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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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4부
방안은 잠시 정적이 흘렀고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걱 삼켰다. 몇초밖에 안되는 시간이지만 영유에게는 한없이 길게만 느껴졌다.
“예... 주인님...”
정적을 깨는 나연의 말과 함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주인님? 주인님이라... 그래 내가 너의 주인님이지!”
나연의 입에서 나온 주인님이란 말이 나옴과 동시에 그동안 영유의 가학의식의 폭주를 자제하고 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나에게 주인님이라고... 그래 넌 그냥 메조야... 넌 학대를 받으면서 느끼는 메조년일 뿐이라고... 연진언니가 너에게 반응을 보인건 네년이 좋아서가 아니야! 네년은 단지 섹스를 위한 한 마리의 암캐일뿐이라고!’
자신의 발을 정성껏 핥고있는 나연을 보고있던 영유의 머릿속에선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네이버3에서 보고들은 모든 영상이 그녀의 주위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학대받고 학대하며 서로가 즐기는 그 영상들이 그녀를 점차 깊고깊은 SM의 세계로 이끌기 시작했고 그런 영유의 뒤에서 연진의 달콤한 속삼임이 영유의 귀속을 파고 들었다.
“어때 기분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기분... 생각보다 좋지 않아?”
영유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이런 기분은 느껴본적이 없었다.
대학교수의 집안답게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자라온 영유는 엄한 아버지와 대가 센 어머니 앞에서 그녀는 항상 순종적인 딸로서 자라왔을뿐 이렇게 남에게 명령을 하고 복종을 시킨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24년동안 억눌려왔던 그녀의 가학성이 뒤늦게 눈뜨기 시작했고 그것은 조만간 폭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참을 필요 없어! 너의 욕망을 맘껏 발산해! 저년도 그것을 바라고 있다고!”
영유는 연진의 말처럼 그녀의 가학적인 욕망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년아 네년이 얼마나 잘 빠나 한번 보자꾸나!”
영유는 좀전의 연진이 하듯이 나연의 머릿채를 붙잡고는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쳐박았다.
‘이년아... 네년과 연진언니의 정사를 보고 있던 내 심정을 알아! 더러운 암캐주제에 나에게 그런 감정을 가지게 하다니... 네년이 싫어! 네년을 짓밟고 싶어!’
이제 영유의 질투심과 가학성은 서로 상호작응을 일으키며 그녀의 폭력성을 도출시키기 시작했다.
“짜--악! 아--흑...”
“좀더... 좀더 확실히 빨라구... 좀전의 연진언니를 보낼때처럼 해봐! 이 더러운년... 감히 나의 연진언니를 넘봐! 너같은 더러운 년은 맞아야 한다구!”
자신의 보지를 핥고있는 나연의 등위로 영유의 손바닥이 사정없이 내려쳐지자 나연의 등에는 빨간 손도장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아--악...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주인님...”
거의 5분여가 넘는 시간동안 영유의 매질은 계속되었고 이제 나연은 통증에 못이겨 눈물을 흘리며 애원을 하고 있었지만 영유는 그런 나연에게 조롱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호호... 너같은 년도 잘못한걸 알기는 아는 모양이지... 그런데 아직 멀었어!”
“아--악...”
영유는 다시금 그녀의 팔을 휘둘렀고 나연은 비명을 질렀지만 영유의 보지를 빠는것만은 멈추지 않았다.
‘호오... 이거 생각보다 대단한걸... 아무리 최음향이 퍼져있는 상태라지만 이렇게까지 할수 있다니... 이거 어느정도 타고난 것 같은데...’
연진은 갑작스레 돌변한 영유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현재 영유의 상태는 그녀가 생각한 것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영유 재능이 있는걸... 마치 타고난 새디스트 같아!”
“타고난 새디스트요...”
“그래... 정말 잘하고 있다고... 보는 내가 흥분할 정도야... 이년도 흥분하고 있을것이 분명해, 이정도로 당하면 나도 흥분해서 가버릴걸!”
“예? 이정도로 당하면 언니도 가버린다구요?”
“호호... 난 레즈에서는 새디스트의 경향이지만 남자와 관계를 맺을때는 메조의 경향이거든... 그래서 지금 이년이 어떤 기분일지 웬만큼 짐작할수 있다고!”
“아.. 예... 아학...”
