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 1
페이지 정보
본문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1부
“스르릅... 츄웁... 츄릅...”
“아흥... 언니 좋아...”
탐스러운 영유의 가슴위로 연진의 혀가 한 마리의 뱀처럼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에 맞추어 영유의 온몸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간간히 연진이 영유의 유두를 빨아댈때면 영유의 입에선 환희에 찬 교성이 터져나왔다.
“후후 우리 영유 한껏 달아올랐구나... 좋아 그럼 이제 천국을 보여줄께!”
영유의 크리토리스 주변을 애무하던 연진의 손이 드디어 영유의 보지속으로 미끌어지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아.. 아흑...”
계속된 연진의 애무로 인해 영유의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기에 연진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질퍽한 소리를 내뱉었고 그녀의 입에선 들뜬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새어나왔다.
“언.. 언니... 나... 나 미쳐.. 미쳐버릴 것 같아...”
영유의 손이 연진의 등을 휘감더니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어찌나 세게 감쌌는지 영유와 연진의 유방이 짓눌려 옆으로 삐져 나올 정도였다.
‘흐읍... 이거 완전히 올랐나본데.. 그럼 어디 끝을 내볼까나...’
연진이 손에 조금씩 힘을 더하기 시작했고 그에 맞추어 영유의 목소리의 톤이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고 잠시후 연진의 손이 영유의 질 내부 깊숙한곳에 들어감과 동시에 영유는 절정을 느끼며 침대에 쓰러졌다.
“하악... 하... 하...”
“어때 괜찮어?”
“예... 언니.. 너무 좋았어요...”
“우리 영유가 좋았다니 나도 기분이 좋네... 피곤하지? 빈섭씨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으니 잠깐 눈좀 붙이고 가! 나도 좀 쉬어야 겠다.”
“고마워요 언니.”
연진이 영유의 옆에 눕자 영유가 그런 연진의 품으로 다가와 안겼고 곧이어 두 여인은 꿈의 나라로 향하였다.
여행에서 연진을 통해 레즈의 쾌감을 깨달은 영유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것을 잊지 못하였다.
영유는 지헌과의 섹스를 통해 그것을 잊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연진의 조언대로 섹스에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헌역시 그것에 호응해 예전보다는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미 연진에 의해 쾌감의 극치를 맛본 영유에게는 한참 모자르기만 하였다
점차 욕구불만이 쌓이기 시작한 영유는 결국 마지막날 연진이 건넨말을 떠올리고는 연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진은 흔쾌히 영유의 말에 응하여 영유를 찾아왔다.
연진은 영유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녀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었으며 성욕이 쌓이면 바로 연락을 주라고 했고 그이후 영유는 섹스가 생각이 날때마다 연진을 찾아와 그녀의 욕정을 풀어내고는 했던 것이다.
“영유야 이제 그만 일어나야할 시간이야!”
“벌써 그렇게 되었어요? 아웅...”
“자 시원한 냉커피 하나 마시고 정신 차리라고!”
연진이 웃으며 기지개를 펴는 영유에게 손에든 캔커피를 건넸다.
“아웃, 차가워...”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으니 차가울거야, 어때 정신이 번쩍 나지?”
“네 언니.”
영유는 밝은 미소와 함께 커피를 들이켰다.
“지헌씨는 영 그런거야?”
연진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휴... 언니 말대로 제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니까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솔직히 만족을 느끼기에는 너무 부족해요... 에휴... 이게 다 언니때문이예요!”
“나?”
“언니하고 관계를 맺고나서는 도무지 만족을 못하겠단 말이예요! 예전에는 자위로 해결하곤 했는데 이제는 암만 자위를 해도 성욕이 풀리기는커녕 더 심해지기만 하니...”
“그래? 호호... 귀여운 것 같으니... 대신에 이렇게 언니가 봉사해 주잖아!”
“언니한테 고맙기는 한데요... 언제까지 이럴수만도 없는 일이고...”
영유의 얼굴에 고민하는 모습이 들어났고 연진은 그런 영유의 모습을 세밀하게 살피기 시작했다.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군... 좋아 그럼 이쯤에서 말을 꺼내볼까...’
“저기 영유야...”
“예 언니?”
“지헌씨가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이긴 하는거지?”
“예...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니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요.”
