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무적 밀크앤젤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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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이야기
『능욕! 거유 소녀』
「후 -」
나는, 한숨을 쉬며, 데스크의 곁에 둔 커피를 홀짝홀짝 마셨다. 이건 맛
있지는 않지만 계속 마시니 버릇이 되었다.
방금, 밀크·앤젤에 관한 자료의 해석이 일단락되었다.
「어떻습니까? 뭔가 알아냈습니까?」
슬금슬금 내 눈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엿보면서, 코코나가 말했다.
「일단, 대강은」
「대단하네요 마스터!」
코코나가, 순수하게 감탄한다.
「자, 다음엔 이쪽을 보지 않으면……」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종이 봉지에서 새 책을 꺼냈다.
「무엇입니다 그게?」
「학습 참고서」
뭐 때문인지 식물의 섬유로 만들었다는 사치스러운 책을 훌훌 넘기면서,
나는 답했다.
「에, 미쿠씨,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까?」
「으응, 학습 범위라던가, 파악해놓고 풀어놓지 않으면 안되니까. 게다
가, 국어같은 건 제법 어렵고」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가 여러가지로 설명하고 있는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는 변명한다.
「마스터도 큰일이네요」
코코나가, 한숨을 섞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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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테마》
『날아올라라 밀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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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밀크·엔진은, 마이카와 쿠라닌이 혼자 힘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
군」
나는, 분석 결과를 디스플레이에 비추면서, 코코나에 설명했다.
「아마, 전 은하 제국의 로스토·테크놀로지일걸. 마이카와 쿠라닌은, 그
것을 발굴하고, 그리고 분석해서 사용법을 찾아낸 거겠지」
「그렇다 해도, 굉장하군요」
「그럭저럭, 밀크·엔진 자체의 지원도 있었겠지」
「그런데, 밀크·엔진이란 것은, 요컨대 무엇입니까?」
코코나가, 작게 고개를 갸웃하면서 묻는다.
「우선, 밀크·엔진 본체는, 대단히 큰 시스템같아」
나는, 디스플레이의 표시를 변화시키면서, 설명을 계속했다.
「마이카와 미쿠는, 아마 그 단말기를 휴대하고 있을 뿐인 거 같아. 그녀
가 피부에서 떼지 않고 가지고 있는, 앞가슴의 펜던트, 이것이 밀크·엔
진 본체와, 늘 연결된 채 연락을 계속하는 거겠지」
「과연」
「그리고, 밀크·엔진의 기능이지만……」
말하면서, 나는, 코코나 쪽으로 돌아섰다.
「아마, 인간의 이미지를 실체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한 시스템이
야」
「예에……?」
코코나가, 절규한다.
「그것은 마스터, 저, 전설의……」
「그렇지. 이미지 현상기, 드림 노트, 여의주――사이킥 용어로 말하면,
공상 구현화 능력. 이승에서 생각할 수 있는 최강의 존재지」
「으에에에……」
코코나는, 아햏햏이란 말이 어울릴 듯한 소리를 질렀다. 응, 기분은 이해
한다.
「밀크·엔진은, 마이카와 미쿠의 정신 상태에 완전히 링크하고 있어. 그
래서, 그녀의 이미지를 실체화하고, 그녀가 바라는 대로의 현상을 발생시
킨다. 그래서, 그녀의 공상에서 태어났을 "밀크·앤젤"은, 그녀가 "졌다"
고 생각할 때까지는, 지우거나 없앨 수가 없는 거지」
「그, 그것은, 로스토·테크놀로지 정도의 이야기가 아니잖습니까. 어째
서 그런 물건이, 이런 변경 지구에 있는 겁니까?」
「그것은――내가 알고 싶은 거야」
나는, 무의식중에 중얼거렸다.
그때, 나는, 전에 없이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코코나가, 묘하게 긴
장한 얼굴로, 내 얼굴을 본다.
「뭐 어쨌든, 이것으로 밀크·앤젤 공략의 목적은 섰군」
가능한 한 밝은 어투로, 나는 말했다.
「무, 무리예요! 상대는 신님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어
떻게 해서 이긴다는 겁니까?」
「이기는 것이 가능하지 않으면, 스스로의 행동으로 이쪽에 따르도록 하
면 되는 거지」
「……」
「다행히, 밀크·엔진과 동조하고 있는 인간은, 마이카와 미쿠 한 사람
뿐이야. 다시 말하면, 저 여자애의 마음을 손에 넣으면, 그 후엔 어떤 장
애도 없는 거다」
「…… 마스터, 혹시 굉장히 귀축적인 거,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코코나가, 무엇인가 수상한 듯한 얼굴로 내 얼굴을 본다.
「굉장한 건 아니야」
우선, 나는, 그렇게 말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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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했지만, 일은 말하는 만큼 간단하지는 않다.
밀크·엔진에는,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그럭저럭 독자적인 의사 같은 것
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사용자인 마이카와 미쿠와, 그 가까운
인간을, 자동적으로 다양한 위기에서 지키도록 일하는 것 같다.
