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여족예속 2부 1일째(일요일) 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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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째(일요일) 밤Ⅰ 호루음모(사에코-루이의 음모)
평범한 모자이크 모양의 타일이 쳐진 울타리로 둘러싸인 맨션의 앞, 한적한 거리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흰색과 검은색 two tone colour의 미니 패트롤 카가 정차해 있었다.
그 옆에서 방금전 뒷좌석에서 내린 몸집이 작은 소년이, 차안에 있는 두 명의 여경에게 몹시 꾸벅꾸벅 머리를 몇번이나 꾸벅이고 있었다.
언뜻 보면, 뭔가 안좋은 일을 한 중학생이, 집까지 미니 패트롤 카로 호송되어 온 것처럼도 보인다.
「미안해요, 여기까지 데려다주게 해서」
「아니예요 , 마사키님을 돌보는 것이 저희들의 일이니까요!」
조수석에서 살랑살랑 손을 흔들어 대답하는 검은머리카락의 여경.
다소 눈초리가 도톰한 얼굴은 희미하게 연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앞가슴 단추는 흐트러져 있고 목덜미에는 여러개의 키스 마크가 붙어 있었다.
그런 파트너와는 대조적으로 운전석에 앉아 있는 금발 쇼트컷의 여경은 그 아름다운 얼굴 형태에 새초롬한 표정을 노골적으로 띄우고 있었다.
「하아, 너무해, 마도카! 내가 운전하고 있는 동안 계속 마사키님에게 젖가슴을 맞기고 있기만 했으면서」
흰장갑을 낀 손가락끝으로 다소 조급한듯이 스티어링을 톡톡 두드리고 있었다.
아직 만나서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보통 사람들의 수십배 이상의 진한 시간을 보낸 마사키는 눈앞의 불량스러운 여경의 분노가 절정에 달하면 무엇을 할지 모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행동을 취했다.
「레이카상, 그 그게…」
「아니예요 레이카, 젖가슴을 내맞기고 있던것이, 아잉 부끄러워, 조금 마사키의 소중한 곳을 어루만져 주고 있었을 뿐인데, 정말 음란하다니까, 안되에~꺄아」
하지만, 식은 땀을 흘리는 마사키를 무시하고 불에 기름을 끼얻는듯한 기세로 끼여드는 마도카 순경.
예상했던것과 같이 부들부들 흔들리는 레이카의 진한 머리카락.
「아무튼, 그것만으로는 수습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슴이라든지 입이라든지…보지도 사용해버렸지만 …레이카는 운전기사이니까 마사키님에게 봉사할 수 없지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살그머니 자신의 스커트를 끌어내리는 검은 머리카락의 여경.
물론 그 눈동자에는 어떠한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었다.
「………크윽」
레이카의 새빨간 입술이 실룩실룩 치켜 올라갔고, 핸들을 잡는 손이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미니 패트롤카 밖에서 그런 두 사람의 상태를 보고 있던 마사키의 이마에 주르륵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 이거 좋지 않은…징조인데…
확실히 파출소에서부터 마사키가 사는 이 맨션까지, 운전하는 레이카를 뒷전으로 마도카는 뒷좌석으로 옮겨져 와서, 「네에에에, 마사키~응」이라며 껴안고는 조금씩 음란한 일을 해 버린 것은 사실이다.
그 사이, 레이카는 아무말 없이 운전을 했지만, 때때로 백밀러로 뒤를 보는 그 눈동자는 마치 맹수와 같이 빛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아우우, 그 때에 마도카상의 부드러운 육체에 빠져 레이카상을 잊지 않았으면…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아우우우…어떻게 하지…
중학생이 괴로워하는 문제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으로, 머리를 움켜 쥐는 마사키.
그런 할렘의 주인의 눈앞에서는, 덜렁이 하인 한사람이 한층 더 기름을 팍팍 뿌리고 있었다.
「레이카, 어머나, 왜 입을 다물고 있어, 응응, 레이카는 정말 」
그러면서 옆에 앉아서 야수화하고 있는 동료의 어깻죽지를 쿡쿡 찔러본다.
그런, 마도카의 풍만한 젖가슴에서는 바로 방금전까지 소년에게 사랑받고 있던 자취의 향기가 감돌아, 좁은 차안에 흘러넘치고 있었다.
「………마도카」
레이카의 입에서 마치 재앙을 예고하는 듯한 숨결과 함께 낮은 목소리가 나왔다.
「왜? 레이카」
생긋 아무생각 없이 웃는 파트너.
그 순진한 웃는 얼굴에 주인님을 빼았겼던 금발의 여경은 순간 인내를 잃고 이성이 끊어졌다.
「너어! 적당히……응!! 읍」
생글생글 웃는 마도카의 머리에 한바탕 쏟아부으려고 한 그 직전에…
레이카의 고함 소리가, 돌연 뚝 사라졌다.
이유는 간단, 욕을 하려는 그 입술이 억지로 채워져 있었던 것이다.
「응응…응…응응」
절묘한 타이밍에 레이카의 입을 막은 것은, 운전석 창에 얼굴을 들이민 마사키의 입술이었다.
소년은 양손으로 여경의 뺨을 눌러 입술을 억지로 막으면서 혀를 얽히면서 격렬한 입맞춤을 계속 했다.
「응응……흐응…아앙…」
조금 시간이 지나자 한껏 치켜올라가 있던 미녀의 눈썹이 서서히 풀리면서 눈동자가 멍하니 정신나간 것 처럼 변해 갔다.
루즈를 바른 입술 사이에 침투한 소년의 혀는, 입속에서 상냥하게 레이카의 혀를 얽히고 끌어당기면서 깊은 입맞춤을 해주었다.
「흐응…응응…흡…」
바로 조금전까지의 분노도 잊어버린 왈가닥 여경은 소년이 주는 혀의 감촉에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되어 마음껏 서로 섞인 타액을 마시고 있었다.
「응응…흐응…마…마사키…님」
이윽고, 추우욱 타액이 실같이 늘어지면서 중학생과 미모의 여경의 서로 섞인 입술이 떨어졌다.
「……저어, 안정이 되었습니까?」
이 몇시간만에 배운 폭주하는 레이카의 컨트롤법을 유감없이 발휘한 소년은, 조금 부끄러운 것 같이 보였다.
그런 모습을, 멍한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는 금발의 여경은, 아직 자신의 입술에 남은 소년의 감촉을 느끼려는듯, 손가락끝으로 젖은 입술을 매만지면서 한숨을 내쉬며 대답을 했다.
「정말 나빴어요…이런 기술을 몸에 익히고, 마사키님의 비겁자」
그 말과는 정반대로 화난 표정이 아닌 만족한 기분으로 시트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
그런 레이카의 상태를 보면서 마사키는 안심하며 내심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후후후, 아무래도 침착해 진 것 같아…좋았어
또 그 찌릿찌릿한 전기가 흐르는 방망이를 거칠게 휘두르면 큰일 나겠지만.
레이카상, 화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사람이고.
그런 등등을 생각하면서, 어떻게든 폭발을 타개한 소년은, 두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차 탄식을 했다.
「아라, 과연 마사키님, 이제 레이카도 메로메로네요 」
그런 마사키의 걱정과는 상관 없이 방해를 하는 마도카는, 생긋 웃으면서 긴장하고 있던 마사키가 무의식중에 손을 대고있던 팔찌에 시선을 돌렸다.
「에에, 이것도 그 팔찌의 힘때문 일까요?」
「네? ……그럴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사키는 그렇게 말하면서, 한번 더 자신의 팔에 꼭 감겨진 예의 팔찌를 다시 바라보았다.
