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번역] 클레오파트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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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간신히 세번째 편까지 올립니다. 오늘까지는 재수가 좋아서 짬짬이 번역할 틈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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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으로 가는 길목에 늘어선 군중들이 환성을 올리며 열광하고 있었다. 행진은 다름아닌 칼푸르니아가 직접 모는 2마리의 당당항 백마가 끄는 전차에 의해 선도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뒤에 걷고있는 건장한 노예가 거대한 숫말을 끌고 따르고 있었다. 콧김을 내뿜으며 흥분하고 있는 숫말의 허리께에는 아직도 발가벗겨진 채인 클레오파트라의 금빛 나신이 묶인 채 매달려 있었다. 굵은 밧줄이 그녀의 팔목을 말등에 고정시켰고, 발목은 말의 엉덩이에 묶여져 있었다. 또다른 밧줄이 그녀의 목 아래에 묶여서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숫말의 거대한 물건에 밀어붙여지도록 고정시키고 있었다. 더욱 수치스럽게도 보병의 열이 그녀가 치욕스러운 자세로 묶여진 말의 바로 뒤를 따라 다가오고 있었다. 군중들은 행진이 성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더욱 크게 웃고 음탕한 야유를 소리지르며 클레오파트라의 치욕을 즐겼다.
칼푸르니아는 자신의 노예들에게 큰 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저 창녀년을 잘 씻겨서 내 침실에 데려다 놓아라!"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가죽 갑옷을 입은 채로 칼푸르니아의 침실에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사내의 출현에 놀란 클레오파트라는 군데군데 멍이 든 얼굴을 발갛게 붉히면서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칼푸르니아의 거대한 침대에 사지를 펼친 채 묶여있었고, 넓게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는 음란하게도 숱이 많은 무성한 음모를 시커멓게 드러내놓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이런 상황에서도 있는 힘을 다해 침착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다.
"당신을 만나게 된 걸 신에게 감사드려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제발 저를 좀 도와주세요. 칼푸르니아는 완전히 미쳐가고 있군요."
안토니우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 그토록 고귀하고 오만했던,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무력해진 채 발가벗겨진 요염한 나신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남국의 미녀 - 여왕을 내려다 보았다. 사내의 침묵은 그녀에게서 자신감을 잃게하고 있었다. 지금 그녀의 처지에 대해 경멸하는 것일까? 왜 그녀를 풀어주지 않는 것일까? 클레오파트라는 필사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군세를 합하면 전세계를 정복할 수도 있어요, 마르쿠스. 생각해보세요, 당신과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지..."
남자는 미소를 지었다.
"나의 군대는 이미 세상을 정복할 수 있소. 필요하다면 이집트까지 포함해서. 내가 왜 당신을 필요로 하지?"
곤란한 상황에서도 그녀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이집트 뿐만 아니라 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내 몸을 봐요, 마르쿠스. 이미 수많은 남자들이 무릎을 꿇었던 이 아름다운 몸을 당신께 드릴께요."
"무릎..? 흐흐..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것처럼?"
안토니우스는 칼로 끊는 것처럼 말했다.
" 제발.. 안토니우스, 제가 당신의 환상을 전부 이루게 해드릴께요. 항상 나를 꿈꾸고 있었잖아요? 지금 내 몸을 만져요, 마르쿠스."
그러나 안토니우스는 거칠게 그녀의 상처입은 왼쪽 유방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클레오파트라는 젖가슴에서 피어나는 고통으로 움찔하면서 신음을 흘렸다.
"아윽...!"
"지금 이 예쁜 가슴에 생긴 상처에 대해 말해보시지."
그녀는 억지로 고통을 참으면서 말했다.
"칼푸르니아는 제정신이 아니에요."
바로 그 때, 클레오파트라는 칼푸르니아가 그녀의 가슴에 상처를 입혔던 도구를 들고 문지방에 서있는 것을 보았다.
"나의 주인이신 칼푸르니아가 내 가슴을 때린 거에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칼푸르니아를 돌아보며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어떻게 그녀가 고귀하신 이집트의 여왕에게 상처를 입힐 수가 있지?"
클레오파트라의 눈은 칼푸르니아가 다가오는 것을 보며 절망과 공포에 물들었다. 그녀는 체념한 듯이 말했다.