더우기, 밀크·엔진은, 마이카와 미쿠의 정신에 몇 개인가의 형태로 링크
하고 있다.
모친인 마이카와 유미에라면 어떨지 몰라도, 마이카와 미쿠 본인에 마인
드·콘트롤을 행하거나 하면, 그 정신 상태의 변조를 알아차린 밀크·엔
진이, 몇 개인가의 안전장치를 작동시키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런 상황이니, 약의 사용 같은 행위도 할 수 없다. 어디까지나, 마이카
와 미쿠의 의사에 더하는 것 같은 형태로, 그녀를 자기의 뜻인 채로 움직
여야만 한다는 거다.
하지만, 이제 겨우 10대가 된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잡으면 좋은 것인가,
아직 이 문화권의 습관에 익숙해지지 않은 나에게는 상당한 난제였다.
다행히, 마이카와 미쿠의, 나에 대한 인상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최초의 만남에서는 얌전했던 그녀였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오게 되었다.
아이라고는 하지만, 미소녀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본다는 건, 나쁜 기분이
아니다.
웃는 얼굴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내 팔을 안아서 그 발육 좋은 가슴에 꽉
누르는 것 같은 짓조차 해 올 정도이다.
그, 푹신한 감촉을 떠올리다가, 나는 자기의 볼을 쳤다.
그리고, 마이카와 가의 초인종을 울린다.
「예…… 아, 주인님」
현관에 나온 마이카와 유미가, 깜짝 놀란 것 같은 얼굴을 한다.
「저, 아직, 시간에는 이른 거 같습니다만?」
그녀의 말에, 나는 당황해 손목시계의 표시를 확인했다.
확실히, 한 시간 정도 이르다. 아직 문자판의 해독에 익숙해지지 않은 것
이다. 디지털로 하면 좋았을걸.
「음, 갔다가 다시 오시는 것도 귀찮은 일이고…… 올라가도 괜찮을까
요?」
「예, 그러십시오 」
상냥한 웃는 얼굴로, 마이카와 유미가 나를 집 안으로 들여놓는다.
모녀 둘이서만 살기에는 좀 너무 넓은 것 같은 집이다. 마이카와 쿠라닌
이 살고 있던 즈음에는, 꼭 좋았을 것이다.
「미쿠는, 있는가요?」
「아, 예. 방금 학교에서 돌아와 있습니다」
마이카와 유미는 생긋 웃으면서, 계속 말했다.
「주인님이 오시는 날은, 늘 돌아오는 시간이 빠릅니다」
「아, 그래요」
분수에 맞지 않게, 볼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그럼, 우선 말만 해 보죠. 바로 공부 시작하는 것은, 미안하지만」
「저 아이, 기뻐할 거예요, 분명히」
놀리는 것 같은 어투로 마이카와 유미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는 계
단을 올라갔다.
2층의 제일 안에 있는, "미쿠의 방" 이라 쓰인 목제 판이 장식된 문 앞에
서서, 노크하려고 했다.
그때, 기묘한 소리가, 방 가운데서 들렸다.
「……」
움직임을 멈춘 후, 숨을 죽이고, 귀를 귀울였다.
「응…… 응 …… 후우…… 아 응……」
그것은, 억눌린 채 참으면서 나오는 소녀의 허덕이는 소리였다. 의심할
여지도 없이, 마이카와 미쿠의 소리이다.
나는, "이런 일도 있으리라" 하고 손목시계 속에 내장해 둔 콘크리트 마
이크를 꺼내서, 문에 꽉 대고, 안에서 나는 소리를 도청했다.
「아, 안돼…… 이런 일 하면 안 되는데…… 하지만…… 하지마안……」
스스로의 음란한 행위를 혼잣말로 훈계하면서도, 이미 몸은 쾌감에 굴복
해 버린 것일까. 헐떡이는 소리는, 그치기는 커녕, 점점 가속이 붙고 있
다.
「아, 응…… 아, 거기, 기분좋아 …… 응 아아……」
명확하지 않은 소리로 자아지는 그런 소리를 듣고 있으니, 이쪽까지 이상
하게 되어 버릴 것 같다.
「아, 아 응…… 레, 레이지 선생님…… 거기, 거기, 기분 좋아…… 응」
――그럭저럭, 그녀의 공상 속에서 그녀를 덮치고 있는 사람은, 나 같다.
확 머리에 피가 몰리는 한편, 내 속의 냉정한 자아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용 할 수 없는가 하고 계산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이 것은, 그녀와의 거리를 단숨에 좁힐 기회이지만, 서투르게 하
면, 모든 게 수포가 되어 버린다.
잠깐 고민하고 있는 중에, 방 속의 소리는, 점점 급해지고 있었다.
「아, 앗…… 좋아, 좋아아…… 선생님…… 선생니…… 임!」
나는, 마음을 결정하고, 한번 심호흡을 하고서, 똑똑 문을 노크했다.
「미쿠?」
그렇게, 말을 걸자, 방 속에서 요란한 소리가 울렸다.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지금 필사적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것일까.
「미쿠, 없는 거야?」
살짝 문을 열려 하면서, 그렇게 말을 걸어 본다.
