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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여족예속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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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 회 작성일 23-12-22 19: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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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차인열시

「후우~지쳤다」
마사키는 곁에 있던 벤치에 걸터앉으며 손에 가지고 있던 가방과 한 권의 책를 옆에 놓았다.
책의 이름은 「완벽 공략! 클럽 동호회 가이드 -중등부-」(규율위원회편집)
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후, 소문의 부활동을 견학하러 가려고 했지만 역시 이놈의 학교 자체가 너무 넓어서 어디를 가야 좋을 것인지 몰랐다.
그래서 낮에 가르쳐 준 편의점 같은 구내매점의 서적 코너에서 이 책을 사 왔던 것이다.
즉시 편집인인 규율위원회가 추천한 부활을 몇개정도 돌아봤지만 모두 규모가 너무 커 마사키에게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여하튼 육상부만해도 제1부터 제6까지 있었고 종목으로 한층 더 세분화되어 있어 이것에 동호회를 넣으면 터무니 없이 많은 수가 되었다.
「당연히 책이 이렇게 두꺼운 것이야」
살짝 옆을 보자, 가방 위에 둔 책은 마치 전화번호부 수준의 두께와 작은 문자 가득 쓰여 있었다.
「후~ 차라리, 귀가부(클럽활동을 하지 않음)로 할까」
그래서, 일에서 돌아오는 사에코상을 기다려 요리같은 것을 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엉겁결에 사에코상의 시원한 정장을 입은 모습의 미모를 생각해 내고는 마음이 부드러워졌다.
「어이, 거기 당신!」
사에코상……
「듣고 있는겁니까? 거기 당신, 벤치 위에 앉아있는……그래, 당신말야」
거기에는, 세 명의 여고생이 서 있었다.
세 사람 모두 마사키의 클래스 메이트와는 다른 제복을 입고있는 것을 보면 학년이 다르던지, 학과가 다를 것이다.
연령은 어떻게 봐도 고교생이라고 하는 느낌이니까 고등부 학생일 것이다.
「당신 전학생이군요」
세 사람의 가운데에 서있는 여자가 틀림없다는듯 강한 어조로 마사키에게 물었다.
그 얼굴은 100% 완벽한 수려한 모습이였다, 마치 프랑스 인형과 같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다소 웨이브가 진 머리카락은 허리 중간 정도까지 내려왔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인상이 강한 듯한 얼굴 생김새를 하고 있었다.
스타일도 역시 스스로도 그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약간 짧은 스커트 아래로 곧게 뻗은 다리는 길면서 모델과 같이 서있는 방법으로 깨끗하게 서 있었다.
「예, 그렇지만」
마사키는 망연해하면서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필이 왔지요, 이 시기에 그런 클럽 안내의 책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 당신은 아직 어느 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겠네요」
곱슬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소녀는 자만심에 손가락을 흔들면서 후후훗 자기의견을 말했다.
「예, 그렇지만」
「좋아, 이것으로 목적 달성이구나, 후후후」
그 때, 자만심에 빠져있는 여자 옆에 있던 포니테일의 소녀가 겁없이 웃고 있었다.
보니까 그 등에는 큰 통 모양의 포대를 메고 있었다.
중앙의 여자의 매력적인 얼굴 생김새에 의식이 집중해 깨닫지 못했지만 이 포니테일의 여고생도 상당히 매력적인 자태를 하고 있었다.
키는 세 명중에서 제일 큰것 같았고 머리카락을 풀면 허리 라인을 넘을 정도는 될 것 같았다.
늠름하다고 하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은 쓰윽 먹으로 그린듯한 뛰어난 라인의 눈썹, 시원스런 눈과 오똑솟은 코가 두드러지고 있었다.
게다가 날씬한 몸의 라인은 단련한듯이 꽉 죄이면서도 묘령의 여자의 부드러운 라인을 겸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예, 그래요, 마침내 잡았군요」
조금 고압적인 어조의 미소녀가 기쁜듯이 승리의 포즈를 취한다.
그 옆에서는 맑은 미모의 여고생이 벌써 응응거리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이 아이, 입회한다고 정해진 것은」
그 때, 두 사람에게 숨겨져 있던 마지막 한사람, 마사키보다 몸집이 작은 여자가 가냘픈 소리를 질렀다.
목덜미 근처에서 잘린 보브컷트에, 둥글고 큰 눈동자, 고양이와 같은 귀여운 입매무새.