“그럼 좀더 자극을 주면 어떨까? 그럼 더 나아질 것도 같은데...”
“조금더요? 그렇지만 지금보다도 어떻게 하라는건지... 언니 말대로 야한 속옷도 입어보고 섹스를 할때도 능동적으로 하고 있다고요... 예전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실제로 영유의 섹스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에는 오로지 지헌의 리드에 맞추어 수동적으로 움직일 뿐이였으나 이제는 지헌의 반응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간히 영유가 지헌을 리드할때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은 지헌의 입을통해 연진에게 전해지고 있었기에 연진은 이제 계획의 다음단계로 넘어가기로 맘을 먹었다.
“그래 영유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나도 알아...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해도 지헌씨에게 만족을 못느낀다면 이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
“특단의 조치요?”
영유의 눈이 궁금증으로 인해 동그랗게 떠졌다.
“그래... 실은 빈섭씨와 나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
“비슷한 경험이요?”
“그래... 결혼한지 한 일년 조금 넘었을때 였을거야... 웬지 그동안 흔분되었던 섹스가 웬지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더라고...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그게 한달 두달 지속되니 보통 문제가 아니더라고.”
“그래서요?”
영유는 연진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거의 완벽하다고 여겼던 연진에게도 자신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묘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지금의 연진은 그것을 극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도 해결책을 찾을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에휴... 저기 이건 정말 비밀인데... 이런 것 까지 말해야 하나...”
“언니! 난 언니한테 모든걸 다 말했는데 이러기예요!”
“알았어.. 말할게... 대신 이상하게 생각하기 없기야!”
“예 알았어요!”
연진은 잠시 숨을 고르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연진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흠... 영유의 궁금증이 이제 최고조가 된것같군... 그럼 이쯤에서 말을 해야겠다.’
“빈섭씨와 내가 서로간의 섹스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권태기에 빠졌을때 그걸 빠져나온 것은...”
“예 언니, 어떻게 했는데요?”
“그러니까... SM을 통해서였어...”
“SM이요?”
영유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왜 그거 있잖아... 너도 네이버3에서 몇 번 봤을텐데...”
“네이버3에서요? 설... 설마... 그 SM?”
“그래 그거야...”
영유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연진의 권유로 인해 가입한 네이버3에서 영유가 가장 큰 충격을 먹었던 것이 바로 근친과 SM에 관한 것이였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학대하고 학대받으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SM의 설정을 보면서 영유는 커다란 충격을 먹었으나 곧 그것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사람을 자극시키기 위한 하나의 소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실제로 행하다니... 그것도 자신이 따르는 연진이 그런 것을 했다는것에 영유는 커다란 충격을 먹었다.
“애... 정신 차려... 많이 놀랐니?”
“아.. 예... 하지만 믿을수가 없어서... 그런건 소설이나 영화에서 꾸며낸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하긴 나도 첨엔 그랬어... 내가 그런데 가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지...”
영유는 잠시 말을 멈춘후 생각에 빠진 듯 하더니 곧이어 말을 이었다.
“결혼한지 1년이 좀 넘었을 때이니 지금부터 한 2년정도 전이구나,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날부터 빈섭씨와 성관계를 맺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거야 무미건조하다고 할까나... 처음에는 그냥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말았는데 그게 보통 문제가 아니더라고... 조금만 참자 하던것이 반년가까이 계속 되었고 마침내 서로가 불만에 가득차기 시작했지. 그때가 우리 사이 최대의 위기였을 거야. 툭하면 싸우기 시작했고...”
“언니도 그런때가 있었군요...”
“그래... 한번은 둘이서 관계를 맺었는데 서로가 전혀 느끼지 못했어 무슨 나무둥치 움켜잡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러인해 엄청나게 다투었지 당시에는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니...”
“그렇게 심각했어요?”
“그래.. 그땐 무지 심했어... 결국 한달여간 서로 별거를 하기 이르렀지... 내가 영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지금의 영유를 보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야.”
“아.. 예...”
영유는 자신을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단지 지헌과의 성관계에 대한 불만뿐이였지만 그것으로 인해 다른 모든면에 불만감을 가질수도 있었다. 실제로 미국에 다녀오기 전까지만 해도 영유는 지헌을 엄청 무능하다고 생각했고 이혼을 생각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다시 그런 생각이 들지도 몰랐다.