연진의 말을 들은 영유는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그녀의 표정은 묘하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지금 영유가 나연에 대한 폭력을 표출시키게 만든 것은 나연이 연진을 흥분시켰기 때문이다. 자신은 못한 것을 나연이 해내자 그에대한 시기심과 질투심이 이러한 폭력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연진의 말... 영유는 잊고 있던 또하나의 감정이 떠올랐다.
‘제길... 맞아... 연진언니에게는 나보다 빈섭씨가 우선이겠지... 싫어... 난... 난 연진언니에게서만 절정을 느끼고 있는데 연진언니는 빈섭씨에게서 항상 만족을 느낄 것 아냐! 지금 이년에게서도 그렇고... 왜 언니만이 그런 쾌감을 느끼는거야... 난 항상 섹스에 굶주려 있는데...’
결국 나연에 대한 시기심은 급격히 연진을 향해 옮겨가기 시작했고 그것은 영유의 상상속의 세계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했다.
‘빈섭씨 앞에선 메조의 모습이라고... 결국 연진언니도 이년처럼 메조년일 뿐이잖아. 내앞에선 항상 잘난척 하면서 결국 빈섭씨앞에선 개처럼 기어다닌다 이거지... 빌어먹을... 난 너에게 모든걸 맡기고 있는데 넌 아니야! 넌 메조년이면서도 내앞에서는 잘난체 하지... 네년의 더러운 가면을 벗겨버리고 싶어...’
이제 영유는 연진에게 완연한 적개심을 느끼고 있었지만 연진은 그런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영유의 귀에대고 속삭이고 있었다.
“저년의 보지를 좀 보라고... 번들거리는게 여기서도 보이지... 저런게 메조야! 호호... 우리 영유 메조를 다루는데 소질이 있구나!”
영유가 찬찬히 나연의 보지를 보았다. 연진의 말처럼 흠뻑 젖은 보지는 촛불의 은은한 불빛아래 특유의 번들거림을 선보이고 있었다.
‘후... 더러운년들... 정말 맞으면서 느끼고 있잖아... 너도 빈섭씨 앞에선 이런 모습이겠지 학대받으면서 흥분에 떠는 메조의 모습... 정말 가증스러워...’
영유는 빈섭에게 학대받으며 절정을 느끼는 연진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상상의 공간은 어느덧 현실과 겹쳐지기 시작하였다.
촛불을 키는 순간부터 뭔가 현실과는 다른 이질적인 공간으로 느껴졌던 방안은 이제 완연한 상상속의 세계가 되어있었고 이제 영유는 상상과 현실의 뒤섞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었다.
“더러운년! 더러운 암캐! 너같은건 이렇게 마구 대해줘야 한다구! 이것봐 이렇게 펑 젖어있다니... 어떻게 이토록 느낄수가 있는거지... 더러운것! 이것봐라... 그와중에서도 조이고 있잖아...”
영유는 한손을 길게뻗어 나연의 보지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펑젖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느껴지자 경멸에 찬 표정으로 나연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아학... 아파요... 주인님... 조금 살살...”
“닥쳐! 그동안 잘난척 해오더니만... 네년은 이렇게 다뤄지는게 좋잖아. 안그래?”
이미 최음향에 취할대로 취한 영유의 눈은 약간 멍하게 풀린 듯 하면서도 모욕적인 말과 손을 내휘두를때면 광기에 가까운 광채를 번쩍이고 있었다.
이제 영유의 눈에는 더 이상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건 나연이 아니었다. 영유는 어느새 나연의 모습에 연진의 모습을 겹쳐가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아예 나연이 아니라 연진이 자신에게 복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였고 그런 상상은 영유를 더욱더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그래... 그렇게... 더욱 깊숙이 넣어줘! 아학... 더러운년... 네년을 더욱 처참하게 만들어 주겠어! 네년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어 주겠어! 그동안 잘난체 하던 네년을 내 앞에 무릎꿇게 만들어 주겠어! 네년을 나만 바라보는 그런 노예로 만들어 버리겠어!’
이제 거의 광기에 찬 행동을 하는 영유를 보면서 연진은 쓴 입맛을 다셨다.
‘이거 정말 대단한걸... 그런데 영유의 행동... 어째 나연이 아니라 나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 같은걸... 그냥 나만의 느낌인가... 하악... 그나저나 나도 미치겠는걸... 이거 보고만 있자니 나도 미치겠네... 흐응...’
