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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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3부
“저기 이게 SM이란 건가요? 아직 자세한건 모르지만 대단하네요...”
영유는 자신이 흥분했다는 것을 감추며 애써 태연하게 물었다.
“하악... 아니... 아니 뭐 이런 것 같고... 하악... 이건 그냥 워밍업이라고... 진짜는 지금부터 시작이니... 하악... 학... 학...”
연진은 잠시동안 숨을 고른후 말을 이었다.
“휴우... 좋아 그럼 숨 좀 돌렸으니 다시 갈까나!”
‘진짜는 지금부터라고... 그렇구나... 역시 좀전은 그냥 레즈플레이였구나... 레즈만으로도 그렇게 대단한데 SM은 어떨지...’
영유는 기대감에 부푼채 침대위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나연아 아주 좋았어. 너 정말 많이 늘었구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아니야 덕분에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었어.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극한의 오르가즘이였다구!”
‘간만에 느껴본다구... 치... 그럼 나하고 할때는 뭐야...’
“주인님께서 느끼셨다니 저도 만족합니다.”
“좋아 그럼 나를 즐겁게 해주었으니 네년에게 상을 줘야겠군! 뭐가 좋을까... 그래 우선 발부터 시작하지!”
‘발부터? 발로 뭐를 하는거지...’
영유는 발이란 말에 궁금증을 가졌으나 곧이어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기 시작했다.
“주인님의 발을 핥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진은 자신의 발을 뻗자 나연은 연진에게 엎드려 절을 한후 연진의 허벅지부터 점차 아래로 핥아 나가기 시작했고 무릅을 지나 발목에 이르렀다.
‘설... 설마...’
영유는 침을 꿀꺽 삼키기 시작했고 얼마안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세... 세상에...”
나연의 혀가 연진의 발바닥을 지나서 그녀의 발가락을 입에 물고 있었다.
마치 아이가 맛난 사탕을 빨 듯이 그렇게 그녀의 발가락 구석구석을 혀로 핥아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왜 영유야 놀랐어? 이런 모습은 비디오에서도 종종 나올거 아냐?”
“비디오에서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럴줄은...”
“호호... 이게 SM이라고 이건 아주 약한거라구!”
“그래도 어떻게 발을...”
“걱정마! 이년도 이게 좋아서 그러는 거니까! 그렇지 이년아!”
연진이 말과 함께 다른쪽 발로 나연의 머리를 짓눌렀다.
“예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발을 핥는게 너무 좋아요... 주인님께 봉사하는것만이 저의 행복이니까요...”
“봤지... 이년은 이렇게 대해주는걸 좋아한다구!”
“어떻게 그럴수가...”
영유는 직접 눈앞에서 메조인 나연을 보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저렇게 청순해 보이는 여자가 다른 사람의 발을 핥으며 좋아할수 있다니... 영화에서 볼때와는 그냥 설정이 저런거다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이건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실이라는것에 그녀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걱정하지마! 이년은 정말 좋아서 하는거라고! 저년 보지를 보라구 흠뻑 젖어있을걸!”
영유는 설마 하며 나연의 보지를 보고는 다시한번 놀랐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펑 젖은채 애액을 떨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애... 정말 느끼고 있어... 세상에나... 저건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야... 정말로 발을 빨면서 느끼고 있는거라고... 어떻게 이럴수가...’
“왜 직접보니까 놀라워! 이런건 정말 약과인데 벌써 그렇게 놀라면 안되지... 이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연진이 갑자기 나연의 머리채를 움켜잡았고 나연은 비명을 터트렸다.
“어따대고 비명이야! 기분이 잡치는걸... 이년아 내 기분 망친 벌을 받아야겠지!”
연진은 침대밑에서 몇가지 물건을 꺼내었다.
우선 가죽끈으로 나연의 팔을 뒤로 꺽은후 묶어버린후 그녀를 엎드리게 한후 그녀의 보지에 커다란 바이브를 박아넣은후 스위치를 켰다. 윙하는 소리와 함께 바이브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나연은 거기에 맞추어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년아! 이거 떨어뜨리는 순간이 네년 제삿날인줄 알라고!”
“아학.. 예 주.. 인님... 하윽...”
“목소리가 작아 이년아!”
연진이 말을 마침과 동시에 나연의 엉덩이를 내리쳤고 ‘짝’ 하는 타격음이 방안을 가득채웠다.
“예... 주인님!”
