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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숨결 - 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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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 회 작성일 23-12-24 15: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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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이 지났다

계곡에서 처제와의 섹스 이후에 아무런 연락을 할 수 없었다

동서가 결국 회사에서 사표를 냈다

제 딴에는 다른 직장을 알아보기 위해 여기 저기 서류를 넣어 보았지만 여의치가 않은 것 같았다

하긴 직장을 얻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늘 사무실 데스크에서만 일을 보았던 동서가 아닌가

덕분에 동서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처제와 제대로 연락을 취할 수 없게 되었다

답답했다

처제가 마지막에 중얼거렸던 말이 가슴에 걸렸다

더럭 임신이라도 해 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처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집에서 고민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집사람은 집사람대로 날 걱정했다

그렇게 아무 하는 일도 없이 이주일이 지나가 버리자 사무실 일이 상당히 밀렸다

토요일 퇴근하기 전 지나가는 투로 중얼거렸다



“내일, 일하러 나와야 갯내”

“내일 나오실 건가요?”



옆자리에 앉은 경화가 눈을 빛내며 물어보는 것이 은근히 바라는 눈치가 엿보였다



“어...그래야겠네....일이 제법 밀렸어”



경화는 잠시 눈동자를 굴리며 손바닥을 작게 마주치며 생글거렸다



“그럼....응원하러 와야겠네요.



내 눈이 빛났다

그리고 은근히 지나가는 투로 속살거렸다



“야한 거 입고 와”

“어머...왜요?”



짐짓 모르겠다는 듯 경화가 딴청을 부렸다



“야하게 입지 않을 거면 오지 말고...알아서 해”



경화가 입을 삐죽거리더니 찬바람이 불 정도로 고개를 돌렸다



“흥.......!”



경화의 옆모습을 잠시 동안 살피다가 창 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처제....지금 뭐 하고 있지?.....’





- 우린 나중에 어느 하늘 아래에서 헤매게 될까요? -

처제가 베란다 밖으로 내려다보며 도로 위를 지나가는 차들의 불빛을 보고 중얼거린 말이엇다

그냥, 무심코 지나갔던 말, 하지만 지금 그 말이 떠오르는 건 무슨 조화란 말인가?



‘한 하늘 아래 있어도 네가 뭘 하는 지 알수가 없네.....휴우’



“퇴근 안하세요?”



경화가 핸드백을 챙겨 들고 일어나며 멍하니 밖을 쳐다보는 내 어깨를 툭 치며 물었다



“아....가야지...”



“내일...올게요.



경화가 몸을 돌려 나가며 내 귀에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경화를 보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



경화는 평소와는 다른 내 모습에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무슨 말을 할 듯이 하다가

고개를 돌려 사무실 밖으로 걸어 나갔다

잠시 자리를 지키다가 퇴근하기 위해 서류를 챙겨 넣다 문득 생각이 동해 전화기를 들었다



“네....******입니다.”



낯익은 목소리....현숙의 목소리가 들렸다



“현숙씨...나야...”

“어머...퇴근 하지 않나요?...”

“어..조금 일이 있어서....아가씬 없어?”

“네...없어요...지금 혼자...”



작게 웃으며 현숙이 말 하는데 아무래도 혼자라는 말을 강조하는 느낌이 들었다



‘남자 생각이 난 건가?’



“뭐 할 거야?..오후에..”

“별로.....손님도 없을 것 같고 좀 있다 문 내리고 갈려구요”

“그럼 사무실로 와....기다릴게..”

“네?...사무실로?”



현숙이 조금 당황한 듯 싶었다

아무래도 동생이 근무하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외간 남자를 만난 다는 것이 그렇게 당당할 리가 없을뿐더러 혹 다른 사람이 보기라도 하면 큰일이 아닌가

아마 그런 생각에 조금 머뭇거리는 것 같았다



“괜찮아.....다 퇴근한 걸......마지막에 아가씨 나가고.....나 혼자야”

“아가씨?”