「아, 예! 있어요! 있습니다!」
매우 당황한 목소리로, 마이카와 미쿠가 답한다.
「열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문을 열었다.
새빨간 얼굴을 한 마이카와 미쿠가,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있다. 그 숨은,
마치 전력 질주라도 한 것처럼 흐트러져 있었다.
「안, 안돼요, 선생님, 된다는 말을 듣고 나서 열지 않으면」
「미안 미안」
마이카와 미쿠의, 지당하다고 하면 지당한 항의를, 나는, 웃으며 받아넘
긴다.
그렇게 하면서, 나는, 그녀와 방의 모양을 관찰했다.
땀이 밴 피부는 핑크빛으로 물들고, 그 눈동자는, 마음 탓인지 물기를 머
금고 있다. 초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오늘은 더웠으므로,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있는 거겠지만,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탓인지, 유두의 부근이 볼록
명백하게 부풀어올라 있다.
그리고, 침대 위의 이불은 흐트러져 있어, 지금까지 거기에 그녀가 누워
있었다는 점을 또렷하게 알게 해주었다.
「선생님, 왜 그래요? 아직, 시간이 아니잖아요?」
「응, 좀 일찍 와 버렸어」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늘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의자에 걸터앉았다.
「역시, 방해가 된 거야?」
「방해는, 아니지만…… 오늘은, 좀……」
그렇게 말하면서, 마이카와 미쿠는, 꾸물꾸물 스커트를 주무르고 있다.
「혹시, 잠자고 있었어?」
「예 예…… 응, 그거에요」
「흐음」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가장하면서, 나는, 침대 쪽을 보았다.
당황해서 숨긴 걸 거다. 큰 베게 아래에, 하얗고 가련한 헝겊 조각이 슬
며시 보인다.
팬티이다. 벗어 던진 채, 입는 기미가 없었던 걸까.
「어라, 이건……?」
본래라면, 보고도 못 본 척 해줘야 할 그것에, 나는 염치없게 손을 뻗쳤
다.
「아 아 아! 선생님! 그건!」
마이카와 미쿠가, 소리를 지르면서 내 손을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대로 발이 미끄러져 버려, 쿵 하고 카페트 위에 쓰러져 버렸
다.
「아파-……」
바닥에 부딪쳐 버린 콧등을 누르면서, 마이카와 미쿠가 한심한 소리를 지
른다.
「――미쿠, 속옷, 입지 않은 거야?」
스커트가 말리면서 드러나 버린 된 엉덩이를 보면서, 나는, 아주 의외인
것 같이 말했다.
「에-…… 아, 꺄악!」
벌떡 일어난 마이카와 미쿠가, 당황해서 스커트를 고친다.
「시, 싫어요오오! 선생님 야하게!」
그리고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큰 소리로 말한다.
「―야한 쪽은, 미쿠 쪽이잖아?」
그렇게 엄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나는, 마이카와 미쿠에게 다가갔다.
「아……!」
부들, 마이카와 미쿠의 작은 몸이 떨린다.
괴롭히는 거 같아서 불쌍해 ――라고 할까, 문자 그대로 괴롭히는 거지
만, 여기에선 마음을 귀신처럼 먹지 않으면 안 된다.
「미쿠, 혹시, 하면 안되는 짓 하고 있던 거 아니야?」
그렇게, 일부러 소리를 억누르고, 묻는다.
「아…… 저, 나, 나……」
무서워하는 작은 동물처럼 부르르 떨면서, 마이카와 미쿠는, 양손으로 입
을 덮는다.
아마, 자기가 하고 있던 행위에, 상당한 죄악감을 안고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이 나이의 소녀라면, 어느 의미에선 당연한 일이다.
물론, 본래라면, 저 행위 자체는, 야단맞거나 비난받거나 할 일이 아니지
만…….
하지만 나는, 일부러 엄한 얼굴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어떻게 된 거야? 미쿠……」
그리고, 가능한 한 감정을 죽인 딱딱한 목소리로, 거듭 물었다.
「하, 하아……」
마이카와 미쿠는, 수치와 공포로 곧 울음이 터질 것 같다.
나는, 그녀에게 닿을듯말듯할 정도로 다가가, 그 앞에 무릎을 붙이고 앉
았다.
움찔 마이카와 미쿠의 몸이 굳는다다.
「미, 미안…… 미안해요, 선생님……」
「――괜찮아, 미쿠」
나는 일단, 부드러운 어투로 그렇게 말했다.
「참을 수가 없었던 거지. 괜찮아. 미쿠는, 나쁘지 않아……」
그렇게, 가능한 한 다정하게 말하면서, 가만히 머리를 어루만진다.
「아……」
미쿠는, 단숨에 긴장의 실이 끊어진 것처럼, 몸에서 힘을 뺐다.
「하지만,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네……?」
내 말에, 마이카와 미쿠는, 조금 이상한 것 같은 표정을 해 보인다.
「미쿠는, 누구를 생각하면서, 야한 짓을 한 거야……?」
마이카와 미쿠의 얼굴이, 더 이상은 불가능할 정도로 붉게 되었다.