전의 두 사람이 “깨끗하다”라고 하는 카타고리로 분류한다면, 그녀는 “귀엽다”라는 카타고리가 딱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소녀였다.
만약, 다른 두 사람이 없었다면, 마사키는 자기보다 연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2사이즈 정도 작지만 다른 두 사람과 똑같은 제복과 금장을 붙이고 있었다.
「사나에, 이런 맛있는 사냥감…아니, 전학생은 아무래도 좋잖아」
「그렇지만……그래도」
사나에로 불린 몸집이 작은 소녀는 큰 눈동자에 물기를 머금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게다가 그…여러분은?」
마사키는 간신히 세 사람의 대화가 중단된 틈을 타서 목구멍까지 몇번이나 올라왔던 질문을 했다.
「아 자기 소개가 늦었군요, 나는 고등부특진과 2학년 1조의 아야세가와 사다이코예요」
스타일의 좋은 아가씨 모습을 하고있는 곱슬머리 미소녀가 왠지 입가에 손을 대고 자기소개를 했다.
「 나도 같이 고등부특진과 2학년 1조 이누가미 치호야 잘부탁한다」
그 옆에서 포니테일의 깨끗한 얼굴 생김새의 여자는 시대극에 나올듯한 어조로 가볍게 인사를 했다.
「아, 나도 같은 2학년 1조의 미야노모리 사나에입니다, 미안해요 갑자기 얘기해서」
마지막에, 몸집이 작고 동안인 귀여운 여자가, 마사키에게 말하면서 꾸벅 머리를 숙였다.
「아 네」
마사키는 엉겁결에 인사를 돌려주어 버린다.
그 모습에 사나에가 킥킥 웃고, 엉겁결에 마사키의 얼굴도 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신, 이름은? 대답하세요」
왠지, 마사키가 웃는 얼굴을 보고 조금 뺨이 붉어지면서 사다이코라고 소개한 느낌이 강한 소녀가 명령 어조로 질문해왔다.
「네 네」
무심결에 등을 펴고 부지불식간에 대답을 해버리는 소년.
아무래도 저돌적인 여성에게 마사키는 약했다.
어렸을 적, 힘에 대해서 모르고 있을때 근처의 여자아이나 아줌마들에게 여러 가지 못된 장난을 당한 마사키는, 이러한 적극적인 여성의 공격에 매우 약했다, 스스로도 전혀 깨닫고 있지 않은 심적손상이 있는지 모른다.
「아 저, 타카나시 마사키입니다, 중등부보통과의 2학년 14조입니다, 오늘 전학 왔습니다」
결국 여기에서도 정중한 어조로 대답해 버린다.
「응, 타카나시 마사키나……중등부? 아직 중학생인가!」
「어 예 그렇습니다」
힘차게 끄덕였다.
그러나, 세 명의 여고생들은 마사키 본인을 무시하고 소곤소곤 이야기를 시작했다.
「괜찮을까? 사다이코? 중학생이라도 입회는?」
「예, 아마 문제 없을꺼예요, 부활헌장에 있는 동호회에 대한 규정에 들어있지 않을꺼예요」
「 그렇지만, 본인의 의사 확인은……」
「그? 무슨 이야기입니까?」
「당신은 입다물어 주세요」
쓰윽 흘겨보는 사다이코의 눈빛은, 아무리 미인이라도 정말 무서웠다.
「아 네」
마사키는 또 즉시 대답하고 더 이상 아무말 없이 두려워서 세 사람을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어때? 나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나도 찬성, 그가 좋다는 대답을 한다면」
「 나도, 조금선이 가늘지만 문제 없을 것이다」
세 사람은 원을 이루어 마사키에게 등을 돌리고 어쩌구저쩌구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때때로 이쪽을 흘깃흘깃 바라보는 것을 보면, 마사키의 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아야세가와가 휙 뒤돌아 보며, 갑자기 마사키의 얼굴에 손가락을 들이대었다.

「당신, 합격!」

「네?」
이젠 뭐가뭔지 잘 모르는 사이 아연질색하는 마사키의 팔이 이누가미 치호의 손에 덥썩 잡혔다
「그러면 결정이군요 우선 임시 입부라도 좋아요, 즉시 지금 당장 가죠」
「간다 라는 어디에?」
「화월류다도 동호회야」

이렇게 마사키는 세 명의 여고교생에게 납치되고 있었다.
「이상한데 말려들지 말아?」그렇게 말하고 있던 테라다의 충고가 전혀 쓸모없이 되어버린 것이다.


