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 엄마 후미코 제 13 - 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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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엄마 후미코 제 13 - 15 화
- 13 -
후미코는 그 날 거리로 쇼핑하러 나왔다.
예전의 대학시절의 친구가 디자인 사무소를 열어 그 것을 도와주고 오는 길이었다.
친구는 후미코의 사정과 그녀의 디자인 센스를 높이 사 주었고 후미코도 장래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1주에 3번 도와주고 있었다.
오늘 그녀는 아들과 함께가 아니라는 것과 일이기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수수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래도 향기가 날 정도의 미모는 숨길 수 없었다.
베이지색 니트의 하프 사이즈 캐미솔 위에 같은 계통의 가디건을 걸치고 무릎 길이의 검은 색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양 옆에 깊게 슬릿이 들어가 있어 통통한 허벅지가 엿보였다.
목에는 가느다란 금목걸이,낮은 힐의 펌프스를 신고 있었다.
브랜드 상점의 쇼핑 봉투를 안고 주차장을 향해 걷고 있는데 작은 핸드백 안에서 둔중한 진동이 느껴져 휴대폰이 울린다는 것을 알려 왔다.
가로수 아래에 서서 휴대폰을 꺼냈다.
「네, 여보세요....켄짱?」
전화의 주인은 예상 대로 켄야였다.
젊고 건강한 목소리에 휴대폰을 귀에 댔던 후미코는 기쁜 듯이 혼자 미소지었다.
무심코 팔에 찬 화려한 디자인의 가느다란 손목 시계를 들여다 보니 시간은 오후 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도 학교를 마칠 무렵이었다.
「응, 후미코.무슨 일로? 으응... 알았어 」
그는 후미코가 쇼핑하러 거리에 나와 있다는 것을 듣고 찻집으로 오라 했다.
그녀는 만날 장소를 향해 차를 달렸다.
이제 오늘의 볼 일은 끝났다.
켄야가 만날 장소로 지정한 그 상점 앞에 정차한 엄마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내면에서 빛나는 것 같은 후미코의 요염한 미모는 정말 숭고할 정도였다.
「엄마」
「켄짱,기다렸지? 무슨 일이야?」
그는 엄마에게 웃음을 던지면서 말을 했다.
후미코는 기쁜 듯이 상냥한 미소를 띄우며 아들에게 뛰어 왔다.
켄야는 그녀를 끌고 찻집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창가의 자리에 마주 보고 앉았다.
평일 오후라서 그다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응,시간이 나서 말야,엄마도 쇼핑하러 나왔다길래.잠시 데이트하려구.」
「정말? 기뻐라 」
「다행이야.그런데 뭘 샀어?」
「호호호,집에 돌아가면 보여 줄께 」
장난스레 웃는 그 얼굴은 즐거운 것 같았다.
그는 그리 추궁하지 않기로 했다.
그것보다도 지금은 앞으로의 데이트 쪽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했다.
그가 말한 데이트가 보통 데이트가 아닌 것은 후미코도 짐작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그의 마음대로 수치를 주고 범하고 말 것이었다.
켄야는 테이블 위의 후미코의 손을 쥐고 엄마에게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그 표정은 마치 중년의 느끼한 호색한과 같은 야비하고 음란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런 표정을 그가 지을 때는 틀림없이 뭔가 후미코를 폄하하는 계략이 떠올랐을 때였다.
엄마는 얼굴을 붉히고 당황했다.
「엄마,팬티 벗어서 이리 줘」
「어머... 켄짱? 여기에서...?」
그에게 잡힌 손에 두려움이 치달리며 떨렸다.
「응,지금 당장...」
후미코는 당황했다.
손님의 수는 드물다고는 해도 그녀의 돋보이는 미모에 끌렸든지 그렇지 않으면 나이차가 나는 커플의 기이함에 끌렸든지 두 사람에게 향해진 시선은 꽤 있었다.
그래도 후미코는 아들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가 잡았던 손을 끌어당기고 드러난 무릎 위에서 꼭 쥐었다.
