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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남자 04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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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 회 작성일 23-12-27 02: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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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정말 이 글판 못써먹겠군요.

몇몇분께서 덧글에 글 내용이 빠진게 아니냐고 그러셨는데.

확인해 보니 줄간격 수정하는 도중 글 앞부분이 제멋대로 날아갔습니다.

(정말 대단한 글판입니다...... - -;)

다시 올립니다.

확인이 늦은 것 정말 죄송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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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s ― 4



잘 수 있다면 자 버리고 싶다.

그러나 사고가 그것을 허락해 주지 않는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것은, 친구와 어머니가 서로 성교하는 모습.

눈을 뜨면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조용하고 차가운 세계.

다이스케는 당면한 현실을 받아드릴 수가 없었다.

「엄마···.」

그렇게 중얼거린다.

지금까지 어머니는 자신만의 존재라고 생각했다.

어머니는 나를 위해서 일하고, 언제나 나의 일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해 주고 있다.

의식적으로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늘 느끼고 있던 것이었다.

그랬는데···.

설마 남자가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그것도 하필이면, 스에히로라니···.

···이제는 분명히 나의 일은 두 번째나 세 번째가 되었을 것이다.

다이스케는 눈을 감으며, 미에코와 스에히로의 섹스신을 떠올렸다.

엄마는 기뻐하는 얼굴로 기꺼이 스에히로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신성한 장소···거기에 그런 더러운 자지를···.

성교라고 하는 행위가 결과가 없는 것, 뒤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섹스라는 것은 둘이서 자신들의 아이를 만드는 일···.

아직 성 경험이 없는 다이스케로서는, 섹스를 단지 사랑하는 남녀가 쾌락을 위해 결합하는 행

위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엄마는 스에히로를 사랑하고 있다. 나 같은 것 보다 훨씬 더···.

「다녀왔어요∼.」

그 때 아래층에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다이스케는 그 밝은 소리에 맹렬한 질투를 느꼈다.

그래. 엄마가 기분이 좋은 것은, 스에히로의 정액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야.

「다이스케, 있니∼?」

다이스케는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내가 정말로 걱정된다면, 방으로 상태를 보러 와 줄 거야···.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기색은 없었다.

다이스케의 가슴을 견디기 힘든 슬픔과 질투가 덮친다.

역시···역시 엄마는 나 같은 건···.

다이스케는 이를 악물었다.

스에히로의 집 베란다에서 사정하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발기해 있는 자지도, 다이스케의 슬

픔을 증대시키고 있었다.



그날 밤.

1시를 넘겼을 무렵에 다이스케는 살그머니 계단을 내려갔다.

그리고 천천히 어머니가 자고 있는 방의 도어를 열었다.

깜깜한 방을 손으로 더듬어 들어가, 어머니의 숨소리가 들리는 침대의 옆에 앉았다.

「엄마, 해도 괜찮은 거지···.」

다이스케는 이불을 천천히 걷어내고는, 어머니의 신체에 손을 가져갔다.

···스에히로와 어떤 경위로 저런 관계가 되었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그렇지만···.

반드시 나도 받아 들여 줄 거야···!

그래, 이 사람은 나의 모친이기 때문에.

다이스케의 손이 파자마를 해치고 미에코의 가슴에 닿았다.

「···응···.」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

다이스케는 무심코 힘을 주어 그 부푼 곳을 덥석 붙잡았다.

「···응···캬악, 뭐야···?」

그것을 느낀 미에코가 놀라 몸을 일으키고는, 침대 옆 스탠드를 켰다.

그러나 다이스케는 미에코의 신체를 껴안으며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다, 다이스케!」

미에코는 필사적으로 다이스케의 품으로부터 도망치려 한다.

그러나 다이스케는 떼어놓지 않는다.

여기서 손을 떼어놓으면 어머니가 완전히 어딘가로 가 버릴 것만 같았다.

「다이스케···.왜 그러니? 응? 손을 놓아줘.」

포기한 미에코가 상냥하게 설득한다.

「엄마···엄마···.」

그렇게 중얼거리는 다이스케의 소리는 어느새 울먹이는 소리가 되어 있었다.

「그래···그랬구나.」

다이스케는 울면서 어머니에게 남자가 있다는 것에 눈치챈 일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어머니를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것이 참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상대가 스에히로인 것은 말하지 않았다.

말을 해서, 만일 그것을 인정받던, 아니면 거짓말을 듣던 간에 어느 쪽이든 견딜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최근 모습이 이상했던 것도 그 탓?」

다이스케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바보 같은 아이네···. 빼앗기다니, 그런 일이 있을 리 없지 않니?」

미에코는 상냥하게 다이스케의 머리를 가슴에 껴안았다.

