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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 (3) - 선생님 - 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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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6 회 작성일 23-12-25 06: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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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 (3) - 선생님 - (하)




그녀는 나를 바라 보며 지긋이 술잔을 내밀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잔에 한가득 술을 채워넣었다.
그녀는 단숨에 술잔을 연거푸 들이 켰다.

일순간 모든 것이 정지되어 버린듯한 느낌...
나만의 공간... 나만의 그림... 나만의 세계을 확장하기 위한 몸부림...

“ 저기 물어 보고 싶은게 있어요... ”

나는 머뭇거리며 말했다.
그녀에게 반드시 물어 봐야 할것 그녀에게서 반드시 들어야 할것...

“ 뭔데...? ”

“ 그림속의 새... 어쩌면 저도 그림속의 새는 제 자신과 매우 흡사 하다고 느꼈어요.. ”

“ ....... 어떤점에서... ? ”

“ 새가 지구를 빠져나오려고 치는 몸부림... 그건 선생님이 말했듯이 내 자신의 세계를 확장 시키기 위한 몸부리일지도 모르다고 생각했어요... “

“ ...... 너만의 세계가 뭐지? 무엇 때문에 넌 그걸 벗어나려 하는거지? ”

나는 그녀의 말의 선뜻 대답할수 없었다. 아니 말할수 없었는지도 모르다.
그녀는 실눈을 뜨고 가만히 나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 말해봐... 무엇때문인지... ”

“ ...... 전... 통제... 억압 받기 싫어요... ”

“ 무엇을... ? ”

“ 제 마음이요... ”

순간 그녀의 한쪽 눈썹이 살짝 찡그려 졌고 그 아름답던 눈썹위의 하얀 살결이 흐릿하게 주름져 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다시 연거푸 술잔을 들이켰다.

“ 니가 보기에 나는 어떤것 같니? 나는 모든걸 벗어야 자유롭게 날수 있는 새와 같니? ”

“ ... 아니요... 선생님도 저와 흡사하다고 느껴요... ”

마지막끝 부분에서 나는 말꼬리를 흐렸다.
흐릿한 영상속에서 나는 그녀의 까맣고 아름다운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의결정체를 보았고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에 그녀의 눈 밑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내리고 있었다.

정체된듯한 시간속에서 나는 다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갖다 댓다.

(뜨겁다...)

그녀의 뜨거운 입술사이로 더 뜨거운 혀가 나와 나의 혀를 축축히 젖혀 주었다. 우리는 뜨겁게 딮키스를 하였다.
나는 손을 내려 그녀의 가슴속으로 손을 가져갔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손에 느껴졌다.

가만히 입술을 땐 그녀에게서 열망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녀는 조용히 나의 손을 젖혀 두고 뒤돌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스르륵 하는 야릇한 옷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브래이지어와 팬티 차림이 되었다.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광경에 나는 멍하는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고 있었다.
박꽃 처럼 하얀 허벅지엔 알맞게 살집이 올라와 있었고 허리는 숨막히 정도로 쏙 들어가 있었다, 그위로 하얀 브래이지어 속에 감춰진 두 개의 살덩어리는 크게 위로 솟아져 있었다.

나는 침을 꼴깍 삼키며 그녀의 브래이지어를 벗겼다.
툭하니 두 개의 아름다운 살덩어리가 돌출되었다. 그 숨막히는 광경에나는 미친듯이 내 얼굴을 그녀의 가슴에 비벼 되었다. 콧속으로 뜨거운 난초향이 들어오며 내 아드레날린을 더욱 폭발시켰다. 너무 부드러워 손만 대도 미끄러질것 같은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체 나는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녀의 가슴을 탐닉했다.

아름다운 두 개의 언덕위에 곧게 솟아 오른 유두를 혀로 물고 첫 태어낫을때의 본능처럼 그녀의 유두를 깊게 빨았다.
그녀는 눈을 감고 나의 머리를 두팔로 감싸주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로 손을 아래로 뻗어 그녀의 팬티계곡 사이로 침범하였다. 낮은 비음과 함께 그녀의 촉촉이 젖은 계곡수가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묻었던 얼굴을 아래로 내려 그녀 아름다운 계곡을 바라봤다.