조금 미묘한 음성이었다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듯한 느낌...하긴 그 아가씨가 자기 여동생이니 조심스러워 하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



“정말이죠?......그리고 올 사람 없는 거죠?”

“그래.....언제쯤 도착할 것 같아?”



잠시 현숙이 머뭇거렸다



“음...정리하고 문 닫고 그러면 아무래도 2시간 쯤......괜찮아요?”

“그래....일이나 하고 있지....참...뭐 입고 올 거야?”

“글쎄요.....뭐가 좋을까요?”



잠시 생각했다



“몸매 굴곡이 훤히 드러나는 옷.....그리고 긴 치마........뭐 그정도.....”



수화기 너머로 현숙이 재미난다 듯이 웃는 것이 들렸다



“다 좋은데 긴 치마는 뭐에요?...”



이번에는 내가 맑게 웃었다



“있어...그런 게......”

“알았어요....그렇게 할게요....회사 앞에 닿으면 전화할께요”



전화가 끊어졌다

사무실에 홀로 남겨진 채 처제를 떠 올렸다



‘임신 했을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아마 지워야겠지.....’



가슴이 아팠다

임신이 아니기를 간절히 빌고 또 빌었다

설사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처제는 내색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강한 여자니까........그게 더 마음이 걸렸다

속으로는 처제를 걱정하고 생각하면서도 지금 몸은 현숙을 바라고 있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남자의 마음이었다

그래서 늑대인가?..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왔다

서랍을 열러 두통약을 꺼내 먹었다

잠시후 싸한 느낌이 올라오며 머리가 개운해 지는 것 같았다

다시 전화기를 들고 처제 집에 전화를 걸었다

마침 처제가 받았다



“처제....나야...”

“어머...형부.........”



처제의 목소리는 어딘지 맑아보였다



“신랑 있어?”

“아뇨......잠시 누구 만나러 갔어요.....”

“취직자리...?”

“아뇨...그런거 아네요.....그냥 중요한 일이에요”



궁금했다

지금 동서에게 있어 취직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지만 처제의 태도로 보아

물어본다 한들 말해 줄 것 같지 않았다



“그래?...몸은 좀 어때?”

“네?.....괜찮은 걸요”

“그런거 말고.......전에 계곡에서.....”



말을 흐렸다

난 지금 그날 밤 처제의 몸속에서 사정한 그 일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아.......그거.........걱정 되요?”

“걱정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게.......정말 괜찮아?”

“네....너무 걱정 마세요...테스트 해 본걸요”

“............”

“참....다음주부턴 저 한가해요...형부”

“......”



한가하다니...이건 또 무슨 소리란 말인가?

동서 취직자리 때문에 이리 저리 뛰어 다녀도 무방할 텐데....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신랑이 월요일부터 학원에 다니거든요”

“학....원?..무슨 학원?”



학원은 또 뭐란 말인가?

대화가 진행될수록 골머리가 아파왔다



“영어 학원요.....나중에 다 말해줄께요........형부.....일찍 말해서 형부 걱정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처..처제....”

“형부......희연일 사랑하는 거죠?..그렇죠?”

“그래.....처제....몰라서 물어?”

“............”



처제는 잠시 말이 없더니 까르르 웃기 시작했다



“우리 착한 형부......저도 그래요........형부”

“............”

“지금 굉장히 마음이 편해요...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언니한테 잘 해주시고요”

“처제.....”

“아....신랑 올 때 되었어요...형부 월요일 봐요”

“그래...알았어........”



처제가 임신한 건 아니니 걱정은 들었지만 갑자기 쏟아져 나온 처제의 말에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내 걱정하게 마들고 싶지 않다니....무슨 뜻일까?

항상 처제는 무언가 뜻이 있는 말을 했다

조각조각 단편적으로 말했던 의미가 하나로 모여지면 어떤 의미가 될까?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헤어짐일까?



