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 2
페이지 정보
본문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2부
연진과의 레즈가 있은지 몇일후 연진은 영유에게 전화를 했고 영유는 집을 나섰다.
“영유야 어서타!”
연진이 차문을 열자 영유가 올라탔다.
“호호.. 같이 가는데 동의한걸 보니 영유 너도 관심이 조금은 있나보지?”
“아.. 아니예요 언니... 그냥 언니말대로 그냥 구경만 하는거니까... 그래서 가는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구경만 할거야?”
“예... 그냥 언니 하는거 보고만 올거예요...”
“그러지말고 영유도 한번 해보는게 어때?”
“제.. 제가요... 제가 어떻게...”
영유는 갑작스런 질문에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그런 영유를 보는 연진의 얼굴엔 장난기 서린 미소가 번졌다.
“호호 당황하기는... 일단 가보고 나서 결정하자고 구경만 할지.. 아닌 직접할지...”
“예.. 언니...”
한시간여 차를 타고 도착한곳은 영유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곳이였다.
SM클럽이라면 뭔가 음침가고 기괴할곳 같았는데 그곳은 평범한 카폐일 뿐이였다.
연진은 영유를 데리고 카폐에 들어가 그곳 주인인듯한 사람과 인사를 시키더니 곧이어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잠시후 주인은 종업원인듯한 여자 한명을 부르더니 영유, 연진과 합석을 했다.
“영유야 인사해 이쪽은 우리 클럽 회원중 하나인 김영우씨야!”
“반갑습니다. 김영우 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유입니다.”
영유는 앞의 남자를 살펴보았다. 얼핏보면 인상좋아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웬지 눈매만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SM에 관심이 있으시다구요...”
“예? 아니... 관심이라기보단... 그게...”
영유는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른채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하하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그럴겁니다. 그냥 맘편하게 생각하세요... 우리클럽은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으니까요.”
“예...”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제가 이렇게 주절대고 떠드는 것 보다는 직접 대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자 인사 드려라!”
영유의 말이 끝나자 종업원으로 보이는듯한 여자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이나연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예... 저야말로 잘 부탁 드립니다.”
영유는 나연이란 여자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분위기상 이여자가 메보일 것이고 메조를 처음보는 영유로서는 궁금증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 여자가 메조인가... 메조는 뭔가 다르게 생긴줄 알았는데 아니네... 뭐랄까 아직 어린것도 같고 뭔가 청초해 보이는데 왜이런 것을... 아니지.. 사람의 성적취향은 다양한것이니...’
“자 그럼 들어가기로 할까!”
“아.. 예..”
연진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영유에게 키를 받아 카폐의 이층으로 올라갔다.
영우의 카폐는 2층으로 되어있어서 1층은 카폐로 사용하고 2층은 영우의 집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연진은 집안으로 들어가 한쪽 방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하나요...”
“그래.”
“하지만 밑에 사람들이 있는데...”
영유가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연진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이래뵈도 이방은 방음장치가 확실히 되어있다고 여기서 소리 질러도 밑에는 전혀 안들리니 걱정하지마!”
“정말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오겠니. 걱정마 여긴 내가 가끔 이용하는 곳인데 아무 문제 없으니."
연진의 이말은 반은 진실 반은 거짓이었다.
방음장치가 확실하다는 말은 진실이었지만 연진이 가끔 이용한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빈섭은 연진과 영유에게 제공할 메조노예를 누구로 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했다. 너무 심할 정도의 메조노예는 오히려 혐오스러울수가 있었고 그렇다고 너무 평범하면 아무런 감흥을 받지 못할수도 있었다.
연진은 이미 프로중의 프로니 잘 이끌어갈수 있었지만 연진 혼자서 아무리 노력해봐야 받쳐주는 사람이 그렇지 못할 경우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었고 빈섭은 연진에게 붙여줄 메조노예를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서 계획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될수 있었던 것이기에 고심에 고심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빈섭의 고민을 해결해 준 것은 천진이였다. 천진은 빈섭의 고민을 들은후 조심스럽게 최근에 조교한 나연을 추천한 것이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청초한 대학교 신입생이였던 나연... 그러나 지금은 메조중에서도 극한의 메조가 되어있는 그녀를 떠올리자 빈섭은 바로 이것이다 싶었다.
