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클럽 스테파니 제 6장 트레이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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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트레이닝 (3)
누눈가 자기의 몸통을 발로 누르는 느낌에 장미는 눈을 떴다. 습관적으로 몸을 일으키려 하다가 목의 운동이 제한적 이라는 걸 느꼈다.
“ 철그렁”
쇠사슬소리는 그녀가 노예의 신분임을 깨닫게 해 주었다.
“ 일어나라”
케이가 침대에 앉아서 발로 장미를 밟으면서 말했다. 장미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몸을 추스리려하자 케이는 쇠사슬을 풀어주었다. 밤새 웅
트리고 잔 때문인지 근육은 뭉쳐있었고 등과 엉덩이에는 화끈거리는 감각이 아직 남아 있었다. 케이는 장미의 쇠사슬을 풀어준뒤 승마용
채찍을 이용해 화장실까지 기어가게 했다. 반쯤 잠이 덜깬 상태에서 엉금 엉금 기어서 욕실로 가는 사이에 장미는 잠이 깼다. 변기위에 기
어 올라 간다음 케이가 보는 앞에서 방뇨를 했다. 방뇨후 어제 먹은 음식이 잘 못 되었는지 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미는 아직 대
변은 본 적이 없어서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됐다. 장미가 변기 위에서 내려오지 앉고 주춤거리자 케이는 알고 있다는
듯
“ 소변이나 대변은 모두 따로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주인들 중에는 관장후에 노예가 참는 시간을 내기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지.
노예의 모든 욕구는 주인에 의해 통제 되어야 한다. 극단적으로 숨쉬기까지 통제하기를 원하는 주인도 있다. 이제 똥을 싸도 좋다.”
소변까지는 같은 여자라 자세를 유지하면서 보았지만 최후의 큰 용변까지 보여진다는 수치심이 자기도 모르게 장미의 고개를 돌리게 했
다.
“ 짝”
케이의 채찍이 날았다. 채찍이 엉덩이에 작열하자 쪼그리고 앉아 용 쓰는데 집중하던 장미는 중심을 잃고 변기위에서 비틀거렸다. 놀란 장
미가 다시 정면을 보고 자세를 잡자 케이는 장미의 고개를 들어 자신의 눈을 보게 하고는 변기 앞에 섰다. 장미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벌개
지면서도 케이의 눈을 들여다 볼 수밖에 없었다. 방금까지 변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수치심 때문에 사라졌다. 하지만 노예의 대장은 꾸르륵
거리는 소리를내며 내용물을 토해내고 싶다는 육체적 사인을 보였다. 장미의 정싱과 육체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 케이
는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다.
“ 넌 아직도 네가 보통의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거냐. 노예는 보통 인간이 아니다. 가축과 자유인 사이라고 네가 어제 분명히 가르쳤는데도
아직 받아 들이기 어려운 모양이구나. 내 눈을 봐라 그리고 육체적 욕망을 분츨시켜라. 넌 네 의지와 관계없이 나에게 종속된 일개 가축에
불과하다. 지금 똥을 싸지 않겠다면 오늘 하루종일 뒷 구멍마개를 한채로 훈련시켜주마. 똥싸기가 얼마나 쉬운지 알 수 있을 거니까.”
케이가 이죽거리며 몸을 움직이자 장미는 자기도 모르게 말이 튀어 나왔다.
“ 제. 제발, 지금 쌀게요..”
말을 마친 장미는 항문괄약근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 푸드드득..”
잠시후 장미의 뒷구멍이 열리고 이상한 색깔의 고체덩어리가 변기에 떨어졌다. 장미는 배설물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케이의 눈에 집중
하면서 새로운 배설의 쾌감을 느꼈다.
“ 방금 허락없이 내 뱉은 말에 대한 벌칙은 침대방에서 해결하도록 하자.”
케이는 말을 마치고는 장미의 뒷물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 보았다. 노예가 변기에 내려와서 엎드린 자세를 취하자 케이가 욕실 선반에서 면
도기를 가져왔다. 면도기와 비누 거품용 솔이 얹혀진 대나무로 엮어진 쟁반이 노예의 앞에 놓여졌다.
“ 기초교육때 면도와 털 손질법은 대충 배웠을거고 일단 체모와 아래 털을 정리 해봐라.”
장미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비누에 물을 묻혀 팔다리에 발랐다. 비누는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다.
거품을 만들기 위해 장미는 거품솔을 팔 다리에 문질렀다. 장미는 곧 이번의 솔이 이전의 것 보다 거칠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사실 너무 거
칠어서 팔다리에 문지를 때마다 쓰라린 정도였다. 겨우 팔다리 면도를 마치고 아래에 털을 정리 할 순서가 왔다.
“ 남아 있는 보지털도 다 밀어라.”
납치된 이래로 다른 사람에 의해 뽑히고 자기가 뽑아버려서 둔덕위에 약간 남은 털마저 밀라는 명령을 받고 약간은 서운한 감도 있었지만
장미는 과감히 자신의 아래털을 밀어버렸다. 장미가 털 관리를 끝내고 앉자 케이는 돋보기를 들고는 면도 부위를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
다.
“ 이 정도 관리 실력으로는 좀 힘들겠다.”
케이는 장미의 면도기를 쥐고는 능숙한 솜씨로 장미의 팔다리에 있는 덜 정리된 부분을 밀어 나갔다. 그리고 장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
게 하고는 두손으로 엉덩이를 활짝 벌리게 했다. 사실 뒷 구멍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스스로 털관리를 하기가 어려운 위치였다. 수치스런 자
세로 똥구멍을 벌린 상태를 유지한체 케이는 뒤에서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항문주위의 잔털이 몇 개 뽑혔다. 그때마다 장미는 뒷구멍이 따
끔거림을 느꼈다. 잠시후 장미를 바닥에 눕게한 케이는 장미에게 두손으로 무릎을 잡게 한 다음 다리를 최대한 벌리게 했다. 장미의 아랫도
리가 완전히 노출되자 케이는 다시 대음순과 소음순주위의 면도가 덜된 부위를 정리했다. 장미는 수치심과 함께 민감한 부위에서 느껴지
는 감각에 스스로 약간 흥분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런 장미의 신체적 변화를 아는지 모르는지 케이는 장미의 아랫도리에 있는 잡털을 완전
히 정리했다.