자박자박 선두를 가고있는 아야세가와 사다이코를 뒤이어, 터벅터벅 걷는 마사키, 그 옆에 미야노모리 사나에가 종종걸음으로 걷고, 맨뒤를 안심못하여 이누가미 치호가 감시하면서 마치 미끄러지듯 걷고 있었다.
마사키는 어떻게도 도망가지 못한 채, 그녀들이 향한다고 하는 화월류다도의 암자 「호월암」으로 향해 걷고 있었다.
가는동안 내내, 사다이코의 이야기로는 그녀들 자신은 그 동호회에 소속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각각 다른 부활에 소속해 있는 것 같았다.
「 나는 검술부다……다만 집이 도장이어서 대부분 단련을 하고 있지만」
이누가미 치호가 그렇게 말하며, 살짝 등에 짊어진 포대의 내용물을 보여 준다.
거기에는 죽도가 아니라 목검이 들어 있었다.
「 나는 가정 요리부입니다, 이번에 좋으면 가져올께요」
제일 이중에서 이야기하기 쉬운 사나에가 생긋 웃으면서 마사키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였다.
「 나는 집에서 그림이나 연무(演舞)를 하면서 있을테니까」
사다이코가 정말로 아가씨라고 말해질만한 일들을 입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동호회에는 사다이코의 이모에 해당하는 인물이 동호회의 고문겸 사범을 자원 봉사로 해 주고 있지만, 중요한것은 회원이 한사람도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다이코가 이모를 위해서 회원 찾기에 친구 두 명을 동행해 학원 안을 찾아 걷고 있던 중에 운이 좋을건지 나쁜건지 마사키가 잡혔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 그런」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들도 주중에 몇번정도 짬을 내서 찾아갈테니까」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사다이코는 그래서 마사키가 납득했다고 생각하여, 또 입에 손등을 대고 웃기 시작한다.
「호호호」
마사키는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소리로 한숨섞인 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이윽고, 수십분 정도 걷자, 밀집해 서 있던 교사도 드문드문해지고 주위에는 나무가 울창하게 서있었고, 길은 포장되어 있던 것으로부터 산길과 같은 노출된 지면으로 되어 있었다.
「저, 여기는?」
「 아직 중등부와 고등부의 경계선 근처야, 조금더 가면 암자에 도착하겠어」
뒤에서 치호가 허스키한 소리로 그렇게 대답하며, 다시 또 터벅터벅 걷기 시작한다.
그늘에 잡초가 드문드문하게 난 산길을 좀더 걸어가자, 돌연 눈앞의 울창한 숲이 사라지고 눈앞에 조금 큰 연못이 보였다.
「저기예요, 저곳이 화월류다도 동호회의 다실이 있는, 호월암이예요」
오버액션으로 사다이코가 가리킨 앞에는 작은, 마치 시대극에 나오는 것 같은 모습의 건물이 연못에 인접해 지어져 있었다.



십분후, 마사키는 들어간 암자 안의 작은 다실에 멀뚱멀뚱 혼자 앉아있었다.
「뭐때문에 나, 이런 곳에 있는거지?」

「어? 사범이 없나 보네, 잠시만 찾아볼테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게 사나에가 말하면서, 암자 안의 이 방에 집어넣었던 것이다.
게다가, 사다이코와 치호의 경우에는, 부활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라는 것으로, 사범을 찾을 틈도 없이 허둥지둥 돌아가 버렸다.
「나, 주에 2번은 오기 때문에,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것은 모레예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사다이코는 마치 마사키가 입부를 확정한 것 같은 어조로 그렇게 웃었다.
「자아, 후배」
치호에 이르러 벌써 선배풍으로 말하고 있었다.

「정말 나 어떻게 하면 좋지?」
상에는 달필로 읽을 수 없는 족자가 걸려있고, 방의 구석 쪽에게는 다다미방을 사각으로 잘라 내고 불을 넣어 두는 화로와 차를 끓이는 솥이 있었다.
다다미 4장 반정도의 작은 실내는, 아무래도 ‘차를 합니다’라고 말한 느낌이었다.
「다도는 뽐내는거나 고요하다는걸, 말하는 것일까?」
정말 빈곤한 이미지로 마사키는 중얼거리며, 여기에 네 네하며 붙어 온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었다.
동호회라고 하는 정도이니까 좀 더 마음 편한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너무나도 본격적이다.