나연의 청초한 모습은 영유에게서 SM의 거부감을 덜어주는데 단단히 한몫을 할것이였고 동시에 이런여자도 SM을 한다는것에 대한 호기심도 불러일으킬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청초한 모습속에서 끌어내는 극한의 메조성은 영유를 흥분상태로 이끌기는 충분할 것이였다.
빈섭은 곧바로 나연의 소유주인 영우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부탁하였고 나연의 완벽한 조교에 만족하고 있던 영우는 쾌히 승낙을 하였던 것이다.
“자 그럼 시작을 해볼까나... 영유야 어떻할래?”
“전 우선 구경만 할께요...”
“그래 아직은 낯설 수밖에 없을테니... 그럼 우리끼리 즐겨보자고 나연아!”
“예 주인님!”
영유는 나연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주인님’ 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주인님 이라니... 맞아.. 저애는 메조였지... 그럼 연진언니가 마스터가 되어서 저애를 조종하는건가...’
“그냥 하기엔 분위기가 좀 그런데... 우리 분위기좀 내어보자고!”
연진은 창으로 다가가 커텐을 친후 형광등을 꺼버렸고 곧이어 방안은 어둠속으로 잠겼다.
“언니... 왜 갑자기 불을...”
“호호 분위기 좀 내보려고 그래... 관객도 있으니 평상시보다 좀 더 잘해야 할 것 아니겠어.”
“그렇지만 이래서는 아무것도 안보이잖아요.”
“호호 걱정말라고!”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방의 한구석이 밝아졌다. 연진이 성냥을 킨것이였다.
“그걸로 뭘 하게요?”
“불을 붙이지 뭐하겠어!”
연진의 손에는 촛대가 들려져 있었고 곧이어 촛불에 불을 붙였다.
“역시 무드하면 촛불이 최고 아니겠어! 일렁거리는 불꽃속에서 보이는 광경은 뭔가 몽환적이고 사람은 흥분시킨다고!”
“그런가요...”
연진은 촛대를 몇 개 더 꺼내어 불을 붙였다. 방안에는 6개의 촛불이 켜졌고 그 촛불은 은은히 방안을 비추기 시작했다. 환하지는 않지만 어둡지도 않은 방안... 불꽃이 움직일때마다 사물들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연진의 말과같이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어때? 분위기 좋지?”
“예 언니, 이러니까 좀전과는 전혀 다른 공간에 와있는 것 같아요... 뭐랄까...”
“왜? 흥분되는거 같아?”
“예... 무슨... 아니예요...”
영유는 연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녀가 조금씩 흥분하고 있다는건 누구보다 그녀가 잘 알고 있었다.
‘내가 왜이러지... 아직 시작도 안하고 이제 촛불만을 켰을 뿐인데... 웬지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고 있으니...’
‘호호... 벌써 조금씩 흥분이 되나보네... 하긴 처음 접하는 SM에 대한 호기심에 이런 분위기까지 더해지니 그럴만도 하지... 그리고 저 초가 보통초는 아니니... 아흑... 이거 나도 흥분되는걸...’
사실 방안을 밝히고 있는 양초는 평범한 양초가 아니였다. 최음향이 섞여진 양초는 불이 타 들어감과 동시에 사람들의 흥분시키는 최음향이 품어져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좋아 그럼 분위기도 잡혔으니 시작해 보자고!“
“예 주인님..”
드디어 시작이라는 말에 영유는 긴장을 하며 연진과 나연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과연 어떠한 광경이 펼쳐질까... 영화처럼 그러지는 않겠지만... 아흑... 뭐지 나... 생각만으로 흥분하는건가...’
연진은 의자에 앉은 영유에게 살짝 윙크를 하고서는 나연을 데리고 침대위로 올라갔다.
“자 나연아 그럼 옷을 벗어볼까나...”
연진의 말과함께 연진이 한꺼플씩 옷을 벗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나연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뭐랄까... 아름다워... 그냥 옷을 벗는 것 뿐인데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아... 촛불 때문에 그런것일까... 연진언니의 손이 움직이는구나... 나도... 나도 저손길에 만져지고 싶어...’