연진역시 방안의 최음향에 취한 것은 마찬가지라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아니 영유는 새디스트로의 취향을 발함으로서 자신의 성욕을 발산하고 있었고 나연역시 본연의 역할인 메조로 학대받으며 성욕을 만족시킬수 있었지만 오직 자신만은 영유의 뒤에서 자극적인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뿐 쌓이는 성욕을 풀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아학... 이거 나도 끼고 싶은걸... 아니야... 참아야지... 여기서 괜히 끼어들어서 일의 망치면 안되니까... 아흑... 그래도 너무 자극적인걸... 영유가 이정도까지 할줄은 정말 몰랐는데... 아항...’
연진은 양손으로 애무하던 영유의 가슴에서 한손을 떼어내어 자신의 사타구니사이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연진의 보지는 조금전 2번의 절정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애액을 토해내며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것을 달래주기 위해 연진은 천천히 자신의 보지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흑... 영유야... 정말 잘하고 있어... 이거 보고있는 나도 흥분되는걸... 아학...”
연진의 말에 영유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조금전까지 달콤한 유혹으로 들려왔던 연진의 말이였지만 이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버린 영유에게 있어서 연진의 이말은 자신의 세계에 간섭하는 잔소리처럼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영유는 이러한 간섭을 잊으려는 듯 더욱 자신의 세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여파는 고스란히 나연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아학... 주인님... 제발... 거기는... 아--악! 흑흑흑...”
“닥쳐! 너같은 년들은 이쪽도 좋아하잖아! 좋은면서 뭘그래 이년아! 기분나쁘니까 그만 질질짜라고!”
영유는 나연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어 그녀의 항문속으로 집어넣고 있었고 아무런 애무없이 갑작스럽게 침입한 영유의 손가락에 나연은 항문이 파열되는 고통을 느끼며 울음을 터트리며 자비를 구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모욕적인 언사와 더욱 집요하게 파고드는 고통뿐이였다.
‘그래... 그렇게 울부짖으라고... 항문을 뚫리며 울부짖는 모습이라니... 그래 이게 너의 본 모습이야... 호호호!’
영유는 처음 만났던 연진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지적인 캐리어우먼의 모습이였던 연진... 사회생활이 별로 없었던 영유에게 그런 모습 자체가 동경의 대상이었고 그이후 보여준 연진의 모습은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사에 당당한 연진... 자신에게 레즈라는 새로운 경험을 알게해준 연진... 섹스에서 항상 자신을 리드하며 자신을 쾌락의 절정에 이르게 만들던 연진... 마치 친언니처럼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던 연진... 영유에게 있어서 그런 연진은 절대적인 존재였고 존경의 대상이였다.
그러나 지금 그러한 절대적인 존재는 자신의 앞에 꿇어앉은채 자신에게 학대받으며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뭔가 금단적인 것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에 영유의 성적쾌감은 최고조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항... 좋아... 나 미쳐!!!”
영유는 이제 연진이 말했던 극한의 오르가즘이라는게 무엇인지 알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태로 조금만 지난다면 바로 그곳에 도달한다는 것 역시 잘알고 있었고 이제 그순간을 향해 그녀의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호오... 이거 완전히 느끼나본데... 좋아 이번에 끝나면 나도 끼어볼까나...’
연진은 영유의 등뒤에서 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풀고는 영유의 앞쪽으로 다가갔다.
영유는 이제막 절정의 순간에 오르려는는 눈을 감은채 자신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고 반쯤 열린 그녀의 입술사이로 연신 빨간 혀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항... 이거 정말 못참겠는걸... 너무 자극적이야...’
연진은 부잣집 아가씨로만 보이던 영유의 이런 새디스트적인면에 엄청난 자극을 받았고 이미 최음향에 의해 민감해진 그녀의 몸은 이제 한계를 벗어나고 있었다. 특히 열락에 들뜬 신음을 내뱉고 있는 영유의 입술은 연진에게 있어 거부할수 없는 유혹이었다.
“영유야... 사랑해...”
연진은 영유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싼후 열락에 들뜬 영유의 입으로 자신의 입을 맞추어 나갔고 곧이어 그녀의 부드러운 혀가 스르륵 영유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뭐.. 뭐지.. 이느낌... 싫어... 난 지금은 방해받고 싶지 않아... 지금은 그냥 가만히 이 궁극의 쾌감을 느끼고 싶다고!’
가학적인 쾌감으로 극한의 오르가즘을 맛보려 하고 있는 영유에게 있어 지금의 연진의 행동은 단지 단순한 방해에 불과했다. 평소의 레즈였다면 영유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연진의 키스였지만 이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영유에게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채 타인에게서 오는 자극은 단지 자신의 세계에 칩입한 방해자일 뿐이였다.