엄마는 무리한 아들의 명령에 하아,하고 한숨을 내쉬고 마음을 굳혔다.
어차피 거역할 수는 없었다.
그는 자신의 음탕한 성벽을 꽉 잡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사랑해 주고 있었다.
그에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허락허고 말았다.
「알,알았어... 켄짱이 시키는 대로 할께」
「응,엄마의 그런 곤란해 하는 얼굴,예뻐」
「아앙... 심술쟁이」
아들의 놀림에 얼굴을 붉히며 후미코는 두 손을 허리에 대고 타이트 스커트 좌우의 깊은 슬릿에 손끝을 집어 넣어 팬티 끈에 손가락을 걸고 그대로 벗겨 내렸다.
켄야는 후미코의 수치로 물든 요염한 표정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그녀가 그의 발 아래에서 봉사할 때에도 보였던 미태였다.
- 14 -
이렇게 우아한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과 친엄마라고 하는 자랑스러움이 뒤섞여 새삼스럽게 기뻤다.
후미코는 팬티를 허벅지 위에서 반쯤 벗겨 내리고 그대로 상반신을 굽혀 무릎 아래까지 벗어 갔다.
그리고 구두를 벗고 긴 그녀의 다리에서 빼내어 작게 뭉친 팬티를 붉게 물든 얼굴로 아들에게 건네 주었다.
「이,이러면 됐지?」
「위에 것도.」
「아아... 응...」
엄마는 당황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걸치고 있던 재킷을 어깨에서 벗겨 내리고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캐미솔 위에서 브래지어의 호크를 끌렀다.
요령있게 어깨끈을 내리고 풍만한 두 유방에서 컵을 젖혀내고 다시 원래대로 재킷을 입었다.
「자... 브래지어」
「후후,엄마의 속옷.좋은 냄새야」
「아앙... 싫어... 여기에서 꺼내지 마.부끄러워」
그는 손에 넣은 엄마의 예쁜 자수가 들어간 브래지어를 꼭 쥐고 코에 대고 킁킁,하고 속옷에 스민 후미코의 체취를 맡자 사타구니가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찻집에서 자신이 방금까지 입고 있던 속옷을 빼앗기고 눈앞에서 자신의 체취를 맡는 치욕에 뺨을 붉히며 두 허벅지를 문질렀다.
엄마의 가슴은 캐미솔 아래에서 속옷의 구속을 벗어난 두 유방의 정상이 뾰족하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싫어... 켄짱,그러지 마...」
「무슨 말이야.엄마,괴롭혀 달라고 했던 주제에...」
「아앙... 미안」
후미코는 그에게 자신의 변태성을 지적받자 신음 소리를 흘렸다.
엄마는 뺨을 붉히면서 꿀단지가 젖어 가는 것을 느꼈다.
「지금 젖고 있지?」
「응...」
화끈 달아오른 뺨에 두 손을 대고 곤혹스러운 듯 부끄러워하는 후미코를 보고 있으려니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나갈까?」
「응...」
켄야는 후미코와 팔짱을 끼면서 미녀의 가는 허리에 팔을 두르고 끌어 안았다.
엄마도 그가 팔장을 끼는 것을 허용하며 기쁜 듯이 미소지었다.
찻집을 나와 차를 주차한 곳으로 가 차의 문을 열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운전할 수 있겠어?」
「괜,괜찮아...」
운전석에 앉자 후미코의 허벅지로 곧장 아들의 손이 뻗어 왔다.
엄마는 하앙,하고 신음하며 풍만한 젖가슴 아래로 팔장을 끼어 두 유방을 들어올리듯이 해 보이며 몸을 끌어 안았다.
「어디에 갈꺼야...?」
「응,내가 항상 공부하러 가는 시립 박물관」
「그래... 거기에서 나를 욕보이려구?」
그의 손이 달아오른 후미코의 살결을 즐기고 있는 것을 엄마는 단지 신음하며 참고 견디었다.
그의 시선은 그런 애처로운 노예의 육감적인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아아,마음껏 즐겨 줄께.기쁘지?」
「하아앙... 응...」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이 장악되어 있다는,그 실감에 후미코는 몸을 떨었다.