아름다운 춤을 추듯 나연의 옷은 하나씩 사라져 나갔고 연진은 그런 나연의 몸을 부드럽게 매만지고 있었다. 연진의 손길이 주는 쾌감을 알고있는 영유는 그런 그들을 보며 점차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츄웁,,, 츄릅...”
누워있는 연진의 위로 나연이 올라탄후 곧이어 연진의 입술을 덮어갔다.
두사람의 혀와 혀가 얽히는것과 동시에 나연의 손이 연진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고 곧이어 연진의 탐스러운 유방이 들어났다.
“스르르... 스읍...”
나연의 혀가 연진의 입을 빠져나와 그녀의 턱선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연실 꿈틀거리는 그녀의 혀는 마치 빨간 뱀을 보는 것 같았다. 아리따운 빨간뱀을... 목을지나 탐스러운 언덕에 다다른 빨간뱀은 그언덕 정점에 솟아있는 탐스러운 유두위에 또아리를 틀기 시작했고 연진의 입에서는 환희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대단해... 연진언니도 대단하지만 나연이라는 저애... 아직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어떻게 저럴수가... 연진언니에 전혀 뒤지지 않는것같아...’
영유는 이제 완연히 나연에게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청초한 모습의 그녀가 이렇게까지 관능적인 몸놀림을 보여줄줄은 그녀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흑...”
나연의 혀가 가슴에서 내려와 그녀의 배꼽을 지나는 동안 연진의 바지와 팬티는 어느새 발목에 걸려있었고 곧이어 침대밑으로 굴러떨어졌다.
완연한 나신이 된 두명의 미녀는 서로가 탐하는 모습은 레즈의 쾌감을 알아버린 영유에게 엄청난 자극을 선사하고 있었다.
“츄웁... 할짝할짝... 츄르릅...”
이제 나연의 머리는 연진의 사타구니 사이로 밀착되어갔고 그와 동시에 연진의 몸이 뒤틀려지기시작하였다.
“아흑... 좋아... 그래... 그렇게... 아흥... 좀더.. 좀더... 아흑...”
영유는 엄청나게 흥분하는 연진의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느낌과 함께 질투심이 느껴졌다.
‘연진언니... 무척 좋은가 보네... 저런 모습 처음이야... 나하고 할때는 저런 모습이 한번도 없었는데... 내가 그리 부족한건가... 치... 그래도 그렇지.. 도데체 어느정도길래 저러는 건지...’
이윽고 나연의 얼굴이 연진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져 나왔다. 연진이 어찌나 흥분했는지 나연의 얼굴전체가 애액으로 번들거릴 정도였다. 나연은 혀를 내밀어 자신의 입주위에 묻어있는 연진의 애액을 스윽 핥아 먹은후 곧이어 연진의 가슴을 한껏 베어문채 자신의 손을 연진의 보지속으로 삽입을 시켰다.
“아항... 하악... 좋아... 학... 학...”
나연의 손이 연진의 몸 깊숙이 들어가는 순간 연진의 몸이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튕겨져 올랐으나 나연의 그녀의 손과 혀를 멈추지 않고 더욱더 연진을 공략해 나갔다.
“아흑... 나 미쳐... 아흥... 아흥...”
연진의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있는대로 힘이 들어간채 침대시트를 꽉 움켜쥐고 있었고 그녀의 허리는 나연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튕겨져 올라왔다. 그녀의 입에서는 끊이지 않고 들뜬 신음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을 보고있는 영유는 어느새 자신의 팬티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애액을 내뱉고 있었다.
“아학... 나연아... 나 갈 것 같아.. 아흥...”
“예 주인님...”
나연은 손의 움직임에 스피드를 더해가기 시작했고 연진은 이제 완연히 절정에 오른 듯 숨을 헐떡 거히고 있었다.
“아흑 나 간다!!”
연진이 소리를 치며 절정에 올랐고 바로 그순간 나연은 손을 빼내며 연진의 사타구니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꿀꺽... 꿀꺽... 꿀꺽... 츄웁... 츄으읍...”
“하악... 하악... 학...”
연진은 거친숨을 내쉬며 자신의 절정의 산물을 뱉어내었고 나연은 그것을 정성스럽게 받아먹고 있었다.
