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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랫집 여자 윗집 남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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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7 회 작성일 23-12-26 10: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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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변심

남편이 출근했지만 그녀는 윗층에 올라 가지를 않았다. 최소한 남편이 있는 동안은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다.
윗층 남자에 대해 그녀의 욕정은 참을 수 없게 그를 그리워하게 만들었지만 그 사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지금 그녀 스스로 생각했을 때 그녀를 지켜줄 유일한 사내는 남편 밖에 없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리고 어젯밤에 남편은 육체적인 관계에서도 어느정도 그녀를 만족 시켜 주었지 않은가. 그정도면 그녀 또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날도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녀는 윗층 남자를 찾지 않았다. 어느덧 윗층 남자를 만나지 않은게 그 사내가 돌아온뒤로 1주일이 넘어간다. 혹시나 우연히 마주칠까봐 시장을 보는 것도 거의 집에서 주문을 하거나 특별히 나가야 할 경우에도 윗층 남자와 마주칠 것 같은 시간을 피했다.

남편은 연일 야근을 하고 밤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 왔다. 많이 피곤한것인지 남편은 집에 들어 오면 곧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아니 그놈의 회사는 언제나 야근이예요』

그날 이후로 단 한번도 남편과 섹스를 하지 못한 그녀 이제는 남편도 섹스를 잘하는 구나 하는 생각으로 기대를 잔뜩하며 기다려보지만 날마다 헛탕이었다.

그녀는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아니 점점 남자에 대한 갈증으로 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남편이 집에 있는 동안은 절대로 윗층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던 그녀 자신과의 약속이 점점 지키기 힘들게 느껴지던 어느날 집에 혼자 있으면 더욱 더 참기 힘들 것 같아서 그녀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을 한다.

외출을 마치고 집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려 막 걸어 들어 오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오전부터 하늘이 잔뜻 어두워져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 것 같았는데 일기예보에서는 그러나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고 해서 우산도 준비하지 않고 그냥 나갔었다. 그런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그녀는 피할 수 없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아파트 입구까지는 작은 나무 밖에 없었기 때문에 피할 곳도 없어 그녀는 있는 힘컷 달려 보았지만 금새 흠뻑 젖어 버렸다.
얇은 여름옷이 비에 젖으니 몸에 짝 달라 붙었다. 뒤에서 보면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의 무늬까지 보일 것이다.

『이걸 어째 빨리 집에 들어가야지』

그녀는 핸드백으로 엉덩이를 가리고 다시 달린다. 집에 빨리 들어가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집까지는 50m정도 남았다. 다행히 아직까지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비에 젖은 그녀의 모습은 알몸보다도 더 야해 보였다. 얇은 원피스가 비에 젖으면서 몸에 짝 달라 붙으니 브래지어와 팬티는 투명하게 다 내비치며 그녀의 날씬한 몸매를 다 드러내 보인다.

몸에 옷이 달라 붙어 제대로 달릴 수도 없었다. 하늘에서는 빗물으 쏟아져 눈앞을 가리고 두 다리는 몸에 달라 붙은 옷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상태의 그녀에게 50m는 마치 10km나 같은 거리로 느껴진다.

헉헉 거리며 겨우 아파트 입구에 도달한 그녀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탄다 혹시나 누가 볼까봐 두리번 거리며 엘리베이터 문을 닫으려 버튼을 누르고 문이 막닫히려는 순간 다시 문이 열린다.

그녀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안는다. 누군가 타기 위해 밖에서 버튼을 누른 것이다. 그녀는 제빨리 핸드백으로 앞부분을 가린다. 어디를 가려야 할지 당황하며 그대도 팬티를 가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랫부분을 가리고 시선을 피하기 위해 얼굴을 돌린다.

그런데 그때 열려진 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바로 윗층 사내였다. 그녀는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당황스러웠다.
어짜피 그 남자야 자신의 알몸을 이미 다 본 상태라서 모르는 사람보다는 부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토록 피해 다녔던 그남자를 이런 상황에서 마주친다는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니 이런 다 젖었네요..』

사내는 비에 젖어 덜덜떨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서 그녀의 어깨위에 걸치려 한다. 그녀는 처음에는 피하려 하다 그래도 그거로 라도 몸을 가리는게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받아서 자신의 몸 앞부분을 가린다.