"그녀가 나의 주인이기 때문에 내 몸에 손을 댈 수 있었던 거에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다시 한번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그는 칼푸르니아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굽혀 클레오파트라의 입술에 키스한 뒤 방을 떠났다. 클레오파트라는 목이 쉬도록 안토니우스를 부르며 애원했다.
"제발... 마르쿠스, 난 당신을 사랑해요..! 돌아와줘요, 제발!! 난 이집트의 여왕이에요, 마르쿠스!!!!"
칼푸르니아는 몸부림치고 있는 미녀의 곁으로 다다가며 명령했다.
"조용히 해, 클레오파트라. 손님이 오셨으니까."
반란의 주역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암살을 직접 실행했던 브루투스가 방으로 들어왔다. 그는 땅딸막하고 둔중한 몸을 헐렁한 튜닉으로 감싼 채 침대로 다가왔다. 그의 입가에서는 비웃음 섞인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보기 좋은데, 클레오파트라. 내가 여태 본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같군."
클레오파트라는 이 비열한 사내에게서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오,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야. 만약 당신이 입을 다물겠다면 우린 지금 바로 작업을 시작할 거니까."
브루투스는 손뼉을 두번 쳐서 양동이를 든 두명의 노예소녀들이 들어오도록 했다. 한명의 노예가 양동이에 담긴 허옇고 끈적끈적한 액체에 천조각을 흠뻑 적셔서 주의깊게 두번 접은 다음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아직까지 외면하고 있는 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이건 숫말의 정액이야. 이제 이걸로 네 입을 막을거니까 괜히 흘리지 말아."
"안돼!!! 싫어... 내게 이럴 순 없... 우웁..!!!"
그러나 두번째 노예가 그녀의 코를 눌러잡고 턱을 당겼고, 뭉쳐진 더러운 천조각은 그녀의 입 속으로 쑤셔넣어졌다. 클레오파트라는 버둥거리며 저항했지만, 노예들은 폭이 넓은 붉은 천조각으로 구역질을 하려하는 클레오파트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그녀의 머리 뒤에서 매듭을 묶었다. 결박이 끝나자 브루투스는 가련한 미녀에게 말했다.
"냄새좋지, 클레오파트라? 행진할 때 네가 매달려온 그놈의 자지에서 나온거야."
그는 비만한 몸에서 허리띠를 끄르고 튜닉을 벗어던진 다음 버둥거리는 그녀에게 다가왔다. 완전히 발기한 그의 자지는 작은 편이었지만 불끈거리는 거대한 끝부분은 둥글게 휘어있었다. 브루투스는 클레오파트라의 오른쪽 발목을 풀어서 날씬한 종아리를 쥐고 위로 들어올렸다. 사내는 그녀의 나신이 둥글게 접힐 정도로 다리를 들어올린 후에 침대의 위쪽 기둥에 묶어놓았다. 클레오파트라의 은밀한 부분은 땅딸막한 사내의 눈에 그대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는 음란한 자세로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요염한 미녀의 나체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브루투스는 손을 내밀어 미녀의 가랑이 사이로 무성한 음모를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 팽팽하게 솟아오른 두개의 탄력있는 젖가슴을 희롱하기도 하면서 그녀의 몸을 애무했다. 사내의 징그러운 손길에 클레오파트라의 몸은 움찔거리며 반응했다.
"오.. 민감한데? 좋은 징조야, 클레오파트라. 너도 즐기나보지?"
브루투스는 계속 그녀의 몸을 더듬으면서 한손을 아래로 넣어서 아직 한번도 범해진 적이 없는 그녀의 항문을 만졌다. 그는 촘촘하게 주름이 진 그녀의 뒤를 만졌지만 손가락을 넣지는 않았다. 클레오파트라는 여전히 정액에 젖은 재갈을 물고있는 입을 꼭 다문 채 자신의 나신을 더듬고 있는 사내를 노려보았다. 브루투스는 두번째 노예가 들고있는 양동이에 손을 넣어 손가락으로 기름을 떠올렸다. 충격을 받은 클레오파트라가 숫말의 정액이 입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면서도 재갈 안쪽에서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렸지만, 그는 그녀의 어두운 골짜기가 기름에 흠뻑 젖을 때까지 계속해서 기름을 칠하며 그녀의 항문을 만지작거렸다. 마침내 브루투스가 기름에 절은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쑤셔넣었을 때 클레오파트라는 갈라진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녀가 충격과 수치로 신음하고 있는 동안에도 사내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좁은 구멍을 계속 쑤시고 있었다.