물론, 평소의 상태라면, 답해 줄리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미쿠
는, 약간의 혼란 상태에 빠져들어 있다.
나는, 가만히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 선생님……」
잠시 후, 마이카와 미쿠가 중얼거렸다.
「응?」
「미안해요…… 나……」
「뭐가?」
「선생님…… 선생님 생각하면서…… 그거-, 하고 있었습니다……」
고백, 이라기 보다 참회하는 것 같은 어투로, 마이카와 미쿠가 말한다.
「그렇구나 ……」
나는, 훗 하고 웃어 보인다.
「기쁘구나, 미쿠」
「에에?」
놀라서 눈을 크게 뜨는 마이카와 미쿠의 몸을, 나는, 갑자기 부둥켜안았
다.
「아……」
마이카와 미쿠가, 내 팔 속에서 몸을 비튼다. 하지만 그 힘은 약하디 약
하다.
아마, 아직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걸 거다.
「아까는, 화내서 미안해…… 미쿠가, 다른 녀석을 생각하면서 했다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이 나이의 소녀 특유의, 뜨거운 체온을 느끼면서, 나는 그렇게 속삭였다.
물론, 밀크·앤젤인 마이카와 미쿠를 공략하기 위한, 공허한 말이다.
그런데도, 그녀의 체온을 느끼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마치 정말로
내가 사랑의 고백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되어 버린다.
「선생님……」
마이카와 미쿠는, 당황하면서도 내 등에 팔을 돌렸다.
슬픈 정도로, 약한 힘.
하지만, 이 아이는, 전 은하 제국의 영문을 모르는 기계를 조종하고, 그
비상식적인 힘을 가지고, 내 앞길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그녀를 독사의 이빨로 물려고는 생각지 않
았을 것이다.
하지만……하지만, 만약…… 만일, 그녀가, 보통 여자아이였다면……
무엇인가, 마이카와 미쿠의 몸을 부둥켜안고 있는 중에, 나까지 혼란에
빠져 버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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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캐치》
《 CM》
《 아이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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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는, 혼자서 할 때, 어떻게 했어?」
침대에 앉은 마이카와 미쿠에게, 의자에 앉은 나는 물었다.
「……」
미쿠는,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머리의 양 겨드랑이로 연결해 늘어뜨린
자기의 머리칼을 주물렀다.
그렇게 하면서, 내 얼굴을 향해 눈을 치켜 뜬다.
「왜, 그런 거 묻는 거에요?」
「이상한 방법 쓰고 있으면, 몸에 좋지 않으니까」
입에서 나오는 대로 그렇게 말하자, 마이카와 미쿠는, 좀 눈썹을 찌푸렸
다.
「미쿠의 방식, 보통하고 틀린가……?」
그런 사춘기의 소녀 같은 불안감을 이용하려니 양심이 찔리지만, 나는 스
스로의 죄악감을 외면했다.
게다가, 이 귀여운 소녀를 성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에, 두근거리는 흥분을
느끼는 것도 확실하다.
「자, 한번 해 볼래」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말했다.
「에, 그런……!」
마이카와 미쿠가, 항의의 소리를 지른다.
「안돼?」
「그런, 하지만, 부끄럽잖아요 ……」
「보지 않으면, 미쿠의 방법이 보통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잖아」
물론, 단호히 거부당하면 후퇴할 생각이었지만, 마이카와 미쿠는, 뜻밖의
교환 조건을 말해 왔다.
「그러면, 선생님도…… 저…… 보여……」
「으응?」
「그러니까, 선생님도 바지 내리고 보여 줘요. 나만 이러면 불공평하잖아
요……」
「……」
마이카와 미쿠는, 도전하는 것 같은 눈으로, 내 쪽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각오를 결정하듯이 한숨을 쉬고, 일어서서 벨트를 늦췄다.
「……!」
자기가 제안한 일인데, 미쿠는 숨을 들이킨다. 하지만, 내 하반신에서 눈
을 떼지는 않는다.
그, 아플 정도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바지를 벗는다.
「팬티도 벗을까?」
웃음을 띄우면서 묻자, 마이카와 미쿠는, 강하게 머리를 끄덕였다.
「그럼, 미쿠도, 보여 주지 않으면 안돼」
그렇게 말하면서, 팬티도 벗어 간다.
내색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이 상황에 흥분해서, 거기에는 뜨거운 혈액이
모이고 있다. 평소보다 팽창하고 있는 내 페니스를, 미쿠는, 몹시나 열중
한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자, 미쿠……」
「응……」
마이카와 미쿠는, 흥분에 눈에 물기를 띄면서, 슬슬 스커트를 넘겼다. 그
아래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그대로이다.
털 없는, 어린 계곡이 약간 물기를 띄고 있다. 그 부분은 전혀 색소의 침
착 없이, 예쁜 핑크 색을 띄고 있다.
