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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hi와 가자!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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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 회 작성일 23-12-24 10: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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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hi와 가자!

제9이야기







●카리야가 별채

 그 때 이후 , 완전히 아리토는 두 사람의 노예 상태가 되어 있었다.

 저녁밥을 다 먹자 , 곧바로 메이야는 대국하자는 둥 마음에도 없는 것을 말하며, 아리토를 방에 끌어들였다.

 하지만 , 물론···.

「오빠, 오늘은 수고했어요」

 아리토는 오늘 대국에서 삼단인 기사를 물리쳤었다.

「지쳤어요? 자 , 내가 맛사지 해서, 몸 풀어 줄께요」

 메이야는 억지로 아리토를 침대에 앉게 하고 그 앞에 털썩 체육앉기로 앉았다.
{역(?)주:체육앉기 (體育座り): 일본에서 체육시간에 여학생들이 앉을 때 취하는 전설
의 앉기자세. 양무릎을 모으고 가슴 높이 정도로 구부리면서 양손을 발목 부근에서 모으는 모습. 사진이나 일러스트에서 체 육복을 입은 여자가 취한 포즈의 반 이상은 이 자세임.}


「어, 아···그런 」

 대답도 듣지 않고 아리토의 바지를 벗기는 메이야.

「아리토···수고했어. 포상으로 기분 좋게 해 줄게」

 와카나도 아리토의 뒤로 돌아가, 옷을 벗기면서 귓불을 빤다.

「응···와카나···」

 아리토는 , 곧바로 알몸으로 되어 버렸다.

「두 사람 모두···」

 옷을 입은 채로의 미소녀들의 앞에 , 자신만 무방비인 알몸을 드러낸 불안.

 아리토는 움찔움찔 거리며, 두 사람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했다.



「오빠의 자지, 귀여운데♪」

 메이야가 대답을 듣지 않고 아리토의 어린 거기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가죽을 잡아끈다.

「으윽···메이야···」

 허덕이는 아리토를 보고 메이야는 만족한 듯 미소지으며,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득 내요」

「아,···메이야···안돼」

「후후 , 노력해, 아리토」

 와카나도 , 아리토의 상반신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중지로 아리토의 유두를 비비며, 혀로 등골을 빤다.

「아, 아···응 , 와카나··그런···크으」

 슥슥슥

 메이야가 가볍게 손으로 아리토의 물건을 감싸, 천천히 손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으응 , 아···나 , 크윽···」

 아리토가 단 한숨을 내뿜으며, 털썩 상반신을 침대에 눕혔다.



「아리토, 귀여워」

 와카나가 , 그런 아리토의 볼에 키스를 한다.

「오빠, 내 손···젖고 있어요」

 메이야가 , 귀두에서 흐르는 액으로 젖기 시작한 아리토의 페니스에 , 후우 입김을 내뿜었다.

「그런···아흐으, 아! 메이야 , 아···!」

 손을 격렬하게 움직여, 절정으로 이끄는 메이야.

「충분히 내도 되, 아리토. 손으로 받아 줄 거니까」

 아리토에게 뒤로부터 딱 달라붙어, 사타구니에 손을 대면서, 와카나가 속삭인다.

「아 , 아···와카나···응···메이야」

 메이야의 손이 , 속도를 더한다.

 와카나의 손이 , 아리토의 페니스의 첨단을 감쌌다.



「오빠, 언니의 손안에 내요」

「아리토, 힘껏 내는 거야」

「아, 아! 나 , 나···응 , 나와버려···이제!」

 아리토가, 두근두근 떨었다.

「야, 나왔다!」

 웃으며 기뻐하는 메이야.

「아 아···」

「응, 뜨거워···」

 와카나의 손안에 , 뜨거운 액체가 흩날린다.

「부들부들 하고 있네, 오빠」

「아리토 , 충분히 나왔구나」

 메이야와 와카나가 기쁜듯이, 사정한 아리토를 응시한다.

「응 , 섹스도 하고 싶어?」

「나하고도 오랜만에 할래? 아리토?」

 두 명의 물음에 , 아리토는 부끄러운 듯이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프로 시험 예선 제 일국

 메이야의 하얀 손가락이, 다른 검은돌을 바둑판에 탁 놓았다.

 한칸 위 걸치기.

 메이야는 긴장감의 조각도 없이, 한 손으로 만화를 읽으면서 대국을 진행하고 있었다.

 반대쪽 상대는 기분 나쁜 표정을 띄우고 있다.

 그것도 당연한 게, 일년에 한 번 밖에 없는 프로 시험은, 이 길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아수라장이며 동시에 신성하다. 지금 , 메이야와 대국하고 있는 A소년만 해도, 바둑의 프로가 되는 것만을 목표로 해서 오늘까지 단련을 거듭해 왔던 것이다.

(이런 장난치는 애에게 , 지고 있단 말인가! )

 소년의 기백은, 걸침에 대한 역공이 되어 반상에 나타났다.