브루투스는 두손을 모두 사용해서 그녀의 풍만하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움켜쥐고 양쪽으로 힘껏 벌린 다음, 자신의 물건을 강하게 삽입했다. 남자의 굵고 뜨거운 살덩어리가 그녀의 좁은 구멍을 관통했고, 잠깐 저항하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클레오파트라는 지독한 고통을 느꼈다. 그녀는 공포와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악..!!!!"
그녀가 비명을 지르기 위해 입을 벌렸기 때문에 재갈에 흠뻑 젖어있던 숫말의 정액이 그녀의 입을 가득 채웠다. 목 안쪽으로 넘어가는 더러운 액체로 인해 그녀의 매끈한 황금빛 복부가 경련을 일으키며 구역질했다. 브루투스는 계속 그녀의 뒤를 박아대면서 경고했다.
"네년이 그걸 삼키지 않으면 아마 숨막혀 죽을지도 몰라."
브루투스는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를 격렬하게 움직여댔다. 내장까지 치밀어 올라오는 사내의 거센 몸놀림에 그녀의 연약한 속살이 상처를 입었고, 사내의 물건은 기름과 피로 물들었다. 클레오파트라의 가련한 비명은 짐승의 애처러운 신음소리로 바뀌어가고 있었고, 그녀의 입은 숫말의 정액과 침으로 가득차 있었다. 쑤셔댈 때마다 그녀의 상처입은 구멍은 고통스럽게 벌어지며 이물질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브루투스는 그녀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거칠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사내가 거칠게 몸을 부딪혀 올 때마다 흘러내린 기름이 튀었다.
갑자기 브루투스의 살찐 몸이 뻣뻣해지면서 커다란 신음이 울렸다.
"으으... 간다..!!! 이년...!"
사내의 몸놀림이 급격하게 느려지면서 젊은 여왕의 인격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격이 가해졌고,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내장으로 흠뻑 흘러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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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번역하면서 읽다보니 상당히 하드한 장면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너무 하드한 건 싫어하기 때문에 내용을 쬐끔 손봤습니다.
다음편은 언제 될 지 잘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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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으로 가는 길목에 늘어선 군중들이 환성을 올리며 열광하고 있었다. 행진은 다름아닌 칼푸르니아가 직접 모는 2마리의 당당항 백마가 끄는 전차에 의해 선도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뒤에 걷고있는 건장한 노예가 거대한 숫말을 끌고 따르고 있었다. 콧김을 내뿜으며 흥분하고 있는 숫말의 허리께에는 아직도 발가벗겨진 채인 클레오파트라의 금빛 나신이 묶인 채 매달려 있었다. 굵은 밧줄이 그녀의 팔목을 말등에 고정시켰고, 발목은 말의 엉덩이에 묶여져 있었다. 또다른 밧줄이 그녀의 목 아래에 묶여서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숫말의 거대한 물건에 밀어붙여지도록 고정시키고 있었다. 더욱 수치스럽게도 보병의 열이 그녀가 치욕스러운 자세로 묶여진 말의 바로 뒤를 따라 다가오고 있었다. 군중들은 행진이 성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더욱 크게 웃고 음탕한 야유를 소리지르며 클레오파트라의 치욕을 즐겼다.
칼푸르니아는 자신의 노예들에게 큰 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저 창녀년을 잘 씻겨서 내 침실에 데려다 놓아라!"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가죽 갑옷을 입은 채로 칼푸르니아의 침실에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사내의 출현에 놀란 클레오파트라는 군데군데 멍이 든 얼굴을 발갛게 붉히면서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칼푸르니아의 거대한 침대에 사지를 펼친 채 묶여있었고, 넓게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는 음란하게도 숱이 많은 무성한 음모를 시커멓게 드러내놓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이런 상황에서도 있는 힘을 다해 침착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다.
"당신을 만나게 된 걸 신에게 감사드려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제발 저를 좀 도와주세요. 칼푸르니아는 완전히 미쳐가고 있군요."