‘제길... 이거 방해 되잖아... 도데체 누구야!’
영유는 자신이 절정에 이르기 방해하는 무엇인지 모를 존재에게 화가나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는 감겨진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에 자신의 입술을 덮고 있는 연진의 모습이 들어났고 영유는 맹렬한 분노를 느끼기 시작했다.
‘아니 이년이... 감히 메조년 주제에 주인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을 방해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영유에게 있어서 현재 연진은 자신의 보지를 빨면서 울부짖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보이는 연진은 건방지게 감히 자신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입술을 탐하고 있는 것이다.
“이년이 감히! 어따대고 입을 맞추는거야! 안되겠어! 가서 내 발가락이나 빨아!”
분노에찬 영유는 연진을 밀쳐낸후 욕설을 퍼부었고 생각지도 못한일에 당황한 연진은 놀란 표정으로 멍하니 영유를 바라다 보고 있었다.
“아니 이년이 정신을 못차렸나! 어디서 감히!”
영유는 명령을 내렸는데도 건방지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연진에게 분노를 폭발시켰고 결국 그것은 그녀의 폭력성을 다시한번 폭발시켰다.
“쫘---악!”
“꺄----악!”
영유는 있는힘을 다해 연진의 얼굴을 향해 손을 날렸고 그것은 그대로 연진의 볼에 적중했다.
커다란 타격음과 연진의 톤이 높은 비명이 방안을 채워가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영유의 환상의 공간은 차츰차츰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헉... 내... 내가.. 도데체 무슨짓을 한거지...’
영유는 자신의 손에 남아있는 얼얼한 감촉에 놀라며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얼굴을 감싼채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진 연진과 놀란눈으로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자신을 올려다 보고있는 나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세... 세상에... 내가 이럴수가.. 어떻해.. .어떻하면 좋아...’
영유는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채 그저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너무나 놀란 나머지 약간의 소변마저 새어나와 침대시트를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전편에 이어 오늘도 레즈SM이 계속되는군요.
오늘은 전편보다 조금 강도를 높여 보았는데 맘에는 드시는지...
일반 SM이라고 잘 쓰는것도 아니지만 레즈에 SM을 더하려니 꽤나 신경이 쓰이는군요.
막상 참고나 할까 해서 이런 계열의 야설을 몇 개 읽어보고는 있는데 이 상황에 적용될만한 것은 별로 없네요.
항문섹스, 본디지, 관장이나 배설류 같은 하드한 것을 쓰자니 SM을 처음 접하는 영유가 이런 것을 구사한다는건 사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니 결국 스패킹만 죽어라 써먹게 되네요. -_-;;
흠.. 뭔가 색다른게 필요한데... 뭐가 좋으려나...
흠... 정안되면 지금과 같이 그냥 상황설정만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좀더 자극적인 상황을 설정해야 겠지요... ^^;;
이번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은 영유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가학적인 면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것이였습니다.
일단 그것을 끌어내기위한 계기로 질투심과 시기심을 설정을 해봤고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뭔가 약한 것 같아서 최음향이 섞인 양초란걸 보조재로 사용해 봤습니다.
위와 같은 것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 영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가학적인 폭력성이 고개를 내미는거죠. 그리고 일단 들어난 그녀의 가학성은 점차 폭주를 하게 되고요...
그리고 미친듯한 폭주의 결과 드디어 영유에게 있어 존경의 대상이던 연진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과연 다음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죠?
어떻게 될지 일일이 말해드리면 재미없으니 각장 상상을 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 ^^;;
참! 몇몇분들이 새드한 영유보다는 메조적인 영유를 보고 싶다고 하셨더군요...
새드한 모습도 괜찮은것 같은데... 역시 여자는 메조쪽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흠...
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셨길 바라면서 오늘도 창방 만세!! 펜팔방 만세!! 를 외치면서 순진무구 천진난만 성격좋고 맘씨착한 천진이는 물러가겠습니다. *^^*
뱀다리...
실은 담편의 구상은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혹시나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못참겠다는 [여성회원]분 계시면...
조용히 펜팔한통 보내주세요~~~
확인하는대로 글쓰기 들어가서 완성하는 즉시 바로 로컬로 쏴 드립니다. *^^*
뱀다리2...
천진난만과 순진무구의 관계가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흠...
비밀은 저 깊은 땅굴속에 묻혀져 있답니다... ^^
이정도면 웬만한 고수님들은 알아채셨을 듯 하네요...
