸을 열어줬냐 ?
글구 임마 그후로도 너는 내가 너 즐기고싶다면 언제든지 나한테 니몸 열어줬잔아 ...?"
"바보 ...빙신,.,그야 내가 널 사랑했으니까 그런거지 ...어이구 저 바보 ...너 기억안나니 ?
니가 입학해서 우리학교 원장님앞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서할때 그때부터 나 너 좋아했엇어 ..."
"뭐라구 ? 얌마 ...너....그런거였냐 ? 우헤헤헤 웃긴다 짜식 .내가 뭘 볼거잇엇다고 ,"
"나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여학교만 다녔잔니 ...그때 나 친구나 선 후배들한테 인기 많았엇어 .
그건 너도 알겟네 참...내가 이야기햇엇지 ...
그런데 잇지 난생 처음으로 대학와가지구 남녀 공학이되고보니 더군다나 우리학교가 여학생이 귀하다보니
나같은 여자애도 학교에서 남학생들한테 한 인기하더라 ...그런데 ...난 너한테 필이 꽂혔엇어 .
너도알지 내가 입학했을때 컴퓨터 공학과 였든거말야 ?"
"글쎄 ...그러고보니 그랬든거 같네 하하 맞어 너 그때 일학기때 우리과에와서 도강 많이 햇엇어 .맞어 "
"그래...나 처음엔 컴퓨터 공학과 였어 ...
근데 니가 그당시 별로 이름도 없든 디지털산업 공학과에 다니고있더라 그거야 .
그래서 어떻해 ...나도 그때부터 밤을세워 죽어라 디지털 산업공학 공부를 새로시작한거지 호호 .
글구 일학년 2학기때 ...전과 신청하고 디지털 산업공학과로 전과해서 너랑함께 공부햇는데 ...
너 그런건 하나도 기억못하네 .바부팅이 ...멍충이 같애 너 ..."
"미안해 임마 ...내가 그런것까지 어떻게 세세하게 기억하고 다니냐 짜식아 .
난 그냥 니가 처음부터 우리랑 같은 디지털전자 공학도엿는줄로만 기억하고잇었다 하..하 "
"그럴거야 ...넌 ...나에게 너무 무신경했으니까 바부팅이야 .
너 그때 정석이랑 태민이랑 모여서 무슨갬만든다고 엉뚱한일하다가
이학기 전공과목 빵구나서 지도교수님한테 찍혀서 그 당일날 바로 재시험쳤든날은 기억하니 ?"
"그래임마 ...그날 지도교수님한테 우리모두 엄청깨지고 시험준비도 하지못하고 날밤새워서 시험쳤잔냐 .
그때 5명인가 암튼 전날 7시부터 오픈북으로 시험쳤는데 다음날 새벽3시까진가 시험쳤을걸 아마 ?
글구 녹초가 되서 시험장에서 나오니까 니가 나줄려구 샌드위치 만들어서 복도에서 기다리고있엇잔아 .
글구 그날 ...흐흐흐 ...흠 흠 흠...너 그날 ...흐흐흐 ."
"흥 징그럽게 웃는거보니 ...알긴 아는구나 ...
난 그래도 ... 잘려다가 잠도 못자구 밤을세워 재시험치는 니가 걱정이되서 샌드위치 만들어서 가지구갔더니
정작 샌드위치는 먹지두안고 날 먹엇든건 기억하는모양이네 ...멍청이 난 지 생각해서 샌드위치 만들어갓는데.
바보...그날 너 나를 거칠게 즐긴것두 기억해 ? 내가 처음이라구 너한테 울며 사정했든것두 기억나니 ?"
"아니 ? 기억안나는데 ...흐흐흐 ...그냥 난 널 즐겼다는것 정도만 기억나 .
우리동아리방에 널 강제로 끌고가서 ...널 거칠게 먹은건 갑자기 기억난다 ..흐흐
너 그때 내가 널 끌고갈려구할때 복도에서 정석이랑 태민이놈한테 내가 샌드위치 던져줘버리니까 .
눈이 동그랗게 되가지구 날 바라보든것두 기억난다 핫하하 ...글구 내가 널 강제로 도아리방으로 끌고갈려니까
니가 복도에서 버팅기든것두 기억나네 ...흐흐흐 그치만 너 결국은 나 따라 왔었잔냐 암마 .
글구 니가 처음이었다는걸 알구 내가 엄청 당황했든것도 기억난다 .그때는 정말 미안했다 친구야 ."
"맞어 그랬었어 ...흥 ...그날 나 기숙사에가서 룸매이트한테 둘러대느라 혼났어 알어 ...
티는 니가 거칠게 찢어 버렷지 ...그당시 내가 청바지입구있었어 ..