일부가 검게 눌어붙은 팔찌는, 파출소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것을 수갑 열쇠를 찾아냈을 때에 마도카가 주워 주어서 다시 정성껏 감고 있었다.
그 때, 마사키는 예상이지만 자신 힘의 비밀을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이 견딜 수가 없어서 두 사람 여경에게 일의 진상을 이야기해 주었던 것이다.
모든것이 끝나 버리고 나서 진실을 털어 놓는 것만큼 비겁한 것은 없지만, 그런데도 자신이 조금이라도 편해지려고 한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여경들의 마음이 구제되는 것을 진심으로 바랬는지는 스스로도 몰랐지만, 마사키는 할 수 있는 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무엇보다, 당연한 것은 이미 마사키의 힘에 예속되어 버린 두 사람의 미녀는 그런 것들이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소년을 밀어 넘어뜨려 이야기를 듣지 않는 상태가 되었던 것이지만…
「정말이지,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미안해요」
팔찌를 만지고 있던 마사키는 다시 생각이 나서 재차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번일에 대해서는 오해로 인한 체포에 억지로 연행과 처음부터 이야기해도 그 상황에서 솔직하게 들어 준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지만, 그것은 자신 힘이 가장 나쁘다고 믿고있는 마사키이기 때문에 계속 몇번이나 사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타카나시 마사키!」
이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한 주인님의 모습을 본 레이카는, 키스의 여운을 날려 버릴듯이, 퍽 하고 핸들을 두드리며 활기를 불어넣듯이 고함을 쳤다.
「네」
마사키는 황급히 등을 펴 미니 패트롤카 옆에서 바른자세로 섰다.
그의 앞가슴을 창문에서 나온 레이카의 흰장갑에 싸인 손가락끝이 콕콕 찌르면서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저기, 마사키님, 저도 마도카도 마사키님의 힘에 관해서는 흥미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마사키님이 하고싶다는 마음이예요! 그렇죠! 알겠어요?」
「네」
그 험악한 얼굴에 눌려 끄덕끄덕 인정해 버린다.
어느 쪽인지 말하자면, 소중한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고, 나의 힘 때문에 포로가 되어 버린 레이카들의 의지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것은 무서워서 말할 수 없었다.
「네에! 지금 키스 해주었던 것은, 마사키님의 힘 때문이 아니라 마사키님 본인의 의지겠죠? 마사키님이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하면 좋아요, 우리는 그것을 도울 뿐, 예를들어서 말한 것 뿐이예요! 그렇지, 마도카?」
「그래요, 마사키님, 저희들은 마사키님 전용의 순경으로서 밤낮으로 봉사할 생각입니다 」
조수석의 마도카 순경도 독특한 느린 템포로 그렇게 말하면서 경례를 하며 기쁜듯이 찬성했다.
「그래 그말이야」
끄덕끄덕 수긍하며 빛을 발하는 레이카의 눈동자.
그 눈동자는 마사키가 원한다면 뭐든지 OK야! 와 같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어떤 뜻인지?
라고 묻는다면, 주인님의 기상을 철저히 가르치기 위해서 몇 시간이라도 설교를 할 것 같았다.
「아…알겠습니다」
완전히 논점이 어긋난 대화에 눌려서 수긍하는 마사키에게 소년의 매력에 노예가 된 레이카는 만족스러운듯 미소를 지었다.
「알면 됐어요, 그럼 마사키님 쉬세요」
그대로 운전석측 창에서 몸을 빼 소년의 뺨에 키스를 하고는 재빨리 미니 패트롤카를 출발시켰다.
「아앙, 레이카 응응, 나도 마사키님에게 작별 키스」
「너는 입다물고 있어! …그럼, 또 내일, 마사키님」
조수석에서 떠드는 검은 머리카락의 파트너를 태운 미니 패트롤카는, 마사키의 눈앞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경광등을 돌리며 돌풍같이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또 내일은…」
뺨에 남은 미녀의 온기를 느끼면서, 망연자실하게 서 있는 마사키의 눈앞에는 달려가는 미니 패트롤카가 치고 간 쓰레기통 뚜껑이 소리를 내며 굴러다닐 뿐이였다.
「다녀 왔습니다」
맨션 현관문을 열면서 마사키의 입에선 자연스럽게 그 말이 흘러나왔다.
이사온지 얼마 안된 무렵은, 아직 위화감이 있던 이 말도, 이 집의 소유자인 이모에 의해 극진한 보호를 받고 있는 동안에 완전히 친숙해지게 되었다.
「어?」
하지만, 평상시라면 마사키의 보호자인, 매우 아름답고 스타일이 좋은 이모가 마중나왔을 것이지만, 오늘은 현관앞에 아무도 없었다.
「? …이상한데」
어제도 특별주문한 허리 근처까지 슬릿이 들어간 선정적인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서, 그 희고 요염한 허벅지를 충분히 마사키에게 보여주었었다.
마사키는, 한산한 현관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사에코상?」
마사키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울려퍼졌다.
마사키하고 있을 때는 서비스와 성적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이모이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열심히 일을 해내는 수완가인 캐리어 우먼인 사에코는, 일때문에 종종 해외출장이나 밤새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라도 먼저 마사키에게 연락을 주었었다.
오늘도 낮에 갑작스런 호출로 회사에 가버렸지만, 그 후 마사키의 휴대폰에는 사에코로부터 연락이 일절 없었다는 것은, 언제나처럼 저녁을 먹기 전에는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너무 바빠서 나에게 전화하는 것을 잊고 있었나…」
만약 사에코가 들었다면, 눈물을 글썽이며「그런 일을 절대로 없다」라고 울먹이는 소리를 낼만한 말을 하는 무신경한 소년.
「어떻게 하지…오늘은 들어오지 않는 것일까?」
마사키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옆에 있는 신발장을 들여다 보았다.
시골에 살고 있었을 때는, 누가 있는지 알고 싶을때는 구두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건 마치 약간 작은 방만큼한 현관에 놓여있는 나뭇결무늬의 신발장에는 사에코의 구두로 보이는 것 만도 수십켤레.
마치 부띠크의 진열장과 같이 늘어놓여져 있어 귀가해 있는지 마사키는 아예 몰랐다.
「으응, 사에코상? …아직 안들어왔어요?」
방 안쪽을 향해 얘기하면서, 마사키는 신고있던 새 신발을 벗어서 자신에게 할당된 신발장에 똑바로 넣고는 서점에서 뜻밖에 도둑해 버린 예의 책을 겨드랑이에 끼고는 거실로 걸어갔다.
「이상한데……사에코상? 없어요?」
그러나, 마사키가 불투명한 유리문을 열었을 때에, 그러한 의문은 곧바로 사라졌다.
맛있을 것 같은 저녁밥 냄새가 곧바로 풍겨오고 있었던 것이다.
농후하고 크림이 듬뿍섞인 냄새로, 아마 오늘 밤의 메뉴는 마사키가 매우 좋아하는 사에코의 특식 스튜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희미하게 들리는 즐거운 듯한 콧노래.
「사에코상?」
마사키는 성큼성큼 큰 걸음으로 거실을 지나 식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리실을 들여다 보았다.
「후후~응~♪」
거기에는, 평상복에 에이프런을 입은 사에코가, 즐거운 듯이 콧노래를 부르며 일하는 모습으로 요리를 맛보고 있는 중이었다.
놀라울 정도 긴 다리에, 둥그스름한 엉덩이에 걸려있는 약간 짧은 듯한 스커트, 그리고 균형잡힌 모양새와 뒤에서도 알 수 있는 풍만하고 훌륭한 가슴.
