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vs 슈퍼특공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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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이여.....! 시르케! 그이를, 그이를 내게 줘!!!"
원더우먼이 애절하게 외쳤다. 여전히 두 다리로는 그린랜턴의 쿵쿵 내리박는 허리를 붙잡고 있으면서도, 두 팔은 그녀의 영원한 연인 쪽으로 뻗어, 한사코 그를 만지려 했다.
"시르케!! 제발!!!"
원더우먼이 애원했다.
하지만 시르케는 차디차게 웃을 뿐이었다.
"아아, 그렇게는 못하지. 예쁜이 갈보야. 이 남자를 위해서는 내가 더 좋은 것을 마련해 두었다."
이 말과 함께, 시르케는 잽싸게 그의 허리띠를 풀고, 쇠몽둥이 같은 자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나게 했다.
"누워라, 슈퍼맨."
"안 돼!! 그건, 안, 안 돼애애애애애!!!!"
원더우먼의 절규에도 아랑곳없이, 슈퍼맨은 여주인의 명령에 복종하여, 거대한 물건을 곧추세운 채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비웃음을 가득 담아, 욕정과 애정으로 고민하는 원더우먼을 쳐다보던 시르케는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아쿠아맨, 다음엔 너다. 내가 이년의 애인과 재미보는 동안, 그 음탕한 항문을 채워 줘라."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원더우먼은 그린랜턴이 그녀를 붙든 채 몸을 빙글 돌려 그녀를 위로 올리는 것을, 그리고 동시에 뜨거운, 부풀어오른 귀두가 자신의 항문을 압박함을 느꼈다. 그녀의 항문은 아직도 정액을 토해내며, 벌렁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감사히 먹겠다는 듯이, 두번째로 맛보는 자지를 삼켜갔다.
"시르케, 안돼, 안돼! 그이를 내게, 내게 줘어어어어어어어!!!!"
아쿠아맨이 그녀의 날씬한 허리를 붙들고, 자지를 뒷구멍에 쑤셔박는 것도 아랑곳없이 원더우먼은 절망적으로 외치고, 또 외쳤다.
"슈퍼맨, 아래 걸친 것 따위는 벗어버려라."
들은 체도 않고 시르케가 명령했다. 슈퍼맨은 지체없이 발목에 걸려 있던 팬티와 바지를 벗어서 멀리 내던졌다. 그의 자지가 천정을 보고 꼿꼿이 섰다. 그것은 머리를 치켜든 야생마처럼 위풍당당했으며, 강철이라도 구멍을 낼 것처럼 단단해 보였다.
그 위용에 시르케의 눈빛도 열기를 띠어갔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가운을 끄르기 시작했다.
"이것이야말로.... 이 몸이 몇 세기 동안이나 맛보지 못한 것이다."
원더우먼은 뭔가 말하려 했으나, 앞뒤의 구멍으로 두 영웅의 자지가 더욱 세차게 드나들자 욕정의 신음소리만을 흘릴 수 있었다. 온몸에서 쉴새없이 땀을 흘리며, 그녀는 또 하나의 오르가슴이 몸 속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아.... 신이여... 안 돼, 나의 슈..... 으... 아아...아아아아앙!!!!"
탁, 탁, 탁, 탁, 탁, 탁, 탁,
뿌작 뿌작 뿌작.
두 개의 자지에 꿰뚫려 극한까지 치달아 가며,
원더우먼의 비명이 구슬프게 울렸다.
그녀는 고개를 한껏 젖혔다. 머리카락이 아쿠아맨의 얼굴에까지 튀어올랐다.
그녀의 젖가슴은 로케트처럼 앞으로 돌출되었다.
오르가슴의 물줄기가 그녀를 천천히, 그리고 급하게 휘어감는 걸 느끼며 그녀는 요란하게 몸을 흔들고, 엉덩이를 들썩였다. 솟구치는 그녀의 보짓물을 사방으로 뿌리며, 두 남자는 조금의 사정도 두지 않고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헤집고, 후벼파고, 뒤흔들었다.
그녀를 사로잡은 쾌감의 파도가 조금씩 잦아들고, 질끈 감고 있던 눈을 뜨자, 원더우먼은 슈퍼맨의 몸 위에 올라탄 시르케를 보았다. 그의 둘도 없는 물건을 탐욕스럽게 삼키며, 그녀의 발가벗은 엉덩이가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녀가 그토록 갈망했던 물건은 이제 밑둥까지 시르케의 보짓물에 젖어 있었다.