「응……우선 눕고, 여기를, 손가락으로, 감싸면서……」
미쿠는, 내 페니스와, 스스로의 성기에, 교대에 눈을 돌리면서,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하얀 손끝으로, 에로틱한 살 사이 갈라진 틈을 어루만
진다.
나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군침을 삼켰다.
손가락에 의한 자극으로, 그 귀여운 틈새가 점차로 갈라져 간다.
민감한 체질인 것인가, 아까 행위를 중단당했기 때문인가, 그렇지 않으면
나에 보여져서 흥분하고 있는 것인가――마이카와 미쿠의 손끝은, 빨리도
투명한 꿀로 젖었다.
미쿠는, 후 후 하고 숨을 쉬면서, 계속 혀로 입술을 핥고 있다.
「손가락으로, 손대고 있으면…… 점점, 젖가슴이, 안타깝게 되어……」
말하면서 미쿠는, 왼손으로 티셔츠를 넘겼다.
출렁 하고 그 작은 몸과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의 가슴이, 밖으로 나온
다.
그 양 가슴의 정점에 있는 유두는 핑크 빛으로, 정말로 가련해 보인다.
그러면서, 높아지는성감에 볼록 발기해 버리고 있다.
「그리고, 젖가슴, 만지면서…… 그…… 끝에, 이슬을, 발라요」
열이 깃든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면서, 미쿠는, 애액으로 젖은 손끝으로,
스스로의 유두를 감쌌다.
「그렇게 하면…… 으응…… 아, 미끈미끈한 게, 기분 좋아서…… 젖가
슴…… 젖가슴이…… 응…… 아 응……」
미쿠가 설명하지 않아도, 애액이 발린 그녀의 유두는 펄떡펄떡 단단하고
날카로와져, 실룩실룩 헐떡이고 있다.
이제, 유두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는 족하지 않은 걸 거다. 미쿠는, 오른손
을 계곡와 유두 사이에서 왕복하면서, 왼손으로 스스로의 발육 좋은 가슴
을 부술 듯 비비고 있다.
하얀 유방이, 작은 손에서 불룩불룩 형태를 바꾸는 모습이, 굉장하게 에
로틱하다.
이미, 미쿠의 크레바스는 완전히 터져, 눅진눅진 시트를 적실 정도에 투
명한 꿀을 넘치게 품어내고 있다.
「아, 저렇게 응…… 그리고…… 그리고……」
미쿠는, 우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베갯머리에 있는 굵은 펜을 오른
손에 잡았다.
정확히, 끝 부분이 둥근 곡선을 그린 모양이다. 그녀의 손가락보다, 조금
굵다.
그것을, 미쿠는, 스스로의 질 입에 적당히 넣었다.
「그리고, 이거…… 미쿠의, 구멍 가운데다 넣고……」
「――안돼」
나는, 지금 눈앞에 스스로를 관통하려고 하던 그녀의 가는 오른손을, 잡
았다.
「으응…… 안돼나요……?」
마이카와 미쿠는, 애달픈 듯이 눈썹을 비틀면서, 내 얼굴을 눈물 어린 눈
으로 바라봤다.
「상처가 잘못 나거나, 병균이 들어가거나 하면 곤란하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미쿠의 얼굴에, 얼굴을 맞댄다.
그 체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녀의 얼굴은, 뜨겁고 화끈하게 보였
다.
「선생님…… 미쿠, 미쿠, 말리지 말아줘요……」
후욱 후욱 숨을 쉬면서, 미쿠가 나에 호소한다.
두 번에 걸쳐 자위를 중단당해, 상당히 궁지에 몰린 상태일 것이다. 그
갈색의 큰 눈동자에는 요염한 빛이 빛나고, 핑크 색 입술은 작게 떨리고
있었다.
「거기는, 원래, 무엇을 넣는 곳이지?」
나는, 미쿠의 귀여운 귓볼에, 숨을 세차게 내뿜듯이 물었다.
「하아…… 응」
부들 마이카와 미쿠의 몸이, 작게 떨린다.
그리고, 그녀는, 시선을 내 두 다리 사이로 옮기면서, 작은 소리로 속삭
였다.
「나……남자의, 사람의……」
「응?」
「남자 어른의…… 고추…… 넣는 곳……」
명확하지 않은 소리로 그렇게 말하면서, 미쿠는 내 페니스를, 가만히 바
라본다.
내 그 부분은, 그녀의 치태를 보고 있는 중에, 완전히 임전 상태가 되어
있었다.
일어서서, 정맥을 불끈거리는 검붉은 수컷 기관에, 미쿠가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것을 의식하니, 그 부분에 근질거리는 거 같은 감각이 달렸다.
「선생님…… 넣고 싶게 되어 있는 거예요……?」
미쿠는, 페니스를 향한 시선을 딴 데로 돌리지 않고, 그렇게 물었다.
「――응. 남자는, 여자의 거기에 넣고 싶게 되면, 이렇게 서는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마이카와 미쿠의 양 어깨에, 양손을 내렸다.
「아……」
미쿠가, 무서워하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고, 내 얼굴에 얼굴을 향한다.