그의 손이 부드러운 살결에서 떨어지자 후미코는 숨을 고르며 핸들을 쥐었다.
그가 지정한 행선지인 시립 박물관은 큰 시립 공원 안에 있었고 주위에는 배를 탈 수 있는 연못,검도나 궁도를 위한 강당,공원과 하나가 된 신사의 참배길과 무성한 수풀로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였다.
박물관은 그녀 자신도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이외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만큼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
하물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후미코에 있어 그와의 밀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뻤다.
그것이 비록 치욕으로 물든 굴욕의 시간이라 해도 말이다.
그에게 몸을 바치고 봉사하는 것은 후미코의 기쁨이기도 했다.
차를 박물관의 전용 주차장에 세웠다.
역시 평상시에는 박물관의 이용은 별로 없는지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 15 -
비어 있는 공간에 솜씨 있게 뒤로 주차하자 그가 먼저 차에서 내렸다.
후미코는 문의 록을 확인하고 나서 문에 손을 대려고 하자 켄야가 먼저 열어 주고 그녀의 손을 쥐고 일으켜 주었다.
엄마는 한창 피는 장미 같은 화려한 미소를 띄우며 뺨을 붉혔다.
「켄짱,고마워」
「오늘은 데이트 하는 거니까 당연하지」
「그래도 기뻐」
후미코가 도어를 닫고 키를 열쇠 구멍에 꽂자 켄야는 뒤에서 끌어 안으며 목덜미에 입술을 가져갔다.
엄마는 행복한 미소에서 변하여 안타까운듯 미간을 좁히며 뜨거운 한숨을 쉬었다.
「아름다워,엄마」
「아앙... 안돼... 느낀단 말야」
목덜미에 입맞춤하자 등줄기가 짜릿짜릿,하고 쾌락의 예감을 담은 오한이 치달렸다.
이 이상 더 나아가면 노팬티를 강요당한 스커트 아래 꿀단지가 넘치고 말 것이었다.
사람들의 왕래가 별로 없다고는 해도 주차장 한구석에서 그에게 안긴 채 애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는 신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수치스런 행위를 당하여 암컷의 본능이 깨어나 버린 음탕한 성벽이 후미코의 본성이였다.
「미안해,나중에 즐겨 보자구요」
「아앙.켄짱 심술쟁이...」
켄야는 더 이상 엄마를 괴롭히기를 멈추고 그녀의 어깨를 안고 박물관 입구 쪽으로 이끌었다.
후미코는 아들에게 안겨 그의 어깨에 머리를 맡기고는 행복감에 취해 있었다.
-***-
입구의 입장권 판매기에서 입장권 2장을 구입하고 두 사람은 끌어 안은 채 입관했다.
후미코는 한걸음 안으로 들어간 순간 그 공간의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흐응,근사하네」
「그치? 나도 여기 마음에 들어」
높은 천장과 모노톤으로 통일된 조용한 공간.
그렇지만 찻집도 있어 이따금 쨍그랑 하는 컵과 접시의 마찰음도 있었다.
그래도 원칙적으로 조용해서 창으로 보이는 공원의 수풀도 여기만 다른 장소인 것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다른 입관자도 드물어서 평일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의 말소리도 들리지 않고 안정된 분위기에 감싸여 있었다.
귀를 기울이고 들으면 한가한 관원이 넘기는 책장 소리 조차 들릴 것 같았다.
후미코도 여기는 처음이였다.
이전에 왔던 신사와 이 공원은 정반대의 위치에 있었다.
뒤편은 이제 한적한 주택가여서인지 거리의 소란과는 관계 없는 알맞은 피난소처럼 되어 있었다.
도서관과 달리 박물관의 성격 상 수수한 분위기여서 솔직히 그다지 친하기 쉬운 느낌은 아니었다.
그것이 오히려 다행인지도 몰랐다.
「좀 둘러 볼까?」
「으응,그래 」
두 사람은 그래서 잠시 상설 전시 코너를 천천히 즐겼다.