전용으로 이런 건물까지 있다는 것은.
그 때, 집 입구 저편에서 사람의 발소리와 대화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무래도, 사나에가 동호회의 사범을 찾아서 돌아온 것 같았다.
「아 사범! 들어 주세요, 임시입부 후보가 와 주었습니다」
사나에의 목소리가 집 입구 저 편에서 명랑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아무튼 그렇습니까? 그것은 경사스러운 일」
거기에 대답해 이쪽도 맑은 여성의 목소리가 대답했다.
분명 이 목소리의 주인이 이곳의 사범일 것이다.
어쩐지, 마사키가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 부드러운 억양의 이야기 어조였다.
「타카나시 마사키군이라고 하고 중등부의 보통과 2학년생입니다」
「아무튼 아무튼 아직 중학생은」
「예예, 그렇지만 매우 좋은 아이로, 사범도 마음에 들꺼예요」
사나에는 아무래도 마사키의 소개를 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게다가, 마사키의 일을 생각해 먼저 사전교섭을 해줄 생각같았다.
마사키는 미닫이를 향해 앉으면서 수줍은듯 집주인이 있는곳으로 자세를 바로잡는다.
「아무튼 나로서는 할 마음이 있는 아이면, 받아들이는 편이 좋지만」
「우선 만나 보세요, 실은 벌써 다실에 들어가 있어요, 네에에」
「들어가 있다고…후~ 사나에상, 다실이라고 하는 것은………아무튼 좋아요, 이것은 또 다음번에 이야기 합시다」
그런 대화가 들린 후,
마사키가 있는 좁은 다실의 미닫이가 쑥 열리며, 단정한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 모습을 나타냈다.
이 사람이 사범……
「안녕하세요, 제가 이 화월류다도부의 사범을 맡고 있습니다, 이찌죠우 시즈에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말하고 가볍게 인사를 하며, 쑥 마치 다다미 위를 미끄러지듯이 움직여 마사키의 앞까지 이동한다.
「안녕하세요」
마사키는 인사를 돌려주면서, 멍하니 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을 보고 있었다.
햐, 정말로 이 학교는 미인이 많아.
마사키는 도시 학원의 훌륭함에 어질어질하면서 눈앞에 정좌하는 여성을 바라보았다.
요염한 검은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머리 위에 땋아 올려 그 깨끗한 미모를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방금전 아야세가와상의 이야기로는 벌써 30대라고 하는 것이었지만, 마사키의 눈에는 어떻게 봐도 20대의 전반으로 밖에 보이지않았다.
혹시 들은게 실수로 아야세가와상의 이모가 아니고, 아야세가와상의 언니일지도 모르겠다.
등등 이라고 생각되어질 만큼 젊고 아름다웠다.
희미하게 화장을 하고 있을 뿐인 피부에, 아무래도 일본식 미인이라고 하는 눈초리가 길게 째진 눈동자, 거기에 오똑한 콧날에, 조금은 두툼한 물기를 충분히 포함한 입술.
그 미모는, 아가씨인 사다이코의 이모답게 품위있는 분위기와 다도 사범다운 늠름하고 긴장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모노 아래에서도 알 수 있는 육감적인 앞가슴과 정좌한 넓적다리가 시선을 뗄수없는 원인의 하나라고해도 맞을것이다.
「왜 그러십니까? 마사키상?」
「네 네」
「이름이 타카나시 마사키상으로 괜찮아요?」
「네, 중등부보통과 2학년의 타카나시 마사키입니다」
그렇게 단숨에 말하면서 마사키는 깊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어머나, 원기왕성하네요」
이찌죠우 시즈에는 눈초리가 길게 째진 눈을 가늘게 뜨며 생긋 미소짓는다.
다도 사범을 하고 있는 사람인 만큼 예의나 작법으로 시끄러울 것이라고 다소 걱정하고 있던 소년은, 첫인상이 나쁘지않아 가슴을 쓸어내린다.
「저, 사범 그러면 나, 요리부 쪽에 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다실 구석의 비밀문이 열리며 사나에가 빼꼼히 얼굴을 보였다.
「그러면 타카나시상도 마음에 들면 입부해 주면 기쁘겠어요, 아! 서두르지 않으면……그럼, 이찌죠우 사범 먼저 실례합니다」
「네, 또 다음에」
이찌죠우가 끄덕이고, 마사키가 무엇인가 말하기 전에 비밀문이 탁 닫히면서 타박타박 발소리가 멀어져 버린다.