그 가느다란 허리 뒤에서 에이프런의 매듭이 엑센트와 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요리하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게, 그 이마에는 커다란 헤어 밴드를 쓰고는 앞머리를 뒤로 흘리고 있었다.
그런 사에코의 부드럽고 하얀 손이 스튜를 담은 작은 접시를 요염한 입술로 살그머니 옮겨 갔다.
「으응……좋았어, 후후 후후♪」
눈을 살포시 감으며 그렇게 말하고는, 싱긋 입술에 미소를 지으며 만족스러운듯한 소리를 내었다.
그런 새댁과 같이 싱싱하고 청순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이모의 모습을 마사키는 마치 정신나간 것처럼 멍하니 보고 있었다.
매일 아침 보는 단정한 정장을 맵시있게 입는 수완가인 캐리어 우먼의 모습이나, 밤이 되어 침대안으로 잠입해 오는 란제리 모습의 요염한 사에코도 멋졌지만…
이런 모습으로 요리하고 있는 사에코도 사랑스럽고 좋다.
라고 생각하면서 마사키는 등을 보이고 노래하면서 즐거운 듯이 요리를 계속하는 젊은 아내와 같은 사에코의 옆으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후후~응♪」
하지만, 뒤쪽에서 소리없이 다가와 가까이에 있는 마사키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 사에코는 즐거운 듯이 요리를 계속하고 있었다.
아마 낮에 헤어졌을 때의 모습인 것으로 보아 서둘러 일하러 갔다가 돌아와서 제대로 갈아입지도 못하고 저녁 준비를 시작했을 것이다.
검은색의 매혹적인 스타킹과 옅은 초록색 슬리퍼 차림인 언밸런스한 모습의 사에코가, 바쁜 듯이 주방을 돌아다닐 때에는, 검은색 셔츠 위로 걸쳐입은 에이프런 자락이 펄럭펄럭 튀듯이 출렁거렸다.
「앗, 안되 아스파라거스가…」
휘익 에이프런 자락을 휘날리며, 아름다운 이모는 재빠르게 익숙한 모습으로 동물 모양의 귀여운 냄비 집게를 손에 들고는 데치고 있던 아스파라거스를 자리에서 옮기기 시작했다.
「휴우, 좀있다가, 마사키군이 정말 좋아하는 드레싱을 만들어……응?」
그 때, 사에코는 겨우 등뒤의 인기척을 알아차린 듯한 모습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뒤를 돌아 보았다.
「앗!」
「다…다녀왔어요, 사에코상」
평상시와는 다른 이모의 가정적이고 멋진 모습을 정신없이 보고 있던 마사키는, 기척을 숨기고 바라보고 있던 것을 숨기듯이 당황해하며 귀가 인사를 했다.
「어머나, 마사키군, 돌아왔어요? ……어서 오세요」
순간 놀란 것처럼 눈동자를 크게 떴던 이모는 곧바로 그가 그녀의 중요한 주인인것을 깨닫자, 생긋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마중 인사를 했다.
「미안해요 마사키군, 요리에 열중해서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동물 모양의 냄비 집게를 손에 끼운채 입가를 숨기며 수줍은 웃음을 짓는 사에코.
아마 조금 전까지 콧노래를 부르며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끄러운듯 희미하게 뺨을 붉히고 있었다.
「아니요, 괜찮아요」
마사키도 왠지 부끄러운 마음이 전염되어 버렸는지, 젊은 아내와 같은 에이프런 모습의 사에코를 보고는 뺨이 붉어졌다.
「그 후, 마사키군은 무엇을 하고 있었어요? 루이와 같이 쭉 있었어요?」
「아…그…그 다음에 말입니까?」
왠지 동물이 인쇄되어있는 냄비 집게로 입가를 숨기며 치뜬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이모의 시선에 갈팡지팡하면서, 마사키는 허겁지겁 소리를 냈다.
그 순간, 마사키의 등에는 오늘 몇번째인지 모를 식은땀이 주르르 흐르기 시작했다.
우와, 어떻게 하지…
레이카와 마도카의 일로 완전히 잊고 있었지만…나, 사에코의 친구인 루이와도……
퍼뜩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성적 매력에 충분히 젖어 빛나고 있는 입술과 미소짓는 모습으로 카운터 위에서 샴 고양이와 같이 음란하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 루이의 모습이었다.
「응 아가, 참지 않아도 되, 후후후, 누나가 기분 좋게 해 줄께……자아 이리 와요」
연하의 소년을 유혹하는 말을 하면서, 엎드려서 쑥 내민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가는 손가락끝으로 이리 오라고 손짓 하고 있었다.
아…루이상…매우 음란한 모습이야……
「마사키군? 왜그래요?」
「히익!」
이쪽을 보며 의아스러운 얼굴을 하는 사에코의 목소리에 현실로 돌아온 마사키는 두, 세번 눈을 깜박이면서 페로몬이 넘쳐나는 커피숍 누나의 망상을 뿌리쳤다.
대신에 생각나는 것은, 즐거운 듯이 새롭게 구입한 원두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에코와 루이 두 사람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조금 슬픈듯한 눈동자로 이제 아무도 앉지 않는 약혼자였던 사람의 의자를 바라보는 루이와 그것을 상냥하게 지켜보는 사에코의 모습.
틀림없이 두 사람은 둘도없는 친구겠지 라고 하는 것은, 오늘 점심때 두사람의 모습을 처음본 마사키도 간단하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아아악, 어떻게 하지 나…이젠 터무니 없이 극악인 인간이야…
아직 인생 경험이 풍부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마사키에 있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간단하게 헤아릴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자신등이 사이에 끼어들어서 부수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안다.
어떻게 하지……
아무생각 없이 눈 딱감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고 해버리고 싶어진다.
마사키라도 정직하게 전부 털어 놓는 것이 항상 올바른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런데도 눈앞에 있는 자신을 믿어 주는 중요한 사에코에게는 거짓말만은 하고 싶지 않았다.
비록 그 결과로 미움을 받게 된다고 해도…
꿀꺽 결의를 굳힌 소년이 침을 삼켰다.
「아 그…사에코상, 나…오늘…」
겨드랑이에 끼고있던 잡지를 잡으면서, 마사키는 떨리는 입술을 열었다.
그러나 결의를 다진 그 소리를 일부러 방해하는듯이, 사에코가 경쾌한 목소리 냈다.
「어머나, 책을 사 왔군요? 그래서 늦어졌나 보네요」
「에? …네, 잠시 책방에…하지만, 그 만큼은 아니고…」
말할 기회를 놓쳐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 버린 마사키는 벙어리마냥, 예의 경제 잡지를 가까이 있는 테이블 위에 놓고는, 한번 더 마음 속으로 용기를 내어 말문을 열었.
「사에코상, 나…」
「후후후, 여러가지 일이 있던 것 같네요, 아무튼 나도 조금 큰 일이 있었지만」
하지만, 그렇게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는 모습을 겉으로 들어내고 있는 소년을 교묘하게 애태우듯이 함축성있게 말을 하고 미소를 짓는 사에코.
「?? 일이 대단했습니까?」
「후후후, 그런 셈이야」
사실은, 일은 빨리 끝났지만, 집에 귀가하면서 예상외의 방문자가 맨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때문에 식사 준비가 늦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그녀는 그것은 아직 눈앞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마사키에게 말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여하튼 조금있으면 바로 알테니까……
「그러면 테이블에 앉아 조금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곧 먹을 수 있을거니까」
일부러 이야기를 끝내는듯이 그렇게 말하면서 사에코는 마사키에게 등을 돌리고, 방금전 치워둔 아스파라거스를 냉수에 담그려고 했다.