 메이야의 흑돌이 중앙으로 도망가려고 한다.
소년은, 맹렬하게 그 흑돌을 추격했다.

 격렬한 공방이 계속된다.

 그러나, 거기부터 20수 정도 진행되었을 때 , 메이야의 흑돌을 사납게 쫓고 있었음이 분명한 소년A의 백돌은, 도중에 끔찍하게 분단되고 있었다.

 이번은 반대로 백돌이 도망칠 차례였다.

 메이야는 , 불쌍하게 도망치고 우왕좌왕하는 소년의 돌을 계속 쫓고, 한편으로 광대한 흑집을 광대하게 지어 갔다.

「···졌습니다」

 역전이 불가능함을 깨달은 소년은, 눈물을 흘리면서 돌을 던져야만 했다.





●프로 시험 예선 제2국

 원생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B소년은, 예선 따위는 편하게 돌파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년의 흑돌은 메이야에 의해 여기저기에서 참살되어 반상에는 광대한 백집이 퍼지고 있었다.

「여기부터 뻗으면···그렇지만, 그러면···저쪽이···」

 소년은, 투덜투덜 중얼거리면서 역전의 수를 찾고 있다.

 그러나 , 벌써 땅은 거의 2백 집 가까운 차이가 나고 있다.

 어떻게 해도, 역전은 불가능했다.

 메이야는 먹이를 먹는 것 같은 눈초리로, 지참한 만화책을 읽고 있었다.

 와카나한테서 빌려 보고 있는 순정 만화.

 주인공인 여자아이와 동급생인“왠지 신경이 쓰이는 녀석”이, 수학 여행간 곳의 하이킹 중에 조난해 버려 ,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려 하고 있다.

(아, 속상해! 옷 벗고 유혹해버리면 되잖아! 남자는, 그러면 단번에 넘어온다니까! )

 초등학생답지 않은 일을 생각하면서 , 페이지를 넘긴다.

 벌써 바둑 같은 건, 메이야의 안중엔 완전히 없다.

 불쌍한 소년은, 결국 제한시간이 다할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역전의 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프로 시험 예선 제3국

 메이야는 , 오늘도 편하게 승리를 잡아, 스트레이트로 예선 돌파를 했다.

 그러나 , 메이야는 낙담한 표정으로 종국 후의 반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인정할 수 없어!」

 그 소리를 듣고, 원생 사범을 하는 프로 기사가 말했다.

「뭔가, 본의가 아닌 수가 있었니?」

 메이야는 , 판 위에 줄선 백돌을 가리켰다.

「여기서, 상대가 바보같은 수를 내는 바람에, 모처럼 할 수 있었는데···망가져 버렸잖아」

 원생 사범은 눈을 의심했다.

 확실히 , 조금 흑돌에 침식되어 무너져 있지만 , 확실히 그 백돌은···.

 「V」의 마크를 만들고 있었다.





●학교의 방과후·청소 시간

 그 날 , 아리토의 청소 담당은 , 계단의 맨 위 , 옥상 앞의 층계참이었다.

 보통은 두 명이 한 조로 청소하지만, 자주 대국 때문에 학교를 쉬는 아리토는 , 평상시 할 수 없는 만큼 하려고 , 혼자서 청소를 맡고 있었다.

 묵묵히 성실하게 빗자루를 움직이는 아리토.

 거기에···.

「오빠 ~」

 온 것은 , 청소를 땡땡이 친 메이야였다.

「메이야···」

 노골적으로 불안한 듯한 얼굴을 하는 아리토.

「흐흐흐 ~응! 이 귀여운 메이야가 지루한 청소를, 장미색의 해피 타임으로 해 줄게요」

 메이야는 , 얼른 아리토의 반바지에 손을 뻗었다.

「뭐, 뭐를··아!」

 메이야는 버튼을 풀고, 지퍼를 내린다.

「네, 나왔습니~다아」

 메이야의 손가락이 , 아리토의 귀여운 성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뭐하는거야!」

 곤혹해서 아리토가 항의하지만 , 물론 메이야에게 들을 귀같은 건 없다.

「내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요. 오빠가 안 할래요?」

 아리토는 , 매우 싫은 예감이 들었다.

 메이야가 , 그런 아리토의 귀에 요염한 말을 했다.

「오빠의 , 학교 안 자위 쇼···보고 싶은데」

「그런 건 변태의 생각이야 」

「좋아, 보여주지 않으면, 이대로 사람 불러 버려요?」

 건강하게 되어 버린 거기가 , 팬티에서 얼굴을 내밀어 버리고 있다.

 이런 상황, 보여줄 수는 없다.

「하지만 , 이런 곳에서···」

「이런 곳이니까 불타는 거죠. 빨리 하지 않으면 누군가 와 버려요」

 이제 무슨 말을 해도 쓸데없다고 단념한 아리토는, 벽에 등을 축 늘어지게 붙인 채 자신의 성기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아, 싫어한다고 말한 주제에 정말로 시작해 버렸다」

「크으···」

 메이야에게 조롱당해 , 얼굴을 붉히는 아리토.