켄야의 팔에 자신의 팔을 끼고 기쁜 듯이 옆에서 걷는 후미코에게는 수수한 상설 전시장도 흥미있는 대상이 되었다.
「아윽...!」
진열장에 진열된 유적에서의 발굴물을 허리를 굽히고 들여다보면서 설명서를 소리 내지 않고 읽고 있자니 그의 손이 후미코의 엉덩이에 뻗어 왔다.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뻔한 것을 꾹 참으며 엄마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얼굴을 붉히며 할끔힐끔 주위를 둘러보며 남의 눈을 걱정했다.
다행히 코너의 구석 의자에 앉은 관원도 두 사람의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이따금 두리번 거리며 전시장으로 시선을 던졌다가는 다시 무릎에 둔 책자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켄야는 그런 것은 상관 없다는 듯이 엄마가 입은 미니 스커트의 슬릿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직접 만져 왔다.
후미코는 얼굴을 붉히고 소리를 꾹 참았다.
「그대로 보고 있어.나도 즐기게 말야」
「아앙... 그런... 안돼...」
아들이 작은 소리로 속삭이자 엄마는 남들의 눈이 있는 곳에서 애무당하는 치욕에 소리를 꾹 참으면서 신음 소리를 흘렸다.
그의 손이 후미코의 미려한 엉덩이를 더듬으면서 계곡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가자 진열장 가장자리에 두 손을 짚고 쓰러지지 않도록 몸을 지탱했다.
「흐윽,아흑... 그만...」
「벌써 좋은 것 같은데,여기는...」
엉덩이의 계곡에서 손끝을 사타구니 쪽으로 미끄러뜨려 후미코의 항문에서 꽃잎 아래로 더듬어 가 꽃잎의 이음새를 손끝으로 눌러 왔다.
엄마는 그것만으로 안타까운 듯한 요염한 한숨을 흘렸다.
남 앞에서 애무당하는 치욕과 부드러운 살결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굴욕에 후미코의 암컷의 숨결은 거칠어져 갔다.
그의 손 끝이 애태우듯이 꽃잎의 표면만을 쓸듯이 어루만지자 후미코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부들 부들 하반신을 경련했다.
얇은 캐미솔을 안쪽에서 밀어올린 멋진 두 유방의 정상에서 뽀족해진 젖꼭지가 옷 위로 튀어나와 보여 그녀의 흥분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민감하네,남들에게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느끼는 거지?」
「시,싫어...」
후미코의 핑크색으로 물든 하얀 목덜미로 땀방울이 흘러 내렸다.
땀으로 달라 붙은 귀밑머리가 요염한 색기를 발하고 있었다.
켄야는 다시 한번 엄마의 반응을 확인하듯이 소프트 터치로 보지의 이음새를 어루만지자 투명한 애액 방울이 그의 손끝에 묻어 왔다.
그러나 그대로 후미코의 몸 안으로는 집어 넣지는 않고 손을 떼고 스커트 자락을 되돌렸다.
아름다운 엄마는 음란한 성벽을 노출시켜 버리기 직전에 능욕의 손길에서 벗어나 휴~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 동시에 상기되어 붉어진 얼굴이 화끈거렸다.
켄야가 그녀의 눈앞에 내민 손끝에 달라붙은 액체가 발하는 향기는 바로 그녀 자신의 음탕한 본성의 증거인 꿀물의 향기 그 자체였으므로...
「싫어... 아앙」
「역시 젖었어」
「...이런 거 하지 마...」
양팔로 몸을 꼭 끌어 안고 허벅지를 서로 비비며 뜨거운 한숨을 흘리면서 능욕의 손길을 가해 오는 아들을 타일렀다.
「사실은 기쁘지, 엄마?」
「아아,부끄러워... 이제 그만... 제발,켄짱」
엄마가 애원하는데도 빙그레 각박한 웃음을 지으며 후미코의 어깨를 억지로 끌어 안았다.