"안 돼....." 지칠 대로 지친 원더우먼이 중얼거렸다. 그녀는 힘없이 그린랜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두 남자의 사나운 찌르기를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시선으로 원더우먼이 자신과 슈퍼맨을 바라보는 것을 알고, 시르케는 득의만면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 예쁜아, 마음껏 보고 즐기려무나. 네가 살아서 보는 마지막 광경일테니 말이다."
그녀의 웃음소리가 방안을 뒤흔들었다.
"저 사나이들이 너를 쉴새없이 즐겁게 해줄 거다. 그래서 네 심장이 멈추든지, 뇌가 타버리든지, 보지와 항문이 찢어져 하나로 합쳐지든지, 아무튼 네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할 거다!!!"
시르케는 슈퍼맨의 자지를 깊이 꽃은 채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돌렸다.
눈을 감은 슈퍼맨의 입에서도 나직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시르케는 그 입에 재빨리 키스한 뒤,
고개를 들고 소리질렀다.
"너희들!! 어서 저 년을 덮쳐!! 이번엔 그 년이 죽을 때까지 멈추지 맛!!!"
그와 함께, 대기하고 있던 영웅들이 이중으로 박히고 있는 원더우먼에게 다가왔다.
그들의 아랫도리에 불끈불끈 솟아난 물건들을 보는 순간, 이미 지쳐빠진 그녀였건만,
어서 갖고 싶다, 만족시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무럭무럭 솟아났다.
한구석에 간신히 남아있던 이성이 그 마음을 억누르려 했지만,
시르케의 마력에 추동된 그녀의 야성은 그보다 몇십배는 강했다.
원더우먼은 허겁지겁 그들에게 손을 뻗었다.
원더우먼의 한 손이 후레쉬맨의 자지를 움켜잡았고,
다른 손은 고무맨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네 사람의 영웅과 한 사람의 여전사가 연출하는 욕정의 광란.
배트맨, 맨헌터, 그린 애로우까지 합세했다.
그들은 아직 정력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손과 혀, 그리고 이빨을 동원해 원더우먼의 알몸을 구석구석 유린해갔다.
이젠 누구 것인지도 모르는 정액 세례가 보지에, 얼굴에 끼얹어지고,
자지와 자지가 한꺼번에 하나의 구멍으로 돌입하고,
젖꼭지에 피멍이 시커멓게 들고,
백설 같은 엉덩이에 이빨 자국이 줄줄이 찍히고,
검은 머리털에는 하얀 정액덩어리가 머리라도 감은 듯 엉겨붙고,
예민한 항문에서 붉은 피가 흘러 떨어졌다.
이 섹스의 지옥은 그녀의 의식과 체력을 한계까지 몰아갔고,
정말로 죽음이 눈앞에 있는 듯 여겨졌다.
정액과 피로 범벅이 된 가운데서도,
하복부로부터 몇 번째인지도 모를 오르가슴이 치고 올라오자,
그녀의 심장은 멎어버릴 듯이 되고, 반대로 묵직한 유방은 격렬하게 흔들렸다.
"그래... 이것으로 다 되었다."
자기 자신도 졸도할 것 같은 욕정과 쾌락으로 숨을 몰아쉬며, 시르케가 중얼거렸다.
"원더우먼은 죽어가고 있고, 나는 수 천 년 만의 오르가슴을....."
불꽃처럼 몸을 태우는 열락에 사로잡혀, 그녀는 말문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자기 자궁 깊숙이까지 들어찬 슈퍼맨의 자지가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야말로 이 슈퍼 영웅의 사정의 신호임을 알았다.
슈퍼맨의 좆끝이 벌어지며 윤활유를 시르케의 자궁에 투두둑 발사하는 순간,
시르케는 불에 덴 듯한 충격으로 몸서리쳤다.
이어서 노도와 같은 오르가슴의 물결이 그녀 몸 속에서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AIIII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
쾌락의 극한에 도달한 그녀의 몸은 하늘 높이 두둥실 날아오르는 듯 했다.
아니,
그녀는 정말로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절정에 다다른 슈퍼맨의 자지가 몇 배로 팽창하며 그녀의 몸을 위로 띄웠다.
그 뿐이 아니라, 하얀 폭포처럼 정액이 자지에서 솟구쳐 올랐고, 그녀는 그 수압에 떠밀려 천정으로 로켓처럼 튀어올라갔다.
