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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피학성의천사1편[1/2/3/합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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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4 회 작성일 23-12-24 09: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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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발이서지 않아서 짧은글 을 써보면서 나의 식은 글발을 다시 살려보고자 올리는 글이니 형편 없어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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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미가는, 드디어 과감히 한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 나와 섹스 해 볼 생각. . . , 없어요?」

 그 남자는, 물꾸러미 미가를 올려다 보고만 있을뿐 입을 열지 않았다.

신쥬쿠의 서쪽 출구,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으로 통하는 역의 중앙 광장엔 이제 막

극심한 추위가 물러간 후, 부랑자의 수도 증가해 있었고 미가가 말을 건 남자 또한

추리한 비닐봉지에 자신의 살림을 다 주워 담은 듯한 부랑자였다 그 남자는 원래의

색이 무엇이였는지 모를 시커먼 회색의 썩은 냄새가 나는 모포를 머리위까지 뒤집어

써고 얼굴, 그것도 눈과 코만 겨우 내놓은 체 벽에 기대어 있었다.

 미가는 주위를 의식하며 빠르고 간결하면서 굳은 의지가 보이는 듯한 낮은 목소리

로 말했다.

「부탁해요…, 저랑 섹스해요」

 심장은 당장 뛰쳐나올 것 같이 두근두근거리고 있다.

「해줄꺼니?」

「네…」

「목적이 뭐야?」

「전 필요한거 없어요, 해 주는시는 것 만으로도 좋아요」

남자는 입다물고 있다.자신을 속여 뭔가를 얻어려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경계를 하고 있는듯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등에 꽂히는걸 느끼자

미가는 도망가고 싶은 충동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말했다.

「혹시 원하는것 있어요? 말 만하세요 다들어 드릴께요. 제가 들어 줄수 있는 거라

면….어디 좋은 장소 없을까요?」

「………」

무엇인가 말했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남자는 일어나 어깨위로 모포를 걸치고는

느릿느릿 걷기 시작했다.무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들었지만, 미가는 곧

바로 그의 뒤를 쫓았다.

함께 나란히 걸을 용기는 없었다.

한 번 되돌아 보고, 미가가 따라 오는 걸 보고는, 남자는 그대로 중앙 광장을 나와

철도레일이 지나는 가장자리를 느릿느릿 걸어 갔다.

  드디어 성공이다…!

 가슴의 고동은 한층 더 격렬해졌다.

일주일 정도 전부터, 역에 모이고 있는 부랑자 앞을, 미가는 몇번이나 왔다 갔다 하

며 서성거렸는 줄 모른다.오늘이야 말로 라고 결심을 몇번이나 했지만, 아무래도 먼

저 말을 걸어 이런 부탁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였다.

그것을, 드디어 실행해 버렸다….왜 이런 일을 했는지, 스스로도 잘 몰랐다.

 지금, 대학의 2 학년생.

 부모님은 알지 못하지만, 미가는 어릴 적부터 꽤 비정상인 체험을 했었었다.

자란 곳은 와카야마현의 항구도시로, 초등학교 4년 때, 남쪽에서 온 억센 어부에게

범해졌던 것이 미가의 첫경험이였다.

그 때는 뭐가 뭔지 몰랐다.항구의 정박한 배의 그늘 아래 팬츠를 벗어놓고

서로 마주 봐 포옹한 형태로 서있는 남자의 성기에 비구과 관철되어 다리를 벌리고

메달려 남자가 욕심을 채울때까지 그의 굵은 허리 때문에 작은다리를 펼치고있는 고

통이 더욱 아푸고 무서웠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팬츠 전체가 피로 빨갛게 물들고 걸을 때마다 여린 꽃잎을 무지

막지한 힘으로 관철시킨 탓에 찟어지는듯한 고통과 쓰라림을 속에 겨우 집에 도착했

을때에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위협과 혹시 누가 알게돼면 다리를 다시 벌리고

있어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스로 팬티를 빨고 정애과 피로 뒤엉퀸 허벅지와

비부를 씻은 뒤 아무일 없었다는듯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처녀를 잃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

6 학년 무렵, 학교의 근처에 있던 문방구 아저씨와 자주 못된 장난을 하게 돼었다.

가게에 사람이 없어지면, 계산대 아래에 숨어 아저씨의 바지의 지프를 열고 성기를

꺼내 입에 물었다

아직은 어린아이가 입안으로 다성장한 남성을 입에 문다는것은,턱관절이 빠질듯한

은근한 고통을 동반할만큼 굵었다 턱이 게크게크 말할 만큼 굵었다.

그리고 팬츠를 내리고, 머리를 계산대 아래 바닥으로 쳐박고 엉덩이를 높이쳐 들면

아저씨는 가게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인정사정 없이 어린 비구에 찔

러 넣었다.

