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의 밤 - 토우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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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동경
"도착했어. 짐 내리는 것좀 도와줄래?..타츠야"
"예...."
솜씨좋게 차를 후진시키고 비어있는 주차장에 멈추면서 시동을 끄고 한숨을 내쉬면서 토우코가 말했다.
타츠야는 기쁜듯이 뒷좌석에 놓여진 숄더백을 들어 안았다.
문을 열고 차의 앞에서 어머니가 내리는 것을 기다린다.
토우코는 방금전까지의 잠시뿐인 편안함도 어디로 갔는지 벌써 침울한 분위기로 차를 내렸다.
키를 잠그고 그의 옆으로 다가오는데도 타츠야는 기쁜듯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녀는 어떤 이유로 여기로 왔는지 잊어버릴 것 같은 자신이 싫었다.
그와의 관계를 수복하기 위해서 왔던 것이었다.
나쁜 쪽은 자신이니까 그를 위해서 지금 여기에 온 것이다.
그것을 알고 있어도 스스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은 그에게서 왔다.
"괜찮아요... 토우코씨?"
"아...."
그를 앞에 두고 지금 멈추어 있는 토우코에게 손을 내밀며 타츠야가 그녀를 향하여 미소를 지어 보였던 것이다.
잠시 주춤했던 토우코는 아들의 미소에 용기를 얻으며 그녀 자신도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는 그의 손을 강하게 잡아 주었다.
"응...타츠야....."
토우코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그도 기쁜 듯이 보였고 그것은 그녀에게도 신선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자신은 왜 그를 이해하지 않았었는지가 생각났지만 이상하게도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 떠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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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편히 쉬세요.."
종업원이 두 사람을 다다미가 깔린 방으로 안내한 후 단 둘이 남겨졌고
어딘지 모르게 거북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토우코의 불안은 쓸데없는 걱정이 되어버렸다.
둘이서 있을 지금부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기대하며 엉겁결에 타츠야의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타츠야. 이제 어쩔래?..... 헤엄치러 갈 거야?"
"예. 바다에서 가까우니까....여기에서 금방이네요..."
타츠야는 신이 나는듯 방안에 놓여져 있는 팜플렛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그 방은 두 사람이 쓰기에는 조금 넓었다.
창문을 열자 아래에서부터 바위가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저편의 제방 근처 모래사장까지 이어져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기암괴석이 펼쳐진 풍경이었지만 군데군데 비치파라솔까지 비치되어 있었다.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바다에 온 토우코도 해방감으로 휩싸이며 마음이 편해지고 있었다.
"난 옷을 좀 갈아입을 테니까 잠깐 기다리고 있어"
"예..... 저도 준비하고 있을께요...."
토우코가 짐가방에서 갈아입을 옷가지를 꺼내면서 타츠야도 자신의 짐을 들고 돌아섯다.
창쪽의 반대편에는 구멍이 잔뜩 뚫려있는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녀는 옷가지를 들고 그 안으로 들어가 등 뒤로 손을 뻗어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르기 시작하였다.
타츠야는 토우코가 칸막이가 너머로 이동하자 곧바로 뒤로 돌아섯다.
칸막이 저 편에서 옷을 벗고 있는 토우코의 모습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하얀 등 뒤로 보이는 브래지어의 모습이 눈부시다.
스커트를 내리자 균형이 잘 잡혀있는 지체가 드러난다.
속옷만을 걸치고 있는 괴로울 정도로 황홀한 뒷모습이다.
그가 챙겨야 할 짐은 거의 없었지만 그곳에서 멋대로 움직일 수도 없어서 할수없이 토우코의 탈의를 즐기는 것이었다.
"타츠야...옷 다 갈아 입었으면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어...."
"예...."
칸막이 너머로 말을 걸어온다.
혹시 그가 자신의 탈의를 훔쳐보는 것을 즐기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부러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미모가 벗어놓은 옷을 정중하게 정리하면서 가방에서 꺼낸 원피스를 입는다.
짐가방과 오늘을 위해서 새로 산 수영복을 꺼내고는 목욕타월과 함께 가방을 든다.
칸막이에서 뒤돌아 보았을 때에는 타츠야는 벌써 그곳에 없었다.
"기다리게 했네...."
"아... 네.... 이런 모습도 멋지네요...."
"그래?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나도 기분 좋은데...."
원피스로 갈아입고 현관으로 향하는 토우코를 타츠야가 마중나왔다.
그녀는 타츠야가 자신을 응시하자 조금은 쑥스러웠다.
자신은 그를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인지 잘 몰랐지만 지금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짐 들어 드릴께요..."
"고마워...타츠야..."
토우코가 짐가방을 받아든 아들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이자 그도 기쁜듯이 보였다.
여관의 바위 밭을 내려가자 근처에 보이는 가게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맡기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은 남녀 별로 나누어진 탈의실 앞에서 헤어지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타츠야가 그녀의 수영복 모습을 즐거운 듯이 기다리고 있자 탈의실 입구에서 토우코가 나타났다.
그녀가 입고 있는 것은 검은 비키니 수영복이었다.