“한달간 별거를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 보았어, 다른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오직 섹스가 문제였지... 빈섭씨와 나는 별거를 끝낸후 허심탄회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들의 섹스에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것에 동의를 하게 되었지.”
“그래서요?”
“그래서 찾아낸 것이 SM이었어. 우리는 뭔가 변화가 필요했고 그때 우연한 기회에 SM클럽에 대해 알게 되었거든... 그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우리는 그 클럽에 가입을 하게 되었지.”
“그래서 잘 해결 되었나요?”
“그렇다고 봐야지. 솔직히 첨에는 엄청난 충격이였지만 무엇이든 현재상황에서 탈출구가 필요했던 우리는 거기에 꾸준히 나가기 시작했고 곧이어 우리의 관계도 변하기 시작하더군.”
“변해요?”
“그래... 처음에는 그저 구경만 하던 우리였지만 어느순간부터 거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예전과는 전혀다른 쾌감을 느낄수 있게되었어! 무미건조한 섹스의 탈출구를 발견한 셈이지.”
“전혀 다른 쾌감이요?”
“그래... 섹스에서 느끼는 오르가슴과는 뭔가 다른 그 쾌감... 아마 경험하지 않고서는 느끼낄수 없을거야...”
말을하는 연진의 얼굴이 웬지 황홀감에 빠진 것처럼 보였고 영유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연진언니가 SM을 할줄이야... 그런데 저 표정은 뭐지... 정말 만족한듯한 저표정... 나도 SM을 통해서 저런 황홀감을 경험할수 있을까... 아니야...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내가 보기엔 영유 너같은 경우 정상적인 섹스에서 할수 있는 것은 거의 다했다고 보거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이제는 그보다 좀더 자극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나같은 경우 그것을 SM에서 얻었어. 넌 어떨까...”
“제가 SM을요... 그렇지만...”
영유는 소설과 영화를 생각하며 무지 망설이기 시작했다.
“왜 소설이나 영화를 생각하는거야? 그건 상당히 과장되어 있는거라고... 실제로는 그렇게 하드하게 하지는 않아.”
“그래요... 언니는 어느정도...”
“나? 글쎄... 너무 소프트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무슨 고문같은 걸 당하는건 아니야. 그냥 서로 즐기정도지...”
“즐긴다고요...”
“그래... 나도 내가 이렇게 될줄은 생각 못했지만 빈섭씨에게 당하면서 묘하게 흥분이 되는거야... 처음 그것을 느꼈을때는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지금은 자연스러워졌어. 그렇다고 내가 무슨 메조키스트는 아니라고, 다만 섹스중에 메조역활을 하면 좀더 자극적이기에 그러는 것 뿐이니... 숨겨진 성적취향을 찾았다고나 할까...”
“메조요? 그럼 언니가 당하는 거예요?”
“호호.. 그럼 내가 빈섭씨를 메조로 삼을 줄 알았니?”
“그건 아니지만...”
영유는 연진이 빈섭에게 봉사하는 것을 떠올렸다.
그동안 보아온 SM영화의 여주인공에 연진의 모습이 겹쳐지고 그녀를 학대하는 남자에 빈섭의 모습이 겹쳐지기 시작했다.
온몸을 포박당한 연진이 엎드려 있고 그런 그녀를 거칠게 다루며 범하는 빈섭의 모습이 떠오르자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하기 시작했다.
‘영유언니도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묶이는 것일까... 그렇게 모욕을 받으면서 느끼는걸까... 빈섭씨에게 당하면서 쾌감을 느끼는걸까... 아흑...’
“어때 너도 한번 경험해 보지 않을래?”
“예 제가요?”
상상의 세계속에 있다가 갑작스럽게 질문을 받은 영유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냥 맘편하게 먹고 한번 같이 가보자고...”
“그렇지만...”
영유는 자신이 SM을 하는것을 생각했다. 자신이 묶인 상태에서 남자들에게 학대받는 것을 떠올리자 웬지 거부감이 들었다.
“전... 메조의 성향을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 다른 남자들에게 그런 것 당한다는 것은...”
“호호... 누가 메조노릇을 하래? 그냥 재미삼아 구경가는거라고, 그리고 메조노릇 할 필요도 없으니 걱정마. 그냥 한번 구경삼아 보라고, 잘하면 너의 숨겨진 성향을 알수도 있을거야, 나처럼...”