신음을 간신히 참으며 내뱉은 나연의 목소리는 좀전보다 한층 커져 있었고 연진은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좋아 그러면 다시 네년의 봉사를 받아보기로 할까... 제대로 하라고! 안그럼 단단히 혼을 내어줄테니!”
연진은 나연의 앞에 무릎을 침대에 댄체 몸을 세운후 나연의 머리채를 붙잡아 올렸다.
“하악...”
“이년아 제대로 빨라구 알았지!”
연진은 왼손으로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에 쳐박은채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아학... 예... 주인님... 흐읍... 츄릅... 춥... 추웁...”
머리채가잡힌 나연의 얼굴은 통증으로 일그러졌지만 혀를 놀리는것만은 잊지 않았다.
팔은 뒤로 묶인채 보지에 바이브가 박힌 상태에서 상대방의 보지를 빨고 있는 모습은 영유에게 커다란 충격이었다.
‘세상에... 정말 이런일이... 그렇게 청초해 보이던 저애에게 이런면이 있었던건가...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이런 것 하고는 거리가 먼줄만 알았는데... 헉... 뭐야 저건... 저애 저상태로도 느끼고 있는건가... 저런상태로 연진언니에게 맞아가면서도 느끼다니..
나연의 보지는 좀전보다도 훨씬 젖은채 바이브가 꿈틀거릴때마다 왈칵왈칵 보짓물을 내뱉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고있는 영유는 마치 현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촛불에 일렁거림과 함께 보여지고 있는 모습은 그녀가 알고있던 현실과는 전혀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아학.. 그렇지.. 그렇게.. 더강하게.. 더 깊숙이 빨라고 이년아!”
다시한번 연진의 손이 포물선을 그리며 나연의 등에 떨어졌고 빨간 손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그와 동시에 나연의 입에서는 짧은 비명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에선 애액이 떨어지고 있었다.
“하악.. 좋아.. 그래... 아흑...”
이제 연진은 완전히 SM의 세계에 빠진 듯 반쯤 풀린듯한 눈동자와 함께 연신 나연의 등을 내려치고 있었고 나연역시 더욱 열심히 혀를 놀리고 있었다.
‘연진언니의 모습... 내가 아는 연진언니가 아닌 것 같아... 뭔가 나와다른듯한 이질감... 싫어... 연진언니가 웬지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 같아... 언니에게서 멀어지기 싫어... 아니 그것만은 아니야... 뭐지 이느낌은... 설마 나... 나도 저기에 끼고 싶은건가...’
영유는 연진의 행위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자신을 깨닫고는 깜짝 놀란후 애써 그런 생각을 지우려 했지만 이상태로 가다가는 웬지 나연에게 연진을 빼앗겨 버릴 것 같다는 불안감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연진언니... 그런 표정은 그만... 그런 얼굴은 나와 있을때 보여줘... 저애한테 그런 모습 보이는거 싫어... 나한테만... 나에게만...’
소외감, 질투심, 불안감이 뒤엉킨 영유의 마음은 점차 이성의 지배를 벗어나 본능을 따라가기 시작했고 방안 가득한 최음향의 영향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자극적인 정사는 그녀의 성감을 최고조로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을 매만지기 시작했고 그런 모습을 놓칠 연진이 아니였다.
‘휴우... 영유가 완전히 빠져든 것 같군... 그럼 슬슬 이쪽으로 끌어들여 볼까나...’
연진은 나연과의 정사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가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은 매섭게 나연의 등을 내려쳤다. 나연은 울부짖으면서도 연진의 보지를 더욱 집요하게 파고 들었고 곧이어 두명의 여인은 서로 절정에 이르기 시작했다.
연진은 양손으로 나연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에 쳐박은채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고 나연은 연진의 계곡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절정의 산물을 마치 사막에서 발견한 오아시스의 샘물인양 미친 듯이 마셔대고 있었다.
“하악... 좋았어... 나연아.. 수고했다... 오늘 정말 최고였어! 이렇게까지 느낀건 정말 오래간만이야.”
“감사합니다. 주인님...”
연진은 침대뒤로 쓰러진채 아직도 자신의 보지를 핥고 있는 나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고 그런 연진과 나연을 바라보는 영유의 눈은 질투심으로 이그러지기 시작했다.
‘싫어.. 저 나연이란 애... 맘에 안들어... 연진언니... 그런 표정은 싫어요... 그런건 나에게만... 나에게만 보여달란 말이예요...’