세상이 뒤집히는 쾌감에 정신이 멍한 가운데서도 그녀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녀가 명령을 내리거나, 주문을 외울 틈도 주지 않고, 슈퍼맨의 흰 분수가 갑자기 뚝 멎었다. 그러자 천정에 등어리가 닿을 정도로 올라갔던 그녀는 꼼짝없이 다시 아래로 추락했다.
그러나 슈퍼맨의 무기는 여전히 강인함을 잃지 않은 채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 위로 시르케의 풍만한 엉덩이가 떨어져내렸다. 단숨에 자궁 바닥까지 박혀버린 그녀는 눈을 까뒤집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믿을 수 없게도 슈퍼맨의 자지가 움찔거리며 2차의 분출을 시작할 조짐을 깨닫자, 몸을 빼내려고 다리를 버둥거리며 엉덩이를 뒤틀었다.
그것이 치명적인 실수였다. 무서운 속도로 커져가던 슈퍼맨의 자지를 끼운 채 서둘러 몸을 돌리다 보니, 오히려 꼼짝도 못하게 그것을 몸 안에 가둬버린 결과가 된 것이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슈퍼맨의 자지는 시르케의 자궁 속에서 터질 듯 팽창하더니, 마침내 방금의 것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거세고 힘찬 정액의 폭포를 쏟아내었다. 슈퍼맨에게 꽃힌 채인 시르케의 목구멍에서 사람의 소리 같지 않은 소리가 새어나왔다. 혀가 쑥 내밀어지고, 눈동자가 돌아갔다. 그녀의 배가 임신이라도 한 것처럼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피슈슈슈슈슈슉!
갑자기 시르케의 엉덩이 구멍으로부터, 마치 관장이라도 한 듯, 흰색의 물줄기가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나왔다.
뒤이어 그녀의 볼이 터질 듯 부풀더니,
입에서도 분출!
이어서, 귀!
콧구멍!
그리고는 그녀의 안구를 날려버리며, 두 눈에서까지 우윳빛 액체가 내뿜어졌다.
그녀의 몸 속을 가득 채우며 내장을 모조리 뭉개버린 슈퍼맨의 노도와 같은 정액은, 마지막으로 그녀의 등을 터뜨렸다.
으드드드드드득!!!
마치 오래된 수도관이 갈라지듯 그녀의 등 한 가운데에 붉은 줄이 생기더니, 최후의 백색 분수가 크고 높이, 장엄하게 솟아올랐다.
그것은 천장을 뚫고 올라가, 비행선 위 하늘까지 치솟았다.
그것이야말로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숱한 남자들을 홀리고, 선량한 사람들을 셀 수 없이 괴롭혔던 마녀의 최후를 고하는 꽃불이었다.
-----------------------------------------------------------------------------
"다이애너, 정말.... 떠날 거야?"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슈퍼맨이 물었다.
"그래요, 칼. 어쩔 수가 없어요."
원더우먼이 대답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시르케는 죽었지만, 그녀가 내 몸에 심은 마력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 때.... 나는 짐승처럼 변해서 당신에게 달려들려고 했죠.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당신은 알죠? 내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그를 바라보는 원더우먼의 눈에는 살짝 물기가 묻어났다.
슈퍼맨은 팔을 들어 그녀를 껴안을 듯이 했으나, 갑자기 멈추고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럼 그렇게 해. 다이애너. 하지만 알아 줘. 내가... 우리가, 얼마나 그 일에 대해 당신에게 괴로운 마음인지를."
원더우먼은 쓸쓸히 웃더니, 한 손가락을 들어 슈퍼맨의 입술에 댔다.
"그래요, 알아요, 칼, 내가 모를 리가 없죠."
잠시 침묵이 흘렀고, 두 사람은 서로의 발 밑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먼저 침묵을 깬 쪽은 슈퍼맨이었다.
"그럼... 언제 돌아올 거야?"
"모르죠. 언젠가.... 더 이상 내 마음에, 구속이 느껴지지 않게 되면."
슈퍼맨은 뭔가 말하려 애쓰는 듯 했으나, 끝내 고개만 끄덕였다.
"안녕, 다이애너."
영혼을 다하여 사랑했던 남자,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원더우먼도 속삭였다.
"안녕, 칼."
그리고 그녀는 투명 비행기에 올랐다.