“ 그런대로 잘 했지만 아직 멀었다. 내일부터는 검사후에 정리가 덜 되었으면 벌을 내리겠다. 오늘은 첫날이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케이는 장미를 기어가게 한다음 침대방으로 몰아갔다. 침대 방에 온 케이는 장미에게 함부로 말을 한 벌로 종아리를 20대 때렸다. 어제밤
의 매자국이 남아있는 종아리 위에 20대의 회초리를 맞자 아픔에 노예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 노예를 무시하고 케이는 다시 기본적인
노예의 자세 교육을 시켰다. 장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케이의 지시에 따라 자세를 만들었다. 케이는 장미의 자세를 보고있다가 자신의 마
음에 들지 않으면 만족스러울 때 까지 계속 반복 시켰다. 케이의 고된 조교는 마침내 장미를 쓰러지게 했다. 장미가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
다랐다는 것을 눈치챈 케이는 쓰러져서 헐떡거리며 울고있는 장미에게 다가갔다.
“ 힘든가?”
“ 에, 흐흑”
장미는 눈물로 범벅된 고개를 들고 대답했다. 잠시동안 쉬게한 다음 케이는 장미를 침대위로 끌어올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허벅지에 머리
를 얹게 한다음 물었다
“ 넌, 누구를 위해서 이 힘든 노역을 하고있는 것 같은가?”
“ 잘, 모르겠어요.”
“짝”
갑자기 엉덩이에 날아든 채찍에 놀라 장미가 꿈틀했지만 케이는 장미의 머리카락을 움켜쥔채 다시 같은 질문을 던졌다.
“ 넌, 누구를 위해서 이 힘든 노역을 하고있는 것 같은가?”
“ 잘, 모르겠어요.”
“짝”
다시 같은 장소에 케이의 채찍이 날아왔다. 장미는 엉덩이의 화끈거리는 감각을 느끼며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망설였다. 다시 같은 질문
“ 주인님 이요..”
“짝”
세번째로 같은 장소를 타격받자 장미의 엉덩이 일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어제밤의 남자 노예의 채찍질보다 케이의 승마용 채
찍은 부드러웠지만 같은 장소에 반복적으로 타격되자 그 아픔도 만만치 않았다
“ 흐윽”
마침내 장미의 입에서 고통에찬 신음소리가 퍼져나왔다. 하지만 케이는 다시 같은 질문을 기계적으로 반복했다.
“ 케이님 이요..”
“짝”
“ 흐윽, 흑흑”
네번째 채찍이 날아가자 장미는 맞은자리에 불을 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흐느꼈다.
다시 질문이 시작됐다. 이번에도 틀리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 때문에 장미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케이는 장미의 얼굴을 정면에서 응시하
면서
“ 진정한 노예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의 느낌을 주인에게 속이려 해서는 않된다.”
하고 말했다. 그 순간 장미는 지금과는 다른 논리적인 것이 아닌 자신의 느낌에서 나오는 대답을 하고 말았다.
“ 저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대답에 당황한 장미가 얼굴을 붉히고 더듬거리자 케이는 통쾌한 듯 웃었다.
“ 하하하”
계속해서 웃고있는 케이와 얼굴을 붉히고 당황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장미. 한참을 좋아서 웃던 케이가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장미의 입술
에 딥(DEEP)키스를 했다. 일면 황당하면서도 장미는 거의 기계적으로 케이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케이의 혀놀림에
장미는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축축히 젖어오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느꼈다. 케이는 아주부드럽게 장미를 침대에 눕힌다음 장미를 애무해 나
갔다. 어제의 애무와 달리 장미는 자신의 몸이 신속히 반응해 옴을 느꼈다. 케이의 손이 능숙하게 가슴, 배꼽, 허벅지를 유린했다. 방금까지
의 화끈거리던 엉덩이의 통증도 잊은채 장미는 급격히 케이의 페이스에 말려 들기 시작했다. 허벅지 근처를 맴돌던 케이의 손가락이 장미
의 음핵 덮개를 살며시 밀어 재꼈다.
“ 아흑.”
다가올 다음 자극에 대한 기대감에 장미는 자기도 모르게 교성을 만들어 냈다. 케이는 혀로는 계속해서 장미의 입속을 공략하면서 두개의
손가락을 사용해 젖혀져 드러난 장미의 음핵을 농락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살짝 꼬집는 정도의 강도에서 시작된 학대는 장미의 몸이 반
응해 올수록 서서히 그 강도가 높아져 갔다. 어느 순간 장미는 음핵에 가해지는 케이의 손길이 고통을 준다는걸 느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교묘한 케이의 혀놀림에 의해 그 감각은 쾌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평상시 같았으면 거의 빨래집게로 찝히는 수준의 강도까지 음핵을 꼬집
어가던 케이는 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장미가 음핵의 자극으로 거의 오르가즘 직전에 몰리자 케이의 손가락은 잠시 주저하는듯 하
다가 장미의 동굴옆에 있는 입술을 건드렸다.
“ 어억, “
음핵에 집중되었던 신경이 분산되며 장미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케이의 손가락은 개의치 않고 동굴속으
로 밀려 들었다, 작은크기의 딜도보다 확실히 케이의 손가락은 탄력이 있었다. 이미 동굴의 입구는 윤활의 단계를 넘어 작은 폭포를 이루
고 있었다. 케이의 가운데 손가락은 마치 안테나가 달린듯 장미의 동굴속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질구에서 처녀막의 흔적을 더듬
어 가던 케이의 손가락은 이어서 약간 앞으로 전진했다.
“ 흐윽”
장미의 입에서 다시 쾌감 섞인 비음이 새어 나왔다. 케이는 천천히 그러나 확고하게 손가락을 전진시켰다. 남자와의 관계때는 물건이 쑥 들
어와 꼭 차는 느낌이었지만 케이의 느린 동작은 그녀의 질벽에 다른 자극을 주고 있었다. 동굴내벽을 12시, 3시, 6시 방향으로 긁으며 케이
는 서서히 전진해 갔다. 전진하는 중에도 케이는 장미의 반응을 자세히 체크하기 시작했다. 케이가 손가락을 최대한 밀어넣자 장미는 불편
감을 느꼈다. 그러나 케이는 질벽을 통과해 자궁에 닿을 때 까지 전진을 계속했다.