목 뒤로 끈을 돌려 상의를 끌어올리며 토우코의 유방을 끌어올리며 융기를 강조하고 있었고,
하이레그의 팬츠는 하복부의 여자의 부분만을 숨기는 곳 이외에는 끈 모양으로 양쪽 허리에 리본으로 묶어두고 있었다.
토우코의 긴 다리에 매우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훌륭한 지체가 수영복으로 인해 여자다운 매력을 한층 더 발휘하는 것이었다.
"기다렸어...타츠야....왜....?"
"으응.. 토우코씨...굉장히 잘 어울려요...."
타츠야가 눈을 빛내며 가슴에서부터 발끝까지 빨려들듯이 시선을 보내자
토우코도 부끄러운 듯이 눈매를 붉혔지만 숨기거나 하지는 않았다.
"고마워..... 하지만 너무 그렇게 보지마 ..가자...타츠야"
토우코는 수줍어 하면서도 그의 팔을 잡으면서 모래 사장으로 향했다.
토우코들이 모래 사장으로 나오면서 주변의 시선이 일시에 몰려들었다.
토우코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풍만한 쌍유가 부릉 하고 흔들리자 남자들의 한숨이 쏟아졌다.
해변의 주역은 완전히 토우코에게 있었고 타츠야도 자랑스러운 기분이었다.
자신과 팔장을 끼고 걷고 있는 글래머 미녀가 자신의 모친이라는 것이 이렇게 기쁘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다.
"아.. 왠지 부끄러워지는 것 같애....."
"토우코씨가 순수하기 때문에 그래요....유명인이라도 됐다고 생각하고 단념해요...."
"타츠야도 참......"
토우코와 팔짱을 끼고 있는 타츠야의 팔에 토우코의 유방이 부딪히며 걸을 때마다 꽉 눌려온다.
곁눈질을 하면서그 부분을 바라보면서 타츠야는 난폭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토우코는 아들의 농담에 얼굴을 붉게 물들였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제5장 호명
다른 가족들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 시트를 깔고 짐을 옮겨놓고 자리를 잡는다.
무릎을 껴안고 앉아 있는 토우코는 요염 그 자체였다.
사타구니에 말려든 비키니 수영복과 하얀 피부가 이루는 균형은 훌륭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그 미녀를 자신의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는 사이 타츠야의 사타구니의 물건이 발기해 버릴 것만 같았다.
"수영하자.... 타츠야"
"응.....가요.."
앉아 있는 그에게 손을 내밀자 벌어진 가슴으로 깊게 파여진 유방의 골짜기가 들여다 보였다.
풍만한 쌍유가 서로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 황홀하다.
자신도 모르게 토우코의 지체에 빠져들 것 같은 시선을 보내면서 그녀가 팔을 잡아 이끄는 대로 끌려간다.
"꺄아! ...왜이래... "
"토우코씨....마치 내 또래 아이 같아요. 사랑스러워..."
타츠야가 장난삼아 토우코의 가느다란 지체를 안고 쓰러지며 쌍유의 탄력을 즐기면서 속삭이자
그녀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항의한다.
그리고는 껴안겨진 몸을 빼내며 물가를 향해 도망쳐 간다.
"어른을 놀리지 말아.... 가자..."
변명하듯이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비키니의 엉덩이를 뒤쫓으면서 물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바닷물은 생각했던 것보다 차갑지 않았다.
그러나 모래 사장에서 뜨거워진 피부에는 충분이 기분 좋은 온도였다.
타츠야는 물속으로 뛰어들면서 먼저 헤엄치기 시작한 토우코를 뒤쫓았다.
"잡았다"
"꺄야아....안되...타츠야!!"
등 뒤에서 토우코를 껴안는다.
부드러운 살갗이 접촉하는 느낌과 그녀의 교성이 기분 좋았다.
다리를 버둥거리며 떨어져 나와서는 손으로 수면을 밀치며 그에게 물로 공격을 한다.
"다 했지요, 토우코씨.."
"보복이야....아....이얍....꺄아!"
토우코도 진짜 즐거운 듯이 보였다.
토우코는 그의 모친같이 보이지 않았고, 정말로 소녀시절로 돌아온 것처럼 까불며 떠들어 대고 있다.
그도 그런 토우코를 보고 있는 것이 즐거웠다.
지금까지는 이런 식으로 격의없이 그녀와 함께 놀았던 적이 없었다.
지난 몇년간 흘려버린 부모와 자식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이 그도 즐기고 있었다.
양손으로 물을 퍼올리며 토우코에게 쏟아붓는다.
정면에서 끌어안고는 물속으로 밀어 넣기도 한다.
"후아아..하하.....아...이제 그만해..... 타츠야..."
"토우코씨, 전혀 진지하지 않아요..."
그의 말에 토우코는 기가 막힌 것처럼 웃음을 멈추고 뺨을 부욱 부풀리며 허리에 양손을 대고 화가 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푸하하 하고 크게 웃음소리를 내질렀다.
"하하....아하하하.... 타츠야.. 즐거워? 나 진짜 재미있어. 이런거 진짜 오랜만이야..."