광대한 학원의 한쪽 구석에 잠시 멈춰서있는 것 같은 작은 암자 안에서, 마사키와 기모노를 입은 미인 사범이 둘만 남겨진 형태가 되고 있었다.
마사키는 아무래도 초조한 기분으로, 정좌한 무릎 위에서 손목의 팔찌를 무의식 중에 만지면서 시선을 좁은 실내에 두고 둘러보았다.
「정말 무척이나 바쁜 아가씨야………그런데 마사키상, 당신은 화월류다도의 일을 그 아가씨들로부터 어디까지 들었습니까?」
휴우 한숨을 쉬고나서 조금의 침묵이 흐른 뒤, 이찌죠우 사범은 오똑한 콧날을 마사키 쪽으로 향하고 즉각 허리를 편 자세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어……그 아야세가와상이랑 미야노모리상, 거기에 이누가미상에게 돌아가는 도중 잡혀……제가 오늘 전학을 왔던 바로 직후로 부활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그래서……이렇게 된겁니다.」
마사키가 생각나는 대로 이유를 설명하는 동안에 점점 말이 꼬여가고 있었다.
그 이유는 눈앞의 미인 유부녀가 두통이 나는듯 이마를 짚고있을때 부터였다.
「그? 괜찮으십니까?」
「아니요 예상하고 있었던 것보다도……완전히 그 아가씨들은, 언니를 힘들게 하네요」
꽉 입술을 깨물고 이찌죠우 사범은 정좌한 자신의 넓적다리를 톡톡 두드렸다.
상당히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한 사람일 것이다.
그 분위기는 방금전부터 긴장된 다실안의 공기로 둔한 마사키도 감지할 수가 있는 정도였다.
「마사키상, 이 다도 동호회는 화월류라고 하는 작은 유파의 차의 작법을 배우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이 몇년동안 아무도 정식부원은 있지 않아서, 원래 저도 고교시절부터 여기서 배우게되서 그 보은으로 임시로 고용되어 고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호월암의 관리를 위해서 주에 몇번정도 오는 정도이지만」
「그렇습니까……」
아무래도 자신은 폐부직전의 동호회로 끌여들여진 것 같았다.
「그 아가씨들은, 어떻게든 저를 위해서 부원을 찾으려고 해주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전학 첫날의 아이를 억지로 데려 오리라고는……진짜로 미안합니다, 마사키상」
그렇게 말하면서, 이찌죠우 사범은 쑥 고개를 숙여 마사키에게 사과를 한다.
그 자세야말로 , 마치 신체의 중심에서 일직선이 된 것 같은 깨끗한 형태의 것이었다.
「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거기에 나도 조금은 차라든지에 흥미가 있다고는 생각해서, 그 운동이라든지는 서툴고, 이런 쪽이……」
마사키는 연상의, 그것도 이 주위에서도 보기 드문 미녀가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에 놀라 당황하면서, 어떻게든 능숙한 뒷처리로 돌려준다.
「네? 그렇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도 무슨인연, 어떻습니까? 조금 차를 체험하고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쓰윽 이마를 들며 이찌죠우 사범은 기쁜 듯한 소리를 지른다.
이런 기모노를 입은 미인에게 그런 말을 듣고도 거절하는 인간은 동성애자나 우주인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그 어느쪽도 아닌 마사키는, 목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끄덕끄덕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후후후, 오늘은 처음이시니까, 결정된건 없고 다만 차를 즐기기로 합시다」
「차를 즐겨요?」
무엇인지 옆쪽의 작은 목상에서부터 도구를 꺼내기 시작한 이찌죠우 사범에게 마사키는 목을 갸웃거리며 질문을 했다.
마사키에 있어 차라고 말하면, 떠오르는 말은 「좋은 예법으로」든지 말하면서, 이유를 모를 정도로 까다로운 움직임을 하며 찻잔을 빙빙 돌리거나 어쩐지 씁쓸한 것 같은 녹색의 것을 마시거나 음미라든지 지적이라든지, 어쨌든 보통 생활하기에는 필요가 없는 것과 같이 생각되는 것의 하나였다.
「후후후, 지금 마사키상은 차라고 듣고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네 네, 그대로입니다」
텔레비전 등에서 어딘지 모르게 본 것 같은 아무래도 다도에 사용할 것 같은 도구를 정중하게 준비하면서 이찌죠우 사범은 소년의 솔직함에, 또 후훗 웃는다.
