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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검혈천하(劍血天下)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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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4 회 작성일 23-12-24 15: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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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 그동안 많은 문파가 생기고 사라져갔지만 가장 오랫동안 존재한 문파를 따진다면 무당파와 소림사를 들것이다. 그중에서도 소림사는 무림의 태산북두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신마대전에서 마교의 교주를 소림의 장로 혜선(慧仙)대사가 죽이면서 소림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 정파일색으로 변한 강호에서 다른 문파들은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소림의 영향력을 다른 문파들이 시기하자 당시 소림사는 신마대전에서의 피해를 내세워서 봉문에 들어가게 된다. 강호에 널리 퍼져있던 소림사의 무승들은 봉문이라는 소식에 소림사로 돌아갔다. 그중에는 마교교주를 죽인 혜선대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혜선대사는 소림사가 있는 숭산까지 하나의 산을 남기고 있었다. 깊은 밤이었지만 아루런장에도 되지 않았다. 여유 있게 귀뚜라미와 새소리를 들으며 걸어가던 혜선대사의 귀에 고통으로 일그러진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산중에 여인의 신음성이라니”

다급히 신법을 일으켜 소리가 난 곳에 도착해보니 한 여인이 아이를 낳고 젖을 물리고 있었다.

“괜찮으십니까?”

혜선대사는 약간 멀찍이서 말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상하게 여겨 가까이 다가가보니 여인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힘이 다해 그만 죽어버린 것이었다.

“아미타불 조금만 빨리 도착했더라도 이 여인을 살릴 수 있었을 텐데”

혜선대사는 아이를 안아들었다. 여인이 젓을 물리기는 했지만 막 태어나서 모유를 마시기는커녕 피와 양수로 인해 기도가 막혀있었다. 급히 내공을 일으켜 아이의 기도를 뚫은 혜선대사는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기도는 뚫었지만 주입한 내공이 아이의 몸을 통해 이렇게 날카로운 예기를 뿌리다니 설마 검룡체(劍龍體)란 말인가”

땅을 파 여인의 시체를 묻고 옆의 나무에 지법으로 몇 글자 적어 묘비를 만들었다. 여인은 아이를 보자기로 감쌌는데 그 보자기의 한 귀퉁이에 아이의 이름으로 보이는 린(麟)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혜선대사는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 근처의 있는 마을을 수소문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소림사로 돌아온 혜선대사는 아이에 대한 일을 방장과 함께 상의했다.

“사형 그러니까 이 아이가 검룡체란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네 내공을 주입해보면 알걸세 기도가 막혀있는 것을 뚫으려고 주입한내공이 예기가 되어 나왔네 그건 오백년전의 마천혈검의 검룡체가 틀림없네”

“검룡체는 천마체와 더불어 사악한 심성을 타고나는 저주받은 신체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소림사의 방장을 맏고있는 혜무(惠撫)대사는 혜선대사의 사제로 심지가 곧고 사리분별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는 이 아이를 죽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사형인 혜선대사를 가장 존경하고 있는 그였기에 혜선대사의 결정을 기다렸다.

“나는 이 아이를 내 제자로 삼고 싶네.”

“예? 하지만 이 아이는 검룡체입니다 이런 아이를 제자로 삼는다는 것은......”

“물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네. 아무리 검룡체라고는 하나 천마체와는 다르게 검을 잡지만않는다면 마성이 나타나지않네 그러니 이 아이에게 권법과 장법위주로 가르쳐 검을 쥐지 않아도 되게 할 생각이라네. 그리고 우리 소림의 반야신공과 금강부동심결을 어려서부터 가르친다면 걱정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검룡체는 최고의 무골이네 이런 아이를 잃긴 아깝지않나. 솔직히 말하자면 욕심이나네 지금까지의 고행이 헛된 것이 될지도 모르네 하지만 내모든 것을 물려줄 제자가 생겼으면 하네. 자네도 알다시피 마교교주와의 싸움으로 원기가 크게상해 앞으로 이십년의 시간만이 남아있으니”

“사형께서 그러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요.”

“고맙네”

“그런데 그 아이의 이름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검룡체의 머리까락은 어지간한 보검으로도 잘리지 않지 않습니까.”

“이름은 부모가 지어준대로 해주고 싶네. 젖한번 물지 못한 아이일세. 양아들로 삼을까하네 이름은 검룡체이니 검린(劍麟)이라고하겠네”

이렇게 검린은 소림사로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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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경이라고 번역을시도했지만 어휘력부족으로 좌절을 격고 무협을하편창작으로 써볼까합니다 상당히오랬동안 구상을 잡은것이라 스토리가 막힐일을없을것같네요 단지 쓰는게 좀 걱정되네요.

이상한점이나 오타있다면 주저하지마시고 태클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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