아아,하고 소리를 내면서도 결국 아들의 품안에 안겨 후미코는 항의의 소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켄야는 꼭 끌어 안은 후미코의 엉덩이를 미니 스커트 위로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곤혹스러워 하는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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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코는 그 날 거리로 쇼핑하러 나왔다.
예전의 대학시절의 친구가 디자인 사무소를 열어 그 것을 도와주고 오는 길이었다.
친구는 후미코의 사정과 그녀의 디자인 센스를 높이 사 주었고 후미코도 장래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1주에 3번 도와주고 있었다.
오늘 그녀는 아들과 함께가 아니라는 것과 일이기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수수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래도 향기가 날 정도의 미모는 숨길 수 없었다.
베이지색 니트의 하프 사이즈 캐미솔 위에 같은 계통의 가디건을 걸치고 무릎 길이의 검은 색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양 옆에 깊게 슬릿이 들어가 있어 통통한 허벅지가 엿보였다.
목에는 가느다란 금목걸이,낮은 힐의 펌프스를 신고 있었다.
브랜드 상점의 쇼핑 봉투를 안고 주차장을 향해 걷고 있는데 작은 핸드백 안에서 둔중한 진동이 느껴져 휴대폰이 울린다는 것을 알려 왔다.
가로수 아래에 서서 휴대폰을 꺼냈다.
「네, 여보세요....켄짱?」
전화의 주인은 예상 대로 켄야였다.
젊고 건강한 목소리에 휴대폰을 귀에 댔던 후미코는 기쁜 듯이 혼자 미소지었다.
무심코 팔에 찬 화려한 디자인의 가느다란 손목 시계를 들여다 보니 시간은 오후 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도 학교를 마칠 무렵이었다.
「응, 후미코.무슨 일로? 으응... 알았어 」
그는 후미코가 쇼핑하러 거리에 나와 있다는 것을 듣고 찻집으로 오라 했다.
그녀는 만날 장소를 향해 차를 달렸다.
이제 오늘의 볼 일은 끝났다.
켄야가 만날 장소로 지정한 그 상점 앞에 정차한 엄마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내면에서 빛나는 것 같은 후미코의 요염한 미모는 정말 숭고할 정도였다.
「엄마」
「켄짱,기다렸지? 무슨 일이야?」
그는 엄마에게 웃음을 던지면서 말을 했다.
후미코는 기쁜 듯이 상냥한 미소를 띄우며 아들에게 뛰어 왔다.
켄야는 그녀를 끌고 찻집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창가의 자리에 마주 보고 앉았다.
평일 오후라서 그다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응,시간이 나서 말야,엄마도 쇼핑하러 나왔다길래.잠시 데이트하려구.」
「정말? 기뻐라 」
「다행이야.그런데 뭘 샀어?」
「호호호,집에 돌아가면 보여 줄께 」
장난스레 웃는 그 얼굴은 즐거운 것 같았다.
그는 그리 추궁하지 않기로 했다.
그것보다도 지금은 앞으로의 데이트 쪽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했다.
그가 말한 데이트가 보통 데이트가 아닌 것은 후미코도 짐작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그의 마음대로 수치를 주고 범하고 말 것이었다.
켄야는 테이블 위의 후미코의 손을 쥐고 엄마에게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그 표정은 마치 중년의 느끼한 호색한과 같은 야비하고 음란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런 표정을 그가 지을 때는 틀림없이 뭔가 후미코를 폄하하는 계략이 떠올랐을 때였다.
엄마는 얼굴을 붉히고 당황했다.
「엄마,팬티 벗어서 이리 줘」
「어머... 켄짱? 여기에서...?」
그에게 잡힌 손에 두려움이 치달리며 떨렸다.
「응,지금 당장...」
후미코는 당황했다.
손님의 수는 드물다고는 해도 그녀의 돋보이는 미모에 끌렸든지 그렇지 않으면 나이차가 나는 커플의 기이함에 끌렸든지 두 사람에게 향해진 시선은 꽤 있었다.
그래도 후미코는 아들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가 잡았던 손을 끌어당기고 드러난 무릎 위에서 꼭 쥐었다.
엄마는 무리한 아들의 명령에 하아,하고 한숨을 내쉬고 마음을 굳혔다.