『고…고마워요…』

한참동안의 적막이 흐르고 엘리베이터는 올라가기 시작한다. 얼마만큼 올라 갔을까 그녀의 집에 도착했다는 알람음과 함께 문이 열리고 그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윗층을 향해 올라가는 소리가 날때까지 그녀는 멍하니 서 있었다.

혹시나 그 사내가 다른 소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다. 만일 그 사내가 지금 자신의 몸을 원한다면 그녀는 그에게 몸을 내 맡길 것이다.

『아니 왜 저러지.』

평소의 그 사내 아지 지금까지 그녀가 알고 있는 그 사내라면 방금전 엘리베이터에 그녀를 그냥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혹시 그 사내가 엘리베이터에서 섹스를 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 사내는 그녀의 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투였다.

그 사내가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것에 그녀는 몹시 화가 났다. 아니 불안했다. 혹시라도 이대로 그 사내가 그녀 곁을 떠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했다. 집에 들어온 그녀는 물이 뚝뚝떨어지는 옷을 입은채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문을 열고는 윗층으로 달려 간다.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는 사내를 밀치고는 사내의 집안으로 들어 간다.

『아니 왠일로』
『할말이 있어요』

그녀는 비에 젖은 옷을 입은 상태로 거의 알몸이 다 드러난 거나 마찬가지의 옷차림으로 사내 앞에 서서는 그를 노려 본다.

『당신 이젠 내게 관심이 없어졌나요?』
『아니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죠?』

갑자기 나타나서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듯 태연스럽게 되묻는 사내가 더욱 더 미워진 그녀는

『아니 이젠 내가 싫은거냐구요?』
『내가 왜 싫어해요.』
『그럼 왜 날 그냥 보낸거죠 조금전에 이런 차림인데도…』
『그… 그거야 지금 옷이 다 젖어서 옷을 갈아 입으라고 한건데.』
『…』

『아니예요 당신 변했어요 다른때 같았으면 아마 날 그냥 놔두지 않았을 거예요』

『그건 오해예요 난 그저 당신한테 어떻게 하는게 당신을 위한 일인가 생각한거예요 이러다 감기 걸리겠어요 어서 들어오시던지 아니면 빨리 옷갈아 입으세요』

『당신 지금 내 모습이 싫다는 건가요?』

그는 무척 당황한 표정이다. 그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올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듯 하다.

『그…그건 아니지만. 비어 젖어서…』
『비에 젖은 몸이 싫다고요 그럼 옷갈아 입고 올까요?』
『아니 그게 아니고…』

그녀는 젖은 스커트를 위로 말아 올리고는 젖은 팬티를 벗는다. 그리고 다시 스커트를 밑으로 끌어 내린다. 그 물어 젖은 스커트는 반투명 상태라서 그녀의 검은 숲을 살짝 내비친다.
이번에는 원피스 어깨끈을 내리고는 바로 브래지어를 벗는 그녀를 그는 멍하니 바라 본다.

그의 사타구니에 힘이 잔뜻 들어가고 금방이라도 바지를 찟고 튀어 나올 것 같았다. 그는 뒤돌아서서
『어서 내려가서 옷갈아 입어요 그러다 감기 걸려요』

그녀는 자신이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상대방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것에 화가 났다. 자존심이 상할데로 상한 그녀는 투덜거리며 벗어놓은 옷을 집어 들고는 아랫층으로 내려간다.

샤워를 하면서도 끊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농락당했다는 기분마저 들었다. 결코 그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알몸을 관찰한다.

비록 결혼을 한 유부녀 였지만 그녀는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아서 처녀적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처녀적에 비해 좀더 요염해진 점만 빼고 봉긋하게 솟아 오른 젖무덤과 함께 앵두처럼 고운 젖꼭지와 매끄럽게 쭉 빠진 날씬한 허리 그리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 처럼 풍만한 엉덩이 사실 그녀의 엉덩이는 동양인의 것과는 달리 축 쳐지지 않고 위로 올려진 모양을 하고 있었다. 남들은 아마 수술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녀의 몸은 자연산 그대로였다.