「···정직하게 말하면 분명히 그런 상대가 있어요. 그렇지만, 다이스케는 나의 아이가 아

니니? 모친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아이로 정해져 있는 거야.」

미에코는 더 한층 다이스케를 꼭 껴안는다.

그리고 머리를 사랑스러운 듯이 어루만져 주었다.

「···. 그러면 엄마. 내 부탁을 들어줄 수 있어···?」

「뭔데?」

「섹스를···하게 해줘.」

미에코는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세, 섹스라니···.다이스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거니?」

「···하지만···난···.」

다이스케는 다시 울기 시작했다.

어머니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 것이 터무니없는 일이라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따돌림당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친구 스에히로에게도. 단 한 명의 가족인 미에코에도.

만일 섹스를 해서 어머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면, 스에히로와 대등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건···안된다고 정해지고 있지 안니? 섹스는 부모와 자식이 하는 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만약 나를 정말로 소중히 생각해 주고 있다면.」

「···안 되. 절대 안 되.」

미에코는 어투를 강하게 하며 거절한다.

「부탁이야 다이스케. 이해해 줘. 나는 그 사람과 재혼할 생각도 없고, 다이스케도 절대로 버

리거나 하지 않아요.」

「부탁이에요···엄마.」

「제발 이해해 줘, 다이스케.」

「···하지만 엄마는 그 남자와 항상 섹스를 하잖아. 그렇다면 나도 섹스를 해서, 엄마에

대한 것을 그 녀석과 같은 정도로 알고 싶다고!」

「다이스케···.」

「···나의···나만의···엄마니까···.」

다이스케는 마치 사랑의 고백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어떻게 해서든 이 기분을 받아 들여 주었으면 했다···

「······.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아이네.」

결국 미에코는 포기한 채 말했다.

「알았어요. 그렇지만, 한번. 단 한번뿐이니까··· 알았지?」

됐다!

역시 엄마는 나를 가장 소중히 생각해 주고 있는 거야!



「설마하니 다이스케가 상대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미에코는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파자마를 벗고는, 속옷차림이 된다.

「그렇게···보지 말아 줘.」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 처음으로 결합하는 육체이다.

「정말이지···. 말해두지만, 아름다운 몸은 아니에요···.」

다이스케도 그것은 알 수 있었다.

스에히로의 방에서 엿보았을 때보다, 가까이서 보는 만큼 탄력이 떨어진 몸이나 피부의 주름

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머니이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다이스케는 속옷을 벗는 것을 주저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미에코는 부끄러움을 뿌

리치듯이, 단번에 속옷을 벗어 던졌다.

다이스케의 눈에 조금 쳐진 가슴이, 거무스름해진 유륜이, 그리고 검게 우거진 음모가 확연하

게 들어왔다.

그 너무나도 현실적인 육체에, 다이스케의 팽창하고 있던 자지가 폭발할 것 같이 되어버렸다.

「자아···다이스케도 벗어···.」

미에코에 재촉 받아 다이스케도 옷을 벗기 시작한다.

상대가 어머니라고 하는 안심감 때문인가, 별로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팬티를 벗어 발기된 자지

를 내놓을 수가 있었다.

「그러면···이리로 와요.」

미에코는 일부러 그곳으로부터 눈을 돌리며 다이스케를 불렀다.

다이스케가 어머니의 옆에 눕자, 둘을 한동안 서로를 응시했다.

「정말로 이번 한 번만···이니까.」

「응···. 알고있어.」

「다이스케는···경험 있는 거야?」

「···아니.」

「알았어요.」

미에코가 꼭 껴안아 주자, 다이스케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이스케는 우선, 미에코의 성기를 보기로 했다.

만지거나 하는 것보다도 우선, 여자의, 어머니의 그곳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에코는 갑작스런 요구에 당황했지만,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그렇게 예쁘진 않아···.」

다이스케는 곧 바로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간다.

···바로 이게 엄마의···.

확실히 아름답지는 않았다.

거무스름해진 색조. 만지지도 않았는데 쩍 벌어진 채, 질의 속까지 노출시키고 있는 입술. 그

리고 그 속살 역시 주위의 색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거무스름해져 있다.

그것이 주변의 새하얀 피부와 확연히 대조가 되어, 상당히 빈번히 사용되어졌음을 느끼게 한다.

···스에히로에 의해 이렇게 변해버렸는가···그렇지 않으면 나이의 탓인가···.