“언니처럼요?”
“그래... 나역시 처음에는 거부감을 가졌었지만 그냥 재미삼아 몇 번 본끝에 숨겨진 나의 성향을 찾아낸거고 지금은 거기에 만족하고 있어. 너도 그럴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왜 남자 때문에 그러는거야? 거기가면 레즈를 위한 것도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레즈요?”
“개인들마다 성적취향은 다 다른거잖아. 남성한테 학대받기를 싫어하고 여성한테 학대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솔직히 너도 나 만나기 전에는 레즈에 대해서는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그냥 맘 편하게 먹고 한번 가보자구, 거기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망설인던 영유의 귀에 연진의 마지막 말이 귀속을 맴돌았다.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다... 어차피 지금상태에서 만족을 못느끼는 영유로서는 연진처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였다.
‘그래 한번 가보는거야... 그냥 색다른 경험한번 해본다고 생각하지뭐...’
결심을 굳힌 영유가 연진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연진은 그런 영유가 사랑스러운 듯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드디어 3장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연재가 조금 늦었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설정자체를 변경하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네요.
현재 설정을 몇가지만 빼놓고는 다 끝난 상태입니다. 새로한 설정에 따라 원레 5장으로 계획되었던 글이 총 6장으로 늘어났네요...
장을 한 장 늘린대신에 각장에 들어가는 내용은 조금 줄일 생각입니다. 원래 각장마다 10부 정도로 글을 쓰려 했는데 6장으로 늘어난 대신에 각장을 7-8부 정도로 해서 좀더 전개속도를 높일까 합니다. 요새 조금 진행이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쓰다보면 다시 늘어나면서 쳐질지도 모르겠네요. -_-;;)
원래 계획은 총 5장으로 구성해서 1장은 형세유지를 생략하는 대신으로 하고 2장부터는 기승전결 구조에 맞추어 한 장씩 쓰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안되네요...
형세역전도 기승전결에 맞추어 4장으로 구성했다가 7장으로 늘어났는데 이것도 한 장이 추가 되는군요... 더 이상 늘어나는 일은 없도록 해야 겠네요.
2장이 ‘기’ 즉 발단이였다면 3장부터는 ‘승’ 전개의 단계입니다. 단순한 레즈 플레이에서 점차적으로 SM으로 끌어들이는 내용이 될거고 전편보다는 조금 더 자극적으로 쓸 생각입니다만... 잘 쓸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현재 클라이막스를 어디에 넣을지 생각중입니다.
예전설정이라면 기승전결에 맞추어서 4장에 클라이막스를 이루고 5장으로 마무리하면 되었는데 설정자체가 바뀌었으니 중점을 어디에 둘지 고민입니다.
아예 딱히 이곳이 클라이막스를 정하지 않고 그냥 조금씩 변해가는 영유의 모습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현재 각장마다 한가지씩의 주제를 표현해 보려 합니다.
1장은 예외고 2장에서는 레즈를 3장에서는 SM을 다루려고 합니다. 4장에서는 관음에 대한 것을 조금 넣어볼까 생각중이고 5장에서는 스와핑까지 나가보려 하는데...
5장에서 조금 맘에 걸리네요...
스와핑이면 영유를 빈섭과 관계를 하게 해야 하는데 여기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 것 같기도 해서요...
지헌도 빈섭이 아끼는 연진과 소희랑 관계를 가졌으니 빈섭 한명 정도는 영유와 관계를 맺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실은 이거 때문에 고민하느라 글이 좀 늦어졌네요...
마냥 생각만 하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 글은 올렸지만 스와핑을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때문에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일단은 스와핑까지 생각하고 글을 써볼렵니다만 여러분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흠... 오래간만에 쓴글인데... 막상 써놓고 보니 글은 별내용이 없고 내용과는 상관없는 쓸데없는 이야기만 너무 나열된 느낌이군요...
간만에 쓰는 글이라 아직 글빨이 안서서 그런가봅니다. (원체 내세울 글빨도 없지만요. ^^;;)
다음편부터는 제대로 진도를 나가봐야 겠네요...
그럼 즐독하셨길 바라며 펜팔방에서 펜팔이 오기만을 바라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이는 이만 물러가렵니다. *^^*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1부
“스르릅... 츄웁... 츄릅...”