『이정도면 아직 좋아…』

그녀는 스스로의 몸을 보며 대견해 하면서 이런 몸매를 윗층 남자가 싫어 할 리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지금도 그녀가 조금 야한 옷차림을 하고 길거리를 걸으면 지나가는 사내들 대부분은 그녀에게서 시선을 띠지 못한다. 특히 몸에 짝 달라 붙는 옷을 입고 나가면 지나가면서도 옆에 서 있는 남자의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좋아 어디 보자 누가 이기나 먼저 찾아 오고 말걸…』

그녀는 두번 다시 윗층 사내를 먼저 찾아 가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언젠가 그 사내가 스스로 그녀를 찾아오게 만들겠다고, 그리고 그 남자가 애원하도록 만들겠다고 생각하며 몸에 묻은 물기를 닦는다.

알몸인 상태로 침대에 누운 그녀는 두 다리 사이를 비비 꼬며 언젠가 친구가 줬던 자위기구를 그 사이에 넣는다. 스위치를 넣는 순간 두 다리 사이에서 강한 진동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아…으…으…』

그녀는 바이브레이터가 점점 은밀한 곳으로 다가가면서 전해주는 진동으로 몸을 비비꼬며 비명을 질러 댄다.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뜨거워진 몸을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녀는 점점 더 강한 것을 찾는다.
이제는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벌써부터 크리토리스는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 내놓고 있었으며 마치 사내의 혀가 핥기라도 하듯이 얄미울 정도의 느낌만을 주는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으로 그녀는 심한 육체적 갈증으로 목말라 몸부림 친다.

『아…정…말 못참겠어…나 어떻게해…』

침대가 출렁일정도 격렬하게 몸을 비비꼬며 흔들어댄가. 밝은 대낯에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게 그녀가 얼마나 변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아…좀더…강한게…필요해…아…뭔가…넣고 싶어…』

그녀는 간절히 자신의 보지를 채워줄 뭔가를 원하고 있었다. 그렇게 간절한 눈으로 주위를 살피던 그녀는 불현듯 뭔가를 생각해 내고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 선다. 그리곤 알몸으로 창고로 쓰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는 한참 동안을 뒤적이며 뭔가를 찾는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는 남자의 성기 모양의 물건이 들려 있다. 그건 바로 딜도 였다. 몇 년전에 남편이 해외 출장을 다녀 오면서 장난으로 사온 것이다. 그걸 꺼내 놓으면서 야릇한 웃음을 짓던 남편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친다.

남편이 그걸 보여 줬을 때 그녀는 징그럽다며 아무렇게나 창고에 던져 놓고는 지금까지 잊고 있었는데 지금 같은 순간에 그게 떠올랐다. 어쩌면 그녀의 뜨거운 몸을 달래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전원 스위치를 눌러 보았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런… 건전지가 어디 있지…』

그녀는 집안을 뒤져 건전지를 찾아서 갈아 넣고는 다시 스위치를 누른다. 윙하는 기계음이 들리고 남자의 성기 모양이 앞부분이 움직인다. 빙글 빙글 돌아 가는 모양이 애사롭지 않았다.

단순히 돌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한쪽으로 꺽여지면서 돌아 가는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다른 버튼을 눌러 보았다. 성기 모양이 주위를 둥그럽게 감싸고 있던 구슬이 빙글 빙글 돌아 갔다.

『이게 뭐야! 정말 대단할 것 같은데…』

그리고 마지막 스위치는 자그마한 침 모양의 것이 돌아 가는게 아직은 뭔지를 몰랐다.

그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먼저 딜도를 깨끗이 씼는다. 그리고는 딜도를 가지고 침대위에 다시 눞는다. 이번에는 혹시 누가 들어 올까봐서 그녀는 현관문의 보조 열쇠까지 다 잠그고 창문 마저도 다 닫고는 에어컨을 튼다. 시원한 냉기가 방안에 퍼질때쯤 그녀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딜도를 오른손에 들고 침대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앉은 다음 딜도 끝을 자신의 보지 주위에 살짝 댄다. 차가운 딜도의 느낌으로 두 다리를 움찔하던 그녀는 다시 천천히 딜도 끝을 보지 주변의 검붉은 부분을 살짝 댄다. 그리고 스위치를 누른다. 딜도가 기계금을 내면서 천천히 돌며 그녀의 맨살을 자극한다.