어차피 거역할 수는 없었다.
그는 자신의 음탕한 성벽을 꽉 잡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사랑해 주고 있었다.
그에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허락허고 말았다.
「알,알았어... 켄짱이 시키는 대로 할께」
「응,엄마의 그런 곤란해 하는 얼굴,예뻐」
「아앙... 심술쟁이」
아들의 놀림에 얼굴을 붉히며 후미코는 두 손을 허리에 대고 타이트 스커트 좌우의 깊은 슬릿에 손끝을 집어 넣어 팬티 끈에 손가락을 걸고 그대로 벗겨 내렸다.
켄야는 후미코의 수치로 물든 요염한 표정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그녀가 그의 발 아래에서 봉사할 때에도 보였던 미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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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아한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과 친엄마라고 하는 자랑스러움이 뒤섞여 새삼스럽게 기뻤다.
후미코는 팬티를 허벅지 위에서 반쯤 벗겨 내리고 그대로 상반신을 굽혀 무릎 아래까지 벗어 갔다.
그리고 구두를 벗고 긴 그녀의 다리에서 빼내어 작게 뭉친 팬티를 붉게 물든 얼굴로 아들에게 건네 주었다.
「이,이러면 됐지?」
「위에 것도.」
「아아... 응...」
엄마는 당황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걸치고 있던 재킷을 어깨에서 벗겨 내리고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캐미솔 위에서 브래지어의 호크를 끌렀다.
요령있게 어깨끈을 내리고 풍만한 두 유방에서 컵을 젖혀내고 다시 원래대로 재킷을 입었다.
「자... 브래지어」
「후후,엄마의 속옷.좋은 냄새야」
「아앙... 싫어... 여기에서 꺼내지 마.부끄러워」
그는 손에 넣은 엄마의 예쁜 자수가 들어간 브래지어를 꼭 쥐고 코에 대고 킁킁,하고 속옷에 스민 후미코의 체취를 맡자 사타구니가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찻집에서 자신이 방금까지 입고 있던 속옷을 빼앗기고 눈앞에서 자신의 체취를 맡는 치욕에 뺨을 붉히며 두 허벅지를 문질렀다.
엄마의 가슴은 캐미솔 아래에서 속옷의 구속을 벗어난 두 유방의 정상이 뾰족하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싫어... 켄짱,그러지 마...」
「무슨 말이야.엄마,괴롭혀 달라고 했던 주제에...」
「아앙... 미안」
후미코는 그에게 자신의 변태성을 지적받자 신음 소리를 흘렸다.
엄마는 뺨을 붉히면서 꿀단지가 젖어 가는 것을 느꼈다.
「지금 젖고 있지?」
「응...」
화끈 달아오른 뺨에 두 손을 대고 곤혹스러운 듯 부끄러워하는 후미코를 보고 있으려니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나갈까?」
「응...」
켄야는 후미코와 팔짱을 끼면서 미녀의 가는 허리에 팔을 두르고 끌어 안았다.
엄마도 그가 팔장을 끼는 것을 허용하며 기쁜 듯이 미소지었다.
찻집을 나와 차를 주차한 곳으로 가 차의 문을 열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운전할 수 있겠어?」
「괜,괜찮아...」
운전석에 앉자 후미코의 허벅지로 곧장 아들의 손이 뻗어 왔다.
엄마는 하앙,하고 신음하며 풍만한 젖가슴 아래로 팔장을 끼어 두 유방을 들어올리듯이 해 보이며 몸을 끌어 안았다.
「어디에 갈꺼야...?」
「응,내가 항상 공부하러 가는 시립 박물관」
「그래... 거기에서 나를 욕보이려구?」
그의 손이 달아오른 후미코의 살결을 즐기고 있는 것을 엄마는 단지 신음하며 참고 견디었다.
그의 시선은 그런 애처로운 노예의 육감적인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아아,마음껏 즐겨 줄께.기쁘지?」
「하아앙... 응...」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이 장악되어 있다는,그 실감에 후미코는 몸을 떨었다.