「오늘은 어려운 작법이나 관례라든지는 없이 해요, 맛있는 차를 받는 것으로만 생각할 것」
「네 네」
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마사키는 안심한 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아, 오늘은 엽차를 준비해요」
그렇게 말하며, 이찌죠우 사범은 살그머니 마사키의 눈앞에서 정좌한 채로 기울어지듯 뒤로 돌려 다부로 향한다.
기모노에 둘러싸인 볼륨있는 모양이 좋은 엉덩이로 마사키의 눈이 술취한듯 뒤따르고 있었다.
「다도는 단지 차를 마시는 것만이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밤에 잘 때까지의 모든 일에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에 」
살짝 눈초리가 길게 째진 가는 눈동자가 마사키를 바라본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등골을 펴 주세요, 마사키상, 활짝 펴진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올바른 일은 할 수 없습니다, 기본이에요」
「네 네」
마사키는 당황해하며 즉시 똑바로 등골을 편다.
「후후후, 그래서 예의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또 화로 쪽으로 향하는 이찌죠우 사범.
그 옆 얼굴은 화사한 마음을 비추듯이 맑았고, 기모노의 목덜미로부터 엿보이는 색향이 향기가 나는듯 희고 요염하고, 풀려있는 검은 머리카락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사키의 눈을 끄는 것은 하얀 버선을 신은 다리 위에 느릿느릿 중량감 넘치게 자리잡는 정좌한 엉덩이였다.
대단히 요염해.
마사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꿀꺽 침이 삼키며, 허리를 똑바로 편 채로 그 엉덩이에 눈이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이 화월류는, 원래는 좀 더 큰 흐름의 유파에 속하고 있어 ……」
예법 준비를 하면서, 이찌죠우 사범이 동호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완전히 마사키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독특한 억양의 방울을 굴리는것 같은 소리가 한층 더 마사키의 욕망을 높이고 BGM(배경음악)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 나는 이런 좁은 암자 안에 여자와 함께 있다.
게다가 상대는, 연상의 기모노를 입은 미인.
소년의 뺨은 더울때 흘리는 땀과는 다른 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래 지금 여기서, 팔찌를 벗어버리면……아니, 안된다! 그런 일을 하는건.
그렇다, 상대는 유부녀야, 다른 사람의 부인.
아야세가와상도 말했지 않은가 「결혼해서 벌써 8년이 된다」는.
팔찌를 벗어버리면 큰일난다, 응.
「원래는, 저의 모친이 선대와 부모에게 집착해서, 그 인연으로 여기에 암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마사키는 자신이 벌써 팔찌를 뗀것을 전제로 그 후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다.
다만, 지금 중학생으로 욕망이 한창때인 소년의 눈앞에 있는 것은, 다다미 위에서 때때로 소매를 움직이는 성적 매력이 충분히 꽉찬 다도 미인 사범의 엉덩이 뿐이었다.
약간……약간이라면……좋을지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일로 분명히 알고 있는데, 어른의 색향에 마사키는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마사키가 아니어도 4첩반의 좁은 실내에서, 눈이 크게 떠질 정도의 미모에 육감적인 스타일의 미녀와 두 사람만 있게 되면, 누구라도 안되는 망상을 하나라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행복인지 불행인지, 타카나시 마사키에게는 망상만이 아니었다.
미녀를 자신의 물건으로 해 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슈슈욱 김이 나고 끓어오르는 솥의 소리를 들으면서, 마사키의 무릎 위에 얹힌 손이 천천히 손목에 붙어있는 가죽 팔찌에 가까워져 갔다.
「작법이나 가루차를 달이는 법을 배우는 만큼이라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어버리면, 유파를 불문하고 근처의 학원에서도 상관없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습니까 마사키상도 여기서 조금 차에 대해서 배우는것이? ……마사키상?」
「어, 네 네」
무심코 큰 소리를 내며, 화들짝 놀라며 마사키는 순간적으로 허리를 펴 자세를 취한다.
「그렇게 긴장 하시지 않아도……어? 어머나」
쿡 웃는 이찌죠우 사범이 돌연 자신의 앞가슴을 누르며, 정좌한 채로 다다미에 한 손을 붙인다.
「무슨 일입니……까……아…」
엉겁결에 정좌한 자세로부터 일어서려고 할때, 미인 사범이 어질어질 현기증과 같은 것을 느낀 이유를 마사키는 깨달았다.
그렇게, 자신의 손목에 있어야할 물건, 가죽 팔찌가 없는 것이다.