「아 그…사에코상…그」
그런 이모의 뒤에서 마사키는 마치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면서, 말할 단어를 선택하고 있었다.
왜그러는 거지? 사에코상?
평상시라면 껴안아 주거나, 귀가 키스를 해 주거나 하는데…오늘은 왠지 매정하네…게다가, 왠지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을 일부러 방해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키스해 주세요 라고 말을 꺼낼 수가 없는 마사키는 괴로워하면서 주방에서 일하는 사에코의 뒤에 계속 서 있었다.
그런 마사키의 눈앞에서, 사에코의 허리에 감겨진 에이프런의 프릴이 좌우로 출렁출렁 사랑스럽게 흔들렸고, 맛있을 것 같은 냄새가 피어 올랐다.
「왜요?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도 되요」
「으 응」
힐끗 이쪽을 바라보는 마사키의 눈동자를 응시하는 사에코는, 석연치 않은 모습으로 서있는 소년을 자리에 앉도록 재촉하고는, 매력적인 허리를 움직이면서 재빠르게 요리를 접시에 담고 있었다.
하지만, 마사키는 여전히 우뚝 선채로, 그런 사에코의 뒷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어떻게 하지? 루이의 일……
마음을 정한 상태인데도 타이밍을 미묘하게 놓쳐버렸기 때문인지, 즐거운 듯이 요리를 하는 이모의 뒷모습을 앞에 두고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눈앞에서 매력적으로 흔들리는 가느다란 허리를 보고 있는 동안에, 가슴 안쪽의 갈등을 무시하고 하반신으로 주룩주룩 뜨거운 혈액이 모여들고 있었던 것이다.
아우우…나…나는……
그런 자신을 의식하고는 더욱 더 마음을 가라앉힐려고 노력하는 마사키였지만, 몸은 매일같이 철저히 새겨진 멋진 누님의 향기와 모습에 민감하게 반응해 버렸다.
「
「어머나? 왜요? 도와주려고요, 마사키군?」
사에코는, 아직껏 이쪽을 바라보며 내내 서 있는 조카에게 뒤돌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바라보았지만, 이윽고 눈동자가 크게 부풀어 오른 바지에 도착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하게 뺨을 붉히고 미소를 지었다.
「아…이것은…」
「후후~~응, 마사키군은 저녁밥이 아니고, 그 외에도 먹고 싶은 것이 있는 것 같네요…으응, 그렇지만, 좀 더 기다려 줄 수 있겠죠? 곧바로 식사준비가 되기 때문에…그 후로 충분히♪」
옅은 색의 루즈를 바른 입술에 생긋 미소를 띄고 그 아름다운 얼굴을 붉히면서, 사에코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주방쪽으로 얼굴을 돌리면서 요리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아아……하아…네」
끄덕끄덕 마치 기계로 만든 인형과 같이 끄덕이는 마사키였지만, 전혀 주방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눈앞에서 즐거운 듯이 요리에 열중하는 너무도 아름다운 이모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에이프런의 레이스를 출렁이게 하는 허리에, 홈이 패여진 짧은 스커트에 감싸여 있는 매력적인 엉덩이.
그리고 검은 스타킹에 싸인 매끈매끈한 다리가 마치 관능적인 예술품과 같이 뻗어있었다.
그 모두가, 등뒤에 있는 소년이 충혈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듯이, 한껏 멋을 부리며 선정적으로 흔들흔들 움직여, ‘마치 만져 주세요’ 라고 유혹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에코상…」
마사키는 너무나 매력적인 이모의 뒷모습에 시선을 떼지못하고 속삭이는 것 같은 뜨거운 목소리를 나즉하게 내밷고 있었다.
마사키의 머릿속에는 이제는 눈앞에서 허리를 흔들면서 요리에 몰두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모의 뛰어난 몸매만이 가득차고 있었다.
루이의 일을 이야기할만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는 표면적인 이유는, 마사키의 사타구니로 철철 흘러오는 성욕을 지나는 동안에, 어느새 매일 저녁 지속적으로 맛봐온 최상의 육체에 대한 기억으로 옮겨져 갔다.
그래, 저 옷을 벗기면 그 아래에는, 촉촉한 최고급 비단과 같은 감촉과 탄력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달콤하고 향기나는 최고로 고운 피부가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달콤한 키스, 언제나 마사키를 감싸 주는 상냥한 포옹.
이미 알고 있지만, 그래서 더욱 갖고 싶어지는 감미롭고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마약과 같은 소년만이 껴안을 수 있는 미녀.
매일 매일 탐하고 있기 때문에 , 눈을 감지 않아도 생각해 낼 수 있는 사에코의 부드러운 육체가, 벌써 욱신욱신 아플 정도로 커지고 있는 마사키의 하반신을 더욱 자극했다.
「응? 왜요?」
하지만 사에코는, 등뒤로부터 꽂히는 그런 소년의 성욕이 가득찬 시선을 깨닫지 못하는 것인지, 이쪽으로 등을 돌린 채 명랑한 목소리를 냈다.
「아…그…」
마사키는 푸욱 얼굴을 숙이면서도 하반신에서부터 솟구치는 끈적끈적하고 눌어붙는 것 같은 공복감에 등떠밀려 목소리를 내었다.
「내…가 참을 수가 없어서…아우우…그 그래서, 사에코상에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하..하지만…그 전에…으윽…」
「후후후, 알겠어요, 이미 배가 몹시 고프죠, 영차…나머지는 샐러드 담기만 하면 되요, 기다리고 있어요」
하지만, 사에코는 마사키의 초조한 것 같은 목소리를 들은체 만체 하면서, 재빠르게 휙 냄비안의 스튜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목제로 만든 샐러드볼 안의 야채 드레싱을 익숙한 솜씨로 재워넣고 있었다.
「그…그렇습니까…그…알았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사키는 작게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를 내면서, 머뭇머뭇 자신의 바지가 볼록하게 되어있는 것을 숨기듯이 윗도리를 끌어내리면서 사에코의 모습을 의식적으로 보지 않으려고 가만히 아래를 바라보며 기다리기로 했다.
「네에, 착한 아이네요」
그렇게 대답한 사에코는, 잘 닦여진 냄비 표면으로 보이는 등뒤에 있는 소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마치 달콤한 과자를 빨아먹듯이 입술을 음란한게 적시며 요염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후후후후, 마사키군은 사랑스럽다니까, 이미 금방이라도 봉사해 주고 싶어져버려…………아앙, 안되, 빨리 저녁 준비를 하지 않으면……
엉겁결에 소년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매료되었던 아름다운 보호자는, 몇초 후 간신히 자신이 요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내고는, 기대에찬 가슴을 울렁이면서 소년을 위해 생각한 메뉴를 차례차례로 준비해 나갔다.
그러나, 능숙하게 일을 하는 도중에, 역시 기분에 울적해져 버려서,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를 거울처럼 잘 닦여진 냄비 표면으로 그만 돌리고 있었다.
거기에는 고개를 푹 숙이고 내내 서 있는 작은 주인님의 모습이 있었다.
「후우…이젠, 어쩔 수 없네요 주인님」
사에코는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곤란한듯 손가락끝을 턱에 대고 궁리를 하고는, 이윽고 경쾌한 목소리로 등뒤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소년에게 이야기했다.
「응 마사키군, 괜찮다면 큰 접시를 꺼내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어때요, 네에, 이 위쪽 선반에 있어요」
「네」
가능한 한 사에코를 보지 않기 위해 아래를 쳐다보고 있던 마사키는, 당황해서 대답을 하며 얼굴을 들었다.