“ 우욱”
마침내 손가락 끝이 자궁입구에 닿자 장미는 아랫배가 묵직해 옴을 느끼면서 신음 소리를 내었다.
“ 힘을 빼고 참아보렴. 새로운 자극이 기다릴 테니”
케이는 속삭인 다음 장미의 젖가슴을 입안 가득 머금었다. 입술에 의한 젖꼭지의 자극과 가슴이 빨아 당겨지는 감각은 아픈 감각을 흐트렸
다. 장미의 질안쪽 저항이 약해졌다고 생각한 케이는 다시 손가락으로 자궁을 밀어 올렸다. 그러자 아까와는 다른 새로운 자극이 아랫배 쪽
에서 치밀어 올라옴을 장미는 느꼈다. 손가락에 의해 자궁이 몇번 정도 전후로 움직여지자 장미는 아랫배쪽에서 시작되는 쾌감과 전체 골
반으로 퍼지는 짜릿한 전기적 자극을 느끼고는 몸을 비틀었다. 케이는 다시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 다음 12시 방향으로 질벽을 긁으면서 후
퇴했다. 질벽 앞쪽의 G spot과 케이의 손끝이 만나는 순간 장미는 머리끝이 찌릿 해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다.
“ 이힛”
자신의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오자 장미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의지와 관련없이 장미의 속에서는 새로운 분비물이 분출 되기 시
작했다. 케이는 장미의 약점을 확인하자 그 주위를 집요하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케이의 손가락 놀림에 의해 깨닫게 된 장미는 급속히 절정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하지만 케이는 장미가 스스로 절정감을 얻지 못하도록
계속 절정감 직전에서 애무와 손놀림을 조절했다. 마침내 장미의 입에서 애원에 가까운 항복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 주인님, 제발 좀..”
“ 제발 이라니?
“ 제발, 저를 그, 그”
장미가 더듬 거리자 케이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 노예의 언어는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을 텐데?”
“ 제발, 보내주세요..”
장미의 표현이 우스웠지만 케이는
“ 좋아, 이번만은 봐주지”
라고 말하면서 장미를 절정의 끝으로 몰아갔다. 장미의 몸이 폭발을 일으키자 케이는 곳 바로 바닥에 꿇어 앉을 것을 명령했다. 한번의 경
험이 았었던 터라 장미는 이번에는 빨리 자세를 잡을 수 있었다. 몸에서 아직 오르가즘의 열기가 남아 있을때 케이는 장미를 침대에 올라
와 엎드리게 한 다음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게 했다. 장미의 아래쪽은 애액으로 번들 거리고 있었다. 수치스런 자세였지만 장미는 오히려
남은 여운을 즐길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케이는 침대 및 서랍에서 사이즈별로 정리된 딜도함을 꺼내 열었다. 그 안에는 10개
의 딜도가 직경 1센티부터 10센티까지 크리스탈로 조각되어져 있었다. 딜도는 크리스탈로 만들어져 투명했지만 조각자체는 아주 섬세해
서 남근의 실핏줄 까지도 묘사되어 있었다. 케이는 그중 직경이 2센티짜리의 딜도를 장미의 질안에 밀어 넣었다. 방금 전까지 흥분해 있던
장미의 동굴은 쉽게 그 물건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동굴 주위의 꽃잎은 갑작스런 차가운 감각에 흠칫 움츠려 들었다.
“ 짝”
케이의 채찍이 가볍게 엉덩이에 떨어졌다. 케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 진짜 교육은 이제 시작이다. 처음부터 윤활제를 쓰기 싫어서 자체 윤활유를 분비 시켜준 것 뿐인데 벌써 긴장하면 어떻하나.” 하고 말했다
“ 교육?”
장미의 인식이 현실로 돌아오려는 순간 지름 3센티 짜리 딜도가 들어왔다. 이것 까지는 그런대로 받아 들이는데 무리가 없었다. 케이는 차
디찬 크리스탈 딜도가 체온에 의해 어느정도 데워졌다고 생각되자 이번에는 직경 4센티 짜리를 장미의 질입구에 밀어 넣었다. 지금까지 와
는 다른 차갑고 묵직한 것이 자신의 소중한 구멍을 공략한다는 느낌이 오자 장미의 아랫구멍 입술은 움찔했다.
“ 찰싹”
날아오는 케이의 채찍. 장미는 의식적으로 밑구멍의 긴장도를 낮추고 그 물건을 받아 들일 준비를 했다. 하지만 확실히 4센티는 무리였다.
“ 으윽”
크리스탈의 차가운 감촉과 밑구멍이 늘어나는 아픔에 장미는 소리를 냈다.
“ 좀더 힘을 빼고 엉덩이를 벌려봐. 주인님 중에는 이정도 크기의 물건을 가지신 분도 가끔 있어.”
케이는 장미에게 말 한다음 딜도의 끝부분을 살살 돌리면서 전진 시키기 시작했다. 마침내 딜도의 첫 부분이 잘구로 사라졌다.
“ 아하”
장미는 진통과 함께 동굴의 입구가 꽉차는 느낌을 받고는 한숨을 쉬었다. 케이는 계속해서 딜도를 밀어 넣어 장미의 동굴을 채워 나갔다.
딜도의 길이는 30센티 정도로 끝부분을 쥐고서도 충분히 넣을 것이 남을만큼 길었다.
“ 어때?’
케이가 물었다.
“ 조금 아파요”
“ 그럼, 이제 움직여볼까?”
케이는 딜도를 전후로 움직였다. 장미의 하체는 딜도가 꽉끼는 바람에 케이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거렸다. 처음에는 차갑게 느껴졌던 딜도
가 채온에 의해 데워지고 애액으로 미끌거리자 삽입으로 인해 아팠던 감각보다 꽈찬 물건의 느낌이 장미를 자극했다. 장미의 적응도를 관
찰하던 케이가 딜도의 끝을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앞으로 전진 시켰다. 케이의 손동작은 질내에서 가장 예민한 포인트(G spot)가 딜도 끝
으로 눌려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노예는 그 자극이 너무도 강렬해서 자기도 모르게 양 허벅지를 오므렸다. 하지만 그 움츠림 자체가 더욱
더 포인트를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 노예는 트레이너의 손놀림이 아닌 자신의 허벅지 운동에 의해 스스로를 자극하는 싸이클로
접어 들게 되었다. 케이는 단지 딜도를 지긋이 쥐고 아래쪽으로 누르고 있었지만 노예는 스스로 그 자극에 의해 허벅지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오르가즘으로 치닫고 있었다.