‘알게 되겠지...나중에 다 말해준다 했으니....그래.....지금 처제가 내게 사실을 말해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휴우‘



그랬다....처제는 남의 여인이다

처제와 동서가 무엇을 결정하던 내가 그것을 간섭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그저 지켜보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그것이 현실이었다

그나마 처제가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에 마음을 놓았을 뿐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금은 홀가분하고 또 조금은 막막한 기분으로 창문을 열었다

이제는 선선하고 조금은 차가워진 듯한 햇빛이 살갗에 느껴졌다



‘가을인가?....’



이제 가을이 왔나 보다

현숙을 기다리는 동안 잡지를 읽고 티비를 켰다가 끄고 집사람의 전화가 오고 그렇게 두 시간이

지나버렸다



우우웅....



휴대폰이 진동을 일으키고 액정의 현숙의 폰 번호가 찍혔다



“어디야?”

“당신 사무실 앞이에요...주차하기 참 힘드내요”

“그래도 잘 찾아왔내”

“말했잖아요...아는 사람 근무하는 곳이라고....몇 번 온 적 있어요”

“그래......그러니까 더 보고싶어지내...어서 올라와..”

“피이.....안 그래도 올라가는 중이에요”



잠시후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현숙이 들어섰다

검은색 롱스커트에 검은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핸드백을 아랫배에 댄 채 날 보며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현숙에게 옆자리를 가리키며 손짓했다

바로 경화의 자리......현숙의 여동생 자리로....

그 책상 앞에는 경화의 사진이 작은 액자에 끼어 놓여있는데 현숙은 자리에 앉아 그 자리가 경화의 자리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각 또각...



현숙의 하이힐 소리가 경쾌하게 귓가를 간지럽혔다

그녀가 다가오자 은은한 향수 내음이 풍겨오고 중년의 원숙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현숙은 내 옆에 반듯이 앉아 의가를 돌려보더니 ‘아’하는 탄성을 질렀다

사진을 본 것이다

여동생의 사진........그녀의 몸이 한 순간 경직되더니..입술을 꼬옥 깨무는 모습이 보였다



“왜 그래?”



내가 모르는 척 짐짓 물어보자 현숙이 당황하며 날 쳐다 보았다



“아뇨..자리가 조금 불편해서요”

“뭘...보기 좋은 걸....”



의자를 당겨 현숙의 옆으로 바짝 다가가 붙었다

현숙의 눈이 가늘게 떨리며 눈을 아래로 내리 깔면서 중얼 거렸다



“누가 오진 않는 거죠?”

“그래....”



자리에서 일어나 창 가로 가 블라인드를 쳤다

지금껏 사무실을 밝게 만들어 준 외부의 빛이 차단되자 조금 어두워 졌다

현숙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핸드백으로 경화의 사진을 가리고는 내게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내가 그녀에게 걸어갔다

현숙은 날 보며 걸음을 멈추었다



- 처제 자위 어디서 하지? -

- 하아...형부.......시..식탁 모서리에.....하윽 -



걸어가면서 처제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멈추어 선 현숙 옆의 직원 책상 모서리를 바라보며 눈을 빛냈다

현숙의 눈이 내 시선을 딸라 책상을 바라보더니 무엇을 생각했는지 얼굴을 붉혔다



터억.....



현숙의 허리를 안자 서로의 아랫배가 밀착되었고 그대로 뒤로 밀자 그녀의 엉덩이가 책상에 닿았다



“어머.......유경씨....”



가볍게 앙탈거리는 모습....현숙은 아마 책상에서 하는 섹스를 떠 올리며 가벼운 흥분에 떤 것 같아 보였다



‘그게 아니야....’



허리를 안은 채 현숙의 입술을 만졌다

손가락은 붉은 립스틱을 한 겹 두른 입술의 라인을 따라 돌았고 입술은 금을 그은 듯 조금씩 벌어졌다

현숙의 입술이 벌어지자 손가락이 이에 닿았고 그 순간 현숙은 손을 들어 내 손가락을 잡아 밑으로 이끌었다



“왜...긴 치마를 입으라고 한거죠?”