질투심에 사로잡힌 영유는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나연의 존재대신 자신과 연진만의 황홀한 레즈의 세계... 자신과의 정사끝에 만족스런 웃음을 짓는 연진의 모습... 상상속에서의 연진은 오직 자신에게만 환한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어때 너도 해볼래?”
“예.. 무슨...”
생각지도 못했던 연진의 갑작스런 질문에 영유의 생각이 현실로 돌아왔다.
“그렇게 혼자 애태우고 있지 말고 너도 한번 경험해 보라고?”
“제... 제가 뭘...”
“시침떼기는... 너 자신을 한번 보고 말하라고!”
영유는 당황하며 자신을 돌아보았고 곧이어 깜짝 놀랐다.
어느새 자신의 양손은 가슴과 사타구니 사이를 애무하고 있었고 그에 반응한 듯 자신의 바지 앞섬은 애액으로 얼룩져 있었다.
“너도 꽤 흥분한 것 같은데... 어때 이왕온 것 한번 경험해 보는게!”
“그렇지만...”
“그렇지만은 무슨 그렇지만! 이리로 와보라고!”
망설이는 영유를 연진이 침대로 끌어올렸다. 영유는 거부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이상하게 연진의 손길을 거부하지는 못한채 침대위로 끌어올려졌고 곧이어 그녀의 겉옷은 하나씩 벗겨져 나가기 시작했다.
“와우! 이것봐... 아예 줄줄 흘러서 허벅지까지 다 젖었구만!”
바지가 벗자 들어난 영유의 팬티는 이미 속옷의 기능을 상실한채 펑 젖어 있었다.
“아흑... 그런말 싫어요... 언니...”
“우리 사인데 뭐 어때! 그냥 맘편하게 색다른 경험 한번 한다고 생각하라고! 나연아 뭐하니! 영유가 기다리잖아!”
“언.. 언니! 난 아직 준비가... 아흑...”
펑젖은 영유의 보지속을 비집고 나연의 혀가 꿈틀대며 파고 들기 시작하자 영유는 곧바로 신음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이느낌은 뭐지... 손가락이나 성기와는 전혀다른 이느낌... 아흑... 뭉클한 그것이 어떻게 이렇게 깊숙한곳까지... 아학... 이것... 보는것보다 훨씬 대단해.. 아흥.. 마치 한 마리의 뱀이 내 몸속에서 꿈틀대는 것 같아... 아흥... 연진언니가 이래서 그렇게 느끼는거구나... 아학...’
영유는 나연의 혀에 의해 절정을 느끼며 좀전에 있었던 연진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극한의 오르가즘이라는 연진의 말... 그러나 그것은 영유에게 절정의 쾌감과 동시에 영유 내면에 있던 질투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애... 어떻게 이런느낌을 줄수 있는거지... 이러니 연진언니가 그런모습을 보였겠지... 난... 난 이렇게 할수 있을까... 내가 연진언니를 이렇게 자극할수 있을까... 아학.. 싫다... 이애...’
절정의 쾌감속에서 꿈틀거리던 영유의 질투심이 드디어 그녀의 모든 것을 지배해가기 시작할 때 마치 이브를 유혹하는 감미로운 뱀의 목소리처럼 연진의 달콤한 속삼임이 영유의 귓가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호오... 우리 영유 바로 반응을 보이는걸! 어때 좋지?”
“아흑.. 몰라요 언니... 그냥... 아흑.. 미칠 것 같아!”
“하긴 그럴거야! 네 가슴을 보라고! 완전히 바짝 서 있는걸... 에궁... 탐스러운것!”
연진은 영유의 뒤에서 포옹하듯 껴안고는 영유의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고 영유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중 하나인 귓불을 자근자근 씹으며 속삭이기 시작했다.
“어때? 둘이서 해주는것도 괜찮지 않아?”
“아흥... 좋아요... 미칠것만 같아요!”
“어때 슬슬 SM을 경험해보는게?”
“아학... SM을... 하지만 그런거...”
“그냥 경험삼아 해보라구! 마스터 노릇한번 해보지 않을래?”
“마스터요?”
영유는 좀전까지 벌이던 연진과 나연의 정사를 생각해 보았다. 나연을 학대하던 연진의 모습에 자신의 모습을 겹쳐가기 시작하자 이상하게 온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마스터... 연진언니처럼 이 나연이란 애를 때리고 학대하는건가... 아항... 내가 그런걸 할수 있으리가 없잖아... 그런데 뭐지 이느낌... 웬지 온몸이 조금식 짜릿해지는 것 같은...’