ㅎㅎㅎ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4부
방안은 잠시 정적이 흘렀고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걱 삼켰다. 몇초밖에 안되는 시간이지만 영유에게는 한없이 길게만 느껴졌다.
“예... 주인님...”
정적을 깨는 나연의 말과 함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주인님? 주인님이라... 그래 내가 너의 주인님이지!”
나연의 입에서 나온 주인님이란 말이 나옴과 동시에 그동안 영유의 가학의식의 폭주를 자제하고 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나에게 주인님이라고... 그래 넌 그냥 메조야... 넌 학대를 받으면서 느끼는 메조년일 뿐이라고... 연진언니가 너에게 반응을 보인건 네년이 좋아서가 아니야! 네년은 단지 섹스를 위한 한 마리의 암캐일뿐이라고!’
자신의 발을 정성껏 핥고있는 나연을 보고있던 영유의 머릿속에선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네이버3에서 보고들은 모든 영상이 그녀의 주위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학대받고 학대하며 서로가 즐기는 그 영상들이 그녀를 점차 깊고깊은 SM의 세계로 이끌기 시작했고 그런 영유의 뒤에서 연진의 달콤한 속삼임이 영유의 귀속을 파고 들었다.
“어때 기분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기분... 생각보다 좋지 않아?”
영유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이런 기분은 느껴본적이 없었다.
대학교수의 집안답게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자라온 영유는 엄한 아버지와 대가 센 어머니 앞에서 그녀는 항상 순종적인 딸로서 자라왔을뿐 이렇게 남에게 명령을 하고 복종을 시킨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24년동안 억눌려왔던 그녀의 가학성이 뒤늦게 눈뜨기 시작했고 그것은 조만간 폭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참을 필요 없어! 너의 욕망을 맘껏 발산해! 저년도 그것을 바라고 있다고!”
영유는 연진의 말처럼 그녀의 가학적인 욕망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년아 네년이 얼마나 잘 빠나 한번 보자꾸나!”
영유는 좀전의 연진이 하듯이 나연의 머릿채를 붙잡고는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쳐박았다.
‘이년아... 네년과 연진언니의 정사를 보고 있던 내 심정을 알아! 더러운 암캐주제에 나에게 그런 감정을 가지게 하다니... 네년이 싫어! 네년을 짓밟고 싶어!’
이제 영유의 질투심과 가학성은 서로 상호작응을 일으키며 그녀의 폭력성을 도출시키기 시작했다.
“짜--악! 아--흑...”
“좀더... 좀더 확실히 빨라구... 좀전의 연진언니를 보낼때처럼 해봐! 이 더러운년... 감히 나의 연진언니를 넘봐! 너같은 더러운 년은 맞아야 한다구!”
자신의 보지를 핥고있는 나연의 등위로 영유의 손바닥이 사정없이 내려쳐지자 나연의 등에는 빨간 손도장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아--악...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주인님...”
거의 5분여가 넘는 시간동안 영유의 매질은 계속되었고 이제 나연은 통증에 못이겨 눈물을 흘리며 애원을 하고 있었지만 영유는 그런 나연에게 조롱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호호... 너같은 년도 잘못한걸 알기는 아는 모양이지... 그런데 아직 멀었어!”
“아--악...”
영유는 다시금 그녀의 팔을 휘둘렀고 나연은 비명을 질렀지만 영유의 보지를 빠는것만은 멈추지 않았다.
‘호오... 이거 생각보다 대단한걸... 아무리 최음향이 퍼져있는 상태라지만 이렇게까지 할수 있다니... 이거 어느정도 타고난 것 같은데...’
연진은 갑작스레 돌변한 영유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현재 영유의 상태는 그녀가 생각한 것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영유 재능이 있는걸... 마치 타고난 새디스트 같아!”
“타고난 새디스트요...”
“그래... 정말 잘하고 있다고... 보는 내가 흥분할 정도야... 이년도 흥분하고 있을것이 분명해, 이정도로 당하면 나도 흥분해서 가버릴걸!”
“예? 이정도로 당하면 언니도 가버린다구요?”
“호호... 난 레즈에서는 새디스트의 경향이지만 남자와 관계를 맺을때는 메조의 경향이거든... 그래서 지금 이년이 어떤 기분일지 웬만큼 짐작할수 있다고!”
“아.. 예... 아학...”