‘대.. 대단해... 여지껏 연진언니의 이런 모습은 본적이 없어... 이게 SM인가... 생각했던거 하고는 많이 다르네... 이건 그냥 레즈플레이 같은데... 아무튼 정말 대단하다... 나연이란 저애... 연진언니를 저렇게까지 만들다니... 이거 조금 질투가 나네... 아흑... 뭐야... 설마 나도 흥분한건가... 이런...’
영유의 바지는 밖으로 표가 날 정도로 사타구니 앞부분이 젖어있었고 단지 보는 것 만으로 이렇게 흥분해 버렸다는것에 영유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오늘은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서 시간이 좀 남네요.
뭐할까 하고 빈둥거리다가 글쩍글쩍 글한편 적어서 올려봅니다.
어제에 이어서 연참하게 되는군요... 흠... 이참에 한번 가속도를 내어볼까요...
오늘은 간만에 영우와 나연이 등장했군요.
흠.. 기억은 하고 계실라나... 형세역전에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것보다 기존에 있는 캐릭터들을 최대한 울궈먹는게 편해서 재차 등장시켰습니다.
새로운 인물 등장시키려면 성격설정, 배경설정등등 일이 꽤 귀찮아서요... ^^
위에 부분이 무슨 sm이냐! 하고 따지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해드리는데 위의 장면은 sm이 아닙니다.
무작정 sm으로 가는것은 영유에게 부담이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레즈에 이은 sm으로 가려고 하거든요.
레즈는 이미 영유가 경험해 본 것이니 별다른 부담이 없을테니 거기서 자연스럽게 sm으로 넘어가는 설정이구요 이번편은 앞단계인 레즈까지만 하고 sm은 다음편부터 슬슬 등장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을라나... 쩝...
모쪼록 재밌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그럼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이는 오늘도 펜팔방에서 펜팔 기다리겠습니다. ^^
추신
요새 펜팔방에서는 새로운 식구들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요새 거기서 놀고 있는데 정말 정이 넘치고 재밌는 곳이죠...
시간 되신다면 한번씩 놀러와 보세요...
맘에 드신다면 글도 하나씩 남겨주시고요...
특히 여성 여러분들.. 이곳에 오는순간 바로 여왕대접 받을수 있습니다.
그럼 메일 기다리고 있을께요~~~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2부
연진과의 레즈가 있은지 몇일후 연진은 영유에게 전화를 했고 영유는 집을 나섰다.
“영유야 어서타!”
연진이 차문을 열자 영유가 올라탔다.
“호호.. 같이 가는데 동의한걸 보니 영유 너도 관심이 조금은 있나보지?”
“아.. 아니예요 언니... 그냥 언니말대로 그냥 구경만 하는거니까... 그래서 가는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구경만 할거야?”
“예... 그냥 언니 하는거 보고만 올거예요...”
“그러지말고 영유도 한번 해보는게 어때?”
“제.. 제가요... 제가 어떻게...”
영유는 갑작스런 질문에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그런 영유를 보는 연진의 얼굴엔 장난기 서린 미소가 번졌다.
“호호 당황하기는... 일단 가보고 나서 결정하자고 구경만 할지.. 아닌 직접할지...”
“예.. 언니...”
한시간여 차를 타고 도착한곳은 영유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곳이였다.
SM클럽이라면 뭔가 음침가고 기괴할곳 같았는데 그곳은 평범한 카폐일 뿐이였다.
연진은 영유를 데리고 카폐에 들어가 그곳 주인인듯한 사람과 인사를 시키더니 곧이어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잠시후 주인은 종업원인듯한 여자 한명을 부르더니 영유, 연진과 합석을 했다.
“영유야 인사해 이쪽은 우리 클럽 회원중 하나인 김영우씨야!”
“반갑습니다. 김영우 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유입니다.”
영유는 앞의 남자를 살펴보았다. 얼핏보면 인상좋아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웬지 눈매만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SM에 관심이 있으시다구요...”
“예? 아니... 관심이라기보단... 그게...”
영유는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른채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하하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그럴겁니다. 그냥 맘편하게 생각하세요... 우리클럽은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으니까요.”
“예...”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제가 이렇게 주절대고 떠드는 것 보다는 직접 대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자 인사 드려라!”
영유의 말이 끝나자 종업원으로 보이는듯한 여자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이나연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예... 저야말로 잘 부탁 드립니다.”