“ 역시 예민한 아이야. 학습 속도도 빠르고”
혼자서 오르가즘으로 치닫고있는 노예를 지켜보면서 케이는 엣날, 초보노예 시절의 자신을 생각했다. 하지만 장미가 절정감을 얻기전에 케
이는 과감히 딜도를 배 버렸다.
“ 뽁”
장미의 애액과 질 분비물이 허옇게 묻어있던 크리스탈 딜도가 공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빠져 나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동굴의 허전함
에 장미는 딜도가 빠져나가는 아픔도 잊은채 엎드린채로 헐떡 거렸다.
“ 자 이제 1단계 더 올라가 볼까?”
흥분감으로 헐떡 거리던 장미는 그 소리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 더 큰 물건이라고?”
하지만 케이는 벌써 직경 5센티 짜리 딜도를 쥐고는 장미의 뒤로 접근하고 있었다.
“ 겁먹지 마라 이 훈련의 최종 목표는 피스팅이다. 그러니 적어도 직경 10센티 까지는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연습 해야 할거야?”
“ 피스팅?”
장미가 처음 듣는 생소한 용어에 잠시 어리둥절 해진 순간 뭔가 거대하고 차가운 것이 뒤에 닿았다. 노예는 본능적으로 똥구멍 근육을 긴
장 시켰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가차없이 채찍을 날렸다.
“ 이번걸 자유롭게 넣었다 빼야 겨우 보지근육 조절의 첫 단계 인데 벌써 긴장 하면 어쩌나.”
케이의 질책에 노예는 최대한 질 근육의 긴장을 풀려고 했지만 역시 힘들었다. 케이는 뒤로는 힘들다고 판단했던지 노예를 바로 눕혔다. 그
리고는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다리를 최대한 벌리게 했다. 장미가 자세를 잡자 케이는 딜도를 손에 쥐었다. 그 순간 정미는 거대한 딜도의
실체를 보았다.
“ 그, 그건 너무 커요.”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런 소리가 흘러 나왔다. 허락없이 말을 해서는 않된다는 룰을 깨 버릴만큼 그 물건의 크기는 공포스러웠다. 케이는 장
미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듯이 딜도의 앞대가리를 동굴 입구에 들이 밀었다. 장미는 눈을 꽉 감고 팔을 벌려서 최대한 밑 구멍이 넓어
지도록 벌렸다. 처음에 저항하던 장미의 동굴입구가 마침내 그 물건을 받아들였다. 일단 머리가 들어가자 나머지 부분은 쉽게 딸려 들어갔
다. 커다란 딜도의 꽉찬 느낌과 차가운 감촉이 장미의 아랫배를 시리게 했다. 케이는 지그시 딜도를 밀어 넣었다. 어느정도 들어갔다고 생
각이 되자 장미에게 눈을 뜨라고 명령했다.
“ 자, 보아라”
케이의 말에 자신의 아래를 본 노예는 그 굵은 것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듯 눈을 깜빡였다. 하지만 케이는 딜도의 손잡이를 쥐고
는 각도를 틀어서 다시 노예의 약점을 자극했다. 거대한 물건에 의해 질구가 앞뒤로 밀리면서 장미의 동굴 입구 모양이 찌그러졌다. 밑 구
멍이 가득찬 충만감과 뒤틀리는 통증, 동시에 접점을 자극하는 딜도의 감각 마침내 노예는 허리 아래를 휘감아도는 강열한 감각에 굴복하
고 말았다.
“ 제발, 못 견디겠어요. 좀 빼주세요.”
매를 맞는다는 두려움보다도 허리를 중심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극치감에 대한 느낌이 공포스러워서 장미는 헛소리를 하듯 말을 꺼냈다.
“ 자, 이제 정확히 말해라. 아픈가?”
케이가 또렷한 목소리로 물었다
“ 에. 아파요.”
“ 정학히 말하라고 했을텐데. 아픈가?”
트레이너는 교묘히 딜도를 돌리며 다시 물었다.
“ 아, 아니요.”
“ 그럼 기분이 좋은건가?”
다시 딜도의 움직임과 질문.
“ 잘 모르겠어요,”
“ 노예에게 추상적인 표현이나 부정적인 표현은 용납되지 않는다.”
” 아프고 좋아요.”
“ 어디가?”
” 제 밑구멍이..”
장미는 자기도 모르게 수치스러운 단어를 내 뱉고 있었다.
“ 그럼 아픈게 좋다는 말인가.”
“ 몰라, 그런것 같아요.”
장미는 거의 이성을 잃은채 대답했다.
“ 다시 말하지만 에매한 대답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딜도가 좋은가?”
“ 예.. 이 느낌이 좋아요.”
마침내 노예로부터 원하는 답을 얻은 트레이너는 노예에게 오르가즘을 허락했고 노예는 새로운 경지의 극치감을 맛 보았다. 노예가 극치감
으로 온몸을 떨기 시작하자 케이는 트레이닝중에 인간의 언어를 사용한 벌로 노예에게 20대의 채찍질을 가했다. 하지만 장미는 침대위에
서 온몸을 떨면서 그 매질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제 7장 트레이닝 (4)
아침의 털 정리와 딜도를 이용한 피스팅의 사전 작업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서 케이는 장미에게 사용한 딜도를 깨끗이 혀로 핥아서 박스에 정리하게 했다. 그리고는 점심 식사를 위해 다시 입마개를 채우고 식당으로 끌고 갔다. 2번째로 거리로 나서서 그런지 큰 부담감은 없었다. 어제 같이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손님도 없어서 일찍 식당에 들어 갈 수있었다.
