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유교실 2부 제 5장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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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포로
1
푸른 하늘에 불꽂놀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상쾌한 가을바람이 뺨을 쓰다듬고,그라운드 위에는 만국기가 휘날리고 있었다.
체육 대회 당일――.
운동장에 모였던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교 학생 400명은 단상에 오른 교장의 인사를 듣고 있었다. 나기사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그렇지만,나기사가 교장의 목소리가 듣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았다.
턱에 땀이 흐르고 입술은 때때로 괴로운 듯 벌어져 낮은 한숨을 쉬면서 몸을 떨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열이라도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할지도 몰랐다.
그렇지만,열이 있는 것 치고는 너무나도 이상했다.
움찔움찔 허벅지를 우무리고 허리를 떨고 있었고, 가슴도 체조복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젖꼭지가 돌출해있었다.
나기사는 도움을 구하듯 옆을 보았다.
유메히코는 시치미떼는 얼굴로 교장의 담화를 듣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손아귀에는 작은 리모콘이 쥐어져있었다.
단추가 대(大)쪽으로 움직였다. 그 순간 나기사의 신체가 부르르 떨렸다.
「괜찮아, 어디 아픈거 아니니?]
뒤에 있던 아이가 물었다.
「괜찮아…아무것도 아니야 」
쉰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순간 또 나기사는 허리를 떨었다.
「정말 괜찮아?]
「으, 응……」
나기사는 다시 한번 도움을 청하듯 옆의 유메히코를 보았다.
「기분 좋지? 이 바이브 비싼거야.]
「제발…… 그만해줘……」
「내게 그런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거역하지 않는다고 약속했을 텐데.]
「그러나,이렇게 심한……」
「그래, 더 올려달라고 」
바이부의 진동이 심해졌다.
나기사는 허리를 떨었다.
유메히코는 스스럼없이 강도를 올렸다.
세밀한 전동에 전후의 운동까지 더해져 나기사는 부들부들 허리를 떨었다.
이젠 사람 눈을 신경쓰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인돼……이젠……」
「여기에서 가버리면 젖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빨아 버릴거야.]
「안돼, 그건, ……제발 부탁이야. 그만해.]
나기사의 허리가 당겨지며 등이 휘었다.
「나의 생 바이브가 더 좋지?]
나기사는 고개를 저었다.
「그런가,그럼 이놈을 끝까지 올려 볼까.]
바이브의 진동이 더 심해졌다.
나기사의 신체가 휘었다.
「이놈을 처넣은 채 있는 쪽이 좋아? 아니면 생 바이브 쪽이 좋아?]
유메히코는 유방을 움켜쥐고 사타구니를 밀어붙였다.
「어느 쪽이야? 내걸 넣어 줄까?]
나기사는 끄덕였다.
유메히코는 바이브를 끄집어냈다.
애액이 섞인 물이 흘러나왔다.
손에 가득 엉덩이를 쥐고 유메히코는 쯔윽 육봉을 찔러 넣었다.
성 천사 답게 안은 부드럽고 섬세한 주름이 세밀하게 달려있어 느낌이 좋았다.
「뻑 가게 만들어주지.]
유메히코는 육봉에 힘을 집중했다.
끼릭끼릭끼릭
위이이이잉
바이부보다도 세밀하게 끝이 진동하고 질벽을 찌르고 도려냈다.
「아흐으으으 ∼∼∼∼∼∼∼!」
나기사의 허리가 춤을 추었다.
바이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자극이였다.
기분이 좋다 감촉이 좋다 같은 단순한 말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뇌가,의식이 광란의 열락에 터져나가는 것 같았다.
히프가 자신의 의지를 가진 듯이 마구 움직였다.
쿵덕쿵덕 방아질하고 질안에서 포말이 튀었다.
「가버리면 다 빨아 버릴거야.]
유메히코는 귓전으로 속삭이고는 다시 육봉을 돌렸다.
나기사의 신체가 휘었다.
이젠 더 이상 참는 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댐에 갇혀있던 물이 방출되듯 나기사는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면서 절정의 비명을 질렀다.
(이하,계속)
2
교장의 연설이 끝난 뒤 유메히코는 나기사를 체육관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문을 닫자마자 유방을 움켜 쥐었다.
나기사의 유방은 묵직했고 촉감도 좋았다.
정말로 뿅 갈 것 같다고 유메히코는 생각했다.
성 천사는 대체 어떻게 모두 이렇게 가슴이 큰 걸까.
「아, 아앙, 싫어……」
유방 주위를 누르자 곧바로 젖꼭지가 발딱 서면서, 나기사는 소리를 냈다.
「그, 그만해……」
「내게 반항하지 않는다고 약속했읐텐데.]