「자, 신경쓰지 마요···손은 멈추지 말고」

「···응···아, 흐으···」

 아리토의 손이 , 빨리 끝내려고 열심히 움직인다.

「에∼···언제나 , 그런 식으로 하고 있는 거죠···거기 기분이 좋은 거예요?」

 메이야는 , 아리토의 손이나 손가락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

「우우···아 , 메이야···망보고 있어줘」

 아리토가 울 것 같은 목소리를 높인다.

「응 , 괜찮으니까. 맡겨 줘요」

 그렇다고는 해도 , 바로 아래의 복도로부터는 학교 특유의 시끌벅쩍함이 들려 와 , 아리토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무릎이 , 공포와 수치로 부들부들 흔들린다.

「으응···하아 ,하···」

「형의 거기, 보고 있어 주니까요」

「그것보다··, 분명하게 아래···사람이 오지 않는지···」

「걱정하지 말라니까요!」



 아리토는 필사적으로 손을 움직였다.

 하지만 , 장소가 장소인 만큼 심리적 압박이 커서 , 꽤 가기가 힘들었다.

「아···, 응···응· 크윽」

 꽉 쥐고 난폭할 만큼 강하게 비비고 있는데, 전혀 사정할 기색이 없다.

「어, 어째서··후, 아···아」

「오빠, 노력해요」

 아리토는 , 땀투성이가 되어 손을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어, 어라!」

 메이야의 목소리에 , 아리토가 부들 떨었다.

「우시기씨와 하루코잖아. 어째서 이런 곳에 오는 거야!」

 어째서, 라고 하는 것은 학년이 다른 메이야 쪽야말로 들을 말이다.

 우시기와 하루코는, 자기의 담당 청소가 끝났으므로, 와카나가 선생님에게 보고하러 간 동안 , 아리토를 도우러 왔던 것이다.

「나 , 막을게요」

 과연 , 이런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기에, 정말 메이야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계단을 단번에 달려 내려가, 두 명이 올라오는 것을 어떻게든 자기 앞에서 막았다.

 아리토는 순간적으로 앉았기 때문에, 두 명 쪽에는 간의 그늘쪽이 되기에 보이지 않았다.



 아리토는 , 그 때 한계에 이르기 직전이었다.

 머릿속이 쾌감과 흥분으로 어질어질했다.

 반친구인, 우시기 마유와 미야세 하루코가 바로 아래까지 와 있다···.

 그것은 알고 있지만, 어딘가 남의 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아리토는 , 마루에 들어앉은 채로, 거기를 계속 비비고 있었다.

 손가락이 멈춰지지 않는다.

(빨리 바지를 올리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데 , 쾌감을 원하는 손의 움직임은, 전혀 움츠러들지 않는다.

(그래, 조금만···그래···)

「뭐야, 비켜 꼬마!」

「안 비켜요. 저쪽으로 가요」

「뭐야!」

「저기, 메이야 , 우리들은 사기사와군의 청소 도우러 온 거야」

「오빠이라면 없어. 청소는 내가 하니까 돌아가요」

「건방지네, 5학년 주제에!」

 그런 입씨름이 들려 온다.



 아리토의 뇌리에 , 마유의 일본인형과 같은 아름다운 얼굴과 하루코의 동글동글한 눈동자의 안경낀 얼굴이 떠올랐다.

(두 명은 , 만약 나의 이런 모습을 보면···어떤 얼굴을 할까! )

 그렇게 생각한 순간 , 왠지 말할 수 없는 거대한 쾌락의 물결이 , 아리토의 전신을 덮쳤다.

 피유우욱, 하고 힘차게 정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 , 으으윽···나는···최악이다···)

 반친구에게 , 자신의 자위를 보이는 일을 상상하면서 끝냈다···.

 죄악감에 , 아리토는 눈물을 흘렸다.

(나···나는···정말로 최악인 놈이야···)

 사정에 의한 탈진감과 피로감···그리고 , 그 이상의 황홀감이 , 비참함을 뒤쫓았다.

 아리토는 바지를 올리는 것도 잊은 채, 그 자리에서 계속 들어앉아 있었다.



[쓸데없는 군말]
파치와 가자가 11화까지 올라왔길래 일단 9화만 올립니다. 다음에 나머지 두 화를 묶어 올리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이지트랜스와 이트랜2002로 돌린 후 쪼대로 의역했습니다.

삼성화재배에서 한국 기사들이 날아다니더군요. 고스트 바둑왕에선 신의 한수니 뭐니 하지만, 묘수가 많은 바둑은 진 바둑이란 말이 있더군요, 진정한 명장은 이길 방법으로 이기기에 그 명성이 높지 않다는 손자병법의 말도 있습니다. 만일 신의 한수를 찾는다면 거기에 가까운 인물은 유창혁이나 이세돌이겠지만, 바둑의 신에게 흑선을 주고도 반집승을 할 수 있는 이가 이창호라고 생각합니다.
바둑 18급이 뭔 헛소리였습니다.


추천94 비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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