근데 니가 내 청바지 쟈크가 안내려가니까 힘으루 강제로 내청바지 쟈크를 찢어버렸지 .
암튼 그날 난 모든게 엉망이었어 ...알어 ...
글구 넌 나를 즐기구는 아무말없이 날 방치해놓은체 기숙사로 휭하니 가버지지 ...
그런데다 니가 날 즐기면서 내머리를 산발로 만들어가지구 엉망이었어 암튼 .
6시쯤 너한테서 겨우 풀려나서 기다시피해서 겨우겨우 기숙사에 갔는데 ...
참 너 그때 내 룸메이트가 누군줄 기억나니 ?"
"글쎄...해성이 아니었냐 ? 니짝궁 해성이가 1학년때 너랑 룸메이트였든것 같든데 ...
2학년때 집안에서 의사공부 하라고 햇다면서 우리학교 그만뒀다고 그랫잔아 ...? 아니었니 ?"
"맞어...해성이었어 ...니가 남자이름이라고 걔 엄청 놀리구 그랫잔아 ...
걔가 그시간에 깨어있더라구 ...그런데 내가 산발을하구 ...글구 절둑거리며 기숙사에 들어서니 걔가 눈치를 못챘겟어 ?
대번에 알아차리지 ...걘 그당시 내가 널 좋아하고있다는걸 알았거덩 ...그래서 두눈을 동그랗게뜨구 날 쳐다보더라구 .
걘 밤늦게 내가 널줄려구 샌드위치 만드는걸 도와주기까지햇거덩 ...걔가 쳐다보는데 ...
그냥 고개만 끄득여줫어 ...걔가 날쳐다보는눈빛이 ...그랫거덩 .
너 지호만난다고 나갔든애가 그꼴이뭐니 ? 지호한테 그랬든거니 ?라고 물어보는 표정이엇단말야 .
그래서 말없이 고개만 끄득여주고는 방문앞에서 쓰러졌엇어 ...글구 그날 난 하루종일 누워있엇구 .
해성이가 날 간호하느라 걔도 하루 수업못듣구 암튼 그날은 모든게 엉망이었어 ...난 아니었지만..."
"그랫엇냐 ? 난 널 즐기고 기숙사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잤든기억밖에 안난다 야 .
참 그 기억은 난다 ...정석이하고 저녁에 식당에 갔는데 ...해성이가 날 째려봤든 기억은난다 .
그럼 그날 해성이가 날 째려봤든게 ...그 이유 때문이엇구나 하하하 ."
"어휴 ~ 왕 무신경쟁이...그래 바부야 ..너 일학년때 해성이도 몇번 즐겼다면서 ...?"
"그..그랫나 ?....잘몰라 난 ...기억안나는데 ..."
"멍청이...너 빈강의실에서 낮잠자고 일어나서 그때 해성이가 빈강의실에 혼자남아서
공부하고있는걸 알고는 강의실 뒤쪽 슬라이드실로 끌고가서 즐겻다든데 ,,,,뭐 ? 기억이 안나 ?
치사한자식 더러븐놈 ,,,,흥 강제로 여자를 즐기면서두 여자를 거칠게 즐기는자식 ..."
"그....그랫었나 ...아아 ~ 맞아 그랬든적이 있엇든것 같아 ....그래맞아 .
그때 우리일학년들 도서관이용할려면 학과 선배들이나 석 박사급조교들한테 자리 양보하는게 귀찬아서
빈강의실에서 공부많이햇엇잔아 ...그때 나도 그랫을거야 암튼 그전날 난 겜 구상하다가 잠을 설쳤거덩 .
글구 잠깐 잠을잔것 같았는데 ...잠에서 깨고보니 바로 앞자리에 해성이가 있더라구 .
그런데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해성아한테 아는체를 했는데 ...
그당시 솔직히 남자들 성욕왕성할때거덩 ...그래서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잔뜩 발기가 되어있었나봐 .
난 그것도 모르고 해성이한테 아는채를 했는데 ...그 기집애가 내 아래쪽을 보더니 얼굴이 새빨개지는거야 .
그때서야 나도 알아차렸지 ...그치만 이미 늦어버린거 아니냐 ...
글구 해성이 기집애가 앞에서 암컷냄새를 풍기고 앉아있으니 더욱더 발기가 왕성해지고 ....
난 앞뒤가릴처지도 아니었지 뭐 .일단 급한불은 끄고봐야잔냐 하하하 ....흠흠....글구 ...뭐 그랫든것 같아 ..."
"바보 멍청이 ...흥 해성이가 학교 떠나든날 나한테 그러더라 그 기집애도 너한테 마음을 두고있었데 .
그 기집애 시집갔다든데 ...지 남편이랑 어디에서 부부병원 차렸다든가 ...
