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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연대기[황제편]-황가의 사람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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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0 회 작성일 23-12-23 14: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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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논해도 진실은 변하지 않을겁니다.이미 당신의 마음 깊은곳에 진실이 묻어 있으니까요.그것을 당신 부정하더라도 말입니다.잊혀진 현자들은 진실을 묻고 오직 거짓에 삶을 살아가는 어리석고 몽매한 세상의 인간들에게 이렇게 말해왔다.

적어도 죠셉은 그렇다고 답하고 싶었다.아무리 그의 막내동생을 자신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부정하고 싶더라도 이미 변하지 않는 진실이었다.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아니 이미 답은 나와 있음이 틀림없었다.

다문 우리들 자신 스스로 부정 하는걸뿐.하지만 무척이나 난감하고 어려운 일임이 틀림 없었다.그렇지만 더욱 더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나뿐인 동생이었다.반드시 어머니를 설득 하리라 결심했다.그렇게 생각하자 발걸음이 한결 더 가벼워졌다.

"무슨일로 왔느냐?"

페리어스는 다소 상기되 얼굴로 나타난 아들이 충분히 들뜬 가슴을 가라 앉힐만큼의 냉냉한 말투로 물었다.원래 그녀의 말 버릇이 이러 하리라는 것을 잘 아는 죠셉이었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다소 엄하게 어머니의 손에 자란 탓일것이다.그녀는 항상 제국의 황태자로서 위엄을 가르쳐야 된다고 그를 엄하게 해왔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오히려 누이에게는 여자로서 예의 가르쳐 주면서 무척이나 그가 부러워할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어머니께 상의드릴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네가?뜻밖이구나.그런말을 다 하다니"

그녀는 손에 들고 있는 공작의 날개로 만든 부채를 살랑살랑 몇번 붙이더니 다시 테이블위에 내려 놓았다.

"네가 그렇게 진지한 자세로 말하는걸 보니 중요한 것 같구나.어디 한번 들어 볼테니 이야기를 해 보거라"
"제 막내 동생의 일 때문입니다."
"누구를 말 하는것이냐?"

페리어스는 다시 공작부채를 부치기 시작했다.무언가가 미지근했다.아들이 말이 점점 그녀가 싫어 하는 곳을 건드리고 있는것이다.아직 정확히 그 의도를 몰랐지만 그녀의 무의식은 이미 그러함을 알리고 있었다.

"루이스입니다."
"루이스....처음 들어 보는 이름같구나.네 막내 동생은 키리너(퍼스트네임)뿐인 것 같은데,그게 틀렸다면 그새 다른 황비들이 새롭게 아이를 더 나은 것 같구나"

이미 부채질을 하는 그녀의 손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아마도 그녀의 불편한 마음일것다.오랜만에 들린 아들이 꺼낸 말이 겨우 이거라니 그녀는 실망스런 눈으로 아들을 마주봤다.그러나 아들은 다소 의외로 자신의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무엇 때문이냐?"

아들에게 물었다.이제와서 잊혀진 자의 이야기를 꺼낸의도가 무엇인지 그녀는 궁금한것이다.이미 아들의 눈빛으로 그녀가 모른체 하더라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을것이라 짐작한것이다.아들의 마음을 모른다면 그것은 어머니가 아닐 것이다.

"저의 동생이기 때문입니다."
"동생?우습구나.이미 그 아이는 폐하와 제국의 귀족들에 동의하에 그러한것이다.아무리 네가 내 아들이고 제국의 황태자라고 하지만 함부로 그 문제를 거론할 게지가 되지 않는다.단순히 그 이유 때문이라면 그만 돌아가거라"
"어머니 무엇때문입니까?"

아들이 묻고 있었다.자신에게 평소에는 네 하고 대답하고 물러설 아들이 자신에게 반문하고 있었다.

"무엇이 말이냐?"

부채를 부쳐도 그녀는 더 이상 시원하지 않았다.

"그것이라면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귀족들이 반대 한다면 제가 그들의 동의를 얻을것이고 폐하또한 설득할것입니다.외할아버지께서도 이 일에 굳이 반대하 않을것입니다.이미 십년이 지났고 시간은 그때 우려했던 일을 그저 우려뿐이었음을 증명 해주었으니까요."
"흥,네가 그렇다면 이 애미을 왜 찾아 왔느냐.니 말대로라면 내 말은 전혀 무시해도 되어도 되지 않느냐"
"그것은 어머니께서 이 나라의 황후이시기 때문입니다.아무리 국가의 일이 폐하와 귀족들에 의해 움지인다고 하지만 이것은 황실의 일입니다.당연히 어머니께서 허락하셔야 되야죠"

분명히 옳은 말이었다.그러나 그녀는 싫었다.이미 십년이 지났고 어린 황자를 더 이상 궁안에 가둔다는 것은 불필요했다.하지만 그녀는 싫었다.아니 정확히 루이스의 어머니인 사황비가 싫었다.