아쉽게도 그녀의 계곡은 가녀린 천 조가리에 의지하여 가려져있었다.
조심스레 그녀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까마득한 어둠과 함께 그녀의 비밀스럽고 풍만한 음부가 펼쳐 졌다. 새까만 음모는 풍성하게 역삼각형으로 덮혀 있었으며 그 까만 음모사이로 보일듯 말듣 새빨간 속살이 천천히 호흡 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음부속에 얼굴을 묻었다.

“ 아니야... 거긴 더러워... ”

그녀는 손을 들어 제지 했지만 나는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내 얼굴을 그녀의 음모속에 들이 댓다. 부드러운 음모를 제치고 내 혀가 그녀의 너무 따슷하고 신비스런 비밀속에 도착했다.

“ 으으음.... ”

나는 혀를 길게 세워 그 안쪽으로 좀더 깊은 진입을 시도했다.

“ 아... 으음... ”

그녀의 새빨간 계곡사이로 뜨거운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럴수록 그녀의 계곡으로 나의 혀를 진입시키려 노력하였다.

“ 으음.. 그만... ”

그녀는 나의 얼굴을 들어 올리고 강렬하고 뜨겁게 긴 깁키스를 하였다.
뜨거운 그녀의 입 안속에서는 연일 난초향기가 풍겼으며 나는 이곳이 내가 꿈꾸며 오던 세상 세상을 벗어서 마음껏 날수 있는 내 자신만의 꿈의 세계에 도달해 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부드럽고 음란스럽기까지 한 입술은 내 목을 타고내려와 나의 가슴과 젖꼭지를 간질렀으며 마침내 내 자신과 얼굴을 마주 하게 되었다.

“ 크네.... ”

그녀는 내 자신을 쓸어 올리며 살짝 웃으며 말했다.
내 자신은 이미 상상할수 없을정도록 딱딱하게 발기되어 꺼떡이고 있었다.

그녀는 새빨간 혀를 내 밀어 길게 내 자신을 쓸어올렸다.

“ 으으으.... ”

그리고 그 따스한 입속으로 내 자신을 포근하게 감싸주었다.
너무나도 강렬한고 폭발적인 쾌감에 그동한 참고 쌓여 있던 내 모든게 폭발했다.

“ 으아아아.... ”

그녀의 입속에 내 대량의 정액이 쏟아져 내렸다.
그녀는 미치도록 색기가 감도는 눈빛으로 그것을 말끔이 삼켜 버렸다.

나는 그녀를 부드럽게 안으며 머리를 쓸어 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비밀속으로 내 자신을 진입시켰다.

“ 으으음.... ”

그녀의 안타까운 신음소리와 함께 나는 이미 지칠정도로 크게 성난 내 자신을 들이 밀었다.
뜨겁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벽이 내 자신을 빡빡하게 조여왔다.
나는 그녀를 안고 그녀의 비밀속에서 헤엄치기 시작했다.

“ 으음... 아~.. 아~ ”

그녀는 내 등을 꼭 끌어 안으며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쾌감에 몸을 맞기며 수없이 눈물을 떨어트렸다.
나도... 그녀의 비밀속에 내 자신을 수없이 담그며 미친듯이 그녀의 얼굴위로... 비오듯이 눈물을 떨어 트렸다...

세상을 벗어 나서는 살수 없는 새의 삶을 슬퍼하며...




그 뒤로 나는 두 번다시 그녀를 볼수 없었다.

말없이 사직서를 내고 학교를 그만 둔 그녀를 여러번 찾아봐 다녔지만
모두 다 헛일이 였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미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었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으나 지금도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아니 담배 연기를 피한다.

담배 연기를 바라 보고 있으면 20년이 흐른 지금도
그녀가 연기처럼 내 머리위를 맴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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