「조금 전 놀랐을 때에……아 역시!!!」
팔찌는 임시로 고무밴드가 걸려있지 않은 쪽이 팔 소매의 단추에 걸려서 간단하게 빠져버려 있었다.
어째서 이렇게 간단하게 빠져버리는 거야……그 그러면, 이것으로………
두근두근 하면서 얼굴을 든 거기에는.
「아우 ……어 어째서……흐윽……이런」
예상대로, 정좌한 채로 옆으로 쓰러져버린 기모노 미인이 뺨을 붉히며 앞가슴을 누르고 있었다.
드러내진 옷자락으로부터 안쪽의 흰 속옷이 걷어 올라가지고, 버선을 신은 다리에, 창백한 장딴지까지 노출되어 있었다.
「그게 이찌죠우 사범……그, 이것은」
마사키는 그 광경에 하반신을 크게 부풀리면서, 다다미 위를 짓이기며 다가앉아 이찌죠우 사범에게 다가갔다.
「아 그러지 마십시요, 여기에 와……안되……마사키상……어째서 이런」
어렴풋이 물든 얼굴을 좌우로 흔들면서, 다가앉는 마사키로부터 피하려고, 큰 엉덩이가 질질 끌리며 뒤뚱뒤뚱 움직였다.
그러나, 여기는 4첩반의 작은 다실, 곧바로 벽에 가 붙으면서 또, 안된다는듯이 목을 흔든다.
「자 이찌죠우 사범」
마사키는 어른 여자를 추적하는 도착적인 생각에 두근두근 하면서, 조금씩 벽에 기대고 있는 미녀에게 이야기한다.
「그, 이것은……그……내가 그……」
「하아, 더 이상 옆에 와……아아……나 남편이 있는데……어째서 이런 기분이」
이찌죠우 사범은 돌연 가슴의 안쪽으로부터 솟구쳐 오르는 것 같은, 눈앞의 소년에게로의 애정과 그 이상의 육욕에 몸을 떨며 당황해하고 있었다.
이것은 무엇? 무엇때문에 이런 기분에?
그 당혹감과 남편에게로의 완고하게 지켜져 왔던 정조 관념만이 지금 그녀의 버팀목이라고 해도 괜찮았다.
만약, 집도 남편도 없으면, 지금 곧 눈앞에서 걱정에 잠겨 눈동자를 뿌옇게하고있는 소년의 가슴에 뛰어들어, 얇은 입술을 빨아 올리고, 틀림없이 벌써 커지고 있을 젊은 양물을……
「아 그러면 안되요, 어째서 이런……음란한 일을……내가 포로가 되고 있어」
「그것은 제 탓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마사키는 한층 더 상기되어 피부를 붉히고 있는 이찌죠우 사범의 옆으로 갔다.
그 때 우연히도, 다다미에 놓인 두 사람의 손가락끝이, 희미하게 겹쳐졌다.
마사키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 그 자극도, 강제 발정 상태에 밀려 떨어지고 있는 미인 사범에게 있어서는 달궈진 철을 만지는것 같은 쾌감의 자극이 되어 등골을 꿰뚫고 있었다.
「무엇을 합니까, 소 손을 놓으세요」
휘익 튀듯이 손을 떨쳐냈다.
하지만 그 순간, 올렸던 팔의 기모노 소매가 마사키의 얼굴을 쳤고, 익숙하지 않은 정좌 자세로 있던 소년을 떨쳐 넘어뜨리는 모습이 되어 버리고 있었다.
「우웃」
「네? ……아아……마사키상……무 무엇을」
소매에 휘말리듯이 쓰러진 마사키는 그대로, 무너진 것처럼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앉아있는 자세로 이찌죠우 사범의 앞가슴에 넘어지고 있었다.
「우읍읍……어? 몹시 부드럽다」
「아……아 안되……마사키상, 부탁드려요, 저에게는 남편이……」
곤혹스러워 하는 유부녀의 앞가슴에 단단히 안겨붙듯이 쓰러져버린 마사키는 서둘러 일어서려고 했지만, 정좌로 인해 저린 다리가 뒤얽히고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아, 아, 마사키상 이런것은, 저는 바람기가……」
당황하는 이찌죠우 사범과 마찮가지인 마사키.
그 탓으로 질질 끌리는 기모노의 옷깃을 넘겨져서 하얀 넓적다리까지 단숨에 보여졌다.