「선생님, 미쿠 속에, 넣고 싶어요?」
「응」
「하지만, 그것은…… 그것은, 섹스죠?」
「그렇지」
「미쿠하고, 섹스, 하고 싶은 거예요?」
「응. 나는, 미쿠와 섹스하고 싶어」
나 자신, 일찌기 없을 정도의 흥분에 들떠서, 스스로가 뭐를 말하고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두 다리 사이에선, 페니스가 아플 정도로 흥분하고 있다.
「선생님……」
마이카와 미쿠는, 자기 자신의 말을 무서워하듯이, 소리를 떨면서, 말했
다.
「나도…… 선생님하고…… 섹스, 해 보고 싶어요 ……」
그것은, 조숙한 소녀의, 호기심에 의한 것인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어
른에의 동경이 형태를 바꿔 나타난 것인가――
하여간, 그녀는, 내가 찬 문을, 스스로 열어 버린 것이다.
나는, 미쿠의 얼굴에, 더욱 얼굴을 가까이했다.
「키스할게」
그렇게 말하자, 미쿠가 머리를 끄덕인다.
쪽 하고 나는,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술을 맞닿게 했다.
처음이었던 것일까. 무엇인가 이상한 듯한 얼굴로, 미쿠는 내 얼굴을 바
라보고 있다.
나는, 다시 그녀의 입술에 입맞춤, 그리고, 이번은 그 작은 입 속에 혀를
들여보냈다.
「우우웁!」
미쿠가, 당황한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나는, 주저하지 않고, 혀로 그 구강을 유린했다.
양손으로 머리를 붙잡고, 혀로 입술을 열어 젖히고, 이를 더듬는다.
그리고, 무언가 말하려고 한 걸까, 말하려 한 때를 노려, 혀에 혀를 얽었
다.
「아아아앙 …… 응…… 우우웁 …… 웁!」
내 팔 속에서, 미쿠의 작은 몸이, 번민하듯 부르르 떤다.
하지만, 점차 그 힘은 약해지고, 결국 나에게 체중을 맡겨 왔다.
쭈욱 하고 소리를 내며 입술을 뗀다.
「후아……후아∼……아」
마이카와 미쿠이, 내 얼굴을,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본다.
「선생님, 지금……」
「어른의 키스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그녀의 몸을, 상냥하게 침대에 눕혔다.
「아앙……」
괴로운 한숨을 내쉬는 그 입술에, 쪽 쪽 하고 키스를 반복한다.
그렇게 하면서, 나는,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오른손을 넣었다.
스윽 틈새에 중지를 미끄러트리자, 미쿠의 작은 몸이, 부들 경련을 일으
킨다.
그 부분은, 소녀의 그것으로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물기를 띄
고, 계속해서 애액을 넘치게 하고 있었다.
그, 진창 속에 손가락을 빠트리듯, 살며시 질구에 손끝을 빠져 나가게 한
다.
「꺄아 ……!」
꾸욱 하고 그 부분이, 내 손가락을 졸랐다. 지금부터, 이 좁은 부분에 페
니스를 삽입하는 것이 가능할런지, 좀 걱정이 된다.
「무서워?」
묻자, 미쿠는, 강하게 머리를 끄덕이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어떻게 할까, 그만둘까?」
여기에서, 그녀를 손상시켜 버려서는 역효과이다. 나는, 미친 듯이 요동
치는 내 두 다리 사이의 물건에 거스르면서, 그렇게 물었다.
「아니…… 해요 ……」
미쿠는 목을 흔들면서, 말했다.
「그럼, 천천히, 상냥하게 할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마이카와 미쿠의 다리 사이에, 몸을 두었다.
그리고, 무릎을 나누어 열듯이 하면서, 허리를 앞으로 당겼다.
「아, 선생님……」
미쿠가, 소리를 질렀다.
「응 왜?」
「아, 저기요…… 에…… 가슴, 닿으면서, 넣어……」
「이렇게?」
나는, 왼손을 부풀어오른 그녀의 가슴에 닿게 했다.
「아니…… 그렇게 아니고…… 더, 기분 좋게 만져 줘요……」
그럭저럭, 가슴에서 느끼는 쾌감으로, 삽입의 아픔을 부드럽게 할 생각
같다.
나는, 왼손으로 천천히 미쿠의 유방을 비비면서, 오른손으로 페니스의 각
도를 조절했다.
뜨겁게 젖은 미성숙인 거기에, 첨단이 닿는다.
난폭하게 안 되도록,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흐윽……!」
아직, 첨단 부분조차 들어가지 않고 있지만, 이물감이 있는 것일까. 미쿠
가 꽉 눈썹을 찡그렸다.
귀두가, 좁은 질구를 넓히면서, 그 어린 체내에 빠져들어 간다.
「하 ……아 ……아악……」
미쿠가, 입을 열고, 흰 목구멍을 뒤로 젖혔다.
겨우, 첨단 부분이, 질내에 밀치고 들어간 상태이다.
내부는, 놀랄 만큼 뜨겁고, 그리고 아플 정도로 내 것을 졸라 오고 있다.
