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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소프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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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4 회 작성일 23-12-23 04: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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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녀는 주차장으로 내려와 아우디를 탔다. 빌라 앞길에 흰색 자동차
가 세워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테러의 차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베티는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왔다. 그리고 흰색 자동차를 눈 가장자
리에서 떼지 않는 채 그린 포인트로 차를 몰았다.
백미러에 흰색 자동차가 시동을 거는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그린 포인트로 나오자 베티는 그곳에서 좌측으로 꺾었다. 그러자 흰
색 차도 죄회전하면서 따라왔다.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미행하고
있는지 그녀로서는 알 수 없었다.


베티는 마스페드로 가서 도로를 한 바퀴 돌 속셈이었다.
이윽고 그녀는 마스페드 방향으로 죄회전하는 차 대열에 차를 갖다
댔다. 그런데 갑자기 그 옆을 흰색 자동차가 빠져나가며 직행했다. 그
녀는 그 차가 옆을 스쳐지나갈 때 흰색 자동차로 눈을 돌렸다. 운전하
고 있는 자는 역시 젊은 남자였다. 그런데 본 적이 없는 얼굴이었다.

달리는 흰색 차의 뒷모습을 보며 베티는 가슴을 쓰다듬어 내렸다.
누눈가가 감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무래도 자신이 잘못 생각
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느낌도 들었다. 두 대의 차가
미행을 하고 있다면 흰색 차는 떠나갔어도 또 다른 차가 뒤쫓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베티는 생각했다.

베티는 마스페드 쪽으로 천천히 내려가면서 끊임없이 백미러에서
눈을 떼지 않고 뒤따라오는 차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리고 핸들을 좌
측으로 꺾어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미행하는 것 같은 차를 찾아낼 수 없었
다. 그래서 방으로 돌아와 테러의 전화만을 기다렸다. 12시 반쯤 테러
로부터 전호가 걸려왔다.

"아무래도 미행하고 있는 기미는 없는 것 같더군요."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베티는 테러에게 멕콜에게서 전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이제부
터 센트랄 파크 근처에 있는 카라일 호텔로 향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부인을 불러내서 또다른 협박을 해 올 속셈인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돼죠?"

"아무튼 만날 약속을 했으니까 나가 보십시오. 나중에 또 연락하겠
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테러의 목소리는 몹시 우울하게 들렸다. 그는 전날
밤에 베티를 안았었다. 그로서는 베티가 멕콜에게 안기는 것을 예측하
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베티는 그의 전화를 끊고 택시로 칼라일 호텔로 향했다.



멕콜은 호텔 방에 미리 와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테이블 앞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베티가 방으로 들어가자 멕콜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보면서
힐쭉 웃었다.

"샤워부터 하라구. 마침 뜨거운 물이 알맞게 나오고 있어. 나도 지
금 막 샤워하고 나왔다구."

"샤워 따윌 하려고 온 건 아니예요."

"물론 그렇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말도 있을 텐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베티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멕콜 앞에 앉았다. 그는 준비해 둔 새
로운 글라스에 맥주를 따라 그녀 앞으로 내밀었다.

"자 한 잔 어때? 이야기 같은 건 느긋하고 차분하게 하는 거야. 특
히 중요한 이야기는 말이야."

베티는 글라스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어떻게 내가 캔사르 소프랜드에서 일했다는 걸 알았는지 그걸 들
려준다고 약속했잖아요."

"참 성급하군. 그건 잠자리에서 들려주지."

멕콜은 앉은 채 테이블을 옆으로 밀었다. 잠시 테이블이 바닥을 tm
치는 소리가 났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베티는 거부하지 않았다. 이
미 각오는 하고 있었다. 호텔에까지 불러내 놓고 이야기만 하고 멕콜
이 돌려보내 줄 거라고는 그녀도 기대하지 않았다.

베티는 멕콜이 손을 끌어당기는 바람에 상체가 앞으로 고꾸라질 뻔
했다. 그리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그의 무릎 위에 쓰러졌다. apr
콜의 한쪽 손이 그녀의 스웨터 옷깃 언저리로 거세게 파고 들어왔다.
그 손은 브래지어 쪽으로 들어오더니 유방을 힘껏 움켜쥐었다. 그리고
곧이어 손가락 사이에 유두를 끼워 넣었다.