그녀의 영원한 고향, 파라다이스를 향하여.
<끝>
원더우먼이 애절하게 외쳤다. 여전히 두 다리로는 그린랜턴의 쿵쿵 내리박는 허리를 붙잡고 있으면서도, 두 팔은 그녀의 영원한 연인 쪽으로 뻗어, 한사코 그를 만지려 했다.
"시르케!! 제발!!!"
원더우먼이 애원했다.
하지만 시르케는 차디차게 웃을 뿐이었다.
"아아, 그렇게는 못하지. 예쁜이 갈보야. 이 남자를 위해서는 내가 더 좋은 것을 마련해 두었다."
이 말과 함께, 시르케는 잽싸게 그의 허리띠를 풀고, 쇠몽둥이 같은 자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나게 했다.
"누워라, 슈퍼맨."
"안 돼!! 그건, 안, 안 돼애애애애애!!!!"
원더우먼의 절규에도 아랑곳없이, 슈퍼맨은 여주인의 명령에 복종하여, 거대한 물건을 곧추세운 채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비웃음을 가득 담아, 욕정과 애정으로 고민하는 원더우먼을 쳐다보던 시르케는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아쿠아맨, 다음엔 너다. 내가 이년의 애인과 재미보는 동안, 그 음탕한 항문을 채워 줘라."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원더우먼은 그린랜턴이 그녀를 붙든 채 몸을 빙글 돌려 그녀를 위로 올리는 것을, 그리고 동시에 뜨거운, 부풀어오른 귀두가 자신의 항문을 압박함을 느꼈다. 그녀의 항문은 아직도 정액을 토해내며, 벌렁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감사히 먹겠다는 듯이, 두번째로 맛보는 자지를 삼켜갔다.
"시르케, 안돼, 안돼! 그이를 내게, 내게 줘어어어어어어어!!!!"
아쿠아맨이 그녀의 날씬한 허리를 붙들고, 자지를 뒷구멍에 쑤셔박는 것도 아랑곳없이 원더우먼은 절망적으로 외치고, 또 외쳤다.
"슈퍼맨, 아래 걸친 것 따위는 벗어버려라."
들은 체도 않고 시르케가 명령했다. 슈퍼맨은 지체없이 발목에 걸려 있던 팬티와 바지를 벗어서 멀리 내던졌다. 그의 자지가 천정을 보고 꼿꼿이 섰다. 그것은 머리를 치켜든 야생마처럼 위풍당당했으며, 강철이라도 구멍을 낼 것처럼 단단해 보였다.
그 위용에 시르케의 눈빛도 열기를 띠어갔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가운을 끄르기 시작했다.
"이것이야말로.... 이 몸이 몇 세기 동안이나 맛보지 못한 것이다."
원더우먼은 뭔가 말하려 했으나, 앞뒤의 구멍으로 두 영웅의 자지가 더욱 세차게 드나들자 욕정의 신음소리만을 흘릴 수 있었다. 온몸에서 쉴새없이 땀을 흘리며, 그녀는 또 하나의 오르가슴이 몸 속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아.... 신이여... 안 돼, 나의 슈..... 으... 아아...아아아아앙!!!!"
탁, 탁, 탁, 탁, 탁, 탁, 탁,
뿌작 뿌작 뿌작.
두 개의 자지에 꿰뚫려 극한까지 치달아 가며,
원더우먼의 비명이 구슬프게 울렸다.
그녀는 고개를 한껏 젖혔다. 머리카락이 아쿠아맨의 얼굴에까지 튀어올랐다.
그녀의 젖가슴은 로케트처럼 앞으로 돌출되었다.
오르가슴의 물줄기가 그녀를 천천히, 그리고 급하게 휘어감는 걸 느끼며 그녀는 요란하게 몸을 흔들고, 엉덩이를 들썩였다. 솟구치는 그녀의 보짓물을 사방으로 뿌리며, 두 남자는 조금의 사정도 두지 않고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헤집고, 후벼파고, 뒤흔들었다.
그녀를 사로잡은 쾌감의 파도가 조금씩 잦아들고, 질끈 감고 있던 눈을 뜨자, 원더우먼은 슈퍼맨의 몸 위에 올라탄 시르케를 보았다. 그의 둘도 없는 물건을 탐욕스럽게 삼키며, 그녀의 발가벗은 엉덩이가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녀가 그토록 갈망했던 물건은 이제 밑둥까지 시르케의 보짓물에 젖어 있었다.