안토니우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 그토록 고귀하고 오만했던,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무력해진 채 발가벗겨진 요염한 나신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남국의 미녀 - 여왕을 내려다 보았다. 사내의 침묵은 그녀에게서 자신감을 잃게하고 있었다. 지금 그녀의 처지에 대해 경멸하는 것일까? 왜 그녀를 풀어주지 않는 것일까? 클레오파트라는 필사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군세를 합하면 전세계를 정복할 수도 있어요, 마르쿠스. 생각해보세요, 당신과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지..."
남자는 미소를 지었다.
"나의 군대는 이미 세상을 정복할 수 있소. 필요하다면 이집트까지 포함해서. 내가 왜 당신을 필요로 하지?"
곤란한 상황에서도 그녀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이집트 뿐만 아니라 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내 몸을 봐요, 마르쿠스. 이미 수많은 남자들이 무릎을 꿇었던 이 아름다운 몸을 당신께 드릴께요."
"무릎..? 흐흐..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것처럼?"
안토니우스는 칼로 끊는 것처럼 말했다.
" 제발.. 안토니우스, 제가 당신의 환상을 전부 이루게 해드릴께요. 항상 나를 꿈꾸고 있었잖아요? 지금 내 몸을 만져요, 마르쿠스."
그러나 안토니우스는 거칠게 그녀의 상처입은 왼쪽 유방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클레오파트라는 젖가슴에서 피어나는 고통으로 움찔하면서 신음을 흘렸다.
"아윽...!"
"지금 이 예쁜 가슴에 생긴 상처에 대해 말해보시지."
그녀는 억지로 고통을 참으면서 말했다.
"칼푸르니아는 제정신이 아니에요."
바로 그 때, 클레오파트라는 칼푸르니아가 그녀의 가슴에 상처를 입혔던 도구를 들고 문지방에 서있는 것을 보았다.
"나의 주인이신 칼푸르니아가 내 가슴을 때린 거에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칼푸르니아를 돌아보며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어떻게 그녀가 고귀하신 이집트의 여왕에게 상처를 입힐 수가 있지?"
클레오파트라의 눈은 칼푸르니아가 다가오는 것을 보며 절망과 공포에 물들었다. 그녀는 체념한 듯이 말했다.
"그녀가 나의 주인이기 때문에 내 몸에 손을 댈 수 있었던 거에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다시 한번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그는 칼푸르니아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굽혀 클레오파트라의 입술에 키스한 뒤 방을 떠났다. 클레오파트라는 목이 쉬도록 안토니우스를 부르며 애원했다.
"제발... 마르쿠스, 난 당신을 사랑해요..! 돌아와줘요, 제발!! 난 이집트의 여왕이에요, 마르쿠스!!!!"
칼푸르니아는 몸부림치고 있는 미녀의 곁으로 다다가며 명령했다.
"조용히 해, 클레오파트라. 손님이 오셨으니까."
반란의 주역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암살을 직접 실행했던 브루투스가 방으로 들어왔다. 그는 땅딸막하고 둔중한 몸을 헐렁한 튜닉으로 감싼 채 침대로 다가왔다. 그의 입가에서는 비웃음 섞인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보기 좋은데, 클레오파트라. 내가 여태 본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같군."
클레오파트라는 이 비열한 사내에게서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오,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야. 만약 당신이 입을 다물겠다면 우린 지금 바로 작업을 시작할 거니까."
브루투스는 손뼉을 두번 쳐서 양동이를 든 두명의 노예소녀들이 들어오도록 했다. 한명의 노예가 양동이에 담긴 허옇고 끈적끈적한 액체에 천조각을 흠뻑 적셔서 주의깊게 두번 접은 다음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아직까지 외면하고 있는 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이건 숫말의 정액이야. 이제 이걸로 네 입을 막을거니까 괜히 흘리지 말아."
"안돼!!! 싫어... 내게 이럴 순 없... 우웁..!!!"
그러나 두번째 노예가 그녀의 코를 눌러잡고 턱을 당겼고, 뭉쳐진 더러운 천조각은 그녀의 입 속으로 쑤셔넣어졌다. 클레오파트라는 버둥거리며 저항했지만, 노예들은 폭이 넓은 붉은 천조각으로 구역질을 하려하는 클레오파트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그녀의 머리 뒤에서 매듭을 묶었다. 결박이 끝나자 브루투스는 가련한 미녀에게 말했다.
"냄새좋지, 클레오파트라? 행진할 때 네가 매달려온 그놈의 자지에서 나온거야."