“아흥... 언니 좋아...”
탐스러운 영유의 가슴위로 연진의 혀가 한 마리의 뱀처럼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에 맞추어 영유의 온몸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간간히 연진이 영유의 유두를 빨아댈때면 영유의 입에선 환희에 찬 교성이 터져나왔다.
“후후 우리 영유 한껏 달아올랐구나... 좋아 그럼 이제 천국을 보여줄께!”
영유의 크리토리스 주변을 애무하던 연진의 손이 드디어 영유의 보지속으로 미끌어지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아.. 아흑...”
계속된 연진의 애무로 인해 영유의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기에 연진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질퍽한 소리를 내뱉었고 그녀의 입에선 들뜬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새어나왔다.
“언.. 언니... 나... 나 미쳐.. 미쳐버릴 것 같아...”
영유의 손이 연진의 등을 휘감더니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어찌나 세게 감쌌는지 영유와 연진의 유방이 짓눌려 옆으로 삐져 나올 정도였다.
‘흐읍... 이거 완전히 올랐나본데.. 그럼 어디 끝을 내볼까나...’
연진이 손에 조금씩 힘을 더하기 시작했고 그에 맞추어 영유의 목소리의 톤이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고 잠시후 연진의 손이 영유의 질 내부 깊숙한곳에 들어감과 동시에 영유는 절정을 느끼며 침대에 쓰러졌다.
“하악... 하... 하...”
“어때 괜찮어?”
“예... 언니.. 너무 좋았어요...”
“우리 영유가 좋았다니 나도 기분이 좋네... 피곤하지? 빈섭씨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으니 잠깐 눈좀 붙이고 가! 나도 좀 쉬어야 겠다.”
“고마워요 언니.”
연진이 영유의 옆에 눕자 영유가 그런 연진의 품으로 다가와 안겼고 곧이어 두 여인은 꿈의 나라로 향하였다.
여행에서 연진을 통해 레즈의 쾌감을 깨달은 영유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것을 잊지 못하였다.
영유는 지헌과의 섹스를 통해 그것을 잊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연진의 조언대로 섹스에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헌역시 그것에 호응해 예전보다는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미 연진에 의해 쾌감의 극치를 맛본 영유에게는 한참 모자르기만 하였다
점차 욕구불만이 쌓이기 시작한 영유는 결국 마지막날 연진이 건넨말을 떠올리고는 연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진은 흔쾌히 영유의 말에 응하여 영유를 찾아왔다.
연진은 영유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녀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었으며 성욕이 쌓이면 바로 연락을 주라고 했고 그이후 영유는 섹스가 생각이 날때마다 연진을 찾아와 그녀의 욕정을 풀어내고는 했던 것이다.
“영유야 이제 그만 일어나야할 시간이야!”
“벌써 그렇게 되었어요? 아웅...”
“자 시원한 냉커피 하나 마시고 정신 차리라고!”
연진이 웃으며 기지개를 펴는 영유에게 손에든 캔커피를 건넸다.
“아웃, 차가워...”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으니 차가울거야, 어때 정신이 번쩍 나지?”
“네 언니.”
영유는 밝은 미소와 함께 커피를 들이켰다.
“지헌씨는 영 그런거야?”
연진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휴... 언니 말대로 제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니까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솔직히 만족을 느끼기에는 너무 부족해요... 에휴... 이게 다 언니때문이예요!”
“나?”
“언니하고 관계를 맺고나서는 도무지 만족을 못하겠단 말이예요! 예전에는 자위로 해결하곤 했는데 이제는 암만 자위를 해도 성욕이 풀리기는커녕 더 심해지기만 하니...”
“그래? 호호... 귀여운 것 같으니... 대신에 이렇게 언니가 봉사해 주잖아!”
“언니한테 고맙기는 한데요... 언제까지 이럴수만도 없는 일이고...”
영유의 얼굴에 고민하는 모습이 들어났고 연진은 그런 영유의 모습을 세밀하게 살피기 시작했다.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군... 좋아 그럼 이쯤에서 말을 꺼내볼까...’
“저기 영유야...”
“예 언니?”
“지헌씨가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이긴 하는거지?”
“예...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니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요.”
“그럼 좀더 자극을 주면 어떨까? 그럼 더 나아질 것도 같은데...”