그의 손이 부드러운 살결에서 떨어지자 후미코는 숨을 고르며 핸들을 쥐었다.
그가 지정한 행선지인 시립 박물관은 큰 시립 공원 안에 있었고 주위에는 배를 탈 수 있는 연못,검도나 궁도를 위한 강당,공원과 하나가 된 신사의 참배길과 무성한 수풀로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였다.
박물관은 그녀 자신도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이외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만큼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
하물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후미코에 있어 그와의 밀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뻤다.
그것이 비록 치욕으로 물든 굴욕의 시간이라 해도 말이다.
그에게 몸을 바치고 봉사하는 것은 후미코의 기쁨이기도 했다.
차를 박물관의 전용 주차장에 세웠다.
역시 평상시에는 박물관의 이용은 별로 없는지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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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공간에 솜씨 있게 뒤로 주차하자 그가 먼저 차에서 내렸다.
후미코는 문의 록을 확인하고 나서 문에 손을 대려고 하자 켄야가 먼저 열어 주고 그녀의 손을 쥐고 일으켜 주었다.
엄마는 한창 피는 장미 같은 화려한 미소를 띄우며 뺨을 붉혔다.
「켄짱,고마워」
「오늘은 데이트 하는 거니까 당연하지」
「그래도 기뻐」
후미코가 도어를 닫고 키를 열쇠 구멍에 꽂자 켄야는 뒤에서 끌어 안으며 목덜미에 입술을 가져갔다.
엄마는 행복한 미소에서 변하여 안타까운듯 미간을 좁히며 뜨거운 한숨을 쉬었다.
「아름다워,엄마」
「아앙... 안돼... 느낀단 말야」
목덜미에 입맞춤하자 등줄기가 짜릿짜릿,하고 쾌락의 예감을 담은 오한이 치달렸다.
이 이상 더 나아가면 노팬티를 강요당한 스커트 아래 꿀단지가 넘치고 말 것이었다.
사람들의 왕래가 별로 없다고는 해도 주차장 한구석에서 그에게 안긴 채 애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는 신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수치스런 행위를 당하여 암컷의 본능이 깨어나 버린 음탕한 성벽이 후미코의 본성이였다.
「미안해,나중에 즐겨 보자구요」
「아앙.켄짱 심술쟁이...」
켄야는 더 이상 엄마를 괴롭히기를 멈추고 그녀의 어깨를 안고 박물관 입구 쪽으로 이끌었다.
후미코는 아들에게 안겨 그의 어깨에 머리를 맡기고는 행복감에 취해 있었다.
-***-
입구의 입장권 판매기에서 입장권 2장을 구입하고 두 사람은 끌어 안은 채 입관했다.
후미코는 한걸음 안으로 들어간 순간 그 공간의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흐응,근사하네」
「그치? 나도 여기 마음에 들어」
높은 천장과 모노톤으로 통일된 조용한 공간.
그렇지만 찻집도 있어 이따금 쨍그랑 하는 컵과 접시의 마찰음도 있었다.
그래도 원칙적으로 조용해서 창으로 보이는 공원의 수풀도 여기만 다른 장소인 것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다른 입관자도 드물어서 평일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의 말소리도 들리지 않고 안정된 분위기에 감싸여 있었다.
귀를 기울이고 들으면 한가한 관원이 넘기는 책장 소리 조차 들릴 것 같았다.
후미코도 여기는 처음이였다.
이전에 왔던 신사와 이 공원은 정반대의 위치에 있었다.
뒤편은 이제 한적한 주택가여서인지 거리의 소란과는 관계 없는 알맞은 피난소처럼 되어 있었다.
도서관과 달리 박물관의 성격 상 수수한 분위기여서 솔직히 그다지 친하기 쉬운 느낌은 아니었다.
그것이 오히려 다행인지도 몰랐다.
「좀 둘러 볼까?」
「으응,그래 」
두 사람은 그래서 잠시 상설 전시 코너를 천천히 즐겼다.