영유는 나연이란 여자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분위기상 이여자가 메보일 것이고 메조를 처음보는 영유로서는 궁금증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 여자가 메조인가... 메조는 뭔가 다르게 생긴줄 알았는데 아니네... 뭐랄까 아직 어린것도 같고 뭔가 청초해 보이는데 왜이런 것을... 아니지.. 사람의 성적취향은 다양한것이니...’
“자 그럼 들어가기로 할까!”
“아.. 예..”
연진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영유에게 키를 받아 카폐의 이층으로 올라갔다.
영우의 카폐는 2층으로 되어있어서 1층은 카폐로 사용하고 2층은 영우의 집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연진은 집안으로 들어가 한쪽 방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하나요...”
“그래.”
“하지만 밑에 사람들이 있는데...”
영유가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연진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이래뵈도 이방은 방음장치가 확실히 되어있다고 여기서 소리 질러도 밑에는 전혀 안들리니 걱정하지마!”
“정말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오겠니. 걱정마 여긴 내가 가끔 이용하는 곳인데 아무 문제 없으니."
연진의 이말은 반은 진실 반은 거짓이었다.
방음장치가 확실하다는 말은 진실이었지만 연진이 가끔 이용한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빈섭은 연진과 영유에게 제공할 메조노예를 누구로 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했다. 너무 심할 정도의 메조노예는 오히려 혐오스러울수가 있었고 그렇다고 너무 평범하면 아무런 감흥을 받지 못할수도 있었다.
연진은 이미 프로중의 프로니 잘 이끌어갈수 있었지만 연진 혼자서 아무리 노력해봐야 받쳐주는 사람이 그렇지 못할 경우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었고 빈섭은 연진에게 붙여줄 메조노예를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서 계획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될수 있었던 것이기에 고심에 고심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빈섭의 고민을 해결해 준 것은 천진이였다. 천진은 빈섭의 고민을 들은후 조심스럽게 최근에 조교한 나연을 추천한 것이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청초한 대학교 신입생이였던 나연... 그러나 지금은 메조중에서도 극한의 메조가 되어있는 그녀를 떠올리자 빈섭은 바로 이것이다 싶었다.
나연의 청초한 모습은 영유에게서 SM의 거부감을 덜어주는데 단단히 한몫을 할것이였고 동시에 이런여자도 SM을 한다는것에 대한 호기심도 불러일으킬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청초한 모습속에서 끌어내는 극한의 메조성은 영유를 흥분상태로 이끌기는 충분할 것이였다.
빈섭은 곧바로 나연의 소유주인 영우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부탁하였고 나연의 완벽한 조교에 만족하고 있던 영우는 쾌히 승낙을 하였던 것이다.
“자 그럼 시작을 해볼까나... 영유야 어떻할래?”
“전 우선 구경만 할께요...”
“그래 아직은 낯설 수밖에 없을테니... 그럼 우리끼리 즐겨보자고 나연아!”
“예 주인님!”
영유는 나연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주인님’ 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주인님 이라니... 맞아.. 저애는 메조였지... 그럼 연진언니가 마스터가 되어서 저애를 조종하는건가...’
“그냥 하기엔 분위기가 좀 그런데... 우리 분위기좀 내어보자고!”
연진은 창으로 다가가 커텐을 친후 형광등을 꺼버렸고 곧이어 방안은 어둠속으로 잠겼다.
“언니... 왜 갑자기 불을...”
“호호 분위기 좀 내보려고 그래... 관객도 있으니 평상시보다 좀 더 잘해야 할 것 아니겠어.”
“그렇지만 이래서는 아무것도 안보이잖아요.”
“호호 걱정말라고!”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방의 한구석이 밝아졌다. 연진이 성냥을 킨것이였다.
“그걸로 뭘 하게요?”
“불을 붙이지 뭐하겠어!”
연진의 손에는 촛대가 들려져 있었고 곧이어 촛불에 불을 붙였다.
“역시 무드하면 촛불이 최고 아니겠어! 일렁거리는 불꽃속에서 보이는 광경은 뭔가 몽환적이고 사람은 흥분시킨다고!”
“그런가요...”
연진은 촛대를 몇 개 더 꺼내어 불을 붙였다. 방안에는 6개의 촛불이 켜졌고 그 촛불은 은은히 방안을 비추기 시작했다. 환하지는 않지만 어둡지도 않은 방안... 불꽃이 움직일때마다 사물들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연진의 말과같이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어때? 분위기 좋지?”