유메히코는 옷속으로 손을 찔러넣어 만지기 시작했다. 곧바로 나기사의 유방은 손가락을 밀어낼 듯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푹신한 유방이 쾌감을 뿜어내면서 튕겼다.
나기사는 등을 기댄채 조금씩 신체를 떨었다.
「착실히 노부라로 왔군.]
유메히코는 양손으로 유방을 반죽하면서 말했다.
「가슴은 얼마지?]
「몰라」
「젖을 남김없이 빨아들여도 좋은 거야.]
나기사는 고개를 저었다.
「74.3」
「컵은 」
「E 컵……아안」
강하게 유방을 비비자 나기사는 도리질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제발…… 그만해……」
「가만히 있어. 내게 거역하지 않는 다고 약속했잖아.]
유메히코는 낮은 소리로 명령했다.
「빨아」
나기사는 꿇어앉고,유메히코의 물건을 끄집어냈다.
부드러운 입 안으로 빨려들어가, 따뜻한 혀끝이 닿자, 유메히코는 허리를 떨면서 움추렸다. 가는 실처럼 귀두에 달라붙어 질척질척 핥고 기어다니자 유메히코는 나기사의 유방을 잡고 비비기 시작했다.
나기사는 고개를 흔들며 도리질했다.
중급 천사이였던 때와 비교하자면 마치 조교된 여자노예처럼 금방 느껴버리는 것이었다.
「만져주니까 좋지. 확실하게 빨지 않으면 전부 빨아마셔버릴거야.]
꾸우우욱!
꾸욱꾹우욱
유메히코의 손라락이 나기사의 유방을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비벼짰다.
나기사는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며 도리질했다.
그래도, 절대 육봉을 떼내지는 않는다. 콧소리를 내면서 지금이라도 갈것처덤 육봉을 빨아당겼다.
참을 수가 없었다.
조금 전까지 자신을 비웃고 영원히 매장하려했던 여자다.그 여자가 지금은 노예처럼 유메히코의 육봉을 탐하고 있다.――풍만한 유방을 비비지면서!
유메히코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드디어 나기사의 안에다 뿜어 내었다.
목을 떨면서 밀크를 삼켰다.
이윽고 나기사가 얼굴을 들자,유메히코는 숨을 골랐다.
「기분좋았어」
「제발……봐줘……」
유메히코는 히죽 웃었다.
「안되.오늘 하루는 계속 이렇게 할거야. 그정도도 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내게 거역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을 수 없어.]
(이하,계속)
3
오전은 단거리 달리기였다.
유메히코는 간단히 일 등을 하고는 다음 차례인 멀리뛰기로 넘어갔다. 그것도 또,1 미터 20을 간단히 뛰어 우승했다.
유메히코가 6학년 1반의 장소로 돌아오자 친구들이 등을 두드리며 웃는 얼굴로 마중나왔다.
「여자애들, 정말 시끄러웠다.]
라고 노지마가 말했다.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걸 왜 말안했냐. 이럴줄 알았으면 널 릴레이 주자로 하는건데 라고 후회하고 있단말야.]
「자랑하는 것 같이 싢었어. 시시하기도 하고.]
「하지만, 정말 빠른 거니까 괜찮잔아.]
유메히코는,나한테는 어울리지 않아 하는 듯 손을 흔들고는 노지마를 떠났다.
「카가미 선배!」
부드럽고 물컹한 두 개가 등을 꽉 눌렀다.
감촉좋은 돌출한 어떤 것이 등을 간질렀다.
「선배,굉장했어요.]
가는 손이 반바지위에서 육봉을 쓰다듬었다.
「어이, 사키 그만해」
「괜찮아요,베아트리체이에 결계를 쳐놋으라고 했으니까.]
사키는 육봉을 쓰다듬고,가슴을 비벼댔다.
변함없이 멋진 가슴을 하고 있었다.
과연E 컵이다.
「나도, 멀리뛰기에 나가요,. 선배 배면 뛰어 넘기 가르쳐 줘요.]
「그거, 어려워.」
「괜찮아요, 가르쳐줘요.]
사키는 응석부리는 소리를 내면서 보챘다.
――이 녀석.
유메히코는 방향을 바꾸어 사키의 등을 휘게하고는 유방을 드러냈다.
「배면 뛰기라는 것은 이렇게 등을 휘어서 말야.」
「응 응」
「이렇게하는거야.]
유메히코는 셔츠를 걷어올리고 젖꼭지를 깨물었다.
사키는 환희의 소리를 질렀다.
「사키는 몰라요, 더 더 가르쳐 줘요.]
사키는 헐떡이면서 말했다.