거기에는, 주방 위쪽에 있는 선반에 손을 뻗으려고, 싱크대 끝에 한쪽 손을 붙이고 쑤욱 발돋움을 하고 있는 사에코의 모습이 있었다.
셔츠에서 뻗어나온 희고 가는 팔이 선반 모서리에 빠듯하게 닿아 있었지만, 발돋움하고 있는 자세로는 당장 넘어져 버릴 것 같을 만큼 안정적이지 못하고 위태로웠다.
그리고 역시나, 꽉 죄어진 엉덩이에 끌려 짧은 스커트의 옷자락이 들어올려져 검은색 스타킹에 싸인 매력적인 허벅지와 절묘한 곡선을 그리는 다리를 남김없이 과시하고 있다는, 다른 의미에서도 위태로운 모습이기도 했다.
…사에코상…아아 조금만 더 하면 보여질수도…아…안되…안되에
마사키는 무심코 주저앉아 조금씩 딸려올라가고 있는 타이트 스커트의 안쪽을 들여다 보고 싶어지는 충동을 극복하면서 「부탁」한다는 듯이 이쪽으로 시선을 보내고 있는 미녀의 뒤로 서둘러서 이동했다.
「응, 고마워, 그러면 허리쪽을 지탱해 줄래? 조금 더 하면 닿을 것 같아」
사에코는 앞머리를 밀어 올리고 있는 헤어 밴드에서 흘러 넘친 검은 머리카락을 한쪽 방향으로 늘어뜨리면서, 등뒤에 서있는 소년에게 살그머니 부드럽고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꽉 눌렀다.
「네」
마사키는, 자신의 허리에 꽉 눌려지는 에이프런의 레이스에 감싸인 사에코의 허리에 가슴이 두근거리면서도 어떻게든 팔을 뻗어서 살그머니 손을 대는 정도로 감싸쥐었다.
「응, 이거, 이제 조금남았는데……응, 마사키군 좀 더 꽉 잡아주지 않으면 안정되지 않아요」
「네, 이…이렇게 말입니까?」
그 소리에 등떠밀리듯이 마사키는 눈앞에 있는 호리호리한 허리에 대고 있던 손에 힘을 넣었다.
손바닥에 옷 너머로 전해지는 부드러운 어른 여성의 피부감촉.
더욱 더 갈팡지팡하는 마사키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사에코는 싱크대 구석에 손을 대고는 발돋움을 하면서 더욱더 마사키에게 기대듯이 등을 뒤로 젖혔다.
「응, 좀 더…꽉 잡고 있어요, 마사키군, 응 으윽」
손을 뻗는 미녀의 부드러운 육체가 마사키에게 힘차게 눌려오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둥근 엉덩이가 소년의 하반신을 억눌렀고, 놀라울 정도 가는 허리가 마치 부족한 조각을 끼우는 것과 같이 딱 팔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지금까지 이상의 욕망이 미녀의 허리에 억눌려있는 하반신에서부터 피어오르며, 쑥쑥 바지 앞쪽을 밀어 올렸다.
아 안되…이 이런 때에 …
하지만, 힘이 빠져있던 마사키의 자지는 본인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금방이라도 눈앞에 있는 미녀의 부드러운 살갗을 먹어치우려는듯 딱딱하게 되어 갔다.
으아아아…침착해져야해…에 오늘 오전중에 여기저기를 둘러보았고 안가본대도 있으니까…윽 의식하지 말아야되……는데…
하지만, 연상(連想)게임과 같이, 무심코 오늘 함께 쇼핑을 했을 때의 그 음란한 휴게실의 광경이 차례차례로 생각났다.
흠뻑 젖어 반쯤 열려 있는 모습의 입술, 땀 투성이가 되어 이리저리 흔들리는 풍만한 젖가슴, 육체를 서로 맞대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화장실 한켠.
아악…또, 쓸데없이 커지는거야……, 나, 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마음과는 정반대로, 마사키의 중학생다운 육욕에 굶주린 손은 눈앞에서 흔들리는 매력적인 미녀의 허리를 지나, 어느새 그 자세로 마치 후배위로 미녀를 공략하듯이 단단히 허리를 껴안고 타이트 스커트에 팽팽해진 엉덩이 균열에 바지의 부풀어 오른 곳을 꽉 누르고 있었다.
…아…사에코상……미안해요…나 이젠……
이 스커트의 안쪽에는, 그 매력적이고 기분이 좋은 이모의 하얀 보지와 달콤한 구멍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마사키는 이성을 유지하고 있을 수 없었다.
무심코 바지 넘어로 자지를 비벼대듯이 스커트의 히프 라인에 끼워넣고는, 원숭이 완구와 같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꺄아……이거 참! 마사키군 무엇을 해요, 지금은, 안 되요, 장난치면」
천정 가까이에 있는 선반에 간신히 손을 집어넣고 있던 사에코는, 당황해하며 다른 한쪽 손으로 싱크대 끝을 다시 잡고는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몸의 자세를 안정시켰다.
「 미안해요…하지만…하지만 …사에코상의 엉덩이…매우 음란해서, 사에코상이 나뻐요」
이미 이성이 아닌 하반신의 욕망에 몸의 제어를 맞겨버린 마사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서 거칠게 눈앞에 있는 미녀에게 등뒤에서 꼭 껴안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앗, 잠시만, 이거 참, 위험해요」
「사에코상, 사에코상」
마사키는 마치 말을 탄 기수와 같이 정말 좋아하는 이모의 이름을 부르면서, 부드럽고 성적 매력이 넘치는 육체에 달라붙어서 놓지 않으려는듯 팔을 감싸쥐고는, 둥그렇고 육감적인 라인을 그리는 스커트의 엉덩이 라인에 허리를 문질렀다.
「하아, 정말 짓궂어요, 마사키군은」
어쩔 수 없네요 라고 말하듯이 한숨을 쉬는 미녀.
그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소년이 자신을 요구하고 껴안아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고, 암컷 노예로 매일 저녁 조교된 보지에서는 이미 음란한 액체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참을 수 없을 때에는 먼저 분명하게 말해요, 알았죠」
마치 어린 아이를 타이르듯이 사에코는 그렇게 말하면서, 살그머니 위로 뻗고 있던 손을 내려, 양손으로 싱크대 끝을 잡고는 등뒤에서 껴안고 있는 소년의 몸에 큰 엉덩이를 쑥 내밀어 주었다.
「그렇지만, 사에코상도 나쁩니다…이렇게 아름답고…멋진것을, 곧바로 참을 수 없게 되어버려요」
마사키는 욕망에 휩싸인 눈동자로 그렇게 말하면서, 슬금슬금 에이프런 옆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레이스가 붙은 천이 위로 들리면서, 기어들어가는 마사키의 양손이 마치 땅속을 헤집고 다니는 지렁이와 같이 미녀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커다랗게 돌출되어 있는 풍만한 젖가슴을 노리고 돌진해 갔다.
「마사키군, 그런……아, 아흑…가슴도 흑…응」
소중한 주인님에게 칭찬을 받고 무심코 뺨을 붉히며 긴 속눈썹을 떨었던 미녀의 젖가슴으로, 소년의 손이 슬금슬금 탐욕스럽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에코상, 사에코상의 젖가슴」
에이프런을 크게 쑥 내미는 음란한 형태의 중량감 넘치는 부푼 곳에, 마사키의 손이 마치 굶주린 늑대와 같이 탐내며 달라붙어서, 흔들흔들 흔들리면서 형태가 바뀔만큼 주무르고 이리저리 만지면서 집요하게 비벼댔다.