“예 언니, 이러니까 좀전과는 전혀 다른 공간에 와있는 것 같아요... 뭐랄까...”
“왜? 흥분되는거 같아?”
“예... 무슨... 아니예요...”
영유는 연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녀가 조금씩 흥분하고 있다는건 누구보다 그녀가 잘 알고 있었다.
‘내가 왜이러지... 아직 시작도 안하고 이제 촛불만을 켰을 뿐인데... 웬지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고 있으니...’
‘호호... 벌써 조금씩 흥분이 되나보네... 하긴 처음 접하는 SM에 대한 호기심에 이런 분위기까지 더해지니 그럴만도 하지... 그리고 저 초가 보통초는 아니니... 아흑... 이거 나도 흥분되는걸...’
사실 방안을 밝히고 있는 양초는 평범한 양초가 아니였다. 최음향이 섞여진 양초는 불이 타 들어감과 동시에 사람들의 흥분시키는 최음향이 품어져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좋아 그럼 분위기도 잡혔으니 시작해 보자고!“
“예 주인님..”
드디어 시작이라는 말에 영유는 긴장을 하며 연진과 나연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과연 어떠한 광경이 펼쳐질까... 영화처럼 그러지는 않겠지만... 아흑... 뭐지 나... 생각만으로 흥분하는건가...’
연진은 의자에 앉은 영유에게 살짝 윙크를 하고서는 나연을 데리고 침대위로 올라갔다.
“자 나연아 그럼 옷을 벗어볼까나...”
연진의 말과함께 연진이 한꺼플씩 옷을 벗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나연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뭐랄까... 아름다워... 그냥 옷을 벗는 것 뿐인데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아... 촛불 때문에 그런것일까... 연진언니의 손이 움직이는구나... 나도... 나도 저손길에 만져지고 싶어...’
아름다운 춤을 추듯 나연의 옷은 하나씩 사라져 나갔고 연진은 그런 나연의 몸을 부드럽게 매만지고 있었다. 연진의 손길이 주는 쾌감을 알고있는 영유는 그런 그들을 보며 점차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츄웁,,, 츄릅...”
누워있는 연진의 위로 나연이 올라탄후 곧이어 연진의 입술을 덮어갔다.
두사람의 혀와 혀가 얽히는것과 동시에 나연의 손이 연진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고 곧이어 연진의 탐스러운 유방이 들어났다.
“스르르... 스읍...”
나연의 혀가 연진의 입을 빠져나와 그녀의 턱선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연실 꿈틀거리는 그녀의 혀는 마치 빨간 뱀을 보는 것 같았다. 아리따운 빨간뱀을... 목을지나 탐스러운 언덕에 다다른 빨간뱀은 그언덕 정점에 솟아있는 탐스러운 유두위에 또아리를 틀기 시작했고 연진의 입에서는 환희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대단해... 연진언니도 대단하지만 나연이라는 저애... 아직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어떻게 저럴수가... 연진언니에 전혀 뒤지지 않는것같아...’
영유는 이제 완연히 나연에게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청초한 모습의 그녀가 이렇게까지 관능적인 몸놀림을 보여줄줄은 그녀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흑...”
나연의 혀가 가슴에서 내려와 그녀의 배꼽을 지나는 동안 연진의 바지와 팬티는 어느새 발목에 걸려있었고 곧이어 침대밑으로 굴러떨어졌다.
완연한 나신이 된 두명의 미녀는 서로가 탐하는 모습은 레즈의 쾌감을 알아버린 영유에게 엄청난 자극을 선사하고 있었다.
“츄웁... 할짝할짝... 츄르릅...”
이제 나연의 머리는 연진의 사타구니 사이로 밀착되어갔고 그와 동시에 연진의 몸이 뒤틀려지기시작하였다.
“아흑... 좋아... 그래... 그렇게... 아흥... 좀더.. 좀더... 아흑...”
영유는 엄청나게 흥분하는 연진의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느낌과 함께 질투심이 느껴졌다.