유메히코는 젖꼭지를 잡아 늘이면서 깨물고 혀로 굴렸다.
「싫어, 싫어∼∼∼∼∼∼,선배.]
사키는 귀여운 소리를 지르면서,꿈틀꿈틀 엉덩이를 흔들었다.
「어때, 알겠어]
사키가 끝마치자 유메히코는 얼굴을 들면서 젖꼭지를 비틀었다.
사키는 다시 꿈틀꿈틀과 몸을 떨었다.
「카가미 선배,심술쟁이」
「그렇게 말하면서도 젖을 빨아주는게 좋지.]
사키는 끄덕였다.
「점심때 또 다시 해줄거야?]
「다음엔 싫증날 정도로 만져줄게.]
사키는 기쁜 듯 꺄야꺄야 하면서 달려갔다.
「정말로 성천사가 아니게 되어가는 것 같가요.]
리리스가 살짝 유메히코의 옆에 떨어져 내렸다.
「이젠 경계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좀더 귀여워 해주는 것도 좋겠지. 이렇게 말야.]
젖퉁이를 움켜쥐자 리리스는 꺄앙하고 귀여운 비명을 질렀다.
「 주인님」
유메히코는 웃으면서 뛰어나갔다.
리리스는 하늘을 날아가고 유메히코가 뒤쫓아갔다.
파란 하늘이 기분 좋았다.
바람은 마치 맑고 깨끗한 숨결같이 맑았고, 숨쉴때마다 마음도 몸도 씻겨져 가는 듯했다.
유메히코는,문득 스타트 지점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알아챘다.
장애물 경주일 것이다.
한사람만, 덩그머니 수줍은 듯 떨어져 있는 아이가 있었다.
이즈미였다.
「다음에 나가는 거야?]
이즈미는 얼굴을 들고 작게 끄덕였다.
얼굴이 경직되어있었다.
「긴장한거야?」
이즈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좀 주물러줄까?]
이즈미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유메히코는 가슴을 잡고 있다.
작은 몸에 커다란 열매가 달린 것 같은 D컵 유방을 터질 것 같이 움켜쥐자 이즈미는 퍼득 몸을 떨면서 비틀었다.
유메히코는 꾸욱꾸욱 유방을 문질렀다.
리드미컬하게,심벌즈를 치는 처럼 경쾌하고 화려하게,위세좋게 젖퉁이를 일그러 뜨려갔다.
「앙, 아앙, 아앙, 아악]
이즈미는 못참겠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긴장하고 있을 때는 젖을 만져주면 되는거야.]
유메히코는 셔츠 위에서 젖꼭지를 누르면서 돌렸다.
「시, 싫어, ……사람들이 보고 ……」
「아무도 안봐」
유메히코는 셔츠를 걷어올리고,유방에 흡착했다.
이즈미는 유메히코에게 안겼다.
작은 신체가 조금씩 흔들렸다.
유메히코는 쯔읍츠읍 유두를 빨고 굴렸다.
있지 않고 미엽 부들부를 몸을 떨며 크게 흔들렸다. 유메히코는 몇 번이나나 이즈미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입을 뗐다.
「긴장은 풀렸어?」
있지 않고 엷게 뺨을 붉히면서 끄덕였다.
「또 긴장하면 와, 언제라도 풀어 줄테니까.」
집합하라는 호루라기가 울렸다.
이즈미는 끄덕이고는 달려갔다.
(이하,계속된다)
4
유메히코는 빌리기 경주를 가장 기고대하고 있었다.
빌리기 경주에는 ,나기사가 온다. 그 문에 준비를 해두었다.
유메히코는 포켓으로부터 리모트 콘트롤 스위치를 끄집어 냈다.
레이스가 시작된 전에,조금 나기사를 괴롭혀 줄 생각이었다.
이미 나기사는 장애물 경주의 스타트 지점에 모여 있었다.멀리에서도 큰 젖퉁이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었다.
「준비는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유메히코의 생각을 알아차리고 리리스가 말했다.
유메히코는 전원을 넣었다.
그렇지만,반응은 없었다.
――이상한데
유메히코는 스위치를 돌렸다.
역시 반응은 없었다.
유메히코는 최대로 올렸지만 역시 나기사는 변화가 없었다.
――진짜 이상한데, 설마 이 년이 뺀 건 아니겠지.
슬슬 레이스가 시작되려하고 있었다.
일번주자는 나기사였다.
신호성가 울렸다.
나기사가 선두로 달렸다.
운동 신경은 좋은 편이었다. 다리도 느리지 않았다.
나기사는 제일 먼저 자신의 코스에 있던 속에서 종이 한 장을 꺼집어냈다.
펴서 안을 보았다.