미쿠는, 얼굴을 찡그리고는 있지만, 예상보다도 고통을 느끼고 있지는 않
은 모양이다. 충분히 젖어 있던 것과, 무엇보다도 이제까지 자력으로 "개
발" 하고 있던 것이, 효과를 낸 것일 까.
하지만, 그녀의 몸이, 남자를 받을 나이에 이르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나는, 주의깊게, 허리를 밀어넣었다.
「앙……흐흐흑 …… 흐악……」
미쿠가 소리를 지른다.
나는, 페니스를 잡고 있던 오른손을 떼고, 양손으로 그녀의 양 유방을 애
무하기 시작했다.
손바닥으로, 예민해진 유두를 굴리듯이 하면서, 부드러운 탄력의 유방을
부술 듯이 반죽한다.
「아악…… 응…… 선생님…… 더…… 젖가슴, 더……」
살며시 몸을 비틀면서, 미쿠가 달콤한 소리로 조른다.
마음 탓일까, 질내의 애액도 늘어나고, 조임도 부드럽게 된 느낌이다.
유방의 감촉과, 질내의 감각에 취해, 나는, 허리를 쑥 밀어넣었다.
「아윽…… 윽 …… 아, 대, 대단해요……」
그 작은 손으로 시트를 꽉 쥐면서, 미쿠가 말한다.
꼭 페니스의 3분의 1정도를 삽입한 장소에서, 첨단에 저항을 느꼈다.
침입을 방해하기에는, 너무나 작은 저항이다.
천천히, 허리에 체중을 실었다.
「아, 아, 앗……」
파괴의 예감에, 미쿠가 그 동그란 눈을 크게 뜬다.
나는, 그대로, 그녀의 처녀막을 관통했다.
「꺄아 …… 악!」
그리고, 미쿠의 짧은 비명을 들으면서, 그녀의 작은 몸 위에 푹 엎드린
다.
「Ri…… 하 …… 아…… 아, 아파 ……」
미쿠은, 시트를 떼고, 내 등에 손을 덮고, 꽉 손톱을 세웠다.
셔츠의 헝겊 너머에 그 아픔을 느끼면서, 더욱 허리를 밀어넣었다.
그리고, 결국, 페니스의 앞이 제일 안에까지 닿았다.
꼭, 페니스의 3분의 2정도가 들어간 장소이다. 그것이, 그녀의 한계였다.
「아흐흐…… 흑, 흑, 흑, 흑……」
숨막힌 걸까, 미쿠가, 가쁜 숨을 흘린다.
「괜찮아? 미쿠……」
묻자, 미쿠는, 기특하게도 생긋 미소지었다.
「괜찮아요…… 사, 상상한 것보다, 아프지 않아요 ……」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튀어나온 이마에는 땀이 흐르고, 눈꼬리에선 눈물
이 넘치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페니스를 아플 정도에 조르는 그 부분의 유혹에 저항할
수 없었다.
「미안해, 미쿠…… 움직일게……」
그렇게 선언하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꺄악……! 악! 악! 아……! 아악!」
마이카와 미쿠가, 짧은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뒤로 젖힌다.
내 몸의 아래에서, 풍족한 유방이, 출렁출렁 춤을 췄다.
나는, 등을 둥글게 굽히면서,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흐아앗!」
놀라움, 그리고 확실히 관능의 뒤섞인 소리를, 마이카와 미쿠가 내밷는
다.
나는, 손에 남는 느낌의 유방을 잡아올리듯 비비면서, 좌우의 유두를 교
대에 입에 머금었다.
혀로 유두를 핥으면서 돌리고, 연주하듯 괴롭히면서, 복숭아빛 분홍색의
아담한 유륜을 감싼다.
쩝쩝쩝 소리를 내며 유두를 빨고, 입술로 훑듯이 애무하자, 미쿠는, 흐느
껴 우는 것 같은 교성을 흘렸다.
그런 그녀의 체내를, 페니스로 비빈다.
「꺅…… 뜨거워 …… 뜨거워요……!」
미쿠는, 높은 소리로 그렇게 호소했다.
「뜨거워 …… 선생님…… 몸안이…… 뜨거운 게…… 아…… 응…… 아아
아아악!」
어린 그녀의 몸 속에서, 고통과 쾌락이 융합해, 열을 내고 있다.
나 자신도, 그 뜨거움을 페니스로 느끼면서,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굉장해요 …… 나, 나…… 선생님한테, 순결주고 있어……!」
그렇게 외치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미쿠는 내 몸에 매달렸다.
뇌가 익을 정도의 흥분 속을, 쾌감이 전류처럼 관통해 가는 것을 느낀다.
너무나도 빡빡한 조름과 불타는 것 같은 뜨거움에, 나는, 훨씬 전에 한계
에 몰려 있었다.
그런데도, 마치 그 빡빡한 질의 조임에 방해당한 것처럼, 좀처럼 사정에
이르지 못했다.
그대로, 쾌감만이, 무서움마저 느낄 정도로 높아져 말했다.
그리고――
「선생님…… 선생님…… 좋아해요!」
생각도 하지 않은 그 한마디가, 계기가 되었다.