“다른 모든건 잊어버려... 사회에서의 영유는 다 잊고 오직 네안에 있는 본능에 너를 맡겨 보라고!”
“나... 나의 본능...”
“솔직히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가학적인 면이 있어. 다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해내지 못할뿐이지! 하지만 여기서는 그걸 참을 필요가 없어... 너의 내면의 욕망을 맘껏 들어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고. 아니 오히려 여기있는 모두는 너의 가학적인 욕망이 표출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나... 나의 가학적인 욕망... 그것을 모두 원해...”
영유의 머릿속이 연진의 말로 혼란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모두들 가지고 있는 가학적인 욕망이라고... 나의 내면에도 그런게 있다고...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어... 하지만 뭐지... 이느낌... 설마 정말 연진 언니의 말대로 나의 내면에도 그런게 있는 것일까... 아흑...’
“좀전에 내가 했던 것 기억나지... 그냥 재미삼아 한번 해보는거야...”
“연진 언니... 내가 할수 있을까요...”
“너라면 잘 할거야... 걱정말고 그냥 너의 본능에 너를 맡겨! 난 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고!”
혼란스럽던 영유의 머리가 점차 정리되어가기 시작했다.
‘난.. 나의 마음속에 정말 그런면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진언니도 한번 해보길 권하고... 이애는... 이애는...’
나연을 생각하자 영유는 곧바로 질투심에 사로잡힌채 미간을 찌푸리기 시작했고 그것은 곧이어 영유의 결심을 굳히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래... 그냥 한번 색다른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는거야. 어차피 이애는 맘에 안들었으니 굳이 죄책감을 가질 필요없어... 아니 죄책감이 뭐야... 이애는 당하는걸 좋아하는 메조잖아. 오히려 내가 자신을 학대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망설일 필요 없는거야...’
결심을 굳힌 영유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고 작고 떨리는 목소리가 방안을 채워 나갔다.
“이... 이년아... 그만하고 내... 내.. 발이나 빨어...”
영유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나연은 영유의 사타구니에서 고개를 빼내어 가만히 영유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뭔가 애절한 눈빛의 그녀를 보는순간 영유는 혹시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방안은 그렇게 정적속으로 빠져들어가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이번편에선 드디어 영유가 SM을 향해 첫발을 들여놓았군요.
“이... 이년아... 그만하고 내... 내.. 발이나 빨어...”
영유의 이 한마디 말을 끌어내기 위해 13편이 걸렸네요... ^^
나름대로는 자연스럽게 레즈에서 SM으로 넘어가려고 해봤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스토리를 구상할때는 이정도면 꽤나 자연스럽게 넘어간다고 생각을 하고는 썼는데 막상 다쓰고나서 읽어보면 부족함 투성이군요. -_-;;
연진과 나연이 SM을 펼치는 대목이 조금 약한거 같다는 느낌이였지만 처음 발을 들여 놓는데 너무 강한 것을 보여주는건 별로 안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가장 기초적인 것만 집어넣었습니다. 강력한 SM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성에 안차실지도 모르겠네요,..
편수를 더해가면서 점차 강도를 올려나갈 생각입니다.
저번에 글에서 적었듯이 3장은 SM 4장에는 약간의 관음 5장에는 스와핑(또는 그룹)을 다룰 생각입니다.
스와핑에 거부감 계신분들은 댓글로 의견달라고 했는데 별다른 의견이 없어서 그냥 예정대로 가려고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 6장이 남았는데... 6장에서 무얼 다룰지는 아직 비밀입니다. ^^
모든걸 다알면 재미 없잖아요... 다만 아무래도 마무리이다보니 앞서 들장했던 소재들보다는 좀더 자극적인걸 등장시켜야 되겠죠... ^^
지금껏 등장했던것보다 자극적인게 뭐가 있으려나...
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구요!
창방 만쉐이!! 펜팔방 만쉐이!!를 외치며 순진무구 천진난만 절대미남 매너만빵 천진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ㅋㅋㅋ
뱀다리...
당분간 연재를 중단할까 합니다...
실은 제가 예비군 훈련을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훈련 끝날때까지는 글을 못쓰니까요...