『아…느낌이 이상해…으…』

야릇한 느낌으로 그녀는 몸이 뒤로 젖혀 진다. 그녀는 좀더 강한 느낌을 얻기 위해 딜도의 강도 스위치를 누른다. 딜도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며 그녀를 강하게 자극하며 그녀의 입에서 거친 호습과 자지러질 것 같은 비명 소리가 흘러 나오게 만든다.

『아…아…너무 좋아…아…이렇게…』

남자의 물건이 아닌 가까 물건이 이렇게 강한 느낌으로 자신을 흥분시킨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녀였지만 지금 그녀는 딜도에 의해 거의 지배 당한 상태였다. 점점 그녀의 보지가 흥분되는 모습이 침대 앞의 거울에 비친다. 붉은 속살들이 벌어진 그녀의 보지 속에서 마치 꽃입이 피어 나듯이 벌어지고 달콤한 꿀과 같은 애액으로 젖어 조명에 반짝인다.

『헉!...아…너무 좋아…』

드디어 딜도가 그녀의 보지 구멍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특유의 기계음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보지 구멍속으로 들어간 딜도는 보지 구멍속에서 아직도 움직이며 그녀의 질내벽을 자극한다.

『아…으…이건… 무슨 느낌이지..』

그건 처음 경험해보는 이상하고 야릇한 느낌이다. 그녀의 알몸이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며 알몸 중심부에서 전해오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아 들이면서 처음 느껴보는 느낌들로 탄성을 지른다.

『아…너무 좋아… 좀더…』

딜도의 두번째 버튼을 누른다. 그녀의 보지 입구 주변에 있던 딜도의 구슬들이 빙글 빙글 돌기 시작한다. 구슬들이 돌아가면서 가장 민감한 부분을 자극한다.

섹스중에 가장 많은 느낌을 주는 부분이 딜도에 의해 집중적으로 공략당하고 있는 것이다.

『아…도저히…아…못참을 것 같아…』

그녀는 딜도를 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대로 계속했다가는 자신이 기절할 것 같았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그녀는 그대로 침대에 쓰러진다. 다리 사이의 딜도가 그녀의 몸속에서 빠져 나온다.

그녀는 방금 전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사내의 물건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따뜻한 느낌은 아니지만 아주 야릇하고 어찌보면 얄미운 정도로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 강하게 자극을 주어서 그녀를 점점 견딜 수 없는 지경까지 끌어 올리는 것 같았다.

더구나 남자의 물건이야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자가 원하는데로 움직이고 또 남자가 원하는 부분만을 자극하는 것과 달리 딜도는 그녀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의 자극을 받을 수 있는게 달랐다.

멍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새로운 경험을 온몸으로 느끼며 누워 있던 그녀는 일어선다. 방근전 자기에게 참을 수 없는 흥분과 쾌감을 만들어 주던 딜도가 침대위에 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조금 상기된 얼굴로 그녀는 샤워를 한다.

떨어지는 차가운 물줄기 속에서 그녀는 평소 상상도 못했던 자위를 그것도 딜도라는 물건을 이용해서 해봤다는 어떤 만족감과 한편으로는 자신이 너무 섹스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땀으로 젖은 몸을 씻는다.

거실에 나온 그녀는 손에 딜도를 들고 이리 저리 돌여 가며 자세히 살펴 본다. 조금 전과 다른 어떤 기능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생각에서였다. 설명서는 남편이 사올 때부터 없었다. 아직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기능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것이간에 대한 기대감에 젖어 그녀는 두 다리를 강하게 오므리며 조금전의 느낌을 다시 떠올린다.

『내일 다시 한번 해봐야지…』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 다되었기 때문에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한 그녀는 뭐가 그렇게 신이 났는지 콧노래를 부르며 움식을 준비한다.

그건 남편이나 윗층 사내에게 매달리지 않아도 또 언제 한번 안아 주나 하는 기다릴 필요 없이 자신의 욕정을 채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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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대부분의 장면들은 사실 그동안 봤던 AV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올려 놓고 보니 너무 그런 장면들만 묘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하지만 이건 야설이니까 야한 장면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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