암튼 그소리는 돌아와서 다른동창한테 얘기 들엇어 ."
"근데 미수야 너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자 해성이 걔 날라리엿어 ...
내가 자기를 즐겨주니까 해성이 걔도 쾌락에 겨워서 아주 죽을려구 그러더라구 .
너 이건 모르지 ?...걔는 쾌락에 겨워서 흥분하면 나를 힘껏 깨물어 팔이든 어깨든 말야 ...
그리구 소리내서 엉엉운다 .암튼 해성이걔 먹을만은 했어 ...
새초롬하니 곱상한게 자기를 즐겨주는 남자를위해서 이쁜짖도 할줄아는 아이엿으니까 말야 .
그 뒤로도 그 기집애 나랑 몇번 즐겻을거야 암튼 기집애가 새초롬하게 생겨가지구 엄청 뜨거운애야 .
햐아 ~ 글구보니 그당시 내가 학교에서 이름을 날리긴 날렸구나 암튼 흐흐흐
글구보면 내가 기억못하는것도 많을거아냐 그치 조미수 ."
"멍청이 바보 ,,,좋기도 했겠다 ....넌 이름을 날린게 아니구 순전히 바람둥이였어 .
글구 당시 우리학교에 얼마되지도 안는 선후배 여학생들 대부분은 너한테 안 뜨일려구
널 피해다녔구말야 ..빙신 그것두모르구 흥 ..."
"그...그랫냐 ? 핫...핫..핫,,,그치만 임마 넌 항상 내옆에 있어줬잔냐 ..
글구 참 민희누나도 내옆에 거의 있었구말야 ...
흐흐 글구보면 니랑 민희누나는 나하구는 인연이 참많았다 그치 미수야 ?
너랑 민희누나는 학교다닐때 몇년동안은 암튼 수시로 나한테 몸을 열어줬으니까 말야 .
암튼 그때를 생각하면 조미수니가 엄청 고맙다 짜식아 하하하 ."
"그래 바보야 ...난그래두 니곁에 있어줬다 ...민희가 나말구도 너한테 안겨서도 쾌락에 겨워한다는걸알구
너두 미웠구 민희기집애두 미웠엇어 ...암튼 그래 ...
그랬는데 민희 기집애가 나한테 울면서 그래도 나만을 사랑한다는데 .내가 민희를 용서해야지 어쩌겠어 .
글구 그때 ...나 마저도 널 안챙겨주면 어떻하냐 ...비보 멍충이
너 모르지 ...민희가 너한테 안긴건...실은 ...내가 민희한테 그렇게 시킨거였다는걸 ...
넌 그당시 나를 너무 거칠게 유린했엇어 ...글구 니가 우리민희를 노리구 있다는걸 알구 내가 먼저 주라구그런거야 바부야 .
그런데 민희년이 바보처럼 너한테 마음까지줬으니 내가 화가 안나냐 ...
난 민희년한테 몸만주라구그랬지 마음까지 주라구는 하지안았거덩 ...알어 바부야 ...
그때 너땜에 하마트면 나랑 민희가 헤어질뻔했다는거 너 모르지 ?...흥 멍충이 바보 ..."
"야 조미수 너지금 ㅂ므슨 헛소리를 횡설수설이냐 짜식아 민희누나가 나한테 무슨 마음을줬고 .
또 그것때문에 너랑 민희누나가 왜싸워 ?...짜식이 갑자기 별 희안한소리를 다하구잇어 .
글구 임마 우리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자 ...너 그래 말잘했다 자식아 ...너도 솔직히 말해봐 .
그당시 내가 널 즐길때 너도 즐겻어 안즐겻어 ? 나혼자만 즐긴거냐 ?...짜식이 말야 .."
"흥 ....몰라 ...이 바보 멍청이 무식쟁이야 ...그래 너 말한번 잘했다 바부 멍충아 .
그당시 내가 ...니가 싫었으면 미쳣다고 니곁에 있어주냐 ..바부야 .
그래 그랫어 ...나 그당시 너 엄청 좋아했었다 이바부멍충아 ..이제됐니 됐어 ...?
흥 거지발싸게 같은자식 ."
지훈은 갑자기 정색을 하고는 싱트대에 서서 자신을 말갛게 바라보고있는 조미수의 눈을 바라봤다 .
미수도 자신을 바라보는 지호의 눈빛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지호가 자신을 향해 두팔을 벌리자 미수는 무너지듯 지호의 품속으로 뛰어든다 .
그리고 둘은 격정적인 입맞춤을 한다 ...뜨겁게 ...
지호는 키스를 끝낸후 미수의 몸을 가볍게 안아들드니 안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
미수는 말한미디없이 자신을 안고 방으로 들어가는 지호의 품속에서 두팔로 지호의 목을 끌어안은체다 .