여러분들의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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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향방작계 6시간... 받기 싫어 죽겠다.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3부
“저기 이게 SM이란 건가요? 아직 자세한건 모르지만 대단하네요...”
영유는 자신이 흥분했다는 것을 감추며 애써 태연하게 물었다.
“하악... 아니... 아니 뭐 이런 것 같고... 하악... 이건 그냥 워밍업이라고... 진짜는 지금부터 시작이니... 하악... 학... 학...”
연진은 잠시동안 숨을 고른후 말을 이었다.
“휴우... 좋아 그럼 숨 좀 돌렸으니 다시 갈까나!”
‘진짜는 지금부터라고... 그렇구나... 역시 좀전은 그냥 레즈플레이였구나... 레즈만으로도 그렇게 대단한데 SM은 어떨지...’
영유는 기대감에 부푼채 침대위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나연아 아주 좋았어. 너 정말 많이 늘었구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아니야 덕분에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었어.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극한의 오르가즘이였다구!”
‘간만에 느껴본다구... 치... 그럼 나하고 할때는 뭐야...’
“주인님께서 느끼셨다니 저도 만족합니다.”
“좋아 그럼 나를 즐겁게 해주었으니 네년에게 상을 줘야겠군! 뭐가 좋을까... 그래 우선 발부터 시작하지!”
‘발부터? 발로 뭐를 하는거지...’
영유는 발이란 말에 궁금증을 가졌으나 곧이어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기 시작했다.
“주인님의 발을 핥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진은 자신의 발을 뻗자 나연은 연진에게 엎드려 절을 한후 연진의 허벅지부터 점차 아래로 핥아 나가기 시작했고 무릅을 지나 발목에 이르렀다.
‘설... 설마...’
영유는 침을 꿀꺽 삼키기 시작했고 얼마안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세... 세상에...”
나연의 혀가 연진의 발바닥을 지나서 그녀의 발가락을 입에 물고 있었다.
마치 아이가 맛난 사탕을 빨 듯이 그렇게 그녀의 발가락 구석구석을 혀로 핥아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왜 영유야 놀랐어? 이런 모습은 비디오에서도 종종 나올거 아냐?”
“비디오에서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럴줄은...”
“호호... 이게 SM이라고 이건 아주 약한거라구!”
“그래도 어떻게 발을...”
“걱정마! 이년도 이게 좋아서 그러는 거니까! 그렇지 이년아!”
연진이 말과 함께 다른쪽 발로 나연의 머리를 짓눌렀다.
“예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발을 핥는게 너무 좋아요... 주인님께 봉사하는것만이 저의 행복이니까요...”
“봤지... 이년은 이렇게 대해주는걸 좋아한다구!”
“어떻게 그럴수가...”
영유는 직접 눈앞에서 메조인 나연을 보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저렇게 청순해 보이는 여자가 다른 사람의 발을 핥으며 좋아할수 있다니... 영화에서 볼때와는 그냥 설정이 저런거다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이건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실이라는것에 그녀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걱정하지마! 이년은 정말 좋아서 하는거라고! 저년 보지를 보라구 흠뻑 젖어있을걸!”
영유는 설마 하며 나연의 보지를 보고는 다시한번 놀랐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펑 젖은채 애액을 떨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애... 정말 느끼고 있어... 세상에나... 저건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야... 정말로 발을 빨면서 느끼고 있는거라고... 어떻게 이럴수가...’
“왜 직접보니까 놀라워! 이런건 정말 약과인데 벌써 그렇게 놀라면 안되지... 이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연진이 갑자기 나연의 머리채를 움켜잡았고 나연은 비명을 터트렸다.
“어따대고 비명이야! 기분이 잡치는걸... 이년아 내 기분 망친 벌을 받아야겠지!”
연진은 침대밑에서 몇가지 물건을 꺼내었다.
우선 가죽끈으로 나연의 팔을 뒤로 꺽은후 묶어버린후 그녀를 엎드리게 한후 그녀의 보지에 커다란 바이브를 박아넣은후 스위치를 켰다. 윙하는 소리와 함께 바이브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나연은 거기에 맞추어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년아! 이거 떨어뜨리는 순간이 네년 제삿날인줄 알라고!”
“아학.. 예 주.. 인님... 하윽...”
“목소리가 작아 이년아!”
연진이 말을 마침과 동시에 나연의 엉덩이를 내리쳤고 ‘짝’ 하는 타격음이 방안을 가득채웠다.
“예... 주인님!”