그는 비만한 몸에서 허리띠를 끄르고 튜닉을 벗어던진 다음 버둥거리는 그녀에게 다가왔다. 완전히 발기한 그의 자지는 작은 편이었지만 불끈거리는 거대한 끝부분은 둥글게 휘어있었다. 브루투스는 클레오파트라의 오른쪽 발목을 풀어서 날씬한 종아리를 쥐고 위로 들어올렸다. 사내는 그녀의 나신이 둥글게 접힐 정도로 다리를 들어올린 후에 침대의 위쪽 기둥에 묶어놓았다. 클레오파트라의 은밀한 부분은 땅딸막한 사내의 눈에 그대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는 음란한 자세로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요염한 미녀의 나체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브루투스는 손을 내밀어 미녀의 가랑이 사이로 무성한 음모를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 팽팽하게 솟아오른 두개의 탄력있는 젖가슴을 희롱하기도 하면서 그녀의 몸을 애무했다. 사내의 징그러운 손길에 클레오파트라의 몸은 움찔거리며 반응했다.
"오.. 민감한데? 좋은 징조야, 클레오파트라. 너도 즐기나보지?"
브루투스는 계속 그녀의 몸을 더듬으면서 한손을 아래로 넣어서 아직 한번도 범해진 적이 없는 그녀의 항문을 만졌다. 그는 촘촘하게 주름이 진 그녀의 뒤를 만졌지만 손가락을 넣지는 않았다. 클레오파트라는 여전히 정액에 젖은 재갈을 물고있는 입을 꼭 다문 채 자신의 나신을 더듬고 있는 사내를 노려보았다. 브루투스는 두번째 노예가 들고있는 양동이에 손을 넣어 손가락으로 기름을 떠올렸다. 충격을 받은 클레오파트라가 숫말의 정액이 입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면서도 재갈 안쪽에서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렸지만, 그는 그녀의 어두운 골짜기가 기름에 흠뻑 젖을 때까지 계속해서 기름을 칠하며 그녀의 항문을 만지작거렸다. 마침내 브루투스가 기름에 절은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쑤셔넣었을 때 클레오파트라는 갈라진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녀가 충격과 수치로 신음하고 있는 동안에도 사내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좁은 구멍을 계속 쑤시고 있었다.
브루투스는 두손을 모두 사용해서 그녀의 풍만하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움켜쥐고 양쪽으로 힘껏 벌린 다음, 자신의 물건을 강하게 삽입했다. 남자의 굵고 뜨거운 살덩어리가 그녀의 좁은 구멍을 관통했고, 잠깐 저항하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클레오파트라는 지독한 고통을 느꼈다. 그녀는 공포와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악..!!!!"
그녀가 비명을 지르기 위해 입을 벌렸기 때문에 재갈에 흠뻑 젖어있던 숫말의 정액이 그녀의 입을 가득 채웠다. 목 안쪽으로 넘어가는 더러운 액체로 인해 그녀의 매끈한 황금빛 복부가 경련을 일으키며 구역질했다. 브루투스는 계속 그녀의 뒤를 박아대면서 경고했다.
"네년이 그걸 삼키지 않으면 아마 숨막혀 죽을지도 몰라."
브루투스는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를 격렬하게 움직여댔다. 내장까지 치밀어 올라오는 사내의 거센 몸놀림에 그녀의 연약한 속살이 상처를 입었고, 사내의 물건은 기름과 피로 물들었다. 클레오파트라의 가련한 비명은 짐승의 애처러운 신음소리로 바뀌어가고 있었고, 그녀의 입은 숫말의 정액과 침으로 가득차 있었다. 쑤셔댈 때마다 그녀의 상처입은 구멍은 고통스럽게 벌어지며 이물질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브루투스는 그녀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거칠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사내가 거칠게 몸을 부딪혀 올 때마다 흘러내린 기름이 튀었다.
갑자기 브루투스의 살찐 몸이 뻣뻣해지면서 커다란 신음이 울렸다.
"으으... 간다..!!! 이년...!"
사내의 몸놀림이 급격하게 느려지면서 젊은 여왕의 인격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격이 가해졌고,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내장으로 흠뻑 흘러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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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번역하면서 읽다보니 상당히 하드한 장면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너무 하드한 건 싫어하기 때문에 내용을 쬐끔 손봤습니다.
다음편은 언제 될 지 잘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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