그러나 전혀 미의식에 호소해 오지 않는 성기인데, 흥분은 자꾸자꾸 높아지고 있었다.

「···안을, 들여다봐도 좋아?」

미에코가 고개를 끄덕였다.

안이라고 말해도 이미 대부분은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이스케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직접 벌려서, 어머니 안쪽을 보고 싶었다.

「······.」

클리토리스에···조금 벌려져 있는 질(膣).

당연한 일이었지만, 역시 어머니도 여자라는 것을 재차 실감한다.

「좀더···다리를 벌려 줘.」

미에코는 조금 주저하다가, 포기한 것처럼 양옆으로 최대한 다리를 벌려 보지는 물론 아날까지도

아들의 눈앞에 내 보였다.

「······에엣!」

그 항문을 본 다이스케는 충격을 받았다.

부자연스럽게 솟아오른 주변의 근육과, 구멍의 안으로부터 비어져 나온 주름.

어머니의 그것은 정말로 배설을 할 수 있는지 조차 의문이 들게 할 정도로 변형된 형태를 하

고 있었다.

항문은 몇 번인가 본 적이 있지만, 분명 이런 형태는 아니었다···.

···아날···섹스인가···.

「엄마···. 엉덩이, 어떻게 된 거야?」

묻지 않아도 알고 있는 일이었지만, 묻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미에코는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은 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여기로도···한 거지.」

다이스케는 어투를 강하게 하며 물었다.

「대답해. ···그 남자와 여기로 섹스를 한 거지!」

미에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다이스케의 마음 속에서 맹렬한 살의가 치솟아 온다.

스에히로 새끼, 그 새끼가 엄마의 아날에 좆을 박아서 찢어버린 거야!

다이스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어, 어머니의 성기를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다이스케···!」

이제 어떻게 되던 간에 빨리 해 버리고 싶었다.

헐렁하게 벌어진 보지와 짓뭉게진 항문.

더 이상 어머니의 부수어진 성기를 보고 있으면, 머리가 이상해져 버릴 것 같았다.

다이스케는 그 변형된 아날마저도 핥아 내린 뒤, 격분한 자신의 자지로 어머니를 꿰뚫으려 했

다.

「기다려!」

미에코가 큰 소리로 그것을 멈춘다.

「그 걸 ···하지 않으면···.」

그 것? 무엇을···?

미에코는 다이스케의 품을 빠져 나와, 핸드백으로부터 무엇인가를 꺼내 왔다.

「이쪽으로 향해봐.」

그것은 콘돔이었다.

그런···스에히로는 그냥 하게 했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거 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괜찮을 리가 없잖아요! 그냥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알고 있는 거야?」

그러면 어째서 스에히로는 괜찮은 거야!

스에히로라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것인가!

다이스케는 목까지 나오려 한 말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다이스케, 이해해줘. 피임은 당연한 일이야. ···거기다가 우린 부모와 자식이잖아?」

「···싫어! 그런 것 사용하지 않을 거야!」

「안 돼! 사용하지 않으면 하게 해줄 수 없어요.」

어머니의 너무나 단호한 거절의 말투에, 다이스케는 깊은 슬픔을 느꼈다.

스에히로라면 괜찮고 나는 안 된다···그렇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부탁이야···엄마···.」

「안 돼! ···. 이걸 써도 그다지 감촉도 변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미에코는 다이스케의 자지를 붙잡았다.

콘돔을 씌우기 전에 잠시 자지를 입에 넣고 빨아 주었지만, 기분 좋다는 걸 느낄 수 없었다.

「만약을 위해서···하나 더 씌울게.」

한 장을 완전하게 다 장착하고 나서, 그 위에 다시 한 장 콘돔을 씌운다.

그 철저한 피임에, 다이스케는 어머니와의 거리가 멀어진 것처럼 느꼈다.

「자아···이제 삽입해요.」

완전하게 끝까지 씌워졌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미에코는 다리를 벌렸다.

다이스케는 이제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으로 자지를 어머니의 성기에 박아 넣었다.

아무런 저항도 없이 삼켜져 가는 남근.

마음껏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안쪽까지 닿게 한다.

「아아···다이스케···.」

확실히 지금 이 순간 어머니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의 사이에는 깊은 도랑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 2장의 얇은 막이 두 사람의 완전한 교합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요구한 것은 엄마···.

「다이스케···왜 그래? 움직여도 괜찮아···.」

다이스케는 분함을 토해내듯이 거칠게 자지로 미에코를 찍어눌렀다.

꽉 조여주는 보지가 아니었지만, 절정을 맞이하기까지는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우욱 ···.」

「다이스케···.」

다이스케는 사정을 했다.