-- 요즘 점방에 워낙 손님이 없어서 시간을 죽이다보니 그만 쓰게 되네요. 빨리 경기가 좀 풀려야 할 텐데 -ㅗ-:: --
누눈가 자기의 몸통을 발로 누르는 느낌에 장미는 눈을 떴다. 습관적으로 몸을 일으키려 하다가 목의 운동이 제한적 이라는 걸 느꼈다.
“ 철그렁”
쇠사슬소리는 그녀가 노예의 신분임을 깨닫게 해 주었다.
“ 일어나라”
케이가 침대에 앉아서 발로 장미를 밟으면서 말했다. 장미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몸을 추스리려하자 케이는 쇠사슬을 풀어주었다. 밤새 웅
트리고 잔 때문인지 근육은 뭉쳐있었고 등과 엉덩이에는 화끈거리는 감각이 아직 남아 있었다. 케이는 장미의 쇠사슬을 풀어준뒤 승마용
채찍을 이용해 화장실까지 기어가게 했다. 반쯤 잠이 덜깬 상태에서 엉금 엉금 기어서 욕실로 가는 사이에 장미는 잠이 깼다. 변기위에 기
어 올라 간다음 케이가 보는 앞에서 방뇨를 했다. 방뇨후 어제 먹은 음식이 잘 못 되었는지 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미는 아직 대
변은 본 적이 없어서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됐다. 장미가 변기 위에서 내려오지 앉고 주춤거리자 케이는 알고 있다는
듯
“ 소변이나 대변은 모두 따로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주인들 중에는 관장후에 노예가 참는 시간을 내기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지.
노예의 모든 욕구는 주인에 의해 통제 되어야 한다. 극단적으로 숨쉬기까지 통제하기를 원하는 주인도 있다. 이제 똥을 싸도 좋다.”
소변까지는 같은 여자라 자세를 유지하면서 보았지만 최후의 큰 용변까지 보여진다는 수치심이 자기도 모르게 장미의 고개를 돌리게 했
다.
“ 짝”
케이의 채찍이 날았다. 채찍이 엉덩이에 작열하자 쪼그리고 앉아 용 쓰는데 집중하던 장미는 중심을 잃고 변기위에서 비틀거렸다. 놀란 장
미가 다시 정면을 보고 자세를 잡자 케이는 장미의 고개를 들어 자신의 눈을 보게 하고는 변기 앞에 섰다. 장미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벌개
지면서도 케이의 눈을 들여다 볼 수밖에 없었다. 방금까지 변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수치심 때문에 사라졌다. 하지만 노예의 대장은 꾸르륵
거리는 소리를내며 내용물을 토해내고 싶다는 육체적 사인을 보였다. 장미의 정싱과 육체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 케이
는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다.
“ 넌 아직도 네가 보통의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거냐. 노예는 보통 인간이 아니다. 가축과 자유인 사이라고 네가 어제 분명히 가르쳤는데도
아직 받아 들이기 어려운 모양이구나. 내 눈을 봐라 그리고 육체적 욕망을 분츨시켜라. 넌 네 의지와 관계없이 나에게 종속된 일개 가축에
불과하다. 지금 똥을 싸지 않겠다면 오늘 하루종일 뒷 구멍마개를 한채로 훈련시켜주마. 똥싸기가 얼마나 쉬운지 알 수 있을 거니까.”
케이가 이죽거리며 몸을 움직이자 장미는 자기도 모르게 말이 튀어 나왔다.
“ 제. 제발, 지금 쌀게요..”
말을 마친 장미는 항문괄약근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 푸드드득..”
잠시후 장미의 뒷구멍이 열리고 이상한 색깔의 고체덩어리가 변기에 떨어졌다. 장미는 배설물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케이의 눈에 집중
하면서 새로운 배설의 쾌감을 느꼈다.
“ 방금 허락없이 내 뱉은 말에 대한 벌칙은 침대방에서 해결하도록 하자.”
케이는 말을 마치고는 장미의 뒷물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 보았다. 노예가 변기에 내려와서 엎드린 자세를 취하자 케이가 욕실 선반에서 면
도기를 가져왔다. 면도기와 비누 거품용 솔이 얹혀진 대나무로 엮어진 쟁반이 노예의 앞에 놓여졌다.
“ 기초교육때 면도와 털 손질법은 대충 배웠을거고 일단 체모와 아래 털을 정리 해봐라.”
장미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비누에 물을 묻혀 팔다리에 발랐다. 비누는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다.
거품을 만들기 위해 장미는 거품솔을 팔 다리에 문질렀다. 장미는 곧 이번의 솔이 이전의 것 보다 거칠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사실 너무 거
칠어서 팔다리에 문지를 때마다 쓰라린 정도였다. 겨우 팔다리 면도를 마치고 아래에 털을 정리 할 순서가 왔다.
“ 남아 있는 보지털도 다 밀어라.”
납치된 이래로 다른 사람에 의해 뽑히고 자기가 뽑아버려서 둔덕위에 약간 남은 털마저 밀라는 명령을 받고 약간은 서운한 감도 있었지만
장미는 과감히 자신의 아래털을 밀어버렸다. 장미가 털 관리를 끝내고 앉자 케이는 돋보기를 들고는 면도 부위를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
다.
“ 이 정도 관리 실력으로는 좀 힘들겠다.”
케이는 장미의 면도기를 쥐고는 능숙한 솜씨로 장미의 팔다리에 있는 덜 정리된 부분을 밀어 나갔다. 그리고 장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
게 하고는 두손으로 엉덩이를 활짝 벌리게 했다. 사실 뒷 구멍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스스로 털관리를 하기가 어려운 위치였다. 수치스런 자
세로 똥구멍을 벌린 상태를 유지한체 케이는 뒤에서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항문주위의 잔털이 몇 개 뽑혔다. 그때마다 장미는 뒷구멍이 따
끔거림을 느꼈다. 잠시후 장미를 바닥에 눕게한 케이는 장미에게 두손으로 무릎을 잡게 한 다음 다리를 최대한 벌리게 했다. 장미의 아랫도
리가 완전히 노출되자 케이는 다시 대음순과 소음순주위의 면도가 덜된 부위를 정리했다. 장미는 수치심과 함께 민감한 부위에서 느껴지
는 감각에 스스로 약간 흥분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런 장미의 신체적 변화를 아는지 모르는지 케이는 장미의 아랫도리에 있는 잡털을 완전
히 정리했다.