복부를 강타하는듯 약간의 고통에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가슴쪽으로 잡아당겨 가

랭이 사이를 들여다 보면 아저씨의 굵은 것이 반 이상 들어가 있어 깜짝 놀란 것을

기억하고 있다.끝나면 아저씨는 언제나 연필이나 지우개를 주었다.

 미가는 어린 생각에도 이런짓을 계속하면 안됀다고 생각했다.그렇지만, 이런 짓을

할때의 은근한 고통의 정도가 클수록 기분이 좋다.그리고 아저씨가 심하게 다루는

날엔 연필이나 지우개의 갯수가 많아져 하고 난 후 더욱 기분이 좋아지곤했다 그리

고 섹스의 쾌감은 아직 이해 할 수 없었지만, 어디선가 본능이 꿈틀대는것도 같았다

미가는 무엇엔가 이끌리듯 그 문방구에 다녔다.

물론 부모님에게는 절대 비밀이였다.

시골의 고등학교로는 생각치 못하는 유명한 사립의 여자대에 합격하고, 기뻐한 부친

이 원룸의 작은 맨션을 사 주었다.

도쿄에서 독립의 학교 생활이 시작되어, 미가는 간신히 부모님의 속박으로 부터 해

방되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이 생기게 되었다.

 일단은 성실한 학생을 가장하고 있었지만, 대학은 조금도 재미없었다.

친구로부터, 결혼할 때까지는 처녀가 아니면 안됀다는 것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메슥메슥했다.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성욕을 해결하고 있것 인지….

학교에서 돌아오면, 미가는 자주 전화방에 전화를 걸었다. 신쥬쿠에서 만나 바로

호텔에 간다. 낯선 남자와의 섹스는 그 나름대로의 쾌감은 있었지만, 어딘가 채워지

지 않는 부분 또한 있었다

언제나, 좀 더 난폭하게 범해 주는 남자를 기대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그 날도, 남자와 호텔에서 만났고 이름도 묻지 않고 헤어진 뒤, 미가는 신쥬쿠의 역

에서, 부랑자들이 얼은 몸을 뎁히기 위해 소주를 마시며 자신의 것을 뺐기지 않기

위해 감추며 난폭해지는 것을 보았다.평상시라면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쳤겠지만,

저들에게 걸래같은 나의 비부가 짖이겨지고 벌려지는 망상이 허전했던 쾌감의 한자

리를 채워지는 것을 느끼며 신음 했다

「으……ㅁ…!」

미가는, 등골이 저려오는 쾌감을 느끼고 당황해서 그 자리를 황급히 떠났지만, 지금

까지 느낀 적이 없는 쇼크였다.

 그날 밤, 미가는 낮 본 부랑자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격렬한 자위에 빠

졌다.

더러운 얼굴이 군침을 늘어뜨리며 난폭하게 다가오는 장면을 가능한 한 추잡하게 상

상하며 손가락을 움직였고, 어렸을 적에 범해진 추억이 되살아나며, 몇번이나 전신

이 경직돼는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 남자도 여자에 굶져려 있을것이 틀림없다.

그런 생각에까지 이르자, 짐승과도 같은 본능으로 강제로 자신의 정액을 마시게하고

나의 비부를 더러운 페니스로 헤집으며 여지까지 쌓아두엇던 많은 정액을 비구 깊숙히 솟아 낼 것이다. 학대받아 보고 싶다….

 어느새, 미가는 비정상인 망상의 포로가 되어 있었다.

새디즘이라든지, 매저키즘이라든가 하는 말만은 알고 있었지만, 미가는, 설마 자신

이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이것은, 미가가 어릴적부터 경험하고 꿈꿔왔던 가장

이상적인 쾌락의 집합체 같은 환상적인 쾌락이었던 것이다.

그 소망이, 드디어 실현된다….

앞을 가는 남자의 뒤를 밟으며 가드레일을 넘어 선로를 따라서 조금 걸어가자,콘크리트 제방과 기둥에 가려진 장소에 도착했다.길 건너 저 편의 큰 빌딩에서는 사람의 기색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부랑자는, 어깨의 모포를 콘크리트 재방과 기둥에 바짝 붙여 깔았다.

「누워, 아가씨…」

 남자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미가는, 아무런 생각 없이 바지를 입고 온 것을 후회했다.이런 곳에서 할꺼라곤 생

각하지 않았던 것이다.아무리 사람의 그림자가 없다고 해도, 한 걸음 내딛으면 신쥬쿠의 번화가인 것이다.

만약 누군가 오면…, 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더이상 도망칠 수도

없었다.

마음을 다잡고 바지와 구두를 벗는다.얇은 스웨터 자락 아래로, 둥글고 흰 엉덩이가 드러 났다.

「아가씨, 괞찮겠어?」

「괞찮아요, 마음대로 하세요…!」

스스로도 이상할 만큼 숨이 거칠어지고, 전신이 마비된 것처럼 흥분하고 있었다.