"안 돼....." 지칠 대로 지친 원더우먼이 중얼거렸다. 그녀는 힘없이 그린랜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두 남자의 사나운 찌르기를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시선으로 원더우먼이 자신과 슈퍼맨을 바라보는 것을 알고, 시르케는 득의만면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 예쁜아, 마음껏 보고 즐기려무나. 네가 살아서 보는 마지막 광경일테니 말이다."
그녀의 웃음소리가 방안을 뒤흔들었다.
"저 사나이들이 너를 쉴새없이 즐겁게 해줄 거다. 그래서 네 심장이 멈추든지, 뇌가 타버리든지, 보지와 항문이 찢어져 하나로 합쳐지든지, 아무튼 네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할 거다!!!"
시르케는 슈퍼맨의 자지를 깊이 꽃은 채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돌렸다.
눈을 감은 슈퍼맨의 입에서도 나직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시르케는 그 입에 재빨리 키스한 뒤,
고개를 들고 소리질렀다.
"너희들!! 어서 저 년을 덮쳐!! 이번엔 그 년이 죽을 때까지 멈추지 맛!!!"
그와 함께, 대기하고 있던 영웅들이 이중으로 박히고 있는 원더우먼에게 다가왔다.
그들의 아랫도리에 불끈불끈 솟아난 물건들을 보는 순간, 이미 지쳐빠진 그녀였건만,
어서 갖고 싶다, 만족시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무럭무럭 솟아났다.
한구석에 간신히 남아있던 이성이 그 마음을 억누르려 했지만,
시르케의 마력에 추동된 그녀의 야성은 그보다 몇십배는 강했다.
원더우먼은 허겁지겁 그들에게 손을 뻗었다.
원더우먼의 한 손이 후레쉬맨의 자지를 움켜잡았고,
다른 손은 고무맨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네 사람의 영웅과 한 사람의 여전사가 연출하는 욕정의 광란.
배트맨, 맨헌터, 그린 애로우까지 합세했다.
그들은 아직 정력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손과 혀, 그리고 이빨을 동원해 원더우먼의 알몸을 구석구석 유린해갔다.
이젠 누구 것인지도 모르는 정액 세례가 보지에, 얼굴에 끼얹어지고,
자지와 자지가 한꺼번에 하나의 구멍으로 돌입하고,
젖꼭지에 피멍이 시커멓게 들고,
백설 같은 엉덩이에 이빨 자국이 줄줄이 찍히고,
검은 머리털에는 하얀 정액덩어리가 머리라도 감은 듯 엉겨붙고,
예민한 항문에서 붉은 피가 흘러 떨어졌다.
이 섹스의 지옥은 그녀의 의식과 체력을 한계까지 몰아갔고,
정말로 죽음이 눈앞에 있는 듯 여겨졌다.
정액과 피로 범벅이 된 가운데서도,
하복부로부터 몇 번째인지도 모를 오르가슴이 치고 올라오자,
그녀의 심장은 멎어버릴 듯이 되고, 반대로 묵직한 유방은 격렬하게 흔들렸다.
"그래... 이것으로 다 되었다."
자기 자신도 졸도할 것 같은 욕정과 쾌락으로 숨을 몰아쉬며, 시르케가 중얼거렸다.
"원더우먼은 죽어가고 있고, 나는 수 천 년 만의 오르가슴을....."
불꽃처럼 몸을 태우는 열락에 사로잡혀, 그녀는 말문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자기 자궁 깊숙이까지 들어찬 슈퍼맨의 자지가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야말로 이 슈퍼 영웅의 사정의 신호임을 알았다.
슈퍼맨의 좆끝이 벌어지며 윤활유를 시르케의 자궁에 투두둑 발사하는 순간,
시르케는 불에 덴 듯한 충격으로 몸서리쳤다.
이어서 노도와 같은 오르가슴의 물결이 그녀 몸 속에서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AIIII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
쾌락의 극한에 도달한 그녀의 몸은 하늘 높이 두둥실 날아오르는 듯 했다.
아니,
그녀는 정말로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절정에 다다른 슈퍼맨의 자지가 몇 배로 팽창하며 그녀의 몸을 위로 띄웠다.
그 뿐이 아니라, 하얀 폭포처럼 정액이 자지에서 솟구쳐 올랐고, 그녀는 그 수압에 떠밀려 천정으로 로켓처럼 튀어올라갔다.