「아앙, 그렇게…마사키군도 참, 그렇게 격렬하게…안돼요…요리 도중인데 …」
자신의 소중한 주인님이 귀여워해 주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자 사에코는 등뒤에서 에이프런에 손이 집어넣어져 큰 젖가슴이 만져지게 되자, 참을 수 없는 욕정으로 가득 차 떨리는 목소리를 내 버렸다.
그 눈동자는 벌써 반쯤 초점을 잃었고, 이제 곧 등뒤에서 껴안고 있는 사랑스러운 소년에게 모든것을 맡겨 버릴 것 같게 되어졌다.
「네, 저녁밥을 다 먹고나면…가슴을 마음대로 해도 좋으니까…아…요리를 해야…앙, 안돼」
아름다운 눈동자에 요염하게 물기를 띄우고 신음 소리를 내는 사에코.
여하튼 그녀의 단 하나뿐인 소중한 주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머리에서는 우선 식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저속해져 버린 몸은 주르륵 달콤한 액체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러면 사에코상은 요리를 하고 있어 주세요」
그렇게 완전히 욕망에 휩싸인 중학생이, 제멋대로 말을 하면서 어른 여성의 향기가 피어나는 등에 찰싹 붙어 있었다.
게다가 그 손은 자신의 보호자인 이모의 풍만한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럭주물럭 주무르고 있었고, 허리를 흔들흔들 흔들고 있었다.
「하 하지만…그 그렇게 하면 요리를 할 수 없어…아흑…」
검은색 셔츠 밖에서 자제하고 있던 것이, 좀 더 미녀의 중량감이 흘러넘치는 젖가슴을 맛보기 위해서 마사키의 손이 이번에는 윗도리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응 히익…」
흐트러진 에이프런 차림의 미녀는, 등뒤에서 소년에게 안겨진 채로, 마치 열병에 걸린 것처럼, 어깨를 모으고 고개를 흔들었다.
「아 응, 마사키군, 자 잡으면…히익…아 무엇을…」
계속해서 겉옷 안쪽에서 움직이고 있던 손가락끝이 한층 더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이번에는 아름다운 이모의 윗도리를 벗겨 버리려고, 에이프런 넘어로 걷어 올리는 행동을 취했다.
여기서 최근, 경험을 다소는 쌓은 마사키의 손가락 끝은 아직 어색한 부분은 있지만, 착실하게 작전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의 기술을 몸에 익히고 있었다.
「아 안돼요, 옷을 벗기면……」
도리도리 붉게 물든 얼굴을 옆으로 흔드는 사에코의 젖가슴에서는, 어이없게 에이프런이 가슴 골짜기로 모여들고 있었다.
더욱이 소년의 손이 거침없이 에이프런 아래의 셔츠와 브래지어를 걷어 올리자, 탐스럽게 여문 과실과 함께 풍만한 두개의 봉우리와, 다소 딱딱해진 젖가슴을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아름다워요, 사에코상」
마사키는 뺨을 붉히고 거친 숨결을 내쉬는 사에코에게, 등뒤에서 껴안고 목덜미에 코끝을 묻고는 할짝할짝 혀로 핥아 갔다.
물론 그전에 돌려진 양손으로는, 꼬여진 에이프런을 골짜기에 끼우고 있던 음란한 젖꼭지를 잡고는, 원을 그리듯이 비비며 만지고 있었다.
「마사키군…흐윽 …아흑…요리가 식어버리니…까…아아」
아직 어려서 몸집이 작은 소년에게 안겨서, 마음대로 희롱당하는 미녀의 입가에는, 말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참을 수 없는 쾌락으로 타액의 줄기가 주르륵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그 가슴팍으로 흔들리는 탄력적인 젖가슴에는 소년의 손가락이 바삐 움직이며, 음란한 육욕덩어리인 두 봉우리를, 격렬하게 비벼대면서 움직이고 있었다.
이성을 저 멀리 던져버린 마사키는, 하얗고 향기가 나는 것 같은 사에코의 목덜미를 혀로 핥으면서, 최상의 반찬을 먹듯이, 귓가에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은 목소리를 냈다.
「나와 함께 있을 때는 에이프런 아래는 아무것도 입으면 안된다는 것이 약속이었죠? ……암컷 노예인 사에코상」
그 말을 듣는 순간, 형식적인 저항을 하고 있던 육감적인 이모의 몸에서 힘이 빠지고, 눈동자에선 마지막 이성이 쑥 사라져 갔다.
「아흑, 그 그렇습니다, 마사키군……아니 마사키님……저는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대신에 나타난 것은 주인에게로의 예속을 맹세한 노예의 눈동자.
「언제라도, 마사키님의 마음대로 하시길」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아름다운 이모는 등뒤에서 껴안고 있는 그녀의 주인에게, 그 발군의 육체를 천천히 맡겨 갔다.
「사에코상……」
「마사키님…」
껴안겨져 있는 상태로 천천히 뒤를 돌아 보는 사에코.
거기에는, 미의 여신같이 예쁘고, 소년을 감싸는 것 같은 미소를 짓는 아름다운 얼굴이 있었다.
마사키는 욕망이 시키는대로, 여신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손가락으로 주무르면서, 천천히 다가오는 그 보기 드문 아름다운 얼굴에 마음이 사로잡히고 있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 나의 노예야…
말한마디면 언제라도 그 매력적인 육체를 바치는, 소년에 의해 조교된 충성스런 암컷 노예.
지금의 이러한 사실이, 마사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었다.
「마사키님, 입을 맞춰주세요, 괜찮죠?」
넋을 잃을 것만 같은 우아하고 음란한 어른의 미소가 키스 허가를 요구해 온다.
「응…응, 응」
마사키는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얼굴에 마음을 사로잡힌 채, 꿀꺽 침을 삼키며 몇번이나 긍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후후후, 사랑스러운 주인님」
다음순간, 촉촉하게 젖은 장미꽃과 같이 고귀한 입술이, 소년의 입술에 살그머니 겹쳐 졌다.
「응…응응……」
최상의 달콤한 과실이 마사키의 입술을 다 가리고 있었다.
마사키는 그 달콤한 설탕과 같은 미녀의 입술을 맛보면서, 꼭 껴안고 있던 팔에 힘을 주어 사에코의 너무도 멋진 몸을 황홀해지는 의식속에서 느끼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팔안에, 그 사에코가 있다.
직장에서는 일처리에 열심인 캐리어 우먼으로서 활약하고, 집에서는 가사든 뭐든 완벽하게 해내는 스타일 좋고, 용모 최상.
그런 최고의 여성이, 지금 자신의 팔 안에서 뺨을 붉히고 긴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키스를 해 주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바지 안에서 단단하게 커진 자지가 폭발할 것 같아졌다.
「사에코상…응응…흐읍」
「응응…흐읍…응…」
이윽고 서로를 탐하며 몇번이나 서로 겹쳐졌던 입술 사이에서, 육감적이고 부드러운 미녀의 혀끝이, 스르륵 입속으로 꿈틀꿈틀 들어오기 시작했다.
곧 바로 관능적인 춤을 추듯이, 어른 미녀와 아직 중학생인 소년의 혀가 격렬하게 얽히고 있었다.
츠읍 츠읍 쯔으읍
점착질의 음란한 소리와 목 안쪽에서 울려퍼지는것 같은 신음 소리만이 잠시동안 주방에 울려 퍼졌다.
마사키는 마음껏 달콤한 혀를 맞보며, 서로 섞인 타액을 건네면서, 혀를 뽀족하게 해서 미녀의 입속을 농락하고 있었다.