켄야의 팔에 자신의 팔을 끼고 기쁜 듯이 옆에서 걷는 후미코에게는 수수한 상설 전시장도 흥미있는 대상이 되었다.
「아윽...!」
진열장에 진열된 유적에서의 발굴물을 허리를 굽히고 들여다보면서 설명서를 소리 내지 않고 읽고 있자니 그의 손이 후미코의 엉덩이에 뻗어 왔다.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뻔한 것을 꾹 참으며 엄마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얼굴을 붉히며 할끔힐끔 주위를 둘러보며 남의 눈을 걱정했다.
다행히 코너의 구석 의자에 앉은 관원도 두 사람의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이따금 두리번 거리며 전시장으로 시선을 던졌다가는 다시 무릎에 둔 책자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켄야는 그런 것은 상관 없다는 듯이 엄마가 입은 미니 스커트의 슬릿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직접 만져 왔다.
후미코는 얼굴을 붉히고 소리를 꾹 참았다.
「그대로 보고 있어.나도 즐기게 말야」
「아앙... 그런... 안돼...」
아들이 작은 소리로 속삭이자 엄마는 남들의 눈이 있는 곳에서 애무당하는 치욕에 소리를 꾹 참으면서 신음 소리를 흘렸다.
그의 손이 후미코의 미려한 엉덩이를 더듬으면서 계곡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가자 진열장 가장자리에 두 손을 짚고 쓰러지지 않도록 몸을 지탱했다.
「흐윽,아흑... 그만...」
「벌써 좋은 것 같은데,여기는...」
엉덩이의 계곡에서 손끝을 사타구니 쪽으로 미끄러뜨려 후미코의 항문에서 꽃잎 아래로 더듬어 가 꽃잎의 이음새를 손끝으로 눌러 왔다.
엄마는 그것만으로 안타까운 듯한 요염한 한숨을 흘렸다.
남 앞에서 애무당하는 치욕과 부드러운 살결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굴욕에 후미코의 암컷의 숨결은 거칠어져 갔다.
그의 손 끝이 애태우듯이 꽃잎의 표면만을 쓸듯이 어루만지자 후미코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부들 부들 하반신을 경련했다.
얇은 캐미솔을 안쪽에서 밀어올린 멋진 두 유방의 정상에서 뽀족해진 젖꼭지가 옷 위로 튀어나와 보여 그녀의 흥분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민감하네,남들에게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느끼는 거지?」
「시,싫어...」
후미코의 핑크색으로 물든 하얀 목덜미로 땀방울이 흘러 내렸다.
땀으로 달라 붙은 귀밑머리가 요염한 색기를 발하고 있었다.
켄야는 다시 한번 엄마의 반응을 확인하듯이 소프트 터치로 보지의 이음새를 어루만지자 투명한 애액 방울이 그의 손끝에 묻어 왔다.
그러나 그대로 후미코의 몸 안으로는 집어 넣지는 않고 손을 떼고 스커트 자락을 되돌렸다.
아름다운 엄마는 음란한 성벽을 노출시켜 버리기 직전에 능욕의 손길에서 벗어나 휴~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 동시에 상기되어 붉어진 얼굴이 화끈거렸다.
켄야가 그녀의 눈앞에 내민 손끝에 달라붙은 액체가 발하는 향기는 바로 그녀 자신의 음탕한 본성의 증거인 꿀물의 향기 그 자체였으므로...
「싫어... 아앙」
「역시 젖었어」
「...이런 거 하지 마...」
양팔로 몸을 꼭 끌어 안고 허벅지를 서로 비비며 뜨거운 한숨을 흘리면서 능욕의 손길을 가해 오는 아들을 타일렀다.
「사실은 기쁘지, 엄마?」
「아아,부끄러워... 이제 그만... 제발,켄짱」
엄마가 애원하는데도 빙그레 각박한 웃음을 지으며 후미코의 어깨를 억지로 끌어 안았다.
아아,하고 소리를 내면서도 결국 아들의 품안에 안겨 후미코는 항의의 소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켄야는 꼭 끌어 안은 후미코의 엉덩이를 미니 스커트 위로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곤혹스러워 하는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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