연진의 말을 들은 영유는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그녀의 표정은 묘하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지금 영유가 나연에 대한 폭력을 표출시키게 만든 것은 나연이 연진을 흥분시켰기 때문이다. 자신은 못한 것을 나연이 해내자 그에대한 시기심과 질투심이 이러한 폭력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연진의 말... 영유는 잊고 있던 또하나의 감정이 떠올랐다.
‘제길... 맞아... 연진언니에게는 나보다 빈섭씨가 우선이겠지... 싫어... 난... 난 연진언니에게서만 절정을 느끼고 있는데 연진언니는 빈섭씨에게서 항상 만족을 느낄 것 아냐! 지금 이년에게서도 그렇고... 왜 언니만이 그런 쾌감을 느끼는거야... 난 항상 섹스에 굶주려 있는데...’
결국 나연에 대한 시기심은 급격히 연진을 향해 옮겨가기 시작했고 그것은 영유의 상상속의 세계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했다.
‘빈섭씨 앞에선 메조의 모습이라고... 결국 연진언니도 이년처럼 메조년일 뿐이잖아. 내앞에선 항상 잘난척 하면서 결국 빈섭씨앞에선 개처럼 기어다닌다 이거지... 빌어먹을... 난 너에게 모든걸 맡기고 있는데 넌 아니야! 넌 메조년이면서도 내앞에서는 잘난체 하지... 네년의 더러운 가면을 벗겨버리고 싶어...’
이제 영유는 연진에게 완연한 적개심을 느끼고 있었지만 연진은 그런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영유의 귀에대고 속삭이고 있었다.
“저년의 보지를 좀 보라고... 번들거리는게 여기서도 보이지... 저런게 메조야! 호호... 우리 영유 메조를 다루는데 소질이 있구나!”
영유가 찬찬히 나연의 보지를 보았다. 연진의 말처럼 흠뻑 젖은 보지는 촛불의 은은한 불빛아래 특유의 번들거림을 선보이고 있었다.
‘후... 더러운년들... 정말 맞으면서 느끼고 있잖아... 너도 빈섭씨 앞에선 이런 모습이겠지 학대받으면서 흥분에 떠는 메조의 모습... 정말 가증스러워...’
영유는 빈섭에게 학대받으며 절정을 느끼는 연진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상상의 공간은 어느덧 현실과 겹쳐지기 시작하였다.
촛불을 키는 순간부터 뭔가 현실과는 다른 이질적인 공간으로 느껴졌던 방안은 이제 완연한 상상속의 세계가 되어있었고 이제 영유는 상상과 현실의 뒤섞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었다.
“더러운년! 더러운 암캐! 너같은건 이렇게 마구 대해줘야 한다구! 이것봐 이렇게 펑 젖어있다니... 어떻게 이토록 느낄수가 있는거지... 더러운것! 이것봐라... 그와중에서도 조이고 있잖아...”
영유는 한손을 길게뻗어 나연의 보지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펑젖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느껴지자 경멸에 찬 표정으로 나연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아학... 아파요... 주인님... 조금 살살...”
“닥쳐! 그동안 잘난척 해오더니만... 네년은 이렇게 다뤄지는게 좋잖아. 안그래?”
이미 최음향에 취할대로 취한 영유의 눈은 약간 멍하게 풀린 듯 하면서도 모욕적인 말과 손을 내휘두를때면 광기에 가까운 광채를 번쩍이고 있었다.
이제 영유의 눈에는 더 이상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건 나연이 아니었다. 영유는 어느새 나연의 모습에 연진의 모습을 겹쳐가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아예 나연이 아니라 연진이 자신에게 복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였고 그런 상상은 영유를 더욱더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그래... 그렇게... 더욱 깊숙이 넣어줘! 아학... 더러운년... 네년을 더욱 처참하게 만들어 주겠어! 네년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어 주겠어! 그동안 잘난체 하던 네년을 내 앞에 무릎꿇게 만들어 주겠어! 네년을 나만 바라보는 그런 노예로 만들어 버리겠어!’
이제 거의 광기에 찬 행동을 하는 영유를 보면서 연진은 쓴 입맛을 다셨다.
‘이거 정말 대단한걸... 그런데 영유의 행동... 어째 나연이 아니라 나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 같은걸... 그냥 나만의 느낌인가... 하악... 그나저나 나도 미치겠는걸... 이거 보고만 있자니 나도 미치겠네... 흐응...’