신음을 간신히 참으며 내뱉은 나연의 목소리는 좀전보다 한층 커져 있었고 연진은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좋아 그러면 다시 네년의 봉사를 받아보기로 할까... 제대로 하라고! 안그럼 단단히 혼을 내어줄테니!”
연진은 나연의 앞에 무릎을 침대에 댄체 몸을 세운후 나연의 머리채를 붙잡아 올렸다.
“하악...”
“이년아 제대로 빨라구 알았지!”
연진은 왼손으로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에 쳐박은채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아학... 예... 주인님... 흐읍... 츄릅... 춥... 추웁...”
머리채가잡힌 나연의 얼굴은 통증으로 일그러졌지만 혀를 놀리는것만은 잊지 않았다.
팔은 뒤로 묶인채 보지에 바이브가 박힌 상태에서 상대방의 보지를 빨고 있는 모습은 영유에게 커다란 충격이었다.
‘세상에... 정말 이런일이... 그렇게 청초해 보이던 저애에게 이런면이 있었던건가...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이런 것 하고는 거리가 먼줄만 알았는데... 헉... 뭐야 저건... 저애 저상태로도 느끼고 있는건가... 저런상태로 연진언니에게 맞아가면서도 느끼다니..
나연의 보지는 좀전보다도 훨씬 젖은채 바이브가 꿈틀거릴때마다 왈칵왈칵 보짓물을 내뱉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고있는 영유는 마치 현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촛불에 일렁거림과 함께 보여지고 있는 모습은 그녀가 알고있던 현실과는 전혀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아학.. 그렇지.. 그렇게.. 더강하게.. 더 깊숙이 빨라고 이년아!”
다시한번 연진의 손이 포물선을 그리며 나연의 등에 떨어졌고 빨간 손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그와 동시에 나연의 입에서는 짧은 비명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에선 애액이 떨어지고 있었다.
“하악.. 좋아.. 그래... 아흑...”
이제 연진은 완전히 SM의 세계에 빠진 듯 반쯤 풀린듯한 눈동자와 함께 연신 나연의 등을 내려치고 있었고 나연역시 더욱 열심히 혀를 놀리고 있었다.
‘연진언니의 모습... 내가 아는 연진언니가 아닌 것 같아... 뭔가 나와다른듯한 이질감... 싫어... 연진언니가 웬지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 같아... 언니에게서 멀어지기 싫어... 아니 그것만은 아니야... 뭐지 이느낌은... 설마 나... 나도 저기에 끼고 싶은건가...’
영유는 연진의 행위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자신을 깨닫고는 깜짝 놀란후 애써 그런 생각을 지우려 했지만 이상태로 가다가는 웬지 나연에게 연진을 빼앗겨 버릴 것 같다는 불안감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연진언니... 그런 표정은 그만... 그런 얼굴은 나와 있을때 보여줘... 저애한테 그런 모습 보이는거 싫어... 나한테만... 나에게만...’
소외감, 질투심, 불안감이 뒤엉킨 영유의 마음은 점차 이성의 지배를 벗어나 본능을 따라가기 시작했고 방안 가득한 최음향의 영향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자극적인 정사는 그녀의 성감을 최고조로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을 매만지기 시작했고 그런 모습을 놓칠 연진이 아니였다.
‘휴우... 영유가 완전히 빠져든 것 같군... 그럼 슬슬 이쪽으로 끌어들여 볼까나...’
연진은 나연과의 정사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가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은 매섭게 나연의 등을 내려쳤다. 나연은 울부짖으면서도 연진의 보지를 더욱 집요하게 파고 들었고 곧이어 두명의 여인은 서로 절정에 이르기 시작했다.
연진은 양손으로 나연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에 쳐박은채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고 나연은 연진의 계곡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절정의 산물을 마치 사막에서 발견한 오아시스의 샘물인양 미친 듯이 마셔대고 있었다.
“하악... 좋았어... 나연아.. 수고했다... 오늘 정말 최고였어! 이렇게까지 느낀건 정말 오래간만이야.”
“감사합니다. 주인님...”
연진은 침대뒤로 쓰러진채 아직도 자신의 보지를 핥고 있는 나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고 그런 연진과 나연을 바라보는 영유의 눈은 질투심으로 이그러지기 시작했다.
‘싫어.. 저 나연이란 애... 맘에 안들어... 연진언니... 그런 표정은 싫어요... 그런건 나에게만... 나에게만 보여달란 말이예요...’