「하앙 …응응…흐읍…」
겹쳐진 입술 사이에서 서로 섞인 타액이 흘러 떨어지며, 어느 쪽에서 나는 소린지 모를 희미한 헐떡이는 소리가 끝없이 반복되어졌다.
으읍 쯥 츠으읍
「흡…응응…사에코상……타액…마셔……응응」
「네…네에……응, 쯔읍쭙쭙…응은……좀 더 주세요 ……츠읍…」
마사키는, 연상인 아름다운 이모를 꼭 껴안고 마음껏 아름다운 입술을 빨아먹으면서, 반쯤 열려 있는 상태의 입술안에 혀를 이용해서 진득한 타액을 흘려 넣어 주었다.
또한 꿀꺽꿀꺽 소년의 타액을 삼키는 미녀의 하얀 목 아래로, 스폰지 케이크와 같이 부드러운 젖가슴을 비비면서,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사용해서 우뚝 솟아오른 유두를 누르기도 하고 잡아당기기도 하면서 애무를 하고 있었다.
「응응…마사키님…응응……」
서로 조금이라도 깊게 넣으려고 입술을 대고있는 얼굴을 움직일 때에, 그 틈새로 허공에서 몇번이나 얽히는 요염한 혀의 모습이 보일듯 말듯 했다.
「더 이상은, 이젠 ……가슴이…응…아흑…이젠 안되어요」
「사에코상…응…좀 더, 좀 더…」
연상인 여성의 입술이 살그머니 떨어져도, 마사키는 아직도 어딘지 부족한 모양인지 입술을 쑥 내밀어 앳된 얼굴을 대어 갔다.
아무리 탐해도 부족했다.
좀더좀더 이 미녀의 아름다운 입술에 달라붙어, 그 달콤하고 매력적으로 움직이는 혀를 전부 맛보고 싶었다.
마사키의 마음속에선, 이 보기 드문 아름다운 얼굴과 요염한 육체를 가진 팔안에 있는 여성의 몸 구석구석까지 맛보고 싶다고 하는 욕구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것을 독점해서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다는 독점욕에 휩싸여, 소년은 미녀를 꼭 껴안고, 그 풍만한 젖가슴을 비비고 만지면서 필사적으로 입맞춤을 조르고 있었다.
「응, 사에코상…사에코상~」
「후후 후후, 나참, 벌써, 그렇게나 빨았으면서, 누나의 얼굴이 질퍽질퍽하게 되어버렸네요…후흣」
굶주린듯 쑥 내밀어진 소년의 혀로, 그 단정한 옆 얼굴을 할짝할짝 빨려서 타액 투성이가 되면서도, 사에코의 눈동자는 상냥하고 그러나 왠지 즐거운 듯한 분위기로 가늘게 되었다.
「후후 후후, 정말로 응석꾸러기라니까……네에, 그런데…」
그 때, 자신의 피보호자인 소년에게 주물럭주물럭 젖가슴이 비벼지고 아름다운 얼굴은 타액으로 더럽혀진 사에코의 젖어있는 붉은 입술에서 소년에게 있어서 충격적인 말이 툭 튀어나왔다.
「……루이에게도 이런 식으로 응석부려 버렸어 마사키군? 그렇지 않으면 짐승같이 마구 범해 버린 것 일까?」
「에!」
갑작스러운 사에코의 말에 뒤에서 달라붙어 있는 자세인 채로, 마사키는 흠짓 굳어져 버렸다.
「후후후, 놀라고 있네, 놀라고 있어」
굳어져 버린 소년을 만족스러운듯 바라보는 심술궂은 여성.
「미안해요, 마사키군이 그것을 나에게 말하고 싶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후후후, 머뭇머뭇 거리는 마사키군을 보고 있으니까 사랑스러워서, 그만, 네」
그렇게 말하면서 목을 뒤로 굽히고는, 사에코는 자신의 어깻에 놓여져 있는 새빨갛게 된 소년의 뺨에 조금 전의 답례라는듯이 혀로 할짝 빨아 주었다.
「아…그…그게 …그러니까…」
사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한 소년은, 그런데도 미녀의 노출된 큰 젖가슴은 절대로 놓지 않고는, 우물쭈물 어떻게든 목소리를 냈다.
그런 마사키의 모습에 사에코는 더욱 더 즐거운 듯이 웃음을 띄우면서, 오똑한 콧날을 문지르듯이 얼굴을 맞대고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여 가르쳐 주었다.
「가르쳐 주었어요, 본인이……루이」
…서…설마……
힐끗 움직인 사에코의 시선 앞.
거기에는……
「그래 말해줬어, 아가」
주방 입구 벽 옆에, 기대어 서 있는 한사람의 미녀.
완만하게 웨이브진 긴 머리카락, 젖은 것 같은 검은 눈동자, 요염한 두터운 입술에 그 왼쪽아래의 점이 특징적인 페로몬 만빵의 미모.
급커브를 그리며 우뚝 솟아오른 풍만한 젖가슴, 가늘고 잘록한 허리에서부터 풍만한 엉덩이에 이르는 트레이닝 된 훌륭한 곡선, 그리고 쭉 뻗은 길고 깨끗한 다리.
이상적인 형태의 성적 매력이 넘치는 바디 라인.
그 모두가 남성을 포로로 만드는 매력적인 어른의 색향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었다.
「루 루이상」
오늘 낮, 마사키의 매력에 예속되어진 고혹적인 찻집의 여자 오너, 키류우 루이의 모습이 있었다.
「왜요, 놀랐어요?」
등뒤에서 마사키에게 붙잡혀 젖가슴이 쥐여진 상태인 사에코는, 놀리는 것 같은 말을 하듯이 소리를 내며, 후후흣 재미있을 것 같이 콧소리를 내면서 즐거워했다.
「그 그게…그…그…」
완전히 연상의 미녀들에게 농락당해서 경직되어 있는 소년은, 우물쭈물 입을 열어 얼굴을 들고 머리에 떠오르는 단어를 그대로 내뱄었다.
「어 어, 아가 벌써 잊어 버렸어? 말했잖아 오늘 점심때에…오늘부터는 나도 아가에게~음란한 일을 가르쳐 준다고, 네에」
찡긋 윙크를 하면서, 그 매혹적인 히프 라인을 좌우로 흔들면서 마사키 쪽으로 다가왔다.
암고양이와 같이 사뿐하게 걷는 매력적인 페로몬 미녀는, 브라운계통의 단정한 스웨터와 롱 스커트에, 왠지 가게도 아닌데 한쪽 어깨를 통과시키는 타입의 검은색 에이프런을 몸에 걸치고 있었다.
「저…하지만…그…」
「아무쪼록 지도 해 주어요, 루이」
「후후후, 걱정말아, 사에코」
아직도 당황해 하고 있는 마사키와는 상관없이, 침착한 모습의 카페 오너와 젊은 보호자는 서로 얼굴에 생긋 미소를 짓으며 마사키에게 시선을 돌렸다.
「후후후, 그렇게 난처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확실하게 사에코에게는 설명이 되었으니까…내가 아가에게 진심으로 열중하고 있다라고」
「그래요 마사키군, 제가 일을 끝내고 돌아오자 루이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들었어요……너무 귀가가 늦어졌기 때문에 걱정했었던 것이예요, 이상한 일로 마사키군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그렇죠, 루이」
「그래, 아가도 참 좀처럼 돌아오지 않으니까, 걱정했어」
재차, 시선을 교환하면서 서로 수긍하는 두 사람의 연상의 미녀.
그것만으로 보통의 남자라면 하늘을 날 것 같은 정도의 강렬한 색기과 매력을 포함한 두개의 시선.
이미 미녀들 사이에서는, 마사키가 모르는 동안에 자신의 운명이 걸린 교섭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모르고 있었던 것은 주인인 본인뿐이였다.