“ 그런대로 잘 했지만 아직 멀었다. 내일부터는 검사후에 정리가 덜 되었으면 벌을 내리겠다. 오늘은 첫날이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케이는 장미를 기어가게 한다음 침대방으로 몰아갔다. 침대 방에 온 케이는 장미에게 함부로 말을 한 벌로 종아리를 20대 때렸다. 어제밤
의 매자국이 남아있는 종아리 위에 20대의 회초리를 맞자 아픔에 노예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 노예를 무시하고 케이는 다시 기본적인
노예의 자세 교육을 시켰다. 장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케이의 지시에 따라 자세를 만들었다. 케이는 장미의 자세를 보고있다가 자신의 마
음에 들지 않으면 만족스러울 때 까지 계속 반복 시켰다. 케이의 고된 조교는 마침내 장미를 쓰러지게 했다. 장미가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
다랐다는 것을 눈치챈 케이는 쓰러져서 헐떡거리며 울고있는 장미에게 다가갔다.
“ 힘든가?”
“ 에, 흐흑”
장미는 눈물로 범벅된 고개를 들고 대답했다. 잠시동안 쉬게한 다음 케이는 장미를 침대위로 끌어올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허벅지에 머리
를 얹게 한다음 물었다
“ 넌, 누구를 위해서 이 힘든 노역을 하고있는 것 같은가?”
“ 잘, 모르겠어요.”
“짝”
갑자기 엉덩이에 날아든 채찍에 놀라 장미가 꿈틀했지만 케이는 장미의 머리카락을 움켜쥔채 다시 같은 질문을 던졌다.
“ 넌, 누구를 위해서 이 힘든 노역을 하고있는 것 같은가?”
“ 잘, 모르겠어요.”
“짝”
다시 같은 장소에 케이의 채찍이 날아왔다. 장미는 엉덩이의 화끈거리는 감각을 느끼며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망설였다. 다시 같은 질문
“ 주인님 이요..”
“짝”
세번째로 같은 장소를 타격받자 장미의 엉덩이 일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어제밤의 남자 노예의 채찍질보다 케이의 승마용 채
찍은 부드러웠지만 같은 장소에 반복적으로 타격되자 그 아픔도 만만치 않았다
“ 흐윽”
마침내 장미의 입에서 고통에찬 신음소리가 퍼져나왔다. 하지만 케이는 다시 같은 질문을 기계적으로 반복했다.
“ 케이님 이요..”
“짝”
“ 흐윽, 흑흑”
네번째 채찍이 날아가자 장미는 맞은자리에 불을 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흐느꼈다.
다시 질문이 시작됐다. 이번에도 틀리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 때문에 장미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케이는 장미의 얼굴을 정면에서 응시하
면서
“ 진정한 노예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의 느낌을 주인에게 속이려 해서는 않된다.”
하고 말했다. 그 순간 장미는 지금과는 다른 논리적인 것이 아닌 자신의 느낌에서 나오는 대답을 하고 말았다.
“ 저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대답에 당황한 장미가 얼굴을 붉히고 더듬거리자 케이는 통쾌한 듯 웃었다.
“ 하하하”
계속해서 웃고있는 케이와 얼굴을 붉히고 당황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장미. 한참을 좋아서 웃던 케이가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장미의 입술
에 딥(DEEP)키스를 했다. 일면 황당하면서도 장미는 거의 기계적으로 케이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케이의 혀놀림에
장미는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축축히 젖어오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느꼈다. 케이는 아주부드럽게 장미를 침대에 눕힌다음 장미를 애무해 나
갔다. 어제의 애무와 달리 장미는 자신의 몸이 신속히 반응해 옴을 느꼈다. 케이의 손이 능숙하게 가슴, 배꼽, 허벅지를 유린했다. 방금까지
의 화끈거리던 엉덩이의 통증도 잊은채 장미는 급격히 케이의 페이스에 말려 들기 시작했다. 허벅지 근처를 맴돌던 케이의 손가락이 장미
의 음핵 덮개를 살며시 밀어 재꼈다.
“ 아흑.”
다가올 다음 자극에 대한 기대감에 장미는 자기도 모르게 교성을 만들어 냈다. 케이는 혀로는 계속해서 장미의 입속을 공략하면서 두개의
손가락을 사용해 젖혀져 드러난 장미의 음핵을 농락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살짝 꼬집는 정도의 강도에서 시작된 학대는 장미의 몸이 반
응해 올수록 서서히 그 강도가 높아져 갔다. 어느 순간 장미는 음핵에 가해지는 케이의 손길이 고통을 준다는걸 느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교묘한 케이의 혀놀림에 의해 그 감각은 쾌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평상시 같았으면 거의 빨래집게로 찝히는 수준의 강도까지 음핵을 꼬집
어가던 케이는 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장미가 음핵의 자극으로 거의 오르가즘 직전에 몰리자 케이의 손가락은 잠시 주저하는듯 하
다가 장미의 동굴옆에 있는 입술을 건드렸다.
“ 어억, “
음핵에 집중되었던 신경이 분산되며 장미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케이의 손가락은 개의치 않고 동굴속으
로 밀려 들었다, 작은크기의 딜도보다 확실히 케이의 손가락은 탄력이 있었다. 이미 동굴의 입구는 윤활의 단계를 넘어 작은 폭포를 이루
고 있었다. 케이의 가운데 손가락은 마치 안테나가 달린듯 장미의 동굴속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질구에서 처녀막의 흔적을 더듬
어 가던 케이의 손가락은 이어서 약간 앞으로 전진했다.
“ 흐윽”
장미의 입에서 다시 쾌감 섞인 비음이 새어 나왔다. 케이는 천천히 그러나 확고하게 손가락을 전진시켰다. 남자와의 관계때는 물건이 쑥 들
어와 꼭 차는 느낌이었지만 케이의 느린 동작은 그녀의 질벽에 다른 자극을 주고 있었다. 동굴내벽을 12시, 3시, 6시 방향으로 긁으며 케이
는 서서히 전진해 갔다. 전진하는 중에도 케이는 장미의 반응을 자세히 체크하기 시작했다. 케이가 손가락을 최대한 밀어넣자 장미는 불편
감을 느꼈다. 그러나 케이는 질벽을 통과해 자궁에 닿을 때 까지 전진을 계속했다.