질투심에 사로잡힌 영유는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나연의 존재대신 자신과 연진만의 황홀한 레즈의 세계... 자신과의 정사끝에 만족스런 웃음을 짓는 연진의 모습... 상상속에서의 연진은 오직 자신에게만 환한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어때 너도 해볼래?”
“예.. 무슨...”
생각지도 못했던 연진의 갑작스런 질문에 영유의 생각이 현실로 돌아왔다.
“그렇게 혼자 애태우고 있지 말고 너도 한번 경험해 보라고?”
“제... 제가 뭘...”
“시침떼기는... 너 자신을 한번 보고 말하라고!”
영유는 당황하며 자신을 돌아보았고 곧이어 깜짝 놀랐다.
어느새 자신의 양손은 가슴과 사타구니 사이를 애무하고 있었고 그에 반응한 듯 자신의 바지 앞섬은 애액으로 얼룩져 있었다.
“너도 꽤 흥분한 것 같은데... 어때 이왕온 것 한번 경험해 보는게!”
“그렇지만...”
“그렇지만은 무슨 그렇지만! 이리로 와보라고!”
망설이는 영유를 연진이 침대로 끌어올렸다. 영유는 거부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이상하게 연진의 손길을 거부하지는 못한채 침대위로 끌어올려졌고 곧이어 그녀의 겉옷은 하나씩 벗겨져 나가기 시작했다.
“와우! 이것봐... 아예 줄줄 흘러서 허벅지까지 다 젖었구만!”
바지가 벗자 들어난 영유의 팬티는 이미 속옷의 기능을 상실한채 펑 젖어 있었다.
“아흑... 그런말 싫어요... 언니...”
“우리 사인데 뭐 어때! 그냥 맘편하게 색다른 경험 한번 한다고 생각하라고! 나연아 뭐하니! 영유가 기다리잖아!”
“언.. 언니! 난 아직 준비가... 아흑...”
펑젖은 영유의 보지속을 비집고 나연의 혀가 꿈틀대며 파고 들기 시작하자 영유는 곧바로 신음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이느낌은 뭐지... 손가락이나 성기와는 전혀다른 이느낌... 아흑... 뭉클한 그것이 어떻게 이렇게 깊숙한곳까지... 아학... 이것... 보는것보다 훨씬 대단해.. 아흥.. 마치 한 마리의 뱀이 내 몸속에서 꿈틀대는 것 같아... 아흥... 연진언니가 이래서 그렇게 느끼는거구나... 아학...’
영유는 나연의 혀에 의해 절정을 느끼며 좀전에 있었던 연진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극한의 오르가즘이라는 연진의 말... 그러나 그것은 영유에게 절정의 쾌감과 동시에 영유 내면에 있던 질투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애... 어떻게 이런느낌을 줄수 있는거지... 이러니 연진언니가 그런모습을 보였겠지... 난... 난 이렇게 할수 있을까... 내가 연진언니를 이렇게 자극할수 있을까... 아학.. 싫다... 이애...’
절정의 쾌감속에서 꿈틀거리던 영유의 질투심이 드디어 그녀의 모든 것을 지배해가기 시작할 때 마치 이브를 유혹하는 감미로운 뱀의 목소리처럼 연진의 달콤한 속삼임이 영유의 귓가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호오... 우리 영유 바로 반응을 보이는걸! 어때 좋지?”
“아흑.. 몰라요 언니... 그냥... 아흑.. 미칠 것 같아!”
“하긴 그럴거야! 네 가슴을 보라고! 완전히 바짝 서 있는걸... 에궁... 탐스러운것!”
연진은 영유의 뒤에서 포옹하듯 껴안고는 영유의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고 영유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중 하나인 귓불을 자근자근 씹으며 속삭이기 시작했다.
“어때? 둘이서 해주는것도 괜찮지 않아?”
“아흥... 좋아요... 미칠것만 같아요!”
“어때 슬슬 SM을 경험해보는게?”
“아학... SM을... 하지만 그런거...”
“그냥 경험삼아 해보라구! 마스터 노릇한번 해보지 않을래?”
“마스터요?”
영유는 좀전까지 벌이던 연진과 나연의 정사를 생각해 보았다. 나연을 학대하던 연진의 모습에 자신의 모습을 겹쳐가기 시작하자 이상하게 온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마스터... 연진언니처럼 이 나연이란 애를 때리고 학대하는건가... 아항... 내가 그런걸 할수 있으리가 없잖아... 그런데 뭐지 이느낌... 웬지 온몸이 조금식 짜릿해지는 것 같은...’