"내가 당신 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곤란하지."

멕콜은 베티의 어깨 밑으로 손을 쑤셔넣으면서 자신의 허리를 감싸
고 있는 가운 자락을 걷어올렸다. 그는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발기
된 페니스가 베티의 볼을 찌르는 듯한 기세로 튕겨 나왔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분신으로 이끌었다. 베티는 거역하지
않았다. 빨리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이윽고 멕콜의 손이 베티의 허리로 뻗었다. 스커트 호크가 벗겨지고
스커트 자락이 사르르 내려갔다. 베티는 몸을 움직여 그가 벗기기 쉽
도록 했다. 순식간에 하반신이 발가벗겨졌다. 그러자 멕콜의 손이 그
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는 그녀의 등 너머로 팔을 뻗어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힘껏 붙잡고 비벼대며 문지르는 것
같은 움직임을 해보였다. 가볍게 문지를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
가 커다랗게 갈라졌다. 베티는 그때마다 뒷부위가 휜하게 드러나고 그
곳도 골짜기와 더불어 넓게 펴지는 듯한 기분이 느껴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뒷부위뿐만은 아니었다. 앞의 갈라진 골짜기도 엉덩이 살을 움켜쥘
때마다 벌어지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는 것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순
간 그곳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찌릿한 전율로 전해졌다.

"짜릿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군 그래."

멕콜이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갈라진 골짜기가 살짝 벌어지기도 하고 닫히기도 할 때마다
확실히 희미하게 젖은 소리가 났다.
멕콜은 한쪽 손을 베티의 엉덩이에 떼더니 그 손으로 그녀의 상반
신을 발가벗겼다. 그러자 그녀의 유방이 그의 무릎에 닿았다.
그는 무릎 위에 있는 베티의 유방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당신도 싫지는 않은 모양이군. 이렇게 흠뻑 젖어 버렸잖아."

그의 한쪽 팔은 여전히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를 따라서 앞쪽으로 길
게 뻗어 있었다. 손가락이 꽃잎을 어루만지며 혹은 단단하고 팽팽하게
부풀어오른 클리스토리스 위에서 리듬감 있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멕콜은 베티를 껴안아 일으켰다. 그녀는 허리 깊숙이 달콤하고 짜릿
한 전율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눈은 마치 술 취한 것처럼 사경을 헤
매고 있었다.

"서라구."

그가 말했다.
베티는 멕콜의 말을 금방 이해할 수 없었다.

"서는 거라구. 자, 자..............."

멕콜은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채 베티의 유방을 손으로 밀어올렸다.
그녀는 약간 비틀거리면서 섰다. 몸은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지만 마음
은 그를 증오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증오마저 어딘가에서 묘한 상
태로 욕망을 부추기고 있었다.

"뒤로 돌아. 그리고 발을 벌리고 허리를 뒤로 쑥 내밀라구."

멕콜이 탁한 목소리로 말했다.
베티는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에 그의 코끝
이 닿았다. 그는 책상다리를 한 채 베티의 몸을 뒤에서 바라보았다.
이윽고 그곳으로 그의 혀가 뻗어왔다. 혀는 뜨거운 물기를 흠뻑 머
금고 있는 그녀의 갈라진 골짜기와 뒷부분을 난폭하게 왔다갔다 했다.
베티는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질렀다. 그가 만조그러운 듯이 웃기 시
작했다.

잠시 후 멕콜이 서서히 일어났다. 그리고 베티의 허리를 뒤에서 꽉
끌어안고 선 채 강한 기세로 몸을 후비며 파고 들어왔다. 순간 베티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멕콜은 선 상태로 뒤에서 베티를 밀고 들어왔던
것이다.
베티의 몸은 깊게 꿰뚫어진 채 마치 헤엄이라도 치는 듯이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는 벽에 손을 짚었다. 그리고 허리를 뒤로 쑥 내밀며 상체를 앞
으로 넘어뜨렸다. 그러자 그는 베티의 우거진 숲 아래의 단단하게 부
풀어오른 크리토리스르 희롱하면서 한쪽 손으로는 그녀의 유방을 거
칠게 주물러대면서 낮게 신음소리를 내며 힘껏 쑤셔넣었다.