“알고 싶어?”

“아아...그래요”



말을 그녀의 귓가에 대고 쏟아내자 현숙의 입술에서 신음이 흘러 나왔다



“전에 여기 아는 사람 있다고 있지?”

“하아....그래요.....왜?”



내 손이 현숙의 가슴을 잡아 부드럽게 쥐었다 놓았다

손아귀엔 얇은 브라의 실루엣과 가슴의 부드러움이 느껴졌을 때 현숙은 고개를 옆으로 뉘었다



“이야기 해줘......누구지?”

“하아.....않돼요..말...못해...묻지 말아요..”



현숙의 다리가 꼬이며 돌아가기 시작하자 발기한 성기가 그녀의 아랫배에 닿았다 떨어졌다

혀를 내밀어 귓속을 파고들자 현숙은 손을 뻗어 내 허리를 당겼다



“어제 남편과 섹스했어?”

“네....하아......하음...”



손가락이 그녀의 젖꼭지를 블라우스 위에서 눌러갔다

부드러운 젖가슴은 손가락 끝에 밀려 팀으로 들어갔다 스펀지처럼 되돌아 왔다

현숙의 어깨가 좁아지며 흐윽하는 신음을 냈다



“좋았어?........오르가즘은?”

“하윽.....느...느꼈어요.....”

“몇 번이나?”

“하아.....하...한번...아음....”



혀가 깊숙이 파고드는 순간 젖가슴을 거칠게 가운데로 모으며 문질렀다



“하아........하음......”



툭.......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두개가 풀리자 빨간 색 브라가 가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날 위해 한거야?....”

“하윽....모...몰라요?..하음”



참으로 탐스러운 가슴이었다

이미 현숙은 내게 길들여져 있었다

나와 그녀의 시간이 맞는 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여자가 된 것이다

그랬기에 날 위해 옷을 갈아입고 1시간을 달려 내 사무실로 온 것이다

내가 치마를 내리고 팬티가 벗겨내어도 날 안고 흐느낄 여자였다

그건 경화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지 않다면 내일 출근할 날 위해 응원 온다고 햇을까?

온다면 이렇게 내게 벗겨질 것을 알고 잇으면서도 온다고 한 것이다

두 손으로 브래지어의 가슴을 받쳐 들고 여체의 신비로운 굴곡을 감상하며 중얼거렸다



“매일 아침 샤워하며 이 아름답고 탐스러운 가슴이 만져지길 바랬지?”

“하음....그..그래요”



두 손으로 받친 젖가슴을 밑에서 위로 비틀자 그녀가 고개를 발딱 뒤로 꺽으며 신음했다

엄지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눌러가며 속삭였다



“거울을 보며 이 가슴이 빨리고 깨물어지길 원하고 있었지?”

“하악......하아......아음....”

현숙이 거칠게 흐느끼며 내 어깨를 움켜쥐고 힘을 주었다

손가락이 어깨를 파고들 정도로 아팠다

두 손가락으로 브라 아래 젖꼭지를 비틀었다



“밤마다....외간 남자를 상상하며 치마가 벗겨지고 싶었어...맞지?”

“하윽......하아.......흐윽......유경씨.....하아”



현숙은 자신의 속내를 짚어가는 내 말에 자지러질 듯 울부짖으며 머리를 거칠게 흔들며

아랫배를 내게 밀착시키며 저절로 비벼갔다



“당신 몸이 뜨거운 건 그 날 이미 확인했어.....이야기 해봐.....얼마나 남자에게 그 몸을

바치고 싶었던 거지?“

“하윽......그런 식으로...하윽.....제발.....”