‘연진언니... 무척 좋은가 보네... 저런 모습 처음이야... 나하고 할때는 저런 모습이 한번도 없었는데... 내가 그리 부족한건가... 치... 그래도 그렇지.. 도데체 어느정도길래 저러는 건지...’
이윽고 나연의 얼굴이 연진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져 나왔다. 연진이 어찌나 흥분했는지 나연의 얼굴전체가 애액으로 번들거릴 정도였다. 나연은 혀를 내밀어 자신의 입주위에 묻어있는 연진의 애액을 스윽 핥아 먹은후 곧이어 연진의 가슴을 한껏 베어문채 자신의 손을 연진의 보지속으로 삽입을 시켰다.
“아항... 하악... 좋아... 학... 학...”
나연의 손이 연진의 몸 깊숙이 들어가는 순간 연진의 몸이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튕겨져 올랐으나 나연의 그녀의 손과 혀를 멈추지 않고 더욱더 연진을 공략해 나갔다.
“아흑... 나 미쳐... 아흥... 아흥...”
연진의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있는대로 힘이 들어간채 침대시트를 꽉 움켜쥐고 있었고 그녀의 허리는 나연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튕겨져 올라왔다. 그녀의 입에서는 끊이지 않고 들뜬 신음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을 보고있는 영유는 어느새 자신의 팬티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애액을 내뱉고 있었다.
“아학... 나연아... 나 갈 것 같아.. 아흥...”
“예 주인님...”
나연은 손의 움직임에 스피드를 더해가기 시작했고 연진은 이제 완연히 절정에 오른 듯 숨을 헐떡 거히고 있었다.
“아흑 나 간다!!”
연진이 소리를 치며 절정에 올랐고 바로 그순간 나연은 손을 빼내며 연진의 사타구니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꿀꺽... 꿀꺽... 꿀꺽... 츄웁... 츄으읍...”
“하악... 하악... 학...”
연진은 거친숨을 내쉬며 자신의 절정의 산물을 뱉어내었고 나연은 그것을 정성스럽게 받아먹고 있었다.
‘대.. 대단해... 여지껏 연진언니의 이런 모습은 본적이 없어... 이게 SM인가... 생각했던거 하고는 많이 다르네... 이건 그냥 레즈플레이 같은데... 아무튼 정말 대단하다... 나연이란 저애... 연진언니를 저렇게까지 만들다니... 이거 조금 질투가 나네... 아흑... 뭐야... 설마 나도 흥분한건가... 이런...’
영유의 바지는 밖으로 표가 날 정도로 사타구니 앞부분이 젖어있었고 단지 보는 것 만으로 이렇게 흥분해 버렸다는것에 영유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오늘은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서 시간이 좀 남네요.
뭐할까 하고 빈둥거리다가 글쩍글쩍 글한편 적어서 올려봅니다.
어제에 이어서 연참하게 되는군요... 흠... 이참에 한번 가속도를 내어볼까요...
오늘은 간만에 영우와 나연이 등장했군요.
흠.. 기억은 하고 계실라나... 형세역전에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것보다 기존에 있는 캐릭터들을 최대한 울궈먹는게 편해서 재차 등장시켰습니다.
새로운 인물 등장시키려면 성격설정, 배경설정등등 일이 꽤 귀찮아서요... ^^
위에 부분이 무슨 sm이냐! 하고 따지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해드리는데 위의 장면은 sm이 아닙니다.
무작정 sm으로 가는것은 영유에게 부담이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레즈에 이은 sm으로 가려고 하거든요.
레즈는 이미 영유가 경험해 본 것이니 별다른 부담이 없을테니 거기서 자연스럽게 sm으로 넘어가는 설정이구요 이번편은 앞단계인 레즈까지만 하고 sm은 다음편부터 슬슬 등장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을라나... 쩝...
모쪼록 재밌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그럼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이는 오늘도 펜팔방에서 펜팔 기다리겠습니다. ^^
추신
요새 펜팔방에서는 새로운 식구들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요새 거기서 놀고 있는데 정말 정이 넘치고 재밌는 곳이죠...
시간 되신다면 한번씩 놀러와 보세요...
맘에 드신다면 글도 하나씩 남겨주시고요...
특히 여성 여러분들.. 이곳에 오는순간 바로 여왕대접 받을수 있습니다.
그럼 메일 기다리고 있을께요~~~
추천102 비추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