이미 죠셉을 나은 후에도그녀는 뜨거운 여자였고 청춘이었다.그러나 황제는 자신을 찾지 않고 첩들을 찾았다.그리고 아스테리아가 들어왔을 때 오직 그녀만을 찾았다.그녀가 아들에게 지극정승을 쏟은 이유도 그것에 대한 보상관념이 들었음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었다.

"돌아 가거라.더 이상 이야기 하기 싫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더 이상 이야기 하면 그녀의 속내마저 토해내고 말 것 같기 때문이었다.

"사황비마마때문입니까."
"획"
"짝"

죠셉의 한쪽 볼에 강한 손자국이 붉게 남았다.

"함부 말을 하지 말거라.네가 이 제국의 황태자라도 내겐 그저 아들에 불과하다.이 이상 방자하게 군다면 어머니로서 너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차라리 벌을 내리십시오.동생이 갇혀 지내는 되도 형이 되어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저를 혼내 주십시오."

황태자는 무릎을 꿇었다.어머니는 자식을 독살스런 눈빛으로 내려다 봤다.아무리 눈앞에 있는자가 아들일지라도 이것은 건드리지 않아야 할 부분이었다.그녀조차 어찌해야 할 미지의 감정이라 그녀 자신조차 통제하지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매를 가져와라."

그녀는 뒤에서 고개를 숙이며 서 있는 시녀에게 자신의 방에서 푸나무로 만든 가는 나무막대를 가져오게했다.푸나무는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나무로 이렇게 가느다란 막대로 만들어 사람에게 때리면 착 피부에 달라붙어 귀족들이 노예들을 다룰 때 쓰기도 했다.또한 말을 몰 때 쓰기도 했다.

"발을 걷어라"
"....!?"

처음에 죠셉은 곧 어머니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그러나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곧 옷을 걷어내어 하얀 종아리 살이 들어나게 했다.

"휘익"
"촤악"
"으윽"

푸나무가 죠셉의 종아리에 경쾌한 소리를 내며 붙었다.그러나 죠셉은 신음성을 터트렸다.푸나무가 들려지자 그 자리에는 붉은 매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네가 무엇 때문에 맞았는지 아느냐"
"모르겠습니다."
"촤악"
"으..윽"

다시 그녀가 휘두른 매에 죠셉은 신음 소리를 터트렸다.

"모른다면 알려주마.첫째 이 어미에게 함부로 말을 했음이요.둘째는 황태자의 신분으로 함부로 바닥에 무릎을 꿇은것이다.마지막으로 넌 이 잘못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촤악"
"으윽"

다시 몇 번이고 그녀는 매를 휘두르고 죠셉은 연신 신음을 터트렸다.

"제...제가 잘못했습니다.그러나 어머니.루이스는 처음과 똑같이 저의 동생입니다.그리고 어머니가 부정 하시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아무리 그것을 숨긴다고 하더라도 들어나는 문제입니다."
"니가 무엇을 안단 말이냐 무엇을...니가 내 맘을 알기라도 하느냐"

그녀는 소리쳤다.아들은 정말 몰라주었다.자신의 남편이 찾아주지 않는밤 얼마나 외로움에 떨어야 했는지 혼자 침대에 누워 셀수없는 밤을 지새워야 했는지 아들은 몰라주었다.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아들에게 힘을 쏟았는데,겨우 이렇게 돌아오다니.아들만은 자신을 이해 해줄줄 알았는데 아들마저 자신을 배반했다.이제는 아무도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었다.아무도.

"어머니 전 어머니를 사랑합니다.그 누구 보다도 사랑합니다.그러나 다른 사람과 같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싶습니다.허락해 주십시오"

죠셉은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아무 질책도 하지 못했다.아니 할 수가 없었다.

"무엇 때문에 내가 살아 왔느냐.왜 내가 살아 왔느냐.바로 너 때문이다.아들아."
"어머니..."
"니 마음대로 하거라....귀잖구나.....귀잖아...돌아가 봐라...피곤하구나"

한꺼번에 몇 년이나 늙어 버린 듯 그녀는 힘없이 돌려 자신의 궁안으로 발거름을 돌렸다.아들을 기대며 살아왔던 그녀가 그 대상에 대한 실망으로 큰 상실감이 온것이다.믿었던 이의 배신감 그것은 자신의 남편 하나면 충분했다.


\\\\\\\\\\\\\
흠....이번에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여인의 심정을 담아 보았습니다...
사랑을 얻지 못한 여인이 다른 대상에게 사랑을 쏟지만 결국 그 대상에게
로부터 까지 배신당한다면 그 무엇보다 상실감이 클것 같습니다...
......중얼중얼 몽중인이었습니다.....미흡한 심리 표현이라도..이해해 주시길...그럼....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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