“다른 모든건 잊어버려... 사회에서의 영유는 다 잊고 오직 네안에 있는 본능에 너를 맡겨 보라고!”
“나... 나의 본능...”
“솔직히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가학적인 면이 있어. 다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해내지 못할뿐이지! 하지만 여기서는 그걸 참을 필요가 없어... 너의 내면의 욕망을 맘껏 들어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고. 아니 오히려 여기있는 모두는 너의 가학적인 욕망이 표출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나... 나의 가학적인 욕망... 그것을 모두 원해...”
영유의 머릿속이 연진의 말로 혼란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모두들 가지고 있는 가학적인 욕망이라고... 나의 내면에도 그런게 있다고...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어... 하지만 뭐지... 이느낌... 설마 정말 연진 언니의 말대로 나의 내면에도 그런게 있는 것일까... 아흑...’
“좀전에 내가 했던 것 기억나지... 그냥 재미삼아 한번 해보는거야...”
“연진 언니... 내가 할수 있을까요...”
“너라면 잘 할거야... 걱정말고 그냥 너의 본능에 너를 맡겨! 난 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고!”
혼란스럽던 영유의 머리가 점차 정리되어가기 시작했다.
‘난.. 나의 마음속에 정말 그런면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진언니도 한번 해보길 권하고... 이애는... 이애는...’
나연을 생각하자 영유는 곧바로 질투심에 사로잡힌채 미간을 찌푸리기 시작했고 그것은 곧이어 영유의 결심을 굳히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래... 그냥 한번 색다른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는거야. 어차피 이애는 맘에 안들었으니 굳이 죄책감을 가질 필요없어... 아니 죄책감이 뭐야... 이애는 당하는걸 좋아하는 메조잖아. 오히려 내가 자신을 학대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망설일 필요 없는거야...’
결심을 굳힌 영유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고 작고 떨리는 목소리가 방안을 채워 나갔다.
“이... 이년아... 그만하고 내... 내.. 발이나 빨어...”
영유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나연은 영유의 사타구니에서 고개를 빼내어 가만히 영유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뭔가 애절한 눈빛의 그녀를 보는순간 영유는 혹시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방안은 그렇게 정적속으로 빠져들어가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이번편에선 드디어 영유가 SM을 향해 첫발을 들여놓았군요.
“이... 이년아... 그만하고 내... 내.. 발이나 빨어...”
영유의 이 한마디 말을 끌어내기 위해 13편이 걸렸네요... ^^
나름대로는 자연스럽게 레즈에서 SM으로 넘어가려고 해봤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스토리를 구상할때는 이정도면 꽤나 자연스럽게 넘어간다고 생각을 하고는 썼는데 막상 다쓰고나서 읽어보면 부족함 투성이군요. -_-;;
연진과 나연이 SM을 펼치는 대목이 조금 약한거 같다는 느낌이였지만 처음 발을 들여 놓는데 너무 강한 것을 보여주는건 별로 안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가장 기초적인 것만 집어넣었습니다. 강력한 SM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성에 안차실지도 모르겠네요,..
편수를 더해가면서 점차 강도를 올려나갈 생각입니다.
저번에 글에서 적었듯이 3장은 SM 4장에는 약간의 관음 5장에는 스와핑(또는 그룹)을 다룰 생각입니다.
스와핑에 거부감 계신분들은 댓글로 의견달라고 했는데 별다른 의견이 없어서 그냥 예정대로 가려고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 6장이 남았는데... 6장에서 무얼 다룰지는 아직 비밀입니다. ^^
모든걸 다알면 재미 없잖아요... 다만 아무래도 마무리이다보니 앞서 들장했던 소재들보다는 좀더 자극적인걸 등장시켜야 되겠죠... ^^
지금껏 등장했던것보다 자극적인게 뭐가 있으려나...
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구요!
창방 만쉐이!! 펜팔방 만쉐이!!를 외치며 순진무구 천진난만 절대미남 매너만빵 천진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ㅋㅋㅋ
뱀다리...
당분간 연재를 중단할까 합니다...
실은 제가 예비군 훈련을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훈련 끝날때까지는 글을 못쓰니까요...
여러분들의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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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향방작계 6시간... 받기 싫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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