그가 깊숙이 찔러올 때마다 베티는 몸이 공중에 붕 뜨는 것 같은 느
낌이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저절로 새어 나
왔다.

"급히 또 돈이 필요하다구. 내 부탁을 좀 들어줘."

멕콜은 그렇게 말하며 찔러 올리는 것 같은 허리의 움직임을 여전히
계속했다.

"그런 소릴 해봤자..........."

베티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말했다.

"1만 달러라고 말하고 싶은 싶정이지만 절반이면 돼. 5천 달러야.
부탁한다구."

"싫어요. 그런 돈이 내게는 이제 없어요."

"소프랜드에서 꽤 벌어 저금해 뒀을 텐데. 5천 달러쯤은 가지고 있
을 텐데 말이지."

"당치도 않은 소리는 하지 말아요."

"당신이야말로 당치 않은 소리를 하고 있잖나. 5천 달러를 내놓지
않으면 지금의 그 행복에 겨운 사모님의 신분을 잃게 되리라는 것쯤은
아셔야지."

멕콜은 베티의 유방을 비틀어 짜는 것처럼 하면서 말했다.
그녀는 무릎에서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짜릿한 쾌감에 신음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멕콜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티는 그를 증오하면서도 그 증오하는 상대에게서 전해오
는 쾌감에 취해 있는 자신을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사랑하는 낭군에게 옛날 소프랜드 시절을 들키고 싶지 않겠지?"

멕콜은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베티는 대답할 수 없었다. 이윽고 그가 그녀의 허리를 부둥
켜안은 채 그녀를 벽에서 떨어지게 했다. 베티는 휘청거렸다. 그와 동
시에 두 사람의 몸이 떨어졌다.
멕콜은 다시 바닥 위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리고 자신의 무
릎 위에 뒤로 향한 베티를 앉혔다.

"아직도 하고 싶겠지?"

멕콜은 베티의 손을 자신의 분신으로 이끌면서 속삭였다.
그녀는 망설였다. 쾌감이 온몸에 고조되어 있는 상태였다. 빨리 몸
을 연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머릿속으로는 멕콜을 거부
하고 싶었다.
그가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고 갈라진 골짜기 언저리로 한 쪽 손을 뻗
어왔다. 순간 짜릿하고 달콤한 전율이 그녀의 허리를 다시금 휘감았
다. 베티는 그 쾌감에 저항하지 못한 채 거의 무의식 상태로 손에 쥐어
진 멕콜의 분신을 자기 속으로 이끌어가고 있었다.

"5천 달러 알겠지? 마련해 보는 거야."

멕콜은 허리를 거세게 흔들며 말했다.
베티는 커다랗게 몸을 젖히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멕콜의 무릎
에 뒤돌아 걸터앉은 채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쾌감이 허리 중심에서
솟구쳐 올라 등줄기를 스쳐갔다. 그녀는 무의식 상태로 클라이맥스에
다다른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멕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절규하는 것 같은 희열에
찬 목소리를 들으면서 낮은 웃음소리를 냈다.
베티는 온몸의 힘이 빠지고 앞으로 고꾸라셔서 바닥에 손을 짚었다.
그는 이어진 몸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녀의 허리를 꽉 끌어안은 채
책상다리를 풀고 일어났다. 베티는 저절로 마치 개와 같은 자세를 취
하고 있었다.

멕콜은 베티의 허리를 뒤에서 껴안고는 거칠게 되풀이해서 쑤셔넣
었다.
베티는 다시 환희의 절정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멕콜도 마찬가지로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그녀는 그의 단단하고 거대한 것이 격하게 율
동하는 것을 몸 속으로 느끼면서 순간 의식이 흐려졌다. 그리고 앞으
로 고꾸라셔서 그대로 바닥에 나가 떨어졌다. 그러자 멕콜이 그녀의
등에 몸을 포갰다.


================ 다음에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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