지금 더럽고 냄새나는 몸뚱이가 날 당장이라도 짖밣을 것이란 생각은 필사적으로 도

망가고 싶어지지만, 반대로 그것을 기대하는 쾌감이 견딜 수 없는 것이다.


「마음대로…거칠게 난폭하게 다뤄주세요!」

콘크리트의 그늘아래 더러운 모포에 몸을 내던지자, 선로의 저쪽 편에 있는

호텔의 불빛이 훤히 보였다.


 그 위로, 남자의 무거운 몸이 덮쳐왓다.

욱… 미가는 숨을 죽였다.미지근한 공기와 격렬한 악취가 코를 찌르는듯 음습해왔다
미가는 양 다리를 크게 펼쳤다.눈을 감고 무서운 야수의 힘이 꽂혀

오는 것을 기다렸다.

부랑자는 여자쪽으로 쏠려가는 몸을 추스리며 바지를 조금만 내리고 어색하게 허리

를 흔들었다.가끔 스스로 손으로 비부안으로 넣으려고 했지만, 쉽게 들어 가지 않

는 것 같았다.비부는 몇번이나 더러운 손의끈적임과 힘없는 남성의 물컹함이 느껴졌

고 몇번이고 계속 삐져나가곤 했다

「아 넣어줘요」

미가는 정성것 노숙자의 지저분한 웃도리의 카라깃과 끈적이는 목을 감싸 안으며 매

달려, 허리를 밀어 올렸다.

비구에서 나온 애액과 함께 노숙자의 남성이 비구로 비집고 들어왓다 .


 하지만,어떻게 하지, 서지 않았어…!

여자를 굶은 부랑자가 오래간만을 얻게 된 진수성찬에 더 바랄 나위 없을 것인데,

서지 않는다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였다.

초조해 하면 초조해 할수록, 남자는 숨을 껄덕거리며 어깨로 허덕였다.그리고 뭉기적 거리듯 몸을 일으켜 일어서며 바지를 주슴거렷다

「왜그래요」

 남자는, 땀을 닦으면서 말했다.

「아가씨가 너무 미인이라 쫄아서 잘 안되네」

「거짓말…!」

「진짜야, 사실이…」

부랑자가 울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미가는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졌다.겉보기엔 난

폭하고 사나운 살아 있는 들개같아도, 오랫동안 여자를 안지 못했고 체력도 떨어져

있어, 서지 않게 된것이였다

당황하는 그를 보며 처량해 견딜수가 없었다….

「잠깐 잠깐만요…!」

갑자기, 무릎을 꿇고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들어 밀고는 허리츰에 매달렷다.

미가는 나르시즘에 빠져 앞뒤 잴 것 없이 매달렸다

그리고는 남자가 추려 올렸던 바지를 다시 내리고 귀두를 입에 물었을때, 남성특유

의 비릇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악취만이 입안 가득 찼다 그러나 역시 딱딱해지지는 않았다.웬지 모르게 흐물흐물한 느낌으로 부풀어 올라 있을 만한 같았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미가는 가능한 남성의 뿌리 깊은곳으로 얼굴을 묻어 귀두가 목

젓 깊은 곳까지 침범하는 느낌을 느껴보려 애썻다

「아, 아…」

 그 때, 부랑자가 갑자기 허리를 띵겼다.

「우푹」

생 오징어의 내장의 썩은 맛과 비슷한 맛과 향이 미가의 코와 입속에 퍼져,

토할 것 같았다.사정이라고 하는 것보다, 어이없게 흘러나와 버렸다고 하는 느낌으

로, 대량의 정액이 입술의 근처에 흘러넘쳤다.억질로 삼키려 했다가는 위속의 내용

물까지 쏟아낼것같았다

「퇘…ㅇ욱!」

「아가씨, 뭐하는거야…」

 남자는 무서운 얼굴로 말했다.

「날 무시하는거야 나쁜년 더러운년」

 미가는 고개를 저었지만, 구역질을 일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부랑자는 허둥지둥 미가를 밀어 져치고 모포를 안았다.

「잠깐만…」

하반신 노출한 채로, 미가는 서둘러 너져부러진 신발과 바지를 찾았다.이런 모습으

로 있는 것이 갑자기 무서워졌고 째빨리 팬티를 입었다.바지를 엉덩이에 비집어 틀

어 넣고 있는 동안에, 부랑자는 도망치듯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홀로 주위를 둘

러 보았지만 주위엔 콘크리트 구조물 뿐 이였고 잠깐 버스안에서 잠깐 졸며 꾼 꿈처

럼 느껴졌다

몇 걸음 못걸어 미가는 멈칫 멈추어섰다.

 가방…!