"나도 즐거워요....토우코씨가 이렇게 사랑스러웠다니.....새로운 발견이었어요...."
"아아..그러지 마......."
그렇게 말하는 토우코는 천진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었다.
두 사람은 손을 마주 잡고 물속에서 나와 해변가의 시트 위에 앉았다.
토우코가 모친 답게 짐속에서 수건을 꺼내어 그의 어깨를 덮어주었다.
그것을 다시 타츠야가 토우코의 어깨에 옮겨 덮는다.
"어머니가 덮어요...차가워졌지요..난 괜찮으니까..."
"어......"
그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들을 정도로 간단한 한마디였다.
그렇지만 토우코에게는 지금 이렇게 둘이서 부모와 자식사이에 보내는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기쁜 사건이었다.
"지금... 뭐라고 말했어? 타츠야...."
"어?.....차가워졌다고 했는데...."
정신차려 듣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그 말에 토우코는 눈물이 나올듯이 감동하고 있었다.
설마 이렇게 간단한 것이었다니....
그에게 어머니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것이 토우코의 고민이었다.
타츠야는 친하게 불러주기는 해도 언제나 어느 선에서 감정을 절제한다.
그에게 있어 자신은 진정한 모친은 아니라는 생각이 어느새 굳어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토우코는 지금 그 마법이 풀려진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혹시 이제 두번 다시는 들을 수 없을지도 몰라......
토우코는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 전에...나를 부르며..... 말한 것....."
"어머니라고 말했어요....그게 그렇게 기뻐요?"
"응.....아주.....기뻐....나 이상하지.."
어느새 토우코는 눈물을 흘리며 흐느껴 울고 있었다.
그것은 뜨거운 눈물이었다.
그가 손가락 끝으로 토우코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서 입에 넣었다.
그것을 본 토우코는 이상한 것이라도 본 것처럼 뺨을 부풀린다.
"이상해요?.. 토우코씨는 나의 어머니이니까... 그렇게 불렀어요..."
"응.. 으응..., 이상해요...내가 어떻게 됐나봐...."
그런 토우코를 바라보는 사이 타츠야의 사타구니가 뜨거워지며 그것을 숨기려는 듯이 대담한 행동이 나온다.
토우코를 시트 위로 밀어 넘어뜨리며 그녀의 풍만한 쌍유의 골짜기에 얼굴을 묻고 비벼댄다.
토우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채 막연히 필요에 의해 미모를 넘어트린 채 부드러운 유방에 뺨을 비벼대는 타츠야.
"어머니...어머니..."
"아아... 타츠야..."
토우코는 그가 자신의 몸 위에 오른 채 모성의 상징인 유방에 응석을 부리면서 어머니라며 매달려 오자 그의 머리를 껴안는다.
토우코는 그저 그가 자신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응석을 부리는 것이 기뻣기에
타츠야의 사타구니가 성욕으로 발기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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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두 사람은 또 팔짱을 끼고 바다의 집에서 여관 쪽으로 걷고 있었다.
토우코는 흥분으로 뺨을 상기 시키고 있었다.
애인처럼 타츠야의 팔에 자신의 팔을 묻고 달라붙으며 가슴의 융기를 누르고 있었다.
방으로 돌아가자 종업원이 식사를 가져올 것인지를 물어온다.
두 사람은 식사하기 전에 목욕을 하기로 하고 유카타로 갈아입기로 했다.
종업원이 방을 나서고 토우코는 이번에는 칸막이로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등을 돌리고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그것은 토우코가 어머니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타인끼리라면 몰라도 부모와 자식이라면 몸을 감출 필요가 없었다.
타츠야는 그녀가 원피스를 벗어 던지고 속옷 모습이 된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토우코는 타츠야의 시선을 의식하고 얼굴을 붉혔지만 몸을 감추려 하지는 않았다.
유카타를 입고 아들이 벗어놓은 옷을 가지런히 행거에 정리하여 옷장에 넣는다.
타츠야가 유카타의 매듭에 애를 먹자 미소를 지으며 매어준다.
"아...어머니..."
"우훗.... 갈까..."
"응"
타츠야는 귀중품을 넣어둔 손가방과 수건을 손에 들었다.
두 사람은 방을 나오면서 여관의 손님전용 온천이 있는 탕으로 이어진 복도를 나란히 걸었다.
복도 안쪽에서 좌우로 길이 갈라지면서 오른쪽은 남녀별로 나누어진 옥내 목욕탕으로, 왼쪽은 노천 혼욕탕이 이어진다.
"타츠야... 먼저 끝나면 식사하고 있어..."
"무슨 소리에요...같이 가요..."
"아... 타츠야...... 너....."
타츠야는 토우코의 팔을 잡아 끌면서 억지로 노천이 있는 좌측 통로로 당황해하는 미모를 끌어들여 간다.
토우코는 얼굴을 붉혔지만 거역하지 않고 그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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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지만 올려 봅니다.....
ps. 언젠가는 로컬 1프로에 도전할 펜방 나이트로 오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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