브라의 컵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두 손으로 감싸며 일그러뜨리기 시작하자 그녀는 고개를 뒤로 눕히며

두 손으로 책상을 짚고 흐느꼈다

내 입술이 그녀의 목덜미를 타고 내려갔다



“하아....하음.......”



입술과 혀는 번갈아 목을 훑어갔고 목 중앙을 지나쳐 가슴까지 내려왔다



“하윽.....하아.....”



현숙은 한 손으로 책상을 짚은 채 다른 손으로 내 목을 두르고 아랫배를 내밀어 왔다



“아는 사람 여자야 남자야?”

“하윽.....왜?...알고 싶어요?....흐윽.....”



내 혀가 브라위 젖꼭지에 머물러 타액을 묻혀갔다

잠시 후면 브라의 한 가운데는 젖어버릴 것이다



“그래....알고 싶어...여자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묻고 있었다

그녀는 거기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내 손이 뜨겁게 브라의 컵을 위로 밀어 올렸다

수줍게 드러난 젖가슴의 하얀 살을 음미하다 젖꼭지를 혀로 굴러 갔다



“하윽......하아......하아......그...그래요.....여...여자에요”



현숙이 머리를 깊숙이 뒤로 젖혀가며 고개를 흔들었다



“여자......경화 말이지?”



경화란 말이 나오자 현숙의 몸이 부르르 떨리더니 튼 신음소리를 내며 아랫배를 비벼왔다

아마 동생의 이름에 강렬한 자극을 받은 듯 했다



“하악...그래요...맞아요.....아음....아흑”



입술로 젖가슴을 애무하며 치마를 걷었다



“경화하고 무슨 관계지?”

“하윽......하아....묻지 마요.....시..싫어...”



치마가 허벅지까지 걷히자 그녀의 두 다리가 속절없이 꼬여들고 있었다

그 모습은 언제 보아도 자극적이었다

늘씬한 두 다리가 하얀 살을 서로 맞대며 열락에 취해 꼬여가는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치마는 허리까지 올라가 현숙의 은밀한 팬티를 내 보이고야 멈추었다

붉은 색 팬티 속으로 그녀의 젖어버린 음모가 습기를 머금은 채 내 손에 벗겨지길 고대하고 있었다



“이야기 해....경화와 무슨 관계지?”

“하윽.....학.......”



현숙의 몸이 부들 부들 떨리며 두 다리가 갑자기 벌어지자 그녀의 그 곳으로부터 음탕한 열기가 확하고 솟구쳐

오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알고 싶어....둘이 성이 같아........무슨 관계야?”

“하악.....흐윽.....제..제발......하악.....”



현숙은 내가 또 다시 경화를 꺼집어내자 거의 미칠 듯이 몸을 꼬아대며 흐느꼈다

현숙의 몸을 거칠게 돌려 세우고 옆으로 밀었다

책상 모서리가 그녀의 그 곳에 닿을 듯이 밀착되었다



꽈악....



두 손으로 허리 아애 엉덩이를 움켜쥐고 거칠게 밀어붙였다

모서리가 정확히 현숙의 그 곳에 닿으며 자극해 가는 것이 느껴졌다

현숙의 목이 수직으로 꺽였다



“하윽.........하아....아흑...”

“자..이야기 해줘....”

“하악......하윽......그...그만.....하아....”



두 손을 거칠게 움직이자 엉덩이가 일그러 지는 듯 하고 저절로 모서리에 그 곳이 자극받자

현숙은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며 흐느낌에 울부짖었다



“하윽......저..정말....알고 싶어요?...하윽....”

“그래.....알고 싶지....뭔 관계지?”



현숙은 한 손으로 가슴을 애무하고 한 손으로 목을 쓸어 뒤로 넘기며 흐느꼈다



“하윽....도...동생이에요....하윽......이..이제..그만”



그녀의 엉덩이를 돌리며 모서리에 그 곳을 자극해 가던 내 손이 드디어 멈추었다

그리고 만족할 만한 미소가 떠 올랐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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