지호는 안방으로 그녀를 안고간후 자신의 품에 안긴 그녀를 거칠게 유린하기시작한다 .
지호는 그녀가 입고있든 홈웨어를 손으로 부욱 찟어버린후 그녀의 알맞게 부춘가슴을 마치 터뜨려버릴듯
양손에 잡고는 짖뭉개며 달뜬신음소리를 내뱉고잇는 그녀의 앵두처럼 붉은 입술을 거칠게 탐한다 .
그녀는 지신의 입술을 거칠게 빨아대는 지호의 입술로부터 전해지는 역하고 텀텀한내음이 그녀의 기분을
이상하게 자극시킨다 ....하루종일 밥먹구 담배를 피웠을 지호의 입속에서는 평소의 그녀같았으면 당장
구토가 일어날만큼 역한 냄새가 진동을 했겠지만 지금 그에 의해 이렇게 자신의 몸이 거칠게 유린당할때에는
그 내음이 평상시같으면 결코 맛아보고싶지 안은 ...역하고 구토가 나왔을 그내음이 ...
지그은 이렇게 그녀를 황홀하게 만들고 그녀자신 한없이 갸느린 암컷임을 느끼게 해준다 .
그리고 그녀는 이럴때의 지호모습이 너무 좋다
자신을 마치 애완동물처럼 거칠게 다뤄주는 지호의 강하고 억센 거친사내의 모습이 너무좋다 .
또한 그런 야한사내인 지호의 행동에 고분고분해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이상하게 싫지가 안다 .
평소의 그녀는 결코 사내가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걸 용서하지안았다 .
그녀는 훤칠하고 늘씬한 체격에 곱고 이쁜모습이었기에 주변에 사내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결코 그런사내에게 눈길한번주지안앗다 .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상대조차 해주지안는 지호에게만은 언제나 고분고분해졌다 .
지호가 그녀를 함부로 대해도 그녀는 싫지가 안았고 마치 친구처럼 대해줘도 그가 싫지안다 .
만약 다른사내가 그녀에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쓸대없이 짖궂게굴었다가는
그사내는 그날로 병원에 입원을해야 했을것이다 .
그녀는 검도 공인5단에 합기도가 공인3단인 여자 무술인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
그래서 그녀는 학교에 다닐때 그녀를 알고있든 사내들은 두번다시 그녀의 근처에서 얼씬거리지안았다 .
그러나 지호는 달랐다 .
지호는 강제로 그녀의 처음을 유린해버렷을뿐아니라 .
심심할때마다 그녀에게 옷을벗게 만들었다 .
그럴때마다 그녀는 말잘듣는 얌전한 암컷으로 변해 지호앞에서 알몸을 보이며 유린당했고
지호는 그런그녀를 실컷 즐기고난후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또 그녀와 농담을하며 어깨동무도 하구 마치 친구대하듯했다 .
그녀는 학창시절 그런 지호에게는 언제나 얌전했고 고분고분했었다 .
그게 암컷이고 그게 천한 암캐들의 본성일것이다 .
그녀는 암컷이엇다 ...그러나 지호에게만 얌전하고 천한 한마리의 암컷이었을뿐이다 .
다른 사내에겐 여전히 그녀는 무서운존재였고 밥맛없이 이쁘기만한 도도한 여자였다 .
지호는 혼자서 거칠게 그녀를 농락하더니 그녀를 개처럼 엎드리게명령한다 .
그녀는 지호의 명령에 조심스럽게 침대에 개처럼 엎드린다 .
언제나 보이쉬한 ...그러면서 남자알기를 손톱밑의 때처럼 여기든 그녀는
그러나 지호앞에서는 영락없는 말잘듣는 귀여운암컷 애완견 천하디 천한 암컷으로 변해버린다 .
지호는 울부짖는 그녀를 거칠게 유린하며 맘껏 즐긴다 .
그리고 쾌락에 겨워하며 자신을 더욱더 거칠게 학대해달라는
미수의 뽀얗고 탄력있는 튼실한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려치며 그녀를 뒤에서 폭풍처럼 즐긴다 .
뜨겁게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간후 ...
미수는 죽은듯 미동도안고 두눈을 꼭 감은체 지호의 곁에 널부러져있다 .
다만 그녀의 가슴이 거칠게 호홉하고잇는것으로보아 숨이 멎은것 같지는안다 .
꼭감은 미수의 깊은 속눈썹이 파르르 떨린다 .
지호는 갈증이 나는지 주방으로 가서 냉수를 한컵 들이킨후 컵에 냉수한사발을 떠가지고 방으로와서
침대머리켠에 놓더니 그자신 지수의 곁에 벌러덩 다시 눞는다 .
그리고는 침대한켠에 아무렇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