“조금더요? 그렇지만 지금보다도 어떻게 하라는건지... 언니 말대로 야한 속옷도 입어보고 섹스를 할때도 능동적으로 하고 있다고요... 예전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실제로 영유의 섹스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에는 오로지 지헌의 리드에 맞추어 수동적으로 움직일 뿐이였으나 이제는 지헌의 반응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간히 영유가 지헌을 리드할때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은 지헌의 입을통해 연진에게 전해지고 있었기에 연진은 이제 계획의 다음단계로 넘어가기로 맘을 먹었다.
“그래 영유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나도 알아...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해도 지헌씨에게 만족을 못느낀다면 이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
“특단의 조치요?”
영유의 눈이 궁금증으로 인해 동그랗게 떠졌다.
“그래... 실은 빈섭씨와 나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
“비슷한 경험이요?”
“그래... 결혼한지 한 일년 조금 넘었을때 였을거야... 웬지 그동안 흔분되었던 섹스가 웬지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더라고...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그게 한달 두달 지속되니 보통 문제가 아니더라고.”
“그래서요?”
영유는 연진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거의 완벽하다고 여겼던 연진에게도 자신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묘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지금의 연진은 그것을 극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도 해결책을 찾을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에휴... 저기 이건 정말 비밀인데... 이런 것 까지 말해야 하나...”
“언니! 난 언니한테 모든걸 다 말했는데 이러기예요!”
“알았어.. 말할게... 대신 이상하게 생각하기 없기야!”
“예 알았어요!”
연진은 잠시 숨을 고르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연진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흠... 영유의 궁금증이 이제 최고조가 된것같군... 그럼 이쯤에서 말을 해야겠다.’
“빈섭씨와 내가 서로간의 섹스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권태기에 빠졌을때 그걸 빠져나온 것은...”
“예 언니, 어떻게 했는데요?”
“그러니까... SM을 통해서였어...”
“SM이요?”
영유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왜 그거 있잖아... 너도 네이버3에서 몇 번 봤을텐데...”
“네이버3에서요? 설... 설마... 그 SM?”
“그래 그거야...”
영유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연진의 권유로 인해 가입한 네이버3에서 영유가 가장 큰 충격을 먹었던 것이 바로 근친과 SM에 관한 것이였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학대하고 학대받으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SM의 설정을 보면서 영유는 커다란 충격을 먹었으나 곧 그것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사람을 자극시키기 위한 하나의 소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실제로 행하다니... 그것도 자신이 따르는 연진이 그런 것을 했다는것에 영유는 커다란 충격을 먹었다.
“애... 정신 차려... 많이 놀랐니?”
“아.. 예... 하지만 믿을수가 없어서... 그런건 소설이나 영화에서 꾸며낸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하긴 나도 첨엔 그랬어... 내가 그런데 가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지...”
영유는 잠시 말을 멈춘후 생각에 빠진 듯 하더니 곧이어 말을 이었다.
“결혼한지 1년이 좀 넘었을 때이니 지금부터 한 2년정도 전이구나,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날부터 빈섭씨와 성관계를 맺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거야 무미건조하다고 할까나... 처음에는 그냥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말았는데 그게 보통 문제가 아니더라고... 조금만 참자 하던것이 반년가까이 계속 되었고 마침내 서로가 불만에 가득차기 시작했지. 그때가 우리 사이 최대의 위기였을 거야. 툭하면 싸우기 시작했고...”
“언니도 그런때가 있었군요...”
“그래... 한번은 둘이서 관계를 맺었는데 서로가 전혀 느끼지 못했어 무슨 나무둥치 움켜잡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러인해 엄청나게 다투었지 당시에는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니...”
“그렇게 심각했어요?”
“그래.. 그땐 무지 심했어... 결국 한달여간 서로 별거를 하기 이르렀지... 내가 영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지금의 영유를 보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야.”
“아.. 예...”
영유는 자신을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단지 지헌과의 성관계에 대한 불만뿐이였지만 그것으로 인해 다른 모든면에 불만감을 가질수도 있었다. 실제로 미국에 다녀오기 전까지만 해도 영유는 지헌을 엄청 무능하다고 생각했고 이혼을 생각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다시 그런 생각이 들지도 몰랐다.