젖퉁이 벌칙
주)젖퉁이의 벌칙이란 ,젖퉁이를 죽도록 만져지다 빨리는 벌칙
나기사는 한 순간,얼어붙었다.
설마,이런 곳까지 유메히코가 수작을 걸어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나기사는 유메히코쪽을 향했다.
유메히코는 팔장을 끼고 꼼짝않고 노려보고 있었다.
――가지 않으면, 반드시 성천사가 아니게 만들어 버릴테다.
나기사는 6학년 1반이 있는 곳으로 달렸다.
「잠깐 이리와봐.」
유메히코의 손을 잡고 달려 나갔다.
와아와아 하는 소리가 주위에서 터져나왔다.
필드에 들어간 유메히코와 나기사는 일위로 골인 했다.
그렇지만,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필드에서 떠난 순간,유메히코가 나기사의 유방을 잡았다.그 때는 이미 리리스가 결계를 치고 있었다.
나기사는 헐떡이며 멈춰 섰다.
유메히코는 맹렬하게 유방을 비비기 시작했다.나기사는 고개를 저으며,유방을내밀었다.
「싫어, 아앙, 그만해.」
「바이브를 뺐지.]
나기사는 한 순간 움찔했다.
들켰다.
「벌을 줘야겠어.」
유방이 드러났다. 유메히코의 얼굴이 다가오고 미지근한 혀끝이 젖꼭지에 닿았다.
몸을 비틀려고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유메히코는 젖꼭지에 달라붙어 놓치지 않고 빨기 시작했다.
혐오스런 쾌감이 치달리고 밀크가 내뿜어졌다.
「싫어어, 싫어싫어, 성천사가 아니게 되버려어어~~」
나기사는 부들부들 격렬하게 젖퉁이를 흔들었다.
그렇지만,유메히코는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잠시도 쉬자않고 뺨을 홀쭉하게 하면서 쟂을 빨아들였다.
「아, 아 아 아 ,싫어어어어어어!」
유방을 뾰족하게 만들면서,밀크를 내뿜게 만들자 나기사는 도리질하면서 소리쳤다.
퍼득 허리가 휘었다.
그 허리에는 리리스가 달라붙어서 놓지 않았다.
음마 특유가 가늘고 긴 혀를 질속에 찔러 넣고,뱀처럼 휘젖고 있었다.
나기사는 유메히코에게 매달렸다.
격렬하게 전신이 떨렸다.
끊임없이 절정이 몰아치자,나기사는 몇 번이나 계속 가버렸다.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의지를 가지 욕정의 야수처럼 몸은 번민했다.
「이야 아, 제발 용서해줘어 ……」
나기사는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했다.
유메히코는 잔인하게 젖꼭지를 꼬집고,유방을 잡아당기면서 겨우 애무를 멈추었다.
나기사는 계속 부들부들 떨면서 셔츠를 내리고 블루머를 끌어올리고 달려갔다.
유메히코는 운동장을 둘러보았다.
이미 레이스는 끝났다.
필드 안은 한산해져 가고 있었다.
시계는 이미 12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학생들도 학부형이 있는 쪽으로 흩어지고 있었다. 개중에는 부모들과 이미 도시락을 먹고 있는 아이도 있었다. 아이를 찾아 손을 흔들고 있는 어머니도 보였다. 그렇지만 어디에도 양친의 모습은 없었다.
「 주인님」
리리스가 걱정스런 얼굴로 유메히코를 보고 있었다.
「괜찮아, 언제나 이러니까.」
유메히코는 가자 다고 말하고 교실을 향해 걸음을 읆겼다.
6년 1반의 교실은,마치 졸업식이 끝난 뒤처럼 황량했다.
유메히코는 베아트리체와 리리스의 두 사람에게 둘러싸여 스스로 만든 도시락을 먹었다.
틀림없이,이즈미도 사키도 루리카도 나기사도 부모와 같이 점심을 먹고 있을 터였다.
유메히코는 창가 자리에 앉아 젓가락을 움직이면서,아래를 바라보았다.
부모와 아이가 둥그렇게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그 원이 북적거리면서 필드를 빙그르르 둘러싸고 있었다.
유메히코는 ,자신이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관객은 자신 한사람 뿐이었다.
그리고,선수도 시합도 없었다.
기록 게시판은 새하얗고,조명도 꺼져이었다.
유메히코는 반 정도 남은 도시락 뚜껑을 닫고,일어났다.
「더 안먹어도 되요?]
리리스가 뒤쫓고 왔다.
「괜찮아, 벌써 배가 불러.]
유메히코는 아무도 없는 교실의 문을 열고 열고,아무도 남아 있지 않는 교실을 나갔다.
(이하,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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