“ 우욱”
마침내 손가락 끝이 자궁입구에 닿자 장미는 아랫배가 묵직해 옴을 느끼면서 신음 소리를 내었다.
“ 힘을 빼고 참아보렴. 새로운 자극이 기다릴 테니”
케이는 속삭인 다음 장미의 젖가슴을 입안 가득 머금었다. 입술에 의한 젖꼭지의 자극과 가슴이 빨아 당겨지는 감각은 아픈 감각을 흐트렸
다. 장미의 질안쪽 저항이 약해졌다고 생각한 케이는 다시 손가락으로 자궁을 밀어 올렸다. 그러자 아까와는 다른 새로운 자극이 아랫배 쪽
에서 치밀어 올라옴을 장미는 느꼈다. 손가락에 의해 자궁이 몇번 정도 전후로 움직여지자 장미는 아랫배쪽에서 시작되는 쾌감과 전체 골
반으로 퍼지는 짜릿한 전기적 자극을 느끼고는 몸을 비틀었다. 케이는 다시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 다음 12시 방향으로 질벽을 긁으면서 후
퇴했다. 질벽 앞쪽의 G spot과 케이의 손끝이 만나는 순간 장미는 머리끝이 찌릿 해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다.
“ 이힛”
자신의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오자 장미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의지와 관련없이 장미의 속에서는 새로운 분비물이 분출 되기 시
작했다. 케이는 장미의 약점을 확인하자 그 주위를 집요하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케이의 손가락 놀림에 의해 깨닫게 된 장미는 급속히 절정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하지만 케이는 장미가 스스로 절정감을 얻지 못하도록
계속 절정감 직전에서 애무와 손놀림을 조절했다. 마침내 장미의 입에서 애원에 가까운 항복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 주인님, 제발 좀..”
“ 제발 이라니?
“ 제발, 저를 그, 그”
장미가 더듬 거리자 케이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 노예의 언어는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을 텐데?”
“ 제발, 보내주세요..”
장미의 표현이 우스웠지만 케이는
“ 좋아, 이번만은 봐주지”
라고 말하면서 장미를 절정의 끝으로 몰아갔다. 장미의 몸이 폭발을 일으키자 케이는 곳 바로 바닥에 꿇어 앉을 것을 명령했다. 한번의 경
험이 았었던 터라 장미는 이번에는 빨리 자세를 잡을 수 있었다. 몸에서 아직 오르가즘의 열기가 남아 있을때 케이는 장미를 침대에 올라
와 엎드리게 한 다음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게 했다. 장미의 아래쪽은 애액으로 번들 거리고 있었다. 수치스런 자세였지만 장미는 오히려
남은 여운을 즐길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케이는 침대 및 서랍에서 사이즈별로 정리된 딜도함을 꺼내 열었다. 그 안에는 10개
의 딜도가 직경 1센티부터 10센티까지 크리스탈로 조각되어져 있었다. 딜도는 크리스탈로 만들어져 투명했지만 조각자체는 아주 섬세해
서 남근의 실핏줄 까지도 묘사되어 있었다. 케이는 그중 직경이 2센티짜리의 딜도를 장미의 질안에 밀어 넣었다. 방금 전까지 흥분해 있던
장미의 동굴은 쉽게 그 물건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동굴 주위의 꽃잎은 갑작스런 차가운 감각에 흠칫 움츠려 들었다.
“ 짝”
케이의 채찍이 가볍게 엉덩이에 떨어졌다. 케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 진짜 교육은 이제 시작이다. 처음부터 윤활제를 쓰기 싫어서 자체 윤활유를 분비 시켜준 것 뿐인데 벌써 긴장하면 어떻하나.” 하고 말했다
“ 교육?”
장미의 인식이 현실로 돌아오려는 순간 지름 3센티 짜리 딜도가 들어왔다. 이것 까지는 그런대로 받아 들이는데 무리가 없었다. 케이는 차
디찬 크리스탈 딜도가 체온에 의해 어느정도 데워졌다고 생각되자 이번에는 직경 4센티 짜리를 장미의 질입구에 밀어 넣었다. 지금까지 와
는 다른 차갑고 묵직한 것이 자신의 소중한 구멍을 공략한다는 느낌이 오자 장미의 아랫구멍 입술은 움찔했다.
“ 찰싹”
날아오는 케이의 채찍. 장미는 의식적으로 밑구멍의 긴장도를 낮추고 그 물건을 받아 들일 준비를 했다. 하지만 확실히 4센티는 무리였다.
“ 으윽”
크리스탈의 차가운 감촉과 밑구멍이 늘어나는 아픔에 장미는 소리를 냈다.
“ 좀더 힘을 빼고 엉덩이를 벌려봐. 주인님 중에는 이정도 크기의 물건을 가지신 분도 가끔 있어.”
케이는 장미에게 말 한다음 딜도의 끝부분을 살살 돌리면서 전진 시키기 시작했다. 마침내 딜도의 첫 부분이 잘구로 사라졌다.
“ 아하”
장미는 진통과 함께 동굴의 입구가 꽉차는 느낌을 받고는 한숨을 쉬었다. 케이는 계속해서 딜도를 밀어 넣어 장미의 동굴을 채워 나갔다.
딜도의 길이는 30센티 정도로 끝부분을 쥐고서도 충분히 넣을 것이 남을만큼 길었다.
“ 어때?’
케이가 물었다.
“ 조금 아파요”
“ 그럼, 이제 움직여볼까?”
케이는 딜도를 전후로 움직였다. 장미의 하체는 딜도가 꽉끼는 바람에 케이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거렸다. 처음에는 차갑게 느껴졌던 딜도
가 채온에 의해 데워지고 애액으로 미끌거리자 삽입으로 인해 아팠던 감각보다 꽈찬 물건의 느낌이 장미를 자극했다. 장미의 적응도를 관
찰하던 케이가 딜도의 끝을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앞으로 전진 시켰다. 케이의 손동작은 질내에서 가장 예민한 포인트(G spot)가 딜도 끝
으로 눌려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노예는 그 자극이 너무도 강렬해서 자기도 모르게 양 허벅지를 오므렸다. 하지만 그 움츠림 자체가 더욱
더 포인트를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 노예는 트레이너의 손놀림이 아닌 자신의 허벅지 운동에 의해 스스로를 자극하는 싸이클로
접어 들게 되었다. 케이는 단지 딜도를 지긋이 쥐고 아래쪽으로 누르고 있었지만 노예는 스스로 그 자극에 의해 허벅지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오르가즘으로 치닫고 있었다.