「그…그게…」
물론 그런 일을 상상도 못한 마사키는, 팔안에 있는 아름다운 이모의 예상외의 반응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다만 의미없는 말을 반복할 뿐이였다.
「그래서, 제 일이 늦을 때는 루이에게 가정부로 와서 있으라고 생각했는데…어떻게 생각해요?」
「…네? 루이상이?」
겨우 이제와서 등뒤에서 껴안고 있던 사에코를 풀어준 마사키는, 사태를 서서히 인식하면서 방금전 귀로 들렸온 말을 되새겼다.
「…조력? …입니까?」
멍한 얼굴로, 바로 옆에서 상큼한 미소를 짓는 루이와 마사키의 손이 떨어져서 조금 쓸쓸한 듯한 사에코를 번갈아 보았다.
「그래요, 가정부, 안될까요? 루이라면 신뢰할 수 있고, 마사키군을 여러모로 보살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안돼요?」
이 일의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마사키를 꺼리고 있다고 착각 했는지, 사에코는 휙 뒤를 되돌아 보면서 이번에는 자신이 소년을 껴안고는 응석부리는 것 같은 목소리로 졸랐다.
「네에 마사키님♪」
흐트러졌을 때나, 감정이 고조됬을 때 밖에 말하지 않는 어조로 마사키를 부르면서, 사에코는 못된 장난을 즐기는 고양이와 같이 마사키의 목덜미에 코끝을 대었다.
「어머나, 아가는 나를 고용하는 것에 반대하는거야? …으~응…그렇구나……어때? 오늘 밤은 시험 기간인 것으로, 내가 일하는 태도를 봐줄 수 없을까? 그래서 아가가 만족하는 것 같으면 정식 가정부로 채용하는 것으로 어때?」
사에코에게 껴안겨져 있는 마사키의 얼굴이 옆에서 접근한 수려한 손가락끝에 들어 올려졌다.
「후후후, 물론, 아가가 정말 좋아하는 것의 조력도 할꺼야, 나를 고용해서 손해는 보지 않을꺼야, 도․련․님」
마치 향기나는 장미꽃과 같이 요염하게 미소짓는 루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살그머니 그 상큼한 얼굴을 어린 소년에게 접근해 갔다.
「나는, 반대는…흡」
간신히 사태파악을 한 마사키의 목소리를 막듯이, 새빨간 입술이 겹쳐지면서, 서로 얽혀드는 혀가 춤추듯이 넣어졌다.
으읍 쯥 츠으읍
마치 피를 머금은 꽃과 같이, 음란하고 요염하게 꿈틀거리는 루이의 혀가 소년의 입속에 침입하면서, 쑤욱 입속을 빨아 들이며, 입천정을 혀끝으로 문지르듯이 애무하고, 솟아 오르기 시작하는 타액을 격렬하게 빨아들였다.
「응응……응응」
무심코 눈을 뜬 마사키의 눈앞에는, 흔들릴 정도로 얼굴을 밀면서, 긴 속눈썹 안쪽으로 보이는 물기를 띤 보석과 같은 눈동자가 「어때 아가, 나의 키스는? 최고겠지」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츠읍 츠읍 쯔으읍
매우 격렬하게 마사키의 혀가 들이마셔지고 미녀의 입속으로 끌려 들어가지면서, 서로 섞인 타액이 입속에서 충분히 감싸져, 얽혀진 혀에 사탕을 녹이듯이 빨려졌다.
「흡…우우」
상냥하게 타이르는 것 같은 사에코의 여성적인 입맞춤과는 달리, 루이의 그것은 요염하고 끊임없는 매력에 물들여져 남자를 황홀하게 만드는 키스였다.
「응응…후후후…자아, 좀 더 혀를 내밀어 봐요…흐읍, 그래요, 들이마셔요, 아가의 입, 자아, 아~응……그래…응응 흡」
희고 가느다란 손가락끝이 마사키의 뺨을 살그머니 양쪽으로 눌러서 반쯤 열려 있는 상태가 된 입에 재차 촉촉이 젖은 붉은 입술이 채워져 갔다.
주르륵 타액을 늘어뜨리는 감미로운 설탕 과자와 같은 혀끝이, 소년의 입속을 조금전 이상으로 열심히 훑으면서, 타액으로 뒤덮인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츠읍 츠읍 쯔으읍
마치 물을 흠뻑 머금은 스펀지에서 물을 짜내는 것 같은 음란한 소리가 나면서, 루이의 희고 호리호리한 목으로 꿀꺽꿀꺽 서로 섞인 타액을 모두 마셨다.
「응 후우…흡흡」
「아앙…응응」
뺨이 눌려지고 턱을 올린 자세로 연상 미녀의 격렬한 입맞춤에 빠지는 소년은, 다만 눈을 뜨고 때때로 몸을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 외에는, 그 서로 얽혀져 녹아버릴 것만 같은 입맞춤에 포로가 되었다.
무엇보다 움직이려고 해도, 또 한사람의 매혹적인 육체와 아름다운 얼굴의 소유자인 그의 이모가, 꼭 껴안고는 놓아 주지 않는 것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
「후후후후, 마사키군…어때요, 새로운 가정부의 육체는? 청소에 세탁, 요리에…마사키군의 성욕 처리까지 뭐든지 할 수 있는거 같은데?」
그렇게 말하면서, 소년을 꼭 껴안고 있던 사에코의 날씬한 팔은, 바지의 솟아오른 부분으로 이동하여, 옷 위로부터 과일의 껍질을 벗기듯이 손톱끝으로 긁적긁적 상냥하게 긁고 있었다.
「아…아후…좋…습니다 …우욱……윽」
마사키는, 뺨을 붉히고 기쁜듯이 웃음을 짓는 사에코에게 대답을 해주려고 했지만, 그 말의 대부분은 음란한 가정부의 요염한 입속에 삼켜졌고 대신에 핑크빛 숨결과 거머리와 같이 꿈틀거리는 혀의 애무가 전송되어졌다.
츄웁 츠읍츠읍 흡 흡
「응, 응응…좋아요…흐읍…아가의 입속, 누나가 깨끗하게 청소해 줄…응응」
긴 속눈썹을 깜박이는 루이는, 마치 발정난 음란한 암고양이와 같이 아름답고 음란한 얼굴을 몇번이나 좌우로 기울이며 조금이라도 깊게 마사키의 입속을 맛보며 혀를 빨고 핥으면서, 입맞춤이라는 이름의 입의 교제에 몰두하고 있었다.
「마사키군, 여기, 좀 더 얼굴을 올려 주어요…그래요, 흐응, 땀이 흐르고 있네, 응, 츄웁」
그리고 사에코도, 에이프런에서 넘쳐 흘러나온 풍만한 젖가슴을 아낌없이 소년을 껴안는 육질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기쁜듯이 방울져 떨어지는 땀이나 타액을 턱끝에서 빨아 먹으면서루이를 서포트하고 있었다.
「루이상…응응…사에코상…아…으윽」
「응응…좋아요, 아가, 더 좀 더 내 입속에…츕, 맛있어」
「할짝할짝, 응…마사키군의 귀가 좋아, 아흡 …벌써 새빨갛게 되 버렸네, 후후후, 이렇게 하면 어떨까나…후훗」
츄웁 할짤할짝 흡 흡
이윽고 부엌에는 두 사람의 보기 드문 미녀와 그 사이에 샌드위치 상태로 껴안겨져 있어 희고 요염한 피부에 빠져있는 소년과 서로 접하는 소리만이 주선율이 되어 계속 울려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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