「아, 아니나 아」
한층 더 마사키가 앞가슴으로 끌려들어가는 형태가 되자, 목덜미를 잡고 그대로 복숭아의 껍질을 벗기는것 같이 풍만한 가슴 골짜기까지 노출되어 버리고 있었다.
「괴 굉장하다, 부드럽고․․․․․아 나도 」
기모노에 졸려지고 중앙에 전해진 가슴 골짜기로부터 어른 여자의 불끈 할 정도로 달콤한 냄새가 떠돌고 있어 마사키의 얄팍한 이성을 흐리게하고 있었다.
「마사키상, 그런 곳을 보면…히이」
하지만 성욕에 미친 마사키가 보는 것만으로 끝날 리가 없었어, 양손으로 기모노의 옷깃을 무리하게 잡으면서, 한층 더 젖가슴을 노출시키려고 하였다.
「안됩니다, 이거! 마사키상……그런일을 하는것은……」
「미안해요, 어쩔수가 없어요, 아, 하지만 풍만하군요」
이찌죠우 사범의 얼굴은 새빨갛게 되었고, 필사적으로 기모노 앞을 열려고 하는 귀여운 소년에게는 심하게 저항할 수가 없었다.
아 보여지고 말았다, 남편 밖에 보인 적이 없는데…….
설래설래 고개를 흔들면서 눈초리가 길게 째진 눈동자가 속눈썹이 가려, 형식적인 저항을 반복하고 있었다.
이윽고, 마사키의 노력이 결실을 봐서, 유부녀의 풍만한 가슴이 한쪽으로 툭 흘러나왔다.
그 요염한 유방은 즙이 꽉찬 것 처럼 휙 흔들렸고, 꼭대기에서는 색소가 진한 검붉은색의 큰 젖꼭지가 유륜으로부터 쑥 내밀어져 있었다.
그것은 확실히 남자에게 들이마셔지기 위해서 있는 것 같은 음란한 형태의 젖가슴이었다.
「하! 아니」
이찌죠우 사범이 소리를 질러 가슴을 숨기려고 했지만 그것보다 빨리, 소년의 입이 흔들흔들 흔들리는 젖가슴에 달라붙어, 마치 갓난아기와 같이 젖꼭지를 빨아들였다.
「츠으읍 쯥」
「아우우, 들이마시지 말아요 …아아 나의 가슴」
또한 소년은 이제 다른 한쪽의 놀고있던 손을 기모노와 피부의 틈새로 넣어 아직 노출되어 있지 않는 쪽의 가슴까지도 보며 기모노 안에서 비비기 시작했다.
「우읍, 맛있어, 젖, 젖」
마사키는 마치 갓난아이와 같이 격렬하게 젖꼭지를 빨아들이고 가슴도 쳐다본다.
「아히, 정말로, 아 저에게는 남편이, 남편이 있는, 앙, 이제 그만두어」
하지만, 그런 것으로 이런 예쁜 젖가슴에 달라붙어서 놓지 않고있는 마사키가 멈추는 일은 없었다, 벗겨낼듯이 입을 움직이고 부드러운 살갗을 후루룩거리며 올리고 젖꼭지를 앞니로 깨물어 으깨며 양손에 다른 한쪽씩 잡은 젖가슴의 근본부터 비벼주기 시작했다.

-쩝쩝......후룩....

가슴이 격렬하게 상하좌우로 흔들리고, 손가락 사이로부터 하얀 가슴살이 삐져나올 정도로쥐어짜고 있었다.
기모노 안에서 희롱되어지고 있던 다른 한쪽의 가슴도 이윽고 젖꼭지가 쥐어져 끌어내지면서, 소년의 타액으로 흠뻑 젖어갔다.
「그렇게 괴롭히지 말고, 우욱」
벽에 기대어져 기모노의 앞가슴이 벌려져서, 소년에게 풍만한 가슴이 들이마셔지는 이찌죠우 시즈에는 흐느껴 우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다만 음란한 능욕이 끝나는 것을 계속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마사키가 젖가슴을 빨아들이고, 핥아 올리며 타액을 바르는 소리가 조그마한 암자 안에 울려퍼지는 것이 계속되면서, 이윽고 그곳에, 이찌죠우 사범의 허덕이는 것 같은 울음 소리가 더해지기 시작했다.

「흐응, 아우 ,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응응․․․․․․․아후우」


숲속의 오래된 암자 안에서, 끝이 없는 향연이 방과후인 지금 막을 열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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