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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혈영마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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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 회 작성일 23-12-26 17: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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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디까지나 취미로 쓰는 것입니다.^^ 이 글의 배경은 현대의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주십시오. 어디까지나 이 글은 판타지 소설인 것입니다.^^ 같은 지명, 같은 국가 등등이 등장할지라도......... 그러니 도중에 그런 지명이 아닌데, 그런 것은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넘어가주시길 바랍니다.



서장 탄생

김동현은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 돌아보니 할아버지가 눈을 감은 채로 앉아있었다. 이미 온기가 식어 싸늘해진채로.

‘죽었군.’

친할아버지의 죽음이었고, 그 할아버지가 모든 진기를 넘겨주고 죽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는 조금도 슬프지 않았다.
우연하게 발견한 동굴, 그리고 그 동굴에 있던 수많은 무공비급. 그의 할아버지는 평생 그 무공들을 익히려고 노력했었다. 욕심이 많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러다 스스로의 나이가 많고 스승없이 시작했기에 대성하기 틀렸다는 걸 깨달은 순간 눈을 돌려 아직 어린 손자 중에서 한 명을 골라 가르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아들들 중 둘째인 그의 아버지는 그를 할아버지에게 팔아넘겼다. 할아버지가 지닌 재산의 절반을 댓가로.
그 덕분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의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세상을 모르면 안된다는 이유로 자주 서울로 찾아가고, 인터넷으로 세상에 대해서 배우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무공배우는데 쏟아야만 했다.
그것은 고문이었다. 6살때부터는 세 시간 이상 자본 기억이 없었다. 온 몸의 피부가 전부 벗겨진 적도 있었다.

“이제 자유군.”

동현을 얼굴을 일그리며 할아버지의 시신을 향해서 손을 뻗었다.
퍽!
가벼운 소리와 동시에 할아버지의 시신은 먼지가 되어서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살짝 웃었다.

“뭐, 넘겨준 내공만큼은 고맙다고 해두지. 덕분에 3단공을 이뤄서 강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동현은 천천히 일어섰다. 혈영신공의 3단공이면 강기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것은 무공비급에 적힌 대로라면 과거 무공을 익힌 자들이 넘쳐날 때도 찾아보기 힘든 경지였다. 최상승의 무학을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불가능한 경지가 강기공이었다.
그런 것을 그는 혈영신공이라는 최상승, 아니 최고의 무공과 더불어 할아버지의 내공 덕분에 이루어낼 수 있던 것이였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거 무림인들을 학살하고, 그 자들의 무공비급을 한국의 구석에 모아둔 혈황조차 나이 60에 도달했다는 그 경지를 고작 17세의 나이에 도달한 것이었다.

“이제 무엇을 할까?”

이제 그에게 무엇을 시킬 자는 존재치 않았다. 이제부터는 완전한 자유인 것이었다. 거기까지 생각하던 그는 피식 웃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정해져있었다. 과학문명만이 가득한 2004년이었다. 과학의 이기 덕분에 강기같은 것은 전설속의 이야기가 된 시대였다. 만약 그를 제외하고 무공을 익힌 이가 없다면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였다.

“약육강식.”

동현은 속에서부터 치솟는 욕망을 느끼며 입가를 비틀어 미소를 떠올렸다.
그는 누구보다 강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누려야 하지 않겠는가?
당연했다. 권력자들이, 부자들이 상류층이라는 이름의 지배자인 시대에 현 시대였다. 그들이 어떻게 상류층이 되었을까? 돈이라는 힘이, 권력이라는 힘이 남들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이들보다 훨씬 더 강했으니 그들보다 더한 것을 누려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현재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이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양보하려 하지 않겠지만 힘으로 뺏으면 되는 것이었다. 어차피 힘은 넘칠 정도로 있었다.
동현은 가벼운 걸음으로 동굴을 빠져나왔다. 수많은 무공비급이 남아있는, 현 시대에 무공이 전해져오지 않게 만든 혈황의 무덤을. 그리고 동굴을 완전히 빠져나오며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그의 손에서 파생된 막강한 경력이 동굴을 때렸다.
콰아아앙-.
요란한 소리와 함께 동굴이 무너지며 먼지가 피어올랐다. 잠시 뒤에는 원래 그곳에 동굴이 있었다는 흔적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제 그 안에 있는 무공비급들을 찾아낼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었다. 엄청난 우연이 아니고서는.
동현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은 몹시 맑았다. 마치 그가 세상에 나온 것을 축하한다는 듯이.

“좋아. 우선 가까운 것부터 시작하자고.”

동현은 할 일을 떠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그에게는 주민등록증조차도 없었다. 그의 아버지가 신고하지 않은 덕분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쌍둥이로 태어난 그를 완전히 없던 것으로 취급한 것이었다.
물론 원망하지는 않았다. 그 덕분에 지금의 힘을 지니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가만히 나둘 생각은 없었다. 어쨌거나 그에게 있어서 세상과의 유일한 연이라고 할 수 있는 자였으니까. 어쩌면 미련이 남아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그에게는 세상에 나설 수 있는 신분이 필요했다.




ps:이 연재는 비정기적일 예정입니다. 제가 나름대로 바빠서.......^^ 앞으로의 줄거리도 별로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내키는 대로 쓰고자 하기 때문에.^^
전부터 한 번은 현대 시대에 전설속의 강기공같은 걸 익힌 자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쓴 것입니다. 물론 현대 시대에는 총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따라잡기 위해서 주인공은 먼치킨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지만.^^ 완결까지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2:이 글은 어디까지나 야설입니다. 그럴 생각으로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ps3:혹시 제가 편역해서 올리는 인형제조회사가 왜 안 올라오나, 의문인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적습니다만.......... 인형제조회사는 작가분 본인이 현재 다시 쓰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인형제조회사 작가에게 야한 것도 별로 안 나오는 걸 야설이라고 할 수 있냐! 등등으로 항의한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작가분이 다시 한 번 생각해서 뒷 내용을 아예 바꾸든지 처음부터 다시 쓰던지 한다고 하셨는데 어찌될지야 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미 나온 편이 한 편 정도 있지만 그냥 나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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