뜨거운 정액이 자지로부터 뿜어져 나갔다.

어머니의 몸 속에서 맞이하는 절정.

그렇지만, 어머니의 몸 속으로는 한 마리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정자.

뭐야.

이래서야 스에히로의 베란다 때와 똑같이 않은가···.

그 뒤, 다이스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어머니의 방을 나와, 약간의 짐을 꾸려 집을 나왔

다.

···이제 내가 태어난 장소는 스에히로의 물건이 되어 버렸어.

···나에게는 돌아가는 장소 따윈 없는 거야.




2주일 후 돌아온 다이스케에 미에코는 강렬한 따귀를 먹였다.

그리고는 울며 매달린 채로 한동안 떨어지지 않았다.

「미안, 엄마.」

다이스케는 이렇게 한마디만을 말했고, 미에코도 그 사이의 일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다이스케, 정말이지, 걱정했잖아!」

오랜만에 학교에 가자, 하나코가 걱정스러운 듯이 달려 왔다.

「미안미안. 조금 혼자서 생각하고 싶은 게 있어서.」

그 후 한동안 하나코나 스에히로가 얼마나 걱정을 했었는지를 들었다.

「···스에히로는, 어디에 있어?」

「스에히로라면, 아마 교실에 있을 거야.」

「잠시 만나고 올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줘.」

교실에 가자 곧 스에히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이스케의 모습을 보고는, 곧장 달려온다.

「다이스케! 너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던 거야!」

스에히로의 눈을 보면,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해 주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잠시···. 어른이 되는 여행을 했었어···.」

「하아∼? 뭐 어쨌든 간에 다행이다. 정말 걱정하고 있었다고.」

그리고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있었던 일 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도 계속해서 엄마와 섹스를 한 것일까.

다이스케는 끓어올라 오는 망상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미안. 잠시 하나코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서.」

「에? 이봐···.」

스에히로의 이야기를 중간에 끊으며, 다이스케는 하나코가 있는 안뜰을 향해 걸어갔다.

그러다가 멈춰 서서는, 스에히로의 쪽을 돌아봤다.

「스에히로. 섹스할 때에는 확실히 피임을 해라. 알았지!」




「스에히로, 엄청나게 걱정했었어.」

「그래···.」

다이스케는 잔디에 드러누워, 하늘을 올려보았다.

하나코도 따라서 옆에 나란히 눕는다.

「아아-, 기분 좋다!」

마음껏 기지개를 키며 크게 소리를 쳤다.

「하나코, 이제 기운이 나는 모양이네.」

「그래? 그럴지도 몰라. 다이스케가 돌아왔으니까.」

하나코가 스에히로에게 채인 것은, 어머니의 탓···.

스에히로에 있어서는 하나코보다는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어머니가 좋았을 것이

다.

「다이스케야말로···어쩐지 어른스러워진 느낌이 들어.」

하나코가 다이스케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사람은 어른이 될 때,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잃는다.

사람마다 그것은 다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엄마였다.

분명 그 때문이겠지.

「어쩐지 멋있어졌어, 다이스케.」

「그래···?」

확실히 처음은 어머니를 빼앗은 상대가 스에히로라는 걸 믿을 수 없었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

았다.

그렇지만 남녀관계는 나이 차가 적기 때문이라든지, 어울리기 때문이라든지로 결정되는 게 아

니다.

한 명의 남자와 여자.

스에히로와 엄마가 연인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래, 이상할 게 없어···.

「···, 하나코. 나와 교제하지 않을래?」

「에엣!?」

「역시 나 같은 건 안되는 거니?」

「······. 으응, 그렇지 않아.」

둘은 누운 채로 손을 맏잡고, 그대로 가을 하늘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 END -



----------------------------------------------------------------------------------------------

끄응~~~~~~~~ (- -)

깨끗해진 인터페이스는 좋지만.........익숙하지 않은 글판 덕분에 올리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하군요.

글자 크기를 잘못 맞춰서 세번이나 수정했습니다.


어쨌거나 Lovers 드디어 끝입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실은 아직 한편이 더 남아있습니다. ^^

앞서 올렸던 어머니와 남자 (Lovers So) 외전 과 같이 남아 있는 것도 Lovers 외전입니다.


어머니와 남자 (Lovers So) 외전 이 과연 그때 후미야와 료코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나? 가 주제였다면

Lovers 외전 역시 과연 스에히로와 미에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가 주제입니다.


외전 역시 본편과 마찬가지로 멋진 작품이니 기대해 주시길.

과연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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