연진역시 방안의 최음향에 취한 것은 마찬가지라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아니 영유는 새디스트로의 취향을 발함으로서 자신의 성욕을 발산하고 있었고 나연역시 본연의 역할인 메조로 학대받으며 성욕을 만족시킬수 있었지만 오직 자신만은 영유의 뒤에서 자극적인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뿐 쌓이는 성욕을 풀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아학... 이거 나도 끼고 싶은걸... 아니야... 참아야지... 여기서 괜히 끼어들어서 일의 망치면 안되니까... 아흑... 그래도 너무 자극적인걸... 영유가 이정도까지 할줄은 정말 몰랐는데... 아항...’
연진은 양손으로 애무하던 영유의 가슴에서 한손을 떼어내어 자신의 사타구니사이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연진의 보지는 조금전 2번의 절정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애액을 토해내며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것을 달래주기 위해 연진은 천천히 자신의 보지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흑... 영유야... 정말 잘하고 있어... 이거 보고있는 나도 흥분되는걸... 아학...”
연진의 말에 영유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조금전까지 달콤한 유혹으로 들려왔던 연진의 말이였지만 이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버린 영유에게 있어서 연진의 이말은 자신의 세계에 간섭하는 잔소리처럼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영유는 이러한 간섭을 잊으려는 듯 더욱 자신의 세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여파는 고스란히 나연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아학... 주인님... 제발... 거기는... 아--악! 흑흑흑...”
“닥쳐! 너같은 년들은 이쪽도 좋아하잖아! 좋은면서 뭘그래 이년아! 기분나쁘니까 그만 질질짜라고!”
영유는 나연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어 그녀의 항문속으로 집어넣고 있었고 아무런 애무없이 갑작스럽게 침입한 영유의 손가락에 나연은 항문이 파열되는 고통을 느끼며 울음을 터트리며 자비를 구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모욕적인 언사와 더욱 집요하게 파고드는 고통뿐이였다.
‘그래... 그렇게 울부짖으라고... 항문을 뚫리며 울부짖는 모습이라니... 그래 이게 너의 본 모습이야... 호호호!’
영유는 처음 만났던 연진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지적인 캐리어우먼의 모습이였던 연진... 사회생활이 별로 없었던 영유에게 그런 모습 자체가 동경의 대상이었고 그이후 보여준 연진의 모습은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사에 당당한 연진... 자신에게 레즈라는 새로운 경험을 알게해준 연진... 섹스에서 항상 자신을 리드하며 자신을 쾌락의 절정에 이르게 만들던 연진... 마치 친언니처럼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던 연진... 영유에게 있어서 그런 연진은 절대적인 존재였고 존경의 대상이였다.
그러나 지금 그러한 절대적인 존재는 자신의 앞에 꿇어앉은채 자신에게 학대받으며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뭔가 금단적인 것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에 영유의 성적쾌감은 최고조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항... 좋아... 나 미쳐!!!”
영유는 이제 연진이 말했던 극한의 오르가즘이라는게 무엇인지 알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태로 조금만 지난다면 바로 그곳에 도달한다는 것 역시 잘알고 있었고 이제 그순간을 향해 그녀의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호오... 이거 완전히 느끼나본데... 좋아 이번에 끝나면 나도 끼어볼까나...’
연진은 영유의 등뒤에서 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풀고는 영유의 앞쪽으로 다가갔다.
영유는 이제막 절정의 순간에 오르려는는 눈을 감은채 자신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고 반쯤 열린 그녀의 입술사이로 연신 빨간 혀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항... 이거 정말 못참겠는걸... 너무 자극적이야...’
연진은 부잣집 아가씨로만 보이던 영유의 이런 새디스트적인면에 엄청난 자극을 받았고 이미 최음향에 의해 민감해진 그녀의 몸은 이제 한계를 벗어나고 있었다. 특히 열락에 들뜬 신음을 내뱉고 있는 영유의 입술은 연진에게 있어 거부할수 없는 유혹이었다.
“영유야... 사랑해...”
연진은 영유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싼후 열락에 들뜬 영유의 입으로 자신의 입을 맞추어 나갔고 곧이어 그녀의 부드러운 혀가 스르륵 영유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뭐.. 뭐지.. 이느낌... 싫어... 난 지금은 방해받고 싶지 않아... 지금은 그냥 가만히 이 궁극의 쾌감을 느끼고 싶다고!’
가학적인 쾌감으로 극한의 오르가즘을 맛보려 하고 있는 영유에게 있어 지금의 연진의 행동은 단지 단순한 방해에 불과했다. 평소의 레즈였다면 영유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연진의 키스였지만 이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영유에게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채 타인에게서 오는 자극은 단지 자신의 세계에 칩입한 방해자일 뿐이였다.