“한달간 별거를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 보았어, 다른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오직 섹스가 문제였지... 빈섭씨와 나는 별거를 끝낸후 허심탄회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들의 섹스에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것에 동의를 하게 되었지.”
“그래서요?”
“그래서 찾아낸 것이 SM이었어. 우리는 뭔가 변화가 필요했고 그때 우연한 기회에 SM클럽에 대해 알게 되었거든... 그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우리는 그 클럽에 가입을 하게 되었지.”
“그래서 잘 해결 되었나요?”
“그렇다고 봐야지. 솔직히 첨에는 엄청난 충격이였지만 무엇이든 현재상황에서 탈출구가 필요했던 우리는 거기에 꾸준히 나가기 시작했고 곧이어 우리의 관계도 변하기 시작하더군.”
“변해요?”
“그래... 처음에는 그저 구경만 하던 우리였지만 어느순간부터 거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예전과는 전혀다른 쾌감을 느낄수 있게되었어! 무미건조한 섹스의 탈출구를 발견한 셈이지.”
“전혀 다른 쾌감이요?”
“그래... 섹스에서 느끼는 오르가슴과는 뭔가 다른 그 쾌감... 아마 경험하지 않고서는 느끼낄수 없을거야...”
말을하는 연진의 얼굴이 웬지 황홀감에 빠진 것처럼 보였고 영유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연진언니가 SM을 할줄이야... 그런데 저 표정은 뭐지... 정말 만족한듯한 저표정... 나도 SM을 통해서 저런 황홀감을 경험할수 있을까... 아니야...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내가 보기엔 영유 너같은 경우 정상적인 섹스에서 할수 있는 것은 거의 다했다고 보거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이제는 그보다 좀더 자극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나같은 경우 그것을 SM에서 얻었어. 넌 어떨까...”
“제가 SM을요... 그렇지만...”
영유는 소설과 영화를 생각하며 무지 망설이기 시작했다.
“왜 소설이나 영화를 생각하는거야? 그건 상당히 과장되어 있는거라고... 실제로는 그렇게 하드하게 하지는 않아.”
“그래요... 언니는 어느정도...”
“나? 글쎄... 너무 소프트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무슨 고문같은 걸 당하는건 아니야. 그냥 서로 즐기정도지...”
“즐긴다고요...”
“그래... 나도 내가 이렇게 될줄은 생각 못했지만 빈섭씨에게 당하면서 묘하게 흥분이 되는거야... 처음 그것을 느꼈을때는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지금은 자연스러워졌어. 그렇다고 내가 무슨 메조키스트는 아니라고, 다만 섹스중에 메조역활을 하면 좀더 자극적이기에 그러는 것 뿐이니... 숨겨진 성적취향을 찾았다고나 할까...”
“메조요? 그럼 언니가 당하는 거예요?”
“호호.. 그럼 내가 빈섭씨를 메조로 삼을 줄 알았니?”
“그건 아니지만...”
영유는 연진이 빈섭에게 봉사하는 것을 떠올렸다.
그동안 보아온 SM영화의 여주인공에 연진의 모습이 겹쳐지고 그녀를 학대하는 남자에 빈섭의 모습이 겹쳐지기 시작했다.
온몸을 포박당한 연진이 엎드려 있고 그런 그녀를 거칠게 다루며 범하는 빈섭의 모습이 떠오르자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하기 시작했다.
‘영유언니도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묶이는 것일까... 그렇게 모욕을 받으면서 느끼는걸까... 빈섭씨에게 당하면서 쾌감을 느끼는걸까... 아흑...’
“어때 너도 한번 경험해 보지 않을래?”
“예 제가요?”
상상의 세계속에 있다가 갑작스럽게 질문을 받은 영유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냥 맘편하게 먹고 한번 같이 가보자고...”
“그렇지만...”
영유는 자신이 SM을 하는것을 생각했다. 자신이 묶인 상태에서 남자들에게 학대받는 것을 떠올리자 웬지 거부감이 들었다.
“전... 메조의 성향을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 다른 남자들에게 그런 것 당한다는 것은...”
“호호... 누가 메조노릇을 하래? 그냥 재미삼아 구경가는거라고, 그리고 메조노릇 할 필요도 없으니 걱정마. 그냥 한번 구경삼아 보라고, 잘하면 너의 숨겨진 성향을 알수도 있을거야, 나처럼...”