「으윽――!」
무의식중에, 소리를 질러 버렸다.
뜨거운 격류가 수정관을 관통해, 굉장한 기세로 첨단에서 샘솟는다.
퓨우우우우우우우욱! 하고 소리가 나는 것 같을 정도로, 격렬한 사정――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
그, 뜨거운 샘솟음을 느낀 것인가, 미쿠가, 마치 절정을 맞이했을 때 같
은 소리를 지른다.
내 사정은, 상당 동안 멈추지 않았다.
페니스가, 피유우욱 피유우욱 율동하면서, 어린 체내에, 흰 혼탁을 주입
한다.
「아, 아아, 아흑, 아 아흐…… 아……」
소리를 지르면서, 미쿠가, 부들 부들 그 작은 몸을 경련한다.
나는, 이 더할 나위 없는 감미로운 사정의 여운을 충분히 맛보고 나서,
천천히, 아직 쇠약해지지 않은 페니스를 빼냈다.
「아 응……!」
퍼덕 그녀의 몸이 작게 뛰었다.
끔찍하게 열린 질구에서, 좁은 태내가 완전히 머금지 못한 내 정액이, 줄
줄 넘쳐 나온다.
피가 섞인, 핑크 색의 정액이다.
「으흠……」
「왜 그러니?」
「어쩐지…… 뭔가 우유 같아요 ……」
미쿠가, 정말 순진한 어투로,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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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로 뒤처리를 해 주자, 긴장의 실이 끊어진 것인가, 미쿠는, 풀썩 잠
들어 버렸다.
아까까지 남자의 페니스를 몸 속에 받고 있던 일이 믿어지지 않는, 순수
한 얼굴.
그 얼굴 때문에, 잊고 있던 죄악감을 회상한다.
「후……」
나는, 입술을 씹으며, 문을 열었다.
「!」
거기에――마이카와 유미가 있었다.
분명히 쾌감의 여운에 눈언저리를 물들이면서, 털썩 복도에 허리를 떨어
뜨리고 있다.
아까 까지, 그녀가 여기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분명하다.
「――딸의 처녀 상실 장면을 엿보고 있었어요?」
머리 속이, 정체 불명의 뜨거운 무언가로 채워져 가는 것을 느끼면서, 나
는, 힘써 조용한 소리로 말했다.
「저…… 주인님…… 아, 나……」
떨면서, 허가를 요구하듯이 내 얼굴을 올려다보는 그 표정은, 놀랄 만큼
마이카와 미쿠와 비슷하다.
움찔움찔 쾌감이 등줄기 속을 휘젓는 걸 느끼면서, 나는, 아까 막 끝낸
페니스를, 마이카와 유미가 반듯한 이목구비 앞에 내밀었다.
「아……」
마이카와 유미가, 작게 소리를 지른다.
「깨끗하게 해 주십시오, 유미씨……」
그렇게 말하는 내 목소리는, 마치, 내 목소리가 아닌 거 같았다.
「…… 먹습니다」
유미가, 루즈를 바른 입술을 열고, 내 페니스를 머금는다.
그대로 충분히 싸 버릴 정도로 부드럽고 따뜻한 쾌감이, 페니스를 감싼
다.
「미쿠의 피 맛이 어때요?」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의 감긴 눈에서, 뚝뚝 눈물이 흘렀다.
그래서 있으니, 그 혀는 내 기둥에 음란하게 휘감기고, 입술은 조르듯이
내 귀두 부분을 빨아올린다.
그녀의 얼굴은, 지금 하고 있는 행위에도 변함없이, 우아하고, 가련하고,
그리고 아름다웠다.
검붉은 미열이, 꾹꾹 뇌 속을 채워 가는 것 같은 감각.
나는, 마음 속에 숨기고 있던 무언가가 겉에 나타나고 있는 것을 느끼면
서, 정열적으로 펠라치오를 계속하는 유미의 머리를, 다정하게 계속 어루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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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테마》
『흰 앤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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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번 예고》
어쩐지, 어영부영 하다 마스터는 정말 부모와 자식을 같이 먹어버리고 말
았습니다.
작전 수행 상 어쩔 수 없다, 고 말하면서도, 늘 나갈 때는 볼이 풀려 있
습니다.
해서, 오늘도 오늘도 주인님은 오로지 거유 초등학생의 성감을 개발중입
니다.
다음번, 『개발! 애완 인형』 . 정말 좋은 제목이군요∼.
[여담]
네이버3 에디터로 한번 꾸며봤습니다. 미쿠의 귀여움을 표현하는 바탕무늬와
색정적인 글자색이란구상으로 해 봤는데, 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글 보
기에 불편하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후우. 미소녀 선호도 테스트에서 안경 선호도가 거의 80퍼센트나 나올 만
큼 문과 캐릭터를 선호하건만, 어째 근래 손대는 건 전부...
밀크 앤젤 찾겠다고 근처 여자애 건드리는 분은 나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본어에서 눈썹을 흐리다는 표현이 정확히 어떤 의미입니까? 쪼
대로 손을 대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