세상이 뒤집히는 쾌감에 정신이 멍한 가운데서도 그녀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녀가 명령을 내리거나, 주문을 외울 틈도 주지 않고, 슈퍼맨의 흰 분수가 갑자기 뚝 멎었다. 그러자 천정에 등어리가 닿을 정도로 올라갔던 그녀는 꼼짝없이 다시 아래로 추락했다.
그러나 슈퍼맨의 무기는 여전히 강인함을 잃지 않은 채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 위로 시르케의 풍만한 엉덩이가 떨어져내렸다. 단숨에 자궁 바닥까지 박혀버린 그녀는 눈을 까뒤집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믿을 수 없게도 슈퍼맨의 자지가 움찔거리며 2차의 분출을 시작할 조짐을 깨닫자, 몸을 빼내려고 다리를 버둥거리며 엉덩이를 뒤틀었다.
그것이 치명적인 실수였다. 무서운 속도로 커져가던 슈퍼맨의 자지를 끼운 채 서둘러 몸을 돌리다 보니, 오히려 꼼짝도 못하게 그것을 몸 안에 가둬버린 결과가 된 것이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슈퍼맨의 자지는 시르케의 자궁 속에서 터질 듯 팽창하더니, 마침내 방금의 것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거세고 힘찬 정액의 폭포를 쏟아내었다. 슈퍼맨에게 꽃힌 채인 시르케의 목구멍에서 사람의 소리 같지 않은 소리가 새어나왔다. 혀가 쑥 내밀어지고, 눈동자가 돌아갔다. 그녀의 배가 임신이라도 한 것처럼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피슈슈슈슈슈슉!
갑자기 시르케의 엉덩이 구멍으로부터, 마치 관장이라도 한 듯, 흰색의 물줄기가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나왔다.
뒤이어 그녀의 볼이 터질 듯 부풀더니,
입에서도 분출!
이어서, 귀!
콧구멍!
그리고는 그녀의 안구를 날려버리며, 두 눈에서까지 우윳빛 액체가 내뿜어졌다.
그녀의 몸 속을 가득 채우며 내장을 모조리 뭉개버린 슈퍼맨의 노도와 같은 정액은, 마지막으로 그녀의 등을 터뜨렸다.
으드드드드드득!!!
마치 오래된 수도관이 갈라지듯 그녀의 등 한 가운데에 붉은 줄이 생기더니, 최후의 백색 분수가 크고 높이, 장엄하게 솟아올랐다.
그것은 천장을 뚫고 올라가, 비행선 위 하늘까지 치솟았다.
그것이야말로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숱한 남자들을 홀리고, 선량한 사람들을 셀 수 없이 괴롭혔던 마녀의 최후를 고하는 꽃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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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너, 정말.... 떠날 거야?"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슈퍼맨이 물었다.
"그래요, 칼. 어쩔 수가 없어요."
원더우먼이 대답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시르케는 죽었지만, 그녀가 내 몸에 심은 마력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 때.... 나는 짐승처럼 변해서 당신에게 달려들려고 했죠.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당신은 알죠? 내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그를 바라보는 원더우먼의 눈에는 살짝 물기가 묻어났다.
슈퍼맨은 팔을 들어 그녀를 껴안을 듯이 했으나, 갑자기 멈추고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럼 그렇게 해. 다이애너. 하지만 알아 줘. 내가... 우리가, 얼마나 그 일에 대해 당신에게 괴로운 마음인지를."
원더우먼은 쓸쓸히 웃더니, 한 손가락을 들어 슈퍼맨의 입술에 댔다.
"그래요, 알아요, 칼, 내가 모를 리가 없죠."
잠시 침묵이 흘렀고, 두 사람은 서로의 발 밑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먼저 침묵을 깬 쪽은 슈퍼맨이었다.
"그럼... 언제 돌아올 거야?"
"모르죠. 언젠가.... 더 이상 내 마음에, 구속이 느껴지지 않게 되면."
슈퍼맨은 뭔가 말하려 애쓰는 듯 했으나, 끝내 고개만 끄덕였다.
"안녕, 다이애너."
영혼을 다하여 사랑했던 남자,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원더우먼도 속삭였다.
"안녕, 칼."
그리고 그녀는 투명 비행기에 올랐다.
그녀의 영원한 고향, 파라다이스를 향하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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