“언니처럼요?”
“그래... 나역시 처음에는 거부감을 가졌었지만 그냥 재미삼아 몇 번 본끝에 숨겨진 나의 성향을 찾아낸거고 지금은 거기에 만족하고 있어. 너도 그럴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왜 남자 때문에 그러는거야? 거기가면 레즈를 위한 것도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레즈요?”
“개인들마다 성적취향은 다 다른거잖아. 남성한테 학대받기를 싫어하고 여성한테 학대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솔직히 너도 나 만나기 전에는 레즈에 대해서는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그냥 맘 편하게 먹고 한번 가보자구, 거기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망설인던 영유의 귀에 연진의 마지막 말이 귀속을 맴돌았다.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다... 어차피 지금상태에서 만족을 못느끼는 영유로서는 연진처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였다.
‘그래 한번 가보는거야... 그냥 색다른 경험한번 해본다고 생각하지뭐...’
결심을 굳힌 영유가 연진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연진은 그런 영유가 사랑스러운 듯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드디어 3장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연재가 조금 늦었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설정자체를 변경하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네요.
현재 설정을 몇가지만 빼놓고는 다 끝난 상태입니다. 새로한 설정에 따라 원레 5장으로 계획되었던 글이 총 6장으로 늘어났네요...
장을 한 장 늘린대신에 각장에 들어가는 내용은 조금 줄일 생각입니다. 원래 각장마다 10부 정도로 글을 쓰려 했는데 6장으로 늘어난 대신에 각장을 7-8부 정도로 해서 좀더 전개속도를 높일까 합니다. 요새 조금 진행이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쓰다보면 다시 늘어나면서 쳐질지도 모르겠네요. -_-;;)
원래 계획은 총 5장으로 구성해서 1장은 형세유지를 생략하는 대신으로 하고 2장부터는 기승전결 구조에 맞추어 한 장씩 쓰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안되네요...
형세역전도 기승전결에 맞추어 4장으로 구성했다가 7장으로 늘어났는데 이것도 한 장이 추가 되는군요... 더 이상 늘어나는 일은 없도록 해야 겠네요.
2장이 ‘기’ 즉 발단이였다면 3장부터는 ‘승’ 전개의 단계입니다. 단순한 레즈 플레이에서 점차적으로 SM으로 끌어들이는 내용이 될거고 전편보다는 조금 더 자극적으로 쓸 생각입니다만... 잘 쓸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현재 클라이막스를 어디에 넣을지 생각중입니다.
예전설정이라면 기승전결에 맞추어서 4장에 클라이막스를 이루고 5장으로 마무리하면 되었는데 설정자체가 바뀌었으니 중점을 어디에 둘지 고민입니다.
아예 딱히 이곳이 클라이막스를 정하지 않고 그냥 조금씩 변해가는 영유의 모습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현재 각장마다 한가지씩의 주제를 표현해 보려 합니다.
1장은 예외고 2장에서는 레즈를 3장에서는 SM을 다루려고 합니다. 4장에서는 관음에 대한 것을 조금 넣어볼까 생각중이고 5장에서는 스와핑까지 나가보려 하는데...
5장에서 조금 맘에 걸리네요...
스와핑이면 영유를 빈섭과 관계를 하게 해야 하는데 여기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 것 같기도 해서요...
지헌도 빈섭이 아끼는 연진과 소희랑 관계를 가졌으니 빈섭 한명 정도는 영유와 관계를 맺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실은 이거 때문에 고민하느라 글이 좀 늦어졌네요...
마냥 생각만 하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 글은 올렸지만 스와핑을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때문에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일단은 스와핑까지 생각하고 글을 써볼렵니다만 여러분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흠... 오래간만에 쓴글인데... 막상 써놓고 보니 글은 별내용이 없고 내용과는 상관없는 쓸데없는 이야기만 너무 나열된 느낌이군요...
간만에 쓰는 글이라 아직 글빨이 안서서 그런가봅니다. (원체 내세울 글빨도 없지만요. ^^;;)
다음편부터는 제대로 진도를 나가봐야 겠네요...
그럼 즐독하셨길 바라며 펜팔방에서 펜팔이 오기만을 바라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이는 이만 물러가렵니다. *^^*
추천115 비추천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