‘제길... 이거 방해 되잖아... 도데체 누구야!’
영유는 자신이 절정에 이르기 방해하는 무엇인지 모를 존재에게 화가나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는 감겨진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에 자신의 입술을 덮고 있는 연진의 모습이 들어났고 영유는 맹렬한 분노를 느끼기 시작했다.
‘아니 이년이... 감히 메조년 주제에 주인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을 방해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영유에게 있어서 현재 연진은 자신의 보지를 빨면서 울부짖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보이는 연진은 건방지게 감히 자신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입술을 탐하고 있는 것이다.
“이년이 감히! 어따대고 입을 맞추는거야! 안되겠어! 가서 내 발가락이나 빨아!”
분노에찬 영유는 연진을 밀쳐낸후 욕설을 퍼부었고 생각지도 못한일에 당황한 연진은 놀란 표정으로 멍하니 영유를 바라다 보고 있었다.
“아니 이년이 정신을 못차렸나! 어디서 감히!”
영유는 명령을 내렸는데도 건방지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연진에게 분노를 폭발시켰고 결국 그것은 그녀의 폭력성을 다시한번 폭발시켰다.
“쫘---악!”
“꺄----악!”
영유는 있는힘을 다해 연진의 얼굴을 향해 손을 날렸고 그것은 그대로 연진의 볼에 적중했다.
커다란 타격음과 연진의 톤이 높은 비명이 방안을 채워가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영유의 환상의 공간은 차츰차츰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헉... 내... 내가.. 도데체 무슨짓을 한거지...’
영유는 자신의 손에 남아있는 얼얼한 감촉에 놀라며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얼굴을 감싼채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진 연진과 놀란눈으로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자신을 올려다 보고있는 나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세... 세상에... 내가 이럴수가.. 어떻해.. .어떻하면 좋아...’
영유는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채 그저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너무나 놀란 나머지 약간의 소변마저 새어나와 침대시트를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전편에 이어 오늘도 레즈SM이 계속되는군요.
오늘은 전편보다 조금 강도를 높여 보았는데 맘에는 드시는지...
일반 SM이라고 잘 쓰는것도 아니지만 레즈에 SM을 더하려니 꽤나 신경이 쓰이는군요.
막상 참고나 할까 해서 이런 계열의 야설을 몇 개 읽어보고는 있는데 이 상황에 적용될만한 것은 별로 없네요.
항문섹스, 본디지, 관장이나 배설류 같은 하드한 것을 쓰자니 SM을 처음 접하는 영유가 이런 것을 구사한다는건 사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니 결국 스패킹만 죽어라 써먹게 되네요. -_-;;
흠.. 뭔가 색다른게 필요한데... 뭐가 좋으려나...
흠... 정안되면 지금과 같이 그냥 상황설정만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좀더 자극적인 상황을 설정해야 겠지요... ^^;;
이번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은 영유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가학적인 면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것이였습니다.
일단 그것을 끌어내기위한 계기로 질투심과 시기심을 설정을 해봤고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뭔가 약한 것 같아서 최음향이 섞인 양초란걸 보조재로 사용해 봤습니다.
위와 같은 것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 영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가학적인 폭력성이 고개를 내미는거죠. 그리고 일단 들어난 그녀의 가학성은 점차 폭주를 하게 되고요...
그리고 미친듯한 폭주의 결과 드디어 영유에게 있어 존경의 대상이던 연진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과연 다음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죠?
어떻게 될지 일일이 말해드리면 재미없으니 각장 상상을 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 ^^;;
참! 몇몇분들이 새드한 영유보다는 메조적인 영유를 보고 싶다고 하셨더군요...
새드한 모습도 괜찮은것 같은데... 역시 여자는 메조쪽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흠...
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셨길 바라면서 오늘도 창방 만세!! 펜팔방 만세!! 를 외치면서 순진무구 천진난만 성격좋고 맘씨착한 천진이는 물러가겠습니다. *^^*
뱀다리...
실은 담편의 구상은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혹시나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못참겠다는 [여성회원]분 계시면...
조용히 펜팔한통 보내주세요~~~
확인하는대로 글쓰기 들어가서 완성하는 즉시 바로 로컬로 쏴 드립니다. *^^*
뱀다리2...
천진난만과 순진무구의 관계가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흠...
비밀은 저 깊은 땅굴속에 묻혀져 있답니다... ^^
이정도면 웬만한 고수님들은 알아채셨을 듯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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