“ 역시 예민한 아이야. 학습 속도도 빠르고”
혼자서 오르가즘으로 치닫고있는 노예를 지켜보면서 케이는 엣날, 초보노예 시절의 자신을 생각했다. 하지만 장미가 절정감을 얻기전에 케
이는 과감히 딜도를 배 버렸다.
“ 뽁”
장미의 애액과 질 분비물이 허옇게 묻어있던 크리스탈 딜도가 공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빠져 나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동굴의 허전함
에 장미는 딜도가 빠져나가는 아픔도 잊은채 엎드린채로 헐떡 거렸다.
“ 자 이제 1단계 더 올라가 볼까?”
흥분감으로 헐떡 거리던 장미는 그 소리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 더 큰 물건이라고?”
하지만 케이는 벌써 직경 5센티 짜리 딜도를 쥐고는 장미의 뒤로 접근하고 있었다.
“ 겁먹지 마라 이 훈련의 최종 목표는 피스팅이다. 그러니 적어도 직경 10센티 까지는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연습 해야 할거야?”
“ 피스팅?”
장미가 처음 듣는 생소한 용어에 잠시 어리둥절 해진 순간 뭔가 거대하고 차가운 것이 뒤에 닿았다. 노예는 본능적으로 똥구멍 근육을 긴
장 시켰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가차없이 채찍을 날렸다.
“ 이번걸 자유롭게 넣었다 빼야 겨우 보지근육 조절의 첫 단계 인데 벌써 긴장 하면 어쩌나.”
케이의 질책에 노예는 최대한 질 근육의 긴장을 풀려고 했지만 역시 힘들었다. 케이는 뒤로는 힘들다고 판단했던지 노예를 바로 눕혔다. 그
리고는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다리를 최대한 벌리게 했다. 장미가 자세를 잡자 케이는 딜도를 손에 쥐었다. 그 순간 정미는 거대한 딜도의
실체를 보았다.
“ 그, 그건 너무 커요.”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런 소리가 흘러 나왔다. 허락없이 말을 해서는 않된다는 룰을 깨 버릴만큼 그 물건의 크기는 공포스러웠다. 케이는 장
미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듯이 딜도의 앞대가리를 동굴 입구에 들이 밀었다. 장미는 눈을 꽉 감고 팔을 벌려서 최대한 밑 구멍이 넓어
지도록 벌렸다. 처음에 저항하던 장미의 동굴입구가 마침내 그 물건을 받아들였다. 일단 머리가 들어가자 나머지 부분은 쉽게 딸려 들어갔
다. 커다란 딜도의 꽉찬 느낌과 차가운 감촉이 장미의 아랫배를 시리게 했다. 케이는 지그시 딜도를 밀어 넣었다. 어느정도 들어갔다고 생
각이 되자 장미에게 눈을 뜨라고 명령했다.
“ 자, 보아라”
케이의 말에 자신의 아래를 본 노예는 그 굵은 것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듯 눈을 깜빡였다. 하지만 케이는 딜도의 손잡이를 쥐고
는 각도를 틀어서 다시 노예의 약점을 자극했다. 거대한 물건에 의해 질구가 앞뒤로 밀리면서 장미의 동굴 입구 모양이 찌그러졌다. 밑 구
멍이 가득찬 충만감과 뒤틀리는 통증, 동시에 접점을 자극하는 딜도의 감각 마침내 노예는 허리 아래를 휘감아도는 강열한 감각에 굴복하
고 말았다.
“ 제발, 못 견디겠어요. 좀 빼주세요.”
매를 맞는다는 두려움보다도 허리를 중심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극치감에 대한 느낌이 공포스러워서 장미는 헛소리를 하듯 말을 꺼냈다.
“ 자, 이제 정확히 말해라. 아픈가?”
케이가 또렷한 목소리로 물었다
“ 에. 아파요.”
“ 정학히 말하라고 했을텐데. 아픈가?”
트레이너는 교묘히 딜도를 돌리며 다시 물었다.
“ 아, 아니요.”
“ 그럼 기분이 좋은건가?”
다시 딜도의 움직임과 질문.
“ 잘 모르겠어요,”
“ 노예에게 추상적인 표현이나 부정적인 표현은 용납되지 않는다.”
” 아프고 좋아요.”
“ 어디가?”
” 제 밑구멍이..”
장미는 자기도 모르게 수치스러운 단어를 내 뱉고 있었다.
“ 그럼 아픈게 좋다는 말인가.”
“ 몰라, 그런것 같아요.”
장미는 거의 이성을 잃은채 대답했다.
“ 다시 말하지만 에매한 대답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딜도가 좋은가?”
“ 예.. 이 느낌이 좋아요.”
마침내 노예로부터 원하는 답을 얻은 트레이너는 노예에게 오르가즘을 허락했고 노예는 새로운 경지의 극치감을 맛 보았다. 노예가 극치감
으로 온몸을 떨기 시작하자 케이는 트레이닝중에 인간의 언어를 사용한 벌로 노예에게 20대의 채찍질을 가했다. 하지만 장미는 침대위에
서 온몸을 떨면서 그 매질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제 7장 트레이닝 (4)
아침의 털 정리와 딜도를 이용한 피스팅의 사전 작업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서 케이는 장미에게 사용한 딜도를 깨끗이 혀로 핥아서 박스에 정리하게 했다. 그리고는 점심 식사를 위해 다시 입마개를 채우고 식당으로 끌고 갔다. 2번째로 거리로 나서서 그런지 큰 부담감은 없었다. 어제 같이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손님도 없어서 일찍 식당에 들어 갈 수있었다.
-- 요즘 점방에 워낙 손님이 없어서 시간을 죽이다보니 그만 쓰게 되네요. 빨리 경기가 좀 풀려야 할 텐데 -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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