그 안에는 지갑과 학생증이 들어있었다.한번 더 근처를 확인해 보았지만그런 물건은

없었다.곧 부랑자의 뒤를 쫓으려고 했지만,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가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역시, 너무 위험했던 일이야….

자신을 지배했던 성욕이 조수가 빠지듯이 떠나고, 미가는 자신이 한 일의 어리석음

을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얼굴엔, 아직 불결한 성기의 냄새가 배어 나오고 있다.미가는 포기해 그 자리를 떠

났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그저 서곡에 불가한 것이였다


빌딩의 옆을 돌아 30미터쯤 걸으면, 거기는 24시간 차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는 신쥬

쿠의 큰길이었다.

지금부터 맨션의 방까지 걸어 갈려면 적어도 2시간 이상 걸린다.미가는, 그 길을

하염 없이 걸었다.의기소침해 있었지만, 이상하게 절망감은 없었다.

마음 어딘가는 즐거웠다.

 잠시후, 뒤에서 다가온 개인 택시가 자신곁을 지나며 경적을 울렷다.

 좋아…, 미가는 택시쪽으로 다가가, 과감히 창넘어로 얘기해 보았다.

「저기, 돈은 도착해서 드리면 안될까요?」

「어디까지?」

 50세에 앞머리가 벗겨진 운전기사는, 미가를 수상스러운 얼굴로 쳐다보며 물었다

「니시오기쿠맨션요…」

「좋아요」

 의외로 승낙하는 걸보구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차가 한참을 달려 나베야골목의 근처까지 왔을 때, 운전기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건네 왔다.

「무슨일을 하죠?」

「네…?」

「최근은, 자주 가부키쵸 근처에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여자가 도망나오는

일이 많아서....」

「아니예요, 전, 일본인이예요」

「응, 그럼 빠순이?」

「빠순이?」

「술집이나, 핑크 살롱에서 일하는건아닌지....」

「아뇨, 학생이예요」

「학생? 그래요…」

운전기사는, 잠시 전부터 백미러로 미가를 관찰하고 있는 듯했다.더 이상 이야기하

고 싶은 생각이 달아나, 미가는 그 뒤로 입다물고 있었다.

「기분 나쁘겠지만 방까지 따라가야겠어」

 맨션에 도착하자, 운전기사는 재수없게 말했다.

「이런 장소에서, 밤새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방은 3층 열쇠만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있었으므로 다행이라 생각했다

 요금을 받은 운전기사는 방안을 들여다 보고 능글스러운 웃음을 띄웠다.

「괜찮으면 차라도 한 잔 할수 있을까요? 맛있는 음식을 해줄순 없겠지요」

「인스턴트 커피 밖에 없지만, 괜찮아요?」

「아, 뭐든지 좋아요」

 고맙게도 여기까지 태워줬으니까, 라고 미가는 생각했다.

게다가, 입속에선 아직도 부랑자의 고약한 맛이 남아 있고, 커피로 빨리 그것을

지우고 싶은 것도 있었다.더운 물을 끓이고 있는 동안, 남자는 현관에 앉아 슬적슬

적 안을 둘러 보고 있었다.

「좋은 방이군요」

「학생이라, 초라하죠」

「부모님이 부쳐오는 돈만으로는 빠듯하겠죠」

커피를 한모금 들이키고는 음흉한 눈빛으로 몸을 더덤어 내리고 있엇다.

「아가씨 아르바이트 함 해볼래요」

「아르바이트?」

「개인 택시운전을 하다보니 호텔로 들어가는 손님중에 아가씨를 찾는 사람들이 종

종있죠 그럴때는 여지꺼 sm클럽아가씨나 호텔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녀들을 소계해

주곤했죠, 아가씨라면 비싼 몸값을 바을수 있을꺼예요 현재 대학생이라는 간판도 있

고.....아직 남자를 모른다고는 하지 않을 테지? 」

「………」

 어떻게 대답하면 좋은 것인지, 미가는 당황하며 갈등하고 있자, 운전기사는 한층

더 열심히 설득하기 시작했다

「한 밤중에 헝커러진 모습으로, 여기 저기 귀웃거리면 놀 정도라면 돈도 벌 수 있

고 놀수있는 사람으로 내가 소개해 줄께」

「 저, 그런…」

「재미있어 좋은사람도 만날수있고 그래서 해보라는거야」

미가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기묘한 욕정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돼는거죠?」

「전화로, 손님이 찾는 호텔을 가르쳐 주면 거기에 가기만 하면돼. 간단하지!」

 미가는 애매하게 웃었다.

그런 일을 간단하다고 할수 있는 일일까?,하지만 이사람이 말한데로 몸을 판다는 것

은 굉장한 쾌감을 느낄수 있을 지도….

그리고 30분 정도, 끈질기게 물어 대는 통에, 미가는 전화 번호를 가르쳤줬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아직 상상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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